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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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S 2TV 로고(1984-2018) 화이트.svg TV소설
파일:그 여자의 바다 로고.png (2017)
A Sea of Her Own


파일:external/newsimg.sedaily.com/1OC62PRSX8_1.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아침 9시
방송 기간
2017년 2월 27일 ~ 2017년 8월 11일
방송 횟수
120부작
장르
시대극
제작
파일:KBS 로고(1984-2023).svg 자체제작
채널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
출연
오승아, 최성재, 김주영, 조혜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수인이네 셋방 식구들
3.3. 태산국수공장 사람들
3.4. 천길제분공장 사람들
3.5. 그 외 인물들
4. 여담
5. 비판
5.1. 여주인공의 비중, 역할 실종
5.2. 당최 공감이 안 되는 캐릭터
5.3. 주연과 조연의 주객전도
5.4. 이해 불가능한 설정
5.5. 인명 경시?
5.6. 급격한 캐릭터 붕괴
5.7. 역대급 결말
5.8. 착하면 손해?
6. 호평
6.1.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의 시도



1. 개요[편집]


2017년 2월 27일부터 2017년 8월 11일까지 방영된 KBS 2TV의 TV소설이다. 60~70년대를 배경으로 아픈 가족사를 나누고 이겨내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2. 기획 의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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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사랑, 모정... 조금 특별한 모정에 관한 드라마. 딸만 둘인 집안에 아들을 낳은 소실이 들어오면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가족과 주변의 냉대 속에서 모진 삶을 살던 중, 그녀는 본처 딸의 실수로 자신이 낳은 아들을 잃고 만다.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아들을 죽게 만든 의붓딸의 아픔을 끌어안는다. 그녀의 지극하고 속 깊은 사랑을 통해 특별하고도 위대한 모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그 모정으로 인해 상처를 치유 받고, 무너진 인간성을 회복하는 그녀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속죄와 용서, 그리고 진정한 화해를 그리고자 한다.

시대극의 정서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는 드라마. 먹고 사는 게 힘들었지만, 그만큼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하고 가족애가 살아있던 그 때 그 시절. 가난하고 궁핍했으나 마음만은 풍족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인간애라는 보편적 정서를 강조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공동체의 삶을 통해 인류애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언제나 우리에게 원초적 힘을 주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한다.

시대의 비극이 만들어낸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었던 불타는 야망의 시대. 그야말로 생존이 목표였던 1970년대, 가난의 굴레 속에서도 사랑을 꽃 피웠던 청춘들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엮어가는 훈훈하고 유쾌한 휴먼드라마. 가족애와 청춘의 사랑에 대한 묵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깊이를 추구하고, 국밥장사, 냄비 때우기, 봉제공장, 국수공장 등에서 일하며 살아가던, 가난했지만 인간미 넘쳤던 그 시절 우리네 이웃의 모습과 생활상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런거 없고 시청자들은 국민신문고로 달려가고 있다.


3. 등장인물[편집]



3.1. 주요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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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이자 페이크 히로인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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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우(최성재[1]/아역: 유주원)
본작의 남주인공이자 진주인공[2]
항목 참조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profile02_1.jpg
본작의 서브남주이자 악역
항목 참조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profile03_1.jpg
본작의 서브여주이자 악녀
항목 참조


3.2. 수인이네 셋방 식구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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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정인의 아버지. 순옥과 영선의 남편. 일평생 폼생폼사, 통 크고, 언제나 당당한 상남자. 갱생한 악역 3. 쓰레기 3. 절도범. 민폐 2. 인천토박이. 양조장을 운영하던 집안의 2대 독자로 태어났다. 단순하고, 솔직하고, 호탕하다. 그러나 무턱대고 사람을 잘 믿어 버리는 것이 단점. 이 때문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양조장을 날린 것도 모자라, 더 큰 위기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본처 순옥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쌓은 영선과 아들 민재를 낳고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딸보다 아들을 우선으로 챙기고 예뻐하는 옛날의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지녔다.

최후반부인 8월 9일 방송에서 자신의 억울한 옥살이가 전부 정재만과 자신의 아들인 윤민재를 바다를 빠뜨리게 만드는 건 정세영 때문이었음이 밝혀지자, 그 동안 자신이 딸인 윤수인에게 그런 사정도 모르고 너무 못할 짓을 저질렀음을 깨닫고 갱생, 딸에게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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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옥(박현숙)[3]
수인, 정인의 어머니. 동철의 본처. 국밥집 운영. 배운 건 없지만 음식솜씨 좋고, 정 많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이 첩 ‘영선’에게 아들을 봤을 때도, 그저 내 팔자려니 생각했다. 민재의 죽음 이후, 영선과 서로 의지하며 친자매처럼 살아간다. 무뚝뚝하고 드세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속정 깊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의 사채 사고로 영선과 같이 살게 되면서 미운 정도 정이라고, 영선과 조금씩 정이 든다. 수인의 실수로 집안에 한바탕 폭풍우가 불자, 그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눈에 띄게 몸이 허약해진다. 자신을 대신해 국밥집을 맡아 운영하는 영선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 70회에서 위암으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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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의 소실, 민재의 엄마. 자신이 낳은 아들을 본처 딸의 실수로 잃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딸들을 친자식처럼 키우며 헌신하는, 특별하고 위대한 모성을 지닌 인물. 해주의 한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고운 외모에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 지혜로운 눈빛을 가진 단아한 여인의 풍모를 지녔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됐다. 이후 동철을 만나 아들 민재를 낳지만, 그 아들을 본처 딸 수인에 의해 잃게 된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어린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픔은 아물지 않았다. 하지만 수인이네 곁에서 묵묵히 살아가며, 수인의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 가는 영선. 수인을 향한 마음은 원망보단 애틋함이었다. 민재의 죽음으로 인해 수인이 안고 살아갈 죄책감과 고통까지 끌어안으며, 끝까지 수인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인물.
(좋게말해 이렇지, 남자없이 못사는건지 능력이 좋은건지 전쟁후에도 남자를 만나서 첩이 되고 훗날 자식들의 사랑까지 끊어놓고, 본처는 암걸려 죽는데도 사랑의 인물로 묘사되는 말도 안되는 역할임)

사실 그녀의 정체는...[스포일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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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과 순옥의 작은딸, 수인의 동생. 어릴 때부터 유독 옷에 관심이 많던, 유쾌 발랄 철부지 여고생. 민재의 죽음 이후, 반목하는 가족들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접착제이자,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가족들의 화합을 돕는 ‘절대선(善)’ 같은 인물.

