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주사위의 오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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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연재 현황
3. 특징
4. 등장인물
5. 결말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참치 인터넷 어장에서 연재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차 창작 AA작품. 약칭 '끼펀스'. 어장주는 '끼토◆Wu3EJT2e6Y'이며 30스레로 완결되었다. 링크


2. 연재 현황[편집]


2017년 9월 19일 새벽, 30스레라는 상당히 긴 분량의 연재를 끝마치고 완결났다. 연재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연재 중간 중간에 무분별한 일부 스레민들의 행동[1][2]과 끼토의 슬럼프가 겹쳐지면서 연중 위기를 몇 번이나 겪기도 하였다. 안 그래도 스레주인 끼토는 스레 연재 경력이 당시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인지 멘탈이 별로 튼튼한 편이 아니었고 스레민의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컨디션 기복도 심한 편이었다. 그런데 이런 일까지 벌어지다보니 중간에 끼토의 자학이 보기가 힘들어서 보는 독자들도 고통스럽고 끼토 본인도 이 작품은 연중하고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겠다고 선언하고 실제로 다른 작품을 연재하는 등 이래저래 위험한 시기가 있었다.

그래도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다행히 끼토가 연재를 재개해 무사하게 유종의 미를 거두고 깔끔하게 완결이 났다.


3. 특징[편집]


원작이 워낙 괴멸적이라 스레주인 끼토가 오펀스를 다시 보면서 새로 짠 플롯, 그리고 여기에 기막히게 끼얹어주는 다이스 감독님의 연출력 덕분에 원작과 전혀 다른 스토리와 전개가 이어진다. 적·아군 할 것 없이 캐릭터가 다이스 굴림으로 바뀌어서 원작 스토리를 생각하고 보면 정말 이 캐릭터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바뀐다.

다이스 때문에 원작의 답이 없는 테이와즈, 브루어스를 만나게 되는 건 똑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다이스가 폭주 전개, 캐릭터를 전부 대격변 수준으로 바꿔서 분명 플롯 자체는 원작과 같은데 내용물이 완전히 달라졌다. 원작의 설정을 채용하면서도 엄청나게 달라지는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과 스토리가 망가질 법도 하지만 어장주인 끼토의 필력으로 대부분 커버하면서[3] 원작보다 재미 면에서도, 주제 면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고아들이 살아갈 수 없는 잔혹한 세계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의 모험기란 큰 틀은 원작과 같다. 그러나 원작에서 제대로 묘사된 적이 없는 비참한 소년병들과 우주에서 죽어나가는 휴먼 데브리의 실상이라는 것이 절절히 느껴진다. 처절하면서도 전장의 참혹함을 잘 묘사한 작품으로서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이어간 좋은 작품. 얼마나 처참한지 아군의 네임드도 아닌 모브가 죽어나가는 것에도 멘붕까지는 아니더라도 차곡차곡 절망을 쌓게 만드는 작품이다.

물론 그렇다고 네임드가 죽어나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특히 최종전은 아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절망적인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게 아닌지 우려될 정도로 힘겨운 싸움이었다. 스레 중간중간에 제타빅토리의 엔딩 꼴 나는 거 아니냐 언급되기까지 했으니...

아래부터는 심한 스포일러가 기재되는 만큼 본 스레를 정독하고 싶은 이라면 이를 열람할 때 주의할 것.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철화단[편집]


원작의 미카즈키 오거스를 대체하는 주인공. 원작과 달리 화성의 부유한 오거스 가문의 장남이었으나 야루오의 아버지가 자신이 기득권층임에도 불구하고 불평등이 당연시되었던 화성의 사회를 바꾸기 위해 일어났다가 가문이 몰락했다.[4] 혼자 남아 슬럼가에서 떠도는 생활을 하던 중 올가 이츠카와 만나게 되고 "세계를 바꾸자"는 꿈을 공유하는 친구가 된다. 이후 아트라의 눈에 띄어서 올가와 함께 CGS에 들어간다. 원작의 미카즈키를 넘어 아뢰야식을 무려 5번이나 수술받는 미친 짓을 저질렀는데 아무것도 없는 자신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적어도 그 정도의 힘이 필요하리라 생각한 것. 다만 계속되는 처절한 전투로 인해 아뢰야식의 부작용이 심각해져서 대기권 돌입 직전부터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의사 샤오무의 말로는 그야말로 죽기 직전이라고 한다.
작중 1:1 최강자. 지구 강하 이전까지 발바토스가 1:1상황에 들어가면 다이스가 전부 크리 내지는 준크리를 띄워 단번에 상대방의 뚝배기를 깨버리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카이로 전투에서 조커 아마카스 마사히코와의 전투에서 사실상 패배를 당하며 1:1 승리 기록이 깨졌다. 이전부터 몸상태가 펌블이 나오는 바람에 발바토스에 계속 타서 야뢰야식을 쓰면 죽는다는 얘기가 샤오무한테서 나오고 있었는데 정말로 카이로 전투 이후 원작 미카즈키 마냥 신체에 마비가 오기 시작, 오른팔을 제대로 못 쓰는 상태가 된다.
아뢰야식의 싱크로율 상승에 의한 영향인지, 이젠 그냥 연결되기만 해도 발바토스랑 대화가 가능해졌다. 다만 작중묘사에 따르면 긍정적인 현상은 아닌 듯하다. 친구들을 잃어가면서도 결국엔 만악의 근원격이었던 이즈나리오를 격파, 올가와 약속했던 바를 이루는 데 성공한다. 전쟁 이후에는 화성에서 재활 중.

다이스를 통해 가끔 의사를 드러내고 있어 등장인물로 추가. 평소에는 조용하나 중요한 싸움에서 크리 내지는 준크리가 뜨면 발바토스가 짧막하게 말한다.[5] 다만 발바토스의 목소리는 아뢰야식으로 연결된 야루오에게만 들리며, 야루오도 처음엔 아뢰야식의 부작용으로 환청이 들리는 거라 생각했다. 이후 지구 강하 작전에서 모드레드와 함께 추락하던 야루오가 아세일럼의 말을 듣고 의지를 불태우자 그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건다. 아마카스 전 이후 상대가 상대였기 때문인지 평소보다 많이 말하며 피폐해진 야루오에게 쉬라며 스스로 움직여서 귀환한다.[6]
마지막 에피소드인 철혈 편의 예고에서는 중파된 모습이 나온다. 최종버전은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버전으로 나올 예정인듯한데 이미 '모두를 지배하는 화성의 왕'을 뜻하는 '루프스 렉스'보다 '모든 이들의 자유를 위한 혁명의 대의'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렉스를 빼고 그냥 '루프스'로 가자는 스레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최종결전에서는 수염 5개 버젼으로 야루오와 일심동체하여 방어선을 돌파, 최종보스격인 그레이즈 코랄과 건담 바알 상대로 고전하나 결국 그레이즈 코랄을 물리친 후 이어 벌어진 건담 바알과의 싸움에서 기체의 90% 이상이 파괴되면서도 필사적인 일격을 날려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엔 사나다에 의해 수리된 후 다시 철화단 기지 내부에 격납된 채 긴 잠에 빠져든다.
작품 외적인 개그장면에서는 로리콘(...) 기질을 드러내지만[7] 어디까지나 이런 모습은 개그컷일 뿐 본편과는 아무 상관없다고 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철화단의 단장.[8] 원작 이상으로 진한 남자의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당당히 히로인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다.[9]
언제나 도박에 실패해서 철화단 맴버들로부터 "넌 도박하지마"라고 질책 받지만 지구 강하 전투에서 파동포 발사라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빛났다. 최후결전에서는 다카르 시내를 날뛰며 민간인과 군인 할 것 없이 닥치는대로 공격하던 그레이즈 츠루미를 상대로 일반 그레이즈를 타고 싸우면서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지키다 전사했다. 이 모습을 보고 전장에 있던 걀랴르호른 병사들의 절반이 대체 우리가 무슨 정의라는 거냐면서 사기가 떨어졌고 결국 그들이 민간인을 지키기 위해 이탈하는 장면은 최종결전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

