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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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382_f00_s0.png 0382 가이오가
파일:icon0383_f00_s0.png 0383 그란돈
파일:icon0384_f00_s0.png 0384 레쿠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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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2.1. 국가별 명칭
2.2. 테마곡
3. 포획
3.3. 울트라썬ㆍ울트라문
3.4. 소드ㆍ실드
3.5.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ㆍ샤이닝 펄
3.6. 스칼렛ㆍ바이올렛
4. 대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7.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383 그란돈.png
파일:383 원시그란돈.png
그란돈
원시그란돈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icon0383_f00_s0.png
그란돈
グラードン(그라돈)
Groudon
전국: 0383
호연: 199RSE / 208ORAS


파일:icon0383_f01_s0.png
원시그란돈
ゲンシグラードン(겐시그라돈)
Primal Groudon





특성(원시회귀 특성은 **)
가뭄
전투에 나오면 5턴간 날씨를 쾌청으로 바꾼다.
**끝의대지
전투에 나오면 날씨를 강한 큰가뭄으로 바꾼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383 그란돈
대륙 포켓몬
3.5m
950.0kg
3
원시그란돈
5.0m[1]
999.7kg[2]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무성
미발견
-
1,250,000

원시회귀
원시회귀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groudon.gif
0383 그란돈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Dream_Red_Orb_Sprite.png
주홍구슬

파일:attachment/Spr_oras_383-ancient.gif
원시그란돈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4배
2배
1배
0.5배
0배
파일:icon0383_f00_s0.png
그란돈
-




















파일:icon0383_f01_s0.png
원시그란돈
[3]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0383_f00_s0.png
그란돈
100
150
140
100
90
90
670
파일:icon0383_f01_s0.png
원시그란돈
100
180
160
150
90
90
770

울음소리
파일:icon0383_f00_s0.png
그란돈

파일:icon0383_f01_s0.png
원시그란돈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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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383_f00_s0.png
0383 그란돈
루비
대지를 쌓아올려 대륙을 넓힌 포켓몬이라고 신화로 구전되고 있다.
가이오가와 사투 끝에 잠들었다.
사파이어
비바람을 날려버리는 빛과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힘을 가진 포켓몬.
홍수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했다.
에메랄드
육지를 만들었다고 신화에 등장한다.
지하 마그마 속에서 잠들어있고 깨어나면 화산이 분화한다고 한다.
FRLG
가이오가와 사투 끝에 긴 잠에 들었다. 대지의 화신이라 불리는 전설의 포켓몬이다.
Y
DPPt/BDSP
먼 옛날 가이오가와 사투를 벌인 후 지하 마그마 속에서 잠들어 있던 포켓몬이다.
BW/BW2
HGSS
고열로 물을 증발시켜 대지를 넓혔다고 전해진다. 가이오가와 격하게 싸웠다.
X
오메가루비
대지의 화신이라 전해지는 포켓몬.
자연의 힘을 갈구하여 가이오가와 사투를 반복한다는 전설이 있다.
포켓몬 GO
알파사파이어
자연의 힘에 의해 원시회귀하여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그 힘은 마그마를 만들어내며 대지를 확장한다.
파일:icon0383_f01_s0.png
0383 원시그란돈
포켓몬 GO
자연의 힘에 의해 원시회귀하여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그 힘은 마그마를 만들어내며 대지를 확장한다.


전용기
단애의칼

2. 개요[편집]


파일:external/s1.dwstatic.com/b0b5cef37060e1cd52a78e8e41585f402015.jpg
파일:external/img.iacstatic.co.kr/9f52845f547e4175bfbef5858fd59e12.jpg
포켓몬스터 루비 일본판 패키지 프로필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 패키지 프로필(원시그란돈)

3세대 포켓몬인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 등장하는 초고대 포켓몬. 루비의 패키지와 타이틀 화면을 장식한다. 지구의 지권과 육해공 중 육을 대변하며, 신화상의 유래는 베헤모스이고 외형상의 모티브는 애니에서 보여준 행적을 볼때 공인된 적은 없지만 고지라가 유력한 후보중 하나이다.

초고대부터 존재했던 포켓몬으로, 대륙을 상징하는 포켓몬이며 대척점으로는 가이오가가 있다. 태고 시절 모든 대지를 물 위로 올렸으며 존재만으로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강대한 힘을 갖고 있다. 조그마한 땅을 대륙 크기로 넓히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던 중 바다를 넓히던 가이오가와 만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판단하여 전투를 벌이다 봉인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4]

루비/사파이어 버전마다 도감 설명이 미묘하게 다르다. 사파이어 버전에서 그란돈의 도감 설명에는 장마에 괴로워하던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하고, 루비 버전에서 가이오가의 도감 설명에는 가뭄으로 괴로워하던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그 가뭄의 원인은 그란돈. 오히려 출현하지 않는 작품에서 구원자처럼 설명된 것이 아이러니하다.

심지어 일시적으로 밤을 몰아내고 낮이 오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3세대 특성상 그래픽 상으로 밤낮을 따로 구분하진 않지만 엄밀히 시간은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상 밤이라는 개념은 있는데, 날씨연구소에서 언급한 그란돈의 출현장소를 가보면 시간상 밤인데도 그 지역만 햇빛이 쨍쨍한 걸 확인할 수 있다. 리메이크인 오루알사에서도 분명히 밤시간대인데 원시 그란돈이 활동하고 있는 동안 해가 쨍쨍 떠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매체 중엔 포켓몬스터 스페셜이 가장 잘 표현했다.[5]

루비와 오메가 루비에서 그란돈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그란돈이 상공에 불꽃 덩어리를 만들어서 밤을 낮처럼 환하게 밝혀 놓는데, 이게 게임 내에서는 "태양"이라고 언급된다. 본래의 모습인 원시회귀보다 약화된 그란돈도 인공태양을 만들수 있는 수준.

원시회귀를 하면 오메가 모양의 문양이 생겨나는데 세상의 파멸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 자모의 마지막 글자인 오메가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성경으로 치면 마지막 책인 계시록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마침 특성도 '끝'의대지. 반대로 원시가이오가는 알파 모양의 문양이 생겨나며 특성도 '시작'의 바다다.

2.1. 국가별 명칭[편집]


언어
이름
유래
한국어
그란돈
그라운드 + 종말을 뜻하는 게[6]
일본어
グラードン
지진을 뜻하는 의성어 グラグラ(그라그라)+게
영어
Groudon
Ground(대지) + Geddon(종말)

한국어판의 명칭은 특성인 '끝의 대지'와 그 이름의 유래가 일치하는 좋은 번역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영문판의 특성명인 'Desolate Land'가 끝의 대지보다 더 종말을 잘 표현했다는 의견도 있다.

2.2. 테마곡[편집]



깨어나는 초고대 포켓몬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작곡가
편곡가
아오키 모리카즈
아오키 모리카즈

가뭄
(루비)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전투! 초고대포켓몬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이상기후
(에메랄드)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전투! 초고대포켓몬
(하트골드·소울실버)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카게야마 쇼타

주홍구슬·쪽빛구슬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작곡가
편곡가
카게야마 쇼타
카게야마 쇼타

깨어나는 초고대 포켓몬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작곡가
편곡가
아오키 모리카즈
쿠로다 히데아키
쿠로다 히데아키

가뭄
(오메가루비)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아다치 미나코

전투! 원시회귀 포켓몬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아다치 미나코
쿠로다 히데아키

전투! 초전설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작곡가
편곡가
카게야마 쇼타
카게야마 쇼타

전투! 초고대포켓몬
(애니메이션)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미야자키 신지

전투! 초고대포켓몬
(Pokémon GO)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루비/오메가루비 버전에서 가뭄을 일으킬 때의 BGM '가뭄(日照り)'은 기괴한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듣다보면 곧 세계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가 든다. 대략 크레이지버스의 타이틀 BGM과 비슷한 느낌이다. 사파이어/알파사파이어 버전에서 가이오가가 비를 일으킬 때의 BGM은 전형적인 포켓몬스터의 BGM 스타일이라서 더더욱 대비되는 편이다. 일본에서는 보라타운급의 무서운 BGM으로 꼽을 정도다. 그래도 리메이크인 오메가루비는 그나마 덜 무섭다. 에메랄드 버젼은 스토리를 수정 및 통합했기 때문에 들을 수 없는데, 가이오가의 BGM은 살짝 느리게 리메이크되어 '이상기후'라는 이름으로 다시 쓰였다.

'전투 초고대포켓몬'은 역대 전설의 포켓몬의 테마 중 가장 긴박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 세계를 멸망시킬뻔한 스케일과 위압감을 보여준 그란돈의 행적을 잘 살렸다고 평가 받는다.

ORAS의 전투곡을 자세히 들어보면 RSE시절때의 음질이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다.

SV에서는 기존 ORAS에서의 전투 BGM이 아닌 레쿠쟈의 전투 BGM을 사용한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선 울트라썬 버전 한정으로 등장하는데 BGM은 3세대 때의 BGM을 쓴다.

3. 포획[편집]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R, OR
포지션
물리, 특수, 쌍두형 딜탱(오메가루비)
물리 딜탱(루비)
장점
끝의 대지를 발동해 물 약점 없어진 스토리 불도저(오메가루비 한정) 물리&특수를 아울러 넓은 견제 폭, 뛰어난 물리 화력 및 물리 내구, 가뭄+솔라빔 조합
단점
약점이 모두 특수 판정이라 자속 약점에 취약함(루비한정),낮은 포획률
추천되는 도구
주홍구슬(오메가루비)
부드러운모래, 먹다남은음식(루비)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나무킹, 번치코, 대짱이

3.1. 루비[편집]


...밖에 있는 단원으로부터 온 연락인가. 무슨 일인가...? 흠... 태양이 격렬하게 빛나고 있다... 그렇겠지... 그것이야말로 우리 마그마단의 목적. 대지를 넓히기 위해 그란돈을 깨운 이유니깐 말이다... 뭐라고!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라 이대로라면 우리들도 위험하다고!? 설마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을 텐데...

-

마적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마적, 결국 네가 그란돈을 눈 뜨게 하고 만 것인가! 이대로 영원히 햇빛이 내리쬐인다면 세계는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모든 바다가 물 한 방울 없이 말라붙게 되는 거다...

