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영화)/수상/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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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각주]

1. 개요
2. 경과
2.1. 2019년
2.2. 2020년
3.1. 기록
3.2. 수상 요인 분석
3.3. 반응
3.3.1. 대한민국 정치권
3.3.2. 외국 정치권
3.3.3. 외신
3.3.4. 기타
3.4. 한국 영화계에 갖는 의미
4. 소감 및 기자회견


1. 개요[편집]


파일:기생충 노미네이션.jpg
2020년 1월 13일, 미술상(프로덕션 디자인), 편집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그리고 작품상6개 부문후보로 지명되었다.[1][2]

2020년 2월 9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수상하였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일찍이 세계 영화시장의 주목을 받은 기생충은 미국 정식개봉 전부터 각종 지역 영화제에서 버즈를 일으켰고, 이 때문에 미국의 유명 언론과 비평가들이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션과 수상 가능성을 논할 때마다 그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었다. 이 기세를 몰아 제작사 바른손이엔에이와 북미 배급사 Neon은 2018년의 로마처럼 '아카데미 국제영화상뿐만 아니라 작품상과 감독상, 나아가 다른 분야의 상까지 노려보겠다'는 포부로 오스카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이 문서에서는 공신력 있는 잡지나 인물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 언급, 북미 지역 주요 시상식에서의 성과, 배급사와 봉준호 감독 등 <기생충> 관계자의 오스카 캠페인 행보 등을 서술한다.

요약하자면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는 매우 긍정적으로 흘러갔다. 레이스 초반만 해도 외국어영화상 유력 수상 후보+주요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정도로 예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3] 그러나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가올수록 다양한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면서[4] 레이스 중반에는 기존의 유력 수상후보였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아이리시맨과 함께 작품상을 두고 3파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그러다 레이스 후반에 1917이라는 강적을 만났다. 1917이 오스카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메이저 조합상이라고 불리는 미국제작자조합(PGA)과 미국감독조합(DGA)에서 각각 최고상을 받으며 유력 수상후보로 급부상했는데[5], 그렇게 작품상은 기생충과 1917 중 한쪽이 수상하는 구도로 굳어졌고, 결국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싹쓸이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 경과[편집]


"후보에 오른 영화들이 모두 오스카 캠페인을 열심히 한다. 저희가 처했던 상황은, 북미배급사 NEON의 톰 퀸 대표가 저와 오래 함께 하긴 했지만 생긴 지 얼마 안된 중소배급사이고, 때문에 거대 배급사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열정으로 뛰었어야 했다. 그 말인즉슨 저와 송강호 선배가 코피를 흘릴 일이 많았다는 거다. 인터뷰를 600회 이상, 관객과의 대화도 100회 이상 했다. 다른 곳이(옥외광고, TV광고 등) 물량공세라면 저희는 아이디어와 팀워크로 물량의 열세를 커버하며 열심히 했다.

한때는 그런 생각도 했다. 저뿐 아니라 노아 바움백, 토드 필립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을 보면서 바쁜 창작자들이 왜 이렇게 시간을 들여 캠페인을 하고, 스튜디오는 왜 그 많은 예산을 쓰나. 낯설고 이상하게 보기도 했다. 반대로는 이 정도로 밀도있고 깊이있게 작품들을 검증하는구나 했다. 그 5~6개월의 과정이, 어떤 사람이 참여했고 어떻게 만들었고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 진지하게 검증해보는 과정일 수 있겠더라. 그것이 아카데미라는 피날레로 장식하게 되는 셈이다."

- 봉준호, 아카데미 수상 기념 공식 기자회견, 2020.02.19.


2.1. 2019년[편집]


2019년 8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9월 1일 북미 배급사 Neon의 대표 톰 퀸은 텔루라이드 영화제 기간 중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 릴리즈(적은 상영관으로 시작하여 점차 상영관을 늘려나가는 방식)로 공개하고 시상식 시즌에 다가갈수록 점차적으로 개봉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제영화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및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를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9월 15일 오스카 전초전이라 불리는 행사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 3위에 선정되었다. 9월 16일 인디와이어(IndieWire)에서 322명의 평론가를 대상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최고의 영화를 설문한 결과, 최고의 각본 부문에서 3위, 최고의 감독 부문에서 1위, 최고의 작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월 15일 인사이더(Insider)가 '현재까지 가장 큰 오스카 버즈를 받고있는 9편' 중 하나로 선정했다.

10월 16일 오스카 유튜브 공식계정에 봉준호 감독, 송강호 배우, 박소담 배우의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10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국내 배급사인 CJ ENM, 북미 배급사인 Neon 관계자로 구성된 '아카데미 TF' 팀이 꾸려졌다는 기사가 전해졌다. 인원은 10여 명 정도로, 아카데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10월 21일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의 Frontrunner(강력한 예상후보)로 선정했다. 촬영상 부문에서는 Major Threats(잠재적 예상후보)로 선정했다.

10월 22일 버라이어티(Variety)가 후보군 초반 레이스를 진단하며 작품상 유력후보 명단에 <기생충>을 올렸다.

파일:parasiteplc5.jpg
10월 22일 미술상(Production Design) 부문 FYC(For Your Consideration, 후보작으로 지지받기 위한 어필 용도의 홍보 수단)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아카데미 미술상 캠페인용 지면 광고 시안 모음 작품상, 주제가상 캠페인 포스터도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10월 24일 인디와이어(IndieWire)가 "오스카에서 '기생충'이 '로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높은 비평적 성취뿐만 아니라 흥행 성적 역시 '메인스트림'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국제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편집상 총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것과 함께 작품상 수상도 점쳤다. 한국어 번역 요약본

10월 25일 할리우드 뉴스(Hollywood News)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국제영화상 총 7개 부문의 노미네이트를 예측했다.

10월 28일 아카데미 공로상 시상식(Governors Awards)에 봉준호 감독, 박소담 배우가 참석했다.

10월 29일 인디와이어(IndieWire)가 편집상 잠재적 후보(Contenders)로 선정했다. 11월 3일 음향편집상 잠재적 후보(Contenders)로 선정했다. 11월 4일 음향효과상 잠재적 후보(Contenders)로 선정했다.

11월 8일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기생충의 한 장면을 공유했다.

11월 13일 가디언(The Guardian)이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는 비영어권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11월 14일 Hollywood Music in Media Awards (HMMA)에서 장편영화 음악상(ORIGINAL SCORE – FEATURE FILM)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러나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11월 21일 연말연초 시상식 시즌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제35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국제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6] 시상식은 2020년 2월 8일 오후 2시(태평양 표준시) 열렸다.

11월 25일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HCA) 시상식[7]에서 총 다섯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작품상, 각본상, 남자 감독상(봉준호), 외국어 영화상, 편집상(양진모)이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9일에 열렸다.

11월 26일 미국은퇴자협회(AARP) Movies for Grownups Award에서 외국어영화상, 세대간 영화상(Best Intergenerational Movie)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11일에 발표되었으며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11월 27일 뉴욕 타임스가 "기생충은 국제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는 사실상 보장된 상황이고, 작품상에도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12월 2일 애틀랜타 비평가 협회(AFCC)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또한 TOP 10 영화 목록에 1위로 선정되었다.

12월 3일 새틀라이트 어워즈(Satellite Awards)에서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러나 12월 19일 발표에서 수상에 실패하였다.

12월 3일 제91회 미국 비평가 협회(NBR)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8일 열렸다.

12월 4일 제85회 뉴욕 비평가 협회(NYFCC)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7일 열렸다.

12월 4일 AFI(American Film Institute)에서 수여하는 AFI Awards의 특별상(Special awards)을 수상했다. AFI는 말 그대로 "American" Film Institute이기 때문에, 매해 발표하는 Top 10 명단에는 오직 '미국영화'만이 오를 수 있다. 이번에 기생충이 받은 특별상은 '미국 영화가 아니라서 명단에는 못 올리지만 특별히 언급'을 해준 것이다. 이런 특별상이 매해 있는 게 아니다.[8] 시상식은 2020년 1월 4일 열렸다.

12월 6일 디트로이트 비평가 협회(DFC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외국어영화(혹은 국제영화) 부문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9일에 발표되었다.

12월 6일 샌디에이고 비평가 협회(SDFCS)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9일에 발표되었다.

12월 7일 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NYFCO)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12월 7일 제18회 워싱턴 D.C. 비평가 협회(WA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다음날인 12월 8일 수상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2월 8일 토론토 비평가 협회(T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2월 8일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최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12일에 열렸다.

12월 8일 제45회 LA 비평가 협회(LA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을 수상했다.[9][10] 각본상과 미술상 부문에서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11일에 열렸다.

12월 8일 필라델피아 비평가 협회(PFCC)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2월 8일 세인트루이스 비평가 협회(StLFCA)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공포영화상, 국제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5일에 발표되었다.