원작과 달리 화성 군수산업의 40%를 소유한 어머니를 둔 재벌가 영애이자 C.G.S의 스폰서이다. 철화단이 아세일럼 호위 임무를 맡으며 원작처럼 철화단의 취사 담당이 되지만 어디까지나 가짜 신분이며 이때는 '렌'이라는 가명을 사용 중. 취사 담당인 주제에 작중 최악의 요리치라 매끼마다 철화단에게 고통을 선사한다. 정작 본인은 본인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게 더 악질인 점. 당연히 철화단 식구들은 취사 담당이 바뀌길 원하나 아트라가 자신들의 스폰서인 탓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진 못하고 있다. 걀라르호른에 맞서는 철화단도 거스를 수 없는 자본주의의 법칙
작중에서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단순히 주인공에게 반한 소녀에서 그치는 게 아닌, 목표를 위해서라면 주인공을 버리는 선택도 고려하는 냉철한 사업가의 면모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자신의 성향을 자조하면서도 정작 철화단이 걀라르호른과 직접 적대하게 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들어선 이후에도 아직 투자 가치가 있다는 명목으로 철화단을 떠나지 않는다. 철화단의 비밀 스폰서로 암약하며 자신이 모두를 죽음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며 묘하게 자책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사나다가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 이상을 위해 싸우는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을 끝까지 보조하는 거라고 격려해준다.
지구에 도착한 시점에서 어머니에게 화성에 돌아오라는 말을 들은 뒤 고뇌하다 다카르에 도착하기 직전 화성에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이것으로 히로인 레이스에서 완전 탈락. 작중에서 아트라가 헤어지면서 말하는 마지막 대사, 그리고 그런 아트라를 배웅하는 철화단의 모습은 또 하나의 명장면. 이후에는 화성 군수업계를 장악하고 아세일럼의 협력자가 된다.

스레민들이 주로 붙이는 애칭은 '어공주'. 원작의 쿠델리아를 대체한다. 다만 원작의 실패한 정치가였던 유튜브 스타와 달리 정치파트에만 들어가면 귀신같이 다이스로 크리티컬을 터트리며 혁명의 공주로서의 모습을 유감 없이 드러낸다. 그와 반대로 야루오와 개인 커뮤만 되면 저공을 맴도는 다이스의 피해자. 독자들한텐 정치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연애에 있어선 한없이 숙맥인 히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도 대기권 돌입 시점에서 크리가 떠준 덕에 히로인으로서의 입지가 높아졌다.
작중 그녀와 맞먹는 정치가가 이즈나리오와 러스탈 단 둘뿐인 정치의 괴물이자, 자신의 꿈을 위해 타인을 배척하거나 타인을 위해 꿈을 버리는 것을 감히 오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 배포와 자격을 갖춘 인물. 깨끗한 순백임에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드는 것이 아닌, 오히려 주위의 어둠을 환하게 비추며 빛을 발하는 존재이다. 후미탄과 러스탈은 그녀를 보고 자신들이 갈 수 없었던 길을 선택한 인물이라 평가했다. 독자들에게도 능력 면에서든 인성 면에서든 원작 캐릭터를 능가함은 물론 AA의 원주인의 이미지까지 바꿀 정도의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호평받는다. 최종결전 이후엔 독립한 화성의 대표가 된다.

원작과 달리 러스탈이 비밀리에 아세일럼 옆에 붙인 요원. 러스탈과는 사관생 시절부터 알던 사이로 오래 전부터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아세일럼의 정보를 러스탈에게 알려주는 스파이 행동을 하다가 명령에 따라 아세일럼을 죽여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오자 아세일럼과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붙은 정 때문에 심각하게 갈등한다. 다행히 아세일럼의 정치력으로 아세일럼이 러스탈과 진정한 동맹을 맺는 데 성공한 덕에 두 사람 모두에게 충성할 수 있게 되어 나름 해피엔딩을 맞는다.

작중의 개그 담당이자 뛰어난 실력의 파일럿. 현재 건담 마르코시아스의 프레임 일부와 그레이즈를 섞어 만든 그레이즈 改를 '자칭' 건담 메피스토펠레스라고 부른다(...).[10] 나름 필살기라고 만든 기술인 일문자베기로 여러 싸움에서 꽤나 활약을 하면서 서서히 적들에게 건담이라 불리기 시작했고, 최종전에서 건담 바알과 맞서며 그 이즈나리오에게 단순한 모조품이 아닌 73번째 건담이라 인정받을 정도로 분전한다. 그러나 아뢰야식 5개를 전부 작동시켜 진심 모드가 된 건담 바알의 압도적인 강함에 쓰러지며, 마지막으로 날린 일격도 큰 대미지를 못 준 채 사망한다. 그러나 단순히 막힌 줄 알았던 최후의 일격은 사실 바알의 상체 구동 부위에 대미지를 입혀 움직임이 미세하게 어긋나도록 만들었고, 이로 인해 바알의 필살기가 빗나가 겨우겨우 살아난 야루오에게 최후의 기회가 주어져 최종적으로 철화단의 승리에 기여했다.

  • 비스킷 그리폰 - AA: 신죠 나오에[11]
철화단의 2번함인 강습장갑함 펜테실레이아의 함장.[12] 꿈을 꾸는 철화단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 철화단 내에서도 유일하게 부양해야될 가족이 있는만큼 다른 멤버들과 위치가 달라서 언제나 현실을 보아야되기 때문에 많이 고뇌하는 인물이다. 네타요소로는 스레주가 까먹거나, 원작에 중요했던 콜로니편이 스킵이 되는데 이 때 생겨난 비스킵이라는게 개그요소로 스레민들 내에서 사용된다.
고뇌 끝에 철화단에 남고, 지구에도 함께 가기로 하여 아이네이아스에 옮겨 타게 된다. 최종결전에선 원작처럼 아직 동생들인 쿠키와 크래커 학교도 보내지 못했다면서 유언을 남기고 전사.

거의 개변없는 원작 그대로의 캐릭터. 야루오에 이은 철화단의 두 번째 건담, 건담 비네의 첫번째 파일럿. 주로 적을 붙들어 묶는데 활약했다.
테이와즈 편 처음에 단독으로 도주중인 철화단 함대를 강습한 라프터를 붙잡아 철화단에 오게 하게 했으며 전투에서도 다소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나타냈으나, 브루어스 편에서 온갖 사망 플래그를 세우더니만 결국 원작과 정반대로 동생 마사히로와의 싸움에서 전사한다. 사실 마음 먹고 마사히로에게 공격을 가했으면 살 수 있었으나 동생을 공격할 수 없어서 죽음을 택했다. 그가 마지막에 남긴 유언인 "마사히로, 너는 살아라"는 현재 동생 마사히로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아 있다. 전투스타일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악착같이 적에게 달라붙는 스타일인데 운명인지 동생인 마사히로도 같은 스타일의 싸움을 한다.[13]

철화단 1번함, 전함 아이네이아스의 오퍼레이터. 원작 CGS에서 존재하지 않는 홍일점. 원래는 쫓아내야 되지만 고기방패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여 받아줬다고 한다. 이후 유아조의 우두머리 겸 귀중한 오퍼레이터 네임드로 활동 중. 전쟁 이후엔 철화단을 그만두고 연예인으로 데뷔한다.