-

아강

[7]

세계의 대지를 넓히는 게 인류의 발전에 이로울 거라는 마그마단의 독단에 의해 깨어났으나 그 결과는 가뭄 특성의 폭주로 인한 호연 전역에 걸친 폭열기였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결국 주인공이 '각성의 사당'으로 들어가서 대치하게 되며, 당시엔 전당등록 후 전포 부활 같은 게 없었으므로 잡을 기회는 딱 이때뿐이었다. 그나마 포획 난이도가 가이오가보다는 나았다. 기술배치가 베어가르기/지진/불대문자/벌크업이었는데, 가이오가처럼 벌크업을 쌓으며 아군 포켓몬을 쓸어버릴 준비를 하지만, 지진은 가이오가의 하이드로펌프만한 위력은 나오지 않으며, 베어가르기 역시 치명률이 붙어있지만 누르기처럼 마비로 내 포켓몬을 잉여로 만들어버리지는 않으며, 불대문자는 자속도 아니고 특공형 포켓몬도 아닌지라 역시 냉동빔보다는 나았다. 별개로 불대문자의 위력은 쾌청 보정에 그란돈의 특공 수치 역시 절대값으로 보아 결코 낮지는 않으므로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베어가르기에 치명타가 떠버리면 얼마나 방어 랭업을 쌓았던 비명횡사하는 하는 일이 있으므로 아주 쉬운 편은 아니다. 다만, 어떻게든 불대문자 5번만 소진시키고 부유 특성과 고스트 타입을 가진 해골몽[8]이나 불가사의부적 특성을 가진 껍질몬을 내놓으면 그대로 게임 끝이므로 느긋하게 볼을 던지며 포획 시도를 하면 된다. 역시나 발버둥으로 인한 자멸은 주의 요소. 대신 넷트볼이란 결전 병기가 있는 가이오가와는 달리 이때는 헤비볼 같은 대그란돈 볼은 없었으므로, 타이머볼이나 계속 던지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었다.

에메랄드 버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아쿠아단에 의해 깨어난 가이오가와 다시 한판 붙지만 플레이어가 깨운 레쿠쟈가 내려와서 말린다. 포획할 수 있는 건 엔딩 후로, 입구가 일정 좌표에 가뭄과 함께 형성되며 움직이는 '육지동굴'이라는 미니던전에서 포획할 수 있다.

소울실버에 와서 3세대와 연동한 팔파크를 이용하지 않고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하트골드에서는 가이오가) 레드를 쓰러트리고 오박사로부터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중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포켓몬 할아버지에게 주홍구슬을 받고 사파리존 밑에 있는 매몰탑에 가면 조우할 수 있다. 팔파크를 이용해 이미 그란돈을 얻었더라도 매몰탑에서 잡은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포획하는 편이 좋다.

'대륙 포켓몬', 그것도 암권 그 자체를 대변하는 만큼 잠만보(460kg)의 '최중량 포켓몬' 타이틀을 가볍게 갈아치운 포켓몬(950kg)이다. 이 때문에 헤비볼을 사용하면 꽤 잘 잡힌다.

3.2. 오메가루비[편집]


...밖에 있는 단원으로부터 온 연락인가. 무슨 일인가...? 흠... 태양이 격렬하게 빛나고 있다... 그렇겠지... 그것이야말로 나의... 우리의 목적... 뭐라고!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라 이대로라면 우리들도 위험하다고!? 그럴 리가...! 이제 막 눈뜬 상태임에도 그 정도의 힘이라니...!? 원시회귀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

마적


마적... 우리들은 초 고대포켓몬의 힘... 원시회귀가 지닌 파워를 좀 앝잡아 본 것 같은데... 원시그란돈이 가져오는 끝(Ω), 그건 다시 말하자면...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 이제 앞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도망조차 칠 수 없는 압도적인 절망...! 이런 젠장! 초 고대포켓몬을 조종한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이 안일한 생각이었단 소리잖아...

이게... 초 고대포켓몬의 힘... 모든 것을 종말로 이끄는 그란돈의 파워인 건가... 우리 인간도 포켓몬도 이 별에 있는 모든 자연도 모두 끝나버려...!

-

아강

[9]

3세대 리메이크인 6세대 오메가루비에서는 루비 버전과 동일한 시나리오로[10] 각성의 사당에서 만나서 포획하게 되는데, 이때 격전지로 가기 전 주인공이 그란돈 등에 탑승한 채 용암을 건너서 사당 최심부로 이동한다. 또한 가이오가와 마찬가지로 전투시 원시회귀 상태로 배틀한다. 그런데 개체치나 성격을 노리고 노가다를 시작하면 꽤나 골치아프다. 그란돈의 포획률은 전 포켓몬중 가장 낮은 3이라 잡기도 어렵지만[11] 잡은 뒤 이어지는 이벤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노가다 시간이 길어진다. 그나마 에피소드 델타의 레쿠쟈처럼 강제 포획 이벤트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쓰러트려 버리고 리그 클리어 후 부활한 녀석을 잡는게 속 편하다.

3.3. 울트라썬ㆍ울트라문[편집]


울트라썬ㆍ울트라문 중 울트라썬에서만 등장하며,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워프홀 중 노랑 워프홀에서 낮은 확률로 나온다.

레벨은 60에 배우고 있는 기술은 단애의칼 / 지진 / 솔라빔 / 벌크업으로 원시회귀가 아닌 일반 폼으로 등장하나, 벌크업이 있어 장기전이 되면 매우 위험해지니 대비를 해두어야 한다.[12]

3.4. 소드ㆍ실드[편집]


8세대인 소드 실드에서는 잘렸다가 익스팬션 패스인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했다. 소드버전 한정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나온다. 실드버전에는 가이오가가 대신 나온다.

3.5.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ㆍ샤이닝 펄[편집]


해당화파크에서 대륙의석판을 사서 들어가면 레벨 70의 그란돈을 포획할 수 있다. 배우고 있는 기술은 단애의칼 / 잠자기 / 암해머 / 땅가르기 원래 포획률이 매우 낮은데 잠자기로 쉴 새 없이 체력을 회복하기에 상당히 포획이 까다로운 편. 선두 포켓몬이 레벨 70 이하인 경우 땅가르기로 불의의 일격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

3.6. 스칼렛ㆍ바이올렛[편집]


도감 외 포켓몬으로 존재했다가 DLC 후편 남청의 원반에서 동기인 가이오가, 레쿠쟈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됐다. 스칼렛 버전 한정으로 출현하는데[13] 남청의 원반 메인 스토리 클리어 후 블루레크 미션을 진행하여 간식 아저씨로부터 그란돈의간식을 얻으면 베이크 공동에서 심볼 인카운터로 출현한다. 레벨은 70, 배우고 있는 기술은 지진/암해머/땅가르기/잠자기.

4. 대전[편집]


매우 높은 특공과 특방을 보유한 가이오가와는 반대로 공격과 방어가 매우 높다. 공격 종족값은 땅타입 3위[14]이며, 방어는 4위다. 기술폭이 매우 우수한 편으로, 지진대지의힘은 물론 암해머, 스톤샤워/스톤에지를 배우고, 아이언헤드/아이언테일, 드래곤클로, 용의파동까지 배운다. 불 기술은 플레어드라이브를 못 배우는 대신 분연, 분화,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불꽃펀치를 배운다. 물, 얼음 기술 외엔 많은 기술을 배우며, 벌크업, 록커트, 칼춤 등의 랭업기까지 익힐 수 있다. 그 외에도 손톱으로 쓰는 기술은 다 배우고, 뽐내기, 전기자석파, 맹독, 스텔스록 등 많은 보조기를 섭렵한다. 심지어는 솔라빔까지 효율적으로 쓴다. 그란돈의 솔라빔은 현 메타에서 높은 채용률을 보여주는 누오를 노력치 무보정 + 성격하락이라도 H252 D104 성격 무보정 누오를 확1타로 잡아낸다. 다이그래스나 화력증가 도구를 채용한다면 범위는 더욱 넓어진다. 또한, 초전설급 중 일격기를 배우는 것은 그란돈(땅가르기)과 가이오가(절대영도) 그리고 큐레무(절대영도)와 그 폼체인지들 뿐이다.

특성이 가뭄이라 전투에서 출현시 바로 쾌청상태가 되며 2배 약점인 물타입 기술의 위력을 반감시켜 1배로 덜 위험하게 받아내고, 솔라빔을 충전 없이 1턴 만에 바로 사용 가능하므로 물타입을 역관광시킬 수 있다.

다만 날씨부정 특성을 가진 골덕이나, 에어록 특성을 가진 레쿠쟈 등이 나오거나 하면 그딴 거 없이 물타입도 2배로 맞고 솔라빔도 2턴 걸려야 쓸 수 있다.

공격 여건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초전설전에서 어태커로 쓰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내구가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기점마련형으로 쓰기 적합하다. 다만 초전설을 하나만 채용해야하는 룰에서는 굳이 그란돈을 기점마련 돌깔이로 쓰기엔 하마돈이나 한카리아스, 랜드로스가 있으므로 적합하지 않고 어태커로 쓰기에는 한카리아스, 랜드로스보다 느리다.


4.1. 3세대 ~ DPPt[편집]


당시에는 타입별 물리-특수분화 시스템으로 인해, 땅타입이 물리, 불 타입이 특수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 말은 즉 공격 150의 종족값을 살릴 곳이 지진 빼고는 사실상 없다는 뜻으로, 자속 지진을 제외하면 기껏해야 자속도 못 받고 명중률도 90으로 불안하고 BP모아서 가르쳐야 하는 스톤샤워나 자살공격급의 파괴광선, 자속 못 받는 위력 75짜리 깨트리기나 메리트라고는 필중기라는 것밖에 없는 제비반환이 끝. 랭업기는 칼춤을 배우기는 한다. 심지어 가뭄 특성으로 강화되는 불 타입 기술과 솔라빔이 전부 특수계여서 특성의 메리트는 물 타입 데미지 감소 정도로 끝나는 미묘한 상태였다.

라이벌 상대로는 그냥 샌드백 신세였다. 일단은 타입 상성부터 지고 들어가며, 물리 공격기 중 가이오가에게 이렇다 할 치명타를 줄 만한 기술이 없었다. 풀보정 지진을 날려도 확 1타는 절대 안 나왔으며, 특방 괴물 가이오가는 그란돈 따위의 비자속 번개, 솔라빔 따위는 그냥 버틴다. 반면 가이오가는 해수스파우팅, 하이드로펌프 등 입맛에 맞는 깡화력 자속 물타입 특수기로 골라서 팰 수 있었다. 심지어 만약 둘 중에 그란돈 스피드가 더 느려서 필드에 쾌청이 깔린다 할지라도 물타입 대신 비자속 냉동빔이나 눈보라로 얼려버리면 그만이었다.