12월 8일 뉴멕시코 비평가 협회(NMC)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조여정),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각본상과 앙상블상 부문에서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요즘 제 메신저는 기생충에 관한 뉴스로 바쁩니다! 세 개의 후보 지명에 영광으로 생각하며, 저희의 영화를 인정해주신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훌륭한 작업과 놀라운 협업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11]

- 봉준호 감독의 골든 글로브 후보 지명 소감

12월 9일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노미네이트 되었다.[12]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5일 발표되었다. 시상식에 봉준호 감독,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배우의 참석이 확정되었고, 이선균 배우는 전야 행사 참석을 조율 중이라고 한다.

12월 9일 샌디에이고 비평가 협회(SDFCS)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2월 9일 미국 미술 감독 조합인 Art Directors Guild(ADG)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현대극 영화(CONTEMPORARY FILM)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2월 1일에 발표되었다.

12월 9일 디트로이트 비평가 협회(DFCS)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12월 9일 시애틀 비평가 협회(SFC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각본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편집상, 촬영상, 미술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6일에 발표되었다.

12월 9일 사우스이스턴 비평가 협회(SE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감독상 부문에서는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영화 TOP 10 중 1위에 선정되었다.

12월 10일 아프리카계 미국인 비평가 협회(AAFCA)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2019년 영화 TOP 10 중 8위에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22일 열렸다.

12월 11일 인디애나 영화 기자 협회(IFJ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각본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날 비전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6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1일 미국 편집자 조합인 American Cinema Editors(ACE)에서 주최하는 ACE Eddie Awards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양진모 편집감독이 드라마 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17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1일 미국 배우 조합인 Screen Actors Guild(SAG) Awards 시상식에서 앙상블(Outstanding Performance by a Cast in a Motion Pictur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해당 부문은 외국어 영화로는 21년 만에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노미네이트이다. SAGA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이상으로 미국적인 행사이고, 영화업계인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투표인단 중 배우조합인 SAG의 비중이 가장 크기에[13] 오스카 레이스에서도 중요하다.[14] 북미 배급사 네온은 SAG 멤버들 대상 스크리너[15]도 타 영화보다 늦개 배포했던데다가, 후보 발표 전까지 이렇다 할 캠페인조차 없었음에도 올랐다.[16] '앙상블' 자체에 대한 시상이므로 배우 개인이 아닌 장혜진, 조여정, 최우식, 정현준, 정지소, 이정은, 이선균, 박명훈, 박소담, 송강호 배우 모두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19일에 발표되었고, 기생충이 앙상블 부문을 수상했다.

12월 12일 시카고 비평가 협회(C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조여정), 미술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4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2일 피닉스 비평가 협회 중 하나인 Phoenix Critics Circle(PCC)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4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3일 벌처(Vulture)지가 오스카 작품상을 두고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기생충의 3파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든 글로브와 SAG 어워드와 같은 굵직한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단순히 후보이기 뿐만 아니라 수상이 유력한 작품으로 부상했다는 것.

12월 13일 라스베이거스 비평가 협회(LVFCS) Sierra award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2월 13일 밴쿠버 비평가 협회(VFCC) 시상식 국제 부문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6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3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비평가 협회(SFBAFCC)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참고로 이 협회는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SFFCC)에서 이름이 바뀐 것이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16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3일 여성 온라인 비평가 협회(OAFF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외국어영화(혹은 국제영화) 부문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23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4일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 협회(BO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2019년 영화 TOP 10 중 1위에 선정되었다.

12월 14일 피닉스 비평가 협회 중 하나인 Phoenix Critics Circle(PCC)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14일 제3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C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15일 제40회 보스턴 비평가 협회(BSFC) 시상식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앙상블 부문에서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12월 15일 세인트루이스 비평가 협회(StLFCA)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감독상, 공포영화상 부문에서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12월 15일 오클라호마 비평가 협회(OFCC)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2019년 영화 TOP 10 중 4위에 선정되었다.

12월 15일 캔자스시티 비평가 협회(KCFCC)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16일 인디애나 영화 기자 협회(IFJA) 시상식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작품상, 오리지날 비전어워드(봉준호) 부문에서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12월 16일 밴쿠버 영화 비평가 협회(VFCC)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16일 달라스-포트워스 영화 비평가 협회(DFWFCA)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Runner Up도 발표하였는데 작품상에선 3위, 감독상 2위, 촬영상 2위 였다.

12월 16일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SFC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16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영화 비평가 협회(SFBAFCC)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16일 미국 음향 편집자 조합인 Motion Picture of Sound Editors(MPSE)에서 주최하는 Golden Reel awards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19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6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 주제가상(소주 한 잔) 부문에 예비후보(shortlists)로 노미네이트 되었다. 최종 후보 노미네이트는 2020년 1월 13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6일 휴스턴 비평가 협회(HFC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영화포스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2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6일 노스 텍사스 영화 비평가 협회(NTFCA)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Runner Up도 발표하였는데 작품상에선 3위, 남우조연상(송강호) 5위 였다.

12월 17일 피닉스 비평가 협회 중 하나인 Phoenix Film Critic’s Society(PFCS)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2019년 영화 TOP 10에 선정되었다.

12월 18일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 협회(GWNY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촬영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30일에 발표되었다.

12월 19일 플로리다 비평가 협회(FFCC) 시상식에서 각본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2월 23일에 발표되었으며 수상은 하지 못하고 외국어영화상에만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12월 19일 흑인 비평가 협회(BFCC)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20일 여성 영화 기자 연합(AWFJ)에서 주최하는 EDA Award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 캐스트상(캐스팅 디렉터),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10일에 발표되었다.

12월 22일 유타 비평가 협회(U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23일 여성 온라인 비평가 협회(OAFFC)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앙상블상과 각본상에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12월 23일 뮤직 시티 비평가 협회(MC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10일에 발표되었다.

12월 23일 온라인 비평가 협회(OFC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6일에 발표되었다.

12월 27일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 협회(NC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3일에 발표되었다.

12월 28일 시카고 인디 비평가 협회(CIC) 시상식에서 독립영화상(2천만달러 이하),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편집상, 미술상, 외국어영화상, 임팩트상(봉준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4일에 발표되었다.

12월 30일 콜럼버스 비평가 협회(CO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부문 수상하였다.

12월 30일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 협회(GWNYFCA) 시상식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2월 30일 오스틴 비평가 협회(A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촬영상, 편집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020년 1월 6일에 발표되었다.


2.2. 2020년[편집]


1월 2일 콜럼버스 비평가 협회(CO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앙상블상에도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1월 2일 휴스턴 비평가 협회(HFCS) 시상식에서 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3일 조지아 비평가 협회(G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주제가상(소주 한 잔),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10일에 발표되었다.

1월 3일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 협회(NCFCA) 시상식에서 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3일 LGBTQ 엔터테인먼트 비평가 협회(GALECA)에서 주최하는 Dorian Award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비주얼상(미술•촬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9일에 발표되었다.

1월 4일 제54회 전미 비평가 협회(NSFC)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Runner Up도 공개가 되었는데 감독상 부문 2등, 남우조연상(송강호) 부문 3등이다. 작품상을 외국어영화가 탔기 때문에 이번 해는 별도로 외국어영화 부문을 뽑지 않는다고 한다.

1월 4일 시카고 인디 비평가 협회(CIC) 시상식에서 독립영화상(2천만달러 이하),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인디 비평가 협회이기 때문에 독립영화상이 작품상급이며 감독상은 작은 아씨들그레타 거윅과 공동 수상했다.

1월 4일 봉준호 감독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 감독들 간의 Roundtable Discussion에 참석했다.[17]

1월 4일 봉준호 감독,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배우가 SAG-AFTRA Foundation Conversation에 참석했다.

1월 5일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 협회(LEJ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앙상블상, 국제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20일에 발표되었다.



HFPA Interview
Backstage Speech
1월 5일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18]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배우,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1월 6일 제72회 미국 작가 조합인 Writers Guild of America(WGA) 시상식에서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월 1일에 발표되었다.

1월 6일 온라인 비평가 협회(OFC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기술상-미술 부문을 수상하였다. 참고로 기술상은 다섯 작품이 받는다.

1월 6일 덴버 비평가 협회(DFCS)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14일에 발표되었다.

1월 7일 미국 제작자 조합인 Producers Guild of America(PGA) 시상식에서 영화제작자상(The Darryl F. Zanuck Award for Outstanding Producer of Theatrical Motion Pictures)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18일에 발표되었으며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1월 7일 미국 감독 조합인 Directors Guild of America(DGA) 시상식에서 영화감독상(Outstanding Directorial Achievement in Theatrical Feature Film)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25일에 발표되었으며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1월 7일 오스틴 비평가 협회(A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2010년대 영화 TOP 10에도 7위로 선정되었다.

1월 8일 LGBTQ 엔터테인먼트 비평가 협회(GALECA)에서 주최하는 Dorian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작품상,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올해의 남우조연상(송강호), 올해의 외국어영화상 부문을 수상하였다.

1월 9일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HCA)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Filmmaker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였다.

1월 10일 여성 영화 기자 연합(AWFJ)에서 주최하는 EDA Award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을 수상하였다.

