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민주연합-체코슬로바키아 인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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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체코의 기독교 민주주의 성향 정당으로 당 이름이 길다보니 종종 lidovci(인민당)이라고 불리기 한다.
2. 역사[편집]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지배 당시 가톨릭 정당 결성 목적으로 1894년 기독사회당, 1896년 모라비아 가톨릭 국민당이 창당된다. 1차 대전 후 독립국이 되면서 양 당이 합당, 체코슬로바키아 인민당(Československá strana lidová, ČSL)을 창당해 연립정부에 참가했다. 나치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합병한 후 망명했다가, 전후 재건되어 다시 연립정부에 참여했지만 1948년 공산주의 쿠데타로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이 주도하는 국민전선의 일부가 되면서 위성정당으로 전락했다.
다행히 벨벳 혁명 이후 체코가 민주화되면서 위성정당에서 탈피했고, 1992년 기독교민주연합(Křesťanská a demokratická unie)과 합당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2021년 체코 하원 선거에서는 시민민주당, TOP 09와 정당연합 "SPOLU"를 구성해 당 자체는 24석을 확보하여 제4당이 되고, 소속 정당연합은 71석으로 제1당이자 여당 ANO 2011에 1석차로 뒤지는 승리를 거두었다.
3. 상세[편집]
전통적으로 시골이 많고 가톨릭이 강세인 모라비아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공산 정권 당시에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다음으로 당원 수가 많았다. 현재는 고령화로 인해 당원 수와 지지율이 감소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가톨릭 정당답게 당원들을 형제자매로 호칭해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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