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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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neral Glauca.jpg

グラウカ 将軍 General Glauca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여담



1. 개요[편집]


킹스글레이브: 파이널 판타지 XV최종 보스.

니플하임 제국군의 최고 사령관. 어떤 이유인지는 알수없지만 루시스 왕국에 굉장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킹스글레이브[편집]





과거 테네브라에에서 요양 중이던 녹티스 왕자와 레기스 왕을 암살하기 위해 테네브라에 침공의 선봉을 맡았다. 결국 레기스 왕과 여러 번 검을 부딪힌 끝에 암살에는 실패했으나, 테네브라에의 여왕을 죽였고 테네브라에는 니플하임 제국의 속국이 되었다.

12년 후, 니플하임 제국과 루시스 왕국은 평화조약을 맺게 된다. 글라우카는 평화조약을 기념하는 파티가 끝난 후 녹티스의 무사함을 기원하던 루나프레나 녹스 플뢰레의 앞에 나타났고, 그녀를 디스한 후 납치한다. 평화조약은 제국의 계략이였고, 대부분의 글레이브가 루나를 구하러 간 사이 양동으로 평화회의에 참여한 레기스 왕의 간부들은 대부분 죽임을 당했으며, 크리스털 또한 빼앗겨서 장벽은 사라진다.

이후 마도병을 전부 쓰러뜨린 레기스클라루스 아미시티아의 앞에 나타난다. 빠져나갈 방도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레기스와 클라루스는 협공해서 글라우카를 상대했지만, 가볍게 압도 당하고 얼마 안가 클라루스는 살해 당한다. 글라우카가 휘두른 검에 광요의 반지를 낀 레기스의 손가락이 잘리고 반지가 떨어지고, 이를 틈탄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가 배신을 선언하며 반지를 끼자 서둘러 공격한다. 그러나 시간이 멈추고 루시스의 선대 왕들에게 거부당한 레이브스가 팔이 불타서 고통에 몸부림쳐서 공격은 빗나갔다. 혼란스러웠던 틈을 타 레기스는 반지를 회수하고, 이때 루나를 구출하러 갔던 닉스 울릭은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루나와 함께 회의장으로 나타난다. 어째선지 글라우카는 닉스를 죽이려하지 않았고, 닉스에게 정신을 팔리는 바람에 레기스의 공격을 맞아서 잠깐 행동불능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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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old the king of Lucis, who hoarded tranquility within his precious walls. Where is your tranquility now, king? Here, is your peace, by steel's swift descent.

여기 루시스의 왕을 보라, 소중한 벽 안에서 평화를 보낸 자. 그 평화가 지금 어디 있는가, 왕이시여? 이제, 신속한 검의 일격으로 그대에게 안식을 선사하지.


비밀 통로로 도망간 레기스는 루나와 닉스를 보낸 다음, 글라우카를 기다린다. 통로를 아예 박살내고 나타난 글라우카는 레기스에게 예를 펼치고 결투를 벌인다. 레기스는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글라우카에게 번개 마법을 날려 저항한다. 글라우카는 첫 일격에는 날아갔지만 두번째는 대검으로 막고 천천히 다가가며 레기스를 조롱하고 그를 살해한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닉스와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은 마법의 힘을 잃게 된다.[1]

한편, 글라우카에게서 도망친 닉스는 행방불명 되었던 킹스글레이브의 사령관 티투스 드라우토스 장군으로부터 소환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티투스가 왔을 때는 닉스는 이미 루시스를 배신한 루체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그리고 리베르투스가 갑자기 나타나 티투스를 차로 치어받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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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카는 티투스 드라우토스였다. 즉, 티투스 드라우토스는 스파이로 티투스가 평화회담 도중에 행방불명 된 것도 스파이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본래 모습인 글라우카로 복귀한 것이였다. 리베르투스는 무전에서 글라우카가 티투스의 말버릇[2]을 하는 것을 듣고 정체를 눈치챈 것이다.