또한 더 아쉬운 점은, 그란돈의 약점은 얼음, 물, 풀인데 3세대까지 이들은 모두 특수기술로 분류되었다. 가이오가의 경우, 약점이 풀과 전기로 역시 모두 특수계라 물방이 낮고 특방이 높다는게 약점을 견디는데에 유리하게 작용해서 생존력에 시너지 효과를 냈지만, 그란돈은 약점은 모두 특수기인데 특방이 낮아서 약점에 찔려 죽을 위험이 가이오가에 비해 높았다. 가뭄으로 물 타입까지는 저지한다고 해도 풀은 솔라빔 1턴을 포함해서 유리한 조건을 알아서 깔아주는 셈이었기 때문에...

4세대에서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졌지만 크게 이익을 보지 못했다. NPC기로 번개펀치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일단 물리계로 물의 약점을 찌를 수는 있었으나 번개펀치의 위력이 75이므로 물과의 상성 보너스 × 2를 해도 150이다. 결국 자속성 보너스 지진(100 × 1.5 = 150)과 들어가는 대미지는 결과적으로 같았다. 결국 그란돈이 번개펀치를 배움으로써 얻는 이득은 땅 타입을 무효화하는 비행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는 것밖에 없는데, 견제폭이 훨씬 더 넓은 스톤샤워와 스톤에지를 두고 번개펀치를 채용하기에는 메리트가 너무 적었다. 불꽃 타입 기술은, 쾌청 1.5배 보정 때문에 날씨만 유지되면 사실상 자속기처럼 쓸 수 있지만, 그란돈이 배우는 물리계 불꽃 기술 최고 위력기는 번개펀치랑 같은 사양의 불꽃펀치이므로 역시나 애매하다는 느낌.


4.2. HGSS ~ USUM[편집]


그러다가 GS룰 하의 초전설전이 개막, 날씨팟의 본좌 가이오가가 판치다 보니 겉으로 보기엔 좋지 않아 보였으나 GS룰 자체가 날씨를 좌우하는 게 승기로 직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이오가의 잔비 화력 버프 무효 용도로 꺼내거나 아예 가이오가랑 그란돈을 교대로 사용하는 천재지변 파티가 고안되어 맹활약을 떨쳤으며, 가이오가와 그란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로파파가 발굴되어 이후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비록 그란돈 본인이 쾌청 상태를 통한 버프를 거의 받지 못하지만 이 점은 천재지변에 연연하지 않고 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게다가 당시 특수계가 판치던 초전설전에는 물리전설이 별로 없었는데, 높은 공격 종족값에 칼춤을 배울 수 있고, 디아루가루카리오, 히드런을 단죄할수 있으며, 한카리아스에 강하는 점을 평가 받아 당시 최고의 물리전설 중 하나로 꼽혔다.[15]

게다가 일반적으로 칼춤 스위퍼로 쓰였지만, 먹밥을 장착하고 스텔스록, 맹독, 전기자석파 형태의 기점마련 형태도 인기를 끌었는데, 레쿠쟈, 루카리오, 한카리아스 같은 메이저 물리몬들에게 매우 강하다는 점이다. 변화기로 저 3개를 넣고, 나머지 하나는 스톤엣지 or 지진 or 드래곤클로로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 넣어 바위 4배 칠색조는 스엣으로 보내버리고, 높은 견제폭을 가진 지진, 라티아스, 라티오스, 기라티나 오리진 폼, 레쿠쟈 저격을 위해 드래곤클로를 골라 넣었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그란돈은 4세대 당시 최고의 스락 깔이 중 한명이었다.

이 점 덕에 오히려 더블배틀에서 중요한 연계 조합 면에서는 가이오가보다 그란돈이 들어간 파티 쪽이 더 유연성 있는 경우가 많다. 가이오가는 잔비 상태가 아니라면 그 파괴력이 크게 반감되기 때문. 여기에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의 숨겨진 특성(텔레파시)이 풀려서 그란돈과의 궁합이 좋아진데다, 드래곤 어태커를 막기 위한 강철타입이 범람하며 대전 환경상의 범용성까지 상당히 높아졌다.

천재지변 팟의 운용연구가 점차 진행되자 가이오가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완전히 벗어던져 오히려 최대의 대항마로 부상했고, 그 덕에 초전설 대전 환경에서의 그란돈 사용률은 굉장히 높으며, 실적도 좋다. 초전설급이 해금되어 열린 2004년과 2010년의 공식대회에서 사용률 톱은 가이오가였지만 두 대회 결승전에 엔트리된 양쪽 파티가 모두 그란돈을 중심으로 한 파티구성이었다. 2004년 대회 우승자 역시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함께 사용했다.

5세대 까지 날씨팟은 현역이었기에 그란돈 역시 꾸준한 사용률을 보였다. 불카모스, 레시라무와의 파티도 생각해볼만하고, 테라키온, 레쿠쟈, 한카리아스 같은 메이저 물리몬들에게 강한점, 제크로무는 그란돈 앞에서 아무것도 할게 없기 때문에 유리한 대면이다. 단점은 낮은 특방과 스피드 였는데, 대표적인 카운터로는 풀 플레이트 아르세우스가 있다.[16]

2012년 말에 개최된 인터넷 대회인 크리스마스 컵에서는 사용률 8위를 기록.

현재 아직까지 원시회귀와 메가진화가 금지된 울트라썬문 레이팅배틀 WCS룰에선 시즌 13기준 6위의 높은 채용률을 기록하고 있어 원시회귀가 금지되어 있어도 괜찮은 성능을 갖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다만 원시회귀가 허용이 될 경우, 거의 100% 원시회귀형으로 운영되며, 그란돈 쪽이 오히려 가이오가 보다 강세를 보인다.


4.3. 원시그란돈[편집]




공식 홈페이지 소개
그란돈이 「원시회귀」한 포켓몬, 원시그란돈.
온몸에 넘쳐나는 에너지가 마그마로 변하여 흘러넘치고, 초고온으로 열을 내보내므로 항상 신체 주위에는 불꽃이 일렁이고 있다.
마그마 상태의 육체가 항상 흘러 움직여 붉은 피부는 루비와 같은 질감으로 반짝인다.
온몸에 드러나는 마그마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보다 박력넘치고 중량감있는 모습이 되었다.

내구
기준: 무보정
물리 내구
76,642
-
특수 내구
46,836
-
결정력
기준: 고집 A252/성격무보정 C4
단애의칼
지진
45,900
38,250
제1타입
불꽃펀치

42,840
제2타입
특성 끝의대지 적용됨
암석봉인
스톤샤워
스톤에지
15,300
19,125
25,500
비자속
번개펀치
19,125
비자속
드래곤클로
20,400
비자속
기준: 조심 C252
대지의힘
29,970
제1타입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분화
44,955
54,945
64,935
74,925
제2타입
특성 끝의대지 적용됨
솔라빔
기합구슬
26,640
비자속
10만볼트
19,980
비자속
용의파동
18,870
비자속
스피드
실능

스피드 종족치: 90
최속
준속
무보정
156
142
110

초고대 포켓몬이라는 그란돈의 기본설정에 더해 자연의 압도적인 에너지로 본래의 모습과 있어야 할 강력한 힘을 되찾은 모습이 된다. 원시회귀 시 불꽃 타입이 추가되어 땅/불꽃 타입이 됨으로써 불꽃타입 기술의 자속+날씨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키가 5미터가 됨과 동시에 몸무게도 999.7kg으로 더욱 무거워져 자신이 경신한 포켓몬스터 최고 몸무게를 자기가 다시 경신하였다.[17]

끝의대지라는 특성으로 발동 되는 강한 쾌청 상태가 물타입 기술을 아예 무효화하는 덕분에 4배 약점인 물 타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져 약점이 땅만 남게 되므로 자속기 하나를 더 얻는 대신 감수할 디메리트가 매우 적다. 원시가이오가의 경우 애초에 반감하는 불꽃타입을 무효화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버프를 받는 셈. 방어적으로 봐도 전기자석파, 도깨비불을 전부 무시해 기능정지 당하는 일도 적다. 그야말로 축복받은 타입과 특성이다. 견제폭도 자속으로 총 8개의 약점[18]을 찌를 수 있다. 그 맘모꾸리모단단게 급으로 다 때려박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정말 대단한 수준. 여담으로 끝의대지로 인해 물 약점이 지워지면서 약점이 하나밖에 안 남는데 그게 하필 타입이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는 이 다음 들어가는 체육관이 물타입이라 원시그란돈 입장에선 쉬어가는 휴게소나 마찬가지다. 성호의 파티 중 무장조, 보스로라, 메타그로스 또한 자속으로 찌를 수 있다. 또한, 미혜의 눈팟을 완벽하게 봉쇄해낼 수가 있어서 진행이 수월하다.

종족값이 총합 770으로 껑충 뛰면서 종족값 총합을 보면 메가레쿠쟈메가뮤츠들보다 10 낮고, 원시가이오가와 동일하다. 공격 종족값은 땅타입 1위에 불꽃타입 1위이며, 특공은 땅타입 1위에 불꽃타입 공동 2위.[19] 이 녀석은 특수 기술폭이 어지간한 드래곤 초전설급 수준으로 넓기 때문에 쌍두형으로 굴리는 게 가능해진다. 불꽃타입 물리기로는 불꽃펀치가 최고 위력이지만, 종족값+특성으로 이조차 강력한 대미지가 나온다.[20] 그러나 플레어드라이브히트스탬프는 못 배운다.[21]

물리방어도 매우 높다. 무보정 내구가 대략 76600/46800이며 H252 보정시 90600/55400인데, 90000 정도면 너트령이나 철화구야가 체력/방어에 풀투자하고 성격보정까지 줘도 절대 못 따라잡는 수치다. 상기한 것처럼 유일한 약점이 땅 타입인데, 땅 타입 기술의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는 기술이 물리기 지진이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을 통해 충분히 저항할 수 있다. 타입, 특성, 종족값 모두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내구에 보정을 안 줘도 자속 보정 받은 한카리아스, 랜드로스의 풀보정 지진을 넉넉하게 2타로 버티며, H252 원시그란돈은 공격 풀보정 상대 원시그란돈의 단애의칼마저 50% 확률로 버틴다. 자속 지진으로 이 정도인데 어중간한 물리기로는 흠집밖에 안 나는 수준이다.

