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강역

極樂江驛 / Geungnakgang Statio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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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목련로 310-23 (舊 신가동 212-2번지)에 위치해 있는, 광주선의 철도역. 동송정분기점 기점 4.5km. 광주송정역 기점 7.2km. 평범한 50년대 건축 방식 역사이다. 조그마한 역인데도 운전취급(광주선 교행)이나 화물취급 같은 업무가 있어 보통역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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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근 거주자나 광주에 오래 거주한 사람들만 아는 도심속의 간이역이라고 불리고 있다. 타지 사람들이 광주송정역이 과거에 송정리역 이었을 때 광주에 있는 역인지 잘 몰랐던 것보다 더 심하다고 보면 된다.심지어 광주 사는 사람한테도 이 역을 물어보면 아직도 열차가 정차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이제는 드물고,[2] 대부분은 그런역이 있냐고 되물을 정도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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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7월 1일에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28년 2월 1일에 배치간이역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1938년 10월 1일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1959년에 준공된 것이다. 벌크양회 화물을 1988년 11월 22일에 개시하여 화물취급도 하는 역이었으나 2010년 9월 1일부로 화물취급은 중단되었다.

4. 열차 운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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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8회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광주역을 중심으로 떠나고 모이는 열차들이 정차한다. 목포행, 서대전행, 용산행으로 나누어진다.

2016년 10월 4일부터 10월 26일 까지(23일간), 이역과 광주역사이에 위치한 교량의 침목을 교환하기 위한 공사로 이역에 정차하지 않는 무궁화호 1427열차가 이역에서 종착한다.[3] 참고로 열차가 도착하는 시각은 02:14분이다.

2016년 12월 19일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광주선 셔틀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 노선은 극락강역을 경유해서 지나간다.

광주선 셔틀열차 운행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조.

5.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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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에는 광주착발 ITX-새마을, 누리로가 선로의 구조 상 천천히 통과한다. 속도가 느리든 빠르든 매우 위험한 것은 매나 마찬가지이므로 주의할 것.

승강장에 들어섰을 때, 역사와 가장 가까운 선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본선 1선 (광주선은 단선) 과 측선 1선으로 모든 열차 운행 관리를 다 한다. 측선은 보통 교행할 때 대기하기 위해 사용한다. 홈에 지붕도 없고 가로등과 스피커만 있다.

6.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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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KTX끼리 교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역이었다. 광주선은 과거 20량짜리 KTX가 상시 영업운전하는 구간 중 유일한 단선 철도였다. 구내 유효장도 딱 교행을 위한 만큼만 확보하여 환산기준 29량, 406m이다. (KTX-1은 388m, 산천 중련시 402m) 물론 전라선 여천-여수 구간도 단선이며 KTX-1이 운행하지만 거긴 여천역 바로 다음이 여수역이라 단선 역에서 교행할 일이 없다.

기본적으로 2시간 간격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교행할 일은 없지만, 주말 임시열차가 운행할 때는 시간표 상 어쩔 수 없이 교행정차하기도 했다. 이같은 운용은 호남선 KTX 주말 임시열차가 광주행이 아닌 목포행으로 변경되면서 사라진 것 같았는데, 광주역에서 출발하는 KTX-산천 612호(광주발 용산행 / 오후 3시 45분 광주역 출발)와 광주역으로 돌아오는 KTX-산천 623호(용산발 광주행 / 오후 4시 2분 광주역 종착)가 오후 3시 50분 쯤에 광주선 교행을 위해 교행 정차를 하게 되는데 이 때 KTX 교행을 구경할 수 있었다. 623호는 주말 편성 열차이기 때문에 KTX 교행은 주말에 가야 볼 수 있었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광주선과 광주역에 KTX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이러한 광경은 막을 내렸다.

이 조그만 역에 와이파이가 있다. 오래 기다려야 하는 승객들에겐 가뭄에 단비.

7.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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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은 주거지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의 신도시라 할 수 있는 신가지구, 운남지구, 신창지구, 수완지구 등 주거 밀집 지역으로서 꾸준히 이용객이 있는 수준. 신도시에서 광주역이나 광주송정역과는 거리가 있지만 극락강역과는 가까워 신도시 거주자들은 나름 열차 시간 맞춰서 탑승하면 편안하게 이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무궁화호만 정차하고 그 무궁화호마저 하루에 몇 대 없어 접근성보단 열차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용하기 불편한 편. 그리고 역은 오래됐어도 역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이용객이 없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12월부터 광주송정역-극락강역-광주역 셔틀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역의 전망은 그 전보다는 나아진 듯.

광주 시내버스 정류장은 극락역 입구 정류장이 있다. 일곡 10, 문흥 18, 송정 29, 봉선 37, 문흥 39, 첨단 40, 상무 62, 임곡 89, 첨단 92, 첨단 94, 송정 98번이 다닌다. 신가사거리에서는 첨단 09, 수완 49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버스 승강장에서 내려도 극락강역이 작고 승강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버스 승강장과 역 위치를 먼저 파악한 후 찾아가야 한다.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다.

광주의 양대 대형역에 수요를 쪽쪽 빨아먹히고 있...었으나... 광주역이 수요를 쪽쪽 빨아먹는 시대는 끝났어요. 현재 광주역 - 극락강역 - 광주송정역사이 셔틀 무궁화호가 2,600원, 고속철도와 연계 시 900원이라는 요금에 운행되고 있어서 전망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 다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 역의 존재를 모른다(...).

극락강역 근거리에는 식사를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역과 가까운 곳으로는 신가병원 1층에 식당이 하나 있고 건물 밖에 병원매점이 하나 있다. 편의점 조차 신가사거리로 이동하기 전에는 보기 어렵다. 도보로 10여분 정도 거리 (대략 800m) 에 신가사거리가 있는데 상권형성이 잘 된 편이라 식사하거나 먹거리를 구입하는데 문제가 없다. 일찍나와서 이것저것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역에 비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2016년 12월 19일부터 운행하는 광주역 - 광주송정역 셔틀열차가 극락강역을 경유함으로, 극락강역을 이용할 시 극락강역의 주차장(50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영산강이 흐르고 있다. 광주지역에서 부르는 영산강의 별칭이 바로 극락강이다. 그러나 현재는 지역방송에서조차 언급하지 않는 이름이기 때문에 극락강이라는 이름은 역 이름, 버스정류장 이름으로만 인식되고 있다.

8. 인근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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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에서 광주역까지는 7~8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2,600원. 딱히 모험할 이유가 없다면, 극락강역입구 정류장에서 송정98을 탑승하자. 시간이야 조금 더 걸리겠지만, 요금은 1,250원(교통카드 기준)이면 된다.

RDC 와 타 열차를 환승해서 타는 경우, 운임이 최대 900원까지 내려간다. 단, SRT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역 바로 앞에는 긴 골목길이 있고 그곳을 빠져나가도 시내버스는 다니지 않는다. 신가지구 입구 사거리까지 나와야 시내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변 정보에 나와 있는 주거지가 아닌 이상 이 역에 내리는 것은 별로 권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찮으니까 그냥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물론 극락강역에서 나오면 택시는 절대 대기하고 있지 않다. 열차에서 내리기 몇 분 전에 택시를 부르면 편안하게 목적지로 갈 수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극락강역입구 정류장이나 신가사거리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버스는 많이 다니는 편이다.

9. 여객열차 운행계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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