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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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라운드 컨트롤
1.1. 개요
1.2. 특징
1.3. 등장 유닛
1.3.1. 보병
1.3.2. 기갑
1.3.3. 지원
1.3.4. 항공
1.4. 기타
2. 그라운드 컨트롤 2
2.1. 개요
2.2. 특징
2.3. 등장 세력
2.4. 스토리



1. 그라운드 컨트롤[편집]



1.1. 개요[편집]


월드 인 컨플릭트로 알려진 스웨덴의 개발사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첫 작품(이하 그컨). 완전한 3D 실시간 전술 게임이다. 발매 당시에는 렐릭홈월드와 비교되어 지상의 홈월드라는 평가를 들었다. 렐릭이 지상전을 다룬 이후의 게임들을 통틀어 비교해보자면 분대 시스템이라든가, 스텔스라든가, 차량유닛의 전후장갑의 방어력이 다른 점 등 유사한 특징이 많은 편. 매시브쪽이 조금 더 매니악한 경향이 있다.

참고로 그라운드 컨트롤 2[1]가 발매되면서 홍보를 위해 게임스파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기도 했다(현재는 게임스파이가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

배경은 핵전쟁으로 지구가 한차례 쑥대밭이 되었다가 재건에 성공하여 우주개발을 하게 된 미래, 외계의 외딴 행성에서 인류 최대의 세력인 '크레이븐 코퍼레이션(CC)'과 '오더 오브 뉴 던(OND)'이 치고박는 내용이다.

원작이 발매된 당해(2000년)에 서드파티 개발사인 하이 볼티지 소프트웨어가 공동으로 제작에 관여한 확장팩 다크 컨스피러시가 발매되었다. 여기서 새로운 진영인 피닉스 용병대(PM)가 등장하며 기존 두 진영에도 각각 새로운 유닛들과 특수 장비들이 추가되었다. 단 신규 진영의 경우 멀티플레이에서는 지나친 오버파워로 선택이 금지되는 경우가 잦았다.

후속작으로는 그라운드 컨트롤 2가 있다. 전작의 320년 이후가 배경이며 북극성 연합(NSA)이라는 저항군과 독재세력인 테란 제국, 외계종족 바이런(Viron)이 등장한다. 단 테란의 경우 멀티플레이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진영이다(비공식 모드 중 멀티에서 테란을 사용 가능하게 하는 모드가 있긴 하다).


1.2. 특징[편집]


상당히 특색있는 게임이지만 간단히 3가지만 꼽아보자면...

전략/전술게임 중에서도 드물게 진정한 RTT 게임으로, 시작시 제공되는 유닛 외에 추가 생산이 없다. 생산을 배제하고 하드코어하게 쌈박질만 할 수 있다는 점이 쌈박하다. 또한 전술의 표현이 매우 리얼한 편이다. 많은 RTS 게임이 표면상으로 전쟁을 묘사하지만 전략성으로 내세우는 상성이 가위 바위 보처럼 전쟁의 전술과는 괴리가 있는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물론 게임과 현실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동시에 진정한 3D를 구현한 게임으로, 일반적인 전략게임들이 그래픽만 3D로 구현되었을뿐 명중판정(명중률이란 개념이 존재할 경우의 이야기지만)은 주사위를 굴려 결정하는데 비하여 그라운드 컨트롤은 유닛이 쏜 총알이 3D 공간상을 날아가 적의 유닛에 히트박스에 명중해야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상성을 조절하는 등[2] 명중률의 요소가 부각되며, 지형의 고저차(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쏠 수록 명중률이 올라간다) 지형에 의해 생긴 그림자, 전장이 낮인가 밤인가 등의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등의 전략적 요소가 존재한다.

여기에 특수무기와 특수장비의 존재도 전술의 다양성을 극대화한다. 모든 유닛은 몇가지의 특수무기나 특수장비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스타크래프트사이오닉 폭풍같은 특수기술이라 볼 수도 있는데,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굉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적재적소에 사용할 경우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을 수 있어 게임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수무기를 클린히트시킬 때의 손맛은 꽤 괜찮다.