다른 멤버처럼 모빌슈트에 타길 원했으나 어리다는 이유로 항상 거부당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올가가 전사한 이후 마침내 그레이즈를 타고 츠루미와 대적하는데 마침 도착한 마사히로의 샥스와 라프타의 비네, 유고의 맨 로디와 함께 그레이즈 츠루미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원작과 같이 올가의 의지를 이어받지만 올가 자체의 캐릭터가 바뀌어서 캐릭터 자체도 긍정적으로 엔딩을 맞게 된다.

철화단의 메인 엔지니어로서 이 작품 내에서의 위치는 가히 기계의 신. 그야말로 갓나다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하늘이 내려준 엔지니어. 기체의 개조, 수리, 정비를 믿을 수 없는 속도와 퀄리티로 해치우는 건 예삿일이고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준비했다며 어디선가 야마토까지 가져오는 비범함을 보인다. 심지어 자료가 없다시피 한 야마토의 파동엔진을 수리해서 파동포를 활성화시키는데 성공하고 그 원리와 진실까지 깨달았다. 그야말로 원작보다 더 힘겨운 싸움을 해야됐던 철화단의 구세주. 이 사람의 존재 덕분에 철화단은 수많은 시련을 넘을 수 있었다. 전투에서 야루오가, 정치에서 아세일럼이 활약한다면 기술 파트는 사나다가 해결한다고 보면 될 정도.
과거에는 화성에서 고아로 자라다가 어느 부호에게 그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고 가정까지 꾸렸던 매우 과학에 심취하던 과학자였다고 한다. 허나 실험실패로 아내도 잃고 양팔을 잃어 의수를 사용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때 얻은 깨달음으로 야루오와 올가에게 과학은 유용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며 '기술의 힘에 마음이 먹히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
여담으로 스레 막판까지 다들 거의 눈치 못채던 사실인데 AA가 두 개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캐릭터성 때문인지 이 두 개만 사용해도 스레민들이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적절함을 자랑한다. 보통 AA가 부족하면 다른 캐릭터로 바꾸는 사례도 있는 경우도 있는데 AA가 너무나도 '적절했기' 때문에 이게 위화감 없이 그대로 유지된 특이한 사례. 전쟁 이후에는 아트라에게 스카웃된다.

철화단 휴먼 데브리조 멤버들. 원작의 채드 채던과 단테 모그로를 대체한다. 긴토키가 보케, 이노스케가 츳코미가 되어 개그캐릭터 콤비의 모습을 주로 보이지만 파일럿 적성도 상당히 높게 나와서 철화단의 네임드로 활약한다. 최종결전에서도 참가하여 굉장히 처절하게 싸운다.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철화단 멤버들 중 하나.

AA도 대사도 없는데 오히려 그것이 하나의 개성이자 맥거핀인 캐릭터. 개그 캐릭터로 끝까지 활약할 줄 알았으나 카이로 전투에서 평소 압둘을 좋아하던 터빈즈의 파일럿을 대신해 벡터의 공격을 받고 전사한다.

사실 압둘보다도 등장 횟수가 적고 초기에는 설정도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테이와즈편 때까지는 그냥 이름도 모브이고 긴토키, 이노스케, 압둘과 함께 그레이브즈 탑승자로만 설정되어있다가 브루어스편부터 대사도 나오고 성도 붙었다. 완전 조연이었지만 성까지 존재하는 네임드 캐릭터였으나 월면 콜로니편에서 실험용 그레이즈에게 즉사한다.

펜테실레이아의 요리사. 요리 및 미각치 렌이 아이네이아스의 요리를 담당하는데 진저리난 아이네아이스 승무원들은 소마가 아이네이아스에 올때마다 그를 잡으려고 혈안이다. 결국 지구 강하 작전으로 펜테실레이아와 함께 화성으로 돌아간다. 언급을 보면 렌의 요리실력을 고치려고 했지만 도저히 안돼서 해탈했다는 모양. 전쟁 이후엔 철화단에서 나와 요리사로서 활동한다.


4.2. 걀라르호른[편집]


야루오의 라이벌. 원작의 아인 달튼을 대체한 캐릭터. 원작처럼 야루오와 철화단에 의해 존경하고 사랑하던 상관들을 줄줄히 잃어버린 비극의 캐릭터다. 이 때문에 복수귀가 되어 야루오의 최대 걸림돌이 되었다.
한편 끼펀스 최종보스인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딸과 연관되는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 작중에 야루오와 같은 소년병, 휴먼 데브리와 같은 또 다른 비틀린 세상의 피해자. 야루오도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죽인 사람들이 모드레드에게 하나같이 소중한 사람들이었으며 이 때문에 모드레드는 복수귀로 변모해간다. 비틀린 체제와 세상에서 세상이 변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비극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 강하 작전에서 제레미아가 죽자 이에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야루오와 함께 강하하나 발바토스의 의사를 깨운 야루오에게 구해져 그에 대해 보다 복잡한 마음을 품게 된다. 이후 야루오와 대화로 서로를 어느 정도 알게 되고 원수지만 동시에 은인이 된 야루오에 대한 복수는 포기하기로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즈나리오와 관련된 출생의 비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그가 경애하는 상관인 코랄이 그레이즈 코랄이 될 상황에 처함에 따라 최종 전투에서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는 캐릭터가 되었다.
결국 아마카스로부터 자신의 출생에 대한 모든 진실을 들었으며[14] 실제 아버지나 다름없이 따르던 코랄이 이즈나리오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보고 다른 누구도 아닌 '모드레드 달튼'으로서 '짜증나는 상대'인 생물학적 아버지 이즈나리오와 싸울 것을 다짐, 야루오의 발바토스와 연계하여 이즈나리오와 최후의 결전을 펼쳐 승리한다. 이후에는 새로 독립한 화성의 군인으로 돌아가 야루오와는 순수하게 라이벌로서 남은 듯.

고아였던 모드레드를 돌봐줬던 부모같은 존재이자 상관. 원작과 같은 훌륭한 군인으로 모드레드를 지키기 위해 야루오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모드레드의 복수귀 루트가 된 계기.

원작의 캐릭터와 전혀 다른 소시민 명장 캐릭터. 적당히 뇌물도 받고 적당히 보신하고 부하들을 이끌며 화성을 지배하였다. 크랭크와 친구이며 모드레드가 믿고 따르던 유이무삼한 인물 중 하나였다.
과거에 세븐스타즈에 퇴출되었다가 화성을 맡는 직책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실력과 수완이 뛰어난 인물. 하지만 결국 소시민적인 평범한 인간이었고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야루오에게 패하고 큰 중상을 입는다. 그의 뇌물건을 잡은 맥길리스에 의해 그대로 체포되어 지구로 압송되었으며, 그 뒤로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듯.
이후 철화단이 지구로 강하한 후에 등장하는데 실험용 그레이즈의 실험파일럿으로 참가한다. 탑승하는 이유는 모드레드를 위한 것. 그리고 실험은 성공해 그레이즈 코랄이 되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같은 실험 대상인 츠루미에 비해 다소 이성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실험의 영향으로 인해 과거의 기억들을 잃고 말았다. 지키고 싶었던 부하들도, 모드레드도, 자신에 대해서도. 그래서 현재는 코랄에게 코코노에가 기억을 잃기 전의 지식들을 다시 전해주고 있다. 결국 야루오의 발바토스에 의해 격파되지만 그의 죽음을 통해 모드레드 최후의 각성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캐릭터.

