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동(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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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靳東 (Jin Dong)
생년월일
1976년 12월 22일(47세)
국적
[[중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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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출생지
중국 산동성
신체
183cm, 72kg
출신학교
중앙희극학원
활동 시작 연도
1993년(데뷔 31주년)

1. 개요
2. 상세
3. 논란



1. 개요[편집]


중국 출신의 배우. 중국 현지 발음으로는 ‘진동’이라고 불리며, 국내에서는 ‘근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주변 배우들 사이에서는 ‘동거'[1] (‘동 형’이라는 뜻) 또는 ‘동 따거 '[2](‘동 큰형’이라는 뜻)로 자주 불린다.

어릴 적부터 아역으로 활동하였으며, 2003년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하였다. 배우 리지아[3]와 결혼하여[4]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유부남.


2. 상세[편집]


연기에 있어선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진중한 성격인데다 완벽주의자 기질이 다분하여 배우들 사이에서도 으레 ‘형님’으로 통한다고. 다행히 결혼 + 득남한 이후로는 성격이 많이 유해져서 농담도 주고받고 노닥거리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아들 바보 종종 나이를 거꾸로 먹은 핑크핑크 공항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는데, 그래도 촬영장에서는 여전히 나이에 비해(?) 노익장 포스를 풍기는 갭모에를 시전한다.

2005년 “추우[5]”을 통해 여러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개천벽지”에서 주은래 연기로 호평 받았다. 2015년 위장자에서 큰형님 명루를 연기하여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졌다. 젊은층 시청자들 사이에서의 인기가 늘어난 덕에 연기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평.[6]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7] 랑야방에서는 린신으로 분하여,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8]


3. 논란[편집]


2017년 중국의 유명한 현대무용가이자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김성(진싱)이 자신의 토크쇼에서 "평소 근동의 팬인데, 요즘은 연기하는 배역들이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다소 아쉽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연기력이나 배우 자체에 대한 디스라고 보기도 어렵고, 색다른 배역을 맡았으면 한다는, 팬으로서 아쉬운 점을 말한 것 뿐이었지만[9] 근동이 자신의 웨이보에 평소 자신의 루머에 대한 해명을 남기며 4번 항목에서 진싱을 저격하는 것으로 보일 만한 글을 남기며 문제가 불거졌다. 정확히는 특정인을 불남불녀, 즉 남자도 여자도 아닌 무언가로 지칭하고, 자기는 진짜 남자니까 진짜 남자만 상대하며, 남자로서의 뜻도 없는 자와는 상종을 하지 않겠다는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이다.
웨이보 본문과 번역한 트위터 글

현재 연예계 팬들에게는 토크쇼 호스트로 더 잘 알려졌지만 본래 진싱은 중국 현대무용의 선구자격인 인물로, 어지간한 중국인들은 알고 있는 문화계 영웅이다. 이게 진싱에 대한 저격이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진싱이 아주 유명한 MTF 트랜스젠더이기도 하다는 것 때문이다. 그녀는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그 존재를 제대로 인정한 트랜스젠더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용계에서의 입지를 떠나서 LGBT 아이콘으로서 갖는 존재감도 매우 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대상으로 불남불녀 운운하며 아주 대놓고 트랜스젠더 혐오발언을 한 셈이라 이 발언은 그야말로 광역 어그로를 끌어서 중국 내에서도 까였다. 그러나 이후로도 별다른 사과나 해명은 하지 않은 상황.[10]

그 밖에 같이 전장사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대만 출신 배우 곽건화에게 식사자리에서 대만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하나의 중국 사상을 억지로 강요까지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곽건화는 그 자리에서 일단 무마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알았다(...)라고 대답했다고는 하는데, 속으로 그 심정이 어땠을지...[11] 이 때문에 한국의 중국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유독 국수주의 성향이 강한 연예인이라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종종 공산당 관련 행사에 자주 출석을 하며 필모그래피도 주선율 드라마나 영화가 많은 편. 하지만 이러한 국수주의적 성향덕분에 중국공산당 눈에 잘들었는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가일급배우 공훈을 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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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중국어 발음으로는 똥↗거↘에 가깝다(...)[2] 드라마 '위장자'에서 큰형 역할을 맡고 난 후 생긴 애칭[3] 근동보다 1살 어리며 운남성 출신이다. 조미 주연의 '호마묘파'에 나왔다[4] 중앙희극학원을 같이 다녔으며 그 이전부터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인연도 있었다.[5] 문화대혁명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 경극집안의 아들로 나옴. 경극에 관심이 있어 중국으로 온 일본 여자와 사랑에 빠짐. 배우가 대학다닐 때전공이 뮤지컬과로 직접 노래를 불렀고 위장자에서 명대에게 경극을 들려줄 때에도 실제로 배우가 불렀다[6] 마지막에 코트를 휘날리며 입는 장면이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7] 동양정우양광영시. 소위 ‘후홍량 사단’이라고 불린다.[8] 그러나 정작 본인은 촬영이 시작할 때까지도 ‘도대체 이게 무슨 캐릭터지?’ 했다고. 평소 연기 해오던 등장인물들에 비해 훨씬 가벼운 성격이었을 뿐만 아니라 분장(가발, 복장 등)도 치렁치렁해서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가벼운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해 본인 목소리가 아닌 발랄한 느낌의 전문 성우가 후시녹음을 하였다.[9] 원래 진싱은 신랄한 독설로 꽤 유명하다. 국내 연예계 팬들에게 혐한으로 오인받을 정도인데 사실 진싱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다 비판한다. 그냥 수위가 좀 높은 편의 토크쇼 호스트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무용가는 인기 없다, 나도 독설로 떴지 춤으로 못 떴다.' 고 자조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진싱이 인기있는 이유도 그런 독설로 중국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줘서인 경우가 많다. 근동에 대한 발언은 오히려 팬심이 가미되어서 굉장히 순하게 말했다.[10] 한국으로 치면 홍석천이나 하리수를 상대로 혐오 발언을 해서 어그로를 끈 격이다. 거기다가 진싱은 방송인이기 이전에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무용가 중 한 명이었고, 방송인으로서도 자기가 호스트로 있는 유명 토크쇼까지 맡고 있으니 사실 중화권에서 갖는 입지는 오히려 진싱이 홍석천과 하리수보다 훨씬 더 큰 셈. 그리고 중화권은 원래 기독교의 영향이 한국보다 적어서 LGBT에 대한 시선이 한국보다 훨씬 더 호의적이다. 대만은 이미 동성결혼 합법화를 한 나라고, 홍콩이나 본토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 의견이 여론의 과반수이며, 황야오밍, 하운시 같이 이미 커밍아웃하고 활동하는 유명 연예인이 많다.[11] 그나마 다행(?)인 건 곽건화의 경우 원래 조상이 오랫동안 산동성을 본거지를 두고 있다가 국부천대 쯤에 대만으로 건너온 외성인이라 대만인들 중에서는 중국 본토인들과 정체성을 어느정도 공유하는 편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