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에 요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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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rier Jozak / グリエ・ヨザッ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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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다 마사노리/김래환/리 마빈.

1. 소개
2. 특이사항
3. 작중행적
3.1. 마루마
3.1.1. 카로리아편
3.1.2. 성사국편


1. 소개[편집]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 휘하의 스파이로 활동중인 성격 좋은 근육남. 대 시마론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는 마족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로, 오렌지색 머리카락과 파란눈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웰러 경 콘라트의 죽마고우이자 부하로, 마족과 인간 혼혈을 차별하는 대 시마론을 떠나 어렸을 때 진마국으로 와서 인간 혼혈만으로 편성된 루텐베르크 사단에 입대했지만 이곳에서도 마족으로서의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당시 마왕이었던 폰 슈피츠베그 경 체칠리에의 오빠이자 섭정 폰 슈피츠베그 경 슈토펠은 콘라트를 시기해 루텐베르크 사단을 이끌고 수적으로 절대 열세인 아르놀트 전투에 참전하도록 명령했으며, 병사들 모두 진마국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치르고 대부분이 전사한 끝에 기적적으로 승리한다. 이 아르놀트 전투에서 생환한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콘라트와 요자크. 그만큼 무인으로서의 실력은 보증된 셈이다.


2. 특이사항[편집]


스파이라는 임무 때문에 여장을 자주 하지만 본인에게는 이미 익숙한 취미가 되었다. 그런데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인데도 여장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참고로 유리는 요자크가 목욕탕에서 여장한 모습으로 처음 만났고, 두 번째 만남도 그가 여장한 상태여서 정체를 전혀 알지 못했기에 여장하지 않은 세 번째 만남에서야 동일인물임을 깨닫고 패닉에 빠졌다.


3. 작중행적[편집]


카로리아편부터 마루마마니메에서의 행적이 차이가 나기 시작하며, 성사국 편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다. 두 개 공통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처음에는 신참 마왕이 된 유리를 마왕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일이 생길 때마다 그를 감싸고 도는 콘라트에게 '도련님을 유리성에 가둬놓고 과보호만 해봐야 좋을 것 없다'며 빈정대거나, 대 시마론에 살았기 때문에 시마론 글자로 포스터에 적힌 내용이 '죄수를 공개처형하는 집행인 모집'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병자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호스피스 모집'인 것처럼 에둘러 속여 마검 모르기프의 힘을 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유리가 마왕으로서의 의지를 다잡고 모르기프의 이마에 박혀 있던 보석을 요자크에게 맡기면서[1] 그를 마왕으로 인정하고 신뢰하게 된다.


3.1. 마루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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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카로리아편[편집]


유리와 무라타가 잘못 워프해서 소시마론령 카로리아에서 헤맬 때 항구의 할머니, 염소젖 가게의 주인으로 두차례에 걸쳐 여장하고 나타나 도움을 준다. 유리는 이때 전혀 요자크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정체를 드러내자 또다시 패닉(...). 그가 정체를 드러냈을 때 프린 길비트의 반응은 "당신 친구들 중에는 변태가 많군요!"(...).[2]이후로도 카로리아편 끝까지 유리를 옆에서 보좌하며 배신자의 빈자리를 톡톡히 채운다.

유리와 무라타가 카로리아 영주 노만 길비트의 저택에 감금되자 무라타에게 은밀하게 비밀무기를 건네주기도 했다. 천하제일무투회[3]의 최종대결에서는 인질로 잡혀 생명을 위협받은 프린을 구하기 위해 '아르놀프 전투의 생환자'라는 군인 최고의 영예를 꺾고 폰 그란츠 아달베르트와의 대결에서 일부러 진다. 하지만 유리가 어찌어찌 콘라트와의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대회우승이라는 목적은 달성.


3.1.2. 성사국편[편집]


유리가 소시마론의 온천에 들어가자 또다시 갑툭튀. 유리와 함께 사라레기와 처음으로 마주친다. 이후로 유리가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귄터, 볼프람과 떨어지자 사실상 유리 곁에 있는 유일한 심복으로 남아 유리를 보좌한다. 이때는 이미 콘라트를 마음 속으로 배신자로 단정지은 지 오래인지라 콘라트가 유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4] 사실상 주군을 위해 옛 친구관계 따위는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없는것.

