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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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문단 3.2번은 '우익 논란'으로 서술한다. 다이쇼 시대는 고증 오류 + 일제강점기 + 다이쇼 로망을 서술한다. 귀걸이에 대해선 '원작 기준' 욱일기로 확실히 서술해놓고 이후 애니메이션과 원작 중후반부의 귀걸이 디자인은 썬버스트로 서술한다. 우익 부분 문단의 형태는 유지한다.(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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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비판
2.1. 스토리
2.1.1. 미흡한 완급 조절
2.1.2. 부실한 연애 서사
2.1.4. 왜 귀살대를 그냥 뒀을까?
2.2. 인물에 대한 비판
2.2.1.1. 귀살대 주합 재판편
2.2.1.1.1. 일부 반론
2.2.1.2. 합동 강화 훈련편
2.2.1.3. 평소 행실
2.3. 그림
2.5. 기타
2.5.1. 극단적으로 이분법적인 선악 구도
2.5.1.1. 변론
2.5.2. 불필요한 무자비함
2.5.2.1. 변론
2.5.3. 츠기쿠니 요리이치에 대한 과도한 버프
3. 논란
3.1. 거품 논란
3.1.1. 반론
3.1.2. 결론
3.2. 표절 논란
3.2.1. 죠죠의 기묘한 모험 표절 논란
3.2.2. 블리치 표절 논란
3.2.3. 그 외
3.3. 우익 논란
3.3.1. 욱일 무늬의 귀걸이
3.3.3. 전체주의 미화 논란
3.3.4. 반론
4. 번역
4.1. 도깨비라는 명칭
4.2. 고유명사
5. 악성 팬덤, 귀칼 폭도 문제(키메하라)



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비판 및 논란을 서술한 문서이다.


2. 비판[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스토리[편집]



귀멸의 칼날의 줄거리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영상
위의 영상을 보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1.1. 미흡한 완급 조절[편집]


  • 지나치게 빠른 스토리 전개
귀멸의 칼날의 주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전개는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매주 챙겨보는 사람은 시원해서 좋지만, 단행본으로 몰아보는 사람에게는 스토리에 몰입하기 힘들다.[1] 지나치게 빠른 스토리 전개를 가진 다른 인기 만화로는 헌터x헌터가 있으나 이 경우는 작가의 허리 상태가 너무 안 좋아 거의 몇 년에 한 번씩 연재해서 이렇게 된 것이므로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힘들다.
초반부의 전개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무잔이 하현 4명을 1화 만에 몰살한 것은 아예 출하를 피하려고 그랬다는 루머까지 생겼을 정도. 또한, 탄지로가 선별 시험을 통과하자마자 무잔과 하현을 만나고, 도깨비나 귀살대 당주에 대한 설명도 한 컷 정도로 끝내는 등 사건의 발생과 캐릭터들의 언행이나 등장이 죄다 갑작스럽고 이걸 푸느라 설명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감정도 급발진 식으로 막 나가서 감정 이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단점이 커져서 찬바라나 B급물 같다는 평가까지 받았으며, 따라서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초반부의 전개 속도를 조절하고 원작에서 생략된 묘사를 넣어서 문제점을 보완했다.
후반부 전개도 마찬가지인데 상현 6을 잡자마자 5와 4를 잡고, 수련을 다시 하다가 갑자기 최종 보스가 직접 뛰어오더니 상현 1, 2, 3한테 주인공 일행을 말 그대로 데려다 주는 등, 작가 특유의 액션 연출방식 때문에 전투 장면의 전개를 길게 늘였지만 스토리 전개는 여전히 빠르다. 이렇듯 전개가 빠르다 보니 본편에서 풀어야 할 스토리를 단행본 부록이나 팬북으로 풀어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츠기쿠니 가문에 대한 스토리는 본편보다 부록에 더 많고, 2021년 2월에 발매된 팬북은 이 내용을 본편에 넣었으면 무난하게 끝낼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많다.

  • 느린 전투 전개
스토리 전개는 빠른데에 반해, 전투 전개는 느리다. 이는 귀멸의 칼날이 전투씬을 크고 화려한 연출 위주로 그리기 때문인데, 타 소년만화, 가령 원나블이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같은 작품은 한 페이지에 여러 컷이 나오지만, 귀멸의 칼날은 전투씬에선 한 페이지에 짧게 두세컷이 나오는 경우가 잦다. 거기다 혈귀들의 숨은 능력 묘사 때문에 전투씬이 굉장히 길게 나온다. 가령 한텐구전의 경우 분신 능력 설정 때문에 잡는데 무잔전보다 더 긴 분량인 20화를 차지했고, 코쿠시보 전에서는 무잔을 제외하면 도깨비 중 최강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싸움 -> 과거회상'이 5번이나 반복되며 17화가 걸렸다.[2]

  • 지나치게 많은 캐릭터의 대사
캐릭터들의 대사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비판도 받는다.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도 굳이 할 필요 없는 말까지 주저리주저리 말해서 흐름이 끊기고 피곤하다고 느끼게 한다. 특히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그렇다. 주제 의식의 전달 방식이 세련되지 못하다는 것. 특히 내레이션 양이 엄청나다. 에피소드나 다른 캐릭터들의 대사로 설명할 수 있는 것까지 내레이션을 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때에는 내레이션이 없어 중요하지 않은 설명은 생략하거나 등장인물의 대사로 대체했지만, 여전히 대사가 많다.

  • 어색한 개그씬
개그를 넣는 타이밍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아사쿠사 편에서 유시로가 타마요한테 전투중인 카마도 남매를 두고 도망치자고 하는 말을 개그로 쓰거나, 환락의 거리 편에서 혈귀화한 네즈코가 식인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뜬금없는 개그로 분위기를 깼다.[3] 특히 나키메 전에서 칸로지 미츠리의 뜬금없는 개그씬이 가장 비판을 많이 받는다. 게다가 당시엔 오바나이가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꼬인 독설로 안티팬이 꽤 있었는데, 이 개그씬 때문에 귀살대 수장은 폭사하고 다른 주(기유, 사네미, 교메이 등등)들과 대원들은 중상을 입거나 시체도 수습 못하고(시노부, 겐야) 사지가 토막 나서 죽어가는데도(무이치로) 자신의 사명과 책무를 관철하는 처절한 상황에 오바나이와 미츠리는 무한성에 여유롭게 데이트나 하러 왔느냐는 비판이 쇄도했다.
무잔전 이후 탄지로 일행이 성묘할 때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노스케는 귀살대원들의 묘지에 꽃을 허공에 뿌려댔으며, 젠이츠는 배고프다며 징징댔다. 무잔전 당시만 해도 '나랑 밥도 같이 먹었던 동료들이야'라며 대원들의 죽음을 슬퍼한 것과 괴리감이 심했다. 그나마 이노스케는 성묘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며 탄지로가 억지로 시켰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변호할 수 있다. 또한, 이 장면에선 젠이츠가 이노스케에게 그러다 천벌 받는다고 확실히 걸고 넘어갔다. 거기다 추후 밝혀지길 이노스케의 시점에서 비석은 예쁜 돌과 다를 게 없었다고 한다. 사실 야생에서 자란 이노스케가 장례식을 제대로 아는 것이 더 이상하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죽은 이들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망친다는 지적이 나온 것.


2.1.2. 부실한 연애 서사[편집]


주연 커플들조차 서사가 미흡하고, 한쪽의 감정선만 묘사해서 커플 서사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 탄지로 ↔ 카나오
    • 본래 카나오는 막장 부모의 학대로 정서적으로 무기력해져서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못했다. 시노부는 스스로 행동하지 못하는 아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걱정했지만 카나에가 혼자일 때는 동전을 던져 결정하면 된다고 시노부를 안심시켰다. 카나에가 카나오의 손에 동전을 쥐여주며 '계기만 있으면 사람의 마음은 꽃처럼 활짝 피니 언젠가 카나오도 좋아하는 남자가 생긴다면 바뀔 것이다'란 말에 탄지로가 비친다.
    • 기능 훈련 편에서 카나오가 동전 던지기 없이는 행동을 스스로 결정을 못 하는 걸 보고 안타까움을 느낀 탄지로는 카나오와 내기를 하게 된다. 전부 아무래도 좋다는 카나오의 무심한 대답에 "세상에 아무래도 좋은 건 없어."라고 탄지로는 말한다. 동전 앞면이 나온다면 마음대로 살아가라고 말하며 탄지로의 뜻대로 정말로 동전 앞면이 나오게 된다. 그 동전을 카나오가 품속에 꽉 쥐다가 키요가 말을 걸자 놀라서 자빠지기도 했다,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되었고 대신에 카나오가 탄지로의 말을 듣고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묘사를 집중적으로 했다.
    • 우즈이 텐겐이 아오이와 나호를 납치할 때도 탄지로를 떠올려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상관인 우즈이 텐겐을 붙잡아 멈춰 세우기도 했다. 탄지로가 상현과 싸움에서 혼수상태로 실려 왔을 때는 걱정을 많이 했고 탄지로가 눈을 떴을 때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데,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던 카나오에게 탄지로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친구들이 소란스럽게 있자 조용히 하라고 외치는 등 평범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 무잔전에선 도깨비가 된 탄지로를 되돌리는 데에 직접적인 활약을 했고 탄지로와 서로 마주 보며 울기도 했다. 204화에서는 초대 꽃의 호흡 검사가 심은 벚꽃 나무에서 서로 이야기하다가 탄지로가 카나오를 보고 상냥하다며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 그러나 이마저도 서사가 미흡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어디까지나 카나오의 일방적인 호감이고, 탄지로가 카나오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다는 묘사는 거의 없다. 카나오의 감정선이 굉장히 세심하지도 못하다. 특히 조연도 아니고 주인공의 커플링이 이 정도이니 비판은 당연한 일. 게다가 탄지로에게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반점사라는 문제도 있다. 여러 커플의 서사가 추가적으로 보충된 팬북에서도 이들이 어째서 사랑에 빠지는지 아무 설명이 없다. 거기다 카나오는 네즈코를 죽이려 한 적도 있는데다 이걸 막으려던 탄지로의 턱을 부순적도 있다.[4]

  • 젠이츠 ↔ 네즈코
    • 연재 초반부터 젠이츠가 굉장한 호감을 표시해왔고, 젠이츠가 네즈코를 구해줬기 때문에 논란이 그나마 덜하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선 원작의 접점이 많이 잘려나가 비판이 많다.
    • 이노스케가 네즈코가 들어가 있는 상자를 공격하자 젠이츠는 네즈코를 본 적도 없음에도 목숨을 걸고 지켰고, 이후 네즈코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면서 반하게 된다. 팬북에 의하면 네즈코는 이때 자신을 지켜준 게 누구인지 몰랐지만, 자신을 지켜준 소년과 젠이츠가 점점 겹쳐 보이다가 사실을 깨닫고 젠이츠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 나비 저택에 머무는 동안 상자에 들어가 있는 네즈코의 말동무가 되어주었다. 친구들과 한 훈련의 내용, 탄지로에 대한 칭찬을 말하며, 대사를 통해 네즈코와 둘이서 밤에 산책을 나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네즈코도 말은 못하지만 상자를 긁는 소리로 반응을 보인다. 인간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떠올린 것도 자신에게 꽃을 주며 환하게 웃는 젠이츠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통째로 잘려나가 원작 팬덤의 원성을 샀다.
    • 무한열차에서 잠든 상태지만 네즈코는 자신이 지킨다며 네즈코를 잠시나마 놀라게 했다. 또한 열차가 탈선했을 때, 젠이츠는 네즈코를 감싸느라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인간인 젠이츠보다 오니인 네즈코의 회복력이 월등히 뛰어남에도 감싼 것이다. 이후 단행본의 자투리로 네즈코가 기절한 젠이츠에게 무릎 베개를 해주는 모습이 등장한다.

  • 이노스케 ↔ 아오이
    • 100화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장면과 204화에서 이노스케가 몰래 밥을 훔쳐먹다가 아오이에게 혼나고 네 몫은 언제든 식탁 위에 만들어놨으니 훔쳐 먹지 말란 말에 얼굴을 붉히는 묘사가 전부. 덕분에 이 커플은 뜬금없다는 여론이 대다수다. 공식 커플이 되기 전에는 2차 창작으로 인기가 있는 커플이었기 때문에 작가가 역수입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를 작가도 의식했는지 마지막 23권엔 하시비라 아오바만 굳이 둘의 자손이라고 다시 한번 언급해줬을 정도다.

  • 오바나이 ↔ 미츠리
    • 미츠리는 자신보다 강한 남성에 대한 동경과 다른 주들에 대한 흠모가 계속 묘사되었으나 오바나이에 대한 호감 표현이 다른 주들에 비해 두드러진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는 수준이었으며 오바나이와 미츠리는 최종국면에 들어가기 전엔 서로 제대로 대화하는 모습조차 보인 적이 없다. 이랬던 두 캐릭터가 갑작스레 결혼을 약속하며 마치 처음부터 일편단심이었던 것같은 급전개가 나오게 되니 작중 다른 주들보다 부각될 게 없었던 두 캐릭터의 서사를 단숨에 끌어올리면서 희생을 강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설정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비공컾인 기유시노에 비해서도 턱없이 부족하다.
    • 오바나이가 미츠리에게 접근하는 남성들에게 질투를 느끼는 듯한 장면이 존재하긴 했으나 지나고 나니 아 그랬구나 하는 정도지 정작 연재 중에는 누가 봐도 개그씬에 불과해서 이걸 이런 복선이 있었다는 사실에 어이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 오바나이는 작품 내내 독설 캐릭터로 다른 주들과 정상적인 대화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으며 죽기 직전까지 표정변화를 보인 적이 없는 캐릭터였으나 갑작스런 연애 서사로 일편단심 순애남으로 돌변하게 되어 캐릭터 붕괴가 덤으로 딸려왔다.
    • 다만 이 커플의 서사는 귀살대 주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임팩트가 컸고 이후 둘 다 바로 사망하기 때문에 다른 커플들에 비해 비판이 적었다.

단행본 마지막권에 누가 환생이고 후손인지 명확해지면서 주연 커플들의 서사는 사실상 양반이 되었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기유와 사네미를 포함해 생존한 수많은 다른 캐릭터들이 후손을 얻었기 때문이다.

기유와 사네미의 경우 결혼 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이 뜬금없다는 평도 있는데, 특히 이들은 4년 뒤에 반점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5] 특히 사네미의 경우 "왜 유년기 경험으로 여성 혼자만이 하는 육아의 고통에 대해 매우 잘 알 것인데 본인은 고작 4년 뒤에 반점사로 세상을 떠난 후 부인이 혼자 아이를 키우게 하는 삶을 떠넘겼냐"며 작가에게 더더욱 비판의 여론이 거셌다. 얼굴도 나오지 않고 언급도 얼마 없는 등장인물과 혼인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많다.


2.1.3. 인간에 비해 너무나도 강한 도깨비[편집]


도깨비 측, 정확히 말하면 상현들과 무잔이 인간 측에 비해 정말 필요 이상으로 너무 강하다.

인간 측은 전투력 증진을 위해 수 주~수 개월씩 걸리고 스치기만 해도 회복에 최소 하루종일은 걸리는 평범한 인간인 반면, 혈귀들은 잡몹들도 사람 하나만 잘 낚아서 먹으면 순식간에 회복+파워업을 해 댄다. 기본적인 조건부터가 이 정도로 차이나는데, 최종보스인 무잔은 그렇다 쳐도 십이귀월은 일반 대원 급으로는 포션에 불과한 수준[6], 개중에서도 상현은 초인들이 넘쳐나는 세계관에서도 중간보스급에 잘하면 최종 보스에 들어갈 수준으로 강하다. 즉 상현 전체가 손에 꼽을 강자 라인에서 시작하며, 숫자가 1만 올라가도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7] 강중강인 도우마코쿠시보는 1대 1로 이기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수준.

