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 for kakao/영웅/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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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영웅 유형
3.1. 수호형
3.2. 치유형
3.3. 돌격형
3.4. 마법형
3.5. 저격형



1. 개요[편집]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에서 플레이 가능한 영웅들의 유형으로는 수호형, 돌격형, 저격형, 마법형, 치유형 5가지가 존재한다. 여기에서는 이 유형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2. 설명[편집]


유형을 칭하는 인게임 공식 명칭은 '유형'이다.참고 하지만 유저들은 다른 게임에서 흔히 연상되는 포지션으로 받아들이고 '타입'으로 부르기도 한다. 더 나아가 MMORPG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로 치환해서 부르기도 한다. 실제 영웅 유형이 동일한 목적으로 세분화 되어있기도 하다.
수호형

탱커
돌격형

딜탱/근딜
저격형&마법형

딜러, 원딜/마딜
치유형

힐러

그러나 2019년 이후 추가된 새로운 영웅들의 스킬 구성이 이러한 역할 구분을 점점 모호하게 만들고 있어서 현재는 '유형'이라고 하면 진화석, 크리스탈, 정수 등 성장 재료가 다르다는 의미만 있을 뿐, 크게 역할을 구분하지 않는다.

PvE 콘텐츠에서도 적들의 HP와 공격력이 후반으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파티를 조합할 때는 유형보다는 각 구성원이 시너지를 얼마나 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효과로 딜을 얼마나 부풀릴 수 있는지, 파티원들이 받는 피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더 많이 따진다.

3. 영웅 유형[편집]



3.1. 수호형[편집]


수호형

근거리 공격형 영웅.
높은 방어력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요.

파티의 체력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이죠!


이름부터 역할이 분명히 드러나는 탱커 포지션이다. 자동으로 설정되는 진형 중 돌격과 더불어 가장 최전열에 서서 적 공격을 1차적으로 받아낸다. 치유형과 더불어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지녔다.

저격형, 돌격형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물리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비의 공격력 보정도 매우 낮으므로 딜링 능력을 끌어올릴 방법이 없다. 오직 탱킹만을 위해 존재하는 유형이므로 매번 전투 후 결과 보고서를 보면 힐러와 비슷하게 딜링 기여도가 0%에 근접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장비에서 무기와 보조무기 둘 다 공격력을 올려준다. 보조무기로 방패를 착용함에도 방어력 스텟이나 블로킹 같은 특수 방어효과를 배정해줄 만도 한데 어째서 공격력이 올라가는지는 불명이다. 대신 방어 관련 스텟인 생명력, 물리 방어력, 마법 방어력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으며 장비 보정치도 매우 크다. 그리고 스킬 역시 액티브와 패시브, 필살기 모두 방어 목적으로 설계되어있다.

방어 관련 스텟이 높아서 웬만하면 한 자릿수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난이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백단위 피해를 입기 때문에 방어 관련 스텟은 중요도가 다소 낮고 탱커 영웅의 성능을 가르는 건 결국 스킬 구성이다. 그카오의 몬스터들의 공격은 탱커들도 견디기 힘든데 방어력이 낮은 다른 유형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앞뒤로 적이 스폰되는 상황에서 최후열의 딜러들이 공격에 노출됐을 때 빨리 대처하지 못하면 몸빵이 종잇장인 딜러는 삭제당하기에 파티를 보호하는 탱커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에 맞게 탱커의 스킬셋은 자신은 물론, 작게는 파티원 한 명부터, 대개 파티 전원을 보호하는 성능을 지녔다. 피해를 대신 받아줄 보호막을 걸어주거나 대미지를 나눠 받든지 아니면 파티 전원 무적으로 피해를 무효화하는 등 탱커마다 개성있는 파티를 보호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수호형이 보유하는 스킬이 얼마나 파티를 잘 보호할 수 있는지 개개별 자체 성능과 더불어 스킬 구성도에 따라서 탱커 성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모든 유형 중 등급보다 스킬을 더 우선시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두 번의 상향 패치로 명예를 회복한 로난의 경우, 한때는 S등급들과 비슷한 성능의 스킬셋 문제로 S등급 수호형 영웅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로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스킬셋이 부족하면 하위 등급에게도 치이는 게 수호형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탱커라고 해서 MMORPG처럼 꼭 필수로 쓰이는 건 아닌데 모바일 게임 특성상 탱킹보단 딜이 더 중요한 풍조가 이 게임에도 녹아들어있어서 힐러의 힐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면 돌격형을 대신 투입하거나 공략에 따라선 3딜 1힐이라는 극단적인 조합도 구성할 필요가 있어서 탱커가 언제나 투입되는 건 아니다.


3.2. 치유형[편집]


치유형

원거리 공격형 영웅.
공격력은 약하지만 파티를 치유하고
버프를 주거나,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어요.

