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 모루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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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 저주 중 하나.

카라가 사용하는 고유의 저주 '모루룬'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모루룬이다. 광역 저주 모루룬B보다도 상위.

굉장히 고도하면서도 레어한 저주로 걸린 대상은 레벨 35 이상의 강한 여성 외에는 H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아무리 팔닥팔닥한 상태라도 레벨 35 미만의 여성에게 닿으면 바로 거시기의 힘이 빠져서 H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리고, 서큐버스의 전력을 다한 유혹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당연히 사정도 못한다. 고자라니

이 저주에 가장 무서운 점은 오랜 기간동안 사정을 못하면 여러가지가 쌓이고 쌓여, 최종적으로 저주에 걸린 인물이 게이가 되어 버린다는 것에 있다. 이 저주에 걸리면 서서히 남자로서의 존엄성을 잃게 되는 사악한 저주로서 대부분은 절망하고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한다. 성행위를 못하면 자위를 하면 되잖아 게다가 레벨 35 이상인 여성과는 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이 있는 만큼, 여타 저주보다 극악인 저주이다. 참고로 재능한계가 30 정도 되는 사람은 1만명에 하나 정도 있으니, 쉽게 말해서 H를 하지 말라는 소리. 정말로 끔찍한 희망고문이라고 할 수 있다.

란스의 경우에는 일단 스즈메의 인술로 뽑아낼 수는 있고, 아테나 2호는 인공 생명체인지라 금욕 모루룬의 대상 밖이므로 게이가 될 위험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란스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사실상 금지 상태.[1]

이 저주의 부작용으로서 H를 한 상대 여성은 레벨이 1로 레벨 드레인된다. 이것 또한 이 저주의 희망고문 중 하나로, 겨우겨우 레벨 35 이상인 여성을 만나 붕가를 하는 관계가 되었다고 해도, 원나잇으로 끝난다.(…) 레벨이 35 이상인 여성을 계속 찾던지, 재능 한계가 35 이상인 여성과 만나서 계속 레벨을 올려주고 해야 하는 고통의 연속이다. 괜히 저주에 걸린 대부분이 자살로 귀결되는게 아니다.(…)

의외로 대단한 게 50이든 100이든 H로 레벨을 1로 만들 수 있어서 상대방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수 있다. 하지만 작중 사테라가 란스에게 당하고 나서 레벨이 리셋되었다는 묘사는 없었다. 작중 카라는 마왕보다 랭크가 낮으며, 자기 보다 랭크가 높은 존재가 건 저주를 풀거나 그 존재에게 저주를 걸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마왕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마인에게는 안 통하는 것 같다. 좋다 말았다.

동계통의 저주로는 확산 모루룬이 있다. 뭘 확산하는지는 항목 참고.

란스 퀘스트에서 란스파스텔 카라에 의해 이 저주에 걸려 버렸다(…) 시일도 없는 상태에서 여자와 우하우하를 못 하다보니 쌓일대로 쌓여, 어느날 아침 잠이 깨었을 때 팬티가 축축한 것을 깨닫고는 산뜻한 표정으로 '죽자'며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2] 다행히 카나미가 구해줘서 세이프. 그리고 란스는 카나미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레벨 35 이상의 미녀를 찾는 모험에 오른다.

게임 내에서는 금욕 모루룬 피해자라는 패시브가 등장하며, 효과는 일단 란스와 H한 이후인지라 레벨이 1로 내려간다. 그리고 이하와 같은 보너스가 있다.

  • 버전 1.5까지
란스와 H한 회수x2만큼 초기 스킬 포인트 증가(10이 상한). 초기 능력치 증가에 특정 레벨에서 능력치가 추가로 증가[3].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요구량 증가이다. 여기에 그때 장비하고 있던 특수 아이템을 흡수하여 그 능력치를 자신의 능력치로 더한다.(상한은 존재)

다만 실제로는 '초기 능력치 증가'는 없고, 레벨업시 특정 레벨. 정확하게는 8, 18, 28, 38, 48레벨 도달시에 레벨업 증가에 더해서 각 능력치의 모루룬 보너스 x 모루룬 피해 횟수만큼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예를 들어 모루룬으로 레벨 리셋을 두번 당한 인물이 8레벨에 도달하면 공격력, 마법력에 8점(4x2), HP에 40점(20x2), 명중, 회피,방어, 마법저항력에 각 4점(2x2)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50레벨 이후로는 보너스 없음)

  • 버전 1.6(매그넘) 이후
매그넘에서는 레벨이 1로 다운되면서 초기 능력치가 증가하는 특전이 생겼다. 또한 2회차부터는 레벨이 현재에서 5만 내려가도록 상향 조종. 단 란스와 행위가 가능한 레벨이 35+(모루룬의 영향을 받은 수X특정 수치)만큼 올라간다. 희망 고문의 가속

그리고 여기서는 모루룬에서 벗어날 방법이 제시되었다! 한 여성에게 모루룬을 10회 실시하면 크룩이 찾아와서 <10회 이상 모루룬 피해를 당하면 면역이 생겨서 더 이상 모루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즉 그 여성과는 자유로이 H 가능하다는 이야기.