1.3. 등장 유닛[편집]


대체로 두 진영의 유닛이 대칭형으로 배치되어있다. 코퍼레이션은 실탄화기를 주로 쓰고 차량이 궤도를 사용하는 등 현용무기와 유사해 친숙함을 준다. 반면 오더 진영은 에너지 무기와 호버 차량을 쓴다. 게임 내적으로는 코퍼레이션이 특수무기와 방어력에서 우월한 대신 기본공격력과 속도는 오더가 더 우수한 경향이 있다.

확장팩의 신규 진영 피닉스의 경우 차량은 오더와 같은 호버 차량이며 네이팜이나 백린탄, 플라즈마 방사기 같은 화염 계열 무기를 많이 사용한다.

지휘장갑차(Command APC)
-CC: CLSV-601 Rhino
-OND: O5/DCAPC
-PM: 10496-DJ Charon
싱글플레이에서 플레이어의 분신인 캐릭터가 이 안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따라서 파괴되면 임무 실패. 주변의 유닛을 수리할 수 있다. 전투결산화면에서 보면 일단 지원병과에 들어간다.


1.3.1. 보병[편집]


지휘장갑차에 탑승가능하며, 일반보병, 특수보병의 2종류가 존재. 확장팩에서는 파워 아머라는 새로운 병과가 추가되었다.

차량보다 가파른 경사를 타고 이동할 수 있지만 월드 인 컨플릭트처럼 숲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엄폐할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라 지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편이다. 보병답게 느리다는 것도 몹시 곤란한 요소. 그나마 교통사고를 당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유도속성을 지닌 무기에 목표가 되지 않는다는 점[3]이 일말의 위안거리이다.

일반보병
-CC: CCMIB-2 Marine
-OND: OCRU-1001 Crusader
-PM: PXWR 5113 Warrior
분대당 8명으로 구성된다. 어디에 매복이라도 시키는게 아니면 병력이동을 정체시키기 때문에 쓰기 어렵다. 사실 가장 큰 존재의의는 일정 범위에 맵핵을 켜는 특수장비인 '설치식 레이더'이다.

특수보병
-CC: CCSF-9 Jaeger
-OND: ATI-720 Templar / Faithful
-PM: PXSNP-1113 Lynceus / PXPGA-1025 Furies
분대당 4명 구성으로 양진영의 성향이 다르다.
코퍼레이션은 예거라는 저격수처럼 생긴 옵저버가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 스텔스 1위, 사거리 2위이며 맷집은 뒤에서 1위, 공격력도 바닥을 다툰다. 저격수처럼 보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페이크로, 보병을 한방에 보내거나 하는 것은 없다. 게임에서 스텔스 능력이라는게 적의 시야에 안걸리고 파고들 수 있는 거리라서 관측대상을 최대시야에 걸쳐놓고 정찰해야하며 접근을 허락할 경우 순살. 공격력은 상대의 주의를 끄는 용도로나 쓰이므로 공격설정은 Hold Fire로 해두는게 좋다.
오더에는 템플러라는 몸에 착 달라붙는 쫄쫄이 차림의 여성 유닛이 있는데 보병과 중전차의 전면장갑을 제외하면 뭐든 날려버리는 유도미사일을 연사로 발사한다. 유도인 관계로 명중률과 상관없이 무조건 명중한다. 모든 차량의 천적으로 멀티플레이시 지상전의 밸런스를 오더군에 기울게하는 요인이 될 정도로 강력하다. 확장팩에서는 오더측에 페이스풀이라는 새로운 보병 유닛이 추가되는데, 개별 유닛의 능력치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분대당 12명이라는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민병대 타입의 보병이다.
확장팩의 피닉스에는 초장거리 저격수인 스나이퍼가 등장한다. 스텔스와 시야, 사거리가 우월하다는 점에서 코퍼레이션의 예거와 유사한 점이 있지만 이쪽은 예거와 달리 공격력이 굉장히 막강하다. 파워 아머를 제외한 보병은 명중시 그대로 일격사시키며 경차량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단 MBT 이상의 차량과 파워 아머에게는 거의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다). 대신 분대당 3명으로 인원이 적고 사격의 딜레이가 길며 체력은 예거 이상으로 약하다. 그리고 아군 피격 옵션이 켜져 있을 경우 아군 보병에 대해 팀킬을 내기 일쑤라 아군 오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닉스의 또다른 특수보병으로는 플라즈마 그레네디어가 있는데, 이쪽은 박격포형 곡사 무기를 운용하며 5인 분대 구성이다.