1월 10일 조지아 비평가 협회(GFC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10일 뮤직 시티 비평가 협회(MCFCA)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10일 노스 다코타 비평가 협회(NDFS)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주제가상(소주 한 잔), 미술상, 국제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1월 14일에 발표되었다.

1월 12일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최하는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감독상은 1917샘 멘데스 감독과 공동 수상이다.

인셉션 안에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난 이제 곧 깨어나서 이 모든 게 꿈이라는 걸 알게 되겠지... 난 여전히 기생충을 제작 중이고, 모든 장비들은 말썽이고, 밥차에 불이 난 걸 보고 탄식하겠지..."[19]

-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후보 지명 소감

1월 13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1월 14일 덴버 비평가 협회(DFCS)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14일 하와이 비평가 협회(HFCS) 시상식에서 미술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16일 노스 다코타 비평가 협회(NDFS) 시상식에서 감독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17일 양진모 편집감독이 제70회 미국 편집자 조합인 American Cinema Editors(ACE)에서 주최하는 ACE 에디상(Eddie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 편집상(드라마 부문)을 수상하였다.[20] 이는 에디상 70년 역사상 최초의 외국어 영화 수상으로, 이로써 아카데미 편집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1월 18일 미국 작가 조합인 Writers Guild of America(WGA)에서 기생충 스크리닝 행사를 주최했다. Q&A 대담은 라이언 존슨 감독이 진행했다.

1월 19일 온라인 영화 텔레비전 협회(OFT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송강호), BEST BREAKTHROUGH PERFORMANCE 남자 부문(송강호), 앙상블상, 캐스팅상, 촬영상, 편집상, 주제가상(소주 한 잔), 미술상, 외국어영화상, 타이틀 시퀀스상, MOST CINEMATIC MOMENT(The Cellar Is Revealed), 영화 예고편상, 영화 포스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상식 결과는 2월 2일에 발표되었다.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이자 강력한 메타포입니다."(송강호)

"한 지붕 아래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의 갈등을 보여주지만, 몇몇은 그 갈등의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합니다."(박소담)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 인물의 편을 들어주어야 할지 마음이 계속 바뀌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이선균)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죠. 누가 영웅이고, 누가 악당일까요?"(이정은)

"영화관을 떠나는 후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We are so honored to be nominated tonight for Cast in Motion Picture.

This is PARASITE"(최우식)

- <기생충> 출연 배우들의 앙상블상 후보 소개[21]

1월 19일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인 Screen Actors Guild(SAG) Awards 시상식에서 앙상블(Outstanding Performance by a Cast in a Motion Picture)상을 수상하였다.[22]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수상소감 발표(#번역) 백스테이지 인터뷰 프레스 토크

1월 19일 제67회 미국 음향 편집자 조합인 Motion Picture of Sound Editors(MPSE)에서 주최하는 Golden Reel awards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1월 20일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 협회(LEJ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였다.

1월 22일 아프리카계 미국인 비평가 협회(AAFCA) 시상식에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1월 25일 미국 감독 조합인 Directors Guild of America(DGA)에서 주관한 영화감독상 후보 5명[23]의 대담 행사(the 29th Annual Meet the Nominees)에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1월 26일 미국 감독 조합인 Directors Guild of America(DGA) 심포지엄에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과 이정은 배우는 이후 이어진 DGA 시상식에서 <기생충>을 소개하는 스피치를 진행했으며, 영화감독상 노미네이트 기념 메달(DGA Nominee Medallion)을 받았다.[24]

1월 28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전원을 초청한 오찬 파티(Pre Oscars Luncheon)에 봉준호 감독, 곽신애 대표,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 한진원 작가가 참석했다.

2월 1일 오스카 트위터 공식계정에 작품상 후보로서 기생충을 소개하는 트윗이 업로드되었다.

2월 1일 제72회 미국 작가 조합인 Writers Guild of America(WGA)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비영어영화 최초의 수상이다.

2월 1일 제24회 미국 미술 감독 조합인 Art Directors Guild(ADG)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이 현대극 영화(CONTEMPORARY FILM) 부문을 수상하였다.

2월 2일 2019 온라인 영화 텔레비전 협회(OFTA)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앙상블상, 편집상, 미술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남우조연상(송강호), 영화 포스터상 부문에서는 Runner Up(2등)으로 선정되었다.

2월 3일 W매거진에서 오스카 시상식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이 컨셉을 연출한 조여정 배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2월 7일 오스카 연례 디너파티(감독 부문)에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2월 8일 아카데미 주관 국제영화상 후보 대담 행사(Oscar Week 2020: International Feature Film)에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2월 8일 제35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소감

시상식 직전, 영화 전문 매체들의 주요부문 예측을 정리해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각본상은 대부분의 매체가 <기생충>의 수상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고 내다봤고, 작품상과 감독상의 경우 <1917>이 좀더 우세해보인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파일:2020oscarprediction.jpg

3.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 4관왕[편집]


파일:기생충 아카데미.jpg

파일:Oscas_Parasite_Quadruple_Crown.jpg

파일:기네스 세계기록 로고.svg
Guinness World Records


Most Oscar wins for an international feature film
(국제부문 출품 영화의 오스카 최다 수상)

대상
기록
장소
등재 시일

PARASITE (2019)


4 TOTAL NUMBER


UNITED STATES (LOS ANGELES)


기네스 등재 기록 링크



파일:기네스 세계기록 로고.svg
Guinness World Records


First film to win both the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and Best Picture Oscar
(국제영화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영화)

대상
기록
장소
등재 시일

PARASITE (2019)


FIRST FIRST


UNITED STATES (LOS ANGELES)


기네스 등재 기록 링크




파일:4트로피.jpg

2020년 2월 9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25] 수상하였다.


3.1. 기록[편집]



  • 외국어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26]

  • 외국어 영화 중 아카데미상 최다 수상(타이 기록).

  • 역사상 세 번째 아카데미 작품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동시 수상.[27][28]


  • 두 번째 아시아계 감독[29], 순수 비영어권 국가 자본 제작 영화 감독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30][31]


3.2. 수상 요인 분석[편집]


  • 무엇보다도 기생충 영화 자체가 높은 작품성을 갖추었기 때문인 점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의 다양한 해석에 대해서는 기생충(영화)/해석 문서 참고.
  • 외신은 기생충 영화 자체보다는 외국 영화에게 오스카를 수여한 미국 아카데미에 놀라고 있다. 아카데미는 백인들만의 잔치라는 오명으로 안팎으로 크게 문제가 되어왔는데, 이것은 그동안 할리우드가 자유주의적인 가치관을 옹호하고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행보와 대비되면서 위선적인 집단이란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이는 할리우드가 도널드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에게 적극 날을 세우던 차에 부각된 문제였기 때문에 매우 뼈 아팠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하비 와인스틴을 비롯한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미투 운동의 한가운데 서면서 할리우드는 여성에게 배타적이면서 성적 착취를 일삼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전락해버렸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아카데미는 지난 몇년간 매해 600에서 800명의 회원을 대대적으로 뽑으면서 대부분 백인이던 인적 구성을 바꾸려고 노력해왔다. 덕택에 4,000명에서 9,000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났는데, 여기에는 상당수의 해외 영화인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성과가 기생충이라는 명작을 만나면서 발현되어 비영어권 영화에 최초로 작품상을 수여하게 됐다는 것이다.
  • 아카데미는 앞서있는 영화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꼽히는 영화제는 5개로 미국 유타의 선댄스, 칸, 베니스, 미국 콜로라도의 텔류라이드, 토론토이다. 이들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는 작품이 아카데미에서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만큼, 기생충이 가장 이른 시기에 뽑히는 칸 영화제에서부터 차곡차곡 명성을 쌓아온 것을 차마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아카데미가 근래 3년간 사회문제를 고발하면서도 오리지널리티가 높은 영화를 주목하고 계속 뽑아왔다는 점에서 기생충은 언어문제만 빼면 매우 아카데미스러운 영화라는 점이 주효했다.
  • 미국에서는 막판까지도 많은 영화 관련자들이 '어차피 1917이 작품상에 뽑히겠지'라고 생각했다는 후문이다. 다들 마음 속으로는 기생충을 두고 있었지만, 과연 다른 모든 사람들도 그리 생각할지에는 의문이었던 것. 실제로 25명의 회원들이 어느 영화를 뽑았는지 종합해보니 무려 2/3가 기생충을 뽑았다는 게 드러나면서 경악했다는 후기도 있다.[32]
  • 미국 영화 평론가들이 기생충에 감탄하는 부분으로 뽑히는 것 중에 히치콕스러운 영화라는 것이 있다. 스토리가 2개로 쪼개지는 것은 사이코를 떠올리게하고, 세부적인 장치 또한 히치콕스러우며, 무엇보다도 편집이 히치콕의 문법을 잘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에 최고로 꼽히곤 하는 히치콕 고전의 계통을 잇는 작품이라는 점은 미국 영화계가 단번에 기생충을 이해하면서도 한국문화가 덧씌어져 새로우면서도 시대의 명작으로 돌아왔다는 점에 감동하고 찬사를 보낸 것.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의 장면 중 히치콕을 오마주한 시퀀스 직후에 바로 배경 서재에 히치콕 영화가 꽂혀있는 숏을 넣어서 존경심을 확실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히치콕의 영화가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은게 별로 없다. 실제로 감독상은 아예 받지도 못했다. 물론 이는 그의 영화가 너무나도 시대를 앞서갔기 때문이었고, 트뤼포와의 대담 등을 통해 히치콕 스타일 영화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 마니아가 많아진 것도 기생충에 쏟아진 찬사에 한몫을 했다.
  • 미국 내의 급격한 봉준호 팬덤인 이른바 Bong-hive의 성장도 꼽히고 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기생충에 대한 입소문을 퍼트렸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련 언론매체 또는 지역 영화 모임등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관련 게시판을 보면 팬심이 어마무시하다.
  • 영어권 문화에 맞게 뛰어난 번역을 한 번역가 '달시 파켓'도 수상에 한 몫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넷플릭스의 대중화로 미국의 평범한 시청자들도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 외의 비영어권 영상을 많이 접하고 자막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면서, 파켓의 좋은 번역이 미국 관객에게도 호평받았다. 봉준호 감독도 이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1인치의 장벽은 이미 무너졌다라는 표현으로 외국어 영화가 상을 받는 게 자연스러워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33]
  • 오스카 레이스에서 봉준호의 입을 담당한 통역사 '샤론 최'도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봉준호는 "그녀는 완벽했고, 우리는 모두 그녀에게 의존한다."라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스는 별도의 기사를 통해 "그녀는 레드 카펫과 심야 TV 출연을 통해 봉 감독의 연설과 인터뷰 내용을 영어로 번역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4차례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샤론 최는 수상 이후 관련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를 100만을 넘기는 등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 CJ의 전폭적인 지원과 현지 마케팅을 담당한 미국 배급사 Neon도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배급사가 소규모라 한계가 있지 않냐는 우려도 외부에 있었지만, 정작 오스카 수상작 중에는 그런 전례도 많다며 미국 영화 잡지는 일축했다.[34]


