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 스테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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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그웬 스테이시
Gwen Stacy


파일:GwenStacy(2020).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The Amazing Spider-Man #31 (1965년 12월)
창조자
스탠 리, 스티브 딧코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그웬돌린 맥신 "그웬" 스테이시
Gwendolyn Maxine "Gwen" Stacy[1]
성향
선함
국적
미국
가족 관계
조지 스테이시 (아버지)
헬렌 스테이시 (어머니)
아서 스테이시 (큰아버지)
폴 스테이시 (사촌)
직업
학생
신장
170cm
체중
52kg

파란색
모발
금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피터와의 첫 만남과 연애
2.2. 죽음
2.3. 흑역사
3. 평행세계
3.1. 얼티밋 유니버스
3.2. 하우스 오브 M
3.3. What If : 하우스 오브 M
3.4. 유니버스 X: 스파이디
3.5. 스파이더-그웬/고스트-스파이더
3.6. 그웬풀
4. 미디어믹스



1. 개요[편집]


Gwen Stacy

마블 코믹스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그웬돌린 스테이시(Gwendolyn Stacy). 애칭으로 Gwen이라 부른다.

피터 파커와 대학 동창으로서 공식적인 첫 연인.[2]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금발 미녀였다. 70년대에 그녀가 사망하는 장면은 당시 만화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후 피터가 그녀의 죽음을 또 시작이냐 할 만큼 여러 번 회상하고, 관련된 이야기들이 전개되곤 한다. 죽은 뒤에도 작품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2.1. 피터와의 첫 만남과 연애[편집]


피터 파커의 대학 동창으로서 처음에는 질투 많은 미녀로 등장했다. (1965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1.) 남학생들 중에서 피터 파커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쾌해하다가 겉으로는 피터에게 쌀쌀맞게 굴면서도 속으론 왠지 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피터가 메리 제인 왓슨(MJ)을 데리고 나타나자 묘한 신경전도 벌이다가⋯⋯ 마침내 피터 파커와 서로 사랑하기에 이른다.

파일:attachment/gwen.jpg

처음엔 엄청 쌀쌀맞던 아가씨가 일단 사귀고 나서는 너무 잘해줬다. 사귀기 전까지의 그웬의 행보는 매우 모범적인 츤데레라 볼 수 있다. 화끈한 메리 제인 왓슨보다는 약간 쿨함이 강조되게 묘사된다.

그웬의 아버지, 조지 스테이시는 은퇴한 뉴욕경찰 출신으로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조사하고 있었는데, 이후에 사망하면서 스파이더맨에게 그웬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지 스테이시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았던 두 번째 사람[3]으로서 두 사람을 축복해 주었었지만, 그웬은 '스파이더맨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며 스파이더맨을 원망했다. 피터 파커는 그웬에게 끝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4]


2.2. 죽음[편집]


"모든 우주에서 그웬 스테이시는 스파이더맨을 사랑하게 돼. 그리고 그 모든 우주에서... 항상 좋게 끝나질 않아."

In every other universe, Gwen Stacy falls for Spider-Man. And in every other universe… it doesn't end well.

스파이더 그웬(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

스파이더맨과 그린 고블린의 싸움 도중에 사망했다. 피터 파커의 평생 최대의 죽음 3대 트라우마 중 하나가 된다.[5] 그리고 이것은 그린 고블린이 스파이더맨최대 최악의 숙적이 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이후 노먼 오스본과 스파이더맨의 관계는 그 후대들에게 있어서도 절대로 개선할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