1년 후 본인이 일하는 양장점을 인수해 경영한다. 배우인 한은서가 출연 배우들 중 조연이라 그렇지 연기나 외모도 다 괜찮을 뿐더러 앞으로도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김선우의 (의붓)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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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의 고모, 동철의 여동생. 심각한 건 딱 질색, 언제나 낙천적이고 유쾌한 초긍정주의자.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신 탓에 순옥을 엄마처럼, 또는 친언니처럼 따른다. 마흔 줄에 접어드는 나이인데 여직 노처녀다. 그러나 마음만은 여리여리 소녀감성 충만한 그녀. 나훈아를 좋아하고, 같은 집에 살고 있는 티파니 마담 설희를 혼자 질투하며 견제한다. 윤동철의 군대 후배 배춘복과 연애했으나, 고대봉의 고백을 받고 배춘복을 차 버리고, 고대봉과 결혼했다. 그런데 고대봉의 어머니한테 은근히 약해보이는데, 그래도 기죽는 것 같지 않다. 1년 후 남편 고대봉의 아이를 가졌다. 아니 불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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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재/강승준(홍진기[4]/아역: 김태율)
동철과 영선의 아들. 수인, 정인의 이복동생[5]. 윤씨 가문의 3대 독자. 영선에게 잘 교육받고 자라 예의바르고, 똘똘하고 귀엽다. 큰누나 수인을 유난히 따른다. 순옥이 있는 본가에 영선과 함께 들어와 살던 중, 수인과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실종된다. 이로 인해 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 108화 예고편에서 윤민재로 추정되는 청년이 등장했고 이름은 강승준이다. 뭐야 이거 이브의 사랑과 똑같잖아 윤민재가 가지고 있던 시계와 강승준이 가지고 있는 시계가 같은 걸로 봐서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109회에서 아버지 강명환이 친부가 아닌 양부라는게 확인되었고 그리고 어렸을 때 바닷가에서 실종된 윤민재라는 게 확인되었다. 115회에 정재만 일당에게 납치당하고 물에 빠뜨린 사람이 정세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고 본인이 강승준이 아닌 과거 윤민재였다는 것도 기억해낸다. 116회에서 윤수인에게 정세영때문에 실종됐다는 것을 밝힌다. 1년 후에는 일본에서 지내는 듯 하다. 김선우의 (이부)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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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수(최우석)[6]
국수공장 재만의 심복, 훗날 금례의 운전기사 겸 수행비서. 말수 없고, 우직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아주 기분이 좋을 때, 윗니가 조금 보이게 웃는데, 그게 태수한테는 가장 큰 감정 표현이다. 전쟁 때 부모를 잃고 충청도 서천의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자식 없는 가난한 부부에게 입양됐다.싸움을 잘해 건달패에서 함께 하잔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양부모님을 생각해 모두 거절했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태산국수공장에서 일한지 10년, 4년 전부터 수인이네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다. 재만의 개인비서로 일하고 있지만, 태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윤수인의 횡령 누명 사실을 알게 되어, 최정욱에게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윤수인과의 관계를 정재만에게 알리겠다고 말하자, 최정욱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최정욱의 사주로 최정욱과 정재만에 의해 홍숙희의 패물 절도 누명을 써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TV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주먹 좀 쓰고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금수저 주인공에 뒤지지 않는 흙수저 남주인공 포지션[7]에 해당하는 역이지만 본작에서는 비중이 대폭 축소된 조연이 되었다. 117회에서 정재만 일당에게 폭행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사실 선역 측에서 김선우와 더불어 유일하다시피 한 브레인이었지만 작가들의 능력이 딸려 별 활약도 못해보고 어이없게 사망(...) 극 초반 아끼는 동생 최정욱의 윤수인에 대한 마음을 알고 윤수인을 향한 마음을 접는다. 윤수인과의 첫만남은 그를 희롱하는 동네 양아치들에게 구해 주면서. 그 이후 계속 앞뒤에서 윤수인을 보호하는 수호천사 내지 기사와 같은 인물로 윤수인을 지키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초반부 이후 윤수인에 대한 강태수의 마음이 거의 설명되지 않아 윤수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그의 행동이 뜬금없게마저 느껴진다. 흙수저의 대표로써 활동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잘 살리지 못해 기능적 역할만 맡게 된 캐릭터. 본작의 최대 피해자. 쓸모없이 소모된 캐릭터 , 이유도 없이 윤수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장면은 정말 이제 이 작품의 뜬금없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

뒤늦게 본 1인 = 그냥 넘 잘생겼다 (죽는장면에서 나만 오열함)왜 뜨지 못했나? 작가가 좀만 더 직진하고 든든하게 수인이 지켜주는 멋진남자로 묘사해줬다면 선우보다 더더더 떳을텐데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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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봉(조선형)
태산국수공장 작업반장. 태수와 한방살이. 일에서 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 열혈 노총각 작업반장. 경상도 출신. 국졸. 가방끈도 짧고, 얼굴, 키, 집안 뭐 하나 내세울 것 없지만, 일머리가 뛰어나 공장직원 7년 만에 작업반장으로 승진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신조를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면서, 버는 돈 일체를 고향집에 보내는 효자다. 일 못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국수공장 처남 만표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앙숙이 된다.

현재 홍만표하고는 서로 이런 저런 고민하면서 잘 지내는 것 같다. 1년 후에는 무려 천길국수의 사장이 되었다. 윤달자의 남편/윤동철의 매부/박순옥, 이영선의 시매부/윤수인, 윤정인, 윤민재의 고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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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설희(채민희)
티파니 마담. 셋방 처녀. 세상에 믿을 건 돈 밖에 없다는 ‘머니 제일주의자’. 화려한 언변과 촌철살인의 대가. 수인이네 셋방살이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티파니 마담이 되었다. 온 동네 남정네들을 홀리는 마성의 뒤태(?) 때문에 모든 여자들의 공공의 적. 달자와도 자주 아웅다웅한다. 순옥을 엄마처럼 따르고, 수인과 정인을 제 조카처럼 아끼는 등 수인이네와는 가족처럼 각별한 사이다.

후반에 홍만표의 아내가 되고 시누이인 홍숙희와 신경전을 벌인다. 시누이 홍숙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1년 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윤수인네 가족과 자주 왕래하는 듯 하다. 홍만표의 아내/홍숙희의 올케/정재만의 처남댁/정세영의 외숙모.

최정욱과 윤수인의 아들. 김선우에게 자신의 아빠가 되면 안 되냐고 하다 윤수인에게 혼나는 등 아빠의 빈 자리가 큰 듯. 여담이지만 유난히 김선우를 매우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면 김선우가 나오기만 하면 달려가 안길 정도(...) 최근 회에서 김선우가 드디어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자 바로 네 아빠~라고 불렀는데 이 덕에 지훈이 최정욱의 아이가 아닌가 하던 정세영의 의심을 피했다(...) 그런데 103회에서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납치하려던 정세영을 피하려다 지나가던 차에 치여 뺑소니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졌다.

