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니아의 귀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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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이자 필드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케일리드의 에오니아 늪, 그늘성, 에브레펠 등지에서 등장하는 귀부기사들을 보스화한 적이다.
2. 등장[편집]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의 라스카 폐허 축복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 보이는 고인 물 동굴과 케일리드의 절벽 인근 폐기 동굴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아무래도 유수 동굴은 굉장히 빠른 시점에 찾아갈 수 있다보니 스펙이 부실한 이 시점에선 꽤나 까다로운 적. 필드 사방에 독늪이 깔려있고, 자검/창 쌍수 주제에 가드 카운터를 시전한다. 가끔씩 붉은 부패를 거는 구토를 해 대는 통에 운 나쁘면 붉은 부패에 걸려 생을 마감할 수 있다.
케일리드의 통곡 사구 북쪽 끝에 있는 영령들의 지하 묘지에서 영체 상태로 만나볼 수 있다. 영체가 되어서도 마찬가지로 적사자군들의 영체들과 난전을 벌이고 있는데 구경하고 있으면 룬이 쏠쏠하게 들어온다.
말레니아가 등장하는 종반부 지역인 미켈라의 성수에서는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시야에 한 개체만 보이게 해놓고 가까이 접근하면 그 주변에 숨어있는 다른 개체가 끼어들어 다굴을 시전하는 경우가 많으니 활이나 마술같은 원거리 공격으로 한명씩 어그로를 끌어와 제거하는 게 좋다. 잡몹으로 출현하는 귀부기사들은 각자 들고 있는 무기와 갑주를 확률적으로 드랍하며, 낮은 확률로 유혹의 나뭇가지의 재료가 되는 미켈라의 수련을 드랍한다.
3. 공략[편집]
참격과 신성 속성에 강하고 관통과 타격, 화염에 약하다. 중갑을 입고있지만 경직 내성이 낮아서 대형 무기에 잘 휘청거리며 모든 공격이 대방패에 쉽게 튕겨서 가드카운터로 공략하기 쉽다.
창과 낫을 든 두 종류로 나뉘며 자검을 부무장으로 사용한다. 창 개체는 가끔 자검과 창을 쌍수 교차하는 가드를 유지하는데 이걸 때리거나 근접해 있다면 낮은 빈도로 신성을 두른 방패 강타를 시전한다.[1] 원거리전을 할경우 살짝 까다로운데 창을 이용하여 장판을 까는 공격을 자주 가하기 때문에 피할 타이밍을 잘잡아야 한다. 범위가 은근히 넓으니 주의할 것.
가장 주의해야 하는 패턴은 창을 이용한 잡기 패턴. 창이 빛나고 있으면 잡기 패턴이 들어온다는 것이니 얼른 구르기 등으로 피해주자. 잡기 패턴에 걸리면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붉은 부패를 직빵으로 걸어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낫 개체는 종종 낫을 한바퀴 돌리며 자신과 주위 아군에게 지속 HP 회복 + 화염 경감률 증가 버프를 거는게 있는데, 설정 상 붉은 부패가 불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기도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4. 파생 보스[편집]
4.1. 말레니아의 귀부기사(창) & 말레니아의 귀부기사(낫)[편집]
케일리드에 있는 폐기 동굴에서는 낫, 창을 든 귀부기사 두 명이 한 번에 보스로 나오게 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창을 든 귀부기사가 홀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낫을 든 귀부기사가 늪에서 솟아오르며 참전한다.
창을 든 귀부기사는 유수 동굴의 귀부기사를 스펙만 조정하여 다시 낸 것이지만, 낫을 든 귀부기사는 무장이 달라진만큼 패턴이 다르다. 우선, 낫을 든 귀부기사는 가드를 올리지 않는다. 등장하기는 풀피로 등장하지만 가드를 올리지 않기에 오히려 처치하기 더 쉬운 편이다. 또한 창을 이용한 장판 공격 대신 원거리에서 '미켈라의 빛고리'를 연속으로 시전하여 견제한다. 미켈라의 빛고리는 사선으로 쏘아 올려진 뒤 약간의 텀을 두고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며, 사거리가 넓어 뒤보다는 앞이나 옆으로 피하는 것이 추천된다.