5회차까지는 3씩 증가하던 모루룬 요구레벨이 6회차부터는 10 단위로 상승한다. 5회차에서 44였던 요구레벨이 6회로 가면서 55가 되며, 그 후 매회 10레벨씩 오른다. 결국 최종 10회차의 모루룬 요구레벨은 95.

매그넘 초기 버전에서는 모루룬 요구레벨의 증가속도가 재능한계 증가속도를 아득히 추월하기에 겐신처럼 재능한계 레벨이 처음부터 높은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10회까지 모루룬을 하려면 금단재능 아이템이 필수였으나, 2.082 TADA 로컬 버전에서는 5회차부터 재능한계도 10씩 증가하게 변경이 되었다. 따라서 35까지만 금단재능-약으로 한계레벨을 올려두면 아무런 문제없이 10회나 그 이상도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게임상 모루룬 피해를 받을 때마다 재능한계가 늘어나는데, 한계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H를 하면 다음 H 요구레벨은 올라가지만 재능한계는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더이상 H도 안되고 레벨 성장도 안 되는 한계에 더 일찍 부딪히게 된다. 한번 한계에 부딪히면 그 캐릭터는 금단재능 아이템을 쓰지 않는 한 더 이상 답이 없다. 한계에 도달했을 때에만 H하는 것이 금단재능 아이템을 아끼는 비결. 다만 위에 언급했듯 모루룬 5단계부터는 10씩 재능한계가 늘어나기 때문에, 재능한계가 45 이상 되는 여유있는 캐릭터들은 모루룬 레벨이 될 때마다 빠르게 보너스를 가져가 스택을 쌓는 것이 이득이다. 물론 요구레벨과 한계레벨이 맞물리는 지점부터는 한계에 도달한 후에 H해야 되는건 마찬가지.

1.6 및 매그넘의 시스템에서는 조금 바뀌어서 명중, 회피, HP의 보너스가 삭제되고 모루룬의 기초 능력치 보너스는 공방 능력치(공격, 방어, 마법, 마법저항)에 모루룬 횟수*2%가 붙는 형태가 되었다. 모루룬 보너스 자체만 놓고 보면 꽤 너프된 셈. 단, 50레벨 이후의 능력치 상승폭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모루룬 10회 희생자의 능력 수치만 놓고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매그넘 쪽이 높다. 물론 이쯤 되면 모루룬이라기보다 그냥 재능한계 노가다라고 해야겠지만.

그리고 란스 본인에게도 5회 이상 모루룬한 여성 1명당 2%의 공방 능력 보너스가 붙게 되었다. (단 10명까지, 최대 20%) 그리고 특수템을 끼고 있으면 맵을 이동할 때의 이벤트로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서(...) 넘어졌다 일어나면 그 특수템이 모루룬의 영향으로 흡수된다. 란스 본인에게는 모루룬 보너스나 특수템 흡수 보너스가 붙지 않던 불평등을 개선한 것이겠다만... 덕분에 이놈의 저주는 더더욱 영문 모를 물건이 되었다. 사실 이게 어쩔 수 없는것이, 아무리 재능한계 무한이라는 사기적인 특성이 있다고 해도 모루룬의 강화빨에는 못 미쳐서, 월드 4나 5쯤 가면 주인공이 1군에서 2군으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 물론 매그넘에서는 이 이외에도 모루룬의 특수 아이템 흡수에 5개 제한이 생긴 관계로 상대적으로 차이는 줄긴 했지만...

전작에서 이 저주와 유사한 증상으로는 귀축왕 란스멜페이스 프롬나드가 있다. 이쪽은 일정기간 자신보다 강한 남자와 H를 하지 않으면 미쳐버리게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금단의 약 '리브'의 부작용이고 레벨 드레인도 없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찾아 다녔던 이유는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의 레벨이 계속 올라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상대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 란스는 이 저주에 걸려 있던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도 한다. 란스 시리즈 설정 상 저주는 2개가 동시에 걸리지 않는 관계로(상위 저주만 걸림)[4] 헬만 제3군이 카라의 숲에 쳐들어 왔을 때 란스의 호위에서 파스텔이 주변 10킬로의 인간 남자만을 죽이는 모루룬B를 발동 시켰는데[5] 모루룬B도 금욕 모루룬보다는 하위였던지라 란스에게 안 통했다.[6] 참고로 란스 이외의 남자 파티원들은 다들 죽을뻔하다 산다(…).