초반에는 원작과 같은 흑막 포스를 풍기며 복수에 미친 모드레드를 포섭하고 친우인 제레미아를 배신할 기회를 노리는 등 이즈나리오, 러스탈에 이은 최종보스 후보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다이스의 안배(...)로 원작과 달리 세상을 뒤엎겠다는 폭력적인 사상마저 없는 그냥 어중간한 야심을 가진 소인배가 되어버린 탓에 이즈나리오, 러스탈, 아세일럼 같은 거물과 비교되며 평가가 나락까지 떨어져버렸다. 게다가 어쭙잖게 가면쓰고 설치다가 아트라에게 정체가 까발려지고 러스탈에게 "자네 맥★길★리★스★지★?"라는 네타 소재가 되어버리고 스레주가 어떻게든 살려보기 위해 3번이나 구명줄을 내려줬지만 그걸 또 귀신같이 피해버려서 그대로 최종화까지 리타이어한 비운의 인물.

  • 이즈나리오 파리드 - AA: 프로토 세이버[15]
원작은 걀라르호른의 부패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자 소아성애자 인간말종 쓰레기였지만 끼펀스에서는 걀라르호른의 정점, 질서의 상징, 걀라르호른의 검이라고 불리며 모든 걀라르호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지구의 질서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다이스가 낙점한 최종보스.
지구의 질서이자 현 체제를 상징하는 인물인 만큼 끼펀스 세계의 비극이 반복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걀라르호른이 이룬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며 양지에선 본인이 직접 통치하는 걀라르호른으로, 음지에선 비밀리에 키운 야쿠자 조직인 테이와즈와 사설무장단체인 브루어스와 같은 우주 해적집단으로 세계 대부분을 지배한다. 또한 부하인 멀린검은 연성 와일드 팽을 시켜 걀라르호른에 반하는 세력들을 강경 진압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특히 멀린은 온갖 더러운 일을 획책하는 구역질 나는 악역이어서 어그로가 한층 증폭된 건 덤.
이런 이즈나리오의 모습에 그가 내심 후계자로 점찍었던 러스탈이 반기를 들고 가장 위협적인 대립자가 된다. 양자이자 후계자인 맥길리스조차 이즈나리오를 싫어하며, 이즈나리오는 맥길리스를 아들로서 사랑하긴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예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자란 장기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러스탈과 아세일럼의 연합으로 행해진 도르트 연설[16]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4대 경제권 중 3곳의 지지를 러스탈에게 빼앗긴다. 이후 코코노에에게 아뢰야식의 이식을 부탁하며 과거의 영광에 탑승하겠단 의사를 드러낸다.
아마카스와의 대면에서는 이즈나리오가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유전자를 베이스로 한 유전자 개조 인간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걀라르호른의 정의를 영원히 수호하기 위해 걀라르호른의 지도자들은 가장 완벽한 통치자를 만들어내려고 했고, 이즈나리오는 그 계획의 유일한 성공작이었던 것. 탄생부터 걀라르호른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태어났기에 이즈나리오는 오직 걀라르호른의 오래된 가치관을 수호하려는 목적으로만 움직이며, 유일하게 사랑했던 존재는 누이밖에 없었으나 그마저 자신의 가치관을 흔들리게 한다는 이유로 화성에 버렸다. 즉, 정의나 질서를 운운하지만 실은 과거에 묻어버린 행동은 물론 그 자신의 태생조차도 모순으로 가득찬 인물이 바로 이즈나리오였던 것이다.
최종전에서 마지막까지 철화단 인원들을 몰살시키면서 최종보스로서의 강력함과 공포스러운 위엄을 과시한다. 최후의 결전에선 모드레드의 키마리스 트루퍼와 야루오의 발바토스를 2:1로 상대하면서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앞서 유진의 메피스토펠레스가 건담 바알에 입힌 손상을 눈치채지 못해 야루오의 발바토스를 완전히 격파하는데 실패하고 그 틈을 노린 야루오 최후의 일격으로 쓰러진다. 마지막에야 과거 이상을 위해 자신의 누이를 버렸던 것을 후회하며 눈을 감는다.

원작의 가엘리오 보드윈을 대체한다. 원작에서도 개념이 제대로 박힌 가엘리오 보드윈이었지만 1기 시점에선 도련님다운 티를 벗지 못했는데, 끼펀스의 제레미아는 처음부터 개념 있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참 군인이다. 모빌슈트 조종 실력도 우수하고 부하들을 매우 아끼며 부하들에게 사랑받는 모범적인 상사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사람. 하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여러 모습과 내적 판단등을 보면 선량하다 한들 걀라르호른 상류층의 한계점을 시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19화에서 철화단의 지구 강하를 저지하던 중 모드레드를 지키기 위해 야루오의 공격을 대신 받고 전사했다. 죽는 순간까지 모드레드를 걱정했기에 철화단 추격부대와 함께하며 겨우 회복돼가던 모드레드의 멘탈은 다시 한 번 바사삭 부서졌다. 덕분에 모드레드는 원작의 아인 달튼 이상으로 상사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역신(...)이란 이미지가 확고해지고 말았다.

원작보다 빨리 아세일럼의 스폰서로서 언급된다. 현 걀라르호른, 그리고 4대 경제권의 부패와 모순을 척결하기 위해 이들을 해체하고 지구의 세력권을 통합한 지구 연방을 만드려 하는 개혁가. 다만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기에 아세일럼을 도르트로 유도해 걀라르호른의 콜로니 진압군이 이를 살해하도록 하여 전 우주적인 걀라르호른 대항 의지를 일으킬 계획을 짜고 있었다. 사실상 월면편의 최종보스. 그러나 후미탄의 변심과 아세일럼의 작전으로 계획이 무산되고 아세일럼과 직접 대면하게 된다.
아세일럼과의 대화에서 본인의 이상을 설명하며 그녀를 압박하나 그녀가 화성 독립을 위해 해온 준비를 설명하고 이즈나리오가 테이와즈의 스폰서임을 증명하는 자료까지 제시하자 그녀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된다. 결국 아세일럼을 인정하게 된 러스탈은 그녀와 손잡기로 하고 이즈나리오에게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게 된다. 다만 군사적인 지원을 해주지는 못하는데 이는 자신이 나섰다간 걀라르호른의 내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덧붙여 노블리스 고든이 아세일럼을 팔아먹으려 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깔끔하게 암살하고 그 재산을 반 걀라르호른 방송사에 기부했다.
전쟁 이후엔 이즈나리오파를 완전히 격파, 지구권의 주도권을 잡으며 이즈나리오 잔당과 싸워나가면서 본인이 원하던 지구연방의 설립에 힘을 기울인다.

