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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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선우은호 문서 참고하십시오.
tvN 드라마 〈구미호뎐〉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용지. 〈구미호뎐1938〉에 등장하는 선우은호는 얼굴만 같고 다른 인물이다.
이랑에게 구해져 이랑만을 믿고 따르는 러시아 산 여우. 신주에게는 그를 구해준 이연이 절대적이듯, 유리에게는 이랑이 구원자이자 그녀의 세상이다. 그녀에게 있어 이랑은 목숨까지도 내어줄 수 있는 자신의 주인 그 자체.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이랑도 그녀에게만큼은 드물게 다정해진다. 학대의 영향으로 원체 인간을 싫어하는 데다[2] 이랑의 영향을 받아 천진난만하게 인간을 해치는 모습도 보인다.[3] 위장한 신분인 모즈 백화점 사장 딸이자 이사인 인간 ‘기유리’는 대학생 때 네팔에 여행을 갔다 스물네 살 나이로 죽었다고 한다. 이랑은 ‘죽은 딸이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사장의 소원을 딸로 둔갑한 여우를 보내주는 걸로 뒤틀리게 이루어준 것. 주로 쓰는 무기는 머리핀으로 위장한 작은 손칼이다.
원래는 이연의 주변 인물을 캐려는 이랑의 지시를 받고 구신주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흉터투성이인 그녀의 몸을 보고 진심으로 연민하는 신주에게 1차로 흔들리고, 강아지 학대범 고등학생들에게서 구해온 강아지[4] 를 치료해 달라고 맡겼다가 그 모습에 다시 호감을 느낀다. 이렇듯 신주의 영향을 받으며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고, 그가 자신과 비슷한 과거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점점 신주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게 된다. '네 너덜너덜한 과거가 마음에 든다'며 같이 자자고 하고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까지 할 정도이다.
이연을 매우 싫어하며, 질색한다. 구신주에게 초대받아 간 집이 이연 집이라는 말에 정색하거나 이랑의 집을 찾아온 이연을 보자마자 매우 싫어하는 티를 냈으며, 이랑이 평양 냉면을 먹는 것을 보며 먹지 말라고 하거나 다 먹었으면 꺼지라고 하며 티키타카를 주고받는다.[5] 이랑의 집에 찾아온 이연과 대면했을 때는 면전에 대놓고 당당하게 네가 싫다고 하지만 이연이 지나간 후 긴장을 푸는 듯한 모습을 보면 이연을 무서워하는 듯.[6][7]
실제 나이가 얼마인지는 안 나왔지만 등장하는 여우들 중 가장 미숙하고 어린 편이다. 작 중에서 이연이 말하길 이무기가 유리를 타켓으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유리의 나이가 어렸기 때문.[8] 꼬리를 감추는 것도 상당히 서투르고, 인간 부모님과의 생일 축하 식사 자리에서는 스테이크를 손으로 뜯어먹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자꾸 의심하자 화를 못 참고 손으로 얼굴을 눌러버리는 등 가끔씩 아직도 인간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녀를 구해준 이랑만이 유일한 기준이라 그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들며, 꽈리를 이용한 생명 연장은 이무기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것이니 그러지 않겠다는 이연의 말에 고집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꽈리 내놓으라며 그를 때리며 악을 쓰고 달려들다가 신주에게 저지당했다. 그리고 이랑을 살리기 위해 이연의 집에 있던 꽈리나무에서 가지 하나를 딴 뒤 이동했으나 열매와 가지가 떨어져 버린 탓인지 하나씩 시들며 소멸해 버렸고 마지막 하나까지도 사라져 버렸다. 이 때 열매 수를 보면 6개 정도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유리는 이랑을 살려본답시고 6명의 목숨을 들고 나가 전부 헛되이 날려버린 나름 대참사를 벌인 셈이다.
12회에서 이랑과의 과거 서사 장면이 나왔는데, 이랑이 사육사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후 경계심이 가득한 짐승 그 자체였던 자신에게 먹이[9] 를 주고 이랑이 따라오지 말라고 밀어내도 강아지처럼 뒤따라오는 등 이랑에게 마음을 연 계기를 보여주었다. 후엔 이랑에게 급소를 찌르는 무술도 배웠으나 이무기의 암시에 걸려 이랑에게 배운 그 기술로 이랑의 급소를 찔러버리고 이랑은 치명상을 입어 의식불명에 빠져버린다. 이무기는 경계심이 가득한 이랑이 유일하게 믿는 존재인 유리를 이용하여 이연을 도발한 것.