파워 아머 - 확장팩
-CC: CCPWR-7 Badger
-OND: CCRTR Gibbon
-PM: PXPAR/3676 Talus
분대당 2명 구성으로 2족 보행형 파워 슈츠에 탑승한 보병 유닛이다. 공격력과 장갑이 막강하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다. 파워 아머라고 하지만 다른 보병들과 마찬가지로 지휘장갑차에 탑승 가능하다.


1.3.2. 기갑[편집]


정찰차량-경전차-MBT-중전차로 나뉜다. 게임의 주력.

정찰차량
-CC: CLSV-112 FSV Locust
-OND: W/SAH-4 Apus
-PM: MHKPX 134 Basilisk
이 게임에서 최고의 속도와 시야를 자랑한다. 스텔스 능력을 상쇄시키는 퍼셉션 수치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격력과 방어력을 보자면 예거와 함께 유닛간 먹이사슬의 제일 아랫단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전투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경전차
-CC: CT-917 FST Jackal
-OND: O1/SAC-34 LAT Sculptor
-PM: ACDMH 6541 Chimaera
보병을 잘 잡지만 아주 바르는 정도는 아니고, 여기에 제한적인 대공능력과 기갑전을 보조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능력치가 상당히 어중간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보조로 써먹을 수 있지만 반대로 어느쪽에서든 특출난 능력은 보여주지 못한다.

MBT
-CC: SFB-209 AAT Wolf
-OND: O1/MAT-3 Lynx
-PM: JJDVS/3675 Manticore
지상전의 주역. 전면장갑은 일반보병의 통상공격에 내성이며, 기갑유닛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다.

중전차
-CC: DTT-1203 Grizzly
-OND: O1/WL8 Volans
-PM: LWHS-3-02 Minotaur
크고 아름다워진 MBT. 그러나 방어력을 제외하면 MBT에 비해 공격력, 속도, 시야 등이 전반적으로 열화되었다. 대신 정면에서 날아오는 웬만한 공격에 내성이다.


1.3.3. 지원[편집]


포병-방공-양용에 오더군 한정으로 드론 캐리어가 더 있다. 확장팩에서는 몇가지 차량들이 더 추가되었다.

자주포
-CC: APP-671 CAT Hog
-OND: O4/DN9-FO OAH Sagitta
-PM: STNK 336-11 Hydra
전장을 지배하는 것은 포병이란 말을 몸으로 깨닫게 해주는 존재. 공격력도 높고 스플래쉬인데다 사정거리가 길어서 유닛들로 하여금 'KEEP MOBILE'을 강요하는 유닛이다. 포탄의 속도는 느리지만 카메라의 고도보다 높은 고공을 날아오기 때문에 날아오는 포격을 발견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전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

대공차량
-CC: APF-331 MAAG Ocelot
-OND: O1/AAPBT-600 Pavo
-PM: JHCS-8813 Icarus
코퍼레이션측은 고사포, 오더측과 확장팩의 피닉스는 유도탄을 사용한다. 항공기의 천적이나 그놈의 특수장비 때문에...

양용 지원차량
-CC: DTA-266 AMRLT Firecracker
-OND: O12/BT-MV Mk II Lacerta
지상, 공중 모두 대응하는 지원병과. 코퍼레이션측은 유도 미사일, 오더측은 빔을 사용한다. 대공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지만 공격기와 맞짱뜨기엔 살짝 밀린다. 공격력이 준수하지만 포병에 비하면 사거리가 짧아서 전선 근처에서 싸워야 한다. 그리고 코퍼레이션의 로켓 테라다인은 보병을 공격하지 못한다. 확장팩의 피닉스는 양용 지원차량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전용 지원차량인 파이로다인을 운용한다.

드론 캐리어
-OND: O11/BEHCCA Orion
오더측에만 있는 유닛. 지면을 타고 이동하는 드론을 보내 공격하며 유도 포병으로 보면 된다. 유도이기 때문에 시야가 확보된 차량이나 건물만 공격이 가능하지만, 일단 발사된 드론은 지상의 오브젝트에 막히지 않는한 목표물을 끝까지 쫓아가 공격한다. 보병은 공격할 수 없다.

레이더 테라다인 - 확장팩
-CC: CCRTR-11 Bat
확장팩에 추가된 코퍼레이션 전용 유닛. 일반보병의 특수장비인 설치식 레이더가 장착된 지원차량이라고 보면 적합하다. 최소한의 자기 방어를 위한 무기 역시 장비하고 있다.

