군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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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폐쇄된 수인선 협궤철도에 있던 동명의 역, 정왕역

() / Gunja(Neung-dong)

군 자(능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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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검단산·마천 방면}}}
아차산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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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ja(Ne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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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陵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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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ンジャ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550 (군자동 275-5번지)
운영 기관
5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png
7호선
개업일
5호선
1995년 11월 15일
7호선
1996년 10월 11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5호선)
지하 3층 (7호선)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5호선) (발빠짐주의)
복선 상대식 승강장 (7호선)

1. 개요
2. 역 정보
2.1. 역명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사건 사고
7. 군자역 주변 교통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 역 정보[편집]


파일:군자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1]
옛날 어느 왕의 일행이 거동하다가 마침 이곳 남일 농장터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날 밤 동행하던 왕비가 옥동자를 낳았으므로 이곳을 군자동이라 하였다고 전하며 지금도 이곳을 명려궁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호대로능동로가 만나는 능동사거리 한가운데에 역이 있으며, 사거리 서남부는 군자동, 동남부는 능동, 북서부와 북동부는 중곡동이다. 이 중에서 중곡은 중곡동 한가운데 있는 7호선 역의 가칭으로 쓰였고, 이 역은 군자역이나 능동역으로 불렸다. 1991년 8월에 서울시에서 정한 정식 역명은 병기역명이 없는 군자(君子)였다.[2] 이에 능동 주민들이 반발하여 1991년 12월 초에 능동역으로 개정할 것을 건의했지만[3], 12월 27일에 서울시는 능동(陵洞)을 병기역명으로 정하고 주역명은 군자를 그대로 유지하였다.[4] 그 뒤로도 능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역명을 바꾸자는 여론과 건의가 계속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서울시는 이를 모조리 기각하고[5] 현재와 같은 군자(능동)역으로 확정되었다. 주민등록상 인구로 따졌을 때 군자 쪽이 능동, 중곡보다 훨씬 많고, 역사적으로도 최대한 올려 잡으면 백제 때까지 올라가는 군자 쪽이 1904년 순명효황후의 능인 유강원이 조성되면서 이름이 붙은 '능골'보다 앞서 인지도가 약간 더 높았다.

처음부터 미리 5, 7호선의 환승역[6] 으로 선정되었고, 공사도 두 노선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래서 역 구조가 (十)자 모양인 것을 알 수 있다. 역무실은 통합되어 있으나, 개찰구는 5호선 방면, 7호선 방면 각각 하나씩 따로 되어있다. 5호선이 가로 및 지하 2층에 있으며, 7호선이 세로 및 지하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정작 환승통로는 5호선의 섬식 승강장 양쪽 끝에서 시작되어 7호선의 상대식 승강장 중간부분으로 연결된다.

한번에 지었으니 개념환승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개념환승 문서에서 정의한 기준에 따르면 탈락이다. 반대로 꺾는 계단을 타는 데다가 환승통로가 꽤 길다. 자신이 5호선을 어디서, 어느 문에서 탔느냐와 7호선을 어디로 타고 갈 것이냐에 따라 개념이냐 막장이냐가 갈라진다. 다만 이 역은 통로를 일부러 길게 늘여 놓아 오히려 덕을 본 경우인데, 개념환승신도림역, 천호역 항목을 참조.

먼저 5호선을 하남검단산/마천 쪽에서 타고 오는 경우라면, 7호선 석남 방면은 승강장 맨 앞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장암 방면은 당연히 맨 뒤에 있는 계단을 이용한다. 5호선을 방화 쪽에서 타고 온다면, 석남 방면 계단은 맨 뒤, 장암 방면 계단은 맨 앞이다. 만약 위쪽에 있는 5호선 승강장이 상대식이고 7호선 승강장이 섬식으로 건설되었다면 환승통로 구조를 좀 더 간결화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본의아니게 막장환승의 반열에 들기도 한다. 7호선의 경우 상대식 승강장이지만 승강장 양 끝 부분의 계단을 이용하면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갈 수 있다.[7]

엘리베이터는 5호선과 7호선이 겹치는 군자역 정중앙에 각각 하나씩 있으며, 엘리베이터만 이용한다면 군자역에서의 환승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다.[8] 어차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첫 막차 시간대가 아니면 단축 효과는 거의 없다. 출구에서 7호선 홈으로 곧장 갈 수도 있고 반대로 출구로도 나갈 수 있다.