파티의 꽃인 힐러! 귀족이죠. XD


힐러 역할군. 자동으로 설정되는 진형 중 중간에서 파티원을 치유하고 버프도 걸어주며 수호형과 동일하게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이 목적이며 딜보단 힐이 먼저인 만큼 딜링은 당연히 기대할 수 없다. 마법 공격력 스텟이 높긴 하지만 힐링 스킬 회복치를 높이기 위함이지, 그 마공으로 딜하라고 공격 스킬로 활용할 일은 없다.

그카오의 힐러는 다양성을 부여할 목적이었는지 1, 2스킬 둘 다 힐링 스킬이거나 스킬 중 하나는 힐링이 아닌 보호막이라든지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등 그저 힐만 하는 게 아니라 각 힐러마다 스킬 개성이 있어서 차별화를 노린 듯하다. 그런 전략이 유효했는지 영웅 유형 중 치유형만 등급 구별 없이 많은 영웅들이 각자의 개성을 뽑내며 기용되고 있다.

이것은 치유형이지만 사실 힐링 분야보단 서포팅을 성향이 짙은 데에서 비롯되는데, 치유형의 힐링 스킬은 HPS처럼 공격 대신 힐링에 집중하는 게 아닌, AOS처럼 쿨다운이 10초가 넘는 단발성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설계 자체가 공격 기술 대신 힐링과 서프팅 스킬만 들고온 게 치유형이다. 따라서 힐을 주더라도 10초가 넘는 힐 공백 시간이 발생하고 이 쿨다운 내에 파티가 전멸하는 전투라면, 원인은 힐러가 아니라 탱커의 파티 유지력 부족과 딜러의 딜부족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 전투는 힐러가 아무리 좋더라도 갈 수 없는 전투 지역이기에 치유군 영웅의 힐링 성능은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게임 시스템상 치유군의 힐링 스킬은 단순히 포션과 같은 의미밖에 가지지 못하기에 한마디로 치유형의 성능을 결정하는 건 힐 성능이 아니다.

치유형의 힐링 스킬은 보험으로만 생각하고 나머지 부가 성능을 노리는 게 특징이다. 간단한 예로 SS등급 에이미의 경우, SP가 5 미만일 경우 4초마다 SP를 1 회복하고 공격시 15% 확률로 SP1을 획득하는 패시브 스킬과 필살기 사용시 쿨타임 75% 감소, 스킬 피해 100% 증가 효과를 갖고 있다. 만약 에이미에게 이런 효과들이 없었다면 공격시 SP1을 획득하는 S등급 영웅 세이지에게 자리가 넘어갔을 것이다.

치유형 영웅들은 이런 부가 성능에만 의미를 두기 때문에 등급에 따라 발생하는 스탯 차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에이미, 세이지의 사례처럼 스탯이 전혀 관여하지 않거나 관여해도 매우 큰 차이가 없는 치유형 영웅의 등급과 각성에서 오는 스탯은 그저 생명력과 방어 스탯이 조금 더 늘어나서 좀더 튼튼한 수준일 정도로 스탯 의존도가 없다시피 하므로 다양한 영웅이 좋은 평가 받고 기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PvE에서는 SP회복 성능을 지닌 영웅이 우선시되며 PvP에선 디버프 해제, 부활, 보호막, 적 공격력 감소 효과를 가진 영웅이 우선시된다. 그에 맞게 각 콘텐츠에 요구하는 성능에 따라 그에 맞는 성능을 지닌 영웅을 기용할 수 있어 다양한 치유형 영웅 육성이 필요하므로 치유형 영웅 진화석이 게임 플레이 시간에 비례하여 정말 많이 필요해진다.


3.3. 돌격형[편집]


돌격형

근거리 공격형 영웅.
방어력이 높지 않지만 강한 공격력과
돌진해서 공격하는 능력이 있어요.

군중 제어 스킬로 적을 꼼짝 못하게 만들 수도 있죠!


근거리 물리 공격을 담당하는 영웅으로, 소위 말하는 '딜탱'이다. 소개대로 방어력이 높진 않지만 원거리 딜러보단 확연히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강한 공격력을 갖추었다. 그 외에도 파티원들에게 보호막을 걸든지, 본인이 앞장서서 공격을 감당하면서 본인이 받는 피해를 대폭 줄이든지, 적들을 무력화시키면서 파티의 유지력을 올리든지, 그냥 얻어맞는 것에 최적화 되어있든지 등 수호형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서브탱킹 능력을 담당한다. HP도 수호형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도록 설계되어있으며, 본인의 딜이 매우 우수하거나 파티원들이 딜을 더 잘 뽑을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저마다 하나씩 보유하고 있다. 파티원의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거나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전투적인 버프를 제공하면서 파티의 전체적인 딜량을 끌어올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돌격형 SS 영웅이 별로 없었던 2018년까지는 저격형에 밀리는 물리 공격력, 저격형과 비슷한 수준의 스킬 퍼센티지와 코스트, 강력한 PvE 잡몹, 단발성 회복 스킬 투성이인 치유형으로 인한 낮은 탱킹력, 구린 스킬 구조와 효과 때문에 저격형, 수호형의 완벽한 하위호환으로 취급되면서 버려지는 유형이었지만 몇 번의 밸런스 패치를 거치면서 하위호환이라는 건 완전히 옛말이 되었고 돌격형 영웅들은 이제 저마다 안정된 일자리를 하나씩 구했다.