모든 방법을 써봐도 이랑이 깨어나지 않자, 이무기에게 자기를 죽이고 이랑을 살리라고 한다. 이무기는 이랑을 살려주고, 유리를 죽이지 않는 대신 인질로 납치한다. 가는 길에 신주에게 들러 일부러 정을 떼버리기 위해 모진 말을 하지만 이후 매우 슬퍼한다. 이무기는 유리의 약점이 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랑과 신주는 이무기를 죽이려고 이를 갈게 되었다.
16회에서는 신주와 결혼하고 수오, 이랑 넷이서 생활한다. 다만 집안일 대부분은 신주가 하고 본인은 수오, 이랑과 뒹굴뒹굴 거린다.
주변인들의 언급만 있었고 직접 출연하진 않았다.
대신 그녀와 많이 닮은 선우은호가 출연했다.[10]
1. 개요[편집]
tvN 드라마 〈구미호뎐〉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용지. 〈구미호뎐1938〉에 등장하는 선우은호는 얼굴만 같고 다른 인물이다.
2. 인물 소개[편집]
3. 특징[편집]
이랑에게 구해져 이랑만을 믿고 따르는 러시아 산 여우. 신주에게는 그를 구해준 이연이 절대적이듯, 유리에게는 이랑이 구원자이자 그녀의 세상이다. 그녀에게 있어 이랑은 목숨까지도 내어줄 수 있는 자신의 주인 그 자체.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이랑도 그녀에게만큼은 드물게 다정해진다. 학대의 영향으로 원체 인간을 싫어하는 데다[2] 이랑의 영향을 받아 천진난만하게 인간을 해치는 모습도 보인다.[3] 위장한 신분인 모즈 백화점 사장 딸이자 이사인 인간 ‘기유리’는 대학생 때 네팔에 여행을 갔다 스물네 살 나이로 죽었다고 한다. 이랑은 ‘죽은 딸이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사장의 소원을 딸로 둔갑한 여우를 보내주는 걸로 뒤틀리게 이루어준 것. 주로 쓰는 무기는 머리핀으로 위장한 작은 손칼이다.
원래는 이연의 주변 인물을 캐려는 이랑의 지시를 받고 구신주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흉터투성이인 그녀의 몸을 보고 진심으로 연민하는 신주에게 1차로 흔들리고, 강아지 학대범 고등학생들에게서 구해온 강아지[4] 를 치료해 달라고 맡겼다가 그 모습에 다시 호감을 느낀다. 이렇듯 신주의 영향을 받으며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고, 그가 자신과 비슷한 과거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점점 신주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게 된다. '네 너덜너덜한 과거가 마음에 든다'며 같이 자자고 하고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까지 할 정도이다.
이연을 매우 싫어하며, 질색한다. 구신주에게 초대받아 간 집이 이연 집이라는 말에 정색하거나 이랑의 집을 찾아온 이연을 보자마자 매우 싫어하는 티를 냈으며, 이랑이 평양 냉면을 먹는 것을 보며 먹지 말라고 하거나 다 먹었으면 꺼지라고 하며 티키타카를 주고받는다.[5] 이랑의 집에 찾아온 이연과 대면했을 때는 면전에 대놓고 당당하게 네가 싫다고 하지만 이연이 지나간 후 긴장을 푸는 듯한 모습을 보면 이연을 무서워하는 듯.[6][7]
실제 나이가 얼마인지는 안 나왔지만 등장하는 여우들 중 가장 미숙하고 어린 편이다. 작 중에서 이연이 말하길 이무기가 유리를 타켓으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유리의 나이가 어렸기 때문.[8] 꼬리를 감추는 것도 상당히 서투르고, 인간 부모님과의 생일 축하 식사 자리에서는 스테이크를 손으로 뜯어먹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자꾸 의심하자 화를 못 참고 손으로 얼굴을 눌러버리는 등 가끔씩 아직도 인간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녀를 구해준 이랑만이 유일한 기준이라 그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들며, 꽈리를 이용한 생명 연장은 이무기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것이니 그러지 않겠다는 이연의 말에 고집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꽈리 내놓으라며 그를 때리며 악을 쓰고 달려들다가 신주에게 저지당했다. 그리고 이랑을 살리기 위해 이연의 집에 있던 꽈리나무에서 가지 하나를 딴 뒤 이동했으나 열매와 가지가 떨어져 버린 탓인지 하나씩 시들며 소멸해 버렸고 마지막 하나까지도 사라져 버렸다. 이 때 열매 수를 보면 6개 정도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유리는 이랑을 살려본답시고 6명의 목숨을 들고 나가 전부 헛되이 날려버린 나름 대참사를 벌인 셈이다.