죽음의 원인은 그린 고블린이지만, 결정적인 사인은 피터 파커의 실수 때문이기도 했다. 떨어지던 그웬을 잡기 위해 거미줄을 쐈는데, 거미줄로 그웬을 잡은 순간 생긴 반동(흔들림) 때문에 목뼈와 척추에 무리가 가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다.[6] 이 사건의 교훈으로 스파이더맨은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낙하하는 사람보다 더 빠르게 밑으로 이동해서 채가는 형식으로 사람을 구하거나[7] 떨어지는 곳이 건물 벽 사이라면 떨어지는 사람 밑에 거미줄로 두꺼운 그물벽을 깔게 된다.[8] 이런 방식이 모두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떨어지는 사물의 주요 부위가 망가지지 않도록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힘으로 거미줄을 쏘는 것을 연습한 것 또한 언급되기도 한다.[9] 비슷한 상황에서 피터가 안정적으로 사람을 구한 사례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
파일:external/www.thegreengoblinshideout.com/spec_V2_26cover.jpg
(Spectacular Spider-Man v2. #26)
벤 삼촌의 죽음과 함께, 그웬의 죽음은 미국 코믹스 사상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서 수없이 여러 번 다양한 작화가들에 의해 재조명되었다.

또, 이것을 계기로 미국의 코믹스는 실버 에이지에서 보다 더 어둡고 무거운 모던 에이지로 시대교체를 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슈퍼 히어로들이 악당들과 싸워도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장면은 없었다. 다크 히어로 혹은 안티히어로들이 본격적으로 판치기 시작한 시발점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이후 "그웬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였다.

A Brand New Day 이후의 세계에서 그웬도 살아있는 것인지에 대해 마블에 문의가 쇄도했으나, '그웬은 피터의 옛 연인으로서 이미 죽었다'고 마블 측에서 확실히 못박았다.

2023년, 새로 나온 왓 이프 다크 시리즈의 일환으로 피터가 이때 대신 죽은 우주가 나왔다. 이 우주에서 피터는 침착하게 몸을 던져 그웬을 아래서 잡아내지만, 이를 그린 고블린이 가만히 볼리 없었고 피터는 그린 고블린의 습격에 거미줄이 끊어져 다리 기둥에 추락해 목뼈가 부러져 사망한다. 그웬은 죽은 피터의 정체를 알고는 피터의 정체를 숨기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일반인인 연인 피터 파커가 자신을 구하다 죽은 것으로 위장시킨다. 그리고 피터의 방에서 웹 슈터와 여벌 슈트를 구한 그웬은 해리를 설득하여 같이 그린 고블린을 꿰어내어 거미줄로 완전히 붙잡는다. 그웬은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서장 조지 스테이시의 총을 들며 그린 고블린을 죽이려 하지만 피터의 신념을 떠올리며 포기한다. 그러나, 해리는 그대로 총을 쏴 고블린을 죽여버리는데, 뒤늦게 그 정체가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되자 그웬을 저주하고 2대 그린 고블린이 되어 이후로 스파이더우먼이 된 그웬과 숙적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피터가 실제로 그웬을 구했다고 해도 악독한 그린 고블린이 현장에서 피터를 죽였을 것이라는 말.

2.3. 흑역사[편집]


Amazing Spider-Man 509화~514화에 걸쳐 연재된 〈과거의 죄〉(Sins Past)에서 그웬이 파커와 연애 중에 노먼 오스본과 관계를 가져 남녀 쌍둥이를 낳았다 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웬은 자기도 모르게 자석처럼 노먼 오스본에게 끌렸으며, 이후 고백하면 피터가 그녀를 용서하고 아이들까지 받아들여 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었지만, 피터에게 말하지 못한 채 사망해 버렸다고 한다. 심지어 MJ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10]

그웬 스테이시의 사망이 연재된지 3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이런 스토리를 쓰면 어쩌냐며 엄청난 항의를 받았지만, 이 에피소드 이후 스파이더맨에게 벌어진 수많은 일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집이 불타고, 토니 스타크 타워로 이사하여 뉴 어벤져스의 일원이 되고, 피터 파커 사망 후 다시 태어나고, 시빌 워 시작되고, 피터 파커 쫓기고, 숙모님은 총에 맞고 J. 마이클 스트러진스키(약칭 JMS)가 스파이더맨의 스토리라이팅을 맡은 기간 동안 내지른 충격적인 이야기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한다.

