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포켓몬스터)

포켓몬 트레이너에 대한 내용은 블루(포켓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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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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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는 딱 봐도 알겠듯이 불도그. 겉보기에는 굉장히 흉악하고 난폭하게 생겼지만, 도감 설명은 온순한 겁쟁이에 알그룹은 요정[1]이다. 6세대에서는 타입마저 아예 순수 페어리 타입으로 바뀌었다. 소싸움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이후 애완견으로 개량되면서 성질이 많이 온순해진 불도그의 갭 모에 요소를 극단적으로 강화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문 도감 설명을 보면 그랑블루로 진화하면 블루 때보다 더 겁쟁이로 변하는 듯하다.

금은 게임 출시 전에 1기 극장판 뮤츠의 역습의 동시상영작인 단편 애니메이션 〈피카츄의 여름방학〉에서 선행공개 되었으며, 후에 애니메이션 금은편에서 등장했을 때 리본을 달고 나름 귀여운 모습을 어필했으며 나옹이를 따라다니며[2] 꽤 자주 등장했다. 모노클을 착용한 신사 수컷도 나왔다.

이름의 유래는 불도그(ブルドッグ, 부루돗구)에서 따온 것. 그런데 한국 번역 과정에서 이걸 블루(ブルー, 부루-)로 번역해서 이름이 블루가 되었다.[3]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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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S에서는 38번도로에서 블루가 등장한다. 대량발생을 노리지 않는 한 출현률은 1%. 이때는 기술머신이 무한정 사용가능하진 않기 때문에 은혜갚기[4]/깨물어부수기/삼색엄니 중 택 2를 해야 한다.

BW2에서도 등장하나 2번도로 은혈에서만 그랑블루가 등장하므로 스토리에서 사용하긴 어렵다.

XY에서는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며 그랑블루 또한 단일 노말에서 단일 페어리로 타입이 변경되었다. 10번도로에서 블루를 포획 가능하며, 21 가량의 레벨이라 바로 그랑블루로 진화도 가능하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포니섬 포니들판에서 그랑블루로 등장한다. 블루를 얻기 위해서는 교배가 필수.

3.1. 번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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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XY에서 블루를 얻어오는 것이 블루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단 페어리 타입이라 아칼라섬까지는 플루메리를 빼고는 불리하게 진행하는 공간은 없긴 한데, 문제는 치근거리기를 배우는 시기가 늦고, 노말이 더이상 자속을 받지 않기 때문에 초반은 고되다. 하트비늘로 삼색엄니를 되살리기에는 기술 떠올림이 최후반에 있는데, 그러다보니 물기와 박치기가 치근거리기를 배우기 전까지 사실상 주 공격기가 된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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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까지는 타입이 단일 노말이라 격투 타입에 취약했고, 당시의 환경 또한 그야말로 격투천하라 할 정도로 격투 타입의 입지가 매우 막강했던 시절이라 스피드도 느린 그랑블루가 설 자리는 별로 없었다. 특히 처음 등장한 2세대 당시에는 동기인 링곰보다 나은 점이 아무것도 없는 하위호환이었어서 도저히 쓸 일이 없었던, 나오자마자 암흑기를 겪은 포켓몬. 그나마 3세대에서 특성이 추가되어 링곰은 근성으로 대놓고 화력 위주로만, 그랑블루는 위협으로 내구를 보강하고 상대를 방해하는 식으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뭐를 한다고 해봐야 위협과 노말타입 특유의 넓은 기술폭으로 차별화를 꾀해야 했던 상황에서, 6세대에 단일 페어리로 타입이 완전히 교체되면서 상성상 불리했던 격투타입을 역으로 잡을 수 있게 강화되었다. 이로서 링곰과는 더 이상 비교당할 구석이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채 서로가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되었으며, 새로이 강철, 독 타입에 약점을 찔리게 됐지만 차별화조차 하기 어렵던 노말 천지에서 벗어나 페어리 타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은 좋은 부분.

저 무시무시한 턱에 걸맞게 공격력 하나만큼은 발군으로, 노말 타입이었던 5세대 시절에도 찌르호크와 함께 전 노말 포켓몬 중 5위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물리 어태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페어리 타입이 된 6세대 이후로는 120이라는 공격 종족값이 비전설 페어리 공격 종족값 1위가 되었다. 마릴리와 메가입치트의 특성을 적용한 실제 공격 종족치를 계산해서 순위를 정해도 3위. 세월이 흘러서 여타 강력한 페어리 타입 물리 어태커들이 추가된 9세대 기준으로도, 비전설 포켓몬 중에서는 오롱털과 함께 여전히 공격 종족값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5]

내구력은 무보정으로 38,138/32,116, H252 기준으로도 45,535/38,345라는 그럭저럭 평범한 수치지만, 특성인 위협으로 상대의 공격을 1랭크 깎아내려 물리 내구를 보완할 수 있어서 은근히 튼튼하며, 6세대에서 추가된 도구인 돌격조끼를 장비해서 특수내구까지 보완하면 물리/특수 양면으로 꽤나 준수한 내구력을 기대할 수 있다.