사실 작중 최소한의 긴장감을 주려면 악역 집단은 당연히 주인공 일행보다 강해야 한다. 강함 어필부터 최후까지 자연스럽고 당위성 있게 그려낼 수 있는 선 내에서라면 오히려 악역은 강할 수록 좋다. 그러나 이 비판의 핵심은 도깨비와 주인공 일행의 압도적인 전력 차를 해소하기 위해 온갖 작위적인 전개가 동원되었다는 데 있다. 가령 상현 6만 해도 상대하던 주인공 일행 측에 카운터가 셋[8]이나 있었고, 그 뒤로도 즉사기를 가진 상현 5는 하필이면 상대가 회피에 특화된 토키토 무이치로였으며, 여러 마리의 목룡을 다루는 상현 4의 상대는 또 하필이면 광역 공격에 특화된 칸로지 미츠리인 등, 정말 매 전투마다 주인공 일행에게 의도적이리만치 유리한 대면이 이어졌다. 최종국면 편은 더 심한데, 신 상현 4는 상현 6 이상으로 불합리한 카운터를 만났고, 상현 2최종 보스는 약물에 당해 죽었으며, 상현 3상현 1은 감성팔이를 하다가 죽었다. 이렇게 매 순간순간이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니, 결국 독자들 입장에선 주인공 일행이 스스로의 힘으로 적을 쓰러뜨려 나간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한 세트로 취급되는 다키를 제외하면 최약의 상현임에도 탄지로와 텐겐을 혼자서 압도했다. 다시 말하지만, 최약의 상현부터가 이미 이 정도다. 주 한 명, 정보전·기습·독공에 능한 쿠노이치 여럿, 당대 최강의 소대였던 카마보코대가 협공을 펼쳤는데도 겨우겨우 이겼고, 그마저도 전직 닌자가 넷이나 있음에도 해독이 불가능할 정도의 독을 맞아서 네즈코가 없었다면 그대로 동귀어진당할 뻔 했다. 게다가 무잔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규타로가 나섰다면 진즉에 다 해치웠을 정도이며, 그 외에도 규타로가 저지른 이런저런 실책을 지적하며 불평을 이어나갔다. 한 술 더 떠서, 해당 전투에서는 규타로의 족쇄밖에 되지 못했던 다키가 여태까지 주를 일곱이나 죽였단다.[9]

그나마 1:1 단독으로 이긴 원조 상현. 하지만, 이마저도 본인의 예술을 위해 즉사시킬 기회를 고통을 주겠다며 물방울 속에 방치하거나, 처음부터 무이치로를 반점이 발현되지 못할 정도로 밟아놓고 할 일 했거나, 하다못해 반점이 발현됐다 하더라도 무이치로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10] 침착하게 대응했더라면 무이치로와 대원들은 끝장이었다. 당장 반점이 없었던 상황에선 싸움이란 게 성립이 되지 않을 정도로 굣코에게 순식간에 털려 죽기 직전까지 갔다.

반점을 발현한 미츠리와 탄지로, 겐야, 네즈코가 단체로 덤볐는데도 간신히 승리. 심지어 가장 약해빠진 본체조차 나름 일륜도인 겐야의 칼로는 흠집도 내지 못했고[11], 최강의 분신인 조하쿠텐은 반점을 발현한 미츠리보다도 강했다. 만약 탄지로의 초인적인 후각이 아니었으면 본체를 잡기는 커녕 찾기도 전에 조하쿠텐에게 다 죽었을 것.

염주 렌고쿠 쿄쥬로를 가지고 놀다시피 압도하며 살해했으며, 심지어 최종국면에선 탄지로와 기유가 2대1로 덤벼드는 상황에서도 압도했다. 게다가 예나 지금이나 모종의 일로 여자는 먹지도 죽이지도 않았다는 족쇄까지 스스로 찼는데도 이 정도의 강함을 보인 것. 교전 끝에 내비치는 세계를 발현한 탄지로에게 목이 잘려 패배했으나 의지력으로 목을 재생시키기까지 했으므로, 마지막 순간에 코유키와 만나고 과거를 떠올려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해의 호흡을 개방한 탓에 힘이 빠져버린 탄지로와 부상이 심했던 기유는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공식적으로 상현 3 아카자보다 강하다. 혈귀술도 전집중 '호흡'을 카운터치는 원거리·분말 형태[12]고, 충주의 독 발린 칼에 몇 대씩 맞아주는 여유까지 부리다가 나중에는 그마저도 피해버리며, 자기 스스로 시노부보다 위로 쳐준 카나오&해괴한 기술과 극도로 발달한 감각을 지닌 이노스케를 아예 가지고 노는 여유까지 부렸다. 심지어 그 사기적인 혈귀술과 강력한 신체 능력을 본체와 똑같이 쓸 수 있는 분신을 수도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도우마의 전력조차 아니다. 그 뒤틀린 성격 때문에 37kg짜리 독을 즉석에서 통째로 먹지만 않았어도 귀살대 대부분이 도우마 손에서 정리되었을 정도.

파탄난 성격이나 기타 등등을 이유로 수련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다른 상현들과 달리[13], 코쿠시보는 유일하게 500년에 가까운 생 전체에 걸쳐 끝없이 수련했다. 생전에도 요리이치를 제외하면 당대 검사들 중 수준급의 실력자였는데, 도깨비가 되면서 끝없는 검술 훈련+신체능력 강화+혈귀술을 이용한 변칙성까지 얻은 것. 경험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천재 소리를 듣던 하주를 한 합만에 제압해버리고, 희귀혈을 지닌 풍주와 당대 최강인 암주 등 반점을 발현한 주 세 명을 상대로 위기감 없는 전투를 이어나갔다[14]. 게다가 강화된 겐야의 혈귀술에 맞고 세 명의 유연한 협공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닥치자 전신에서 칼을 뽑아 참격을 날렸고, 혁도에 맞고 목이 잘렸음에도 머리를 재생시키는 꼴을 보였다. 칼날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자괴감과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나머지 두 명은 물론이고, 혹시 모를 지원군이나 무한성에 있던 모든 귀살대가 코쿠시보에게 썰렸을 것이다.

귀살대가 위의 적들을 상대로 큰 피해를 보고 겨룬 것이지만 타마요의 4개의 약물로 9천 년이나 노화되어 약해졌음에도 여전히 막강한 탓에 황금세대 주들이 상대할 수 없었고, 탄지로가 모든 해의 호흡을 사용하여 카운터를 먹여도 쓰러지지 않은 채 도주할 기회를 노렸다. 해가 제때 뜨지 않았다면 남은 주들과 탄지로 세대마저 전멸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쪽은 참수면역이라는 미친듯한 능력을 가져서[15]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일으켰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약물이란 수를 쓰면서 무잔과 최종전의 평가를 떨어뜨렸다.

이렇게 이들과의 전투 끝에 시작의 검사 이후에 나타난 황금세대도 결과적으로 공멸에 가까운 승리를 했는데, 그동안 귀살대가 어떻게 전멸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드는 수준이다. 무잔은 규타로가 죽고 몇백 년 동안 푸른 피안화를 못 찾고 우부야시키와 귀살대를 아직 전멸시키지 못해서 이제 상현의 존재 가치 마저도 모르겠다면서 비난하는데 무잔의 어리석음과 별개로 틀린 말은 하나도 없다. 상현들이 조금만 진심으로 싸우거나 침착했으면 귀살대는 이미 전멸이었다.

다만, 이러한 힘의 차이로 인해 이 작품의 주제인 동료애, 정신적 유대가 부각되고 도깨비와의 전투가 얼마나 처절하고 힘겨운가를 잘 보여주기 때문에 마냥 비판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귀멸의 칼날이 밸런스 붕괴작으로서 비판받는 이유는 차이가 커도 너무 커서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귀멸의 칼날은 판타지물이 아닌, 소년만화로서 어느 정도의 현실성은 지켜야 한다. 또한, 힘의 차이로 작품이 가진 주제성이 그리 부각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2.1.4. 왜 귀살대를 그냥 뒀을까?[편집]


바로 윗 문단과 이어지는 문제점. 아카자가 렌고쿠 쿄쥬로를 죽이고 돌아왔을 때 무잔은 화를 내면서 '그 깟 주를 죽인 게 뭐가 그리 대수냐? 혈귀가 인간보다 강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 내 꿈은 귀살대 전원의 몰살이다.'라면서 아카자를 책망한다.

작중에서 무잔의 목표는 두 가지인데, 태양아래에서 햇빛을 받아도 괜찮은 몸을 갖는 것과 귀살대의 궤멸이다. 그런데,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무잔과 상현들은 지난 100년 넘게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들을 학살[16]해 왔는데, 왜 굳이 황금세대까지 귀살대를 궤멸시키지 않고 살려뒀는지 의문이다. 요리이치의 시대에야 요리이치가 무서워서 숨어지냈다지만 요리이치가 죽은 걸 무잔은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었고[17] 그 이후에 100년 넘게 귀살대와 주를 학살하고 있었다. 이토록 압도적인 상현들을 이끌고 무잔이 밤에 쳐들어갔다면 귀살대는 수십번도 넘게 쉽게 궤멸시킬 수 있었을 게 자명하다. 전대의 주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는 황금세대의 주조차도 모두 모여서 무잔 한 명을 상대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인데, 상현 6명을 모두 데리고 습격한다면 귀살대 전체를 학살하는 건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귀살대 본진의 위치를 몰랐을 수는 있지만 우부야시키 집안이 대대로 관장하기에 수 많은 귀살대원들을 잡아 족치면 위치를 찾아내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며 작중에 마지막 결전 때 실제로 무잔이 혼자 찾아가기도 한다.[18]

또한 귀살대 선별시험도 약한 혈귀들을 생포해서 써먹는 식인데, 무잔이 혈귀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면 다른 곳은 몰라도 선별시험장의 위치는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선별시험장에 등나무가 우저졌다지만 상현들은 등꽃으로 만든 독도 즉석에서 분해해버리는 수준이니 등나무 정도는 돌파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원거리 공격으로 등나무를 박살내버리면 들어갈 수는 있다. 게다가 무잔 성격상 루이 이외의 혈귀는 무리를 못 짓게 만드는데, 혈귀 수십마리가 산에서 우글거리면 눈치를 못 채는게 이상하다.

무잔과 상현들의 파워인플레를 너무 시켜놓다보니 전체적인 설정 자체가 뒤틀려 버린 중요한 예. 실제로 무잔과 상현들이 이렇게 강했다면 귀살대 vs 혈귀들이 수백년간 싸움을 이어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을 것이다.

2.1.5. 에피소드별 비판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귀멸의 칼날/비판 및 논란/에피소드별 비판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주로 초반과 후반에 몰려있는 편.


2.2. 인물에 대한 비판[편집]


일단 만화 전체에 걸쳐서 인물이 너무 평면적이다. 나쁜 사람은 마냥 나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은 마냥 좋은 사람이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인물의 내적인 갈등이라는 요소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소리다. 이건 만화로서는 상당한 문제점인데, 만화에 대한 몰입은 인물에 대한 몰입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물론 인물이 평면적으로 표현되는 것은 거의 모든 만화의 공통점이다. 일단 만화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묘사하는 데에 그다지 적합한 매체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복잡한 감정이나 인물을 다루다간 이야기가 루즈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만화가는 현실보다 과장된 인간을 인상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방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물이 너무 평면적이면, 그건 그것대로 몰입을 헤친다. 몰입은 결국 공감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독자가 현실의 인간과 너무 동떨어진 인물에게 몰입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또한 인물의 내적인 갈등이 없다면 이야기 까지도 너무 단순해진다. 예를 들어, 똑같이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두 이야기가 있다고 해보자. 한 주인공은 뱀파이어를 죽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고, 한 주인공은 아무런 생각없이 벌레잡듯이 뱀파이어를 죽인다고 해 보자. 똑같이 뱀파이어와 싸우고 죽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고 해도 전자의 이야기가 후자보다 훨씬 할 수 있는 이야기가 풍성할 것이다. 인물의 내적 갈등이라는 요소를 제거하는 일은 이야기의 구성 요소가 줄어드는 것이기에, 후자는 결국 몰입을 위해 인물의 내면을 대신할 만한 다른 요소를 가져와서 이야기를 메꿔야한다.

이것은 정확히 귀칼에 해당되는 사례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인물은 작품 첫 화 부터 마지막 화 까지 일체의 내적 갈등을 아예 겪지 않는다. 가족이 몰살당했다는 슬픔, 동생이 인간이 아닌 괴물이 되어버렸다는 절망, 혈귀와 싸우는 공포, 인간을 해치는 존재에 대한 혐오와 동시에 인간이었던 존재를 죽이는 것에 대한 죄책감 등 수많은 내적 갈등이 존재할 수 있음에도, 이것을 그 어떤 과정도 없이 그냥 극복만 하고 끝난다. 인간이라면 가지는 감정의 스펙트럼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착하고 좋은 일만 해내는 그야말로 보살이나 다름없는 인간이다.

물론 내적으로 완성된 주인공이 있어선 안 되는 건 아닌데, 문제는 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 과정을 보여주고 독자를 납득시키는 게 아니라 그냥 완성된 캐릭터를 던져주기만 하니 사람들 입장에선 자연스레 탄지로에 대한 관심이나 몰입이 끊길 수 밖에 없다. 이야기란 본질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인데, 그 과정이 없으니 이야기가 텅 빌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가장 분량이 많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에서 10000표도 받지 못하고 4위를 기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고, 다른 인기 캐릭터들이 탄지로보다는 다채로운 묘사를 보여준다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그 평면적인 내면을 묘사하는 방식도 너무 투박한데, 귀칼에서 내면묘사는 그냥 죄다 대사로 직접 설명하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무슨 연극을 하는 것도 아니고 듣는 사람도 없는데 혼잣말을 하거나 쓸데없는 독백, 회상으로 일관하는데 이 분량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소설도 아니고 만화에서 모든 걸 글로 설명하는데 그 내용도 단순하기 이를 데 없는 내용의 동어반복에 지나지 않으니, 몰입을 헤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차라리 이렇게 단순하고 평면적인 인물을 만들 것이었으면 묘사도 적게 해야 하는데, 독백과 대사는 지나치게 많으니 작품이 전체적으로 이상해지는 것이다.

악역은 미화 없이 처벌을 받기에 이런 점에서는 호평을 받지만, 오히려 선역 집단인 귀살대의 문젯거리들은 설렁설렁 넘기는 경향이 짙다. 장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의 귀살대 선별시험과 일부 인물들의 인성[19], 혹독한 대원 운용이나 시대착오적인 방식이 주된 비판점이다. 탄지로의 사례를 보면 하나 끝내고 제대로 쉬기도 전에 바로 다음 임무를 들이미는 경우가 허다한 듯하다.

특히 본작의 배경은 인권 의식이 미비했던 전국시대나 에도 시대도, 반대파들 때문에 중앙 집권이 완전화되지 못한 메이지 시대도, 군부가 정권을 잡은 쇼와 시대도 아니고 일본의 국내 사정이 안정되던 다이쇼 시대 초기라서 이 점이 드러난다.

그리고 문제 행위를 눈감는 걸 넘어서 문제가 상당히 많은 귀살대를 완전무결한 영웅으로만 미화하려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인물별 비판점은 아래 인물별 항목 참조.


2.2.1. 시나즈가와 사네미[편집]


주들 중 가장 비판점과 문제가 많은 인물. 본인의 비참한 과거사를 감안하더라도 선을 넘은 행동들이 너무 많았다. 전형적인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부정적인 예시이다.