한편 Sins Remembered(Spectacular Spider-Man V2 #23~#26)에서 그웬의 딸 세라를 돕기 위해 피터 파커가 파리로 건너가게 된다. 세라와 피터 파커가 키스하는 장면을 본 MJ가 충격받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원래 기획대로라면 피터가 두 쌍둥이의 아버지였다. 그런데 편집부가 그 스토리를 거절했기에 이런 정신나간 쓰레기같은 스토리가 나온것. 편집부는 피터에게 아이가 둘씩이나 있다고 하면 '너무 나이들어 보이기 때문에' 그린 고블린의 아들이 된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편집자들의 농간으로 인해 청순한 첫사랑에 피터와 가족을 이룰 수도 있었던 비극적인 히로인에서 한 순간에 악당이랑 놀아난 천하의 악녀가 되어버린 것.[11] 팬들 입장에선 "그래서 내놓은 스토리가 이거냐" 스러운 개막장 불쏘시개 시나리오.[12][13] JMS는 이에 대해 이미 스토리아크의 첫 이슈를 낸 상태에서 갑자기 설정을 바꾸고 피터 대신 노먼을 아이들 친부 역할 대체제로 제시한 것까지도 마블이었지만, 그래도 독자들이 이 정도로 마돈나/창녀 콤플렉스를 드러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실수를 저질렀지만 인정하고 노먼과 맞서고 피터와 결혼하러 돌아온 것이 그웬의 강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는 것.[14]

이후 그웬은 노먼 오스본이 다크 어벤저스를 창설해 아이언 패트리어트로 활동할 때 몰큘맨이 보여준 오스본의 내면에서 임신한 모습으로 나온 것으로 잠깐 언급되거나, 클론 컨스피러시에서 자칼에 의해 만들어진 그녀의 클론이 자칼을 막으려던 피터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는 식 등으로 등장한다.

팬들 입장에서는 없는 스토리로 취급할 정도의 미친 스토리지만 이후의 마블의 행보로 보아 앞으로도 이 설정은 계속 남겨둘 것 처럼 보였으나 그 후 닉 스펜서가 본인이 담당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8) #73에서 그린 고블린으로 타락했을 때의 해리 오스본미스테리오를 이용해 노먼과 MJ를 세뇌해서 노먼과 그웬이 잠자리를 가졌다는 환각 및 거짓 기억을 심은 뒤, 멘델 스트롬의 도움을 받아서 만든 클론인 사라와 가브리엘을 그웬의 자녀로 속인 것으로 변경하면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설정이 무려 17년만에 완전히 흑역사로 처리되었다.#

결론적으로 시리즈 최악의 흑역사중 하나로 온갖 욕을 다 먹었으며 결국 장장 17년 후에 완전히 설정 자체를 갈아버렸다. 바꾼 설정 자체도 어이가 없었는데, 일단 반응은 바꿔준 게 어디냐 정도.

3. 평행세계[편집]


평행우주나 외전격의 작품들에도 자주 등장하고, 히로인으로 대우받는 작품도 많다.

  • 커트 뷰식과 알렉스 로스의 <마블스> #4로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을 제3자의 입장에서 다룬 <그녀가 죽은 날(The Day She Died)>라는 제목의 이슈가 나와 있다.

  • Spider-Man Loves Mary Jane에서는 전학 오자마자 적극적으로 피터 파커에게 구애를 하여 그의 첫 여친이 되어 그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지만… 피터의 마음이 메리 제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지게 된다.

  • 캐릭터의 죽음과 부활이 넘쳐나는 미국 만화에서도 부활이 없는 인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15][16], 클론을 통해서 몇 번 부활하기도 한다. 클론 사가에서 클론을 통해 부활하기도 하고, 몇몇 변형 클론 역시 출연한다.