원래 노말 타입이었던 만큼 기술 폭도 나름 우수하다. 자력으로 깨물어부수기를 익힐 수 있고 삼색 엄니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가르침으로 삼색 펀치를 익힐 수 있다.[6] 특히 기술머신으로 페어리치고 흔치 않게 지진을 습득할 수 있으며[7], 유전기로 인파이트까지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다타입 견제 및 물리형 배치가 가능하다.

차별화하기가 어려운 환경인 노말 타입에서 벗어나면서 그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페어리 타입이 됨으로서, 기존에는 딱히 차별화할 구석 없이 평범했던 부분들을 여타 페어리 타입에게서 보기 어려운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로 승화시킨 나름 파란만장한 변화사를 지닌 포켓몬으로, 마이너 포켓몬치고는 공격, 방어, 기술폭 등 여러 면에서 꽤나 괜찮은 스펙을 지닌 포켓몬이지만, 링곰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의 발목을 붙잡는 결정적인 단점은 바로 스피드. 속보, 주눅 특성으로 스피드를 올리는 건 가능하겠지만, 기본적인 스피드 종족값이 45로 원체 느리기 때문에 이걸로 1랭크 올려봤자 선공권을 잡기는 너무나도 어려운데다, 물리내구를 올려주는 위협도 포기하기에는 심히 아쉬운 특성이다.

그래도 스피드가 느리다는 것은 트릭룸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특히 트릭룸과 위협 특성이 효율적인 더블 배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트릭룸 세터이자 부유 특성을 가진 크레세리아와의 조합은 꽤나 좋은 편.

8세대에서는 잘렸으며, 9세대에서도 여전히 입국이 불가능해 한동안 실전에서 보기는 어려울 전망. 차후 활약할 여지를 기대해야 할 포켓몬이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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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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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2세대 포켓몬이다. 사천왕전에서 블루가 비장의 카드로 들고 있었던 일곱 번째 포켓몬으로 나온다.

5.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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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편에서는 부자집 아줌마 금자 여사의 애완 포켓몬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부자생활에 싫증이 나있었고 하도 싸돌아다니기를 좋아해 매번 아줌마를 곤란하게 했으나 결국 아줌마도 블루를 존중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블루가 로켓단의 나옹에게 반해버린 탓에[8] 몰래 집을 빠져나가고, 몇 화 동안 등장했다. 한 화에서는 관동편 푸린의 마이크를 빼앗아가기도. 그리고 주인인 아줌마는 이 블루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몸이 많이 건강해졌다. 결국 그 블루는 그랑블루로 진화하고, 로켓단 로봇을 부숴버린 뒤 주인과 함께 돌아간다.

DP에서는 로미의 포켓몬으로 등장해 로사의 세비퍼와 치열한 배틀을 벌였다. 에일리언의 유충 체스트 버스터를 연상케 하는 외형의 세비퍼와 가면을 벗은 프레데터의 얼굴과 흡사한 그랑블루의 대결이라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패러디로 보인다.

모두의 이야기에서는 히스이 할머니의 트라우마의 원인으로, 발전소가 화재에 휩쓸렸을 때 목숨을 걸고 발전소 키를 사수하여 히스이에게 건네지만 끝내 자신은 화염에 휩쓸려 죽고만다. 이로 인해 히스이는 PTSD에 시달리며 포켓몬을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

썬&문에서는 아칼라섬 경찰의 파트너 포켓몬으로 등장. 키아웨의 아버지의 신고로 레인보우 리조트를 강제로 건설하려는 일당을 체포한다. 포켓문제 정답편에서 사이드 카를 타는 도중에 얼굴에 바람을 맞아 얼굴개그를 보여주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첫 번째 시리즈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의 특집 애니메이션에서 블루의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5.3. 포켓몬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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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대 페어리 타입 포켓몬 중 가장 높은 최대 CP를 가지고 있었지만 3세대 업데이트 이후 가디안이 등장해 활용도는 조금 낮아진 편이다. 다만 출현 확률이 저조한 랄토스에 비해 블루의 출현율이 높아 육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배우는 스킬은 자속을 받는 애교부리기/치근거리기로 통일하는 편이다. 애교부리기의 성능은 좋은 편이며 치근거리기 역시 페어리 타입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퀵무브지만, 그랑블루의 스펙 문제로 여전히 레이드에서 사용하기는 힘들다.

다만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페어리이면서 강철을 위협하는 인파이트를 배우며 메타에 흔한 에스퍼, 고스트 등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를 배운다는 점 등으로 인해 하이퍼리그에서 간혹 쓰이는 편이다. 차지무브에 집중하기 위해서 아예 바크아웃을 퀵무브로 채용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동족인 페어리와의 맞딜은 포기해야 하며 망나뇽이나 킹드라 등 애교부리기를 가졌을 때는 어렵지 않았던 상대들이 꽤 힘들어지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패치를 통해 신규 그림자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림자 가디안에 비해 데미지와 내구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에 효율은 적은 편이다.

6.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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