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 해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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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해적. 2011년부터 해적들의 기승을 부리면서 국제적으로 관심이 쏠렸고, 2012년에는 국제상업회의소 산하 국제해사기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이 기니만 해적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위와 같이 악명을 떨쳤음에도 한동안 소말리아 해적들에 묻혀 크게 보도되지 않았다가, 소말리아 해적들이 소멸하면서 아프리카 해적 세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다.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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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만에서 해적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특히 기니만 인접 국가들이 대부분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겪고있거나, 경제적인 성장이 더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해적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쉽지 않은 해양에서는 안정되지 않은 정부가 이러한 불법 어업 활동을 방지하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높은 청년 실업률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일을 하기보다는 불법적인 행위인 원유 절도나 해적질에 가담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나이지리아의 경우, 사법체계가 약한 것도 해적 성장에 일조했다고 보고있다. 나이지리아 해군은 주기적으로 석유 수출하는 선박에서 석유를 빼돌리는데 이는 나이지리아 내 부패한 정치인들이 가담하거나 협조한다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들이 해적들과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