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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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근심하는 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이 계획에는, 너 자신이 희생되어버리고 말아."
"여어, 빛나는 자여"
1. 개요[편집]
데빌 서바이버 2의 등장인물. 신비한 분위기를 지닌 청년. 갑자기 주인공들 앞에 나타나 스스로 '근심하는 자'라 칭하고 있다. 주인공을 '빛나는 자'라고 부른다. 설정상 신장과 무게는 주인공과 비슷한 듯.
2. 상세[편집]
이 인물에게도 에니시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상당히 비범하다. 보통 스테이지1에서는 한가지 속성에만 내성이 붙는데, 이 캐릭터는 화염과 전격에 내성이 붙고, 마력에는 아예 무효가 붙으며, 스테이지3에서는 아수라왕, 스테이지5에서는 루시퍼가 해방된다. 본작 스토리의 핵심이라 할 만 하다.
에니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추측이 가능하듯 이 캐릭터도 루트가 있으며, 조건은 6일날이 끝나기 전까지 회화 이벤트를 통해 에니시의 스테이지를 4이상 올린 상태에서 회화 이벤트를 통해 루트로 들어갈 수 있다. .[2]'근심하는 자'가 원하는 답변을 해줘야 돌입이 가능하다.[3] 이 루트에서는 편의상 이름을 붙이게 되는데 알 사다크라고 한다.[4]
3. 작중 행적[편집]
3.1. 셉텐트리온 편[편집]
3일째부터 등장해서 메그레스의 씨앗을 일격에 소멸시키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 자신의 말로는 자신은 고민하고, 걱정하며, 찾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 뒤 몇 차례 주인공과 만나며 주인공을 '빛나는 자'라고 부른다. 첫 만남부터 자신이 주인공 일행에게 힘을 주었다고 하며 정체를 밝힌다. 바로 '니카이아'의 운영자이자 악마 소환 어플리케이션의 제공자였던 것.[5] 그리고 인류에게 지혜를 주기도 했으며 호츠인을 통해 일본을 수호해주고 있었다.
3.1.1. 중대 스포일러[편집]
"빛나는 자여, 내 이름은 알코르. 미자르의 쌍성이며 사조성이라는 이명을 지닌 자. 그리고...
마지막 셉텐트리온이다.
그 진정한 정체는 바로 8번째 셉텐트리온. '알코르(アルコル/Alcor)'
본래라면 폴라리스의 충실한 검이지만, 언제인지 모를 오래 전. 폴라리스나 셉텐트리온들의 '통일사념'에 대한 의념을 느꼈고 그것이 길을 달리하는 원인이 되었다. 오랜 기간 수면 속에서 인류를 이끌어왔고 결국 폴라리스의 세계 삭제가 시작됐을때 눈부신 가능성을 가진 빛나는 자를 발견했다.
3.1.2. 알 사다크 루트에서[편집]
주인공에게 흥미를 가지며 대화하다가
여담으로 설정을 보면 베네트나쉬에게 유용할 것 같지만, 주인공들과 대등한 위치에 있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확립하고 있는지라, 베네트나쉬의 인간불가침 스킬의 적용대상이다. 실상은 밸런스 붕괴를 염려한 어른의 사정이지만.
그러나 셉텐트리온인지라 최종보스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강제출격인지라 덕분에 근심하는 자 루트는 1주차에선 보통 안하는게 낫다는 소릴 듣는다. 거기다 최종보스전엔 물리 무효/반사/흡수가 없으면 죽기 십상인데, 보스의 사정거리는 맵 전체다. 여기에 전원 생존까지 노리면 상당한 운, 혹은 리셋 노가다가 필요할 수 있다.
처음 다이치 그룹과의 전투는 알 사다크와 단둘이 오붓하게 즐겨야 하지만 강제 동료 영입 이벤트를 통해 이후 다이치, 이오(사망시 히나코)는 에니시 불문 동료로 들어온다.
덧붙여 알 사다크 루트 외에 다른 루트에서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큐브의 형태로 나타나서 전투한다. 큐브에 회색 줄 같은 게 감겨 있는데, 캐릭터 디자이너 인터뷰에 따르면 꼬리 라고.
역시 인간이 아니라 그런지, 휴-먼의 개그를 한없이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폴라리스에게의 여정이) 정말로 길었다'고 말하는 사다크에게 '코끼리의 코?' 라고 개그를 던지는 선택지가 있는데, 그것도 길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하고 매우 진지하게 반응한다(...)