차를 날려버린 글라우카는 닉스에게 다가가며, 제국은 데몬을 풀었고 루시스는 무너졌으니 광요의 반지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 닉스를 향해 검을 휘두르지만 목숨을 대가로 광요의 반지로부터 힘을 얻은 닉스의 일격에 맞아 행동불능에 빠진다. 정신을 차린 글라우카는 이전과는 달리 닉스에게 고전한다. 데몬이 미사일을 쏴서 인섬니아가 초토화되자 혼자서 제국을, 데몬을 상대로 뭘 할 수 있냐고 디스하지만 닉스가 옛 장벽을 일으키면서 형세가 바뀌기 시작한다.

Lucis, Niflheim. It isn't who we fight for that matters, only what. We fight for our homes. That is where our allegiance lies.

루시스, 니플하임. 누구를 위해 싸우느냐가 아니라 뭘 위해 싸우느냐가 중요해. 우린 고향을 위해 싸운다. 우리는 거기에 충성을 바치지.


싸움 도중 닉스가 싸우는 이유를 물어보자 루시스든 니플하임이든 알바는 아니고, 자신은 그저 고향을 위해 싸운다고 답한다. 닉스가 제국을 섬기는 것에 대해 비난하자 자신의 고향이 제국에게 침공당할 때, 레기스가 인섬니아 안에서 결계만 펼치며 반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들만을 위할뿐이라며 왕에게 실망을 했다고 한다.[3] 글라우카는 닉스를 최대한 회유하려고 하지만 미래를 위해 싸우는 닉스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그를 제압한다. 닉스가 한계에 달해서 쓰러지자 죽이지 않고, 도망간 루나와 리베르투스를 쫓는다. 그러나 리베르투스의 거센 저항과 옛 장벽의 방해를 받아서 놓치고 만다.

For the honor of my home, I fought and killed under a king I loathed. And still he betrayed me. He betrayed us all.

내 고향의 명예를 위해, 증오하는 왕 밑에서 싸우고 죽였다. 그런데도 는 날 배신했어. 우리 모두를 배신했어.


글라우카와 닉스, 데몬과 옛 장벽의 마지막 대결 끝에 방심한 글라우카는 리베르투스가 갑옷에 꽂은 단검을 가슴에 박혀 치명상을 입고, 동시에 데몬도 옛 장벽의 일격에 패배한다. 닉스가 레기스 덕분에 고향에 희망이 있다고 말하자, 후련한 듯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희망인가을 읆고 숨을 거둔다.

영화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와 힘을 보여준다. 테네브라에의 여왕과 루시스의 왕을 죽인 킹슬레이어에다, 총사령관 클라루스 아미티시아를 쓰러뜨리고 심지어 목숨을 대가로 광요의 반지로부터 힘을 부여받은 닉스 울릭이 드라우토스와 마지막 혈전을 벌였음에도 실력 면에서는 끝까지 넘어서지 못했다. 게임에서 나온다면 강력한 보스로 나왔겠지만...


2.2. 파이널 판타지 X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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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티스가 왕도를 떠났을 때 킹스글레이브의 사령관 드라우토스로서 레기스 왕을 경호하는 것과 녹티스를 배웅하는 것으로 한번 나온다.[4]

이후로는 언급도 제대로 안되는 걸 보면 결국엔 닉스 울릭의 일격에 죽은 듯하다. 그리고 저 사실도 게임을 대충 하다 보면 알 수 없는데, 레이브스와 조우한 후에 지나가다 나오는 라디오 방송을 잘 들어야 알 수 있다. [5][6]

전우 DLC의 이프리트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아덴이 '글라우카나 이프리트를 쓰러트릴 정도로 선대 왕의 힘은 대단하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결론적으로 포스는 대단한데 본편에는 회상으로밖에 못 비춘 불운의 인물이다.