또한 5호선과 7호선 승강장 모두 계단이 승강장 양 끝 부분에만 위치해있는 반면 대합실의 출구와 개찰구는 정중앙에만 위치해있어서 개찰구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또한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건데 승강장 가운데로 몰려드는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오직 엘리베이터만 직통으로 연결되기에 이 역은 다른 역들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매우 많아서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B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기 전후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옆 게이트에 태그해야 한다. 개찰구 바깥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승통로뿐만 아니라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까지 가는 통로를 비효율적으로 길게 늘여놓았으며 출구가 정중앙에만 위치해 있어 가장자리에서 이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여담이지만 5호선 역 중에서 지하철 승강장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경우의 역으로, 5호선 승강장 중간의 벽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7호선의 게이트를 찍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9] 반대로 환승통로에서는 5호선 전동차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5호선은 지상역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이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에 해당. 편의점의 경우 세븐일레븐이 입점하고 있었으나 7호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GS25로 브랜드가 교체되었는데, 5호선 역 중에서 세븐일레븐이 입점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사례에 해당한다. ATM은 기업은행 제휴만 존재한다.

7호선 역의 경우 기존 날개 모양의 역명판이 아닌 A4 역명판 서울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역명판이 시범적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온수-부평구청 간의 추가 개통 구간에서 정식으로 사용되었으며, 리뉴얼된 일부 역에서도 부착되어 있다.[10] 현재 해당 역명판은 철거되었다.

본래 7호선 개통 당시만 해도 5호선 환승통로로의 입구 쪽에 분수가 있었다. 한동안 잘 가동하고 있었지만 곧 외환위기를 겪으며 가동 중단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외환위기가 끝나면 곧 다시 가동할 듯한 느낌이었으나 외환위기가 끝난 뒤에도 재가동 없이 방치하고있다.

여담이지만, 군자역 7호선 환승 시 저 멀리에서 열차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미친 듯이 뛴다. (혹은 미친 듯이 뛰어오는 걸 열차 안에서 보게 된다.) 단체로 우르르 뛰다보니 자칫하면 부딪히는 경우가 있어 결국 역사 안에 주의 안내 표지까지 붙여뒀을 정도. 그것도 그거지만 이런 풍경은 항상 봐도 대략 아스트랄하다. 환승 동선을 너무 비효율적으로 길게 만든 것도 모자라 대합실에서 개찰구를 지나 5호선 승강장까지 내려가려면 또 한참을 걸어가야만 해서 이 역 이용을 기피하는 승객들이 몇 있는 듯하다.

5호선은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첫차와 막차가 평일에는 방화방향 한정으로 두 대씩,[11] 주말에는 양방향 모두 한 대씩 존재한다. [12]

수인선에는 이 역과 한자도 같은 '군자역'이 있었는데, 협궤 수인선 폐선으로 역이 사라졌을 때 이 군자역이 생기는 바람에, 안산선 연장 후 다시 개장하면서 정왕역으로 역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2.1. 역명[편집]


옛날 어느 왕의 일행이 거동하다가 마침 이곳 남일 농장터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날 밤 동행하던 왕비가 옥동자를 낳았으므로 이곳을 군자동이라 하였다고 전하며 지금도 이곳을 명려궁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나가는 곳 Exit 出口
파일:지하철 출구_1.png
군자교 방면
장안동 방면
파일:지하철 출구_2.png
중곡동
용마사거리
파일:지하철 출구_3.png
중곡2동주민센터
중곡동우체국
국립정신건강센터 방면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파일:지하철 출구_4.png
용마초등학교
중곡종합사회복지관
파일:지하철 출구_5.png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 방면
천호대교 방면
파일:지하철 출구_6.png
어린이대공원 정문 방면
파일:지하철 출구_7.png
세종대학교
세종초등학교
파일:지하철 출구_8.png
군자동
군자동주민센터
세종사이버대학교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역 주변은 대체로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5_icon.svg
파일:Seoulmetro7_icon.svg
총합
비고

[ 2000년~2009년 ]
2000년
22,471명
12,938명
35,409명
비고
2001년
22,281명
18,329명
40,610명

2002년
23,147명
19,763명
42,910명

2003년
24,362명
20,278명
44,640명

2004년
24,432명
20,460명
44,892명

2005년
24,087명
20,865명
44,952명

2006년
23,571명
20,868명
44,439명

2007년
22,882명
21,124명
44,006명

2008년
22,596명
21,261명
43,857명

2009년
22,857명
21,549명
44,406명


2010년
22,187명
23,478명
45,665명

2011년
21,577명
25,599명
47,176명

2012년
21,844명
26,186명
48,030명

2013년
22,133명
26,701명
48,834명

2014년
22,518명
26,720명
49,238명

2015년
22,973명
26,449명
49,422명

2016년
23,584명
25,888명
49,472명

2017년
25,010명
23,551명
48,561명

2018년
23,881명
25,387명
49,268명

2019년
23,863명
26,786명
50,649명

2020년
19,045명
21,535명
40,580명

2021년
19,697명
22,259명
41,956명



두 노선의 이용객을 합산하면 41,956명(2021년 기준)이다.