이후 성사국에 도착하고 유리가 사라레기에게 공격당하자 그와 함께 황궁을 탈출, 콘라트와 어쩔 수 없이 협력해 헤이젤 그레이브스와 접촉해서 유리가 찾고 있는 사형선고를 받은 신족 쌍둥이 소녀 프레디와 제이슨을 구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간다. 하지만 사형선고는 사라레기의 페이크였고 이를 통해 유리를 붙잡으려 했으나 요자크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 유리가 사라레기에게 역관광을 선사하고 사라레기를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추적자를 피해 지하세계로 들어간다.

지하세계에 들어가 프레디와 제이슨의 상황을 알게 된 유리가 성사국으로 그녀들을 보낸 자신을 자책하자 지금까지 잘 해왔지 않냐며 유리를 달래보지만 소용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신세한탄으로 넘어가자 유리도 어느 정도는 기분이 풀렸다.

그런데 지하세계를 걷다가 바위가 굴러오는 함정에 걸려들고, 유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바위를 멈추고 사망한다. 주군의 최고의 충신으로써 그다운 죽음을 맞이한 것. 하지만 이 때문에 이미 콘라트와 프레디, 제이슨 쌍둥이 자매 문제로 1, 2차 멘붕을 겪은 유리가 3차 멘붕에 처하고 만다. … 인 줄 알았으나 고향마 편에서 생존이 확인되면서, 죽은 게 아니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외전 진마국으로부터 사랑을 담아에 실린 15.5에서 잠시 정신이 들었을 때, 진마국으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요자크가 자결을 시도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결론부터 말하면 요자크가 자결을 시도한 것은 그웬달 때문이다. 무슨 말이고 하니, 지하세계의 그 함정에 걸렸던 요자크는 그때 죽지는 않았지만 반쯤 좀비화가 된 상태였다. 성사국 측에서 법술로 요자크를 조종하였기 때문이다. 덕분에 요자크는 무라타도, 유리도 몰라보고 공격을 가했다. 다행히 법술이 풀렸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요자크는 마침 유리를 찾으러 성사국으로 온 그웬달과 마주치게 된다. 그때 정신이 돌아온 요자크는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깨닫고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 그웬달을 보고나서였냐면…요자크는 그웬달의 부하이다. 그웬달이 맡긴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와 보고를 하는 순간이 바로, 가족이 없는 요자크가 자신이 돌아올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요자크에게 있어 그웬달은 집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그웬달을 알아보고, 그걸 보고 자신이 한 일들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졌던 것이다. 그래서 정신이 오락가락한 중에도 자결을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그웬달은 그런 요자크를 자신의 부하를 이런데다 버리고 갈 수 없다면서 데리고 간다고 끝까지 의지를 보여준다.
이후의 다르코 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요자크의 상태를 확인할 방도는 없지만 작가가 중간에 공개한 외전에 따르면 아직 살아 있으며 진마국에 돌아온 걸로 보인다. 현재는 회복을 위해 잠들어 있는 상태로 보인다.(일부러 재워둔 걸 수도 있다. 그만큼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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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기프는 이마의 보석이 없으면 마검으로서의 능력을 쓰지 못하고 일반적인 검으로밖에 쓸 수 없다.[2] 사실 변태 소리를 들을 만 한게, 프린 길비트와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비교한다(...). [3] 드래곤볼의 독자 모두가 아는 그 대회와는 이름만 비슷하다(...).[4] 마찬가지로 유리 역시 콘라트를 적으로써 확정짓고 있었다. 콘라트만 우유부단하게 갈팡질팡하고 있던 것.전형적인 하렘물 헤타레 남주 성격? 훌륭하다 훌륭하다 콘라트놈 이를 보고 요자크는 "도련님이 훨씬 남자답다"라는 평가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