3.3. 태산국수공장 사람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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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太山) 국수공장 사장. 세영의 아버지. 만악의 근원. 악역 4. 살인자 3. 사실상 주인공. 본 작의 최종보스. 겉모습은 한없이 인자하지만, 속내는 욕망으로 가득 찬 위선자.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수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넉넉한 성품과 인심으로 지역 내에서 명망이 높지만 그 뒤에 감춰진 재만의 진짜 얼굴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을 제외하곤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그는 오직 돈을 믿는다. 세상 모든 일을 돈이 되느냐, 이익이 되느냐의 관점으로 판단한다. 젊은 시절, 자신이 일하던 제염소 사장 딸 숙희와 결혼했다. 자신을 믿어준 장인을 위해,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지금의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외동딸 세영에 대한 재만의 사랑은 각별하다. 이후, 세영이 좋아하는 정욱을 사위로 들이기 위해 그녀의 뒤에서 은밀히 돕는다. 34~35회에서 그 인성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김선우의 등장과 동시에 최정욱에서 김선우로 잽싸게 갈아탄다(...) 그러나 김선우가 경영을 맡는 순간 태산국수는 폐업의 길로 사람을 많이 살해해서 몇이나 죽였는지 모를 정도이며 자신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면 사람을 시켜서 사람을 죽이라고 한다. 강 회장의 양아들 강승준(윤민재)를 납치하고 그걸 빌미로 윤수인과 김선우를 협박한다. 하지만 강승준(윤민재)이 강태수한테 구출되며 실패한다. 강승준 납치사건으로 유치장에 끌려가고 자신이 잘못될까봐 망치와 남 사장을 최정욱에게 죽이라고 지시한다.순한 양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거친 늑대이다. 강태수를 죽이고 자신을 간첩으로 끌려가 정신이 이상하게 되고 최정욱이 경찰서에 장부를 넘기자 그동안 숨겼던 비리가 전국으로 다 공개되고 지명수배자가 된다. 결국 마지막 회에서 끈질긴 도피생활 끝에 최정욱의 꾐으로 경찰에 발각되어 시내에서 바닷가까지 기나긴 마라톤을 하며 쫓기다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져 실족사(행방불명)한다. 하지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실종되는지 떠내려가는지 알 수 없다.오설희의 시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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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만의 아내, 세영의 어머니. 만표의 누나. 악녀 5. 쓰레기 4. 민폐 3.무식하고 천박한 년.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안하무인으로 살아온 전형적 부잣집 사모님. 자기 가족일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무일푼 남편을 지금의 자리에 앉힌 게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해 아들을 못 낳고도 기죽지 않는다. 남동생 만표를 사랑하며, 재만이 만표를 지원하도록 열심히 로비한다. 재만의 실체를 모른 채, 재만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최정욱 가족을 가난하다고 은근히 무시한다.

올케 오설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늘 신경전을 벌인다. 오설희가 다방 마담 출신이라고 무시하지만 본인은 오설희보다 지식이 부족하며 타이틀만 부잣집 사모님일 뿐인지 머리가 텅 비고 하는 짓도 무식하며 교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자신의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실체를 알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118회에서 정재만과 정세영이 한 짓을 알게되고 이로 인해 충격을 받는다. 남편 정재만을 용서해 달라고 뻔뻔하게 윤수인한테 사죄하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집과 재산을 다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마지막 회에서 정재만 때문에 손가락질 받고 살며 1년 후 부잣집 사모님과는 전혀 다른 식모의 모습으로 하고 있었으며 딸 정세영이 정신병에 걸리자 하염없이 피눈물을 흘린다. 사실 이 여자도 피해자라면 피해자다. 남편 정재만한테 좋은 사람인 줄 알고 속았으며 거기다 딸 정세영도 납치범에 정신병자이고 오설희의 시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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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만표(손종범)
재만의 처남. 숙희의 남동생, 태산 국수공장 직원. 사고뭉치. 무식이. 민폐4. 손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말아먹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이너스의 손.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허랑방탕하게 놀고 먹었다. 사업자금이 떨어질 때마다 재만을 찾아와 손을 벌린다. 이번에도 재만을 찾아와 사업자금을 부탁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재만이 더 이상 지원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어쩔 수 없이 국수공장의 작업반장 대봉의 밑에서 일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재기를 꿈꾼다. 하지만 과연 재기의 그날이 올지, 막막하고 심란할 뿐이다

다소 철이 없고 사고를 주로 잘치고 무식해서 그렇지(...) 정세영네 식구들 중에서뿐만 아니라 전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멀쩡한 편에 속하는 인물이다. 오설희를 좋아하게 됨으로서 못된 성격을 조금씩 고친 듯하다. 후반에 티파니 마담인 오설희의 남편이 된다. 그나마 이 집안에서는 가장 갱생하여 해피엔딩을 맞은 케이스로, 결말에서는 천길국수 공장장에 임명된다.


3.4. 천길제분공장 사람들[편집]


천길제분공장 사장. 선우의 할머니. 강단 있고, 대차고, 꼿꼿하지만, 손자 선우에겐 한없이 약한 손자바라기. 선우를 아끼는 마음에, 선우와 수인의 사랑을 반대하고 나서는 인물. 속정이 깊고 따뜻한 성품. 손자에겐 한없이 약하지만, 한번 아니라고 한 것은 끝까지 아닌 옹고집도 지녔다. 손자 선우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 자신이 제분공장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선우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회사 경영에 관심이 없는 선우에게 가끔 화를 내보지만, 웃음으로 눙쳐 버리는 선우를 보면 결국 같이 웃어버리고 만다. 선우에겐 도무지 화를 낼 수가 없다. 누구보다 선우를 믿는다. 선우가 행복하게 산다면 할머니로서 더 바랄 게 없다. 하지만 이후, 선우가 수인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선우와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대단히 모순적인 인물인데, 처음에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한 걸크러시 여장부 할머니(...)처럼 보였으나...[스포일러2]

3.5. 그 외 인물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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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만의 수족과도 같은 인물. 재만의 개인 일을 도맡아서 해준다.그로 인해 재만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물. 악역 5. 쓰레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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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 사장(양재원)
동철의 친구. 포목점 운영. 10년동안 교도소에 다녀온 동철을 유일하게 품어준 친구로서, 동철이 권 사장을 죽이는 걸 봤다고 거짓 진술한 목격자 찾는 일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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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 사장(박유승)[8]
동철의 친구. 남 사장과 짜고, 동철의 가게와 집을 모두 빼앗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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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치(반상윤)
남 사장의 수하. 악역 6. 쓰레기 7. 단순한 성격을 지녔고, 남 사장의 지시로 움직이는 인물. 남 사장과 함께 재만의 일을 하고 있다.
한동안 안 나오다 몇 회 남겨두고 다시 등장하였다.