원작처럼 어릴 때 러스탈에게 거두어진 후 지금까지 가장 충실한 심복으로 일하고 있다. 작가가 1기 내 완결을 목표하고 있는지라 비중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에 쿠달 린을 기리는 모습이 나온다.

원작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무능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상관의 전형적인 예시. 다만 다이스 값에 의해 콜라과라고 나와서 원작보단 다소 나은 인물이 될…듯하다. 통제국장인 파르크가의 가주 에스데스와 연애 중. 덕분에 이즈나리오 세력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였던 에스데스를 러스탈 측이 아군으로 삼을 수 있었다. 작중 20번의 전투가 아리안로드와 이즈나리오 군대 사이에 벌어져 거의 준 내전 상태에 돌입했는데 그 중 11번을 이 인간이 개입해서 말아먹고 지휘관이 에스데스로 교체되니까 연전연승을 거두었다(...) 개그 캐릭터로서의 네타 때문인지 본편 종료 이후 그의 기체가 엄청나게 잘 팔렸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맥길리스의 부관이다. 작중에서 존재감은 0이었으나 맥길리스의 퇴장과 함께 이스루기의 이후를 다이스로 굴린 결과…
가웨인의 모습은 변장. 실제 모습은 아마카스 마사히코로 액제전 당시부터 살아온 인간이었던데다가 당시 건담 발바토스의 파일럿이었다고. 작가 공인 조커로서 뒤에서 여러가지 일을 획책하여, 마지막까지 자신을 흥분하게 하는 상대인 모드레드와 야루오의 싸움을 즐긴 희대의 싸이코이다. 앞으로 무슨 일을 벌여도 이상하지 않으나 본편에서 이후 그의 행방은 언급되지 않는다.

파르크가의 당주이자 이즈나리오 휘하 통제국의 국장. 이오쿠의 대시를 받고 연애를 하게 되면서 점차 러스탈 지지로 돌아섰으나, 이를 눈치챈 이즈나리오에 의해 월면 콜로니편 당시 당주자리를 노린 파르크가의 인물에게 감금되었고 러스탈의 의뢰를 받은 철화단에게 구출된다.

바그라잔가의 당주이자 기술국 국장. 걀라르호른에서 비밀리에 연구중인 아뢰야식 시스템 연구부의 책임자. 다만 그런 위험하고 비밀스런 연구의 책임자인 것과 별개로 테스트 파일럿의 유언을 제대로 들어주고 사람의 목숨을 중시하는 과학자로서, 인간으로서의 양심 자체는 제대로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즈나리오에게 아뢰야식 연구를 중지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이즈나리오에게 거부당한다. 권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비인도적인 실험을 계속하게 된 그녀는 악마를 만들어내는 자신은 악마보다 더한 존재라며 자조한다. 마지막에는 행방불명 처리되며 실종되는데 살아남은 이즈나리오 파 잔당에 합류, 또는 강제로 끌려갔다는 암시가 있다.

제레미아, 맥길리스와 동기. 원작과 마찬가지로 지구 외연궤도 함대의 사령관이자 세븐스타즈 가문 중 하나인 이슈 가문의 가주. 평상 시에는 대책 없이 유쾌하고 상관으로서의 위엄이 없어 부관을 비롯한 함대의 사람들이 한숨을 쉴 정도로 가벼운 성격이나 스위치가 들어가면 사람이 순식간에 기합이 제대로 들어간, 엄격하고 무시무시한 군인의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성격이나 사고방식 역시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전형적이고 모범적인 군인의 모습이다. 전투 스타일은 AA를 그대로 따라가 강력한 포격형 기체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슈 가문에 내려져오는 건담인 건담 베파르의 파일럿이며 16세부터 전장에서 활약하며 그 이름을 떨친 에이스 파일럿. 지구 강하 전투에서 그 강함을 똑똑히 과시하였다. 최종결전에서도 압도으로 철화단 일행을 밀어붙였으나 치명상을 입은 쿠달 린에게 최후의 일격을 당해 건담 베파르가 99% 타격으로 완전 완파되어 리타이어. 그럼에도 본인 자체는 경상만 입고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보인다. 이즈나리오와 멀린이 죽고 걀라르호른이 패한 이후엔 살아남은 최고위 지휘관으로서 전후 처리를 맡았으며 이후엔 구 걀라르호른에 협력한 죄과를 물어 5계급 강등당한 후 지구의 각종 문제를 처리하는 실전 지휘관으로 남게 된다.

지구 외연 함대의 에이스 파일럿. 제레미아를 이성으로써 좋아하며 그 탓에 제레미아와 모드레드의 관계를 착각하기도 했다. 작중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스피드 타입 파일럿이며, 마찬가지로 스피드 타입 파일럿인 라프터와 라이벌 플래그가 선다. 사모하던 제레미아를 철화단에게 잃은 후 또 하나의 복수귀가 탄생할 줄 알았으나 되려 그 죽음으로 각성, 제레미아는 자신이 복수에 미쳐버리는 걸 원하지 않으리란 이유로 슬픔을 가슴에 담아두고 철화단에 대해선 그저 자신과 바라보는 세계가 달랐다고 결론 지으며 정신적 성장을 이룬다. 성장한 뒤바리는 일명 각성 뒤바리라 불리며 파일럿으로서의 실력도 일취월장하게 된다. 최후에는 라프타와 마크로스를 연상케하는 격렬한 스피드전을 펼치나 각성한 라프터의 라프터 스페셜에 의해 전사한다.

  • 와일드 팽
아즈나리오 파리드의 직속부하로서 칸 유, 벡터, 츠루미의 세 사람으로 구성된 삼인조 팀이다. 처음에 다이스를 굴릴 때는 벡터 이외에 다른 사람이었지만 작가가 답이 안나온다면서 현재의 멤버로 재굴림했다. 멤버들의 압도적인 비주얼 덕분에 스레에서 근본없는 삼연성이라고 불리고 있다(...). 월면편에서부터 계속 철화단과 싸우는데, 그들과의 첫 전투는 건담 메피스토펠레스라고 쓰고 건담의 탈을 쓴 그레이즈의 첫 출진이었고, 어째선지 계속 메피스토펠레스와 유진과 엮이고 있다. 철화단과 3번이나 전투를 벌였고 상당히 우수한 녀석들이나[17] 카이로 전에서 대장인 칸 유는 마사히로와 쿠달에게 끈질기게 추격당한 끝에 불후의 네타, "와일드 스트림 어택만 할 수 있었어도!"를 유언으로 남기며 전사[18], 벡터는 터빈즈 소속의 모브코를 공격하다 원호방어로 대신 공격받은 압둘을 살해했지만, 이에 분기 탱천한 유진의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일도양단, "캬하하하!! 인정해주마! 네놈이! 최강의 건담이다아아아아아!!!"를 외치며 전사한다.[19] 남은 것은 츠루미 한 명 뿐. 그들의 필살기인 와일드 스트림 어택은 다이스가 단 한 번도 선택하지 않아 스레의 네타거리가 되고 있는데, 결국 칸 유와 벡터가 전사한 것으로 인해 이 기술은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20]...나 싶었는데 츠루미가 그레이즈 츠루미가 되면서 와일드 스트림 어택을 외치며 학살극을 벌이자 네타거리가 순식간에 스레민들을 공포로 떨게 만드는 기술로 변해버렸다. 결국 츠루미 역시 철화단 일행에게 격파되면서 전원 전사.