3.2. 트리앙글룸 편[편집]
주인공 일행은 기억을 되찾고서 니카이아와 악마소환 어플리케이션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뭔가 일이 있다면 주인공이나 자신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건내주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 호츠인 미야코와의 대화를 통해 호츠인 가문에 용맥이나 악마에 대한걸 전해준 이가 있다는 것을 듣고 알 사다크임을 확신하고서 미야코에게 찾아봐 줄것을 요청하지만 중반까지도 찾지 못한채 과거 회상에서나 등장하게 된다.
그러다가 일행이 집스의 스카이타워 지하에 있는 연구시설에 의문을 가지고 그곳을 조사하다 봉인되어 혼수 상태에 있는 알 사다크를 발견하고 구할려고 하지만 시스템을 용맥을 이용하고 있었던지라 구할 수 없었고 겨우 대화 몇마디 나누고서 일행을 찾아온 미야코한테 잡혀 버린다. 일행이 집스에서 탈출하여 다시 스카이타워를 찾아가보나 이미 없어진 뒤였고, 미야코와의 최종 결전 장소에 갇혀 있는 걸 보게 된다. 미야코를 쓰러트렸거나 야마토를 동원하면 풀어줄 수 있게 되는데 2차에서 미야코가 코르 카롤리로서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셉텐트리온의 능력으로 저지해 준다. 막을 때마다 대미지를 받으며 본인도 얼마 못 버틴다고 하지만 아군으로 취급되는지라 HP회복을 시켜줄 수 가 있어서 제대로 된 회복역 하나 붙여주면 걱정없다.
미야코와의 전투 승리후 대강의 전모가 밝혀지는데, 호츠인 야마토의 빈 자리를 메꿀 존재로서 만들어졌던 '코르 카롤리' 호츠인 미야코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활동하다가, 주인공 일행의 도움이 되기 위해 미야코를 도와줄 요량으로 나타난 알 사다크를 보고서 자신이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자'라는걸 인식하고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미야코는 '인간을 구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인간을 돕고자 하는 알 사다크와 우호적으로 지내면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에 미야코는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공격해 오는 관리자의 검을 포획함과 동시에 주인공 일행과 미야코 자신을 영원히 봉인하는 것으로 알 사다크에게 관리자 권한을 돌려주어 그를 정당한 관리자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서 알 사다크에게 상담하게 되는데, 알 사다크는 그 계획을 듣자마자 '그들의 가능성을 빼앗는다'면서 완고히 반대하게 되고 그의 그런 태도에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미야코는 망설임 없이 알 사다크를 봉인해 버렸던 것이다.[7]
두번째 세계에서는 주인공이 알 사다크를 지켜주다가 카노프스의 공격을 받아 아카식 레코드의 데이터가 손상되는 바람에 존재가 소멸해버렸고, 그런 상황에서 야마토와 함께 아르크투르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나, 주인공 및 다른 여러 사람들이 죽은 이 세계를 야마토는 용납하지 못하고 세계를 다시 예전처럼 되돌리는 것과 동시에 레코드에 남아 주인공 데이터를 수복하며 카노푸스의 파편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면서 주인공 일행을 근심하는 자에게 부탁했는데 결과는 위와 같이 공주님 신세라 별 도움은 안됐다.(…) 이 탓에 나중에 야마토에게 조금 타박을 받기도 한다.
어찌됐건 게임 후반부에서 미야코와 싸울수 있게 도움을 줬으며, 카노푸스의 팩터 능력을 크랙할수 있게 앱을 업데이트도 해주며 파티에도 물론 참가한다. 참고로 이상적인 관리자 엔딩에서는 관리자가 된 주인공의 검이 되는데[8] 주인공이 쓰던 토끼귀 후드를 커플룩으로 입고 있다.
브레이크 레코드 엔딩편에선 관리자 시스템의 일부인 자신은 관리자 시스템을 벗어나는 세계에선 없는 존재가 될거라면서 주인공 일행과 작별을 고한다. 이때 처음으로 야마토가 알코르가 아닌 알 사다크라고 불러준다. 이후 엔딩에서 앞의 존재가 없어질거란 말은 당연하다는(...) 듯이 무시하고 서핑보드와 함께 평온하게 등장.
