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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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사적 의미의 기마전
2. 학교행사의 기마전



1. 군사적 의미의 기마전[편집]


기마(騎馬) 즉, 말을 타고 전투를 한다는 뜻이다. 기원전부터 기마전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기마전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대규모의 기병대를 운용한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이며, 현재는 군사기술이 발달함에 따라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 학교행사의 기마전[편집]


파일:external/www.tym.ed.jp/35.jpg

  • 한자: 騎馬戰
  • 한자(일본식): 騎馬戦
  • 영어: Chicken fight

학교 운동회나 체육대회의 종목 가운데 하나이며 종목중에서도 특히나 팀웍과 개인의 역량 모두가 중요시되는 종목이다.

구조는 4인 1조이며 기수, 좌익, 우익, 받침 이렇게 구성된다. 기수의 경우는 키는 크고 몸무게는 적게 나가며 싸움실력이 좋은 사람 위주로 선발된다.

한국의 운동회에서는 이런걸 할때 올라타는 기수는 주로 반내 학생중에서도 힘이 제일 세거나 터프한 학생들이면서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학생이 주로 맡으며 받쳐드는 역할을 하는 학생의 경우도 덩치가 크고 힘이 센 학생이 맡는다 그리고 가장 힘이 떨어지는 학생이 맨 뒤에 받치는 역할[1]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학생이 맨 뒤에 받치는 역할을 한다. 힘이 약한 학생들을 주로 좌익이나 우익을 한다. 일본의 중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이나 남녀 공학의 경우 올라타는 기수만 여자학생이 하는 경우도 있고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한국의 중 고등학교에서도 2000년 초반까지는 위 사진과 같이 머리띠 뺏는 방식이 많았으나 거칠게 하다 보니 부상이나 사고가 빈발해서 기마전을 없애거나 모자를 벗기는 방식이나 안전한 방식으로 바꾼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머리띠 뺏으려고 과열된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머리가 찢어지거나 해서 학교 체육복 하복상의가 피로 물든 케이스도 많았고 떨어져서 다치는 경우도 빈번했다.[2] 그러나 일본의 중 고등학교에서는 이 기마전이 워낙 전통이다 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하는 종목이다. 그리고 남자 기마전은 상의탈의를 요구하는 학교가 많다. 일본의 경우 위 사진처럼 여전히 머리띠 뺏는 방식으로 한다.

일부러 잔인한 방식의 기마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마전과 권투를 조합해서 기수끼리 권투로 승부를 보는 위험한 기마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만화 스쿨럼블에서 가장 내용이 길게 이어진 에피소드가 바로 이 기마전이다. 물론 실제에서 머리띠를 그렇게 쉽게 풀러제끼기는 힘든데 쉽게 뺏기지 않으려면 머리띠를 단단히 조여매야 할 필요가 있다. 여타 믹스! 나 마왕인 그 아이와 마을사람 A등등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는 자주 나온다.

유우키 린의 라이트노벨로, 제목부터 다이렉트한 '기마전'이 있다. 내용은 남녀 주인공이 기마전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이야기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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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게 하면 기마 무너진다.[2] 일본의 중고등학교야 원래 전통이고 하니 말할것도 없고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1980년대 ~ 1990년대의 방학중학교가 기마전을 살벌하게 하는걸로 유명했다. 교장과 교사들부터 학생들한테 목숨걸로 하라고 닥달했다고 하며 덕분에 이 당시 이 학교 학생들 상당수의 학교 체육복 하복 상의가 핏자국으로 범벅이었다는 도시전설과 증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