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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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문제점
3. 기타
4. 슈퍼 굳건이[1]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굳건86.jpg
파일:굳건이.png
굳건이
자기소개

2012년 4월에 제정된 대한민국 병무청마스코트 캐릭터. 위는 병무청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졌던 사진이다. 현재는 김종대 의원이 성차별적인 표현이 있다는 지적을 해서 게시물을 내린 상태이다. 루리웹

이게 제정된 뒤부터 징병검사를 받은 20대 남성이라면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스코트의 생김새는 군 입대를 앞둔 20대 남성 및 군 복무중인 남성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굳건이'라는 이름은 문화상품권 10만원과 1매 2인 영화표 10장을 경품으로 하여 국민들의 참여로 정해졌다.

곧 퇴역을 할 듯 하다. 출처 그리고 호랑이 캐릭터인 힘찬이가 나오면서 퇴역확정으로 굳건이는 공익 마스코트로만 남게되었다.공익은 무슨 죄냐

캐릭터는 병무청에서 자체 제작한 것이다.


2. 문제점[편집]


일단 캐릭터의 외형부터 비호감의 극치를 달리는데 전반적으로 디자인 자체가 멍청해보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군인정신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설정과 군입대를 앞두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남성들을 쓸데없이 자극하는 해맑은 미소, 따봉 덕분에 대부분의 20대 남성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문서 상단의 프로필(출처)에 적혀 있는 '꼬픈남'이라는 말은 '꼬시고 싶은 남자' 꼬추가 고픈 남자의줄임말인데, 꼬픈남이라는 단어는 어디서도 유행한 적도 없고, 쓰이지도 않는 단어다. 젊은이들에게 친숙하게 보이고 싶어서 이런 줄임말을 사용했는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보이려고 했던 걸 실패했다.[2]

또한 심지어 남자답지 않게 입이 가볍다는 성차별적 표현을 사용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성차별적 표현을 떠나서 일단 군인은 입이 가벼우면 안된다. 퇴출하려는 표현이지만 군필자라면 익히 알고있는 기도비닉이라는 것이 있는데, 작전중에 상대방(적군)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위치나 소리를 노출하지 않고 조심하라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이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도 있는데[3] 만화의 내용이 지나치게 비현실적, 도발적이며, 전혀 웃기지도 않은 상황희화화하려는 내용 때문많은 욕을 먹었다. 다음 웹툰에서도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시청률의 제왕을 가져와 박성광과 함께 출연했다. 별점은 10점 만점에 2.4점으로 별점을 0점까지도 주는게 가능한 다음 웹툰이라 1점이라도 줄 수 있는 네이버 웹툰의 2점대 웹툰만큼은 아니지만 처참한 별점. 별점과 실제 작품성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베스트 댓글들을 읽어보면 반응이 싸늘하다. 그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그나마 인기있는 코너라서 가져온 걸로 추정되는데 상당히 어색하다. 결국 다음웹툰에서 아예 삭제되기까지 했다.


3. 기타[편집]


파일:빡친다.png

파일:굳건이인형탈_얼굴.png

인형탈을 만들어서 공공장소에서도 홍보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델은 두가지인 듯하며 각자 퀄리티의 차이는 상당하다. 제작비는 100% 국민의 혈세다.

보통은 입대 후엔 굳건이보다는 대한민국 육군의 마스코트인 호국이를 훨씬 자주 보게 되는데[4] 물론 해군이나 공군, 해병대에 입대했다면 다른 마스코트를 보게 된다. 해군은 해돌이(돌고래), 공군은 하늘이(파일럿)와 푸르매(KF-16), 해병대는 해병이(진돗개) 등. 굳건이보다는 캐릭터성이 훨씬 낫다. 그리고 당연하듯 군대하면 빠지지 않는 참피드립에 힘입어 결국 실장화 시켜버려서 만화로 올려지기도 한다.

참피물 말고도 몇몇 캐릭터로도 안티 팬아트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링크 1, 링크 2, 이미지 불합리징병제의 분노에 대한 응징물이 올라오기도 한다.

파일:굳건이콘.png

디시콘으로도 출시가 되었고 일간 인기 디시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굳건이의 손을 보면 손가락이 4개인데[5], 현실에서 손가락이 4개라면 손가락을 근위지관절 밑으로 잃었으므로 장애 판정을 받아 군대에 갈 수 없다. 그러나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까지 마구잡이로 끌고 가는 대한민국 국군의 현실과 결부시켜 '손가락 4개인 사람도 군대에 끌고 간다'는 블랙 유머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정작 굳건이 자신은 공익이라는 설도 있다.[6] 파일:굳건이_근황.jpg을 통해서 굳건이는 사관학교 학생이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웹툰에도 진출했다. 갓 오브 하이스쿨 403화에 이 굳건이라는 이름의 단역으로 등장했다.

스트리머 옥냥이는 UFC 4에서 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해 플레이했으며 PGA TOUR 2K21과 FIFA 21에서도 그 스토리를 이어가며 플레이하고 있다.

전역한 굳건이 있다 카더라

4. 슈퍼 굳건이[7][편집]


파일:슈퍼굳건이.png

군대를 가고 싶지만 신체검사에서 신체등급 4급 또는 5급으로 나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군대를 꼭 가고싶었던 사람들에게 병역을 이행할 기회를 주고, 나라에서 의료진과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요즘 병역 자원이 서서히 줄어들자 제시한 해결책인듯 하다.

이걸 이용하는 사람 대부분은 간부 지원자이며,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사실 현역병 입장에서는 보충역 판정을 받았는데 굳이 억지로 현역에 갈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인데,[8] 단순히 공익근무가 몸이 더 편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간부가 아닌 이상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해서 특별한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간부는 출퇴근 보장에 급여도 준수하다.

그리고 아무리 해당 질병에 대해 치료를 했다 해도 질병 재발의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고, 이후 재발한 질병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제는 공익경쟁률도 빡세서 '공익신청에 허송세월 보낼 바엔 현역 간다.'는 마음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참여율은 전국적으로 광역자치단체급으로 나눠진 11개의 지방병무청에서 각자 1, 2호 슈퍼굳건이가 나온 게 뉴스거리로 나올정도로 적다. 2017년 6월 13일에 40여명의 지원자가 있었고 이중 10여명이 현역 복무 과정을 거치며, 나머지는 현역군인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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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여서 '슈굳'이라고도 한다.[2] 꼬픈남을 가끔 사람들이 꼬X가 아픈 남자라고 해석하기도 한다...고환비대증[3]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4] 군종, 병과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호국이는 비상식적인 소리를 하는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는데다 어그로를 끌지도 않고 디자인 자체도 무난한 호랑이 수인 + 군인 컨셉이라 딱히 거부감을 가질 일도 없다.[5] 미국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보통 손가락이 4개로 그려진다.[6] 물론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병무청이 미치지 않고서야 마스코트에 공익이라는 설정을 부여할리는 없다. 어떤 형태로든 복무 수행 중/예정인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정해진 바는 없고 그냥 병역과 관련한 여기저기 부서에서 마구 쓰다보니 그 중 공익 버전도 있는 것이라 봐야 할 듯 하다.[7] 줄여서 '슈굳'이라고도 한다.[8] 당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역 vs. 공익 선택권이 생기면 공익으로 가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공익은 출퇴근 보장은 기본이고, 군인 신분도 아니라서 생활도 훨씬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