3.3. 반응[편집]



3.3.1. 대한민국 정치권[편집]


  •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함께 박수를 쳤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이 올라왔다.대통령 축전 2월 20일 봉준호 감독, 곽신애 대표, 아역 배우를 포함한 출연 배우 전 인원, 홍경표 촬영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을 청와대 오찬행사에 초청했다.[35][36] 영상 청와대 초청 사진 모음 다같이 짜파구리를 먹었다고 한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상 4관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1인치 그 이상의 차별과 경계의 벽을 함께 뛰어 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원합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낙연 전임 총리도 축하를 전했다.
  •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SNS를 통해 "우리 외교부 가족 모두를 대표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개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인치" 자막의 장벽, 언어와 문화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더욱 멋지게 펼쳐질 감독님과 한국 영화의 앞날을 힘껏 응원합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에서 “한국영화의 새역사가 쓰였다”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쾌거를 축하한다”고 평가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백인 남성 위주의 폐쇄성으로 비판받아 온 아카데미에서 한국영화가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 영화계의 쾌거를 넘어 세계 영화계가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연이어 들려온 놀라운 소식”이라며 “전 세계에 한국영화, 한국 문화의 힘을 알린 기념비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자유한국당은 봉준호 감독의 수상에 대해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축하 논평을 올렸으며 거기다 한국당 강효상은 봉준호가 대구 출신이라며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신청사 옆 두류 공원에 "봉준호 영화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으며 배영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봉준호 동상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 이에 대해 진중권은 "자유한국당은 봉준호를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CJ 이미경 부회장은 자리에서 끌어내려 미국으로 망명 보냈던 분들 아닌가"라며 "이제 와서 봉준호 감독의 쾌거에 숟가락 올려놓으려 하다니 얼굴도 참 두터우시다"라며 자유당의 행태를 비꼬았다. 또 박물관과 동상 건립에 대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복원 마인드라고 꼬집으면서 "이 소식이 외신으로 나가면 문화강국 한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할 것"이라며 "이분들, 마인드가 딱 70년대에 가 있다"고 또 비판하기도 했다. 진중권 "봉준호, 블랙리스트 올리더니…한국당 얼굴 두껍다" 과거 자유한국당은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을 때는 단 한줄의 축하 논평도 내지 않았으며 2019년 2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발표한 백서를 보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봉준호의 영화들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설국열차는 "시장 경제를 부정하고 사회 저항 운동을 부추김"이라는 평가를, 괴물은 "반미 정서와 정부의 무능을 부각해 국민의식을 좌경화"하는 영화로, 살인의 추억은 "공무원과 경찰을 비리 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에게 부정적 인식 주입"한다고 평가해놨었다.한국당, <기생충> 황금종려상때는 논평 안 내고, 아카데미 4관왕하니?
  •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기적을 국민에게 선사해준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며 “오스카에 새로운 역사를 쓴 봉준호는 위대한 대한국민이다. 오늘 우리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게 해준 여러 영화인들과 봉준호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반지하라는 가장 한국적인 배경으로 빈부격차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펼쳐낸 <기생충>은 높은 영화적 수준과 완성도로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겼다”며 “놀라운 창의성으로 세계를 하나로 만든 봉준호 감독과 모든 스탭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마스터피스 <기생충>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 대안신당 고상진 대변인은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에서 통할 정도로 성숙해 있음을 또 한 번 확인해 주었다"면서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와 양극화, 사회적 계층의 고착화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기생충의 주제 의식이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사회 양극화 현상에 대한 해법 역시 세계적인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월호 참사를 다룬 '부재의 기억'이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음에도 수상이 불발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됐다"면서 "영화에서 신랄하게 꼬집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가 돼 문제 해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기생충을 보며 공정이 무너진 사회, 영화 생태계의 공정성 문제를 생각했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미국 파라마운트사는 1948년 ‘영화관을 모두 매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며 “그때부터 미국에는 영화제작사가 영화관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이 기획, 투자, 제작, 배급에 영화관까지 운영한다”며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1편도 좋지만 100만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 10편 중에서 제가 보고 싶은 걸 골라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37]고 밝히며 영화 생태계의 공정성 문제도 지적했다.


3.3.2. 외국 정치권[편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2월 20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가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형편 없었다", "무려 한국 영화가 수상했다. 도대체 그게 어떻게 된 일인가", "한국과는 이미 무역에 관해 충분히 문제가 많은데 거기에 더해 올해의 최고 영화상을 줬다. 기생충이 그렇게 좋은 영화냐. 나는 모르겠다", "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영화가 나오길 바랐다", "선셋 대로 같은 좋은 영화가 많은데 수상작은 한국 영화였다. 처음엔 외국어영화상을 주는 줄로만 알았다"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2월 2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유세에서도 "한국은 무역에서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freaking)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는 식으로 발언했다.[38] 버락 오바마가 기생충을 2019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았기 때문에 저격한 게 아닐까 이에 대해 미국 배급사 Neon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읽을 줄 모르거든요."로 답했다. 영국 배급사 Curzon Artificial Eye는 "OK Boomer"로 답했다.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며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봉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전임 주미대사인 마크 리퍼트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며 "영화 '기생충'의 한국 출연진과 창작 팀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4개의 오스카상을 충분히 받을 만했다"며 "한류는 확실히 도래했다"고도 했다.#
  • 2월 1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인상적으로 감상했다면서 아카데미 4관왕 달성에 축하를 보냈다.#
  • 주한 독일대사관은 수상자 발표가 나온 뒤 공식 트위터에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는 글을 한국어와 독일어로 올렸다.
  • 주한 영국대사관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영화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 미하일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역사를 쓰다’는 제목의 BBC 방송 기사를 링크한 뒤 “<기생충>이 2020년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적었다.
  • 미국의 민주당 대선주자인 앤드류 양은 트위터에 "'기생충'을 꼭 봐야겠다"고 썼다.


