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준(북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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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정치인, 외교관.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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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4월 3일, 함경북도 부령군 고마순로동자구에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진의 일본제철주식회사에서 노동을 하다가 해방이후 경성고급중학교에 입학, 경성군민청위원회 지도원으로 배치되었다. 똘똘했는지 중앙당학교로 진학하여 1962년에 졸업했다.

이후 조선민주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 배치되어 청년사업을 하였으며 김일성종합대학 민청위원장으로 일했다. 1962년, 프라하의 국제학생동맹서기국 주재 북한 상임대표로 파견되면서 외교일을 하기 시작했다. 1973년 유엔의 북한 옵저버 대표부 상임대표로 파견되어 28차부터 30회 유엔총회에 북한 대표로 출석했다. 1977년 선전선동부 부부장 및 국제부 부부장에 임명되었으며 3세계 외교 분야에 종사하면서 공화국 창건 30주년 기념행사 등을 지휘하였다. 1992년 9월,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가 김정일에게 잘못 걸리는 바람에 혁명화를 갈 때 강석주 검열을 담당하였으며 강석주가 농장으로 하방되어 구를 동안에 외교부 제1부부장을 대행했다. 1992년 12월 10일, 조선로동당 6기 20중전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보선되었다.

하지만 1994년 5월 16일 2시, 오랜 병환으로 인해 65세를 일기로 사망하였고 당중앙위원회는 부고를 발표, "동지는 다년간 당중앙위원회와 대외사업부문의 여러 단위의 중요한 직책에서 우리 당의 사상사업방침과 대외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사업하였다. 동지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고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였다."라고 그런대로 좋게 말해주었다. 이후 시신은 애국렬사릉에 중앙위원회 부부장 직함으로 안장되었다.

3. 참고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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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3층 서기실의 암호(서울: 기파랑, 2018).
• 조선대백과사전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