종족값만 보면 물리형 포켓몬으로 보이지만 그란돈을 가장 잘 잡는 포켓몬이 그란돈이 되다보니 특수형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22] 대지의힘의 위력이 좀 애매하지만 대신 불꽃 타입에 특수기가 많아서 화력을 뽑아내기 쉽다. 한번에 화력을 몰아서 내는 오버히트, 선공이라면 초강력한 위력을 보이는 분화[23], 안정적인 불대문자 등 배우는 기술도 특수형을 쓰기도 편한 편이다. 끝의대지 보정이 쏠쏠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화염방사만으로 특수 내구 풀보정 철화구야를 확정 1타로 보내버릴 수 있으며, 솔라빔은 물론 무려 10만볼트도 배워서 솔라빔으로 누오, 트리토돈 같은 물+땅 타입 포켓몬이나 갸라도스 같은 물+비행 타입 포켓몬을 처리할 수 있고 일반 그란돈의 특공 100 시절엔 꿈도 못 꾸었었던 가이오가에 대한 타점도 생각해 볼만하다. 특히 더블배틀에서는 단애의칼의 위력이 줄어들고 분화의 효율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특수형의 비율이 30%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즉, 물리형은 땅 타입 위력에 초점을 둔 형태라면, 특수형은 불꽃 타입 위력에 초점을 둔 형태하고 볼 수가 있다. 원시가이오가가 공격에 150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쓸 물리기가 거의 없는데다가 그마저도 잘 쓰지 않는다는 점과는 상당히 대조적. 150이 특방으로 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상술된 사기성으로 인해 적당한 페널티라는 의견도 있으며, 150의 특공도 충분히 메인으로 쓸 수 있는 높은 수치다. 화력과 안정성은 올라갔지만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원시가이오가와는 다르게 특성, 기술폭, 화력 면에서 상당한 수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싱글 물리형이라면 단애의칼or지진/불꽃펀치는 거의 확정적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2칸은 스톤샤워 or 스톤에지의 바위 기술, 칼춤 또는 록커트의 랭크업 기술 등이 주로 들어간다. 무보정 속도(실능치 110)라도 록커트 한번(실능치 220)에 준속 167족이나 최속 147족까지 추월할 수 있으며, 특히 칼춤을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파괴신이 탄생한다.

더블배틀에서는 랭크업 대신 방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스톤샤워의 채용률이 높아진다. 특수형의 경우 분화대지의힘을 메인웨폰으로 하여 10만볼트를 주로 서브웨폰으로 채용하는 편이다. 솔라빔을 쾌청에 힘입어 1턴만에 발사할 수도 있다.

다만 날씨부정이나 에어록은 선공/후공 상관없이 끝의대지를 무시하니 4배 데미지의 물기술을 쓰는 골덕과 일반 레쿠쟈가 나타나면 교체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원시가이오가가 후공이라면 시작의바다가 끝의대지를 덮어쓰기에 솔라빔도 두 턴만에 나가는데다가 가이오가가 정신나간 특수화력으로 날려대는 물타입에 4배 약점을 찔려 그냥 뻗어버린다.[24] 이 경우는 닥치고 교체시키는 게 정답이다.[25] 또한 특방은 90으로 변동이 없기 때문에 테오키스화이트큐레무 등의 높은 특공을 가진 포켓몬을 상대로 섣불리 내놓았다간 위험하다.

배틀 로얄 룰에서는 원시가이오가와 함께 전무후무한 사기 포켓몬이다. 단애의칼과 근원의파동이 모든 적을 공격하는데다 내구도 워낙 튼튼해서 1대3도 이길 수 있다.

4.4. 8세대[편집]


8세대에서는 주홍구슬을 얻을 수 없어 원시회귀가 불가능하다. 다이맥스는 메가진화나 Z기술과 달리 특정 도구를 쥐어줘야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8세대에 주홍구슬이 있다면 다이맥스 원시그란돈이라는 끔찍한 혼종이 탄생하기에 어쩔 수 없던 너프다. 이론상 무보정 물리내구만 해도 7만을 넘기는 녀석이 다이맥스를 하면 HP 2배 효과로 15만을 가뿐히 넘긴다.[26] 특성인 끝의대지는 날씨부정, 에어록, 델타스트림, 시작의바다를 제외하면 무효화할 수 없어서 다이맥스의 대다수 부가 효과가 없어지는건 물론이요, 물타입 기술 무효화로 원시그란돈의 4배 약점을 찌르는 다이맥스 기술인 다이스트림, 거다이암진, 거다이연격, 거다이저격, 거다이포격, 거다이포말을 아예 봉인한다. 2배 약점을 찌르는 다이어스라고 사정이 좋은건 아닌데, 땅타입 기술의 대다수가 물리기라는 특성상 우습게 받아넘길 것이다.
또한 원시그란돈은 8세대의 메인 전포인 자시안/자마젠타버드렉스[27]무한다이노의 약점을 전부 자속으로 후려갈길 수 있어서 8세대 전포의 위용이 죽을 가능성이 크다.[28]

하지만 그만큼 얻은 점도 꽤 된다. 기술레코드로 히트스탬프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더 이상 불꽃펀치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그란돈의 몸무게로 사용하는 히트스탬프는 쾌청 보정까지 받아 거의 최대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이맥스한 상대에는 아예 무효화되니 요주의. 단애의칼스톤에지 등의 명중률 낮은 기술들이 다이맥스 할 경우 고위력 필중기가 되어 다이맥스와 궁합은 좋은 편이다. 쾌청을 깔고 들어가며 다이맥스 시 피통까지 뻥튀기 되기 때문에 물 기술을 받으면서 약점보험을 터뜨리기에도 좋다. 솔라블레이드까지 배웠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밸런스의 문제로 여전히 배우지 못한다.

반면 자시안의 천적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원시회귀가 없어 거수참을 반감하지 못해 생각보다 딜이 아프게 들어오는 바람에 예상 외로 입지가 낮아졌다. 낮은 특공과 애매한 스피드로 인해 특수형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다.[29] 또 칼춤/벌크업 형태는 애매한 스피드와 부실한 특수 내구 때문에 기점 잡기가 더 어려워졌고, 불꽃 타입이 붙어 화상을 무시할 수 있는 원시그란돈과 달리 도깨비불에 바로 기능 정지될 수도 있다.

대신 주홍구슬에 묻혀 가려졌던 돌격조끼로 특방은 충분히 보완할 수 있고, 다이어스로 부실한 특수내구를 쌓는 것도 가능하다. 거수참은 반감은 못해도 내구 보정에 따라 1타에 지워지진 않아 후공 지진/단애의칼이면 잡아낼 수 있다. 그 밖에 날씨 요원으로도 쓰는 등, 라이벌인 가이오가보다는 스위퍼로 쓰기는 어렵지만 레쿠자보다는 자주 보이는 편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싱글 배틀보다는 더블 배틀에서 고평가받고 있으며, 원시회귀를 잃긴 했지만 쾌청 파티의 저력 자체가 워낙 강해져서 간접 상향도 받았다. 선파워 리자몽, 엽록소 이상해꽃 등 파트너와의 훌륭한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이오가, 이벨타르, 버드렉스 처럼 단순 화력형으로 굴리기보다는 이런 연계 플레이를 잘 살릴수록 진가가 발휘되는 초전설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8세대에서 그란돈의 진가는 싱글보다도 더블에서 발휘된다. 등장하면서 쾌청을 까는 포켓몬들 중에 가장 딜과 탱이 두루 높은 포켓몬으로서, 쾌청을 깔면서 본인은 불도 풀도 아니기 때문에, 쾌청팟의 웬만한 파트너와는 공통된 약점을 잡히지 않는다. 게다가 현재 불 타입에는 성능이 좋은 딜탱이 많기 때문에 파티를 꾸리기에 좋다. 더블에서 메이저한 특성인 위협을 가진 윈디나 어흥염, 또는 이를 씹어버리고 때리는 앤테이, 내구형은 아니지만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리자몽과 에이스번, 쾌청 더블배틀 파티의 버프머신 체리꼬, 또는 그란돈이 땅과 불 타점을 맡고 엽록소를 활용하는 풀 파트너인 덩쿠림보, 나시 등과 함께할 수도 있다. 주로 리자몽이나 이상해꽃이 자주 들어가고, 더블 적폐 어흥염도 높은 확률로 들어간다. 내구나 스피드 싸움에서 자신이 없다 싶으면 오롱털 등도 고려할 만하다. 날씨 셔틀 주제에 딜과 탱이 모두 가능하고, 꼭 속도에 보정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상대가 가이오가를 가져와도 날씨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여기에 다이맥스가 사라지고 나서는 히트스탬프가 막힐 걱정도 없어졌고, 가끔 이상한 놈들의 풀묶기 테러만 조심하면 되는데 특공 종족값이 어중간한 놈들의 비자속 풀묶기에 무조건 죽지는 또 않는다. 화력보정 도구를 다른 아군에게 양보하고 돌격조끼까지 채용했다면 경우에 따라 2타까지 버텨준다. 실제로, 2021년 각지에서 열린 배틀대회 우승자들을 모아 개최한 공식 토너먼트인 'Pokémon Global Exhibition'에서는 그란돈을 주축으로 한 쾌청 파티가 주류를 차지했다.[30]

결과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초기의 평가를 뒤집고 시즌 후반에는 쾌청파티의 중심축인 초전설 포켓몬이라는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꾸준히 재평가되어 일반 그란돈으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드실드 마지막 룰인 완전 무제한 룰에서는 과거의 평가를 뒤집고 날아올랐다. 제한 초전설 룰에선 사용이 꺼려지던 하마돈, 대짱이와 비슷한 기점마련 형태가 매우 고평가 받으며, 특히 제크로무레지에레키등 전기 일관성을 끊기 위한 땅타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마돈이나 대짱이가 가이오가에 너무 약하고 기점마련 이외의 형태로 사용하기 힘든데 비해, 그란돈은 이 둘보다는 가이오가에 대한 상성이 낫고 어태커로서도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