FF15의 서사를 고려하면 설사 닉스와의 결전에서 살아남았더라도 결국 아덴 이즈니아에게 숙청당해 죽거나 시해가 되어버렸을 게 확실하다. 본편 스토리는 궁극적으로 루시스 왕조에 대한 아덴의 드라마틱한 복수극인데 글라우카는 그 시나리오에서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글라우카 입장에선 레기스가 장벽 밖을 완전히 포기하고 감싸려 한, 어찌보면 그가 레기스를 증오하게 된 이유 그 자체인 녹티스를 당연히 살려둘 리 없다. 반대로 녹티스를 빛의 왕으로 각성시키고 죽여 복수를 달성하고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아덴은 알다시피 녹티스의 생존이 우선이기에 필연 충돌하게 된다. 왕의 힘을 정면으로 상대할 수 있는 글라우카이지만 왕의 힘과 더불어 온 세상을 뒤엎는 시해의 힘까지 가진 불로불사의 아덴에겐 결국 패배할 운명이었을 것이다.

3. 전투력[편집]


의 힘을 상대할 수 있는 XV 유니버스 최강의 투사이자 킹슬레이어.

최강의 무술 실력을 가진 투사로 작중 유일하게 글라우카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전성기의 레기스밖에 없었다. 전성기의 레기스 조차 온 힘을 동원하여 모든 팬텀 소드를 소환해서 글라우카를 멀리 날려버리고 바로 도망칠 정도로 전면전을 피했다.

늙어버린 레기스에 비해 글라우카는 12년 후에도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아서 루시스 침공전은 아예 글라우카의 무쌍이라고 봐도 무방. 총사령관 클라루스 아미시티아를 포함해 글라우카와 겨루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었으며 베히모스를 단칼에 죽이는 실력을 가진 닉스 역시 어린애 다루듯 전혀 글라우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목숨을 대가로 루시스 선왕들로부터 엄청난 힘을 받은 닉스도 넘어서지 못한게 글라우카의 힘이다.[7] 왕의 힘을 빌린 닉스가 어느정도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결국은 완벽하게 압도당했고 리베르투스가 글라우카의 녹은 갑옷에 단검을 꽂아놓지 않았으면 닉스는 그대로 끝났다.

이는 단순한 실력 외에도 갑옷의 기능 덕분도 있다. 무거운 갑옷이지만 추진 장치가 있어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고, 높게 점프하거나 안정적으로 착지할 때 사용한다. 이 갑옷은 니플하임의 액체 금속으로 제작되었고, 단순히 신체능력을 폭발적으로 올리는 것 외에도 착용자의 피해를 회복하는 기능도 있다. 그리고 방어성능도 뛰어나서 왠만한 공격은 아예 안 통한다. 지금까지 갑옷을 손상 입힌 사람은 레기스나 왕의 힘을 받은 닉스 정도밖에 없다.[8]

다만 갑옷이 좋더라하더라도 착용자인 글라우카가 매우 강했기 때문에 이 정도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글라우카의 가장 무시무시한 점은 그 맷집과 정신력으로 레기스나 닉스가 한 공격, 옛 장벽의 공격, 다이아몬드 웨폰이 쏜 미사일, 니플하임 제국 함선의 주포[9] 등을 맞으면서도 마지막 일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계속 싸웠다.


4. 여담[편집]


  • 서로 적대관계에 놓이긴했지만 같은 고향 출신이자 고귀한 인물됨을 가진 닉스를 높이 평가했는지 제국에 넘어올리가 없음을 알고있었음에도 거듭해 회유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부에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와중에 두 번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버려두고 자리를 뜨거나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0]

  • 비록 왕을 배신하고 나라를 침공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라고 하기는 힘든게, 글라우카는 자신 나름대로의 정의와 명분을 가지고 있었다. 무인의 긍지도 있어서 상대를 죽일 때는 항상 정면에서 죽이는데, 테네브라에의 전투에선 뒤돌아서 있는 레기스를 죽일 완벽한 찬스가 있었음에도 어깨만 살짝 베고 레기스가 무기를 소환할 때까지 자세를 잡고 기다렸다. 12년 후에 레기스를 죽이기 전에도 예를 갖췄다.