확실히 무서운 저주이긴 한데 작중 묘사만 보면 이게 왜 최상위까지 가는 고도의 저주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평이 많다(…). 위에 언급된 광역 모루룬 B만 해도 그렇고 아마즈사 사장이 걸린 카네곤+[7]도 금욕 모루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끔찍한 효과를 과시했고...근데 에로게 주인공에게 에로를 못하는것보다 더한 저주가 있나?

다만 금욕 모루룬이 여타의 저주들보다 압도적으로 복잡한 조건을 가졌다는 점은 있다. 따지고 보면 란스이기 때문에 금욕 모루룬의 위엄이 바래버린 것이기도 하다. 게임상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언급되듯이 레벨이 35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전세계에 걸쳐 엄청난 인맥을 구축해둔 란스이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이고, 더 나아가서 (게임 시스템적으로) 캐릭육성 노가다도 가능해진 셈이다.

매그넘에서는 코우히메도 걸리는데, 그 당시 란스는 술에 취해 자고 있었고 코우히메는 이불자리 펴주다가 오빠와 같이 잤을 뿐임에도 걸려 버렸다. 그리고 이 코우히메 이벤트 이후 어린 여자애들(카마, 오노하 등)은 물론이고 남자들도 모루룬 가능(...)해진다. 조건이 란스랑 같은 방에서 자는 것 뿐이라 란스는 침대에서, 남자들은 마룻바닥에서 자기만 해도 모루룬 발동이다. 모루룬만 발동하는게 아니라 레벨이 재능한계일 경우 재능한계 상승도 발생한다! 이거 황제액 보너스였던 게 아닌거냐? 모루룬 저주는 이미 끝까지 가서 란스는 호모가 되었습니다. 끝.

바닐라판 란스 퀘스트에서도 (마소우 시즈카의 모루룬 이벤트에서) 사실 저주 걸린 남자의 정액이 입에 닿기만 해도 저주가 발동한다는 것이 밝혀졌었는데, 이젠 아예 문자 그대로 같이 자기만 하면 발동... 점점 프로세스가 복잡해지고 있는 저주이다.[8]

저주가 걸려있을 때 일어난 일들 외에, 저주가 풀린 다음에도 란스에게 있어서 모종의 후유증(?) 같은 것을 남기기도 했다. 먼저 란스가 이 저주 때문에 레벨 35 이상의 여자들을 어르고 달래던 경험을 많이 축적했기 때문에, 여자를 대하는 법을 조금은 깨우쳤다.[9] 하지만 이 쪽은 10 가서는 다시 리셋된 경향을 보인다.[10] 그리고 워낙에 굶주렸는지(...) 로리 한계선이 조금 내려간 듯한 변화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르 요크스.

위의 변화들은 란스9에서 언뜻언뜻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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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즈메가 상당히 무리를 해서 쓰러져 버렸기에, 란스가 금지시켰다. 거기에 아테나 2호는 사실상 오나홀이나 다를 바가 없는 존재라서...[2] 란스 퀘스트 엔딩부에서 시일의 저주를 풀수 없다는걸 알았을 때에도 하지 않았던 짓거리다 이건(...)[3] 적어도 여기까지는 공식설정이다. 단적으로 칠디 샤프는 이걸 노리고 란스와 우하우하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4] 설정 뿐만 아니라 게임 내의 시스템상으로도 저주는 전혀 먹히지 않기 때문에, 비비드 카라의 즉사의 저주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5] 리세트는 "아빠! 남자! 위험해!"하고, 파스텔은 "죽어라 란스!"하면서 발동시켰다(…).[6] 나중에 크룩이 말하길 파스텔 카라도 이걸 알고 있었을 거라고. 그러니까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이다[7] 정확한 효과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게임 내의 묘사를 보면 금이 아니면 아무것도 먹을수 없는 저주인 것같다. 이름부터 '카네(金)'가 들어가는 저주인지라...[8] 게임의 시스템 면에서 살펴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다. 구 버전에서 모루룬이 가능한 캐릭터는 애정만 있으면 특수 아이템으로 얼마든지 강화할 수 있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캐릭터는 전투면에서 매우 불리했기 때문에 모루룬 가능 캐릭터와 불가능 캐릭터의 격차가 엄청났기 때문. 심지어 주인공인 란스도 특수 아이템의 은의를 못 받아서 나중에는 주력 멤버에서 탈락하기도 한다.[9] 적당한 말로 꼬신다거나, 다정한 사람인 척 한다거나... 물론 란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우하우하하는 것으로 귀결된다.[10] 처음엔 좀 부드럽게 하다가 도중에 본인이 못 참아서 차려진 밥상을 엎는 장면이 은근히 나온다. 9의 시즈카 씬에서 란스가 보여줬던 끈질긴 모습 같은건 온데간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