3.3.3. 외신[편집]


  • 파일:PARASITE_cnn.jpg
CNN은 수상 직후 첫 번째 헤드라인으로 기생충의 수상을 보도하면서 "놀라움이 가득한 밤이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생충'이 작품상 수상으로 오스카의 역사에 남게 됐다. 한국영화 '기생충'이 경쟁작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강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지금껏 오로지 11편의 국제 영화만이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는데, 그중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 됐다"고 보도했다.
  • 뉴욕타임스(NYT)는 "92년의 아카데미 역사가 산산조각 났다. 백인 영화인들이 말하는 백인 이야기에 대한 할리우드의 지나친 의존이 드디어 사라지고 있다. 한 편의 영화를 넘어선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배우 송강호의 이름을 거론하며 "'기생충'의 스타 배우들 누구도 주연과 조연 연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아카데미가 아시아 배우들을 자주 간과하고 있는 것"이라며 인종주의적인 부분도 비판했다.
  • LA타임스는 "봉준호 감독이 독특한 시선과 장르로 오스카를 쥐락펴락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 '기생충'의 수상이 없었다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초라했을 것"이라고 했다.
  • USA 투데이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자 바로 "마틴 스코세이지를 포함한 청중들이 모두 흥분했다"고 보도했고, 별도 칼럼을 마련해 "기생충은 굴곡진 블랙 코미디를 맛깔나게 풀어낸 봉준호 감독 커리어 최고의 작품. 영화사 곳곳에 흔적을 남길 빛나는 예술작(splendid work of art)"이라고 평가했다.
  • 워싱턴포스트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은 할리우드의 세계화를 제시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물론 송강호가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면서, 블랙리스트가 계속됐더라면 '기생충'은 오늘날 빛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링크
  • AP통신은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받았다. 기생충의 수상은 세계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생충의 수상이 외국 영화를 별도 부문으로 분류하는 데 그쳤던 아카데미상에 분기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블룸버그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한국 영화계의 승리일뿐만아니라 한국이라는 국가의 독특하고 놀라운 성장의 한 부분"이라고 평했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이자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 브룩 전 교수 노아 스미스 (Noah Smith)는 "아카데미상에서 ‘기생충’이 이룬 4관왕의 역사는 "한국 대중 문화계가 오랫동안 바래왔던 승리. 오늘날 한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번영하는 국가"라고 평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좀 더 포용력 있는 오스카를 약속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 일본 NHK 방송은 “미국 영화계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가장 중요한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외국어(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외국어) 자막의 벽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 산케이 신문은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을 수상해 빛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작품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 마이니치 신문은 "양극화 문제를 그리면서 오락성도 높은 작품", "좋은 의미로 '로컬'(local)한 내용이었는데 세계에 통용됐다는 의미가 크다. 일본의 젊은 제작자들에게 '내 이야기를 제대로 만들면 인정받을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아사히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도 "역사에 남는 쾌거가 됐다"며 "일본에서도 (기생충은) 이미 10억엔(약 108억원)이 넘는 흥행수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파일:PARASITE_bbc.jpg
영국 BBC는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상 어떠한 비영어권 영화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BBC 서울특파원이 보는 아카데미상 수상
  • 영국 더 가디언은 "아카데미상의 최고 영예인 작품상이 전쟁 영화인 '1917'로 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기 때문에 수상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가 몇 년 전 만든 '블랙리스트'에 봉준호 감독이 '좌익 편향'이라면서 올라 있었다"는 점도 썼다.
  • 독일 ARD는 "기생충은 올해 최고의 영화이다"고 보도했다.
  • 독일 슈피겔의 문화국 편집장 아드레아스 보르콜테는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이유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조 래빗, 1917 등의 유력 후보작들은 현재의 어둠, 불균형, 혼돈을 마주하길 두려워하고 과거의 역사에서 희망의 흔적을 찾고 있다. 하지만 기생충은 거칠고 분열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며, 현대의 시점에서는 보편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냉혹한 현실을 묘사했다."로 설명했다.
  • 캐나다 CBC는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로 역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 프랑스 칸 영화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생충이 델버트 맨의 '마티'와 빌리 와일더의 '잃어버린 주말'에 이어 황금종려상과 오스카 작품상을 석권한 역대 세 번째 영화"라면서 "친애하는 봉준호, 칸 영화의 모든 스태프가 진심으로 브라보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 프랑스 르몽드는 인터넷판 톱기사를 기생충 수상 소식으로 바꾸며 "역사에 길이 남을 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골든 글로브를 받은 기생충이 마침내 아카데미까지 석권했다.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는 9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시상식의 위대한 승자"라고 보도했다.[39]
  • 프랑스 AFP는 "아카데미가 자막 달린 아시아 영화를 홀대해온 전통을 깼다"고 평가했다.
  • 프랑스의 영화전문지 '프르미에'는 봉 감독의 4관왕 수상 직후 트위터에서 "믿기 어려운 일. 오스카와 아시아 영화인 봉준호에게 모두 역사적인 밤이다. 전례가 없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3.3.4. 기타[편집]



  • 2020년 2월 19일에 열린 위 기자화견에서 봉준호 감독은 "작년 5월 칸부터 이번 오스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건과 이벤트가 있었다. 물론 경사다. 영화사적 사건처럼 기억될 수 있는 면이 있지만 사실은 영화 자체가 기억됐으면 한다. 배우들의 멋진, 아름다운 한순간의 연기. 모든 스태프가 장인정신으로 만든 장면 하나하나, 거기에 들어간 저의 고민 하나하나. 영화 자체로 기억되길 바라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 임권택 감독은 "아카데미 거기가 하도 벽이 높고 사실 우리 영화나 동양 영화에 대해서 별로 문을 안 열었고 좀 심하게..."라며 아카데미 수상이 어렵다는것을 짚으면서도 봉준호의 수상에 대해 "영화제 공로가 자기한테만 떨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아 되는구나 우리도' 하는 그런 자신감 같은 것을 갖게 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봉준호 감독이 큰일을 해낸 거죠. 우리한테."라고 말했다.
  • 박찬욱 감독은 "봉준호와 그 친구들이 이룩한 놀라운 결과에 전혀 놀라지 않는다. 그냥 ‘올 것이 온 것’일 뿐"이라며 수상이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놀라운 결과에 놀라지 않는 모순
  • 윤제균 감독은 “빈부격차 같은 자본주의 폐해에 대한 봉 감독의 고찰이 자본주의의 심장인 미국에서 통렬한 비판으로 임팩트 있게 받아들여졌다. 동서양으로 나뉘지 않는 보편적 소재와 서사를 갖고 오직 이야기의 힘만으로 미국의 심장부에 정확히 한 방 먹였다. 한국 영화인들도, 관객달도 한 단계 레벨 업(level up)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김혜자는 "눈물 나게 좋은 소식. 너무나 기쁘다. 축하문자라도 얼른 넣어줘야겠다"고 했다.
  • 변희봉은 인터뷰에서 "기쁜 정도입니까? 작품상 타는 걸 보고는 축하 문자를 보내는데 눈물이 쏟아져서 자판을 제대로 못 쳤어요. 손이 다 부들부들 떨리더라니까요. 심장이 터질 것 같았죠."라고 말했다.
  • 안성기는 "TV로 시상식을 보다 '이게 뭐야!' 하며 소리를 질렀다. 한국 영화가 살아남기 막막하던 시절, 할리우드를 괴물이자 적으로 여기던 때도 있었다. 그런데 유럽 여러 영화제에 이어 아카데미의 장벽까지 사라졌다. 이제 한국 영화인들은 더 치열하게 스스로 쌓은 벽을 넘어서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 이동진 평론가는 다른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1917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었던 터라 기생충이 감독상을 수상하자 굉장히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기생충의 작품상 호명 순간 너무 기쁜 나머지 중계 도중에 괴성을 지르기까지 했다. 아카데미 속 이동진 탄성 모음 이동진 평론가의 아카데미 중계 후기
  •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공장에서 미국 할리우드에서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작년에도 작품성을 공인받은 작품이 기생충 위치에 로마가 있었다. 하지만 작품상 수상을 못했고 1년 내내 비판을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비영어권이고, 심지어 동양이고, 작품성도 확실하고, 헐리우드 자본과도 무관하고,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안성맞춤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작품이 등장을 한 것이다. 제가 보기에 기생충은 미국 영화인들이 빠져있던 구덩이에서 그들을 구해 준 선물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 미국의 배우 아냐 윌렌스키는 "모두 깜짝 놀랐죠. 수상 가능성이 있는 '다크호스'라고는 생각했지만 모두 놀란 분위기입니다. 영화가 더욱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 제시카 알바도 봉준호 감독과 이미경 부회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오스카 후보작 중 가장 좋았던 영화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고 답했다.