파이로다인 - 확장팩
-PM: JMDP 1812 Prometheus
확장팩의 피닉스 용병대 전용 유닛. 화염방사차량으로 보병에게 특히 막강하다. 그렇지만 무기가 무기인만큼 사거리가 짧다는게 단점.


1.3.4. 항공[편집]


정찰-제공-공격에 코퍼레이션군 한정으로 폭격기가, 확장팩의 피닉스 한정으로 스웜 전투기가 등장한다. 항공기는 수리가 되지 않음에 주의. 확장팩에서는 정찰기에 다른 항공기를 수리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정찰기
-CC: AV/U-122 LSA Hawk
-OND: OA1/FAS-T12 Lyra
-PM: DHVS 715-00 Pegasus
정찰용 항공기. 장착한 기관총의 공격력은 최저지만 상대의 신경을 긁는 용도로는 쓸 수 있다. 의외로 공격기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힌다.

제공전투기
-CC: AV/F-1001 FA Delta
-OND: OA3/AN-9000 Draco
-PM: AIN-2/B1 Wyvern
다른 항공기를 배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른 항공기에 대해선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하지만 대지공격력이 전무하고, 전투기끼리 맞붙으면 거의 동귀어진이 된다.

공격기
-CC: AV/U-309 HAA Vulture
-OND: OA2/HAA-309 Phoenix
-PM: ALRPX 0128 Gryphon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한다. 항공기도 공격할 수 있지만 명중탄이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는게 좋다. 보병에게 치명적이지만 보병도 공격기에 반격이 가능해 데미지가 누적된다. 그 점에서는 경전차도 마찬가지.

폭격기
-CC: AV/U-45 SRBA Condor
코퍼레이션 전용 유닛. 문자 그대로 폭격을 가한다. 특수무기인 전술핵은 특수무기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

스웜 전투기 - 확장팩
-PM: SMND-1200/A Imp
확장팩의 피닉스 전용 유닛. 부대 하나가 1인승 소형 전투기 6대로 구성되며 스웜 전투기 하나하나의 능력치는 약하지만 물량으로 그 약점을 상쇄한다. 지상과 공중 모두에 대응 가능하나 보병은 공격하지 못한다.


1.4. 기타[편집]


공략 블로그
꽤 괜찮은 게임이지만 본 항목이 개설된 2011년 1월 7일 이후로도 국내에서 게임에 대한 공략은 이 블로그가 유일하다. 공략 자체는 자세하고 읽을만하다. 참고로 오더군 유닛설명 페이지 맨 밑에 유닛 스탯이 폴딩으로 숨겨져있다.

스토리상으로는 후반에 갑자기 오더 주류파가 코퍼레이션 수뇌부와 손잡아버리고 주인공들은 그에 따르지 않다가 코퍼레이션 주력함대를 격파한 후 지구권과 단절된다. 이후 전쟁손실을 견디지 못한 코퍼레이션은 붕괴하여 지구권은 오더로부터 이어지는 테란 제국이 되었고, 지구권이 혼란에 빠진 사이에 변두리 행성들은 코퍼레이션 계열의 기술로 제각기 세력을 만들었다가 차례차례 제국에 정복당하게 된다.


2. 그라운드 컨트롤 2[편집]



2.1. 개요[편집]


그라운드 컨트롤의 후속작.

다룰 수 있는 세력은 2개로 북극성 연합과 외계인인 바이런이 등장한다. 바이런은 몸은 인간형이지만 목이 길쭉해서 에일리언같은 형태의 머리가 특징. 테란 제국이라는 세력도 있지만 캠페인에서 적으로만 등장한다.


2.2. 특징[편집]


거점을 점령하거나 적 유닛을 잡으면 들어오는 AP라는 자원을 이용해 유닛을 보충할 수 있다. 각 유닛 목록을 등록해서 지원 요청을 누르면 착륙 지점으로 수송기가 나타나서 유닛을 날라주고 가는 식. 당연히 항공 포트가 점령당하면 유닛 보충이 불가능하다. 수송기는 나름 튼튼하지만 집중 공격을 받거나 작정하고 대공 전투유닛들에게 집중사격을 받으면 격추될 수도 있다. 그래서 착륙 지점을 여럿 보유하는 편이 낫다. 그런데 바이런쪽은 생체 포트가 있어서 보병류라도 강습이 되는데 북극성 연합은 그런 것도 없다.