2.2.1.1. 귀살대 주합 재판편[편집]

특히 주합 재판 당시 오바나이와 함께 카가야의 결정에 불복했으며 쿄쥬로도 사네미와 함께 끝까지 강력히 반대했고, 우즈이, 교메이 역시 찬성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바나이가 말과 적절한 제압으로만 끝낸 데 비해 사네미는 약 3번 정도 네즈코를 일륜도로 찌르며 도발했다. 애초에 탄지로의 착한 혈귀, 나쁜 혈귀 발언도 처음부터 말한 게 아니라 네즈코를 찌르니까 빡돌아서 나온 말이다. 기유도 네즈코를 찌른 적이 있지만, 당시 기유는 현장에 막 도착한 탓에 상황 판단이 안 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당시 네즈코는 주합회의 때와 달리 방금 혈귀가 돼서 반쯤 폭주상태였다. 언제 도로 폭주해 사람을 해칠지 모르기에 제압한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탄지로도 별말 않고 넘어간 것. 그런데 사네미는 그냥 가만히 있는 네즈코를 찌르며 조롱했으니 탄지로가 빡돌 만도 했다. 탄지로도 말을 함부로 했지만, 원인을 제공한 사네미의 책임도 있다. 그리고 카가야가 들어오기 전에 네즈코를 찌르면서 분노하는 표정이었으면 이해라도 할 수 있었겠지만 웃고 있었고, 탄지로를 조롱하기까지 한다.

네즈코가 사람을 덮친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희귀혈인 자신의 피를 이용한 것은 좋으나, 그 전에 네즈코를 다시 3번이나 찌른 것은 덤벼들게 하여 죽이려고 일부러 공격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분명 문제 있는 행동이었다. 애초에 그 증명 방법부터 극단적인데, 칼에 찔려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조건이 아니다. 도깨비가 아니라, 온순한 동물도 위협을 느끼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며, 인간도 부당한 가해에 방위 목적으로 하는 반격은 정당방위가 인정된다. 즉 현실적으로 따지면 자기가 먼저 개를 때려놓고 그 개가 이빨로 물면 사나운 개라서 죽여야 한다는 궤변이다. 그냥 자신의 희귀혈로만 증명해도 될 일이었다.

처음 찌를 때만 해도 엄연히 재판 대상이자, 아직 처분이 결정되지 않은 네즈코를 죽이려 하는 등 독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귀살대가 비합법 조직이라도 일단 엄연히 조직, 그것도 무장 조직인데 네즈코의 처분이 결정 나기 전에는 주 개개인이 멋대로 단정하고 처우를 결정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 도깨비에 대해 복수심을 안 가질 수가 없겠지만, 판결이 나오기 전에 독단으로 움직이는 건 문제가 있다. 재판을 정식으로 진행하는 권한은 카가야한테 있는데, 명색이 주인 사람이 이걸 무시한 것이다.[20]


2.2.1.1.1. 일부 반론[편집]

다만 네즈코를 3번 찌른 이유에 있어서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도깨비의 식인욕이 가장 강해질 때는 '도깨비화나 재생 등으로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한 직후'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네즈코가 처음으로 도깨비화했을 때 기유의 입으로 명시된 공식설정이며, 주들은 모두 도깨비 퇴치에 있어서는 전문가들이므로 당연히 사네미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인위적으로 소모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네즈코에게 먼저 부상을 입혔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치더라도 비판론의 내용대로 식인욕 떄문이 아니라 그저 공격받았기 때문에 반격하는 상황을 유발할 염려가 있었고, 필요 이상으로 거칠었음은 분명하지만 적어도 "내가 공격을 해도 반격을 안 하나 보자"가 아니라,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도 인간을 안 먹나 보자"는 의도로 찌른 것이라면 이는 공격성을 검증하는 행위로써 충분히 당위성이 있고, 그렇게 해석할 여지도 충분하다. 당시 자리에 있던 카마도 남매에게 호의적인 주[21]들도 귀살대원이 데리고 다니는 도깨비가 괜한 민간인을 먹어치우는 사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고한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필요가 있었기 떄문이다. 실제로 다른 주들은 사네미가 탄지로에게 폭력을 가하는 건 제지했어도 네즈코를 찌르는 행위를 부당하다고 지적하진 않았다.

게다가 탄지로는 네즈코를 어디 골방에 고이 모셔두겠다고 한 것도 아니라, 자신과 같이 다니면서 귀살대로서 싸우게 하겠다고 말한 직후인지라 당연히 네즈코가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인간을 해치지 않을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었다. 아니나다를까 네즈코는 평시에는 인간을 먹지 않지만 극도로 소모한 상태에서는 인간을 먹을 뻔 한 적이 몇 번 있다. 다키와의 싸움에서도 산산조각 난 몸을 수복하고 다키를 쓰러뜨리고 나자, 소모한 에너지를 수복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전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민간인들을 습격했으며, 탄지로가 부재했다면 주들이 가장 경계하던 상황이 터졌을 위기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보면 이걸 불필요한 절차였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사네미 성격상 정말 저런 의도로 했을지도 의문이며, 저럴 거였으면 최소한 보호자인 탄지로나 재판을 진행하는 카가야에게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 최소한의 예의나 절차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이러니 주들 입장이라면 몰라도 독자들 입장에선 용납하기가 어렵다.

2.2.1.2. 합동 강화 훈련편[편집]

합동 강화 훈련편 사네미의 무한 대결 훈련은 거의 실신할 때까지 쉬는 시간이 없는, 보통의 강도는 한참 넘어버렸다고 봐도 되는 훈련이었다. 특히 탄지로만 집요하게 노린 행위는 사실상 가혹행위라고 봐도 무방했다.

다른 주들의 훈련 방식과 비교했을 때도 사네미의 훈련은 선을 넘은 편이었는데, 비교하면 이렇다.

  • 텐겐은 현실에도 있을 법한 다소 거센 체력 강화 훈련이었는데, 고유의 성격 탓에 대원들에게 엄했을진 모르겠으나 폭력을 휘두르진 않았다. 물론 죽도를 들고 뒤처지는 대원들을 때리긴 했지만 당시 시대상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면 폭력까진 아니다.
  • 무이치로 역시 검술 교정 훈련이고, 탄지로를 편애한 모습을 보이지만 다른 대원들에 비해 탄지로를 더 친근하게 대한 것만 빼면 훈련의 강도나 진행 과정은 똑같고 탄지로가 가르쳐주는대로 잘해서 통과 시켜 준 것이다.[22] 게다가 무이치로는 아무리 재능파일지언정 남들을 무시한 모습도 없었다.
  • 미츠리는 현실의 체조선수들이 하는 다리찢기를 시켰으며, 대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23]
  • 오바나이는 탄지로에게 설명한 걸 보면 일단 가르치긴 가르쳤는데 못 따라오는 건 상관없어 했으나 훈련을 피하려 드는 대원들을 통나무에 묶은 것 외에는 선을 넘지 않았고, 오바나이는 탄지로를 고깝게 봤음에도 쉬는 시간도 제대로 주고 훈련을 끝냈으면 무사히 보내줬다.[24]
  • 교메이는 바위 밀기와 고산지대 등산 등 엄혹한 훈련들을 실시하긴 했으나 아예 자신이 나서서 대원들을 걱정하여 따라오든 그렇지 못하든 될 수 있는 선까지만 하고 쉬라고 권고하며 불 위에 서서 열기를 견디는 위험한 훈련에서는 아예 자신을 제외한 이들을 훈련 대상에서 빼는 등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미츠리, 무이치로와 더불어서 선도 넘지 않았다.[25]


2.2.1.3. 평소 행실[편집]

거기다 더욱 큰 문제는 평소 행실인데, 선례로 본편은 아니지만 렌고쿠의 외전 편에서는 아버지를 대신해 회의에 참여한 쿄쥬로에게 주도 아닌 자가 주합회의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대놓고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그것도 네즈코를 찌르고 폭행한 사건과 비슷하게 주합회의에서 대놓고 도깨비도 아닌 사람, 그것도 염주의 맏아들을 보는 앞에서 때린 것. 심지어 네즈코 재판에서 카가야에게 부하들을 너무 괴롭히지 말라고 한 소리 들었음에도 위의 합동 훈련 편에서 알 수 있듯 하나도 안 지키고 항상 남을 무시하며 폭력성을 드러냈다.

물론 마에다 마사오 같은 일부 막장 대원들의 성희롱을 야단치는 등 문제 행위는 바로바로 잡아내는 나름의 주로서의 철저함은 있지만, 이게 과해서 조금만 실수해도 폭언을 내뱉고 폭력까지 이어지는 것.

거기다 남도 아닌 가족 상대로, 근처에서 몰래 지켜보던 탄지로 덕분에 미수로 그쳤지만 겐야의 눈을 파내려 했다. 겐야를 죽일 셈이냐는 탄지로의 질문에는 죽이는 건 간단해도, 규율 위반이니까 재기불능으로 만들겠다 답했는데 대원끼리 싸우는 것도 엄연한 규율 위반이다. 작중에서도 탄지로가 직접 이걸 언급했다. 물론 나중에 겐야가 도깨비와 싸우다가 죽는 게 두려워서 내쫓으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재기불능은 너무 지나쳤다. 그리고 이후에 탄지로가 한 방 먹였다는 이유로 탄지로마저 죽이려 했다. 당연히 살인미수.[26]

이는 자신이 겐야에 대해 가지는 마음과도 대단히 상충되는 모순적 행동인데, 겐야는 형에게 폭력 한 번 휘두른 적 없는데다 이의제기조차 거의 안 했을 만큼 굉장히 형에게 순종적이고 유순했으나, 사네미는 살아남은 가족들 중에는 겐야에겐 가장 같은 존재였음에도 정작 중요한 사네미 본인의 성질과 행동이 걱정보다도 너무 안 좋은 방향으로 앞서버리는 바람에 작중의 사단들이 난 것인데 이는 사네미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던 모습인 어릴 적 가족들에 대해서 학대를 일삼아오던 어긋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부친의 노선을 자신도 모른 사이 오랜 트라우마에서 학습하고 따라버린 격이 되어버렸다.[27]

차라리 걱정이 된다면 부상을 입히는 쪽보다는 거친 말 정도로만 그쳤거나 차라리 무이치로가 사후의 경계에서 유이치로에게 들은 말들처럼 아예 시원하게 진심을 털어놓았다면, 설령 크게 마음이 흔들린다고 해도 가볍게 그쳤을 것인데 형으로서도, 나이와 지위에조차도 걸맞지 않은 행동으로 말미암아 겐야는 전사 직전까지 항상 어릴 적 자신을 사랑해준 강하고 믿음직한 형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오해 속에서 형에게 동생이자 동시에 강한 남자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품고 항상 자기 체질을 무리하게 쓰다 코쿠시보전에서 결국 겐야가 전사하는 최악의 결과[28]로 다가오면서 죽기 직전에야 겐야가 사네미의 진심을 알 수 있었고 결국 화해하지만 이는 사네미 자신의 상처만을 더 키우는 결과로 다가왔으니 제아무리 비참한 과거를 살아온들 한 명의 가장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으로서는 사네미에게도 적잖은 책임이 있단 의견이 팬덤 속 비판 의견에서도 적지 않게 많이 보이는 편이다.

최종 국면 이후 네즈코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하나도 묘사되지 않았다. 현실로 따지자면 학폭 가해자가 그동안 실컷 괴롭혀놓고 다음 날 갑자기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꼴인데, 직전까지 사네미가 탄지로와 네즈코에게 적대적인 스탠스만 취했고 최종 국면에서의 접점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음을 생각하면 실소만 나올 지경이다.[29]

여기에 주변의 방관까지 더해져[30] 자칫하면 악으로도 보일 수 있는 광적 정의관의 순한맛 버전 같은 인물인데, 감화되는 과정에서 그를 적절히 매듭짓는 서사가 부족하여 비판을 받았다.

2.2.2. 우즈이 텐겐[편집]


환락의 거리편 초반에서 보여 준 행적이 비판을 받고 있다. 사실상 사네미처럼 사후 제대로 된 반성이나 개심의 묘사가 없어 팬들로부터 욕을 먹는 케이스.

유곽에 데려갈 여자 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설명도 없이 아오이와 나호를 무작정 들쳐메고 가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온갖 폭언을 내뱉었다. 더군다나 텐겐이 이렇게 성급한 행동을 한 이유는 유곽에 잠입한 아내들의 소식이 끊겨 불안해서라는 부연 설명이 나온다. 아내들은 제법 경력이 있는 유능한 쿠노이치라는 설정인데 이들의 소식이 끊겼다는 건 잠입지에 있는 도깨비가 상당한 실력의 강자라는 것이다. 실제 유곽에 살던 도깨비는 하필 상현인 다키규타로였고 텐겐도 어쩌면 상현의 도깨비가 있을 수 있다는 예측을 했었다. 하현 1 엔무가 상현과의 전력 차이에 절망하며 비참하게 죽어갈 정도로 상현들은 세계관 최강자~최상위 강자 라인에 들어간다.

그런데도 계급도 따지지 않고 상현이 있을 수도 있는 곳에 정찰이나 전력으로는 무의미한 의무병인 아오이와 아예 귀살대 소속도 아니고 그저 나비저택의 사용인일 뿐인 나호를 골라 잠입시키려고 한 것은 현장에서 대원을 통솔하는 주의 자질에 의심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젠이츠가 쥐도 새도 모르게 행방불명 당하자 자신이 너무 안일했다고 자책하는 것을 보면 텐겐 본인은 어디까지나 정찰만 시키려고 했지, 그 이상을 기대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물론 어쨌든 텐겐이 안일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본인 말로는 귀살대 규정상 츠구코가 아닌 대원은 다른 주의 소속이라고 해도 사전 통보 없이 끌고 가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규정을 떠나서 사람을 설명도 안 하고 무작정 끌고 가는 것은 당연히 무례한 행동이다. 이 과정에서 나호를 멍청한 꼬맹이라고 부르고 아오이를 두고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대원이라고 폭언을 일삼았으며, 이에 타인을 배려하라는 탄지로의 상식적인 반론은 물러터졌다는 말로 무시했다.

게다가 나호는 대원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당하자, 필요 없다면서 대문 위에서 던져버렸다. 탄지로가 안 받아줬으면 심하게 다쳤을지도 모른다. 탄지로가 받아낼 것을 예상하고 던진 것이긴 하겠지만, 갑자기 높은 곳에서 던져진 나호가 느꼈을 공포는 안중에도 없는 폭거다. 나호한테는 대원인지 확인도 안 하고 끌고 가면서 무례하게 굴고 아오이한테는 뜬금없이 엉덩이를 때리는 성추행을 저질러놓고 사과 한마디 안 한다. 탄지로는 "너 같은 건 주로 인정 안 해!"라는 대사까지 할 정도로 반감을 느꼈고 공식 팬북 2권에서 시노부가 이 안건으로 텐겐한테 따졌는데도 이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는 언급이 없어서 텐겐의 뻔뻔함이 수습되기는커녕 더욱 두드러졌다.

게다가 아무리 잠입지의 특성이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아내들과 어린 소녀들을 유녀들로 잠입시키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유곽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탄지로가 했던 것처럼 가게의 잡일을 도맡아 하는 하녀 정도여도 크게 문제가 없다. 실제 탄지로는 하녀 일만 했는데도 텐겐의 아내와 다키에게 죽은 근처 가게 옆 주인의 소문까지 드러냈다.[31] 스마가 오이란까지 갔다는 이야기를 보면 좀 충격적이다. 오이란은 예능을 파는 게이샤와 다르게 실제 몸을 파는 직업이다. 자기 아내 3명도 유곽으로 잠입시키는 텐겐이 과연 공처가가 맞는지 의문스럽다.