후미탄이나 쿠달과도 알고 지내는 사이로 러스탈의 심복 중 하나,현재는 운송업자로 일하는 중. 이름은 매번 달라지는 듯 한데 현재 쓰는 이름은 원작과 같이 가란 모사. 카이로부터 철로를 이용해서 다카르로의 최후의 여정에 철화단과 어세일럼을 운송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지막에는 이니셜 D를 연상케하는 현란한 드라이브로 회의장에 아세일럼을 도착하게 하는데 성공한다.


4.3. 테이와즈[편집]


밑바닥에서 여성의 몸으로 목성 경제권 톱에 올라 테이와즈를 세운 거물. 스페이스 마피아 집단의 수장답게 유능하면서도 자신의 적들에겐 매우 잔혹하고 손속에 자비가 없는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부하 지젤 쥬엘을 시켜 철화단을 공격, 철화단을 패배시키고 아세일럼을 초대하여 이어진 아세일럼과의 대화에서 초중반까지 계속 자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나가는 유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유카리의 이상한 점을 눈치채 진실에 도달한 아세일럼에게 역공을 당했다.
아세일럼이 눈치챈 진실이란, 유카리는 대외적으론 밑바닥에서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출세했다고 평가받지만 실제로는 뒤에 이즈나리오 파리드가 스폰서로 붙어있었기에 목성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 아세일럼을 반강제로 자신에게 찾아오도록 상황을 조성한 것도 겉으론 테이와즈의 이익을 위해 레어메탈 채굴권을 얻기 위해서란 목적이었지만, 실제로는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적인 자금원을 얻으려는 시도의 일환이었다. 한마디로 목성의 지배자 스페이스 마피아 테이와즈는 결국 지구의 지배자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장난감에 불과했다는 것.
이후 이어진 아세일럼의 추가타가 유카리의 트라우마를 자극,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며 멘탈붕괴해버리고 충동적으로 아세일럼에게 총격을 가한 뒤 완전히 정신이 무너져 어린 시절로 정신이 유아퇴행하는 결말을 맞고 말았다. 자업자득, 인과응보라고 할 수 있겠다.
끼토가 만든, 테이와즈의 시작을 다룬 OVA 뻥광고에서는 나름 이상을 갖고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온 재녀였지만 연인 유리 로웰을 이즈나리오에게 잃고 지금의 모습으로 타락한 것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찬찬히 스토리를 뜯어보면 어세일럼에게 멘탈붕괴 당할 때 공격받았던 부분들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때의 AA는 유즈키 유카리.
독자들의 평은 철화단의 또 다른 미래, 그리고 원작의 철화단이 승리하고 화성의 왕이 된 결말.

나제와 함께 유카리의 왼팔인 테이와즈의 간부.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스트이며 나제를 아름다움의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테이와즈의 창설멤버 중 하나 임이 밝혀졌으며 OVA 뻥광고에도 등장하는데 유카리, 나제와 달리 지금과 모습이 차이가 없다.

테이와즈 편의 최종보스. 처음으로 적 측 건담인 건담 마르코시아스를 타고 나타났으며 달링이라고 부르는 자신을 대신해서 아뢰야식을 이식한 반송장 인간을 건담에 부착시켜 이용해 아뢰야식의 힘을 이끌어내는 식으로 싸웠다.[21]
적측의 인물들도 사람 자체는 괜찮은 인물들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은 끼펀스에선 보기 드문 진짜배기 순수 악역. 겉보기에는 아리따워보이나 성격 자체는 매우 난폭하고 잔인하며 도덕심도 전혀 없다.[22] 유카리 역시 이런 지젤의 흉폭함을 알기에 이번 일을 끝으로 처분할 생각.
자신의 건담으로 철화단을 밀어붙여 패배시키고 아세일럼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세일럼을 되찾기 위해 테이와즈에 돌격한 철화단을 상대로 재전투, 이번에도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철화단을 몰아붙였으나, 아세일럼을 구출한 야루오와 발바토스와 조우, 작중 1:1 최강자 야루오에게 일격으로 마르코시아스가 파괴되면서 사망하였다.
파괴된 건담 마르코시아스의 프레임 일부는 사나다에 의해 회수되어 유진의 그레이즈에 사용되어 건담 메피스토펠레스[23]가 된다.


4.3.1. 터빈즈[편집]


이 사람의 등장을 기점으로 원작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기 시작했다. 철화단의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들을 엿보고 그들을 부러워하며 또한 유카리의 잔인함에 충격을 받아 라프터가 철화단을 지원하는 행동을 용인했다. 이후 철화단과 아세일럼을 지지할 의사를 보이지만 테이와즈의 내부 분열에 따른 항쟁으로 정신이 없어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테이와즈 창설맴버 중 하나로서 OVA 뻥광고에서 나온 바로는 테이와즈 설립 전부터 유카리와 친밀했던 사이로 나온다. 충격적이게도 과거에는 초카와이한 소녀언이었으며 이 사실을 안 스레민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덧붙여 테이와즈 설립 전의 유카리는 운송업을 하고 있는데, 나제의 터빈즈도 운송업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유대가 매우 끈끈하다. 어쩌면 나제는 유카리조차 잃어버린 테이와즈의 초심을 지키고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

원작처럼 터빈즈에서 나제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 나제의 AA가 AA인 만큼 연인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 OVA 뻥광고에서 나제에게 구해지는 소녀가 나오는데 정황상 이분으로 보이며 만약 맞다면 나제와의 관계는 진짜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모빌슈트 조종 실력으로 철화단 맴버들의 모의전에 자주 어울려준다. 가족을 아끼는 성격. 철화단에 합류한 터빈즈 멤버의 큰 언니 역할을 하며 여러 집단이 섞인 철화단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전에선 이즈나리오를 보고 공포에 전율한 철화단을 일깨우는 활약을 한다. 다만 이 때문에 이즈나리오의 타깃이 되어버리고 다이스의 불운까지 겹치면서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즉사하여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 라프터 프랭크랜드 - AA: 잔 다르크 얼터[24]
아키히로와 순조롭게 썸을 타던 중 브루어스 편에서 아키히로가 사망하고 말았다. 아키히로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마사히로의 삶을 포기하려는 태도에 아키히로의 유언을 들려주며 살라고 절규한다. 이후 아키히로의 뒤를 이어 건담 비네의 두 번째 파일럿이 된다. 라프터가 비네의 파일럿이 되며 비네 역시 고속기동형으로 개조된다.[25] 이후 철화단의 든든한 파일럿으로 활약 중.
대기권 돌입 전투에서 걀라르호른의 에이스 파일럿, 신속의 뒤바리와 라이벌 플래그가 선다. 다카르에서 벌어진 최종전에서 뒤바리와 일전을 벌이는데, 다른 철화단 멤버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는 우울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MA 상태로 고속기동 중 모빌슈트 형태로 변형하는 기술인 '라프타 스페셜'을 선보이며 뒤바리를 격추, 곧바로 그레이즈 츠루미와의 싸움에서도 활약하고 최후까지 생존한다. 이후 이즈나리오와 테이와즈의 비밀스런 협력관계가 폭로되며 혼란에 빠진 목성을 안정시키기 위해 싸우는 터빈즈를 돕기 위해 목성으로 돌아간다.
다이스로 정해진 바로는 현재 철화단 요리 실력의 정점. 다만 요리대회 당시 다른 일이 있어 참가 안했고 그 일이 없었어도 식모가 되기 싫어서 안 만들 거라고 한다.