  • 최정식(백승도)[9] 최정욱의 동생. 수인이와 정욱이를 갈라 놓기 위해 수인이에게 비열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악역 6. 쓰레기 8. 자동으로 라타이어 1.

최정욱, 최정식의 여동생.

  • 최정민(윤송이)[10]
최정욱, 최정식의 여동생.


  • 이경희(김혜원)[11]
윤수인의 친구.

과거 이영선이 들고 있던 돈가방을 몰래 훔쳐 도망간 인물.그 때 이 분은 왜 그러셨을까요? 아아 ~~ 그후 일본으로 가서 강명환이라는 이름으로 사업가가 되었다.

  • 한희주(진혜원)[12]
대한전자 한 회장의 손녀. 본작의 진히로인.[13]


4. 여담[편집]


  • TV소설의 아이덴티티였던 나레이션이 오랜만에 부활했다. 하지만 과거 TV소설이나 일본의 연작TV소설에 비하면 분량이 적다. 담당 성우는 서혜정. 언젠가부터 나오지 않고 있다.
  • 극 중 모녀 관계로 나오는 박현숙과 오승아의 외모가 매우 많이 닮았다. 실제 모녀지간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신의 한 수 시청자 게시판에도 두 배우가 많이 닮았다는 내용의 시청소감이 올라온다.
  • 배우들 중 윤수인 역의 오승아와 최정욱 역의 김주영, 정세영 역의 한유이, 고대봉 역의 조선형이 연기력 논란이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조선형은 어색한 사투리만 빼면 별다른 지적이 없는 편이다. 문제가 오승아와 김주영인데 이 둘은 남녀 주연이라는 점이(...) 그래도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많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김선우 역의 최성재는 바로 전작에서 맡았던 배역 이름도 선우다(...) 2연속 선우 선우 전문 배우?
  • 최정욱 역의 김주영과 정세영 역의 한유이는 이전에 잘 키운 딸 하나에서 같이 출연했다. 그 당시에도 극 중에서 결혼할 뻔 했으나 지금과는 달리 한유이가 김주영을 엿 먹이는 관계였다(...)
  • TV소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은 편인데 윤동철 역의 이대연은 은희, 박순옥 역의 박현숙은 그래도 푸르른 날에와 하얀 민들레, 이영선 역의 이현경은 순금의 땅, 윤달자 역의 김도연은 그래도 푸르른 날에내 마음의 꽃비, 정재만 역의 김승욱은 삼생이, 홍숙희 역의 이칸희는 청춘예찬, 홍만표 역의 손종범은 누나의 거울과 은희, 조금례 역의 반효정은 삼생이와 은희와 강이 되어 만나리, 고대봉 역의 조선형은 복희누나와 순금의 땅, 강태수 역의 최우석은 복희누나, 오설희 역의 채민희는 복희누나와 은희, 망치 역의 반상윤은 은희에 출연했다.
  • 고대봉 역의 조선형과 미스 김[14] 역의 백선주는 실제 부부이다.
  • 인물 관계가 TV소설 시리즈 중의 하나인 강이 되어 만나리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본처가 아들을 낳지 못해 남편이 첩에게서 아들을 얻은 것, 본처의 딸이 2명인 것, 남편의 사업이 망해 본처와 첩이 한 집에 살게 되는 것, 본처의 장녀가 주인공인 점 등등.
  •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는 김선우 역의 최성재. 전체적인 연기력도 안정적인 편인데다 캐릭터 소화력도 뛰어나고 남주 보정까지 받아 현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에도 있지만 현재 주연배우들 중 가장 먼저 차기작이 확정되었다.
  • 여자 주인공이 거의 로봇처럼 연기한다.
  • 캐릭터 설정이나 인물관계를 보면 전작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특히 배신한 남자친구의 아들을 출산하여 키우는 설정, 아들 잃어버리고 거리 헤매는 설정은 전작을 재방송해서 보는 것처럼 너무 판박이다. 문제가 전작의 단점들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것. 그래서 아들을 죽였나보다
  • 윤수인과 정세영은 친구 관계로 나오지만, 정세영이 훨씬 언니 같아 보인다. 모녀 관계로 나오는 정세영과 홍숙희는 마치 언니 동생 사이같이 보이고,[15] 최정욱은 한참 연하로 보인다.[16]
  • 2013년 TV 소설 은희 의 OST인 이은하의 '나에게 사랑이란건'을 여러 장면에서 재탕하고 있다. 이은하는 '그 여자의 바다'에도 '보고 싶었다는 그말'에도 참여했다.


1분 17초부터 들어보자



  • 은희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대연, 반효정, 채민희, 손종범, 조병기, 반상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은희에서 악역으로 나온 박찬환이 마상국/강명환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은희와 이야기 구도가 비슷한 장면이 꽤 된다. 아니나 다를까 은희의 한철경PD가 연출하고 있다. 은희 각본을 쓴 안홍란 작가는 40분여 전에 방송되는 아임 쏘리 강남구에 참여하였다.

  • 심지어는 2005년 방송된 바람꽃과도 이야기 구도가 비슷한데[17] 이 작품 역시 한철경PD가 연출했다. 바람꽃 각본을 쓴 손영목 작가는 이 시기에 주말에 방송되는 옆 방송국사회 풍자 드라마를 쓰고있다. 또한 은희 각본을 쓴 이상민 작가가 바람꽃의 보조작가로 있었는데, 이 두 작가는 천추태후 공동집필자로 참여하였다.

