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우태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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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牛太子傳

불교의 경전인 《지행록》(地行錄)에 나온 소재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 종교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각종 기행이 그려진 전기소설이다. 금송아지전이라고도 하는데 '금우'가 황금으로 된 라는 뜻이므로 그냥 한글이냐 한문이냐의 차이 뿐.

석가모니의 전생 중 한 명인 주인공은 서역 파사국과 왕후들 중 한 사람 사이에 난 아들로 태어나는데, 존재를 시기한 다른 왕후들에 의해서 어머니는 옥에 갇히고 자신은 사나운 암소에게 먹힌다.(...) 그러나 암소의 몸을 빌어 금송아지로 다시 태어나고(?!) 죽을 고비를 넘겨 외국으로 떠난 후 우진국의 공주와 결혼을 한다. 그 후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에 의해 허물을 벗고 도로 사람이 되어 모국으로 돌아가고, 진실을 밝혀 어머니를 구하고 자신은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된다. 이후 세 아들을 두게 되며 아들들이 후에 우진국과 파사국의 왕이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이야기에 따라서 주인공이 다르게 나오는데 보통 부잣집 도령으로 나오는게 대부분.
이 경우에는 본처 소생으로 태어나 후처나 첩에게 미움을 사 죽임을 당하거나 암소에게 먹히지만 암소의 몸을 빌어 금송아지로 태어나는 것은 똑같다.
다만 중반부에 후처나 첩이 살아있음을 알아채고 죽이려고 드나 이 경우에는 마음씨 착한 천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멀리 도망간다.
이때 왕이 꿈에서 계시를 받아 계시대로 나온 물건을 만들거나 신비한 물건을 받게 되어 소리를 내게 하면 부마로 삼는다 공고하나 모두가 실패하고 금송아지만이 성공해서 부마가 된다.
부마가 된 이후 선인의 도움을 받거나 물에 빠져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장인의 도움을 받아서 못된 후처나 첩을 벌하고 친부모와 극적으로 재회하며 자신을 구한 착한 천민을 면천시켜달라 간청하여 천민도 면천되어 양민이 되어 그와 친한 사이로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2015년 고2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 40~43번 문제의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주인공이 암소에게 먹히는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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