  • 드라우토스는 왕을 사랑하고 섬겼는데 자신의 고향이 제국에게 침공당할 때, 레기스가 인섬니아 안에서 결계만 펼치며 반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들만을 위할뿐이라며 왕에게 실망을 했다고 한다. 이때 제국이 왕을 배신하면 고향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말에 스파이 짓을 하게 된 것.[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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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스글레이브의 마법의 근원은 왕 자체에 있지 이 반지의 유무에 있는게 아니다. 일례로 레기스가 반지를 잃었어도 닉스는 잘만 순간이동을 쓰며 글라우카와 맞서 싸웠다. 힘을 잃은 건 레기스가 사망한 직후.[2] "따뜻한 집을 위해."[3] 그래서 레기스를 죽이기 직전에도 '잘난 벽 뒤에 숨어 벽 안쪽의 평화에만 신경쓴 무능한 왕'이란 식으로 조롱한 것이다.[4] 녹티스와 레기스는 그를 매우 신임했는지 레기스는 경호원으로 옆에 두고 녹티스는 가벼운 투로 말했지만 아버지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 사실은 킹스글레이브에서 녹티스의 차를 빌려타는 것으로 알 수 있다.[5] 사실 살려서 본편에 내보내려 했다면 내보낼 수도 있었다. 닉스가 힘의 댓가로 재가 되어 흩어지는 순간까지도 숨을 쉬고 있는게 나오기 때문. 하지만 닉스가 죽기 직전 남긴 말을 듣고 '희망인가...'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은걸 보면 나름 가슴 속에 자리잡았던 응어리가 풀리면서 죽음 또한 받아들인게 아닌가 싶다.[6] 레갈리아 탈환 미션 이후 전임 총사령관이 왕도 습격에서 사망하여 레이브스가 총사령관이 되었다는 녹티스 일행의 대화로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7] 광요의 반지는 최강의 힘을 부여하기에 작중 제국과 여러 배신자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이 노리던 것이었다. 물론 전성기 레기스 왕이나 녹티스가 보여주는 마법을 봤을 때 닉스가 반지의 모든 힘을 받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킹스글레이브로서 익숙한 능력의 최고치와 옛 장벽을 제어할 힘만을 받은 듯.[8] 그나마도 노쇠한 레기스 쪽은 방어할 수 있었고 닉스 같은 경우는 약한거는 큰 효과가 없었고 마지막에 갑옷이 녹은 불은 일부러 당해줘서 그렇다.[9] 빌딩 한체를 없애는 것은 물론 옛 장벽도 꿰뚫을 정도로 위력이 강하다.[10] 실제로 한번 닉스를 무력화했을 때, 목을 칠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바라보다가 반지를 쫓으러 가버렸다. 비록 무력화되었다 한들 아직 왕의 힘이 건재하기 때문에 명백한 위험 요소였는데도. 다시 한 번 무력화 된 닉스가 더 이상 수가 없자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데 갑옷이 녹아내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불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망설이며 죽이지못했다.[11] 이는 대다수의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이 배신하는 이유기도 하다.[12] 반론하자면 레기스 왕의 선택은 최선이다. 모든 왕국이 정복되는 와중에 그나마라도 대항할 힘이 있는 루시스 왕국의 수도가 풍비박산 나면 다른 왕국이고 뭐고 끝이다. 애초에 레기스는 방벽으로 문을 닫으면 인섬니아와 그 사람들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으면서도 타국 이민자들에게 자신의 생명까지 깎아먹으며 대항할 힘을 주고 지킬 수 있게 해줬다. 이것만으로도 아들만 지킨다고 보기는 힘들다. 결론은 모두의 미래를 위한 마음을 보지 못했던 것이 크다.[13] 근데 이것 또한 문제가 있는 게 결국 제국과 루시스 왕국의 최전선에 목숨걸고 싸워온 건 루시스 왕국의 국민들이 아니라 왕으로부터 능력을 이어받은 이민자들인 킹스글레이브였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작중 이민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왕의 신임과 별도로 그들의 대우 또한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킹스글레이브에 속한 단원들 대다수가 등을 돌린건 고향을 위해서이기도 했으나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제국에 굴복한 루시스 왕국의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고향의 안위는 물론이요, 자신들 또한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게 했기 때문이다. 레기스 왕의 최대 실수는 킹스글레이브들의 단원들이 대부분 이민자들이라는 걸 간과하고 이런 내부에서 터져나올 불만을 고려하지 못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