4.5. 9세대[편집]


9세대에서도 도감 외 포켓몬으로 존재한다. 도깨비불, 깨물어부수기, 불꽃엄니, 열풍, 도우미를 새로이 받았고, 본작의 배틀 기믹 시스템인 테라스탈로 불꽃 타입으로 테라스탈하면 쾌청과 자속 불꽃 기술에 힘입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히트스탬프는 처음엔 뺏겼으나 DLC 벽록의 가면에서 복귀하면서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날씨를 까는 걸로는 강력한 경쟁자인 코라이돈이 등장했는데, 코라이돈은 그란돈과 비교했을때 물리내구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앞서고 결정력도 코라이돈이 특성 때문에 더 우위인데다가 코라이돈은 그란돈과 다르게 플레어드라이브도 배워서 불꽃 기술 위력도 코라이돈이 더 높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란돈이 코라이돈의 하위호환은 아니다. 코라이돈은 스톤에지스톤샤워, 암석봉인지진을 못배운다는 단점이 있고 코라이돈은 스피드가 빨라서 스카프 가이오가가 아니면 가이오가에게 날씨를 빼앗길 수 있지만 그란돈은 속도가 느려서[31]날씨를 빼앗길 위험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코라이돈은 페어리에 4배 약점도 찔리고 약점이 많아 방어상성이 좋지 않지만 그란돈은 4배 약점이 없고 약점도 적어서 방어상성이 더 좋다는 장점이 있다. 덤으로 기점형이나 서포트 기술로서 우수한 스텔스록, 전기자석파, 도깨비불을 배울 수 있기에 기점형으로 간다면 서로 비교될 상황도 없다. 오히려 둘을 같이 꺼내면 그란돈이 코라이돈의 약점인 비행을 견제하고 코라이돈은 그란돈의 약점인 얼음을 자속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날씨 세터가 둘이라 서로가 서로를 도와줄 수도 있다. 반면 가이오가-미라이돈 페어는 각각은 엄청나게 강하지만 세팅이 따로 놀고 저수 토오같은 카운터가 뜨면 역으로 나가떨어질 위험도 커진다.

또한 미라이돈 상대로는 자속 땅 타입 기술로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지만 문제는 테라스탈이라는 변수가 있는데다가 그란돈이 깐 쾌청 때문에 미라이돈이 생구나 구애안경을 끼면 오버히트에 그란돈이 역으로 죽는다. 물론 그란돈도 테라스탈을 할 수 있고 돌격조끼를 끼면 역으로 버텨내고 미라이돈을 지진이나 단애의칼로 바로 볼로 돌려보낼 수 있기에 자신의 지닌 도구나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나뉜다고 볼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포켓몬스터 TCG[편집]



5.1.1. 그란돈 EX[편집]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5_GV_039.jpg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5_GV_073.jpg
한글판 명칭
그란돈 EX
영어판 명칭
Groudon EX
일어판 명칭
グラードンEX
수록 블록, 팩
XY5 가이아 볼케이노
카드의 종류
기본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180
격투
RR, S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4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기술
파괴발톱
투무
30
동전을 한 번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1개 선택해서 트래쉬한다.
기술
대절단
투투투무
130

원시회귀가 전제된 포켓몬이고, 벤치에서 에너지를 모으고 나가는 원시그란돈 특성상 빨리 진화해서 오메가배리어의 가호를 받는 게 좋기 때문에 얘로 때리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원시그란돈 덱에는 기억의사당이 투입되는 경우도 많고, 격투 타입 특성상 데미지를 올리는 카드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가끔 원시그란돈으로 원시회귀한 상태에서 대절단을 사용해서 킬을 따는 경우가 있긴 하다.

5.1.2. 마그마단의 그란돈 EX[편집]


특성 파워세이버 때문에 자신이 마그마단의 포켓몬을 4마리나 갖고 있지 않는다면 전혀 공격하지 못하고 맞기만 해야 하는 포켓몬. 기술이 좋다고도 할 수 없다.

5.1.3. 원시그란돈 EX[편집]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5_GV_040.jpg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XY5_GV_074.jpg
한글판 명칭
원시그란돈 EX
영어판 명칭
Primal Groudon EX
일어판 명칭
ゲンシグラードンEX
수록 블록, 팩
XY5 가이아 볼케이노
카드의 종류
M진화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240
격투
RR, SR, U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4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고대능력
Ω배리어


이 포켓몬은 상대가 사용하는 트레이너스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포켓몬의 도구, 스타디움은 제외한다.)
기술
가이아 볼케이노
투투투무
100+
필드에 스타디움이 나와 있다면 100데미지를 추가한다. 그 뒤, 그 스타디움을 트래쉬한다.
고대능력 오메가배리어 덕분에 벤치에서 안전하게 육성할 수 있다. 플라드리를 무시하고 해머류 카드에 에너지를 떼일 일도 없다. 다만 도구와 스타디움은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이 사라진 마을이나 헤드노이저같은 카드는 무시할 수 없다.

기술인 가이아 볼케이노는 기본 100데미지, 필드에 스타디움이 있다면 부수고 200데미지를 날리는 기술이다. M진화 이외의 모든 포켓몬을 1타로 잡아내며(고래왕같은 특수 케이스는 제외), M진화 포켓몬을 상대로도 스트롱에너지나 파이팅스타디움, 힘의머리띠 등의 도움을 받아 한방에 잡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스타디움을 부수는 것이 강제효과인 부분이다. 스타디움을 날리기 아까울 경우에 스타디움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진화 전 포켓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타디움인 기억의 사당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원시그란돈을 주축으로 하는 덱의 유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초 타입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특성을 막는 마자용을 내보내서 상대의 전개를 늦추며 원시그란돈을 육성한 뒤,[32] 육성이 끝나면 나가서 프라이즈를 쓸어담는 유형이다. 이 경우 굳이 소울링크에 목을 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조금은 말려도 안정적인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XY3의 랜드로스를 이용해 기술로 부스팅하는 유형이며, 랜드로스가 기술을 사용하지 못할 때마다 한 턴씩 공격이 늦어지기 때문에 좀 불안정하지만 상대 덱의 주력이 포켓몬 EX가 아닌 경우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보통은 안정적인 첫 번째 유형의 덱이 자주 사용된다.

XY7탄에서 비퀸이 발매되고 비퀸을 중심으로 한 덱이 티어권에 올라오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다른 포켓몬들도 약점을 찔리는 것은 치명적이지만, 특히 원란돈은 하나 세우면 최소 2마리는 잡고 기절해야 게임이 되는데, 비퀸은 원란돈의 약점을 찌를 뿐만 아니라 비 EX 포켓몬이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격투 타입인 덕분에 기합의 띠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걸 쓴다 하더라도 겨우 프라이즈 상의 손해를 안보는 정도고, 고생해서 모은 에너지 4개가 날아가는 것은 결국 같다. 굳이 비퀸이 아니더라도 전개 속도가 너무 느려서 XY로 넘어오면서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파일:external/pokestadium.com/groudon.png 파일:external/25c40486d6bd46df99883b8e4fbd40d9c863273548de0853dcc08c8913d5814f.png

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마그마 지하의 보스로 등장. 지하 깊이에서 잠들어있다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깨어났고, 이를 후딘 팀이 막으러 갔으나 폭주 중인 상태로 일행을 고전시키다 결국 잡아 가뒀다. 후딘 팀을 구조하러 간 주인공 일행에 의해 리타이어당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체력도 그렇고 방어, 특방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잡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게다가 급소 보정이 제법 강력하기 때문에 한번에 강력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다. 물타입 스타팅은 물타입 기술이 반감되니 활약하기 어렵다. 대신에 풀타입 스타팅이 처음으로 활약할 만하고 기관총이 있다면 쉽게 돌파할 수 있다. 문제는 던전 컨셉이 마그마가 흐르는 지하라서 등장하는 적 포켓몬 대부분이 불꽃 타입이라 보스전 전까지는 물 타입이 더 수월하고 풀 타입이 힘들다.

엔딩을 본 이후 동료로 편입이 가능한데, 보스 몬스터들 중 동료로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다. 확률이 -10%니 친구 리본 착용에 고레벨이어야 하는 건 필수다. 또한, 시작부터 그란돈을 노리고 풀/물 같은 조합을 하면 프리져나 썬더, 파이어에게 질 수 있다.

동료로 얻었을 때 능력을 보면 HP, 공격, 특공이 높고 나머지는 그저그런 정도로 체격이 4인 포켓몬치고는 높지 않지만 특성의 가뭄은 본편 시리즈보다 더 사기다. 당장 불타입 기술의 데미지가 1.5배로 증가하는 효과 덕분에 실질적인 공격력이 전 포켓몬 중 최강을 달리게 되며, 물타입 기술의 데미지도 절반으로 줄여주고, 모래바람이나 싸라기눈의 악천후를 차단하여 구조 의뢰인이 악천후 데미지로 허무하게 죽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유크시의 분신으로 생겨난 가짜 그란돈과 스토리 초반부에 대결하게 된다. 방어력과 체력이 상당히 높기에 그란돈과 상성이 좋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한다. 진짜 그란돈은 7대 비보 중 하나인 대지의 심벌이 있는 던전 '아지랑이 사막'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기술이 더 강력해졌다. 대신 동료로 만들기는 전작들보다 쉬워졌다.[33] 하늘의 탐험대에서도 아지랑이 사막에서 등장하지만 얼루기의 카페에서만 받을 수 있는 미션을 받아야만 갈 수 있다.

지능스킬이 E타입이라서 리더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거기에다 날씨 특성 상 모래바람에 더 강력한 버프를 받는 같은 땅 타입 포켓몬들과 여러모로 같이 쓰기 힘들기에, 불 타입이나 엽록소 특성 포켓몬을 리더로 둔 쾌청 서포트로 써 주는 것이 더 좋다. 그 대신, 전용 아이템 대지반지가 있으면 쾌청 상태일 때 상시 2회 공격이 가능하다. 제로의 섬 서부 25층 열쇠 방에서 획득 가능하다.