7호선보다 5호선이 지나는 길이 훨씬 넓고 상가 등의 건물의 밀집도가 훨씬 높다. 하지만 2010~2016년까지는 5호선보다 7호선의 탑승객이 더 많았다. 2000년에는 5호선 승하차객이 7호선보다 만 명 가량 많았지만, 7호선 완전 개통 이후인 2001년에는 두 노선의 차이가 4천 명으로 좁혀져 2005년까지 이 정도의 차이가 유지되었다가, 2000년대 후반에 점점 격차를 좁혀오더니 2010년에 7호선 승하차객이 역전하여 2012~2013년엔 최대 5천 명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다가 7호선 승하차객이 급감하고 5호선 승하차객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2017년에는 다시 5호선 승하차객이 앞서 나가는 상황이었다가 2018년에 다시 7호선이 역전했다. 그래도 5호선 내에서는 이용객 수가 평균에 가까우며, 7호선 내에서는 오히려 평균치보다 이용객 수가 적다.[13]

이러한 차이는 5호선보다 7호선 이용객이 더 많아진 데에 있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5호선의 이용객이 7호선보다 더 많았지만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점점 많아지면서 7호선이 5호선을 역전해 지금은 격차가 꽤 벌어졌는데, 군자역 또한 이러한 추세와 무관하다고 보긴 어렵다.


5. 승강장[편집]


5호선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고, 7호선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5, 7호선은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7호선 군자역의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으며, 5호선도 신 스크린도어에 경고음이 추가되어 설치되었다.

5호선은 스크린도어 노후화로 인해 2019년 1월 6일부터 2019년 3월 5일까지 스크린도어 교체공사를 실시하였다. 참고로 5호선 군자역 스크린도어는 2006년에 설치되었다.

또한 지하 환승역 중에서 섬식 승강장이 상대식 승강장보다 위에 있는 역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약수역.


5.1. 수도권 전철 5호선[편집]



파일:20190921_171426.jpg

스크린도어 교체 후

장한평




아차산


김포공항, 우장산, 광화문 등과 마찬가지로 안전문이 꽤 일찍 설치된 역이었다. 구 안전문의 지하철체는 서울남산체로 교체되었다. 5월 기준 방화, 하남검단산/마천방면 안전문 모두 정상작동 중이다.

아차산 방면쪽에 선로 전환기가 2번 반복된다. 해당 구간은 왕십리~행당 구간과 마찬가지로 5호선 소음 중 선로 전환기로 인한 소음이 가장 심각한 구간이다.

이 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 열차를 타면 자신이 탄 문(진행방향 기준 왼쪽)이 다시 열리는 역이 9개 정거장이나 차이 나는 상일동역이다.[14]


5.2. 서울 지하철 7호선[편집]



파일:7군자모자이크.jpg

7호선 승강장


파일:군자역 7호선 역명판.jpg

7호선 역명판

중곡




어린이대공원



6. 사건 사고[편집]


2017년 5월 8일, 70대 노인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이때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타나 역무원이 가져온 붕대로 응급처치를 하였다. (관련 기사)


7. 군자역 주변 교통[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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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빠져 있으며 2021년 10월 현재 8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로 인해 폐쇄되었다.[2] 市內 지하철驛 百여곳 改·作名(경향신문)[3] 지하철역 10곳 이름 바꾸기로(한겨레)[4] 서울 지하철역 이름 2곳 개정(한겨레)[5] 5호선 천호驛등 개명(조선일보)[6] 두 노선이 만나는 유일한 역이다.[7] 7호선 승강장에서도 반대편으로 건너가려면 환승통로를 통해 5호선 승강장을 거쳐가지 말고 양 끝 부분에 위치한 계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8] 참고로 장애인,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라 자신의 앞에 노약자나 장애인 승객이 있다면 그냥 좀 걸어서 계단으로 환승하는 편이 낫다.[9] 그래서 7호선 군자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7호선 군자역을 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10] 실제로 역 안에 어떤 시설이나 안내 표시 등을 부착할 때 미리 시험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역이다. 일단 서울교통공사본사와 가까우며, 환승고객이 많기 때문.[11] 막차는 모두 마천발 열차이며, 첫차는 1대는 방화행 열차, 또 다른 1대는 하남검단산행 열차이다.[12] 참고로 강동방향 첫차는 하남검단산행 열차이다.[13] 5호선에선 20위로 중상위권에 속하고, 7호선에선 27위로 중하위권 정도의 수요다.[14] 하남검단산행 한정. 상일동/마천행을 타면 군자역 이후로 회차하기 전까지 왼쪽으로 열리는 문은 없으니 특별히 주의할것. 그나마 상일동역은 기지 입고편인 경우에는 왼쪽문이 열리나 중선은 열리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