3.4. 마법형[편집]


마법형

원거리 공격형 영웅.
체인 공격 형태의 일반 공격을 해요.

멀리서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어
원거리 공략이 필요한 던전에서 유리해요.


원거리 마법 공격 피해를 입히는 딜러 유형이다. 평타 공격보다는 스킬 공격에 비중이 더 높은 스킬 딜러다.

특징은 광역기다. 대부분의 마법형 영웅은 스킬 범위가 넓으며 그저 공격력이 강한 영웅이 있는가 하면 적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딜링이 올라가는 일대다수에 특화된 성능을 지닌 영웅도 있다. 적들을 많이 모아서 스킬 한두 개로 일거에 소거할 때 그 쾌감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 또한 적들을 약화, 무력화하는 디버프 성능이나 추가 피해를 유발하는 성능이 있는 등 단순히 딜링에만 특화된 게 아니라 다양한 부가 효과를 지니고 있어서 작게는 자기 자신의 딜링 능률 상승부터 크게는 파티 전원의 전투 효율 상승같은 역할도 수행한다.

단점은 스킬 딜러인 만큼 스킬 의존도가 100%라서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면 전투 능률이 0%에 수렴한다는 것이다. 이 단점은 그카오 게임 환경인 공유 자원 시스템에 의해 직격타를 맞는다. 여타 게임처럼 영웅 캐릭터 각자가 MP처럼 자체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공격을 하거나 적을 처치할 때마다 획득하는 SP라는 자원을 공유하여 사용한다. 물론 이 SP가 수급이 매우 쉽다면 스킬을 펑펑 사용하며 스킬 딜러의 위엄을 뽐내겠지만 SP는 극히 한정적이다. 물론 잡몹을 몰이로 잡으면 잡을 때마다 SP가 펑펑 차지만 반대로 잡몹이 없는 보스전에선 SP 수급 문제로 딜링 그래프가 바닥을 친다. 때문에 마법형을 데려간다면 SP 수급이 용이하도록 에이미, 그랑디엘을 같이 데려가는 게 사실상 강제된다.


3.5. 저격형[편집]


저격형

원거리 공격형 영웅.
일반 공격이 가장 강한 영웅 유형이에요.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근거리 공략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어요.


원거리 물리 공격 피해를 입히는 딜러 유형이다. 기본 공격 프레임이 적고 공격 속도 또한 다른 유형들에 비해서 빠르고 물리 공격력 스탯 또한 돌격형보다 더 높게 세팅되어 있어서 기본 공격만으로도 딜을 굉장히 잘 뽑아낸다. 그 대신에 액티브 스킬들의 대미지 퍼센티지가 마법형보다 조금 더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저격형이 스킬을 난사할 경우 오히려 SP 손해를 볼 수 있으며, 파티원들에게 시너지를 제공하기보다는 주로 본인이 시너지를 받는 쪽에 위치한다.

SS 영웅들의 스킬이 S급 캐릭터들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에 지나지 않았던 2018년까지는 스킬을 적게 사용하는 저격형이 인기가 많은 유형이었고 한때는 '기본 공격 메타'라는 게 따로 있었다. 선딜, 후딜이 미묘하게 있으면서 대미지는 그다지 세지도 않은 스킬을 가급적 적게 사용하고 기본 공격으로 모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게 정석에 가깝게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 단계가 계속 확장되고 모험 스테이지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본 공격만으로 모험을 공략한다는 건 사실상 옛말이 되었으며 지금은 월드보스 등 특정 콘텐츠를 제외하면 오히려 수백~수천%의 높은 스킬 계수를 보유한 스킬을 난사하는 메타로 바뀌면서 스킬 쿨타임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려고 혈안이 된 플레이어가 대다수다. 이런 상황에서 저격형의 낮은 스킬 대미지는 족쇄가 되고 있으며 저격형이 보유한 파티 시너지는 파티의 딜량을 끌어올리는 측면에서는 돌격형과 마법형에게 뒤쳐지는 바람에 저격형 영웅들이 반쯤 백수 신세로 전락하였다.

사실상 이것은 저격형의 문제이기보다는 특정 캐릭터가 콘텐츠를 독식하는 밸런스 붕괴 현상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