구조대 DX에서는 초불가사의 던전의 보스 보정에 힘입어서 더 강화되었다. 기술배치는 울부짖기/단애의칼/암해머/분연. 우선 거대 포켓몬 보정을 받아 모든 기술이 범위 공격으로 변했고, 보스 보정으로 체력도 무식하게 증가했다. 보스전 전용 맵은 진영을 바꿔서 전략을 어느정도 봉쇄하고 전용기 단애의칼이 추가되고 4칸 직선 공격기에 범위 공격 보정을 받아 그란돈에게 굉장히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울부짖기로 아군을 날려버려 단애의칼에 잘 맞도록 유도하고 마그마가 올라오는 기믹도 추가되어 닿으면 화상에 걸려 물공 어태커들이 뼈를 못추린다.

엔딩 후에 다시 오면 싸울 수 있는데 울부짖기와 분연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각각 지진분화가 들어온 탓에 방 전체 공격으로 위협해온다. 여기에 원작엔 없었던 원시회귀를 체력이 떨어지면 시전해서 특성 '끝의대지' 때문에 물타입이 전부 무효가 되는 데다, 불꽃 타입의 추가로 분화가 자속기가 되는 것은 물론 풀과 얼음에 1배만 받게 되어 땅 타입이 아니면 약점을 찌를 수 없는 상황도 펼쳐진다.

공략법은 원작에선 한없이 약했던 폭렬의씨앗을 이용하는게 좋다. 구조대 DX로 오면서 폭렬의씨앗의 대미지가 100의 고정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상향을 먹었기 때문.

의외로 사용하는 암해머가 아군 쪽에서 도움이 된다. 비자속이라 위력이 낮고 스피드 하락이 불가사의 던전에선 한 턴을 늦게 행동하는 치명적인 디버프가 돼서 도움이 된다. 대신 보스 보정 때문에 감속 상태도 빨리 극복하니 주의.

혹여나 엔딩 이후 그란돈을 잡기 위해 가이오가한테 각성의씨앗을 먹여 원시회귀하면 쉽게 깰 수 있다. 우선 가이오가의 특성 '잔비' 덕에 불꽃타입의 기술이 반감되고 물타입 기술의 위력이 증가해서 순조로워 진다. 각성의씨앗은 그란돈이 원시회귀를 한 후에 먹는게 좋은데 뒤늦게 먹으면 끝의대지를 원시가이오가의 특성 '시작의바다'로 불꽃 타입의 기술을 봉쇄할 수 있어서 그란돈이 가지고 있는 절반의 기술을 못 쓰게 만들 수 있다.

엔딩 후 그란돈을 쓰러뜨리면 원작과는 다르게 100% 동료가 되어주니 참고할 것. 동료 영입시 레벨은 60이다. 팀 사이즈도 굳이 줄일 필요가 없다.


5.3. 애니메이션[편집]


포켓몬스터 AG의 중반부에서는 호연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으로 나오며 마그마단이 이 녀석을 잡아다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아쿠아단에게 포획되어 있었으나 남색구슬로 피카츄 덕분에 탈출하여 피카츄와 콤비로 가이오가에게 맞서게 된다. 솔라빔으로 가이오가를 때려잡은 뒤 화산 속으로 돌아갔다.

꽤 대우가 좋은 편인데, 원래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대립하면 레쿠쟈가 둘을 말리지만 여기서는 그란돈이 가이오가의 폭주를 막았다.[34]

포켓몬스터 DP에서는 본체가 출연한 건 아니지만 1기 45화에서 야생 무우마직이 지우 일행을 잠재워서 환상을 보여주는 장난을 칠때 환영으로 등장한 난천레쿠쟈와 포켓몬리그 비슷한 곳에서 배틀하다가 레쿠쟈냉동빔을 맞고 패배하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 후 똑같이 무우마직의 환상에 빠져서 늘 원해왔던 행복한 꿈을 꾸다가 갑자기 악몽으로 변해버려서 당황해하는 로켓단 삼인방을 파괴광선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으로 한번 더 등장했다. 그러다가 5기 오프닝에서는 바다에서 가이오가루기아가 등장할 때 뜬금없이 땅에서 튀어나와서 솔라빔을 발사해서 루기아하이드로펌프가이오가냉동빔에 맞서며 3자 대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최강 메가진화 Act 3에 등장해서 원시가이오가와 대결을 벌인다. 작중언급에 의하면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싸움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발생했다는 모먕(휴양지 같은 곳에 눈이 내리는 묘사가 있다.) 칼로스는 미래를 예견하는 고지카 덕분에 대비책을 마련 할 수 있어서 어찌저찌 이상기후에 대비 할 수 있었다. AG 때와 마찬가지로 대우가 좋은 편인데 알랭의 엑자몽 정도는 간단히 제압하고 한다. 이후 메가레쿠쟈가 나타나자 가이오가와 함께 대적하는데, 메가레쿠쟈에게도 몇 대 유효타를 성공시키는 등 선전했으나 화룡점정에 원시회귀가 풀리며 나가떨어진다.

기술배치는 단애의칼/솔라빔/파괴광선/분화

포켓몬스터 W 133화 마지막에 오바람백운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바람과 백운을 몰아붙이지만 오바람이 뿌린 물을 얼굴에 맞고 도망간다. 하지만 사실 133~134화서 나온 그란돈과 가이오가는 진짜가 아니라 뮤가 자신을 둘로 나누어 각각 그란돈과 가이오가로 변신시킨 것이였다.

뮤가 변신한 그란돈의 기술은 머드샷/불대문자/단애의칼/암해머(추정)[35]



5.3.1. 6기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편집]


파일:극장판 6기 메타그란돈.png

여기서 나오는 그란돈은 진짜 그란돈이 아닌, 과거 마그마단의 과학자였던 버틀러가 지라치의 힘과 그란돈의 세포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탄생시킨 메타 그란돈이다.[36] 그란돈과 비교하면 눈동자와 이빨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빨이 있어야 할 윗잇몸과 아랫잇몸 부위에는 피부가 마치 녹은 것처럼 끔찍하게 붙어 있다, 또한 몸에 새겨진 무늬도 검정색이 아닌 파란색이다.[37] 크기 또한 기존의 그란돈과 비교해 훨씬 거대한데, 평균 신장 1.5m[38], 평균 체중 102.6kg의 버틀러의 보만다가 메타 그란돈 옆에 날고 있으면 피죤처럼 보일 정도이다.

자신의 의지 없이 그저 폭주하며 힘을 갈구하고 파괴활동을 일삼는, 말 그대로 괴수이다. 진격할 때마다 주변 대지의 생명 에너지를 싸그리 흡수하여 푸른 숲을 순식간에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는 데다가, 온몸의 뿔을 촉수처럼 전개해 포켓몬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흡수하는 재앙급 깽판을 친다. 그란돈보다는 모노노케 히메데이다라봇치에 가까운 생물로, 이걸 본 다이안은 "버틀러, 똑똑히 봐! 이게 네가 바라던 거야?!"라고 비난할 정도. 버틀러는 "자신이 원한 건 이런게 아니었다", "저렇게 끔찍한 게 전설의 포켓몬일 리 없다." 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나마 부활시킨 장소가 천년혜성이 지나가는 근처인 산속이라 망정이었지 대도시에서 부활시켰다면 극장판이 괴수영화가 됐을 것이다.

메타 그란돈이 날뛰면서 지우 일행 중 봄이, 로켓단 삼인방이 잡히고 메타 그란돈을 만든 버틀러를 대신해 그의 애인인 다이안까지 흡수되고 만다. 자기 잘못을 깨달은[39] 버틀러와 지우, 정인이 기계장치를 역으로 돌려 천년혜성의 에너지를 빼앗기자 끔찍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막판에는 지라치가 함께 밤하늘로 끌고 날아가 폭사한다.

사족으로 포켓몬 극장판 배급사가 고지라 시리즈 제작사인 도호여서 그런지, 작품에선 방사열선만 안 쐈지 웅장한 테마곡 깔면서 주변 부수고 다니는 게 고지라를 연상시킨다. 막판에 녹아내릴 땐 멜트다운 고지라와 같이 온몸이 시뻘개진다.

5.3.2. 18기 후파: 광륜의 초마신[편집]


1차 예고편에서 원시가이오가, 메가레쿠쟈와 함께 후파의 링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으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실제 개체가 등장한다.

굴레를 벗어난 후파의 그림자[40]에 의해 소환된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로 나온다.

후파의 그림자에게 세뇌된 채 지우와 굴레에 빠진 후파를 공격하면서 도시를 마구 파괴한다. 하지만 도중에 큐레무기술에 맞아 얼어서 한동안 행동불능이 되기도 한다.[41]

후파의 그림자에 부정적인 힘이 사라진 후에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세뇌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데세르타워 주위로 공간의 뒤틀림이 생기자 이를 막기위해 기술을 쓰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모든 사건이 끝나고 자기 터전으로 돌아갔다.

최근 게임의 타이틀 포켓몬이기도 하고 예고편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정작 극장판에서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에 비해 존재감이 적고 팀킬을 당하질 않나 은근히 대우가 좋지 않다. 전용기를 놔두고 내내 쓰지 않았다는 점도 그렇다.

여담으로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중 레지기가스와 함께 유일하게 날지 않는 포켓몬이다.

5.3.3.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편집]


파일:Screenshot_20230609-173036_Video Player.jpg
7화에서 구열이 본 환상 속에 원시그란돈이 등장한다. 용암을 뒤집어쓴 채 지반을 뚫고 올라오는데, 등장하자마자 입에서 파괴광선인지 솔라빔인지를 내뿜어 조그만 섬 하나를 날려버리는 어마어마한 위용을 보여준다. 이후 마그마단에게 파괴광선을 내뿜는 것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등장한 시간은 짧지만 임팩트는 굉장하다. 자세한 것은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에피소드 가이드를 참조.


5.3.4. 포켓몬 에볼루션즈[편집]



5.4. Pokémon GO[편집]


383 그란돈
파일:pokemongo_383.png
명칭
한국어
그란돈
영어
Groudon
일본어
グラードン
분류
대지 포켓몬
타입

몸무게
950kg

3.5m
설명
대지의 화신이라 전해지는 포켓몬. 자연의 힘을 갈구하여 가이오가와 사투를 반복한다는 전설이 있다.
기술
일반
* 머드숏 (5)
* 드래곤테일 (15)
특수
* 지진 (1차징, 140)
* 불대문자 (1차징, 140)
* 솔라빔 (1차징, 180)
* 불꽃펀치* (3차징, 55)
* 단애의칼*(130)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270
228
205
전투력
-
리서치
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1695 ~ 1764
2260 ~ 2351
2825 ~ 2939
4121 ~ 4652
획득 방법
레이드
★★★★★
포획률
2%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파일:이로치그란돈.png

최대 CP는 4115로, Pokémon GO의 모든 포켓몬 중 4위다. 기술 배치로 높은 CP를 날려먹는 게을킹레지기가스를 제외한 포켓몬 중 뮤츠와 함께 CP가 4000을 넘어간다. 종족값은 270 / 228 / 205로, 가이오가와 모든 능력치가 동일하며 땅 타입 내에서는 그란돈의 능력치를 따라올 포켓몬이 없다.

