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니 여자가 되어 있었던 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 남자 기숙사에서 롬메이트이자 3학년 선배 야스다와 함께 쓰고 있다. 갑자기 아침이 되자마자 여자로 변해버린 야스다 때문에 정신이 없다. 가사에 능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성격인데, 이러한 점 때문에 야스다는 남자로 못 돌아가면 시집가겠다는 농담을 친 적이 있으며, 야스다가 남자로 돌아가고 이쪽이 여자가 된 IF 스토리에서는 같은 반 남학생들의 호감도를 순식간에 올리기도 했다.
여동생 오리에와의 관계는 굉장히 좋다. 하야사카가 워낙 가정적인 성격이라 딱히 여동생과 트러블을 낼만한 행동을 하지않아서 오리에 입장에서도 딱히 오빠를 배척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듯.

이 만화의 주인공이자 고등학교 3학년. 원래는 남자였으나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갑자기 여자가 되어 버렸다. 정작 본인은 천성이 게으르고 무덤덤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여태껏 남자로 살아온 만큼 여자로서 사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 초반에는 속옷(정확히는 상체)을 안 입기도 했으며 생리가 터져 옴짝달싹 못하고 고생하기도 했다. 학교 선생님에 의해서 TS화의 원인을 알게된다. 현재의 학교가 옛날에는 남고였는데 이성에 고픈 남정네들의 한이 기숙사에 서리게 되고 그것이 저주로 작용하여 남자가 여자가 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선생은 이런 끔찍한 현상이 외부에 알려지지않은 것은 학교의 철저한 입막은 덕분이니까 너희들도 떠벌리지 말라고 덧붙인다 16화에서 기숙사에서 떨어진 수영장에 감으로서 저주가 미치질 못해 잠깐 남자로 돌아왔다.[2] 몰론 기숙사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음날 도로 여자가 되어버린다.

야스다와 같은 반 친구이자 TS물, 그것도 정석이자 왕도의 내용을 좋아하는 오타쿠. 여자옷을 처음 입고 부끄러워하는 야스다를 상상한다던가 하지만 아쉽게도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야스다의 무덤덤한 모습에 좌절하고 만다. 대신 하야사카 슈이치가 여체화한 IF스토리에서는 하야사카가 TS물의 정석에 해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자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한다 오타쿠라서 그런지 노래방에서 애니송을 부르는데 같이 간 오리에와 오오시마의 생각을 보면 상당히 잘 부르는 것 같다. 의외로 매우 잘생겼다.

1학년 여고생이자 하야사카 슈이치의 여동생. 야스다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이유는 야스다의 목소리[3]가 취향이기 때문.
오빠 슈이치와의 관계는 굉장히 좋다. 작중 초반에 오빠가 여성용 교복을 빌려달라하니 선뜻 빌려줄정도. 부모님이 오빠와 나눠가지라고 보내준 용돈역시 전혀 떼먹지 않고 그대로 준다.

야스다, 스기무라와 같은 반의 여학생. 여자가 된 야스다에게 이상하리만큼 적극적으로 다가와 친구가 되자고 권유했는데, 이는 본인 성격 탓에 사람들과 거리를 조금 뒀는데 정신차려 보니 고3때까지 친구가 한명도 없는 현실을 마주했기 때문이었다. 본래는 동성친구를 얻고 싶어했던 만큼 야스다가 본래 남자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으나, 오리에와의 대화 이후 남자로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

고등학교 2학년으로, 전학생이다. 외모가 잘생겨서 순식간에 인기인이 되었으며 본인도 여학생들에게 작업멘트를 날리고 여학생들이 환호하는 것을 즐긴다. 그런데 야스다만은 자신에게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아서 야스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데 집착하고 있다. 이후 하야사카로부터 야스다가 TS된 사람이라는 진실을 들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반박하면서 전혀 믿지않는다.
그렇기에 똑같이 야스다를 좋아하는 오리에와 사랑의 라이벌(?)이 되어 경쟁을 하게 된다.
IF스토리에서는 마지막화에만 잠깐 등장하는데, 원래대로 돌아온 야스다를 쌍둥이 오빠라고 하는등 여전히 인정하지않는데, 하야사카를 여장한것이라고 말해서 남자로 인식되고싶었던 하야사카가 이를 듣고 기뻐서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