  • 이야기가 독특할 정도로 진전이 있는 듯 하다가 제자리로 가는 도돌이표 드라마다. 120부작이 어느덧 100편여 진행되어 후반부가 되었음에도 이야기는 수인이 아이를 낳은 것과 순옥이 세상을 떠난 것, 선우와 영선의 관계가 밝혀진 것과 같은 새로운 요소들이 들어와 있지만 극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고 있다. 태산국수의 천길제분 삼키는 야욕도 진행되는 것 같다가 제자리이고, 수인과 선우의 관계, 수인과 금례의 관계, 수인과 정욱 관계, 수인과 가족들 간의 관계, 정욱과 세영의 관계, 재만의 정치활동 모두 조금 진행되는 듯하다 다시 별다른 진전없이 흐지부지 되고 있다. 그나마 설희와 만표의 연애담이 좀 진전이 있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결혼반대만 주구장창 나오고 진전이 없다. 틈만 나면 천길을 먹자는데 이야기 전개가 지지부진하다가 갑자기 하루만에 천길을 먹었다. 마지막 20회 정도에 매우 빠르게 진도를 빼고 있다. 덕분인지 우연이 남발되고 황당한 부분이 많다.
  • 느려터졌던(...) 드라마 전개속도와 달리 촬영장 분위기는 매우 훈훈했던 듯 하다. 남주인공이었던 최성재의 인터뷰에 의하면, 상대역인 오승아와 굉장히 친했는데 정작 극 중에서는 탐정놀이 하느라 그런 장면이 하나도 안 나와서 아쉽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비 속에서 윤수인(오승아)과 재회하는 장면을 꼽았는데 오승아 또한 본인의 SNS에 이 장면의 촬영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아 오승아 역시 최성재와 마찬가지로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던 듯. 또 원래 잘 안 우는 성격인데 작 중 김선우가 하는 일마다 당최 되는 게 없다 보니 눈물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하다 영원히 고통받는 선우ㅜㅜ 참고로 인터뷰에서 악역을 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차기작에서 소원을 이루게 됐다.
  • 한 가지 특기할 사항은 이 작품을 포함한 최근 TV 소설 시리즈들은 등장인물들 중 거의 남자 주인공만 정상인이라는 점이다(...)[18] 본격 정상인 남주 원탑 드라마
  •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인 최성재와 오승아는 훗날 대군 사랑을 그리다에서도 남매로 출연하게 되었다. 전생에도 남매였다
  • 오승아와 이칸희는 7년 후에 세 번째 결혼에서 모녀관계로 재회한다.

5. 비판[편집]



5.1. 여주인공의 비중, 역할 실종[편집]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 주인공이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조조연급의 출연빈도를 기록하고 있다. 끝으로 갈수록 국밥집 고모만큼의 분량으로 출연한다 오프닝이나 기획의도 등을 보면 유독 모성애, 가족애를 강조하는데 문제가 중반부 이후로 그런 장면이 하나도 안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정재만&최정욱 vs 김선우의 대결구도와 김선우 아버지의 사망에 얽힌 수상한 비밀, 철 없는 낙하산에서 유능한 기업인으로 거듭나는 김선우의 성장스토리(...)가 중심이 되면서 추리/미스터리가 깔린 대기업 일가의 암투극이 되어가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여주인공인 윤수인과 정세영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정세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윤수인은 엄연히 히로인이고 김선우에게도 분명 중요한 인물인데 극 중에서 하는 일이 김선우를 위로하거나 조금례의 수발밖에 없다. 윤수인의 캐릭터도 문제인 게 답답하고 수동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스스로 앞길을 개척하고 김선우와 함께 자신의 원수이기도 한 정재만을 퇴치(?)해 나가는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 오히려 처음에는 세상 물정 모르고 순수하던 부잣집 도련님이 적극적으로 주어진 시련을 스스로 돌파하면서 올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나온 김선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더 얻고 있다. 이럴 거면 그냥 김선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 그 남자의 바다 하루 빨리 윤수인의 각성이 시급해보이지만 갈수록 회차를 거듭하면서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역대급 무능력 여주인공


5.2. 당최 공감이 안 되는 캐릭터[편집]


사실 이건 비단 그 여자의 바다 뿐만 아니라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때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 작 중 배경이 70년대라지만 그렇다 쳐도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무슨 조선시대 같다는 의견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은 인간관계든 일이든 하나같이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걸 넘어 비정상인 인물들이 대부분이다.[19] 사실 당시는 가부장제와 순종적 여성상이 당연히 받아지던 시절이었다. 요즘 KTV에서 재방영 중인 전원일기를 보면[20] 여권이 놀랍도록 성장했음을 느끼게 된다. 불과 1998년에 방송된 순풍산부인과와 지금 드라마에서 나오는 가족의 모습도 차이가 큰 편.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선 그 모습이 대단히 비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시대적 차이라는 원인도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여성인물들이 대단히 조건 또는 상황에 피동적이라는데 있다. 그나마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분명한 정세영조차 가업에 있어서는 관심도 없고 문외한인 것으로 나온다. 이전의 TV소설의 여자들이 적어도 일에 있어서만큼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이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 이렇다 보니 요즘 가치관으로 당최 공감이 안 되는 인물들이 많다. 윤수인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하려는 일에 욕심도 많고 열정 넘치는 윤정인이 더 여주인공 같다. 남자 캐릭터들도 김선우를 제외한 인물들이 인간말종 아니면 고구마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정상인이 없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정재만과 최정욱부터 시작해 비정상적으로 아들만 편애하는 윤동철, 윤수인 때문에 자신까지 희생했지만 이후 답답한 고구마 행보만 보이는 강태수, 이성을 보는 눈이 심하게 삔(...) 바람에 직장까지 잃을 뻔한 고대봉, 염치없고 위아래조차 구분을 못하는 최정식까지... 김선우와 윤정인이 항암제[21] 어째 남, 녀 각각 한 명 씩만 정상인이다 물론, 최근 오설희를 만나면서 철부지 부잣집 아들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홍만표와 초반엔 지나가는 조연 A로 보였던 오설희가 개념이 제대로 박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상인이 2명 더 추가됐다(...)[22]


5.3. 주연과 조연의 주객전도[편집]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와 같이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부모가 진주인공인 시리즈가 되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꽃비는 개인의 능력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캐릭터였으나,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옷은 또 왜 이렇게 깔끔하게 정장스타일로만 입고 있는 거지 김선우의 비중이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크긴 하지만 그 김선우의 비중도 할머니인 조금례에 비해서는 낮은 편. 특히 여자 주인공 두 명의 비중은 거의 공기화되어 가고 있다. 윤수인은 거의 집안일 or 지내는 곳이 들통나면 도망가기만 하고 있으며 특히 정세영은 대사의 90%가 아빠, 정욱 씨한테 XX 해 주면 안 돼?랑 수틀리면 남의 식구 유괴해서 죽이는 것이다(...) 셋 중 그나마 분량이 있던 최정욱 또한 천길 관련한 계략을 꾸밀 때만 나오고 있다. 이게 대체 뭐하는 거냐 강명환이 등장하는 최후반부에 이르자 김선우마저도 빠르게 공기화되고 있는데 강명환의 후원에 힘입어 천길 사장, 황사장 자금줄 역을 맡으며 뭔가 할 줄 알았으나 강승준 납치 문제에 막히면서 빠르게 공기화되고 말았다. 후반부는 정재만의 몰락에만 포커스를 둬서인지 사실상 정재만의 비중이 다른 모든 출연자를 압도한다. 강명환은 본인이 무엇을 하기보단 주로 인맥을 동원해서 그런지 출연량이 적다. 아마도 내 마음의 꽃비의 민승재처럼 주인공의 든든한 우군이자 사건 해결의 가장 큰 조력자내지 주도자 역으로 투입한 모양인데, 그 시기가 늦어서인지 작품에 잘 녹아들지는 못했다. 민승재처럼 직접 추리하고 조사하고 때로는 위기에 몰리는 것이 아니라, 사건 해결 방식이 주로 윗선을 동원해 국가 기관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 어딘가로 전화하거나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만 주로 나온다. 국가기관이 전화 한통에 움직이는 사적 복수의 도구로 전락하게 만드는 역. 그래서 그런지 정재만의 몰락이 큰 카타르시스를 주지는 못한다.