노말 어택으로는 자속 받는 머드숏이 선호되고, 드래곤테일 또한 좋은 성능으로 트레이너 배틀에서 드래곤을 저격하기 위해 채용되는 편이다. 스페셜 어택 중에는 자속 받으며 머드숏과 동일한 타입인 지진을 선택한다. 혹은 자속은 아니지만 단발 화력이 최강인 솔라빔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모래와 사탕이 여유롭다면 해방을 통해 지진, 솔라빔 모두를 채용할 수 있다. 불대문자는 지뢰 취급하고, 트레이너 배틀 한정으로 불꽃펀치를 채용한다.

타 땅 타입 포켓몬들을 능가하는 CP와 공격력, 단일 땅 타입이라는 무난한 상성으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 준다. 솔라빔도 자속을 받는 지진마저 초월하는 엄청난 단발 화력 덕에 땅과 풀 양쪽에 약한 바위 타입을 상대할 때는 땅 타입 세팅 그란돈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42]

다만 2019년 12월 12일 스킬 패치 이전에는 지진의 성능이 워낙 안 좋다 보니 딜이 너무 처참해, 땅 타입 자체가 전기 타입 레이드 이외에는 활용 가치가 거의 논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나마 2019년 12월 12일 스킬 개편을 통해서 지진의 데미지가 120에서 140으로 상향, DPS가 대지의힘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 땅 타입 특성상 날씨 부스트 받기도 쉬운 편이므로 활용성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원시회귀+전용기를 받기 이전이나 이후나 딱히 물 타입 1위를 놓친 적은 없는 가이오가와 달리[43] 그란돈은 원시회귀 이전까진 오랫동안 쟁쟁한 경쟁자들과 처절한 칼싸움을 해 왔다. 스탯이 아주 약간 낮고 기술 배치와 방어 상성이 훌륭한 한카리아스가 등장한 이후로, 그란돈을 완벽하게 땅 타입 1위라 부르기는 힘들게 되었다. 5세대 업데이트 이후 등장한 몰드류도 정작 등장 당시에는 큰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DPS만큼은 당시의 어떤 땅 타입보다도 우월하다고 평가받았고, 그나마 2019년 12월 스킬 패치로 지진이 상향되었지만 이 와중에 진흙뿌리기가 같이 상향되면서 DPS가 크게 상승한 거대코뿌리가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 지진의 버프 이후로도 그림자 포켓몬들이 1.2배 내구가 깎이는 대신 1.2배 공격력이 올라가는 패치가 적용된 이후로는 그림자 맘모꾸리, 그림자 대짱이 등이, 2020년에는 대지의힘을 배우는 랜드로스 화신폼이, 2021년에는 랜드로스 영물폼이 등이 입지를 위협했다.[44]

이 진흙탕 싸움은 결국 시간이 지나 2023년 2월 호연위크로 원시회귀전용기를 동시에 받으면서 한카리아스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마무리되는 듯 싶었지만 그림자 한카리아스가 그란돈보다 높은 딜량과 좋은 상성을 이용해 일반 그란돈을 재치는 바람에 독보적인 1위 자리는 놓치게 되었다.

2020년 5월 3주차 호연 챌린지의 보상으로 불꽃펀치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손 꼽히는 강력한 포켓몬이 되었다.[45] 그란돈이 가장 큰 단점이었던 차징시간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는 동시에, 에너지를 적게 먹는 불꽃펀치 특성상 심리전이 매우 쉬워져 상성에도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 비록 불꽃펀치가 처음 그란돈에게 주어진 당시와는 달리 시즌을 거듭하면서 칠색조, 루기아, 망나뇽[46] 등등 마스터리그에서 그란돈의 천적들의 빈도가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마스터리그의 톱 메타를 차지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며, 특히나 지진보다 데미지가 10 높은 완벽한 상위호환 기술인 전용기 단애의칼까지 받은 시점에서는 이 사소한 단점까지도 대부분 극복하게 되었다.

Pokémon GO 특유의 몸무게 시스템 때문에 몸무게가 가장 들쭉날쭉했던 포켓몬이다. XS급에는 40kg의 그란돈도 나오는 반면, XL로 가면 2톤에 가까운 개체도 나온다. 물론 패치 이후 이런 극단적인 무게 차이는 사라졌다.

그란돈 포획 가능 기간
레이드
최초 등장
2018.01.13. ~ 2018.02.14.
-
2018.02.24. ~ 2018.03.05.
이로치 최초 등장
2018.06.08. ~ 2018.06.21.
호연지방 기념 이벤트
2021.01.19. ~ 2021.01.26.
6월 전설 레이드
2022.6.7. ~ 2022.6.16
리서치 대발견
2019.07.02. ~ 2019.09.01.
2019.11.02. ~ 2020.01.01.

5.4.1. 원시그란돈[편집]


2023년 2월 25일 이벤트인 '포켓몬 GO 호연 투어'로 구현되었다. 최대 레벨 CP는 6024 ~ 6672.

원시가이오가와 마찬가지로 원시회귀의 수혜를 제대로 받아 기존에 한카리아스에게 빼앗겼던 땅 타입에선 1위를 다시 탈환했다.

불꽃 타입도 있지만 레이드에서 원시그란돈을 불꽃 타입으로는 쓰기 힘들다. 종족값은 매우 훌륭하지만 불꽃타입 노말 어택이 없기도 하고 이미 레시라무 등의 고성능 딜러가 많이 풀렸으며, 무엇보다 불꽃타입 스페셜어택 불대문자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별의 소원 시즌 최후반부, 즉 호연투어 직후 열린 마스터리그에서 메가진화가 풀렸을 당시(이하 메가리그)1위를 차지했다. 메가리그 상위권인 메가갸라도스가 노말폼에 비해 비행타입을 잃고 악타입을 얻어 단애의칼에 매우 취약해진 점도 점수 상승에 일조했으며 높은 CP를 바탕으로 한 평타 드래곤테일이 상대하기 힘들었던 드래곤 타입도 쉽게 잡아낼 수 있게 되어 채용률이 대폭 상승하였다.

원시 시스템 특성 상 원시회귀가 기존의 메가진화에 비해 조건이 빡빡한 편인데, 최초 원시회귀에 400 에너지를 요구하는 반면, 원시 레이드를 1번 클리어 시 지급하는 원시 에너지가 80~90 정도로 상당히 적은 편이기 때문에[47] 메가진화에 비해 필요한 레이드 클리어 횟수가 더 많다.

2023년 호연투에 이벤트에서 루비 팀을 선택했다면 호연지방 연구 리서치 3단계에서 원시에너지 200개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입에게만 부스트 효과를 주는 메가진화 포켓몬과 다르게 불꽃, 땅, 풀 타입에게 부스트 효과를 주며 배틀 순서에 상관없이 배틀 파티에 포함되기만 해도 부스트 효과를 적용시킨다. 또한 배틀 도중 쓰러지더라도 부스트 효과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버퍼로서도 훌륭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48]

레이드 난이도가 원시가이오가와 마찬가지로 레이드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데,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Pokémon GO/레이드배틀/5성 문서를 참고.

6. 기타[편집]


파일:포켓몬스터 에메랄드 전포 격돌!.png
에메랄드 버전에서 그란돈과 가이오가가 대립하는 묘사에서 그란돈이 너무 불리해 보여서 네타거리가 되기도 했다.[49]

파일:고집불통 그란돈.jpg

가이오가: 너 진심이냐?

그란돈: 물론이다! 네놈의 퍼런 엉덩이를 걷어차 해저로 돌려보내 주지![50]

가이오가: 지금 네가 무슨 상황인지는 알고나 있어?

레쿠쟈: 친구, 솔직히 이건 안 좋은 생각같아.

그란돈: 닥쳐. 이 ㅈ만한 도마뱀아.


트켓몬 시즌 6에서는 금빛시티 부근 게이트에서 깨비참을 주는 NPC가 주는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랜덤화된 덕분에 특성이 저수라서 물타입을 무시한다. 나중에는 방생당하여 트위치 포켓몬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생된 비운의 전설의 포켓몬이 되고 말았다.

6세대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포켓몬이였으나 7세대에 추가된 코스모움울트라비스트철화구야가 추가되는 바람에 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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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색 그란돈은 연두색~노란색이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커다란 모래두지(でかいサンド)'라는 조롱에 가까운 별명으로 불린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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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원시회귀를 사용하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발톱은 짙은 연두색으로 변한다.[52] 코리안리그2017-18 WINTER에서 참여 기념으로 울트라문 한정 색이 다른 그란돈을 선물로 준다. 못 받았을 경우 3월 14일까지 시리얼코드로 배포받을 수 있다. 시리얼코드는 RAYQUAZAGOTCHA다.[53]

나오자마자 햇살을 까는 특성으로 인해, 포켓몬 유저들 사이에서는 날씨가 더울 때 ‘누가 그란돈 꺼내고 다니냐?’ 같은 우스갯소리가 오가기도 한다. 찌는 듯이 더울 경우 대상이 원시그란돈으로 바뀌기도 한다.