3.1. 얼티밋 유니버스[편집]


얼티밋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선 메인 유니버스의 조숙한 이미지와는 달리[17] 초기엔 약간 불량소녀 이미지였다. 기가 쎄서 플래쉬 톰슨의 기를 꺾어 놓을 정도. 청장인 아버지가 스파이더맨 옷을 입한 괴한에 의해 죽으면서 비록 그 괴한은 스파이더맨과 다른 인물로 알려졌음에도 스파이더맨을 증오하게 된다. 이후 메이 숙모가 거둬들여 피터 집에 계속 같이 살게 되며 피터랑은 남매처럼 지낸다. 메리 제인은 초기에 이를 질투하기도 하나 나중에는 세 명 다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피터가 닥터 옥토퍼스와 처절하게 해외까지 가서 싸우는 동안 스파이더맨 여벌을 피터의 방에서 발견해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 피터에게 총까지 겨누나, 설득과 본인의 조사 끝에 피터가 아버지의 살인자가 아님을 이해하고 화해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 스토리에서 카니지의 공격을 받고 빠르게 사망한다.(...)그웬이 행복한 우주는 스파이더 그웬뿐인걸로 그웬의 사망은 피터와 메리 제인, 메이 숙모 등 주요 등장인물 모두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으며 나중에는 메리 제인의 안전을 걱정한 피터가 메리 제인과 헤어지는 원인도 된다.[18]

작품 외적으로 몇 년 동안 그렇게 죽은 채로 등장인물들의 내적 갈등과 인물관계의 변화에만 영향을 끼쳤으나 카니지 스토리와 내용상 이어지는 클론 사가에서 되살아나 등장한다. 그러나 예토전생한 그웬의 정체는 사실 클론. 이는 죽은 줄 알았던 카니지의 클론을 만드는 과정에서 흑막들이 복구한 부산물 중 하나였다. 카니지는 이전에도 피터의 DNA에서 나와 피터의 기억만을 불완전하게 가지고 사태를 벌였는데, 그웬을 죽일 때 그웬의 정수(신체적, 정신적 정보들)를 몽땅 흡수했고 최종적으로 그웬의 형태와 기억을 가지고 피터 앞에 등장한 것이었다.끔찍한 혼종 결국은 심비오트라서 카니지로 막판에 폭주한 걸 쉴드가 비밀리에 수감하는데, 나중에 그린 고블린이 탈옥하면서 그웬-카니지도 같이 탈출했다. 탈옥 후 베놈 심비오트를 얻기 위해 피터를 쫓던 에디 브록이 아직 미세하게나마 체내에 남아있던 베놈 심비오트로 카니지 심비오트를 전부 흡수해가며 카니지와는 분리된다. 토니 스타크의 분석 결과 이제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사망 직전의 그웬 스테이시나 다름 없으니 사실상 부활(물론 죽은 그웬과 동일 인물은 아니지만)한 것과 다름 없다는 결론을 내려 완전히 복귀한다.

그웬을 서류상 '부활'시켜 학교에 다시 보내려는 과정에서 메이 숙모는 토니 스타크의 의견서를 낼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스파이더맨이 미드타운 고교의 학생 혹은 교사라는 소문을 당연히 알고 있던 경찰이 메이 숙모를 심문하러 데려가는 일도 일어나지만, 이때 매그니토가 벌인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쑥대밭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사건 수습 후 이 사건을 계기로 JJJ가 스파이더맨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선회하여 기사를 내기 시작하자 이 일은 유야무야 지나간다. 이 사건에서 피터를 잃을 뻔한 메리 제인이 피터와 헤어지면서 피터랑 그웬이 사귀게 되나, 최후에는 피터는 메리 제인과 사귄다. 그 상황에서 피터가 총상을 입은 채로 시니스터 식스와 싸우다 사망한다. 피터 파커의 사망 당시 그를 품에 안고 오열하는 역할은 당시 여친인 메리 제인이 하였기에 메이 숙모를 끌어안고 위안해주는 입장이었다.

토니의 지원으로 메이 숙모와 프랑스로 이주했다가 뉴욕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차원을 넘어서 얼티밋 우주로 온 온 메인스트림 유니버스(616 우주)의 피터와 한 번 만난다. 이 때, 616 우주의 피터는 그웬이 자신의 우주에서는 사망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웬은 자신이 클론이라는 사실을 숨겼다. 여담으로 얼티밋 우주는 피터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사망했기 때문에 얼티밋 그웬과 616의 피터는 나이 차이가 아주 많이 난다. 거의 10살 가까이.