쉽게 공략하려면 적당히 튼튼하고 어그로 잘 끌어주는 영체를 강화해서 오는 것이 좋다. 특히 노크론에서 얻을 수 있는, 다섯이나 튀어나오는데 어지간한 고회차 중후반 보스에서도 잘 버티고 특수능력으로 광역 도발에 방패 돌격과 영혼불 항아리로 동상까지 걸어대는 대형 방패병이 이놈들의 하드 카운터.
이 보스전에서 영체를 소환하지 않거나, 후반 에브레펠 지역 등에서 영체소환이 불가능해 강제로 다대일을 하게되는 경우, 창병의 가드패턴을 잘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다. 창병은 점프강공 등 경직치가 높은 공격을 받으면 거의 반드시 가드를 올리는데 이때는 이동속도가 느려지는데다 꽤 오래 가드상태를 유지하므로 낫병과 짧게나마 일대일 상대가 가능하다. 낫병은 가드패턴이 없으므로 경직치가 높은 공격이나 전회 스팸으로 처리하고 느긋하게 창병을 상대하면 된다.
보스를 처치하면 룬 노가다에 필수적인 금 스카라베 탈리스만을 얻는다.
5. 기타[편집]
- '귀하게 부패했다'는 귀부 와인에서 따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말레니아의 친위기사들이자 에브레펠 군벌의 정예군으로 붉은 부패를 받아들이면서까지 말레니아를 따랐다고 전해진다. 검과 창에 깃든 축복으로 버텼지만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다른 기사들과는 달리 귀부기사들은 창이나 낫을 지팡이 삼아 힘겹게 서있는 모습이고, 싸우는 도중 붉은 부패를 토한다. 일부 개체는 붉은 부패 늪에 아예 완전히 잠겨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튀어나오기도 한다.
- 게임 내에선 '파쇄전쟁 최강의 기사'라고 묘사되지만 인게임에선 툭 치기만 해도 비틀거리는 수준의 강인도와 그다지 많지 않은 체력 때문에 성수기사[2], 땅잃은 기사, 도가니의 기사에 비해 공략자체는 쉬운 편이다. 게임 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초중반 지역인 케일리드의 엘리트 몹이니 스펙을 조정한 흔적일테고, 게임 내적으로는 부패를 받아들인 후 점점 안에서부터 썩어가는 이들의 좋지 않은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상술했듯 기본 스탠딩 자세부터 다른 위풍당당한 기사 몹들과 달리 겨우 무기를 지렛대 삼아 위태롭게 서있다보니 그럴듯한 추측.
- 티저 트레일러에서 한 귀부기사가 창을 든 채 라단에게 돌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라단 축제 컷신에서 라단이 귀부기사의 시체를 뜯어먹는 장면도 나온다. 설정상 라단의 대궁 화살들은 전부 귀부기사들이 라단의 몸에 꽂아넣은 창들이라고 한다. 라단 보스전에서 라단이 화살을 딱히 아끼지 않고 마구 쏴재끼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귀부기사들이 많이 헌납해준(...) 모양이다.
- 갑옷의 허리춤에 달린 하얀 천 장식의 모델링은 인게임의 모습과 다소 다르게 구겨져 있으며 얼굴 모델링도 의외로 구현되어 있어 확인할 수 있다.[3]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08:04:25에 나무위키 말레니아의 귀부기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귀부기사의 창을 보면 버클러와 비슷한 크기의 방패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2] 비록 패턴 자체는 일반 기사에 불과해 대처하기 쉬우나 이 성수기사의 경우엔 5000의 체력에다 그 체력만큼의 회복약까지 지니고 있어 거진 일만에 육박하는 피를 깎아야 쓰러트릴 수 있는 강력한 몹이다. 물론 영약을 마시기 전에 죽이면 빨리 끝낼 수 있지만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슈퍼아머까지 적용되는 지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한 편. 참고로 1회차기준 라단의 피통이 9천대이며 모르고트, 말리케스의 체력이 1만 언저리 정도다.(...)[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