2.3. 등장 세력[편집]


  • 테란 제국 원정군
캠페인 내내 적으로만 나오는 세력. 총사령관은 블라나 아즈레아.[4] 전작의 오더 계열 광자형 무기와 호버형 차량이 특징. 기갑도 그럭저럭 강하지만 보병이 매우 약하다. 공군은 헬리다인 한 종류뿐이지만 대미지도 사거리도 긴 탓에 모이면 가장 강하다. 그래도 방어 차량과 대공 차량을 섞으면 그럭저럭 상대 가능하다.

  • 북극성 연합
2편의 주인공 세력. 총사령관은 따로 없지만 사실상 제이콥 안젤루스가 대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상급자로 아라니스 워허스트가 있긴 하고 주변에 다른 계급의 인물들도 여럿 있다. 직속부하 겸 플레이블이 가능한 캐릭터는 서전트 로. 전작의 코퍼레이션 계열 실탄과 미사일 무기가 특징. 기갑은 있을건 다 있지만 셋 중에선 가장 약한 편이고 대신 보병이 가장 강하다. 공성병 다수 모으면 적 보병이고 기갑이고 다 털어먹을 수 있다. 다만 이속이 느려서 포병에는 답이 없으니 기갑의 보호가 필수. 공중은 헬기 테라다인이 있는데 대공은 별로지만 공대지가 정말 강해서 자주 애용된다.

  • 바이런
2편의 또다른 주인공 세력. 부족별로 제국 충성파인 크레'하즈(Kre'haz) 부족과 주인공에게 협력하는 흐로악(Hroag) 부족 및 학스둠(Haxduum) 부족으로 나뉜다. 뛰어난 생명 공학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생체형 무기를 쓴다. 특이하게 2유닛을 합체시키면 다른 유닛으로 변환이 가능하고 분리도 가능하다. 특히 대공 차량과 포병은 이 방식으로만 제조 가능하다. 셋 중 기갑전이 가장 강한 진영. 기갑들의 대기갑은 물론이고, 보병도 기본 무기가 대기갑이라 기갑 싸움에선 최강. 다만 보병에 강한 유닛이 나사빠진 성능이라 보병 처리 능력은 뒤떨어진다. 공대공은 파이터가 있어서 꿇리진 않지만 이쪽은 공대지 공격이 없다보니 응원 유닛이 되기 십상이라 적이 북극성 연합이 아닌 한 많이 뽑는건 금물이다.


2.4. 스토리[편집]


전작에서 지구권에서 독립했던 변두리 행성들은 차례차례 제국에 정복당했고, 마지막으로 북극성 연합만 남은 상태. 북극성 연합은 행성에 방어막을 치는 기술을 개발해 제국에 맞서고 있지만, 우주권 전력이 현저히 밀리는데다 지상군의 공격에는 무력하기에 점점 밀리는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예정된 파멸을 기다릴 수 밖에 없던 상황인데 갑작스럽게 본성인 모닝스타에 하나의 미확인 드론이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북극성 연합 캠페인
제이콥 안젤루스가 연합군을 지휘하면서 미확인 드론을 회수하고 친구이자 과학자인 엘리스에게 넘긴다. 엘리스가 이를 분석하는 동안 갑작스럽게 나타난 바이런이라는 외계 종족을 조사하게 되고, 바이런 간의 알력 관계를 파악해[5] 반 제국 성향의 흐로악 부족을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친 제국 성향 바이런과 제국 원정군의 총공격을 격퇴한다. 이후 엘리스와 재회하고는 드론에 담겨있던 고대에 제작된 거대 함선 CSS 아스트리드의 존재와 예정된 멸망을 피하기 위해 이 함선을 찾아서 제국의 추적이 미치지 않을만한 먼 곳으로 이주한다는 계획[6]을 듣는다.