5.4. 이해 불가능한 설정[편집]


윤수인의 아들은 78회에서 5살로 나오는데도 아직도 정세영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임신기간과 그 이전 기간을 합치면 정세영은 대학교를 8년 째 다니는 중이다. 졸업을 하면 결혼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해서인지 계속해서 대학생 신분이다.정세영이 졸업후 할 일이 별로 없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계속 대학교를 다니는 설정은 말도 안 된다. 혹시, 석사, 박사과정 중이라면 이해가 가능하다. 아마도 박사과정 중인 듯. 다만 드라마 설정이며 정서가 철저하게 가부장적인 1940년대 수준인데 딱히 학업에 능력을 보이는 설정도 아닌 여성에게 박사과정까지 준비한다는 게 안맞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위에도 있지만 조금례를 비롯해서 극 중 여자 캐릭터들이 상당히 이해할 수 없고 모순적인 인물들이 많다. 그래도 식구인 며느리보다 생판 남에게 더 관대한 조금례야 말할 것도 없고, 극 중에서 천사처럼 묘사된 이영선조차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이미 아내가 있는 유부남과 살림을 차려 본처와 본처 자식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인물이다. 해당 인물의 성품을 떠나서 그 이전에 불륜이라는,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타인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준 이영선의 윤리성과 도덕성에도 심히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모성애로 좋게 가리려 해도 불륜은 불륜이다. 이런 인물로 대체 어떻게 모성애를 묘사한단 말인가? 거기다 그렇게 착하고 타인에게 따뜻한 성격의 인물이면 애초에 남의 가정을 무너뜨리는 불륜을 저지르면 안 됐다. 제작진이 이영선을 통해 친부모 - 친자식 뿐만 아니라 피가 섞이지 않은 제 3자 간에도 친부모자식 못지 않은 정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건 알겠는데 문제가 이 기획의도에는 이영선보다는, 자신의 아이도 아닌 지훈을 친자식처럼 아끼는 부성애를 보여준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정상인인 김선우가 더 부합한다.정세영 또한 학교를 8년 째(...) 재학 중으로 나오는 걸로 미루어 보아 석, 박사과정 중인 걸로 추정되는데 이 가설이 맞다면 이 또한 쉬이 납득하기가 어렵다. 시집을 정, 재계나 명문가에 보낼 것도 아니고[23] 어차피 가난한 최정욱과 결혼시킬 거면, 딱히 취업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가업을 이을 것도 아닌 정세영을 굳이 시간낭비, 비용낭비 해 가며 뭐하러 대학원 공부까지 시킨단 말인가? 공부보다 차라리 신부수업을 하는 편이 시간절감, 비용절감이 더 된다. 돈이 남아돌아 주체가 안 되나 보다 극이 종반부로 달라고 있는데도 정세영은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대학을 다니고 있다. 거기에다, 8월 9일 방송에서는 이제 하다 하다 중앙정보부 간첩몰이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등장해 버렸다(...) 답이 없다[24] 보통 이런 권선징악류 드라마에선 주인공이 복수하는데 정당한 방법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한 시대의 괴물인 중앙정보부를 이용해 권선징악을 실현한다......작가가 이야기를 끌어가다 막히자 폭주해버렸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5.5. 인명 경시?[편집]


드라마 장르가 추리물이나 스릴러, 공포물도 아니고 정재만과 정세영은 수 틀리면 사람을 죽이는데 이에 시청자들은 오로라 공주냐며 크게 비판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극 중에서 주요인물들 중 정씨 부녀의 손에 사망한 사람들이나 살인미수만 해도 김선우, 윤민재, 강태수, 지훈, 차기자, 망치까지 무려 6명이나 된다(...) 그 중 강태수와 지훈은 사망했으며 윤민재는 죽었다 살아났고(...) 김선우는 죽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다행히 살았다. 차라리 병으로 죽은 박순옥이 행복한 거다 아무리 악역이라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모습 정도는 보여줘야 해당 인물에 대한 동정심이라도 느낄 텐데 이건 일말의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러면서 마지막회 정세영 회상씬은 공감도 안되는 정재만 미화 여담으로 이영선 역의 이현경은 오로라 공주에서는 사망했지만 여기선 다행히 살아남았다(...)


5.6. 급격한 캐릭터 붕괴[편집]


위에도 있지만 아군 측의 브레인이었던 김선우와 강태수의 캐릭터 붕괴가 너무 심한 편이다. 강태수는 정재만의 비리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아군 캐릭터라 뭔가 할 것처럼 하더니 이렇다 할 활약도 하지 못하고 고구마만 잔뜩 먹인 상태로 어이없이 사망했다. 강태수보다도 김선우의 캐붕이 더 심각한데 초반의 빠릿빠릿한 모습은 어디로 갖다버리고 윤수인과 같이 있다보니 멍청함을 옮았는지 같이 어리버리해졌다(...)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될 인물들이 이 모양이다 보니 돈가방 아저씨 강명환 없이는 드라마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
그냥 느와르로 했어야 함 무능한 여주가 소멸되어버리고 사실상 재벌기업의 모태쯔음 되는 회사가 설립되고 운영되는 과정에서의 피투성이 패권싸움과 음모, 살인, 범죄가 주제고, 사랑과 신파는 양념이다

5.7. 역대급 결말[편집]