  • 마틴 스콜세지의 딸이자 배우인 프란체스카는 "바로 옆에 앉아서 아버지를 향한 엄청난 기립박수를 경험했다. 우리 모두 그 순간이 오스카를 수상하는 것보다 좋다는 것을 알 것이다."고 전했다.
  • 그의 전작인《설국열차》에 출연한 옥타비아 스펜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축하했고, 역시 그의 전작인《옥자》에 출연한 릴리 콜린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준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산드라 오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40] 산드라 오는 시상자 자격으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였고, 시상식 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하며 한국인(한국계)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기생충 팀 옆에 자리해 있었을 뿐인데 주변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기생충의 수상이 한국 영화의 경사인 만큼 같은 한국 출신이니 함께 축하를 받은 듯.[41] 참고로 존 조는 시상식 한 달 전인 1월 중순 로스앤젤레스의 영화아카데미박물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 생방송의 진행자를 맡은 바 있으며, 특히 각본상 후보 소개 중 봉준호 감독, 한진원 각본가의 이름을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호명하며 자신이 한국계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부각시키기도 했다.[42]
  • 선다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 경영자는 트위터에 한국어로 "축하합니다"라고 쓴 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출연진의 역사적이고 당연한 승리를"이라고 썼다.기사
  • 김씨네 편의점 에 출연한 한국계 캐나다인 폴 선형 리가 트위터에 오스카 시청 사진과 함께 배우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의 글을 올렸다. 트위터
  • 룰루 왕 감독의 작품상 수상 단체관람, 기생충 영국배급사 Curzon Artificial Eyes의 작품상 수상 단체관람, 태국 영화팬들의 작품상 수상 단체관람, 남미 방송프로그램들의 수상 관람 플로리다 대학교 영화 동아리의 작품상 수상 단체관람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기사를 리트윗하고 "굉장하다, 대단한 쾌거네요."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 우라사와 나오키가 축전 일러스트를 그렸다.
파일:yahoo_japan_poll_parasite.png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에 납득(하십니까)?"
제9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영예를 얻었습니다. 영어 이외의 작품이 작품상을 받는 것은 아카데미 사상 처음이며, 한국 영화로서도 첫 수상입니다. 당신은 이 결과에 납득하십니까?
  • 야후재팬에서는 기생충의 수상에 납득하는지를 묻는 황당한 설문조사를 올리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수상을 납득한다'라는 대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일개 네티즌들이 납득할지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있는것도 아니거니와 '어떤 작품이 상을 받을지를 묻는 것도 아니고 납득할 수 있냐니, 무례한 질문이다'라며 설문 자체를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야후재팬 관련 기사들 댓글 반응은 축하한다거나 대단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야후재팬이 어떤 성향인가를 생각하면 기묘한 부분. 하지만 이미 훨씬 예전부터 각종 사이트에서도 일본 실사 영화가 한국 영화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 트위터에서는 일본 영화계의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일본 영화를 비판한 것이 재조명되며 일본 영화산업의 문제점에 대해서 진지한 토론이 오갔고, 야후 재팬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다름 아닌 '일본 영화'가 오랫동안 위치해 있었다. 다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국책 사업으로 문화 산업에 돈을 투자한다는 잘못된 소문을 진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서 국가가 돈을 대줬기에 영화 제작에 큰 돈을 투자할 수 있어서 성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는 편. 물론 이것도 핑계라고 하기엔 뭐한 게, 설사 한류 문화가 국책 사업이라 치더라도 본인들도 엄연히 국책 사업인 쿨 재팬 사업을 해왔기 때문.
  • 미국 BlazeTV[43]의 ‘백악관 브리핑(White House Brief)’의 진행자인 존 밀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봉준호 감독이 ‘1917’과 ‘원 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첫 소감은 ‘GREAT HONOR. THANK YOU’ 였고, 이후에 나머지 소감은 한국어로 진행했다”며 “이런 사람들이 미국을 파괴한다”고 적었다. # 당연히 그의 트윗은 수많은 사람들의 포화를 맞았고[44] 직후 밀러는 '이런 사람들'은 한국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계급갈등에 불을 붙이는 영화를 선정한 할리우드 사람들을 뜻한 것이다"라며 해명 트윗을 올렸으나, 원문 트윗에는 그러한 뉘앙스가 전혀 없었으므로[45] 급하게 날조한 변명으로 보는 시선이 대다수. 이후 존 밀러는 자신을 인종차별자라 칭하는 반응 트윗들에는 일절 반응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변명에 손을 들어주는 트윗은 즉각 알티하는 모습을 보여 2차적인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트위터의 누리꾼들은 봉준호 감독을 두고 미국의 파괴자라는 장난스러운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NEON은 상영관을 기존 1,060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한다. 영국 배급사 Curzin Artificial Eye의 CEO도 기존 275개 상영관에서 40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 현지시각 2020년 2월 9일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 다음날 세계의 박스오피스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2월 11일 국내 박스오피스 5위 2월 10일 북미 박스오피스 4위 2월 11일 스페인 박스오피스 1위 2월 11일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1위
  • 기생충 스토리보드의 판매량이 한국에서 최대 35배 증가하고, 아마존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 부분 1위를 했다. 구글 검색량도 급증했다.
  •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시각에 제작사인 바른손E&A의 코스닥 주가가 폭등했다. 봉준호 감독이 시상 소감에서 배우와 스텝 뿐만 아니라 제작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당연히 일어날 법한 일이다. 하지만 황당한 것은 바른손E&A와 이름이 같은 바른손의 주가도 같이 폭등한 것. 바른손 문서에 나오듯이 바른손E&A와 현 바른손은 별개의 기업이다. 심지어 2월 10일 당일의 주가 상승폭은 바른손E&A보다 바른손이 더 컸다. 게다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다.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수상했을 때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테마주의 경우 시가총액이 가벼운 쪽이 급등하는 특성이 있는데 기생충의 수상기대감으로 며칠째 계속 상승했던 바른손E&A보다 그간 오르지 않았던 바른손쪽이 급등한 것, 참고로 바른손 E&A의 경우 테마주 특성상 시상식 전까지 오르다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까지 탈때는 오히려 급락했었는데 마지막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하자 그때서야 다시 폭등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급이 다르다고 시장에서 인식한 셈. 그 결과, 바른손E&A의 주가는 2020년 2월 10일 13시 20분(작품상 발표는 13시 25분 경이었다.) 시가 1,980원에서 2월 14일 10시 30분 6,440원으로 불과 5거래일만에 325%나 폭등했다! 바른손의 주가는 같은 기준으로 한술 더 떠서 2,235원에서 7,480원으로 335% 폭등, 아카데미 작품상이라는 타이틀이 테마주 재료로서도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를 보여줬다.
  • 배우 이하늬가 다른 일정차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했다가 기생충의 오스카 축하 파티에 초대받아 참석한 뒤 파티 사진을 인스타로 공개했다. 내용은 별다른 건 없고 그저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한다는 이야기 뿐이었으나, "수상 당사자도 아니면서 왜 당신이 거기에 끼어있냐"라는 이상한 주장으로 논란이 되었다(...). 일각에선 이하늬가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두고 오지랖이라고 하기도. 누가 누구더러 축하파티에서 축하도 못 해주냐며 이런 일이 논란거리가 되는 것 자체를 황당해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와중에 논란을 의식한 이하늬는 곧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런데 기생충 영화 측에서 이하늬를 초대하여 참석했던 거라고 밝혀졌다. 여담으로 공효진도 왔었다고. #"'기생충' 측 "이하늬・공효진 왜 왔냐고요? 저희가 초대했죠"(인터뷰)
  • 봉감독이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대로 새벽녘까지 코리아타운의 한식당에서 자축하였다고 한다.#
  • 영화에서 등장한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으며 농심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고 11개 언어로 자막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거래처와 소비자들로부터 짜파구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짜파구리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게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 관광 업계는 기생충에 나온 장소들을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영화 괴물의 한강공원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촬영지를 묶어서 소개하는 이른바 '봉준호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는 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반지하 집과 골목을 전라북도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지어진 박 사장 저택을 복원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의 쇼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는 최근의 방송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 이 때의 태도가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봉준호가 평소 통역사를 데리고 다니는 것에 대해 농담[46][47]을 하다가, 영화 이야기로 넘어갔을 때에는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서슴없이 영화의 중요 내용을 스포일러[스포주의]를 한 데다가 심지어 그 내용마저 틀리게 설명했기 때문. 해당 클립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현재 싫어요의 비울이 압도적으로 높고, 댓글들도 "이 미국인은 자기가 영어를 쓰는 거에 큰 자부심이 있나봐", "엘런은 기생충을 보지 않은 게 분명하군" 등등 엘런을 비꼬거나 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생충 자체에 대한 유명인의 평가/감상은 기생충(영화)/평가단평을 참고하십시오.


3.4. 한국 영화계에 갖는 의미[편집]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다.

- 기택 역, 송강호[48]


대한민국 영화계는 일찍부터 이번 시상식에 지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 기생충이 국제영화상과 주제가상[49] 쇼트리스트에 올랐고, 마침내 한국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상은 물론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나 후보로 올랐으며 그 중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부재의 기억 역시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통칭 그랜드슬램이라 부르는 5개 주요부문 중 남녀 주연상을 제외[50]한 3개 부문을 차지하며 이번 시상식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세운 기록과 비교될만한 과거의 수상작들로는 1999년 시상식의 <인생은 아름다워>, 2015년 시상식을 석권한 <버드맨>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인생은 아름다워>도 <기생충>처럼 아카데미상보다 1년 앞서 칸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51] 이를 앞세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당시에는 외국어 영화상)과 일부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52] <버드맨>과는 똑같이 4관왕으로 최다 부문을 수상했고, 그 가운데 3개가 핵심으로 평가되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53]

기생충이 기대 이상의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번 시상식은 한국 영화는 물론 아시아 영화계 전체 차원에서도 기념비적인 쾌거로 기록되었다. 한국 내 초반 분위기도 "이번에는 제발 국제영화상 좀 타보자"란 분위기였지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조차도 바라지도 못했다. 그동안 국제영화상 후보감으로 나온 작품들은 많았지만 한번도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기생충만큼은 정말이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던 터였다. 시청자들도 각본상과 국제영화상을 받자 2개 받은 것도 대단하니 여기서 만족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감독상까지 받자 이건 기적이라는 반응에 작품상 발표 직전까지도 작품상은 <1917>이 받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많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런 만루홈런을 쳤으니 국내를 넘어 아시아 영화사에 한획을 긋는 대사건인 셈이다. 이는 앞으로 할리우드를 비롯한 서구권 영화계에서도 한국 영화계를 단순한 시장 정도가 아니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세력으로서 상당히 주목할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가능하다[54].