이후 연상의 누나로서 스파이더맨의 책임과 힘을 물려받은 마일즈 모랄레스에게 조언을 해주며 메이와 함께 살고 있다. 얼티밋 스파이더맨 200호에선 피터의 죽음 2주년 기일에 마일즈의 친구인 강케에게 선물을 받게 된다. 강케가 레고를 선물해서 마일즈는 이를 두고 불안해했는데 의외로 그웬은 선물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강케에게 감사의 뽀뽀를 해준다.

3.2. 하우스 오브 M[편집]


하우스 오브 M에서는 피터 파커와 결혼하여 아들을 가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각 캐릭터들이 자신이 원했던 것이 이루어진 세계라는 설정인데, 이 때문에 '피터 파커가 진정 사랑했던 여인은 결국 그웬'이라는 해석을 하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그의 죄책감 때문에 그웬을 살린 것 아니겠냐는 것이 통설적인 해석이다.


3.3. What If : 하우스 오브 M[편집]


하우스 오브 M의 현실이 단 세 단어만으로 붕괴된 후, 만약 그웬 스테이시가 그 세계와 함께 소멸하지 않고 현실로 돌아왔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를 다룬 What If ? 이슈가 있다. 그웬 스테이시는 그녀의 존재 자체가 원래 존재할 수 없기에 자신도 모르게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역할로 나온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마법으로 그웬을 지우려고 하지만, 그웬은 소멸에 대한 두려움에 본능적으로 피터 파커의 이름을 외치고, MJ에게 'M 차원'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말하려던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 센스를 느끼고 맨하탄으로 질주한다.

맨하탄에선 악당들이 어벤져스와 전투 중이었는데, 이 전투 중에 베놈이 인질로 잡고 있던 메이 숙모를 죽여버리고, MJ 또한 피터 파커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져 고블린 글라이더에 찔려 숨을 거둔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그웬은 피터 파커를 이런 불행한 현실에서 살아가게 할 순 없다며, 자신이 죽음으로서 뒤틀린 세계를 바로잡으려 한다. 피터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그웬을 보고 몸을 던져 그녀를 붙잡고는 '이번엔 너를 구했다'라며 안도하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간다. 세계가 점점 소멸되는 와중에 그웬 스테이시의 '우린 모든 것을 잃었으나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고, 그러므로 아직 포기할 수 없다.'라는 독백과 함께 이야기는 열린 결말 식으로 마무리된다.

http://blog.naver.com/jyw930/150150806026


3.4. 유니버스 X: 스파이디[편집]


피터가 MJ와 결혼하고 딸을 낳은 뒤, 스파이더맨으로서 은퇴한 미래. 피터는 '스파이더스맨'이란 살인마가 보여주는 환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로 나온다. 여기서 피터는 노먼 오스본이 일찍 잡혀버리고 그웬과 결혼해 사는 환상에 쩔은 상태이다.이로 인해 메이는 피터가 자신과 메리제인을 필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크게 좌절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세계에서 빠져나오며 메이에게 그웬을 더 사랑한 것이 아닌 죄책감 때문에 가족을 돌보지 않았다며 사과한다.


3.5. 스파이더-그웬/고스트-스파이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더 그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그웬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웬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실 명칭과 외형을 조금 빌렸을 뿐, 설정면에서는 전혀 상관없는 캐릭터이다.


4. 미디어믹스[편집]