  • 릿카
테이와즈에서 온 메카닉. 사나다와 함께 철화단을 보조하고 있다.


4.4. 브루어스[편집]


브루어스의 두령. 원작의 쿠달 카델의 캐릭터가 변경되었기에 그가 하던 만행은 이 캐릭터가 이어받게 됐다. 휴먼 데브리들을 멸시하고 학대하다가 쿠달이 이탈한 틈을 노린 마사히로와 휴먼 데브리의 반란에 살해당했다. 샤오무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쟈기 역시 본인이 그토록 학대하고 무시했던 휴먼 데브리 출신이었다고 한다. 비극은 연쇄된다는 것을 상징하는 인물. 흉악한 얼굴이랑 안 어울리게 쿠달한테 쩔쩔 매고 쿠달이 포로로 잡히자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려는 순정적인 면도 갖고 있다.

브루어스에서 가장 뛰어난 에이스 파일럿. 브루어스에서 반란을 일으킨 휴먼 데브리들이 쿠달이 행방불명이 되기 전까진 숨을 죽이고 있었을 정도로 조직 내에서 위상이 대단했다. 사실상 브루어스를 지금 수준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자 실질적인 브루어스의 1인자.
사실 이즈나리오의 사설조직인 브루어스에 잡임한 러스탈의 비밀요원이다. 철화단과 브루어스의 1차전 당시 사고를 가장해서 철화단에 합류한다. 줄리에타에 죽고 못 사는 진성 레즈비언. 본명은 린 쥬리스로, 줄리에타와 성이 같은데 어째서 같은 성씨를 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원작의 줄리에타가 걀라르호른에 들어왔던 계기를 생각하면 그녀 역시 비슷한 케이스일지도.
유능한 파일럿이면서 공사를 냉정하게 구분하지만, 사람을 죽이고 약탈하던 쓰레기같은 쟈기가 마사히로의 반란으로 살해된 것을 알자 그래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어야되지 않겠냐며 그들을 애도하고, 자신의 입장 때문에 비록 철화단을 한 번 배신하긴 했지만 그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함께 지구강하에 참여할 정도로 정이 깊은 인물. 원작과 비교해서 이렇게 변화게 될 줄 몰랐던 캐릭터로 자주 손꼽힌다. 지구 강하 후에 밝혀진 사실로 나노하도 기억할 정도로 우수한 걀라르호른의 에이스 파일럿이었다. 하지만 러스탈의 명령에 따라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고 모든 경력이 말소된 채 브루어스에 침투한 걸 보면 보기보다 충성심이 투철한 인물.
최종전에서 시작부터 다수의 적기를 포격으로 섬멸하여 철화단의 다카르 진입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이후 나노하와 전투를 벌이는데 나노하가 워낙 강력한 탓에 사망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최후에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며 필사적인 일격으로 나노하의 기체를 90% 이상 파손시켜 완파하는 준 동귀어진으로 철화단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였던 나노하를 전장에서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하늘을 바라보며 이전에 마사히로가 언급했던 짝사랑에 대해 생각하며 그 짝사랑한테 고백은 했으려나 생각하며 전사. 실은 마사히로가 짝사랑한 대상은 쿠달이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마사히로는 마음을 전하지 못했고 쿠달도 마사히로를 동생처럼 보기만 해서 이를 마지막까지 눈치채지 못한 채로 전사했기에 많은 스레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쿠달 린이 이탈한 것을 노려 쿠데타를 일으켜 두령인 쟈기를 죽이고 브루어스를 장악한다. 이후 걀라르호른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쟈기의 전용기인 건담 샥스를 타고 동료들을 이끌고 철화단을 공격해온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형인 아키히로와 혈전을 벌이게 되고, 아키히로가 전력으로 호소해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공격하다 끝내 자신의 형을 죽이고 만다. 차마 동생을 죽일 수 없던 아키히로의 살아남으란 유언을 들은 마사히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죄책감에 잠겨 철화단에 항복한다. 그 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죽으려 하나 건담 비네에 남은 아키히로의 유언을 들은 라프터의 분노 어린 설득에 살아서 속죄할 것을 결의하며 철화단에 합류한다.
독자들의 평은 또다른 철화단이자 원작의 철화단. 이끌어줄 올바른 어른이 없었고, 타인과의 소통을 거부하며 힘만을 추구하며 폭주한 끝에 파멸해가는 모습이 원작의 철화단의 모습을 상기시킨다.
철화단 합류 이후 잠들 때마다 형이 자신의 손에 죽어가며 저주를 내뱉는 악몽을 꾸지만, 실제로 형은 자신을 원망하지 않은 채 죽었고 꿈에서 본 형은 자신의 죄책감이 만든 환상임을 받아들이며 업보를 짊어지기로 한다. 건담 샥스는 샥스 풀 클로스로 개조되었는데, 월면편(콜로니편)에서는 개조가 끝나지않아 출격하지 못한다. 대신 강하작전에서 나노하의 의표를 제대로 찔러 지구로 강하할 틈새를 만든다. 우주해적답게 강습전이 특기로 강하작전 당히 브루어스 출신으로 구성된 강습조를 이끌고 순식간에 갈라르호른의 전함들을 박살냈다. 다만 나노하에게 우주해적이라 장기전엔 약하단 평가를 받으며 죽을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동료 몇 명이 그를 살리고 대신 죽자 분기탱천, 뒤이어진 레일건을 샥스 풀 클로스의 장비를 퍼지해 막아내고 나노하를 일시적으로 리타이어시키는 전과를 세운다.
같은 화성 고아 출신임에도 대립하는 야루오와 모드레드, 스피드가 특기인 라프터와 뒤바리가 라이벌인 것처럼 마사히로는 나노하와 라이벌 플래그가 생겼는데 한쪽은 우주에서 버려지는 정말 밑바닥의 소년이고 다른 한쪽은 세븐즈 스타에 속하는 저 높은 곳에 위치한 여성이라는 마치 짜놓은 듯한 대칭적 존재라는 것이 아이러니.
첫 사랑이 사실은 쿠달이었고 쿠달에게 다카르전이 벌어지기 전에 사망플래그를 세운다. 그런데 정작 라이벌이었던 나노하가 쿠달과 싸우게 되었고 쿠달이 플래그를 회수해버리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필사적인 싸움 끝에 그레이즈 츠루미에게 당해서 건담 샥스가 대파되었지만 지원사격으로 그레이즈 츠루미를 격파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생존. 에필로그에선 라프터를 따라 터빈즈에 합류하여 목성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마사히로의 동료 중 하나로서 브루어스들 중에서는 상식인. 철화단, 걀라르호른과의 난전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아군의 피해가 극심하자 이를 보고 결국 동료 일부를 데리고 항복한다. 비중있는 캐릭터지만 자코라서 맨 로디에 타고 있다. 에필로그에선 마사히로와 함께 목성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브루어스의 의사. 브루어스 시절부터 쿠달을 빼면 휴먼데브리들을 인간답게 대해준 유일한 인물이었으며, 그들에 대한 빚으로 브루어스 해체 후 철화단에 합류한다. 원래 지구권의 뒷세계에선 알아주는 의사였다고 한다. 에필로그 이후에도 화성의 군의관으로 남아 야루오의 몸을 치료해주고 있는 모양.