4. 스탯[편집]
초기 가입시 레벨은 55. 본인의 능력치는 마공을 중심으로 한 밸런스형. 참고로 HP와 MP 또한 배율이 높아 만렙을 찍은 경우 다른 모든 캐릭터와 비교하여 가장 HP와 MP가 높은 캐릭터가 된다.(HP가 999를 찍는다) 더불어 내성이 있는 범위도 타 캐릭터보다 넓다.(혼자 3개에 하나는 무효) 그 밖에도 공격/이동 시 소모되는 행동력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약간 적은 편이라 턴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강점을 지닌다. 강제출격인 알 사다크 루트는 물론이고, 트리앙글룸 편에서도 당당히 1군.
5. TVA[편집]
(TVA 설정화)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4화에서 주인공과 첫대면한다. 게임과는 달리 만나자마자 진명을 까발리는 패기를 보여줬으며, 본인을 '호츠인 야마토의 오랜 벗'이라고 소개한다. 5화에선 야마토와 어린 시절부터 놀아준 모습이 나왔다. 그외에도 '여긴 빛나는 자가 없다'며 인간의 가능성이 실력주의 하나인지 의문을 표한다. 9화에서 히비키와 대화를 하는 이벤트에서는 야마토때문에 커피의 맛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묘사를 했으며, 히비키가 여기에 설탕을 넣음으로써 가능성의 고쳐쓰기를 이해하는 묘사가 등장한다. 지면에 발을 붙인 묘사는 없었던 듯함. 머리카락과 눈썹이 하얀색이라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9].
11화에서는 "인간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닫고 이에 반발하는 보티스를 거리낌없이 제거했다.
셉텐트리온을 처치한 뒤 야마토가 주인공을 없애고서라도 목표를 이루려하자 나타나서 이를 제지하려 한다.
12화에서 야마토를 막으려 했지만 그 힘에 압도당해 존재가 소멸했다.
최종화에서는 리셋된 세계에서 히비키를 지켜보며 그 모습에 기뻐하면서 인간들의 기적을 믿으며 어딘가로 사라졌다.
6. 기타[편집]
인기투표 결과는 7위. 남성진 중에서는 4위다. 천연이 부각되는 묘사에 귀여움을 느끼거나 비하인드에 슬펐다는 사람이 많았다고.
주된 BL커플링은 주로 주인공이나 야마토. NL에는 크게 두드러지는 커플링이 없다.
여러가지로 에반게리온의 나기사 카오루를 벤치마킹한듯한 캐릭터. 은발이나 인간이 아닌 침략자와 동족인 이종족이란 점이나, 침략자들과 독개로 행동하며, 인간을 사랑한다는 점, 특히 한 사람을 유독히 사랑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며, 마지막에 세상의 초석으로 희생한다는점도 비슷하다. 이 게임 자체가 통째로 에반게리온 패러디긴 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03:55:57에 나무위키 근심하는 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생일은 불명이지만, 상징 모티브는 황도 12궁는 포함되지 않지만 13궁에는 포함되는 이레귤러인 땅꾼자리다.[A] A B C 애니판 정보 기준.[2] 선택지에 상관없이 회화 이벤트를 보면 자동으로 에니시가 올라간다.[3] 7개 가량의 질문중 하나라도 틀릴시 루트는 사라지긴 하는데, 틀린 선택지란 게 포기하자, 그만두자 이딴 거밖에 없어서 틀릴 일은 없다.[4] 이 이름의 어원은 미자르의 안시쌍성인 큰곰자리 80 '알코르'(알 사다크)이다. 그리고 '사조성'의 모티브기도 하다.[5] 니카이아와 소환앱은, 곧 일어날 위기를 알고서 그걸 타파하기 위한 힘이었던 것이다.[6] 후에 사다크가 이 루트에서 주인공의 다른 친구들을 만났을 때 '나는 빛나는 자의 친구이다.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너희와 싸워야 한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초기 동료가 알 사다크 뿐이라 알 사다크 루트라고 불릴 뿐이지, 카오스도, 로우도, 뉴트럴도 아닌, 주인공만의 의견을 관철하는 주인공 루트다.[7] 그런데 인연 이벤트를 보면 사실 미야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반대했던 건데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는걸 알 수 있다. 주인공 덕분에 그 문제를 파악하고 미야코에게 사죄하게 되는데 또 말을 잘못해서 사죄가 아닌 고백 비스무리하게 되어 버린다.(…)[8] 미야코가 될려고 했는데 상위입찰하지 말라면서 미야코는 인간이라면서 그녀를 기절시키고 자신이 검이 된다.[9] 실제로 8화와 9화에서의 대화톤과 분위기를 보면 해당 성우들이 연기했던 작품의 분위기가 오버랩(이야기 시리즈, 백곰 카페, 오소마츠 상 등)되어 미묘한 분위기가 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