물론 애처가라고는 해도 아내들이 어떻게든 텐겐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사정사정해서 어쩔 수 없이 잠입시킨 거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묘사는 없었고, 비정상인 사이에 성장한 개념인이라는 설정이 있는 만큼 비판이 붙는 건 당연하다. 텐겐 본인의 막무가내 성격상 이런 일은 예정된 순서였는데 그의 성격을 뒷받침해주는 장치가 너무나도 부족했던 탓에 안티가 붙은 것.

그리고 카마보코대가 아오이 대신 가겠다고 해서 바로 승낙할 거면 억지로 여자들을 데려가려고 할 이유는 더욱 없었다. 게다가 여장 자체가 애초에 도박수라서 잠입이 가능할지 알 수 없는데 본래 곱상한 얼굴인[32] 이노스케까지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엉망인 화장을 시켰다.

다만 당시 텐겐의 상황이 위태로웠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텐겐은 이미 3명의 아내를 정찰조로 잠입수사를 보낸 상황이었으나, 아내 셋이 전부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 아내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텐겐의 입장에서는 초조함 때문에 머리에 피가 몰려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 무모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 자체는 말이 안 되는 게 아니다. 젠이츠가 소식이 끊기자 자신이 초조해져서 몇 가지 판단을 잘못해 너희에게 못 할 짓을 했다는 말을 꺼내고 이노스케가 "아내들 다 죽은 거 아냐"라고 막말을 하자 냅다 주먹을 후려갈겼다. 게다가 이후에도 내놓은 방안이라는 게 여장이라는 어설픈 수단에다가 젠이츠가 납치당하자 뒤늦게 후회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저 상황에서도 정신이 나갔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해도 텐겐이 아내들 외에 다른 건 다 안중에도 없는 티를 내거나 내내 조급함을 숨기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자연스럽고, 감정의 냄새를 알 수 있는 탄지로를 통해 묘사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런데도 불필요하게 변태적인 행동을 하거나 뻔뻔하고 자뻑스러운 대사만 남발해서 불호 요소를 남기고 심리를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작가의 과실이다.

어쨌든 텐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저 행동자체도 당위성이라곤 찾아볼수가 없는 행동이였고 이후에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했다면야 조금이라도 평가가 나아졌을수도 있으나 사과나 반성이 일절 없었고 내면 묘사도 한참 부족했다는 데 있다. 렌고쿠 신쥬로의 경우 처음 나왔을 때 행패를 부려서 문제가 많았으나 그가 타락한 이유가 묘사되었고, 이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텐겐이 살아온 환경 특성상 개념적 행태를 유지하려 해도 나사가 풀려버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해도 이를 뒷받침 해줄 서사나 개심하는 묘사가 없었기에 문제가 되어버린 케이스로 작가의 부족한 스토리텔링 역량이 극명히 드러나는 장면이라고도 할수 있다.

2.2.3. 칸로지 미츠리[편집]


위의 두 인물과 달리 성격적으로는 문제가 없고 나쁜 행동을 한적도 없지만 주의 자리에 오른 인물치고 언동이 너무 가벼워 개그캐로 낭비되는 감이 있다.[33]

가장 비판을 많이 받는 것은 다름아닌 그 옷차림. 앞가슴이 탁 트인 스타일의 대원복을 만든 사람이 눈물까지 흘리며 부탁했기에 착해서 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입었다는 설정인데, 가쿠란 같은 스타일 때문에 놓치는 사람들이 꽤 많지만 대원복은 엄연히 방어구다. 식인 혈귀와 매일매일 싸우는 사람, 그것도 간부급의 엘리트 전투원이 맘 약해서 거절 못하겠다는 황당한 이유로 인체의 급소인 심장이 훤히 드러나는 나사빠진 방어구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34]

평상시에 이런 스타일을 고수하는 건 그렇다쳐도 전시에서까지 이러는 건 큰 문제다.[35] 결국 도공 마을 편에서 이거 때문에 조하쿠텐에게 아바즈레라는 성적인 수치심이 가득 담긴 욕까지 들어야 했으니[36] 말 다했다. 일각에서는 섹스 어필용 캐릭터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

거기에 나키메전에서는 오바나이와 함께 내내 삽질만 하고, 최종전에선 대체 어떻게 공격당했는지 모를 부상으로 죽기까지 하는 등, 여러모로 작가의 캐릭터 활용능력 부족으로 인한 피해자 신세.

2.2.4. 우부야시키 카가야[편집]


사네미 이상으로 팬들에게 비판받는 인물. 사네미는 적어도 작중에서 그 더러운 성질머리가 공인되기라도 했지, 카가야는 설정상 유능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긴다면서 최종국면 편을 제외하면 설정과 영 맞지 않는 무능한 모습만 보였다.[37]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우부야시키 카가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그림[편집]


초반에는 그림 퀄리티가 매우 낮았다. 선이 지나치게 많은데다 배경과 캐릭터의 선 굵기 차이도 없어 깔끔하지 못한 느낌을 주었으며, 액션씬의 퀄리티도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졌다. 그 단적인 예로 애니메이션 1기에서 화려한 연출로 대호평을 받은 루이전의 원작은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낮으며, 분량도 고작 7장밖에 되지 않는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히노카미 카구라 파트는 기술 이름을 빼면 아예 다른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38]

물론 유곽 편부터 그림 퀄리티와 연출력이 빠르게 발전해나갔고, 컷 구성도 당시 점프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받을 만큼 깔끔하고 가독성 있게 그려냈지만, 이와 다르게 액션은 여전히 인물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힘들어 알아보기가 무척 힘들다. 캐릭터들의 짧은 비율은 귀멸의 칼날만의 특징이라 볼 수 있어도 배틀물에서 액션 작화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큰 문제다.

또한 데셍력이 부족해서 비례가 뭉개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멀리서 보는 앵글을 그릴 때는 인물 작화가 자주 뭉개지며, 좌우를 헷갈려서 그리거나 작화 미스도 많아서 지적받거나 사과하는 일이 많았다. 심지어 단행본 표지에서도 작화 미스를 2번이나 내어[39] 그때마다 사과했고,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작가'작화붕괴의 호흡'을 쓴다고 자조한 적이 있을 정도.

초대 담당 편집자인 오니시 코헤이가 말하기로는 기본적인 센스나 재능이 뛰어나기는 했지만, 신인 작가치고도 유별날 정도로 만화를 그리는 방법에 무지해서, 매우 기본적인 것부터 가르쳤다고 한다. 오니시 말로는 기초도 되어있지 않았다고. 한마디로 만화를 본격적으로 배우지도 않고 바로 장편 만화에 뛰어든 셈이다. 작가가 어시스턴트 경험도 없어서 담당자가 다른 작가들 작업실에 데리고 다니면서 견학을 시켰고, 건물을 그릴 때 자를 쓰는 법이나 컷을 배분하는 기초적인 테크닉을 가르쳐줬다는 일화도 있다.


2.4. 설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귀멸의 칼날/비판 및 논란/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 기타[편집]



2.5.1. 극단적으로 이분법적인 선악 구도[편집]


사실 작품에서 적극적으로 무잔을 돕거나 본능 대로 살아가는 대부분 도깨비들 역시 무잔의 피해자다. 도깨비는 원래 인간이었고 과거 수명을 고려하면 그 악행에는 기한이 있다고 봐야한다. 즉, 지옥에 떨어질 게 뻔한 악인들도 무잔을 만나 훨씬 무거운 업보를 쌓았다. 도깨비들의 죄도 만만찮지만 도깨비들 역시 선악을 떠나 적합한 체질이라는 꽝에 걸려 원치도 않는 도깨비가 된 것. 자발적으로 도깨비가 되더라도 코쿠시보를 포함해 타마요 등 죽음에 대한 걱정이 큰 사람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니 당사자한테 100% 도덕적인 비판을 하기도 상당히 어렵다. 정황상 무잔이 의도적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들한테 적극적으로 도깨비가 되기를 권유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더더욱.[40]

기유는 "도깨비가 사람을 먹는 이상, 우리는 친해질 수 없다."고 말하고 시노부 또한 "사람을 죽여놓고 어떻게 그렇게 당당할 수 있죠?"라고 말하지만 사실 도깨비에게 사람을 먹고 안 먹고는 생존의 문제이다. 도깨비가 되면 인간과 동물의 고기 외의 다른 것을 못 먹게 된다. 즉 작중 귀살대가 가진 가치관과는 달리 귀살대와 도깨비들의 충돌은 절대적인 선악의 대립이 아닌 사생결단의 생존경쟁인 것이고, 이는 여느 때에 여느 동물들에게 일어나는 흔한 일일 뿐이다.

아카자를 예시로 들면 그는 식인 행위를 생존을 위해 최소한으로만 하고 그마저도 부녀자들 같은 사람들은 먹지도 죽이지도 않는다. 인간으로서는 끔찍한 일이긴 하지만 생물로서는 지극히 당연한 행위이며, 도깨비 측면에서 봐도 오히려 극도로 절제한 것이다. 쿄우가이처럼 생존의 문제와는 별개로 인간을 필요 이상으로 먹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도깨비가 생존만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먹지만은 않는다. 작중 나온 대부분의 도깨비들은 필요 이상으로 인간을 학살하는 편이 오히려 더 많다. 특히 키부츠지 무잔도우마는 필요 이상으로 인간들을 학살했으며, 도우마는 "자신이 가엾은 사람들을 많이 잡아먹어야 그들이 이승에서 얻은 한으로부터 해방해 줄 수 있다."는 웬만한 사이코패스도 하지 않는 미친 사상이 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인간을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나쁘다고 몰아갈 수 없다. 생명을 해치기에는 동물을 가둔 뒤 살찌면 죽여서 먹고, 단순한 재미로 온갖 동물들을 죽여대는 인간도 절대 만만치 않다고 할 수 있다.[41]

작중 키부츠지 무잔이 최종국면에서 한 "나는 자연재해와 같은 존재고, 너희는 그에 대항할 수 없는데 대항하는 정신병자들이다"라는 논지의 발언은 단순히 무잔의 인성이 글러먹었다는 것만을 드러내지 않는다. 엄밀히 따지자면 저 무잔의 발언은 그다지 틀리지 않은 말이다. 도깨비는 엄연한 포식자의 자리에 있는 종족이다. 도깨비는 객관적인 신체적 여건이 인간보다 우월하며, 먹이사슬에서 인간보다 상위에 존재하는 종족이고, 단지 낮에는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페널티가 있기 때문에 인간과의 경쟁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것이다. 도깨비보다 낮은 위치의 종족인 인간도 제멋대로 자연계의 동물들을 죽이고 농락하는데, 도깨비라고 해서 못할 게 있나? 오히려 도깨비의 입장에서 본 귀살대는 '먹잇감 주제에 우리들에게 칼을 들이밀고 대항하는 무리'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거기다가 작중에서 인간들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하고 각자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서로를 마구 죽이는 등의 인간 비판과 관련된 사상으로도 인간 측에 대한 비판이 가능하다. 당장 다키&규타로 남매와 아카자의 경우만 봐도 악한 인간들 때문에 삶이 망가졌다. 특히 규타로는 몇 번을 환생해도 도깨비가 되겠다며 인간 시절의 자신과 여동생의 삶을 극도로 혐오할 정도.

그리고 모든 도깨비들이 원해서 도깨비가 된 것도 아니다. 탄지로를 따돌리기 위해 무잔이 만들어낸 도깨비나 네즈코 같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도깨비가 된 이들도 있다. 그런 식으로 억울하게 도깨비로 변해버린 이들도 무잔이 죽으면서 몇몇 도깨비를 제외하곤 전부 죽어버렸을 것이다. 그 문제에 대해서 작중에서는 아무도 짚고 넘어가지 않은 상태로 그저 도깨비가 없어졌으니 행복한 결말이란 식이다. [42]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은 도깨비에게 그저 당하고만 있어야 하냐는 의견도 비약적이다. 도깨비를 죽이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도깨비를 죽이는 것은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도깨비가 있으니, 인간 또한 정당방위로 방어한다"라는 것이다. 즉 도깨비와 인간은 선 vs 악의 구도가 아닌, 포식자 vs 피식자의 생존 경쟁으로서, 도깨비에 대한 비판은 가차없이 이루어지면서도 원인인 인간 사회에 대한 비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단순한 흑백논리인 선 vs 악 구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근본적인 논란의 원인은 작중의 인간들이 도깨비를 체포하여 재판하고 그에 합당한 죗값을 물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과, 귀살대가 작중에서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비공식 조직이라는 데 있다. 작중의 정부가 도깨비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지 인정하지 않는지에 대한 묘사도 일절 없다. 각종 수많은 폭력사건이야 도깨비가 있는 세계든 없는 세계이든 간에 늘 존재하는 법이고, 작중에서 일컬어지는 정부라는 단체 관련 인물들이 민생의 치안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고 말았다.

작중 카마도 탄지로가 주합재판 편에서 "좋은 도깨비와 나쁜 도깨비를 구별도 못 하겠으면 주 따위 그만둬라"라는 말을 사네미에게 했는데, 하필 그는 도깨비가 된 어머니 때문에 가족을 잃고 자기 손으로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라, 눈새라는 별명이 탄지로에게 붙어버렸다. 탄지로가 경솔한 말을 한 것도 맞고 이 발언 때문에 원성을 살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탄지로가 한 말에 틀린 건 없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단체에 속한 이들은 모두 무조건 나쁜 존재인가?

비슷한 소재를 다룬 다른 작품들과도 대조해 볼 수 있다.
도깨비와 비슷한 소재인 구울들은 인간을 섭취하는 것으로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먹지 않으면 이성을 잃는다. 이런 구울을 막기 위해 구울 대책국이 있지만, 단순히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이유만으로 구울을 악으로만 묘사하고 반대측인 인간을 선으로만 묘사하지 않았다. 그저 자기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생존을 위해서 싸우는 걸로 묘사되며 비판은 있었지만 끝내 양쪽이 공존할 방법을 찾아낸 도쿄구울의 결말을 생각하면 도깨비를 무조건 멸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애초에 등장인물 대부분이 약탈과 살해를 밥먹듯이 하는 해적이자 범죄자라서 극중에서 선악따위를 구분하지 않는다. 어떨 때는 해적인 주인공을 악당으로 정의하는가 하면[43] 어떨 때는 해적을 소탕하는 공권력이 대놓고 정의를 표방하는 것과 다르게 이들이 진짜 정의로운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누가 이고 누가 정의인지 헷갈릴 정도.
귀멸의 칼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만화인 나루토에는 귀멸의 칼날 이상으로 딱한 악역들[44]이 많이 등장하지만 이들의 정의관과 세계관을 흑백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애매한 회색빛으로 비추면서 독자들에게 생각의 기회를 준다.[45] 심지어 시리즈가 늘어날수록 특정 악역은 그 철학과 세계관이 재평가를 받을 정도로 입체적으로 묘사된다.
도깨비와 비슷한 설정인 기생생물들은 생존에 필수가 아닌데도 인육을 먹음에도, 기생생물을 악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생물종으로만 본다. 인간과 기생생물의 싸움은 종의 생존경쟁에 불과하다는 점을 균형 잡힌 시선도 담아낸다. 기생생물의 살육으로 인한 비극을 가감없이 담아내면서도, 기생생물도 생존을 위해 필사적이고 자신의 존재 의의를 고민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도 담아내어 입체적인 성격을 부여했으며, 때로는 기생생물보다 추악한 인간들의 문제점도 동시에 담아내면서 한 쪽을 더 선하거나 악하게 묘사하지 않으며, 기생생물의 존재를 긍정하면서도 그에 맞서 인간들이 기생생물을 죽이는 것 또한 생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긍정한다. 인간과 식인 종족의 싸움을 이분법적인 구도로 만들지 않아도 수작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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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변론[편집]

비판론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이 도깨비를 '악'이 아니라 하나의 '다른 생물'로서 묘사했다면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 자체를 뜯어고쳐야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방향성에 대한 불만은 비판이 아닌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

예컨대 예시로써 올려진 기생수의 패러사이트는 처음에는 인간 비판을 위해, 그리고 후반에는 인간을 인간도 기생수도 아닌 지구의 시점에서, 종 차원에서 객관화시켜 바라보게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기생수의 작중 역할은 후반으로 갈수록 '인간과의 대립'이 아니라 '인간과의 대비'에 더 중점이 맞춰진다. 반면 귀멸의 칼날의 도깨비가 상징하는 것은 다름아닌 인간의 , 자신의 보신을 위해 남을 억압하는 이기심과 같은 명백히 대립하고 타도해야 할 대상이다. 단순하게 '인간을 먹는 종족'이라는 설정만 볼 땐 기생수와 흡사해 보이지만, 작중에서의 주제와 역할을 보면 귀멸의 칼날의 도깨비와 인간의 대립은 결국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를 보여주듯 기생수는 인간과는 아예 무관한 생명체인 반면, 도깨비는 한 인간의 보신욕, 탐욕으로부터 파생된 존재로 근간부터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두 존재가 이리도 다른 이유는 결국 단순하게도 두 작가가 다른 세계관을 가진 다른 사람이고, 두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이다.[46][47]

그리고 작중에 도깨비만도 못한 인간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주인공 세력과 대립할 상대가 아니기에 향후가 묘사되지 않았을 뿐 딱히 작중에서 이들이 인간이니까 도깨비보다 낫다고 주장되는 바도, 도깨비들보다는 나은 지옥에 떨어졌다고 묘사되는 바도 없다. 작중 지옥에 떨어진 도깨비들은 이런 사악한 인간들에 대한 복수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무고한 인간들에 대한 살육도 수도 없이 행해왔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히려 이런 인간들의 존재는 인간이라고 무조건 선하지는 않으며, 인간 역시 자신의 보신과 탐욕만을 우선하는 행동을 한다면 도깨비와 다를 바 없다는 묘사로 흑백논리와는 오히려 거리를 두는 묘사이다.