4. 작중 행적[편집]
4.1. 시즌 1[편집]
12회에서 이랑과의 과거 서사 장면이 나왔는데, 이랑이 사육사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후 경계심이 가득한 짐승 그 자체였던 자신에게 먹이[9] 를 주고 이랑이 따라오지 말라고 밀어내도 강아지처럼 뒤따라오는 등 이랑에게 마음을 연 계기를 보여주었다. 후엔 이랑에게 급소를 찌르는 무술도 배웠으나 이무기의 암시에 걸려 이랑에게 배운 그 기술로 이랑의 급소를 찔러버리고 이랑은 치명상을 입어 의식불명에 빠져버린다. 이무기는 경계심이 가득한 이랑이 유일하게 믿는 존재인 유리를 이용하여 이연을 도발한 것.
모든 방법을 써봐도 이랑이 깨어나지 않자, 이무기에게 자기를 죽이고 이랑을 살리라고 한다. 이무기는 이랑을 살려주고, 유리를 죽이지 않는 대신 인질로 납치한다. 가는 길에 신주에게 들러 일부러 정을 떼버리기 위해 모진 말을 하지만 이후 매우 슬퍼한다. 이무기는 유리의 약점이 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랑과 신주는 이무기를 죽이려고 이를 갈게 되었다.
16회에서는 신주와 결혼하고 수오, 이랑 넷이서 생활한다. 다만 집안일 대부분은 신주가 하고 본인은 수오, 이랑과 뒹굴뒹굴 거린다.
4.2. 시즌 2[편집]
주변인들의 언급만 있었고 직접 출연하진 않았다.
대신 그녀와 많이 닮은 선우은호가 출연했다.[10]
5. 주변 관계[편집]
5.1. 이랑[편집]
5.2. 구신주[편집]
6. 주요 대사[편집]
6.1. 시즌 1[편집]
6.2. 시즌 2[편집]
7. 주변의 말[편집]
8. 여담[편집]
- 배역을 맡은 김용지는 이전부터 이국적인 외모로 유명했는데, 이 작품에선 러시아 산 여우라는 설정을 살리기 위함인지 분장이나 연기 톤을 더욱 살려서 이미지를 더욱 외국인처럼 만들었다.
- 2편에선 유리와 똑같은 얼굴을 한 선우은호가 등장한다. 다만 얼굴만 똑같을 뿐 전혀 다른 인물이다. 애초에 유리는 인간으로 둔갑한 러시아 여우고 은호는 평범한 인간이다.
- 선우은호가 인간 기유리의 전생이라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2편이 종영될때까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1] 볼드체는 6회 방송분 이후 추가된 부분이다.[2] 동물원에서 살던 시절, 낮에는 애들이 유리창을 두들겨 대고 밤에는 진드기에 시달려 잠조차 자지 못했다고 한다. 사육사에게 두들겨 맞아 몸 곳곳에 흉터도 남아있다.[3] 버스 사고 피해자 장례식장에서 이랑이 '그들의 불행을 즐기는 만큼 값을 치러 주라'고 하자 '밤새도록 구경할래요!'라며 돈 다발을 꺼내는 장면이 대표적.[4] 이름을 지어주라는 신주의 말에 유리는 아나스타샤라는 이름을 붙였다.[5] 비슷하게도 이랑은 이연의 여자친구인 남지아와 서로 으르렁대는 관계이다.[6] 그럴 만도 한 게, 유리는 어린 여우고 이연은 무려 전직 산신이었던 1636살 구미호다.[7] 이연은 유리를 목걸이 도둑이나 꽈리 도둑, 또는 러시아에서 왔다고 외제여우라고 부른다.[8] 여우는 대체로 5주가 지나면 성체가 되고 유리와 이랑이 만난 지는 5년 정도가 되었지만 출생이 언제였는지는 제대로 알 수 없으니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9] 이때 먹은 음식이 족발이라 자신의 개차반이었던 과거가 묻은 음식이라며 족발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10] 전생은 아니고 얼굴만 닮은 별개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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