여주인공이 아무하고도 이루어지지 않는 초유의 결말을 맞았다. 작 중 내내 썸 타던 진주인공 김선우는 지나가는 단역 한희주[25]와 맺어졌고 최정욱과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었으며 강태수는 사망했다(...) 또 마지막에 바닷가에서 윤수인이 이영선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이 또한 기가 찰 일이 결과적으로 이영선은 윤수인에게 있어서 해만 된 인물이다. 1. 이영선의 불륜 때문에 친모인 박순옥은 평생 가슴앓이를 해야 했고 2. 이영선 때문에 연인이던 김선우와도 이별해야 했다. 한 마디로 윤수인에게 있어선 친모와 연인을 이영선 때문에 모두 잃은 셈인데 제정신이면 저런 대사가 나올 리가(...) 거기다 이영선은 불륜을 제껴놓고서라도 모성애를 내세울 자격이 없는 게, 보통 일반 드라마 같았으면 양 가 부모 때문에 서로 연인관계의 남남인 자식들이 이별해야 할 상황이면 부모들이 어떻게서든 양보하고 이어주려고 하는데 여기선 엄마가 나서서 이별을 종용한다(...)[26] 애시당초 이런 인물로 모성애는 무슨 얼어죽을작가가 첩의 자식이거나 첩이거나, 첩마음 첩이 이해한다는데, 첩을 너무 천사표로 그려놓고 수인이를 너무 희생시켰음. 개같은소리 너무 많이함

5.8. 착하면 손해?[편집]


특이하게 타 드라마들과는 달리 선역들의 말로가 상당히 좋지 않은데 윤수인은 연인인 김선우와 자식을 잃었고 횡령 전과를 달았으며 김선우 역시 친모 때문에 연인이었던 윤수인과 이별하고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개고생이란 개고생은 다 했다(...) 박순옥은 첩 때문에 평생 가슴앓이를 했고 끝내는 병으로 고생하다 사망했으며 윤민재는 위에도 있듯이 죽을 뻔 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근데 착한거랑 민재랑 상관있나? 강태수는 정재만의 온갖 더러운 일을 다 맡아 하고 윤수인을 위해 희생했지만 결국에는 사망하고 말았고 어른들의 일과 아예 아무 상관도 없는 지훈마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이 쯤 되면 오로라 월드 특히 이영선은 김선우, 윤수인, 박순옥에게 도움은 커녕 씻지 못할 상처만 준 인물인데도 작 중 내내 가증스러울 정도로 천사처럼만 묘사된다(...) 사실상 이 드라마의 인생의 승리자 그냥 저 세 명이 호구

글쓴이가 화가 많이 나 있어 보인다. ㅋㅋ 지나가는 정주행중인 1인인데 그냥 내가 느낀건 작가가 첩의 자식인것 같음. 첩을 너무 모성애와 사랑이 넘치는 천사로 그려놨음 애초에 전쟁통에 돈통들고 오다가 사고가 났는데 그 돈통을 통째로 잃어버렸다는 설정부터 사람이 맹탕이라는걸 표현하고 싶어한듯.. 첩은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없음 그시절 시대상도 그렇고 우리할머니도 첩을 좋게 살살 달래서 지네 집으로 돌려보냈다던데 본처를 괴롭히는 존재가 첩임. 애들도 멘탈이 박살남 그럼에도 너무 과도하게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그렸고, 사실상 이 극에서도 첩인 이영선은 본처, 전남편, 지자식, 본처자식들 전부 잡아먹은 원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6. 호평[편집]


지나가는 1인임, 호평은 비었길래 써보겠음. 일단. 호평받을 작품은 아님, 주제 자체가 개같음 첩은 사랑의 존재가 될 수 없고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불가능한데, 그게 주제이며 어렵게 남녀주인공이 허락을 받았는데 자기 친자식 상처받을것만 생각해서 본처딸에게 미안하지만 너넨 안된다고 아들에겐 말하지 말라고 하는게 첩임. 너무너무 이기적인 첩을 무슨 엄청난 굴곡지닌 인생마냥 소개한다는거 자체가 거지같음. 배우도 미스캐스팅임 오승아는 착하다는 설정을 미간에 인상쓰는걸로 표현할줄밖에 모름. 눈빛이 워낙 또렷하고 강렬해서 선역이 안어울림/ 남주도 강태수가 도련님얼굴이랑 더 잘맞음, 오승아랑 얼굴캐미도 잘맞고. 왜 저렇게 기둥마냥 서있다가 죽는건지 박력터지는 고백한번 찐하게 안하고 왜 그렇게 답답이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감 친오빠같은 사랑을 퍼붓는 뭐 그딴 개같은 설정은 개나줘라 70년대 여성인권은 박한게 맞고 그걸 그대로 개수동적인 여자주인공 성격에 다 담아놓고는 남자는 왜저리 답답하게도 그렸냐, 호평은 배우들 맨얼굴이 피부가 좋다는게 호평이다. 작가가 첩의 자식이었나. 한이 많아보임

6.1.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의 시도[편집]


이 드라마의 유일한 장점(...) 가장 대표적으로 유일한 정상인인 김선우를 꼽을 수 있는데, 위에도 있지만 TV 소설 시리즈의 남주인공들의 유형은 주먹 좀 쓰는 흙수저 vs 시대에 고뇌하는 착한 부잣집 금수저의 양강 구도였다. 이전 TV 소설 시리즈의 부잣집 아들 캐릭터는 금수저지만 서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능력치가 만렙이며 절대로 주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전형적인 부잣집 도련님이었는데 김선우의 경우는 부잣집 도련님 포지션에는 해당이 되지만 시대에 고뇌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며(...)[27] 마냥 착하고 능력 있게만 표현되지 않는다. 등장 초부터 죄 없는 여주인공을 근거 없이 도둑으로 몰아가고[28] 회사를 말아먹을 뻔 하며 초창기 윤수인과 더불어 사건 사고를 몰고 다녔다(...) 트러블 메이커 조금례에게 직원들의 사정을 듣고도 나랑 뭔 상관??(...) 하는, 약자들의 삶에는 일체의 관심도 없는 반응에다[29] 손대는 일마다 바람 잘 날이 없는 홍만표에 버금가는 마이너스의 손이었다(...) 한 마디로 TV 소설 부잣집 아들 인물상에서 착함과 유능을 빼 버린 캐릭터. 좋은 건가 이거[30] 그렇던 부잣집 도련님이 위기를 맞아 시련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설정은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근데 이건 원래 여주인공이 이래야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인지 후반부 들어 나머지 주역 3인방이 공기화(...) 되어가고 있을 때도 김선우의 분량이 제일 많았다. 최후반부에서 이런 캐릭터를 윤수인과 함께 어리버리로 만든 작가들은 백 번 사죄해야 한다 여담으로, 주먹 좀 쓰는 흙수저 남주인공의 포지션은 최정욱과 강태수가 나누어 가졌지만 최정욱은 흙수저에는 해당되나 인간쓰레기로 전락해버렸고(...) 강태수는 주먹 쓰는 흙수저 선역에는 해당되지만 조연이고, 너무 전형적인데다 작품 내내 운전이나 뒷조사 외엔 별다른 비중이 없다(...) 어쨌든 비록 끝이 흐지부지됐어도 시도는 좋았다. 결과적으로 해당 배우인 최성재는 출연 배우들 중 방영 내내 가장 화제가 됐고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결론은 이 작품이 건진 건 최성재와 선우 뿐