도깨비들의 칼같은 지옥행에 대해서는 오히려 호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도깨비들은 대부분 인간일 적의 기억과 인간성을 잃어버렸지만, 그럼에도 그들에게 살해된 희생자들은 분명히 존재하며 죗값은 누군가가 반드시 치뤄야만 한다. 또한 아무리 무잔에 의해 원치 않게 도깨비가 된 이라 해도 본인의 행동인 이상 그 모든 죄를 무잔에게만 씌울 수는 없다. 피해자이기도 한 도깨비들에게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만이 주어지는게 매우 가혹한 엄벌주의인 건 사실이나, 달리 보면 도깨비들이 예외없이 마땅한 죗값을 치루는 덕분에 독자들이 그들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받아들일 수 있고, 주인공인 탄지로도 도깨비들에 대해 '용서할 수 없음에도 허망하고 슬픈 존재'라고 입체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도깨비들의 지옥행 설정의 문제에 관해서는 어디로 튀어도 반드시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다른 작품들의 전례를 볼 때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 도깨비들을 사연이 딱하고 불쌍하다고 천국으로 보내거나,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조금 더 나은 지옥으로 갔다는 식의 사족을 붙였다면 이번에는 악역미화 논란이 흑백논리 논란보다 훨씬 거세게 터졌을 것임이 자명하다.[48]


2.5.2. 불필요한 무자비함[편집]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대사는 많지만 정작 등장인물들은 소모품처럼 죽어나간다. 이게 또 유의미한 죽음이면 상관이 없을 터인데, 굳이 죽어야 할 이유가 없는 애들도 뭐만 하면 픽픽 죽어나간다.

일단 다 떠나서 작중 도입부에 나오는 귀살대 선별시험부터 작품의 주제에 어긋난다. 그리고 다른 인물들의 정신적 각성을 위해 죽는 것도 아니고, 인질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는 것도 아니고, 십이귀월과 무잔만 나오면 죽거나 불구가 된다. 주 9명 중 6명이 전사, 남은 3명 중 둘은 팔 하나를 잃고 텐겐은 애꾸까지 되었으며, 사네미는 손가락을 두 개 잃었으며 엑스트라들 다수가 주를 지키기 위해 죽고 자기들 입으로 고기 방패라는 대사까지 한다. 주인공 세대에서 카나오는 한쪽 눈을 실명했고[49], 탄지로는 팔과 눈 하나씩 못 쓰게 되었고[50], 겐야는 몸이 세로로 잘려 죽었다. 최종전에서 몸이 성한 상태로 살아남은 주요 인물은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무라타. 이렇게 단 3명. 의수라도 차서 재활하는 다른 만화와 다르게 이 동네에선 다 죽었다. 그나마도 젠이츠는 다리가 부러진 탓에 비 오는 날엔 걷기 힘들어할 정도로 몸이 나빠지고 카마도 네즈코는 도깨비였기에 부상이 의미 없고 무라타는 결전에서 앞서서 나설 만큼 비중이 있는 편은 아나니 실질적으로 몸이 성한 주요 인물은 이노스케뿐이다. 이노스케도 도우마전과 무잔전에서 무수히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사지가 멀쩡했으며 최종국면 이후 후유증도 없었다.

처음 사망한 주였던 렌고쿠 쿄쥬로는 아카자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장렬하게 전사하고 탄지로 일행에게 뒤를 맡기며 그들의 정신적 성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기에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의 주요 아군 캐릭터들의 사망 신 중에는 그렇게 장렬하고 감동적으로 죽은 경우가 아예 없다. 쿄쥬로 이후 한동안 사망자가 나오지 않다가 최종국면 편에서 도우마, 코쿠시보, 키부츠지 무잔 전에서 우수수 죽어나간다. 도우마에게 죽은 코쵸우 시노부[51]와 코쿠시보에게 죽은 토키토 무이치로[52]는 나름의 의미가 부여되었지만, 주 중에서 인기 많았던 캐릭터들을 최종 보스에 가기도 전에 바로 탈락시킨 것에 불평이 많았고 죽음 자체도 상당히 억지스럽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적들에게 죽어나가는 수많은 캐릭터는 그들의 죽음이 스토리에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적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어필과 적의 전적을 올려주려고 죽여버렸다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사망자들이 쿄쥬로처럼 치열한 격전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발악적인 공격에 운 나쁘게 치명상을 입고 죽어버린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무잔에게 대체 무슨 방식이었는지도 모르는 공격 한 대 맞았다고 죽어버린 미츠리가 심하다.

뭐만 하면 주조연들이 죽어나가다 보니 선역 측 등장인물의 죽음이 가지는 최대 의미인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는 메시지가 심하게 퇴색된다. 상술한 무이치로도 사실 모든 주들 중 가장 젊은 희대의 천재 검사라는 설정을 생각하면 굳이 죽일 이유까지는 없었으리라는 의견이 많으며, 가장 가관인 것은 미츠리와 오바나이의 죽음이다. 얘네들은 죽기 직전에 서로에게 내세에서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한날 한시에 숨이 끊어지는데, 상술했듯이 치명적인 상처도 입지 않은 이들이 단순 억지 감동을 위해 제거되었다는 사실은 그저 어이가 털릴 지경. 차라리 각자 불구가 된 서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열심히 남은 생을 살았다는 식으로 처리하는 편이 극적인 연출은 어려웠을지언정 개연성은 챙겼을 것이다.

또한 굳이 없어도 스토리에 지장이 없을 설정인 반점의 수명 단축이 힘들게 살아남은 인물들을 끝까지 괴롭힌다. 탄지로는 그래도 주인공이라고 도깨비화를 통해서 팔과 눈을 고쳐줬지만, 그 팔과 눈은 더는 못 쓴다는 사실을 굳이 넣어 앞날을 더 암울하게 만들었다. 요리이치가 반점 달고도 80세까지 잘 산 것을 보아 혁작의 아이인 탄지로도 오래 살게 할 수 있었지만 무잔의 대사로 보아 탄지로조차 25세에 사망 확정인 듯하다. 다음 화에서 탄지로가 팔을 멀쩡히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재활의 성과가 아니라 작화 미스라고 해명하여 꿈도 희망도 없게 되었다.


2.5.2.1. 변론[편집]

다만 이런 잔혹한 전개 자체를 비판으로 삼기는 애매하다. 사람이 무더기로 죽어나가는 이유는 그만큼 도깨비가 강하고 차이가 커서 이런 희생이 없으면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크기 때문이며, 귀살대도 그걸 알기에 도깨비를 이기기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또한 희생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한다. 이것은 자신들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목숨마저 내던지는 귀살대의 숭고함과 비장함을 돋보이는 장치로서 기능한다. 사람들이 많이 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죽음을 가볍게 취급하지 않는다.

반점의 수명 단축 또한 도깨비와 달리 영원한 삶을 살지 못하고 짧게 살지만 그런데도 충실히 살아가는 인간을 돋보이는 장치로서 기능한다. 앞날은 꿈도 희망도 없이 암울하지만 그런데도 짧은 인생을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주인공 일행의 모습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즉 잔혹한 전개 자체보다는 작가가 주연/레귤러/단발성을 포함한 캐릭터 활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비판하는 것이 마땅하다. 잔혹한 전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런 전개만을 위해 캐릭터 낭비 등의 무리수를 자행하면서 스토리의 완성도에도 타격을 입힌 것이 문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앞에서 비교되었던 아카메가 벤다!의 잔혹함에 대한 비판도 잔혹함의 지나친 수위 때문이 아니라 작중에서 나오는 하나같이 의미 없는 개죽음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잔혹한 전개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한 셈이다.


2.5.3. 츠기쿠니 요리이치에 대한 과도한 버프[편집]


혁도, 반점, 호흡 같은 작품의 주요 설정 대부분이 이 인물 출신이고 최종보스인 무잔이 유일하게 벌벌떨 정도의 전투력, 죽기 직전에도 유지하는 전성기의 실력, 죽기 직전의 몸으로도 악역 2위(무잔 다음)인 코쿠시보를 압도했다는 점 등 온갖 스토리를 다 독점했다. 많은 독자가 어떻게 그렇게 강한 검사가 탄생했을지 궁금해했으나, 비록 재능이 있어도 수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잔을 처리하기 위해 일생을 무잔 퇴치에 보내면서 노력한 것도 아닌 태어나면서부터 모두 다 가졌다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나왔다.

이 설정이 얼마나 억지스럽냐면 인간과 뱀파이어의 전쟁에서 뜬금없이 악마(무잔)가 강림하고, 신(요리이치)이 현세에 나타나는 수준의 설정이다. 그래서 악마를 봉인하고 인간에게 너희는 나(신)의 자손들이니 열심히 노력해서 싸우거라라는 수준의 설정인 것이다.

애시당초 무잔 자체가 말이 안되는 절대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는 최종보스인데 그런 무잔을 죽일 수 있다는 설정을 하기 위해 무리하게 신을 인간계에 강림시킨 것. 그냥 인간의 범주내에서 강한게 아니라 츠기쿠니 요리이치는 애시당초 종이 다른 수준으로 강하고 그냥 신[53]이다.

그냥 무잔도 죽일 수 있는 존재이고, 그 존재가 만들어놓은 호흡법과 검법이 있기에 후대의 인간들에게도 희망이 있다라는 장치이지만 너무나 현격하게 다른 초월적 강함이 어이없는 수준.

다른 귀멸의 칼날 캐릭터들과 다른 작품의 최강자들은 대부분 '비록 재능을 타고났지만 노력도 열심히 했다.' 혹은 '(대개 목숨이 위태로운) 특별한 과정을 겪어 강해졌다', '아무리 재능을 타고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라는 식으로 묘사한다.[54] 반면에 요리이치는 이 부분마저도 태어나기를 특별하게 태어나서 정도로 넘어가 버린다. 게다가 요리이치 다음 가는 재능을 자랑하는 츠기쿠니 미치카츠가 평생을 노력하고, 심지어 도깨비까지 됐는데 늙어 죽기 직전인 요리이치에게 싸움이라 부를 수도 없을 만큼 밀린 과거사를 보고 있으면, 만화의 진짜 주제는 ‘압도적인 재능 앞에서 모든 노력은 무의미하다.’는 염세주의가 아닌지 의심이 드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존재한다.

그나마 요리이치가 본편 시간에서는 안나오고 과거 회상에만 등장하는 캐릭터고, 절대선에 속하는 선역이고 결정적으로 이런 역대급 재능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판들은 요리이치가 왜 강한지 설명해 주지 않은 작가의 능력을 탓하지, 요리이치의 인격이나, 행동에 관한 비판적인 여론은 사실상 없다.[55]

3. 논란[편집]



3.1. 거품 논란[편집]


귀멸의 칼날이라는 작품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서 너무 과한 인기와 위상을 누리는게 아니냐는 의견. 쉽게 말해서 "재밌는 건 인정하는데 이 정도의 인기를 누릴 수준은 아니다"내지는 원래부터 재미가 없는 작품이고 애니화 거품빼면 남는게 없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소년 점프 앙케이트로 조사 결과로부터 확인해볼수 있는데 애니화 이전에는 평균 판매 부수가 권당 100만부는 커녕 10만부 안팎 정도였으며[56] 오리콘 차트에 집계되지 않을정도로 그리 많은 인기를 누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즉 무난한 인기는 누리거나 준수한 작품이 될 수는 있었어도 애니화 방영 이후 불티나게 팔린 것은 사실이다.

물론 단순히 애니빨로 성공했다기 보다는 코로나 팬대믹과 우연히 시기가 겹쳐서 시대를 잘 타고난 작품이라고 보는게 적합하다. 당연히 애니화의 시너지 영향이 미치는건 사실이지만 사실 단순히 애니빨로도 이정도로 흥행하는건 어림도 없는 소리다.

애니가 없으면 이정도로 팔리지는 않았겠지만 애니가 나와도 이정도로 팔리는건 정상적인 수준은 아니다. 귀칼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본에서 어느정도 견주는 주술회전 역시 그 전까지 전례가 없을정도로 비이상적인 판매량을 보였고[57] 체인소맨도 애니화 방영 이전 1000만부는 거뜸히 넘겼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후 귀신같이 소년 점프의 인기작들은 잘 팔려도 권당 30~50만부라는 평균 수치로 돌아오고 있다. 신작들은 앙케이트 집계 조차 잘 안될정도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을 보면 귀멸의 칼날이 운이 좋아 성공했다고 보는게 당연하다.

차세대 소년 점프 만화들이 애니로 제작되고도 2023년 기준으로 전체 부수가 500만부가 안되는데 귀칼이 4년만에 1억부가 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만화를 그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공들이는 성과에 비해 잘 안 팔린다고(...)[58] 착각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작품성이 동급으로 비례되어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없지만 귀멸의 칼날의 인기가 심리적으로 부자연스러운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원작에 대해서는 속된 말로는 애니빨, 쉽게 말해 원작은 평작인데 고퀄리티 애니메이션과 시기를 잘 탄 덕분에 성공한 작품이라는 인식이 대다수다. 실제로 귀멸의 칼날이 사회현상급 인기를 누리는 일본 현지에서도 코로나 19 사태로 명작까진 아닌데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참고자료

귀멸의 칼날은 일본에서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한 만큼, 이런 거품 논란이 심화되어 졸작이라는 평가마저 받고 있다.특히 결말에서 수많은 논란과 비판을 받으면서 더더욱 그렇게 되었다.이는 대한민국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데, 무개념 팬덤이 작품의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지나치게 빠져버려 다른 작품들을 이유 없이 무시하면서까지 귀멸의 칼날을 숭배하다보니 이런 문제점이 심화되었다.


3.1.1. 반론[편집]


하지만 순전히 잘팔렸다는 이유만으로 굳이 작품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릴 이유는 없다. 물론 작품이 공들이는 수준에 비해 운이라는 시너지가 크게 작용해 부자연스러운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게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 순전히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거두어진 성과일 뿐 완성도를 매기는건 개인의 판단 몫이기 때문.