  • 바이런 캠페인
제이콥 안젤루스는 바이런의 흐로악 부족과 함께 그들의 최후의 항전을 위한[7] 제탄을 확보하고 CSS 아스트리드를 찾기로 한다. 하지만 제국군의 추적으로 외딴 행성에 추락하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제국군으로부터 가동키를 탈취하고 제국군 장교로부터 제국의 계획과 CSS 아스트리드의 진실[8]을 듣는다. 제이콥과 흐로악 부족은 천신만고 끝에 제탄과 CSS 아스트리드를 손에 넣지만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갑작스런 북극성 연합군의 공격을 받는다. 일단 격퇴 후 차분히 조사한 끝에 공격은 제이콥의 상관인 워허스트의 짓이며 이놈이 제국군과 내통한다는 증거를 잡는다. 그러자 워허스트가 반란을 일으켜 행성 방어막 생성기를 장악한 다음 저항을 시도하고 제이콥이 이를 격퇴한다. 제국군의 손길이 본성 모닝스타까지 미쳐오는 시점[9]에서 철수를 시작하는 아슬아슬한 상황.[10] 마지막 미션에서 바이런의 흐로악 부족이 우주에서 제국군 함대를, 제이콥이 이끄는 지상군이 지상에서 시간을 버는 동안 왕복선을 통해 시민들, CSS 아스트리드 조작을 위한 승무원들, 연구 인력들까지는 무사히 승선하지만 마지막으로 조종을 할 엘리스와 군인들이 탈 왕복선이 제국군의 궤도 포격으로 파괴되고 만다. 그러자 제이콥은 자신들이 쓰던 지상에 남은 마지막 수송선을 통해 엘리스를 승선시키고, 엘리스의 지휘하에 CSS 아스트리드는 특이점 워프로 탈출하는데 성공. 남은 제이콥 안젤루스와 흐로악 부족은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항복을 거부한 상황인데다 이미 폐허가 다 된 모닝스타 본성에서 항전[11]하던 입장이라 전멸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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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C는 기갑갤 공식게임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그컨도 나름 골수팬이 있지만 그컨2는 그래픽과 최적화가 훌륭함에도 게임성에 이렇다할 개성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덜했다.[2] 흔히 대기갑유닛을 보병에게 약하게 설정하기 위해 데미지 보정을 사용하지만 그컨은 그런거 없다. 대기갑유닛의 공격을 보병이 맞으면 뼈저리게 아프다. 다만 대기갑유닛은 명중률이 떨어지고 보병은 히트박스가 작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스런 상성이 생긴다.[3] 로켓 테라다인, 템플러, 드론 캐리어 등. 이들은 하나같이 강력하다.[4] 오프닝 트레일러에서 보면 뒷태를 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내에서는 진짜로 있는 인물인가 의혹도 받는 모양. 마지막 미션에서 통신으로 존재를 드러낸다.[5] 바이런은 호흡에 제탄이 필요한데 제국에서 제탄을 독점하고 바이런을 노예화했다. 잘 따르는 부족도 있었지만 기사단처럼 명예를 중시해 제국을 거부한 바이런 부족도 있다. 대표적인게 흐로악 부족이다.[6] CSS 아스트리드는 특이점 워프라는 기능이 있어서 현재의 워프 기술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도 갈 수 있다고 한다.[7] 흐로악 부족은 북극성 연합이 철수할 동안 최후까지 남아서 제국과 싸울 작정이었다.[8] 바이런의 고향 행성과 가까운 곳에서는 CSS 아스트리드 가동키를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하는 순간 바이런을 멸망 직전에 몰아넣은 고대의 종족이 깨어나서 인류가 위험해진다고 한다. CSS 아스트리드의 이전 승무원들도 이들에게 전멸당했다. 그런데도 제국군의 블라나 아즈레아는 자신들의 힘을 과신해서 바이런에 이어 이들도 부리고자 일부러 이들을 깨우려고 하고 있었던 것. 제국군 장교는 이런 블라나를 가리켜 미쳤다고 한다.[9] 그동안 우주에서의 공격은 방어막이 막아줬지만, 제국군은 이전에 방어막을 뚫고 병력을 침투시켰던 바이런의 생체형 투하 기술을 습득했다. 즉, 행성 방어막을 뚫고 우주에서 직접 공습을 할 수 있게 되었기에 모닝스타 함락은 말 그대로 시간 문제였다.[10] 원래는 3일의 시간이 있었지만 제국군 함대가 더 빨리 도착했다.[11] 전기까지 나갔는지 도시가 암흑 천지인데다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고 우주에서 궤도 포격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