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각본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비영어 서구권이 아닌 전혀 다른 아시아권 출품작의 각본이 수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다시 말해 수준 높은 각본은 어느 문화권을 막론하고 수상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한국 영화계에서도 훌륭한 각본을 쓸 능력이 되는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일이 많아질 것임을 보여주는 사건이라 하겠다[55]. 아울러 영화 음악 제작에도 뛰어난 자질을 가진 작곡가들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다. 단, 이 모든 것이 단지 또하나의 아카데미 수상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두고 이뤄져야 함은 물론이다.

이번 기생충이 올린 쾌거는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56] 으레 이럴 때마다 나오는 과도한 국뽕적 코멘트나 자뻑은 지양해야 하며 아카데미 입상을 노리고 영화를 제작하겠다느니 하는 설레발 역시 없어야 한다.[57][58]

물론 영화란 산업이 수많은 인력과 대규모의 자본이 투자되며, 배급과 홍보도 굉장히 중요한 산업인만큼[59] 기생충이 이 정도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던데에는 봉준호를 믿고 투자, 홍보해준 제작사, 투자, 배급사들의 공은 물론 봉감독의 지휘를 따라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낸 스태프들[60]의 공도 크기 때문에 "이건 다 봉준호가 잘난 것 뿐이고, 한국 영화계는 해준게 없다."며, 한국영화계의 공을 아예 부정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는 국내 상업영화 쪽에서는 여전히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등 소수의 거장들과 네임드 감독들 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는 감독이 거의 없어서 관객들 사이에선 "한국은 퀄리티 낮은 신파영화나 조폭, 코미디, 국뽕 영화밖에 못만든다"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61][62] 기생충이 제작 과정에서 여러 미담이 들린 것과 달리 여전히 악습으로 인해 스탭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안 좋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63]

그러니까 단순히 한국 영화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봉준호 감독을 본받으며 앞으로 더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64]. 그동안 업계 내에서 행해지던 악습이나 갑질을 과감히 퇴치하고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있어야 하며 사회적으로도 영화인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를 무시하는 풍조도 없어야 한다. 극장 역시 맹목적인 수익추구에서 벗어나 다양한 한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 물론 관객들은 자신들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볼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가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될 기회가 무시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될 수 없다. 관객에게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볼 권리'가 있는만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될 수 있는 기회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무튼 이번 기생충의 아카데미 입상으로 한국 영화계 역시 세계 영화계에서 더 이상 변방에 머물지 않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세계 영화계가 한국 영화를 주목할 것이며 해외 영화 제작사들의 투자 및 합작 요청이 들어올 수 있으며 해외 유명 배우들이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도 빈번해질 것이다. 반대로 한국의 많은 영화 배우들이나 감독들 역시 이를 계기로 해외 영화에 진출할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 허나 정성일 평론가가 말한 것처럼 이것이 한국 영화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이 영화로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게 될지는 앞으로 한국 영화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한때 아시아 영화계의 선두주자였으나 현재는 오히려 한국 영화계를 부러워할 정도로 퇴보한 일본 영화계를 반면교사를 삼을 필요도 있다.[65]

4. 소감 및 기자회견[편집]


  • 각본상 수상 소감[66]
  • 국제영화상 수상 소감
  • 감독상 수상 소감[67]
  • 작품상 수상 소감[68][69]
  • 백스테이지 인터뷰
  • 현지 기자회견
  • 귀국 공식 기자회견
  • 청와대 초청 및 대통령 축사