4.5. 기타 인물[편집]


본디 반 걀라르호른 언론의 기자로서 중간중간 나와서 철화단에 관련된 사건들을 중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지막 결전 이후에는 중상을 입은 야루오와 그를 만난 아세일럼의 사진을 찍고 이를 '철혈의 고아들'이라고 이름 붙여 공개하며 풀리'터' 상을 받는다. 이후 11년 간 이 싸움에 참여한 철화단 인원들의 신상과 행적을 조사하여 그것을 기록으로 남겼고, 철화단은 테러리스트가 아닌 압제에 맞써 싸운 소년 영웅들로 후세에 기억된다.


5.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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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희생을 딛고 철화단은 그들이 바라던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하는 최종 결전은 이 스레의 클라이맥스. 스토리의 조커이자 진 최종보스로까지 거론됐던 아마카스 떡밥이나 기타 후속작 떡밥도 많으나 거기 관해선 완전히 결론 짓지 않았기에, 이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등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야루오와 히로인 아세일럼의 얘기는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작품 자체로선 완전한 결말을 맺는 데 성공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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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자면 1000 관련 문제가 있다. 1000 관련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스레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끼펀스 또한 무분별하고 눈치 없는 1000에 의해 논란이 발생했다. 1000은 어디까지나 스레주가 스레민들에게 보너스 차원 정도로 들어주는 거고 원래 1000을 들어주는 문화 자체가 새로운 스레가 개설되는 것을 모두가 축하하기 위해 생겨난 문화인데 어느 순간부터 축하는 커녕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나 하고 마치 1000은 들어주는 게 당연하다는 권리인 것마냥 행동하는 스레민이 많은데, 제발 그러지 좀 말자. 더더욱 충격과 공포인 것은 사실 끼펀스에서 발생한 1000 논란은 다른 스레들에서 발생하는 1000 논란에 비해서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는 것(...). 솔직히 스레주 정서 안정을 위해서는 1000이 없는 게 차라리 낫다[2] 다만 1000 관련 문제는 시발점 정도였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가 된 것은 한 스레민이 전개 속도가 느리다고 불평을 한 것. 불평의 내용 자체도 문제지만 말투까지 별로 안 좋아서 끼토가 폭발했다. 말투가 안 좋았던 것에 대해서는 해당 스레민은 비아냥 목적이 아니라 장난스러운 말투가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애초에 장난으로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었던지라... 원래 이런 말을 들으면 그 어느 누구라도 폭발하는 게 정상이다. 심지어 이 작품의 스레주인 끼토는 연중을 선언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연재 성실도 그 자체는 오히려 상당한 수준의 성실성을 자랑하는 스레주다. 거기다가 전개가 좀 느려보인다는 것도 끼펀스와 같이 시리어스한 내용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딱히 느린 것도 아니며 그 엄청난 필력을 생각하면 오히려 빠른 편이다. 전개 속도가 느리다니 연재 속도가 느리다니 하는 말을 들을 스레주가 애초에 아닌 것. 아니, 설사 정말 전개 속도나 연재 속도가 느린 스레주라고 해도 이런 말은 굉장히 무례한 말이다. 폭발하는 게 당연한 것.[3] 다만 수준급의 필력과는 별개로 약간 미스가 많아 레스가 다시 올라오거나 다이스를 다시 굴리는 경우가 꽤 잦다는 게 아쉬운 점.[4] 이후 나오는 야루오의 아버지 AA가 체 게바라.[5] 대표적으로 테이와즈 전에서 최종보스와의 싸움 중 처음으로 "꺼져라"라고 말하며 적을 격파한다.[6] 아뢰야식으로 연결된 상태라 가능하다고 한다.[7] 한편 바알은 그런 발바토스를 까면서 유부녀야말로 진리(...)라고 주장해서 스레민들이 유부녀 건담이라 부른다.[8] 실제로는 아트라가 철화단의 스폰서인 자신이 단장이라고 하나 모두 아 그렇습니까(...)라고 반쯤 무시하면서 올가를 단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9] 심지어 히로인 삼인방 중 가장 요리를 잘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0] 그래도 작중의 언급을 보면 후세에는 건담으로 인정받은듯.[11]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의 그림작가가 철혈의 오펀스의 캐릭터 디자이너다. 재밌는 우연.[12] 원작의 이사리비. 1번함 아이네이아스는 사나다가 주워온 야마토.[13] 다만 마사히로와는 아키히로와 달리 단기결전에 특화된 강습형이다.[14] 이건 본편에는 나오지 않지만 후기에서 끼토가 언급한 사실.[15] 여담이지만 이후 SD건담 월드 히어로즈에서 역으로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성우가 프로토 세이버와 동일하게 아서 왕이 모티브인 아서 건담 Mk-III를 맡으면서 본의 아니게 미래를 예측한 AA 선정이 되어 버렸다.[16] 목성 이외의 모든 세력권에 큰 영향과 지지를 받았다. 덧붙여 이 연설을 보던 이즈나리오 본인은 구역질난다면서 질투를 드러냈다.[17] 첫 전투에서는 코코노에와의 연계로 도르트에서 철화단을 몰아넣어 거의 잡을 뻔 했고, 궤도 전투에서도 파동포에 전력을 상실했어도 본인들은 무사하고 철화단과 전투를 치뤄냈으며, 지구 강하 이후 단시간에 철화단의 위치를 파악한 점이나 숨어있는 철화단이 할럼가에 숨어있을 것을 읽어내고 이들을 끌어내기 위한 작전도 확실했다.[18] 세 명 중 조종실력은 가장 낮았지만 대신 지휘관으로서는 가장 우수했으며 그가 전사하자 특무부대는 혼란에 빠져버렸다.[19] 벡터의 최후를 보고 유언들은 걀라르호른의 병사들은 메피스토펠레스를 최강의 건담라며 두려워하고 유진은 원수를 갚았다고 분위기를 내는데, 이와중에 메피스토펠레스는 건담 아니잖아라고 까며 분위기를 깨는 이노와 냅둬 원수도 갚았고 라고 말하는 긴상이 백미.[20] 이들의 명성을 익히듣고 있고 그 실력도 인정하던 쿠달은 칸 유 사망 직후 겨우 연계기에 촌쓰런 이름을 붙이냐며 와일드 스트림 어택을 깠다. 그걸 옆에서 듣고 이름이 멋지다고 생각하던 마사히로는 흠칫했다.[21] 달링은 실제로 지젤의 애인으로 추측된다. 즉, 지젤은 정말로 자기 애인을 아뢰야식을 사용하기 위해서 건담에 박아놓았다는 것. 그리고 지젤은 그런 자신의 애인을 아뢰야식 용으로 박아놓은 건담 마르코시아스를 자신의 애인과 동일시한다.[22]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은 부하를 말 그대로 다진 고기로 만들어 버렸다.[23] 어쨌든 외형이 건담이고 건담의 신체가 일부 사용되었으니 이것도 건담이라고 유진이 박박 우긴 결과 건담 메피스토펠레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만 철화단의 공식 모빌슈트 이름 목록엔 그냥 그레이즈 커스텀으로 되어있다(...). 그래도 탄생은 개그이나 후세에는 존재할리 없는 73번째 환상의 건담 프레임으로서 인정받는다.[24] 본래 라프터의 AA를 그대로 썼으나 AA 수가 워낙 모자란 관계로 초반부에 AA를 교체했다.[25] AA상으로는 더블 제타 건담에서 제타 건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