[1] 벌써 차기작이 결정됐다.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하지만 여기서는 악역.[2] 공홈에서는 순서가 4번 째로 되어 있으나 등장 시기만 늦었지 작품 내에서의 포지션으로 보나 비중으로 보나 전체적인 남주인공이고 엔딩 크레딧에도 여주인공인 오승아 다음 두 번째로 올라가므로 여기에 배치.[3]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최명주 역할을 맡았던 배우이다.[스포일러1] 김선우의 친모이자 이 드라마에서 가장 모순적인 인물이다.(이유는 아래 비판 항목 참조.) 사실 이영선의 고향이 김선우 일가와 같다는 점에서 이미 짐작한 시청자들이 좀 있었다.[4] 1995년 생. 드라마 종영 후 같은 해 가을에 군입대 예정이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미뤄진듯 하다.[5] 김선우의 어머니가 같은 동생[6] 이레자이온의 일성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이다. TV소설 출연은 복희 누나에 이어 두 번째.[7] 주로 물들인 군복을 입고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스포일러2] 천길제분 일가의 비극의 원인이 된 인물. 전과경력이 있는 강태수와 홀로 임신하고 아이를 키우는 윤수인은 차별하지 않으면서 며느리였던 가난한 집안 출신인 이영선에게는 유난히 모질게 대했다.게다가 과거 돈가방을 훔치고 달아났던 나쁜여자로 오해하기도 했다(...) (여성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는 달리 과거에는 미혼모나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이 심했기 때문에 극 중에서 윤수인에게 보여준 조금례의 태도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손자인 김선우가 윤수인을 좋아하자 윤수인에게도 모질게 대하는데 이 사람의 사상은 한 마디로 남일 때는 되지만 우리 가족일 때는 안 됨인 듯 하다(...)[8] 1년 뒤 파도야 파도야에서 도끼역으로 출연했다.[9] 오승아와 백승도는 과거 DSP미디어 선 후배 관계이며 오승아가 걸그룹 레인보우 활동 당시 백승도는 보이그룹 준비 중인 연습생이었다.보이그룹으로 데뷔했으면 A-JAX로 데뷔했겠지.[10] 왕가네 식구들 구미호, 박수건달 한수민 역할을 맡았던 2004년생 배우.[11] 별이 되어 빛나리의 이경숙 아나운서로 출연했던 배우이다.[12] 혼성그룹 남녀공학. 걸그룹 파이브돌스 출신이다.[13] 마지막 회에서 김선우와 결혼한다는 짤막한 언급만 되었다(...)[14] 윤수인이 쫓겨난 이후 새로 온 태산국수의 경리[15] 홍숙희 역의 배우인 이칸희가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는 하다.[16] 실제 주연배우 4인방의 나이 순서는 최성재(84년 생, 김선우 역)-김주영(87년 생, 최정욱 역)-오승아(88년 생, 윤수인 역)-한유이(90년 생, 정세영 역) 순이다. 액면 상으로는 남배우들이 여배우들보다 더 어려보인다는 말들이 많다(...)[17] 제분공장 강탈, 중앙정보부 연행 등[18] 김선우(최성재)-그 여자의 바다, 남정호(이민우)-저 하늘에 태양이, 이강욱(이창욱)-내 마음의 꽃비, 윤종현(이하율)-별이 되어 빛나리 등등[19] 이렇다 할 큰 목소리 한 번 내 보지 못하고 첩과 한 지붕 밑에 사는 박순옥과 엄연히 자신을 버린 게 명백한 남자를 계속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윤수인, 본처 딸의 실수로 자신의 아들을 잃었는데도 그냥 혼자 삭히기만 하는 이영선에다 가부장적인 남편을 상전 모시다시피 떠받드는 홍숙희까지 글로만 읽어도 숨이 막힐 지경(...)[20] 김회장(최불암)이 나이듦에 대해 우울해 하니 두 아들이 작은 요정에서 아버지를 식사한다던가, 복길이 아빠가 부부싸움하다가 밥상을 엎는다던가 등등[21] 실제 김선우 역의 최성재는 출연 배우들 중 제일 먼저 인터뷰를 돌고 있고 이미 차기작이 확정되었으며 CF에도 출연했다. 윤정인 역의 한은서 또한 일찌감치 인터뷰들을 마친 상태.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에서도 유일한 정상인이었던 이강욱 역의 이창욱도 차기작에서 주연을 맡고 있고 전전전작인 별이 되어 빛나리의 정상인인 윤종현, 조봉희, 홍성국 역의 이하율, 고원희, 차도진 등도 현재 차기작들에서 활발히 활동 중. TV 소설 시리즈에서 정상인 캐릭터를 맡으면 앞 날이 탄탄대로?[22] 홍숙희가 가사도우미인 윤수인과 결혼하는 김선우를 흉 보자 화를 내는 등 김선우와 마찬가지로 철부지 금수저 낙하산에서 개념인으로 점점 탈바꿈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 드라마는 철부지 부잣집 아들들의 성장스토리인 듯[23] 보통 정, 재계같은 곳은 며느리나 사위의 학업 수준을 따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른 드라마들만 봐도 이름 좀 있는 집안에서 며느리, 사위가 될 사람들의 학력을 문제삼는 장면이 숱하게 나온다.[24] 사실 손영목 작가가 2005년 방송된 바람꽃에서도 이런 에피소드를 써먹은 적이 있었고, 이전작인 은희에서도 악당인 박찬환이 남주인공을 간첩으로 모함하려다 역관광을 당하고 외려 지가 간첩 누명을 쓰고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코렁탕을 먹었었다.[25] 그것도 최종 회에 결혼한다는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도 않았다(...)[26] 윤민재의 존재가 걸렸다고 하더라도 김선우와 윤수인이 연인일 당시에는 윤민재가 사망 처리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말의 가능성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헤어질 것을 요구한 건 쉬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27] TV 소설의 일명 전통이었던 학생 운동이 나오지 않는다.[28] 자신의 실수임을 개닫고 뒤늦게 사과한 걸 보면 근본이 나쁜 건 아니다.[29] 다만 위에도 있듯이 직원들이 착취당하는 것까진 알지 못했다.[30] 오히려 현재의 세상을 생각보면 이게 매우 현실적인 모습이다. 배우인 최성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김선우의 첫 인상이 한량 같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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