더구나 과대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맞더라도 평가와 흥행 수치와는 깊게 상관이 없다. 물론 판매 수치가 평점에 비례될수는 있어도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 어떤 작품이든 소비자가 결정하는 판단의 몫이 중요하지 완성도와는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

더구나 흥행 몰이하는 인기 작품들 중에서 비판을 많이 받는 작품은 귀칼 말고도 산재하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현상은 아닐수도 있다. 굳이 완성도와 흥행에 비례할 필요 없이 비판 받을 부분이 있으면 냉정히 평가하는게 현실이다. 즉 귀칼이 비판받을 부분이 산재하고 있어도 인기를 끄는 여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다.

초반에 귀멸의 칼날이 지금에 명성에 맞지 않을 정도로 처참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원작 1권이 첫 출간될 당시에는 판매량이 1만 부도 못 넘겨 집계조차 안 됐고, 연재중단 위기였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로 인기와 상황이 매우 열악했다.

다만, 무한열차 에피소드부터 앙케트 순위가 올라가 유곽 편에서는 상위권으로 진입하긴하였고 애니화 확정 이후부터인 최종국면편에서는 단 한번도 3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독자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지 않는 이상은 애니 효과를 받더라도 이런 앙케이트 순위는 불가능하다.

애니화 방영 이전에도 점프 작가들한테도 칭찬을 받았다. 헌터x헌터 작가인 토가시 요시히로도 이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었다.

물론 작품성을 정하는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스토리의 깊이는 데스 노트, 진격의 거인, 강철의 연금술사,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처럼 명성이 자자한 21세기를 대표하는 다른 역대 소년 만화들에 비해 처참할 정도로 얕은 편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귀멸의 칼날의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위의 작품들의 서사가 대단한 것이라고도 볼수 있다. 오히려 가볍게 즐기기엔 귀멸의 칼날이 더 적합할 수도 있고 이는 사람의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3.1.2. 결론[편집]


결국 이러한 논란도 다른 소년 만화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잘 팔려서 생긴 문제다. 귀멸의 칼날 말고도 다른 소년 만화 대표작들도 많은데, 모두 한때 흥행 몰이는 했어도 귀멸의 칼날만큼 상업적으로 많은 부수를 기록하진 못했다.

당연히 이에 대해 부자연스러운 인식이 생기는 독자들이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상업적인 기록과 완성도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결론적으로 "완성도가 평이한데 왜이렇게 잘 팔렸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작가는 이를 기대하거나 노린 바가 없고 악의적으로 의도한게 아니니 거품이 사실이라도 비난은 삼갈 필요가 있다. 가치에 따라서 폄하하는 기준이 올바르다면 다른 작품들도 흥행 여부에 따라 까여도 마땅하다는 인식이 되어버리기 때문. 따라서 순전히 귀칼의 완성도를 비판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문제될게 없다. 다만 동시에 작품의 가치를 엄청 깎아내릴 필요도 없다.

물론 세상 돈 버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고, 귀칼 못지 않게 만화를 열심히 그려도[59]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작가들은 매우 많은지라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3.2. 표절 논란[편집]


다른 만화를 연상케 하는 설정이 많다. 다른 만화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은 표절 논란 등의 문제를 일으키며, 귀멸의 칼날은 정석적인 전개 탓인지 상당히 많은 왕도 소년만화들과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무잔최후AKIRA시마 테츠오의 최후 장면과 매우 유사하다.

귀멸의 칼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석적인 전개를 따른다. 약한 적→강한 적, 떡밥투성이인 최종 보스, 보유한 기술을 갈고 닦은 뒤 이를 발휘해 적을 이긴다는 것 등이 그렇다. 장르인 요괴퇴치물도 한참 전부터 많이 쓰였던 소재이며, 도깨비의 특징 역시 표절 논란까지 있을 정도로 특별하지 않다.

등장인물 역시 그렇다. 완전 선의 주인공, 행복하게 살던 일가족이 몰살당한 후 단 하나 남은 여동생, 그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스승, 주인공을 가르치는 은둔 고수, 주인공을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으나 후에 인정하게 되는 반동 인물 등, 그야말로 90년대에 흥행한 소년만화들이 정립한 흥행 공식들을 모조리 갖춘 셈이다.


3.2.1. 죠죠의 기묘한 모험 표절 논란[편집]


특히 같은 흡혈귀물이자 인간 찬가가 주제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2부와의 공통점이 자주 지적된다.

공통점
죠죠의 기묘한 모험
귀멸의 칼날
시대적 배경
빅토리아 시대, 에드워드 시대 ~ 근대(영국 19C)~1938년
다이쇼 시대(일본 20C)
식인을 하고 태양에 약한 적
돌가면의 흡혈귀, 시생인, 기둥 속 사내
도깨비(귀멸의 칼날)
최종 보스의 목적과 목적을 위한 아이템
햇빛 극복, 에이자의 적석
햇빛 극복, 푸른 피안화
특수한 호흡법을 통한 신체 강화
파문
전집중 호흡
특이한 반점을 가진 주인공
죠스타 가문 (별 모양 반점)
카마도 탄지로와 몇몇 주들

주인공이 매우 착하고 순박한 성격을 지녔지만 상대가 악당이라면 어떤 사연이 있더라도 동정할지언정 확실하게 단죄하는 점 등이 죠나단과 탄지로의 공통점이며, 소년 만화치곤 높은 수위, 귀멸의 인상적인 명대사 중에선 죠죠가 연상되는 대사가 상당수 존재하기도 한다.


3.2.2. 블리치 표절 논란[편집]


공통점
블리치
귀멸의 칼날
특수한 힘을 가진 검
참백도
일륜도
주역 측 실력자들
호정 13대
귀살대
악역 측 실력자들
에스파다
십이귀월

블리치와의 유사성도 보인다는 평가가 있는데, 특히 호정 13대귀살대의 모티브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 실제로 작품 회의 때 호정 13대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외에도 십이귀월에스파다처럼 몸에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만해처럼 사용하는 전집중 호흡 등, 이런 설정들이 한데 만나는 블리치/아란칼 편을 재정리하면 귀멸의 칼날이 된다는 말[60]까지 있을 정도. 작가 공인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 베스트 3중 하나가 블리치이기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십이귀월의 예시로는 다음과 같다.

1. 코쿠시보 = 우르키오라 시파[61]

2. 아카자 = 그림죠 재거잭
전투광이라는 성격으로도 그렇고 아카자는 코쿠시보를 죽이고 그를 넘어설려고 했던 것, 그림죠는 우르키오라를 뛰어넘을려고 했던 것등의 설정도 비슷한 점이 많다.[62]

물론 주(柱)쪽에서도 예시가 있다.
1. 이구로 오바나이 = 이치마루 긴
긴은 자신을 뱀이라고 자칭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뱀의 호흡을 쓰고 뱀인 카부라마루를 반려동물로 키우며 뱀을 자칭하는 이구로의 설정과 비슷한 점이 있다.
이치마루 긴의 대사: [내는 뱀이다. 살갗은 차갑다. 정은 없다. 혓바닥으로 사냥감을 찾아 기어다니며, 마음에 든 놈을 통째로 집어삼킨다. 그런 생물이다. 그렇게 말씀드렸잖습니꺼?]

2. 칸로지 미츠리 = 마츠모토 란기쿠
미츠리도 블리치와 유사한 점이 발견되는데 일단 미츠리/란기쿠 둘 다 작중 공인 미인이라는 점, 가슴골이 보이는 특이한 제복을 입고 있다는 것[63]과 란기쿠 - 긴과 미츠리 - 오바나이가 서로 연인이였다는 것이 비슷한 점으로 꼽힌다.

3. 우즈이 텐겐 = 쿄라쿠 슌스이
이쪽은 둘 다 여자를 좋아하고(대놓고 부인이 셋인 텐겐 / 부대장한테 애칭쓰는 슌스이) 화려한 복장이며 쌍검을 쓴다.[64]

3.2.3. 그 외[편집]


  • 금색의 갓슈: 작중 시점에서 주인공만이 사용하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고유한 힘(바오 자켈가, 해의 호흡)이 있고 그 힘 때문에 쌍둥이 동생을 시기하는 쌍둥이 형(제온, 코쿠시보)[65]이 후반부에 적으로 등장했다가 참회하고 퇴장하는 점, 주인공이 돌머리뛰어난 후각을 지닌 점이 겹친다.

  • 헌터x헌터: 다키와 규타로가 목이 잘린 채 서로를 탓하는 장면이 헌터x헌터의 오르소 남매의 최후와 똑같다. 심지어 목이 잘려 놓여진 각도 마저 동일하다.


3.3. 우익 논란[편집]


애니메이션 방영 초기 당시에도 잠깐 논란이 있었으나 사그라졌는데, 2021년 초부터 귀멸의 칼날의 국내 인지도가 올라가고 극장판이 높은 흥행 성적을 보이자 우익 논란이 다시 성행하고 있다.

주로 여초 사이트, 트위터 등에서 이러한 경향이 있다. # 반크라는 단체는 아예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방영에 대해 넷플릭스에 항의하기도 했지만 영향력을 끼치진 못했다. #

작가가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애초에 작가는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떤 반응도 한 적이 없다. 작품도 이미 완결이 났고 SNS도 아예 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명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3.3.1. 욱일 무늬의 귀걸이[편집]


파일:2L4nC97IVQkmKcS2EWw6QU.png
파일:귀멸의칼날_귀걸이문양.jpg
원작과 애니메이션(내수용) 디자인
애니메이션의 내수용과 수출판 디자인

원작 기준, 주인공이 욱일기로 보이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고 이것이 주인공 측의 기나긴 유대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것으로 다뤄져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욱일기 문서에 나와 있듯 일본 내에서 욱일 무늬는 전통적으로 인식되는 것이 보편적이라며 옹호하는 팬덤은 작가가 욱일기와 군국주의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을 가능성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중에서 이 귀걸이가 만들어진 시점은 전국시대이다.

물론 표지만 봐서, 혹은 1권을 다 읽어도 이 귀걸이가 만들어진 시기가 전국시대라는 것을 스포일러이기에 알 수 없고, 해당 만화의 시대배경은 다이쇼 시대이며 다이쇼 시대에서의 욱일기는 일본제국의 군대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결론이 어떻게 되었든 한국 팬덤의 최초 문제 제기 자체는 정당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논란을 인지한 본 작품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ufotable은 기존 문양에서 선을 가늘게 만들고 선 아랫부분에 검은 하이라이트 부분을 추가한 수정본을 제작했다. 하지만 욱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썬버스트 디자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장이 있다. 원작에서도 중반부터는 애니메이션 내수용 디자인을 따르기 시작했다.

공식 굿즈에 썬버스트 문양의 귀걸이와 스티커가 나오고, 팬북의 일러스트 코너에서도 썬버스트 디자인이 고쳐지지 않아 이를 비판하는 한국 독자들도 많다. 또한, 1권, 4권 등의 단행본 표지는 귀걸이 디자인이 욱일기로 표현된 것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 해외 수출판에서는 이 귀걸이 문양을 아예 러프 단계에서부터 추가로 수정하여 원본 문양을 찾아볼 수 없게 바꾸었으며, 한국에서 귀멸의 칼날을 정식수입한 애니맥스 코리아 측에서도 이 해외판 영상을 가져왔다. 또한, 이는 애니메이션 한정이 아니라 유포테이블 주도로 나오는 굿즈와 일러스트에서도 수정된 버전으로 나오고 있다. 관련 일러스트

일부 피규어에서는 아예 썬버스트도 가로줄도 없이 태양만 그려진 모습도 있는데, (세가프라이즈 / 피그마 / Qposket) 이는 입체화하기엔 너무 선이 작은 탓에 그냥 생략한 것일 뿐 디자인 중 하나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다가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예약 중인 75,000엔짜리 탄지로 스테츄는 아예 대한민국 한정 판매버전을 따로 예약 받고 있다. 정황상 귀걸이에서 썬버스트 문양을 없앤 제품으로 보이며, 해당 제품은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대한민국만 주문할 수 있기에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선 일반판 주문이 안 된다.

3.3.2. 다이쇼 시대[편집]


다이쇼 로망 항목 참조.

3.3.3. 전체주의 미화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귀살대/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귀살대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소중한 인력을 내팽개치는 잔혹하고 비효율적인 선별시험을 거쳐야만 한다. 이때 선별시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10대 초중반의 청소년들이고, 육성자에게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호흡도 제대로 구사 못 하는 일반인이다. 육성자에게 교육을 받았더라도 몸에 맞는 호흡이 아니면 제대로 쓸 수가 없다. 결국 대원은 소수만이 남게 되고, 선별시험에 참여한 인원의 다수는 죽게 된다. 이렇게 생명이 잔혹하게 짓밟히는 선별시험은 손 도깨비의 포획 시기로 미루어보자면 최소 47년간은 이런 방식으로 지속한 것이 되는데, 그러면 귀살대 측에서 시험의 문제점들을 그동안 개선할 노력이 있었는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힘들게 합격한 귀살대 대원들이 강해지기 위해 반점을 발현시켜 강해져도 결국 수명을 앞당긴 것에 불과하므로 25살 이전에 사망한다. 잔혹한 선별시험을 거치고, 수명까지 줄이며 강해져서 도깨비와 싸우다가 대원이 죽어도 귀살대 모두가, 심지어는 죽은 본인도 이 죽음을 대의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작중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사상은 사실상 전체주의와 다를 바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렇게 문제점이 많은 귀살대에 대해 아군 측 인물 중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완전무결한 영웅으로 미화하고 있다는 것. 귀살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건 작중 최악의 악역이자 최종 보스인 키부츠지 무잔 뿐이며, 이것도 귀살대의 문제에 대한 지적이라고 할 수 없고, 그냥 '너희는 정신병자다. 나 좀 내버려두라.'라고 늘어놓는 궤변에 가깝다.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먼저 가는 것은 모두 폐하를 위해서이니

命惜まず魁するのも皆お主の爲故ぢや


도공 마을 편에서 칸로지 미츠리가 웃으며 부르는 왕자님 왕자님은 일본 최초의 군가로, 제목에 있는 왕자님은 아리스가와노미야 9대 당주 다루히토 친왕을 의미한다. 이 군가가 우익 논란의 소재가 되는 이유는 '대의(폐하)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라는 가사가 작중 사상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니에서는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넣지 않았다.


3.3.4. 반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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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전체적으로 우익 사상을 띈다고 보긴 어렵다. 귀멸의 칼날의 추구하는 주제는 '악귀멸살'이고, 그 속에 녹아들어 있는 사상은 동료애와 가족애이기 때문이다.

욱일 무늬는 애초에 서양인들은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본 출신인 작가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ufotable 측에서는 한국,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수입될 때는 디자인을 변경하지 않았고 애니맥스에서 초기에 방영될 당시 무늬를 수정하여 내보내지 않았다.

다이쇼 시대는 극우 이전에 작가의 역사 지식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무한열차 편처럼 열차를 사용하기 위해 좀 발전된 시대를 골라야 했다는 것을 고려해도 그 이전의 문제로 배경에 대한 비판처럼 폐도령이 내려진 다이쇼 시대보단 에도 시대나 메이지 전기 시대 쪽이 좀 더 역사와 알맞다는 점에서, 그냥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작가가 아무 시대의 요소들이나 집어넣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도 대개 특정 왕의 이름으로 연도만 유추할 수 있고 그 외의 것들은 실제 역사랑 다른 경우가 대다수이다. 예시로 특정 왕 재임시기에는 전염병이 돈 적 없는데 작중의 이야기 때문에 넣는 등.