[1] '맥신(Maxine)'이란 가운데이름은 얼티밋에서만 나왔다.[2] 베티 브랜트는 피터 쪽에서, 리즈 앨런은 리즈 쪽에서 추파를 보냈으나 이어지지 못했다. 베티와도 잠깐 썸을 타긴 했으나, 슈퍼히로인들과의 연애 때처럼 이해관계 때문에 이어진 관계까진 못 갔다. 피터 파커의 창조 이후 진정한 의미로 첫 연인은 그웬 스테이시가 맞는 셈이다.[3]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깨달은 최초의 인물은 MJ⋯(이)지만 사실은 나중에 붙혀진 설정으로 연재순으로 보자면 조지 스테이시가 최초다.[4]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반대로 나와서 조지 스테이시가 죽어가면서 피터 파커에게 네가 (스파이더맨으로서) 하는 일는 너무 위험하니 내 딸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 애와 헤어지겠다고 맹세하게 만든다. 이후를 다룬 게임판에선 둘은 일단 친구로 지내고 있다.[5] 다른 두 개의 트라우마는 벤 삼촌의 죽음과 친구 해리의 죽음.[6] 물론 거미줄이라도 쏜 것이 대단할 정도로 굉장히 급박한 상황이였다.[7] 샘 레이미판의 스파이더맨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낙하하는 사람을 구했다. 다만 스파이더맨 2에서는 메이 숙모를 인질로 삼고 죽이려 들었던 닥터 옥토퍼스의 집요한 방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미줄을 써서 메이를 구한 적도 있는데, 이때는 어깨, 코트 같은 반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에 거미줄을 쏴서 그웬과는 달리 구할 수 있었다.[8]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에서 피터에 몸에 담긴 오토의 의식이 추락하는 메리 제인을 시간이 없다고 거미줄 한 가닥으로 메리 제인 몸을 잡으려고 하자 피터의 잔류 사념이 그웬을 떠올리며 오토가 밑에 그물을 깔도록 유도했다.[9]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31에서 오토의 희생으로 몸을 되찾은 피터가 추락하는 안나 마리아 마르코니를 구할 때 수천번도 연습했다고 독백하며 딱 두 가닥의 거미줄을 정확히 안나의 양 팔에 감기도록 발사하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안정적으로 품에 안아 구했다.[10] 노먼 오스본과 그웬이 아이들의 양육을 놓고 싸우는 것을 MJ가 목격하고 그웬과 이야기한다.[11] 다만 JMS가 꼬집었듯 그웬은 죽기 전까지도 노먼이 그린 고블린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물론 남친 절친의 아빠와 잠자리를 가진 것만으로 심각한 캐릭터 붕괴이긴 하다. JMS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오래된 캐릭터의 본질적이지만 많은 작가들이 놓친 강점을 잘 포착해 이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호응을 받았고, 마블에도 점점 낮아지던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의 인기를 소생시키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할 것을 감안해달라고 하면서 마블 코믹스에서의 첫 역할로 간판 캐릭터인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펜대를 잡았는데, 스파이더맨을 쓰던 와중에 그가 유독 욕을 많이 먹은 부분들은 대부분 마블 편집부에서 훼방을 둔 경우가 많았다.[12] 18금 막장 드라마에서도 어지간히 아이디어가 없지 않는한 안하는 짓거리를 애들도 보는 히어로물에 질러버렸다. 게다가 재미도 없었다.[13] 마블은 90년대에도 똑같은 이유로 클론 사가 당시 피터와 MJ 사이의 아기를 유산시킨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 2000년대에 이를 더 나쁜 방식으로 반복하고는 종국엔 피터의 결혼도 없던 일로 만들었다.[14] 출처는 정발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원 모어 데이'에 부록으로 수록된 인터뷰.[15] 오죽하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는 "어떤 세계에서든 그웬은 스파이더맨을 사랑하게 되지만, 좋게 끝나는 일이 없다"고 자조할 정도.##[16] 이때 그웬의 대사는 “In every other universe Gwen Stacy falls for Spider-Man..."이다. 여기서 fall은 사랑에 빠지다로도 읽히지만, 말 그대로 스파이더맨을 위해 추락한다 라는 뜻도 숨겨져 있는 의도적 중의적 표현으로 보인다.[17] 사실 메인 유니버스에서도 마냥 조숙하지만은 않았고 나름 자존심 있는 사람이었다. 다만, 얼티밋 유니버스 수준은 당연히 아니었고 최후가 너무나 스파이더맨에 비극을 주는 도구로서만 쓰였기에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수동적인 고전적 여인의 이미지가 강하다.[18] 이때 메리 제인과 피터는 둘 다 괴로워하나 피터는 얼마 안 가 엑스맨의 키티 프라이드와 사귄다. 하술할 클론 사가에서 메리 제인과 피터가 다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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