영문명의 발음은 '그라우돈' 내지는 '그라우든' 에 가깝다

파일:그란돈 포퀘 중섭.jpg
포켓몬 퀘스트 중국 서버에서도 등장하는데 타입이 땅, 바위로 나와있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호연 부문 22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편집]


[1] 키. 꼬리가 꽤 길어서 몸길이는 약 10m정도 된다.[2] 전 포켓몬 2위.[3] 특성 끝의대지 적용 시 무효화되어 0배.[4] 다만 어디까지나 전설일 뿐이고 마스다 준이치의 말로는 포켓몬 세계도 현실의 지구와 마찬가지로 지각변동에 의해 대륙과 바다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둘은 싸우지도 않았다고 했으나, ORAS의 에피소드 델타에서는 윈시회귀한 그란돈과 가이오가가 싸우고 이 둘을 사람들의 기도를 받아 메가진화 한 레쿠쟈가 제압했다는 사실이 그대로 나오면서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싸움은 다시 정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5] 스페셜에서는 가이오가와 싸운 적도 없다는 본가의 맥빠지는 설정과 달리 진짜로 호연지방의 대지를 만든 모양이고 태고의 시절에 둘이서 한바탕 싸웠다가 레쿠쟈에 의해 저지되었다는게 설정이다. 스케일도 괴수물 그 자체.[6] 아마게돈의 그 게돈이다.[7] 이 대사만으로도 마기라스 등 재앙을 일으키는 포켓몬과는 궤를 달리하는 천재지변급의 포켓몬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추후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이 힘마저도 온전한 힘이 아니다.[8] 미라몽으로 진화시키면 특성이 바뀌어서 안 된다.[9] 참고로 이 대사, 원시그란돈이 주역으로 나오는 리메이크 버전이라서 원시그란돈에게 날린 대사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원시그란돈에게 한 대사가 아니라, 여전히 일반 그란돈을 향한 평가다.[10] 원작에서는 가뭄의 영향이 호연지방 동부에 한정되었지만, 여기서는 호연지방 전체로 확대된다.[11] 물론 마그마단 기지에서 입수하는 마스터볼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마스터볼을 최후까지 아껴서 나중에 에피소드 델타에서 Lv.80으로 나오는 테오키스를 잡거나 다른 전설의 포켓몬을 잡는데 쓰고 싶은 사람들은 얘기가 달라진다.[12] 도발을 배운 비행 타입 포켓몬을 데려가면 단애의칼과 지진을 맞지 않고 간단하게 잡을 수 있다. 대신 효과가 별로여도 솔라빔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포획률이 적은 볼로 볼맞춤을 한다면 장기전이 될수 있으니 특수방어가 높은 개체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13] 바이올렛에서는 가이오가가 출현. 여기서도 서클 미션을 진행하면 그란돈의간식을 얻어서 포획할 수 있다.[14] 원시그란돈, 메가한카리아스 다음이다. 다만 저 둘은 도구의 제약이 있으므로 구애머리띠 등의 도구를 장착하면 1위다.[15] 다른 메이저 물리몬으로는 레쿠쟈가 있었다.[16] 웃기게 들리지도 모르겠지만, 5세대 당시 풀 플레이트 아르세우스도 수요가 있긴 했는데, 날씨팟, 특히 비팟이 당시 최고의 메타파티중 하나인 시기였기 때문에 비팟과 땅을 완전히 박살 낼 수 있는 풀 플레이트가 쓰였던 것.[17] 7세대에서는 999.9kg인 코스모움철화구야의 등장으로 이 기록은 깨졌다.[18] 불꽃, 전기, 독, 바위, 강철, 풀, 벌레, 얼음[19] 레시라무와 공동 2위, 1위는 메가리자몽Y다.[20] 날씨 + 자속 버프로 무려 168.75라는 위력이 나온다. 결정력은 공격 풀보정 기준 42840으로 단애의 칼과 맞먹으며 명중률까지 고려하면 대미지 기대값은 더 높기 때문에 메인 웨폰으로서 실전성이 있다.[21] 고집 A252 기준으로 적용 플레어드라이브와 자신의 몸무게 20% 이하 상대에게 쓰는 히트스탬프68850이라는 정신 나간 결정력을 자랑한다. 단애의칼보다 명중률이 높은 기술을 저 화력으로 내지르는 것이다. 다만, 원시회귀는 사라젔어도 히트스탬프를 8세대에서 배우게 되었으니 이런 가정이 무의미한 건 아니다. 물론 당시 원시그란돈이 어느 정도로 사기적이었는지 생각하면, 밸런스 문제로 고위력기를 못 줬다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위력 75밖에 안 되는 불꽃펀치가 전기구슬 피카츄의 볼트태클보다도 높은 결정력을 내는 괴물이 원시그란돈이다.[22] 공격 풀보정 단애의칼도 싱글에선 H252 원시그란돈에게 50% 확률로 1타, 더블에선 확정 2타가 나오는데 비해 대지의힘은 H252 원시그란돈을 87.5% 확률로 잡아낸다. 특방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미러전에서는 특수형이 우위.[23] 조심 성격 기준으로 74925, 겁쟁이 성격 기준으로 68175. 가이오가의 해수스파우팅과 동일한 화력이다.[24] 실질적으로는 4배약점 x 자속보정 1.5 x 폭우 1.5 = 9배, 거기에다 원시가이오가는 특공이 무려 180에 달하는건 덤. 거품으로도 사망할 수치다.[25] 다만 원시그란돈이 선공 시 칼춤을 이미 썼다면 단애의칼로 1방에 원시가이오가를 날려버릴 수 있다. 칼춤을 쓰지 않아도 공격 풀보정 단애의칼을 쓰면 내구 보정이 없는 원시가이오가를 상대로 저난수 1타가 나온다.[26] H252면 181,200에 달한다![27] 백마 폼 한정[28] 이건 9세대에서도 마찬가지라 코라이돈미라이돈은 죽었다 깨어나도 원시그란돈을 못 이긴다.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의 잠재성과 자시안과 무한다이노의 성능을 생각하면 원시그란돈이 얼마나 강한 포켓몬인지 체감된다. [29] 시리즈8 레귤레이션에서 그란돈을 써보면 특수형으로까지 쓸 수 있는 원시그란돈이 얼마나 사기적인 성능이었는지 알 수 있다.[30] TOP4중 2위였던 정원석 선수를 제외하고 3명이 그란돈 축이었다.[31] 정확히 말하자면 가이오가랑 같은 90족 동속이기는 하나 물리내구가 가이오가에 비해 우월하여 물리포켓몬이 메타를 차지하고 또한 돌격조끼로 특수내구를 개인적으로도 보완가능하기에 가이오가에 비해 스피드에 큰 걱정할필요가 없어서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자속이랑 시너지가 나는 특성을 지녀 강한데미지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데미지를 주기위해 스피드에 보정하는 가이오가보다 느리다. 애초부터 그란돈 자체부터 가이오가를 견제하기 위해 채용하는 이유도 있다.[32] 드로우의 상당수를 쉐이미 EX에 맡기는 XY블록의 특성상 이를 막기만 해도 어느 정도 덱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33] 7대 비보 던전 중 가장 짧은 10층. 주 타입은 땅.[34] 어떻게 보면 이 역할이 AG 본편에서 레쿠쟈가 출연하지 못한 이유가 될 수 있다.[35] 연출은 베어가르기나 메탈클로, 암해머처럼 발톱이 흰색으로 물들면서 공격하는 연출이었다. 하지만 그란돈은 베어가르기와 메탈클로를 배울수 없기에 암해머 일수도 있다.[36] 그란돈을 만드는 장면이 꽤 충격적인데 지라치의 에너지를 담은 기계장치로 지면에 그란돈의 몸에 새겨져 있는 문양을 그리고 문양이 다 그려지자 대지에서 메타 그란돈이 튀어나왔다.[37] 그런데 그란돈의 무늬는 RSE 때부터 가이오가의 빨간 무늬와 대비되는 것을 노렸는지 푸른 무늬로도 표현되었다. 레쿠쟈는 노란 무늬.[38] 네 발로 서있을 때 기준.[39] 지우와 정인을 감싸고 흡수될 때 "얘들아, 그동안 미안했어."라고 사과한다.[40] 정체는 100년 동안 굴레의 항아리에 봉인되어 있었던 후파의 힘인데 그동안 갇혀있었던 것에 잔뜩 약이올라 본체인 굴레에 빠진 후파를 지배하려고 한다. 결국 그 분노가 너무 강해서 항아리를 박살내고 나와 물리적 실체까지 가지게 되었다.[41] 더 안습인건 이 얼음을 깨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다. 물론 상대가 큐레무이긴 했지만 마그마를 두른 듯한 비주얼 치고는 느리게 느껴진다.[42] 게다가 솔라빔과 지진은 같은 날씨에 부스트를 받는다.[43] 메가거북왕이나 메가갸라도스가 등장했을 때도 종합성능 자체는 떨어지지만 한 번에 하나의 메가진화만 가능한 메가진화의 단점 때문에 범용성은 더 좋았고, 이들 외에는 일반적으로 종합성능 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았다. 메가대짱이라는 괴물이 등장하면서 일반 가이오가의 경쟁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때마침 원시회귀의 추가+CP가 예상보다 높아짐+전용기(근원의파동)라는 삼단콤보를 바탕으로 결국 메가대짱이마저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44] 그러나 그림자 포켓몬들은 기본 내구가 낮으며, 랜드로스는 다른 땅 타입에 비해 상성에서 불리한 점이 많은 데다 정작 최고의 기대를 받았던 영물폼은 지진을 받음으로써 결국 어느 쪽이든 그란돈을 확실하게 누르지는 못했다.[45] 펄기아처럼 활용이 거의 고려되지 않았었다면 모를까 그란돈은 불꽃펀치가 없어 불대문자, 솔라빔이나 쓰던 시즌 1 시절에도 마스터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었던 포켓몬이다. 실제 당시 시뮬레이션 랭킹도 10~20위권 정도로 마스터리그의 특성을 감안해도 낮은 편은 아니었다.[46] 원래도 마스터리그에서 아주 안 쓰이는 포켓몬은 아니었으나 엄청난힘을 받고 굉장히 강력해져서 마스터리그 메타에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47] 이마저도 최대한 빨리 쓰러뜨려야 이만큼 받을 수 있으며, 200초를 넘기면 에너지를 60~70 정도로 준다.[48] 원시그란돈의 특성인 끝의대지를 나름대로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49] 가이오가는 바다 전체를 창조한 스케일에 맞게 바다 위에 떠있는 반면, 그란돈은 기껏해야 자기 몸집만한 땅 위에 서있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50] 그란돈이 올라가 있는 섬 위에는 호수 중간에 있는 ㅈ나 작은 조약돌이라고 적혀 있다.[51] 참고로 특별한 색 가이오가는 분홍색이며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린다.[52] 특별한 색 가이오가도 원시회귀를 사용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53] 참고로 이 시리얼코드를 대충 의역하면 "레쿠쟈 넌 내 거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