작중 묘사되는 일본인들은 고결한 선인과 추잡한 악인 모두 혼재한다. 또한 일본의 시대적 사회문제도 은연중에 나타나는데. 성노예아동학대 및 인신매매, 연좌제, 외모로 인한 차별과 집단괴롭힘, 이질분자에 대한 편견, 사이비 종교, 엔자이, 시집살이[66], 소년가장[67], 인신공양과 닫힌 사회, 스파르타식 교육, 아동 방임 문제, 가정폭력[68]들이 대표적이며 해당 악습들이 적 진영인 혈귀들에 있어서 과거 선량한 인간에서 괴물로 타락하게 된 계기로 나타나게 되는 일도 있다.

4. 번역[편집]


정발판 번역자는 장지연으로 고토게 코요하루 단편집5등분의 신부도 번역했다. 그런데 원문을 이해하긴 하지만 한국어로 표현하는 어휘 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즉 문장 자체의 오역이라기보다는 일단 원문에서 쓰는 대사의 뜻 자체는 제대로 번역했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에 맞지 않는 말로 번역한다는 것이다. 장지연이 번역하는 캐릭터의 대사들은 존대,비존대만 구분하고 말투를 대부분 해체로 통일해버리는데, 원래 가벼운 캐릭터들이야 상관없지만,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들은 말 그대로 '캐릭터 붕괴'을 일으키는 말투나 어휘를 사용하게 되는 것. 밑에 나온 예시들은 물론, 무잔이 최종결전에서 했던 귀살대를 정신병자 집단이라고 비하하던 대사는 사근사근한 말투로 번역되었다.

다이쇼 시대에 맞게 전반적으로 예스러운 단어와 표현들을 사용했으나, 중간마다 “개이득”과 같은 2010년대의 유행어까지 등장한다. 이런 드래곤볼 무삭제판을 방불케 하는 질 낮은 번역 때문에 정발본은 메가톤 칼날이라는 비아냥까지 생겨버렸다.

원문: "こりゃ一体どういうことだ?"

번역: "이게 대관절 어찌 된 일이지?"

텐겐의 대사


원문: "乳房が零れ出そうです"

번역: "그러다 젖가슴 쏟아져 나오겠어요!"

미츠리의 가슴이 흔들릴 때 탄지로의 대사


원문: "この二枚舌の大嘘吐きめ"

번역: "이 일구이언하는 뻥쟁이 거짓말쟁이야."

한텐구를 꾸짖는 관리의 대사


진짜 오역도 하나 있다.

번역:죽일 수가 없어!

오역:죽이는 수 밖에 없어!

탄지로가 도깨비가 되었음에도 태양을 극복하자 혁도도 태양도 안 먹힌다며 경악하는 기유의 독백. 바로 앞에 죽이는 방법이 없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그 뒤에 죽일 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어떻게든 죽여야만 한다는 상반되는 말로 바뀌어서 독자 처지에선 어리둥절한 부분이 되었다.


다행히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론 출판사 측에서 검수를 꼼꼼히 하는지 비문이 많이 줄어들었고, 애니메이션 자막은 대부분 교정된 상태다.

4.1. 도깨비라는 명칭[편집]


오니도깨비로 번역한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 일본의 오니와 한국의 도깨비가 서로 유사한 점이 있으므로 '인간과 유사한 요괴'란 점에서 도깨비란 번역어가 더 적절하다는 논리도 있었다. 현대에 도깨비가 사용되는 의미인 "요괴나 괴물 등을 아울러서 부르는 뜻"을 생각하면 마냥 틀린 것은 아니지만, 원래 도깨비라고 불렸던 존재와 오니는 본디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작품의 오니는 '도깨비'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한국의 전통 요괴와는 설정이 정반대이다. 굳이 영어로 번역하자면 한국의 도깨비는 고블린에 더 가깝고 일본의 오니는 악령에 더 가깝다. 한국의 도깨비가 위력을 행사하는 악령보다는 트릭스터에 더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은 덤이다.

본래 한국의 도깨비는 돗(불꽃, 환상, 씨앗)+아비(남자, 큰인간, 생산자)라는 중세 단어들의 조합이다. 귀신과 정령의 신격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모여서 형성된 이름이라는 점에서 불교의 야차에서 유래하고 사람 잡아먹는 요괴로 묘사되는 일본의 오니와는 다르다. 또한, 도깨비는 생산직 노동을 가호하는 신격도 있어서 목수, 대장장이, 어부의 수호신 노릇도 해서, 민간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도깨비들은 오히려 피와 살인을 꺼린다. 도깨비들이 들고 다니는 도구도 오니와 비슷하게 '방망이'지만, 때려서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 나와라. 뚝딱!'하는 식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도구다.

이처럼 한국의 도깨비는 괴물보다는 요정이나 정령에 가깝다. 창작물에서도 대부분 동화 느낌을 주는 이야기에서 친근하고 익살맞은 등장인물로 나오고, 사람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무작정 해악만 끼치는 요괴, 괴물의 이미지와는 생판 다르다.

그런데 이 작품의 오니는 인육에 환장한 괴물들이고,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흡혈귀요괴에 가까운 존재들이라서 도깨비와는 거리가 멀다. 도깨비는 생물의 피를 탐하지도 않고 직접적인 살인을 꺼리는 요물을 지칭하기 때문에, 피칠갑을 하고 사람을 잡아먹는 오니와는 안드로메다급 차이가 있다.

굳이 한국 요괴 이름으로 번안하고자 했다면 도깨비보단 두억시니 쪽이 그나마 유사하다.

매체마다 번역이 오락가락해서 공식 북 트레일러와 1권 띠지, 책 소개에서도 오니를 도깨비가 아니라 귀신이라고 번역하는 등 공식 번역에서도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원판에서 쓰는 '오니'라는 고유 명칭을 그대로 쓴다 한들 일본 다이쇼 시대가 배경이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실제로 오니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에서는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오니라 표기한 사례 또한 많다.

일제강점기에 혹부리 영감 설화가 한국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이미 오니가 도깨비로 번역되었으며, 오히려 당시에는 이것이 오역이라고 지적되지 않았다. 정령의 성격을 지닌 넓은 범주의 개념인 '도깨비' 속에 '사람을 해하는 악령'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다. 1970년대 이후에야 한국 민속학에서 도깨비와 오니가 다르다는 주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오니가 들어갈 용어에 자주 도깨비가 들어가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이게 잘 드러난다. 나이 드신 어른들이 무섭고 엄한 사람에게 붙인다든가 말이다. 물론 전통적인 도깨비 설화와는 차이가 있더라도 사실상 두억시니의 이미지를 흡수한 근현대 문화에서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오늘날 날 수 있다는 걸 빼면 모든 게 다른 드래곤(Dragon)을 용으로 자연스럽게 부르듯이 말이다.

애니맥스 한국판 자막에서는 '혈귀'라는 용어로 번역했다. 흡혈귀를 모티브로 했다는 언급과 작중 도깨비의 고유 기술로 나오는 혈귀술이란 용어를 생각하면 혈귀로 번역하는 게 도깨비보다 잘 어울린다. 극장판 무한열차 편의 정식 자막판과 더빙판에서도 애니맥스 코리아 측의 번역 지침을 따른 건지 혈귀로 표기되었다. 애니메이션을 기준점으로 삼고 있는 게임인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의 한국어판에서도 혈귀로 번역했다. 사실상 원작 정발본만 도깨비를 쓰고, 나머지 매체는 전부 다 혈귀로 번역하고 있는 셈이니 귀칼의 오니를 제대로 번역하려면 혈귀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으며, 혈귀도 싫으면 원문 그대로 번역하지 않은 오니라고 하는 게 맞다.

서양에서는 오니야 일본어니까 그러려니 해도 작가가 흡혈귀가 모티브라고 밝히기까지 했음에도 뱀파이어가 아닌 데몬으로 번역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오니가 다만 뱀파이어의 특징 대다수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는 뱀파이어와 다른 부분도 있기에 데몬이라고 하는 게 심각한 오역은 아니다.

4.2. 고유명사[편집]


고유명사 번역이 뒤죽박죽이라서 정발판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유와 탄지로의 이름은 끝부분의 우(う)가 장음이라서 생략되었는데, 코쵸우라는 성씨는 끝부분의 우(う)가 그대로 표기되었다.

귀살대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하위 조직인 카쿠시(隠)와 주의 후계자를 뜻하는 츠구코(継子)의 경우 양쪽 다 기존에 존재하는 단어이면서 귀멸의 칼날에서는 훈독으로 읽으며 고유한 뜻을 가진 고유명사임에도 카쿠시는 한자음을 따라 은으로, 사전에서는 의붓자식이라고 나와 있고 비공식 번역인 계승자로도 알려진 츠구코는 훈독 그대로 직역되어 나온다. 다만 호흡이 다른 검사도 츠구코로 들일 수 있어서 계승자라는 표현은 엄밀히 따지면 옳지 않다.

전집중 호흡은 원판에서 모든 호흡이 훈독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불꽃(炎)의 호흡은 물, 번개, 짐승 등 순우리말로 번역되던 다른 호흡과 마찬가지로 불꽃이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화염의 호흡'이라는 한자음 번역을 사용하였다. 또한, 화염의 호흡 기술에 포함된 시라누이(不知火)라는 일본의 고유어를 부지화라는 영문 모를 직역하지 않나, 그렇다고 한자음을 그대로 옮겨오기로 했다고 보기엔 발음을 가져온 히노카미 카구라(ヒノカミ神楽)의 사례가 있다. 히노카미는 작중에서도 탄지로가 착각했던 것처럼 해의 신과 불의 신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기에 카타카나로 표기되어서 그냥 넘어갔다고 쳐도, 시라누이는 부지화로 썼으면서 카구라는 왜 신악으로 번역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카구라 역시 고유어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고유명사로서의 특성이 훨씬 강한 시라누이를 번역했으면서 카구라를 번역하지 않은 것은 기준이 상당히 모호하다. 그리고 호흡의 기술에서도 안개의 호흡의 '수천원하', 물의 호흡의 '생생유전'은 잘만 음독으로 번역해놓고 뱀의 호흡의 '원원장사'는 '꾸불꾸불 장사'라는 듣도 보도 못한 기괴한 번역을 해놓았다.

정리하자면 고유명사 번역에서 일정한 기준이 없이 제멋대로다. 명색이 정발판인데 고유명사 번역이 이 모양인지라 독자들 사이에서는 무주로 통용되던 무이치로의 이명을 제대로 하주로 번역한 게 신기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애니맥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에서는 번역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는지 은이나 화염의 호흡 등의 일관성이 없던 고유명사 표기를 카쿠시와 불꽃의 호흡으로 다시 수정해서 방영했다. 다만 코쵸우라는 성씨는 굳이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는지 그대로 나왔다. 아쉽게도 1기 이후로는 혈귀를 제외한 모든 고유명사 표기를 정발판 기준으로 삼으면서 다시금 은과 화염의 호흡으로 바뀌었다. 보다 대중화 된 번역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 또한 넓게 보면 일관성 없는 번역이라 볼 수도 있다.

일본 의상인 하오리를 저고리로 번역했다. 결국, 17권부턴 기모노로 수정되었다.