[1] 발표는 이사 레이와 존 조가 맡았다.[2] 예상대로 각본상에서는 1917과 원어할, 편집상에서는 아이리시맨, 그리고 감독상, 작품상, 프로덕션 디자인에서는 원어할/아이리시맨/1917 셋 다와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3] 봉준호의 "오스카는 로컬(국제적 영화제가 아니라 미주지역 내수용 시상식일 뿐)이잖아"라는 폭탄발언도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작품이 홀대받았다는 점에서 맥락이 유사하다.[4]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1달 정도 남은 2020년 1월 9일 기준 영미권에서만 100개의 상을 받았다.[5] 제작자조합상은 오스카 작품상 선정방식과 같은 선호투표제로 수상작을 선정하기 때문에 작품상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상식이고, 감독조합상은 오스카 감독상 유권자들이 소속한 집단의 시상식이어서 오스카 감독상과의 일치율이 거의 90%에 육박한다.[6] 오아시스, 마더, 버닝에 이어 한국영화 사상 4번째 노미네이트다.[7] 이전에는 LA 온라인 평론가 협회(LAOFCS) 시상식 이라는 이름이었다.[8] 최근 10년 간 특별상을 받은 외국영화는 이전까지 <로마>, <아티스트>, <킹스 스피치> 세 편 뿐이다. 이 중에서 <아티스트>, <킹스 스피치>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다.[9] 참고로 1975년부터 2018년까지 작품상을 받은 영화 47편 중 40편이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10] 재미있게도 기생충이 수상한 부문의 Runner Up(2등)들이 모두 마틴 스콜세지아이리시맨이다.[11] “My WhatsApp is very busy today with the news about Parasite! I am so honored by the three nominations and thank the 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for recognizing our film. This couldn’t be possible without the excellent work by and wonderful collaboration with my actors, department heads and crew.”[12] 골든글로브는 대사의 절반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작품상으로 올라가지 못해 비영어 영화는 감독상이 가장 높은 상인데, 비영어 영화로 감독상에 오른 경우는 1968년 이후 50년간 다섯 명 뿐이고 미국 자본이 하나도 안 섞인 영화로는 1983년 화니와 알렉산더 이후 36년 만에 나온 감독상 지명이라고 한다.[13] 오스카 투표권을 가진 8천여 명 중에 평론가는 0명이라고 한다. 오스카상 투표권자의 대부분은 현역 또는 은퇴한 영화 업계 사람이다. 그들은 각자 감독 조합, 프로듀서 조합, 촬영 조합 등등에 소속돼 있는데, 그 조합들 중에서 특히나 인원수가 많은 게 SAG이다. #[14]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네온 담당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거의 경기를 일으켰고, 이때부터 오스카 캠페인 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한다. [15] 시상식 심사위원들이 극장에 가지 못해도 영화를 평가할 수 있도록 보내는 DVD/블루레이나 전용 스트리밍 링크.[16] 스크리너를 늦게 배포한 이유에 대해 네온의 대표는 "그건 아주 의도적인 거예요. 우리는 회원들이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인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았으면 합니다."라고 답변했다.[17] 봉준호 감독의 파트가 시작되는 시간은 28분 35초, 48분 25초, 1시간 1분 20초, 1시간 13분 35초다.[18]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경쟁했다.[19] Bong told me he felt like he was living inside Inception. "Soon I’m going to wake up and realize this was all a dream, I’m still in the middle of Parasite and all the equipment is malfunctioning. I see the catering truck on fire and I’m wailing."[20] 공교롭게도 당일이 송강호 배우의 생일이었다. ACE 시상식에서 생일 케이크 먹는 송강호[21]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여 소개했다.[22]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수상작 선정에서 오스카를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취향을 보이는 싱크로율(일치율)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때문에 '기생충'의 SAG 작품상 수상은 오스카 주요 부문 수상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기 충분하다. 이를 증명하듯 외신들은 '기생충'의 오스카 청신호를 기정사실화 하고 나섰다. 콜리더(Collider) 수석기자는 '기생충' 팀의 앙상블상 수상 직후 "이번 수상으로 오스카 작품상은 '1917'과 '기생충' 2파전으로 좁혀졌다. 아직까지는 '1917'이 조금 더 유력하지만 감독협회상(DGA)에서 봉준호 감독이 수상자로 호명된다면 역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23] 샘 멘데스, 타이카 와이티티, 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마틴 스콜세지[24] 영화감독상은 1917이 수상했다.[25] 시상식에서 수상 순서는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이다.[26] 2012년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아티스트>는 프랑스에서 만든 '외국 영화'였지만 무성영화였기에 '외국어 영화'는 아니었다.[27] 미국의 빌리 와일더 감독의 '잃어버린 주말'(1946년)은 당시 칸 영화제 최고상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은 11개 작품 중의 하나로 아카데미 작품상도 수상하였다. 미국의 델버트 맨 감독의 '마티'(1955년)는 칸 영화제 최고상의 명칭이 황금종려상으로 변경된 이후 최초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둘 다 수상한 작품이다.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황금종려상만 고려한다면 기생충은 두번째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둘 다 수상한 작품이 된다.[28] 황금종려상 수상작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예술영화 시상식이기 때문에 흥행을 못하는 작품들이 많으며 일반 관객들은 졸립다는 반응이 나오는게 다수이다. 하지만 아카데미상은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상업성, 대중성이 크기 때문에 지향점이 매우 다르며 이 때문에 두 상을 모두 수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65년 간이나 동시 수상을 한 작품이 없었던 것이다. 이를 비유하면 "만화책을 발행했는데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도 '루브르 미술관'에 전시되어 극찬을 받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참고[29] 첫 번째 아시아계 감독 수상자는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탄 이안 감독. 참고로 이안 감독은 2012년에도 라이프 오브 파이로 두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30] #[31]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만 감독상을 타고, 미국감독조합(DGA)이나 골든글로브 등 다른 유력 시상식에서는 감독상을 놓쳤다가 오스카에서 감독상을 탄 경우는 2000년 스티븐 소더버그 이후로 20년 만이다.[32] 해당 유튜버는 이에 자신감을 얻어 시상식 이틀 전에 급히 작품상 기생충이 될 것이라며 급히 의견을 바꾸었고, 긴가민가하던 동료들과의 내기에서 이겼다고 한다. 내기에 졌음에도 기생충 수상에 열광하는 동료들의 모습이 훈훈하다.[33] 이것 또한 고립주의, 폐쇄주의, 미국제일주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입만 열면 이야기하는 장벽이라는 단어를 일부러 골랐다는 평이 있다.[34] 사실 네온 설립자인 톰 퀸은 아카데미 시상식 캠페인의 원조라고 알려진 와인스틴 컴퍼니 임원 출신이며, 설립하자마자 아이, 토냐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적도 있다. 이외 외국어 영화였던 경계선(영화) 역시 분장상에 노미네이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역시 기생충 말고도 외국어 다큐멘터리인 허니랜드의 국제영화상, 장편 다큐멘터리상 두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를 성공시키기도 했다.[35] 이 행사에 봉준호 감독의 대학 동기인 육성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동석했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를 시작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쌀 한 포대를 갖다준 인연이 있다고. 봉준호 감독이 육 행정관의 결혼식 현장영상도 촬영해줬다고 한다.[36] 행사 전날 코로나19급격히 확산되는 사건이 터져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재난에 대한 실무관리가 질병관리청에 전임된 상태에서 청와대가 일주일 전에 미리 잡아놓은 일정을 연기할 필요가 있었겠냐(실제로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있어 다소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 노출될 경우 국민들에게 더 큰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다.)며 과도한 논란이라는 의견도 있다. 논란 문서도 참고할 것.[37] 천만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의 축하글에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38] 이 발언에는 선거 전략설이 있는데, 동성애를 다룬 인도영화에는 훌륭하다는 리트윗을 했기 때문이다. 이것조차도 인도를 방문하기 직전 리트윗한 트윗이다.[39] 영화를 최초로 만든 나라가 프랑스이며 자국의 문화에 자부심이 많은 프랑스 언론이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긴급 타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또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영화가 자국 영화가 아니라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같은해 아카데미 후보에 올린 프랑스 영화 4편이 모두 수상에 실패한것도 뼈아픈 부분.[40] 참고로 산드라 오가 입은 드레스가 이번 시상식에서 배우들이 입고 나온 드레스 중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이란 평이 많다.[41] 아니면 그저 단순히 같은 아시아인이어서 축하를 받은 것일 수도 있다.[42] 이에 영향을 받은 듯 함께 진행을 맡은 여배우 이사 레이 역시 감독상 후보를 발표하면서 마지막 순서였던 봉준호 감독 이름을 최대한 한국어 발음에 가깝게 호명하였다. 곧바로 옆에 있던 존 조가 잘 했다고 하자 제대로 발음한 거 맞냐며 재차 확인한 것은 덤.[43] 보수성향의 미디어 그룹인 Blaze Media의 케이블 채널.[44] 가장 압권은 존 레전드"이런 멍청한 트윗은 돈을 받고 쓰는 건가, 아니면 정말 재미로 쓰는 건가"라며 일갈하는 답글이었다.[45] 계급 갈등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 앞서 봉준호 감독의 실명과 수상 소감 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전혀 없다.[46] "(헐리웃의 여러 유명인사와 문자를 나눈 이야기를 하며)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에게도 문자를 보냈죠. 그럼 통역사가 봉준호에게 문자를 보내고, 봉준호는 다시 통역사에게 문자를 보내고, 통역사는 다시 저에게 문자를 보내는 식으로요. 짧게 얘기하자면 전 봉준호 감독에게 제 알몸 사진을 보냈어요."[47] 봉준호 감독은 외국 영화의 자막 작업을 할 만큼 영어 사용에 능숙한 사람이다. 영어 발음이나 순간적인 대화에 불편이 있기 때문에 통역사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지, 문자까지 통역사를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다.[스포주의] "가난한 가족이 부잣집 가족의 지하실에 숨어 사는 내용이죠. 그걸 보고 나서 제 집의 지하실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48] 아카데미상 수상 소감은 아니고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소감이다.[49]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다른건 다 예상했어도 주제가상은 정말 예상 외였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조차 이런 노래가 있는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재일 작곡가의 사운드트랙 대신 엔딩곡이 보란듯이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어리둥절했던 것.[50] 아카데미 발표 전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가장 마지막에 발표되는 앙상블상을 수상하면서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51] 차이가 있다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심사위원상인 '그랑프리'고,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52] 감독과 주연을 겸한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이 가운데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음악상을 수상했고, 각본상과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53] 서로 다른 1개 부문은 <버드맨>이 촬영상, <기생충>은 국제영화상이다.[54] 또한 기생충의 수상은 여타 다른 국가들의 작품 역시 얼마든지 수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선례를 남긴 귀중한 사건이라 볼 수도 있다.[55] 배우들이나 감독 등의 인재들의 질은 높은 반면 각본과 같은 세밀한 분야에는 아직까지 두각을 나타낸 경우가 전무하다시피 하다. 좋은 각본이 좋은 영화를 탄생시킨다는 상식은 변함이 없기에 이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필요하다.[56] 사실 이번 기생충 입상도 일부 호사가들이나 국내외의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 사이에선 그동안 백인과 영미권 독무대이자 잔치라며 지탄받던 오스카 측에서 이같은 여론을 타파하려고 선심성 시상을 한 게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항상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내밀어대는 얼토당토 않은 비난 이상도 이하도 못되긴 하지만.[57] 주역 배우인 송강호도 오스카 시상 전 어느 해외 인터뷰에서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상 받으려고 영화 만든 게 아니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58] 실제로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받던 같은 날에 올라온 거의없다의 영화걸작선 백두산편 에서는 이를 지적하면서 왜 이런 경사스러운 날에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망작들이 많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상기시켜야만 하는지를 한탄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다.[59] 대부분 산업이 그렇지만 영화란게 단순히 잘 만들기만 한다고 다들 찾아봐서 흥행하는 산업이 아니다. 특히 아트하우스류 영화의 경우에는 최근에는 큰 홍보 없이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한해에 쏟아져나오는 수천편의 영화들 중 극히 일부일 뿐이고, 개봉한지 한참이 되어서야 수입되거나 마니아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100만도 못채우고 막을 내리는 작품이 대다수이다.[60] 당장 위에서 기생충이랑 같은 해 개봉한 망작으로 영화 백두산이 거론되었는데, 그 백두산을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는 기생충의 VFX와 음향을 담당하고, 미국에서 M.P.S.E 골든 릴 상을 수상하였다.#[61] 당장 기생충이 나온 2019년에 망작영화계의 새 역사(?)를 쓴 자전차왕 엄복동을 포함해 한 해에만 얼마나 많은 망작들이 나왔는지를 생각해보자![62] 물론 독립, 예술영화 쪽에서는 능력 있는 젊은 감독들이나 홍상수처럼 한국보다 유럽권에서 더 알아주는 거장들도 다수 있다. 당장 기생충과 같은 해에 개봉한 벌새의 감독 김보라 역시 해외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였고, 벌새는 골든 글로브에 기생충과 함께 출품되기도 했다.[63] 당장 기생충도 공무원들이 촬영을 방해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64] 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어록을 새기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영화계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이기도 하다. 감독의 재량과 독창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풍토 없이는 제2의 봉준호가 나오기 힘들다.[65] 이번 92회 아카데미에서 분장상을 수상한 일본계 미국인인 카즈 히로에게 일본에서의 경력이 도움이 됐냐고 묻자, 그는 일본 영화계에 대한 환멸로 대답해주었다.#[66] 시상자는 영화 <대부> 등에 출연한 '다이앤 키튼'과 영화 <존 윅 시리즈>, <매트릭스 트릴로지> 등에 출연한 '키아누 리브스'이다.[67] 수상 소감을 말하며 스콜세지와 타란티노 등을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스콜세지에게는 영화공부를 하며 영감을 얻었고, 타란티노에게는 자신의 영화를 미국에 알려지기 전부터 좋아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감독상 수상소감은 최고라고 찬사를 받았다.#최고의 찬사를 받은 트윗[68] 봉준호 감독은 일부러 자리를 비켜주고 대신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와 CJ ENM MOVIE이미경 대표가 제작자로서 연설했다.[69] 시상자는 제인 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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