5. 악성 팬덤, 귀칼 폭도 문제(키메하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키메하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귀멸의 칼날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당연하게도 2000년대의 달빠, 2010년대의 럽폭도, 언폭도육폭도를 잇는 신종 악성 팬덤의 횡포를 피해갈 순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1] 이런 빠른 전개에 호평하는 사람들도 비교대상인 원피스, 나루토 등이 지나치게 느린 전개 때문에 지쳐서 호평하는 거지, 후반부로 갈수록 이 빠른 전개는 독이 되어버렸다.[2] 이건 블리치에서 2번째로 긴 전투인 그림죠 재거잭 2차전의 2배가량이고, 원피스 2부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전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3] 이 부분은 텐겐의 통솔력을 부각하려는 의도였겠지만, 폭주하는 네즈코까지 개그 보정을 받아서 정도가 지나쳤다.[4] 다만 이 당시 네즈코가 사람을 먹지 않는 혈귀라는 것을 아는 귀살대 대원은 젠이츠, 이노스케, 기유, 우로코다키 뿐인데 우로코다키는 이미 은퇴, 젠이츠와 이노스케는 부상으로 인해 리타이어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기유가 네즈코를 죽이려는 시노부를 막고 탄지로가 도망치도록 도와주긴 했으나 정작 설명을 요구한 시노부에게는 역시 기붕이답게 "그건 2년 전..." 이라며 동문서답을 하고 있었다(...). 제대로 설명할 사람이 한 명도 없었기에 생겨난 해프닝이라는 것. 게다가 이때의 카나오는 위해서도 서술했듯이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못 하고 명령에만 충실했기에 무작정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나마 과잉 진압이라고 비판할 수는 있으나 이때의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질로 잡히고 칼이 부러졌는데도 십이귀월 하현 5(실제 강함은 2위)인 루이를 죽일 뻔한 실력자였다. 즉, 카나오는 탄지로가 강하니까 강하게 대응한 것 뿐이다.[5] 다만 반점 발현하면 전투력을 소모해 25세 이전에 죽는 건지, 아니면 진짜 반점을 발현하면 저절로 25세 전에 죽게 되는 건지 자세히 나오지 않아 상세한 것은 알 수 없다.[6] 하현 5인 루이와 혈귀 일가는 나타구모 산에서 일반 대원들을 쓸어버렸고, 힘을 분산시키고도 당시 일반 대원 중 강자였던 탄지로를 탈탈 털었다. 심지어 루이가 그 힘을 오롯이 본인이 썼다면 주와도 비빌 만 했을 정도라고. 게다가 하현 1인 엔무는 무잔에게 버프를 받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열차에 염주 혼자만 있었다면, 혹은 염주 없이 탄지로 일행만 있었다면 질 가능성이 높았다.[7] 숫자 하나 정도 차이는 간단히 압도가 가능하며 둘 이상 차이나면 거의 잡몹 취급. 코쿠시보와 아카자, 아카자와 굣코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굣코는 반점을 지닌 지주 하나에게 단합에 패배 했으나 아카자는 반점을 지닌 기유와 탄지로를 2vs1로 압도했다. 이후 탄지로가 내비세를 각성하자 완패하지만 코쿠시보는 내비세 사용자인 무이치로와 교메이를 한꺼번에 압도한다.[8] 독에 내성을 가진 우즈이 텐겐, 내장을 뒤틀어 급소를 피할 수 있는 하시비라 이노스케, 결정적으로 혈귀술로 독을 태워 없앨 수 있는 카마도 네즈코.[9] 이는 현 세대 주들이 시작의 호흡 이래 가장 강한 황금세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 승급 조건 중에는 잡귀 50마리 퇴치와 십이귀월 중 하나 퇴치 중 하나가 있는데, 후자를 역으로 해석하면 하현 6을 잡아도 주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렇게나 인력의 질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오히려 귀살대의 무능함과 작위적인 재능만능주의를 비판할 근거가 생긴다. 아군이 이기게 만들기 위해 지금 세대의 주를 죄다 재능충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10] 심지어 이건 '우연히' 탄지로를 만나서 제 성격 되찾은 덕분이지, 아니었다면 트래쉬 토킹은 고사하고 수옥발에서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다.[11] 단 겐야의 숙련도가 낮은 것도 있었다. 탄지로가 전력을 다하자 어찌저찌 죽였다.[12] 닿으면 얼어붙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들이쉬면 폐가 괴사한다.[13] 다키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사람들만 편식하는 습관 탓에 본인은 물론 오빠의 성장도 더디게 만들었다. 굣코는 본인의 기괴한 예술품에만 빠져 있었고, 한텐구는 겁쟁이 성향인지라 수련을 할 리 만무하며, 도우마는 오로지 식인으로만 힘을 키워 지략은 몰라도 전투센스는 별로다. 그나마 열심히 수련하는 아카자는 정작 식인을 거의 하지 않는다.[14] 사령탑 역할을 하던 우부야시키의 자식들이 경악하여 현재 전투중인 인원을 제외하고 싹 다 코쿠시보 쪽으로 보내야 하지 않을까 하던 수준.[15] 보통 팬덤에서는 코쿠시보는 물론 도우마조차 목을 재생 시키는게 가능했다면 귀살대는 전멸했을 거라고 보고 있다.[16] 상현의 제일 밑인 규타로/다키 남매가 죽인 주만 17명이고, 가짜 상현 취급받던 다키 혼자서도 7명을 죽였다.[17] 요리이치의 죽음은 코쿠시보가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무잔이 모를 수가 없다.[18] 다만 이것은 나키메가 혈귀술로 정찰해 알아낸 것+우부야시키가 일부러 거처를 노출한 것으로, 이전까진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19] 특히 주들은 히메지마 교메이렌고쿠 쿄쥬로를 제외한 모두가 약간 인격적으로 엇나간 면이 있는데, 이 문서에서는 특히나 작중 내외적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들만 서술한다.[20] 물론 사네미 입장을 고려하면 도깨비 탓에 가족과 인생의 멘토와도 같던 붕우 마사치카를 잃고, 그 가족이, 그것도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제 손으로 죽였으니 "도깨비는 아니 됩니다!" 같이 예를 갖추고 거칠게 화내는 모습은 독자들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가 간다. 타마요유시로를 봤어도 뭐라고 했을 진 뻔할 뻔자. 물론 이런 입장을 고려치 않고 진행한 카가야 측도 문제는 있으나, 탄지로/네즈코 남매도 엄밀히 말하면 이전의 사네미와 별 다를 바 없는 신세였다. 자신과 별 다를 바 없는 약자의 처지에 놓였던 남매를 대놓고 해치려 들었으니 사네미는 옹호받기가 어렵다.[21] 토미오카 기유, 코쵸우 시노부, 칸로지 미츠리.[22] 그도 그럴 게 당시 시점 기준 탄지로는 하현과 두번(루이, 엔무), 상현과 두번(다키&규타로, 한텐구) 총 십이귀월과 네번이나 싸워 경험 하나만큼은 현 세대 주들조차도 한수 접어줘야 할 정도인데 도공마을편 도입부때 미츠리가 상현과의 전투 경험은 5~10년간의 수련과 필적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미 일반 귀살대 대원 수준을 한참 상회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셈.[23] 물론, 거의 강제로 찢어버리는 것 같다며, 탄지로도 기겁하긴 했지만...[24] 애초에 오바나이가 탄지로를 고까워 한 건 (자신이 좋아하는)미츠리와 친해보여서라는 다소 깨는 이유라서 사네미처럼 진심으로 미워하지는 않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오바나이 파트는 오바나이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에 영 안맞는 유치한 질투와 이에 황당해하는 탄지로의 모습이 오히려 개그로 기능하는 코미디의 느낌이 짙은 편이다.[25] 정작 본인은 불 위에서 스쿼트 자세를 하고 있어서 탄지로 일행을 기겁하게 했다. 이때 대사가 "나의 수련장에 온 걸... 환영한다."였는데, 누가 봐도 수련장이 아니라 지옥의 모습이다.[26] 어떻게 보면 주합 재판 당시의 행동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인데, 네즈코야 도깨비니까 그렇다 쳐도 탄지로는 엄연히 인간이고, 상현 도깨비 두 마리(규타로, 한텐구)를 잡은 사실상 주급 대원이었다. 만약 진짜로 탄지로가 살해당했다면 귀살대의 전력이 크게 깎이는 건 둘째치고 살인죄에 대해 절대로 자비를 베풀지 않는 본 세계관 지옥의 특성상 사네미도 지옥에 떨어졌을 것이다.[27] 이와는 대비되게 카나오만 보아도 비록 거친 환경에서만 단둘이 자라온 시나즈가와 형제와 달리 제대로 된 환경을 갖춘 코쵸 가 자매의 손에 입양되었을지언정 그 전에는 사네미와 겐야보다 더욱 더 나락인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성격 및 환경 차를 감안해도 그저 마음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을 뿐 최소한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남에게 하지는 않았으나 사네미는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자신과도 같은 비극을 겪은 탄지로나 다른 사람들 상대로도 모자라 동생에게까지 정말 역지사지도 없이 선을 심하게 넘은 행동을 한 격이니 비판이 클 수밖에 없었다.[28] 물론, 죽인 건 코쿠시보라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란 것은 사네미에게 하나 없지만, 겐야가 무리했던 것도 형에게 인정받기 위함이었음을 생각하면 사네미의 걱정의 형태는 너무 비틀어지고 잘못되었단 의견이 많다.[29] 비슷하게 탄지로를 해의 호흡 사용자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구타했으나 아들이 남긴 사실상의 유언을 듣고 잘못을 뉘우치고 제대로 사과한 렌고쿠 신쥬로와 너무나 대비된다.[30] 사네미가 주합 회의때 보인 과격한 행동을 말린 사람은 기유, 시노부, 카가야 정도 밖에 없었고 아예 우리끼리 처형하자고까지 했다.인성 쓰레기 2인방 합동 강화 훈련 때에는 사네미의 훈련을 지적한 인물을 거의 없었다. 그리고 사네미와 탄지로가 몸싸움을 벌일 때 오히려 일반 대원들이 나서서 말리려고 했다.[31] 다만 이는 좀 애매한 게, 탄지로, 젠이츠가 하녀 일만 했던 건 결국 데려와서 쓰긴 써야 하는데 정작 손님을 받을 외모가 안 되니 잡일이나 떠맡은 거지, 고용 자체는 어디까지나 하녀가 아닌 유녀로서 이루어졌다. 당장 이노스케만 해도 가게 주인이 오이란으로 키우려고 했으며, 홧김에 한 말이라곤 하지만 젠이츠도 오이란이 되겠다는 소리를 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즉 애초에 유곽에서 여성이 팔리는 형태는 유녀 하나밖에 없으며, 때문에 따로 하녀 같은 직종으로 잠입하는 건 불가능했을 거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특히나 히나츠루, 마키오, 스마는 글래머인데다 공식 미녀이니 만큼 탄지로나 젠이츠와 같은 루트로 몸을 파는 일에서 빠지는 건 불가능했을 게 뻔하다.[32] 가게 주인이 이노스케의 화장을 지우고 이렇게 예쁜 애를 싸게 샀다며 요시와라 최고 오이란들인 와라비히메와 코이나츠급의 유녀로 만들 생각까지 했던 것을 보면, 이노스케의 외모는 세계관 최고 미인 급에 속할 만한 얼굴임을 알 수 있다.[33] 물론 비단 미츠리뿐만이 아니라 몇몇 주들도 평소엔 나사빠진 언동 등을 보인다. 전술한 텐겐은 말할 것도 없고, 주들 중 가장 인격자로 평가받는 렌고쿠 쿄쥬로도 규나베 도시락을 11그릇이나 먹어치우는 기행(?)을 벌인다던지, 탄지로의 말을 하나도 듣지 않고 대뜸 화염의 호흡을 전수해줄 테니 츠구코가 되라는 마이페이스적인 면모를 보인다던지 하는 등 영 괴짜스러운 초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저 둘은 막상 강적과의 싸움에선 극도로 진지해지며 필사적으로 싸우는 활약을 펼친 덕에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으나, 미츠리는 상현의 침공이라는 위기상황에서도 여전히 가벼운 개그나 치며 (물론 본인은 진지하게 임했겠지만) 독자들 사이에서 영 진지해보이지 않는 모습들을 보인 탓에 괴리감이 큰 것.[34] 노출이 심한 전투복은 에로게임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는다.[35] 사네미 역시 앞섶이 다 트인, 방어력을 도외시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이쪽은 희귀혈을 이용해 도깨비의 집중력을 흩뜨려놓으려는 전술적인 이유라도 있다.[36] 정발본과 애니메이션 한국 번역판에선 '망할 계집'으로 순화되었지만, 원문인 아바즈레는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라는 뜻으로, 한국어로 치면 걸레발랑까진 년 정도의 심한 욕설이다.[37] 게다가 최종국면 편에서도 그 무잔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신나간 집단 자폭 행위 때문에 비판이 크다.[38] 원작에선 히노카미 카구라를 떠올리고 마지막 발악으로 단 한 번 사용한 장면이 애니메이션에선 히노카미 카구라를 자유자재로 사용한 장면으로 바뀌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후엔 원작처럼 푸른 비단 하늘을 한 번 사용하고 탈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쪽이 설정오류 쪽에 가깝긴 하다.[39] 10권 표지에서 카마도 탄지로가 칼을 잡은 방향을 반대로 그렸으며, 18권 표지에서도 츠유리 카나오가 칼을 찬 위치를 틀리게 그렸다.[40] 루이는 그렇다쳐도 죄질이 불량한 한텐구, 굣코 역시 곧 죽을 상황에서 무잔이 나타나 도깨비가 된 케이스이다.[41] 단, 작중 귀살대원들은 위와 같은 행위를 행하는 묘사가 일절 없다.[42] 하지만 자력으로 저주를 푼 네즈코나 타마요, 타마요에 의해 도깨비가 된 유시로 같은 특수 케이스가 아닌 이상 결과적으로 도깨비는 인간을 해치는 존재이고, 작중 타마요의 언급대로 그런 특수 케이스는 매우 희귀한 것을 고려하면 이 비판은 그다지 유의미하지 않다.[43] 에니에스 로비, 임펠 다운, 정상전쟁이 대표적. 아무리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노력해도 결국 해적들이 법을 어기고 난동을 부리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키려 한다.[44] 우즈마키 나가토, 우치하 오비토, 우치하 마다라[45] 물론 이 작품에선 명백하게 악행을 했던 악역들을 동정하는 것을 넘어서 미화하는 대사들도 나오면서 이건 이거대로 비판을 받았다. 귀멸의 칼날과 비슷한 스타일의 악역들이 많지만 장기연재와 설정변경을 거치며 잘 재단되지 못해 완성도에 흠이 가버린 것. [46] 다만 이는 도깨비의 식인의 동기가 생존이 아닌 강한 힘이나 미식 등이라 설정하거나 인간시절의 죄악을 기준으로 지옥에 간다고 설정했어도 문제는 없었다.[47] 인간시절부터 악인이었던 도깨비는 의외로 많다. 굣코는 대상이 자길 놀렸던 아이였긴 하지만 어쨌든 살인을 저질렀고 한텐구는 정신병이 있긴해도 사기, 살인등을 일삼았고 쿄쿠시보는 자진해서 도깨비가 되었다. 병약해서 뭐하나 죄지을 건덕지가 없을 것 같은 무잔도 시집온 여자들을 교묘하게 자살하도록 유도했다. 인간 시절의 죄를 기준으로 처벌받는다면 타마요나 루이같은 경우 지옥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48] 그런데 전자면 몰라도 후자의 경우 정말 악역 미화 논란이 터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귀멸의 칼날 속 지옥의 묘사가 불교의 지옥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처럼 보이는 만큼 정말 죄가 덜하거나 참작할 여지가 있는 도깨비는 그나마 형벌이 덜한 지옥에 갔을 가능성은 있다. 타마요만 해도 먼 훗날 환생한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다. 애초에 지옥에서 형벌을 받았으니 이제 환생한다는 건데 그걸 악역 미화랍시고 깐다면 그건 그거대로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따지면 현실의 형벌도 사형을 제외한 그 외 형벌은 전부 다 악역 미화라고 까여야 한다.[49] 남은 왼쪽 눈 마저 시력이 떨어졌다.[50] 도깨비로 변하면서 둘다 재생되었으나,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눈의 시력도 없어지고 팔 근육도 없어진다.[51] 자신의 친언니를 살해한 도우마 vs 친언니의 복수를 하려는 시노부[52] 무잔에게 넘어가 도깨비가 되어버린 조상 vs 도깨비에게 형을 잃어 분노와 복수심으로 귀살대가 된 후손[53] 어떤 작품이건 먼치킨이나 최강자, 숨겨진 강자등이 나오지만 이처럼 아예 싸움이 성립조차 안되는 절대적인 신적 존재는 흔치 않은 수준.[54] 그나마 이 재능마저도 황금세대가 다들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갖추었기에 노력이 더해져 도깨비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현 세대 이전의 주들은 현 주들 중에서도 약자 라인인 우즈이 텐겐에게서 상현 취급도 받지 못한 상현의 6 다키에게 7명이나 죽을 정도로 황금 세대에 비해 재능이 압도적으로 부족했다.[55] 실제로 요리이치의 인생은 능력과 삶이 극단적으로 반비례하는 인생이다. 일단 숙적을 죽이는데 실패했고 가장 사랑하는 부인과 아이, 그리고 존경하는 형을 모두 잃어버렸는데 같이 싸운 귀살대 대원들은 죄다 자신에게 할복하라며 비난하자 결국 귀살대를 나왔고 끝내 자신이 사랑하던 형에게 시체가 반토막나는 최후를 맞이하고야 말았다. 그나마 있는 행운은 형은 훗날 인간의 마음을 기억했고 생전에 자신을 다시 웃게 만들어준 사람이 있었다는 것 뿐이라고 봐도 될 정도.[56] 물론 새로운 작품이 권당 100만부가 팔리는건 대박이 터지지 않는 이상 지금도 어림없는 소리다.[57]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원피스의 임펠다운/마린포드 편 정도가 된다. 하지만 이 또한 원피스가 장기 연재로 위상을 올렸음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다.[58] 애시당초 오랜 시간과 장기 연재를 거듭해도 1억부를 돌파하지 못하는 만화들이 수두룩한게 현실이다. 헌터x헌터가 전성기를 누리던 2000년대 초반에도 요크신 시티 편의 판매량은 2000만부를 간신히 돌파하던 시점이었다.[59] 일례로 그림쟁이이고 작업하는 수준이 다른 무라타 유스케보다 단기간 활동했는데 10년 넘게 일한 작가보다 많이 벌어들인 셈(...). 물론 원펀맨은 격주 연재라서 비교 자체가 논외일수도 있지만 흥행성과 완성도는 상당한 편이다.[60] 프라시온이나 바이자드같은 설정들을 제거하고 간결하게 정리한다는 뜻.[61] 다만 4번의 자리에서 두 번의 각성을 거치면 처음보다 몇 배는 강해진다는 설정은 한텐구가 갖고있다. 대신 이쪽은 야미 리야르고, 조마리 루루, 아로니로 아루루에리같은 찌질한 성격이긴 하지만.[62] 하지만 상대방을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인 힘인 호로화를 수련으로 깨우친 이치고와 달리 탄지로는 빈사 상태에서 내비치는 세계를 각성했고, 후에 아군이 된 그림죠와 달리 아카자는 갱생하긴 했어도 끝내 죽고 말았다.[63] 속아서 입은 미츠리와 달리 란기쿠는 딱히 일이 있어서 이런 제복을 입는다는 설정은 없다.[64] 단, 텐겐의 쌍검은 슌스이보단 우키타케 쥬시로와 비슷한데, 둘 다 검이 사슬로 연결되어 있다.[65] 그나마 제온은 주인공의 쌍둥이 형이지만, 코쿠시보는 주인공이 아닌 선대 해의 호흡 검사의 쌍둥이 형이며, 주인공과는 한 합도 겨루지 않은 점이 다르다.[66] 이노스케의 어머니인 하시비라 코토하가 남편(이노스케의 아버지)와 시어머니(이노스케의 할머니)에게 시집살이를 당했다.[67] 시나즈가와 사네미, 카마도 탄지로.[68] 시나즈가와 쿄우고(대상자:시나즈가와 시즈), 츠유리 카나오의 부모(대상자:츠유리 카나오와 그녀의 형제자매들), 이구로 일족(대상자:이구로 오바나이)이 가정폭력의 가해자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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