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베르트 부겐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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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부겐빌리아
ギルベルト・ブーゲンビリア
Gilbert Bougainvillea[1]


파일:external/www.kyotoanimation.co.jp/chara03.png

원작

파일:길베르트_부겐빌리아.png

애니메이션
나이
29세 → 30대 초중반
신장
185cm[2]
혈액형
O형
인간 관계
친족
할머니
부모님[3]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형)
율리아 부겐빌리아 외 여동생들
그 외
티파니 에버가든(먼 친척)
패트릭 에버가든(먼 친척)
클라우디아 하진스(친구)
바이올렛 에버가든(직속 부하) →
[스포일러]
바이올렛 에버가든(아내)[1]
테일러 에버가든(처제)[2]
베네딕트 블루(처남/추정)

직업
군인 → 교사[4]
직급
소령대령[5]
소속


에카르테도 학교
[6]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미카와 다이스케[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헌
파일:미국 국기.svg
토니 아졸리노

1. 개요
2. 소개
3. 매체별 행적
3.1. 원작
3.1.1. 진실
3.2. 애니메이션
4. 인물 관계
5. 과거
6. 여담



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주요 등장인물.


2. 소개[편집]


라이덴샤프트리히육군 장교로 계급은 소령.[8] 또한 대대로 고위급 장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부겐빌리아 가문의 26대 당주이기도 하다. 일인칭은 와타시(私).

흑발 올백머리[9] 녹안을 가진 단정하고 날카로운 인상의 미남. 작중 내내 강조되는 에메랄드 빛깔의 눈동자 묘사가 인상적이다.[10][11]

형인 디트프리트의 부탁으로 처음 바이올렛과 만나게 되었으며, 남들에게는 잔혹하고 차가운 살인병기로만 대해지던 그녀를 유일하게 따뜻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며 돌봐준 인물이다.

원작소설 2권 7장에 따르면 육군 특수작전부대의 지휘관으로 복무했으며, 완고한 성격탓에 군 상층부와 자주 마찰을 일으킨데다 부겐빌리아 가문을 안 좋게 보는 군 상층부의 견제 때문에 사관학교 동기 하진스에 비해 진급이 느린 것으로 보인다.[12]

애니메이션 판 한정으로 왼손잡이 또는 양손잡이로 추정된다.[13]


3. 매체별 행적[편집]



3.1. 원작[편집]


작중에서 4년 전, 친형인 디트프리트가 도구로 쓰라며 건넸던 어린 소녀[14]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처음엔 형이 어린 소녀를 험하게 대하는것에 대해 형을 경멸했으나 이후 형이 이 소녀를 발견한 경위를 말하고[15] 강제로 자기에게 떠넘기고 가자 본인의 책임감+형의 발언[16] 탓에 다른데 넘기지도 못하고 본인이 담당하게 된다.

결국 길베르트는 소녀를 데리고 군부로 복귀하지만, 군부는 바이올렛에게 군인으로서의 힘을 시험해본다면서 사형수들을 죽이도록 사형수들과 소녀를 한 공간에 밀폐시킨 뒤 서로 싸우도록 시킨다. 길베르트는 어쩔수 없이 소녀를 살리기 위해 사형수를 죽여라라고 명령하게 되고 바이올렛은 그 말 한마디에 순식간에 사형수들을 잔인하게 살해해버린다. 이런 모습에 형과 다를게 뭐냐며 순간적으로 자기혐오를 느끼지만 약간이라도 소녀를 인간답게 살게 만들고자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주고[17] 말하는 법과 언어를 가르쳐주는 등 그녀의 보호자가 된다.

이후 4년간 군부와 전쟁터를 그녀와 같이 돌아다니다가[18] 어느 날, 처음으로 시간을 내서 그녀와 함께 외출을 하게 된다. 시장을 구경하던 중 바이올렛이 보석상의 에메랄드 브로치를 보고 소령님의 눈동자와 같은 색이라면서 관심을 보이자, 충동적으로 브로치를 사주게 된다. 그녀가 그걸 보고 처음으로 '아름답다'라는 말을 알게되자 다시금 그런 단어의 대표적인 인물인 바이올렛이 바로 자신의 앞에 언제나 있었음에도 그런 매우 당연한 말조차 가르쳐주지 않은 채 스스로를 보호자라고 한 자신을 매우 책망하며 직접 그녀에게 브로치를 달아준다.

이후 소설 상권 후반에 전쟁의 판도를 크게 뒤바꿀 수 있는 인텐스 공략전의 선두에 서서 지휘를 맡다가 적의 총탄을 맞고 큰 상처를 입게된다. 그리고 양 팔까지 잃어가며 자신을 구하려 애쓰는 바이올렛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한 고백의 말을 남기게 된다.

... 바이올렛, 사랑해.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고 있어!


사랑은, 너를 가장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야.

너는 소중하고 중요해. 상처받는 일 따위 시키고 싶지 않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네가 건강했으면 좋겠어. 그러니 바이올렛, 너는 살아서 자유로운 몸이 되렴. 군에서 벗어나 살아가는거야. 내가 없어도 괜찮아. 바이올렛, 사랑한다. 살아줘.[19]

그러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지 못한 바이올렛은 의미를 모르겠다면서 울부짖고, 길베르트는 또 다시 그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조차 가르쳐주지 못한 것에 대하여 자신을 책망하다가 요새가 무너져내려 전사하게된다.

그리고....


3.1.1.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20220328_violet_gekan02.jpg
대륙횡단열차 납치 사건 직후 바이올렛과의 재회(원작)

그녀의 번견(番犬)이라면 이쪽이 한 수 위다.[20]


하권 1장, 사실은 생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른쪽 눈을 잃어 안대를 착용하고, 왼쪽 팔은 의수로 대체하고 있는 등 다소 심한 중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졌다. 전쟁때의 군공을 인정 받아 2계급 특진해 현재는 대령이 되어 멀쩡히 군인 생활을 하고 있는 중. 군 최상급 간부진과 형인 디트프리트, 절친인 하진스 등의 최측근을 제외하곤 생존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은둔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이올렛에 대한 무거운 죄책감과 지금이라도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 바이올렛이 또다시 자신에게 얽매여 소녀병사의 길을 걷게 될 수 있으니 일부러 죽은사람을 연기한 것.

다만 최후반부에선 바이올렛 역시 길베르트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이미 도구로서의 삶은 포기한지 오래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륙횡단 열차 납치 사건을 자신의 특수부대를 직접 이끌어 제압하며, 바이올렛 앞에 직접 나서서 서로 진심을 주고받는다.[21]

외전에서는 6장에서 바이올렛과 재회 이후 처음으로 외출을 할 예정이었으나, 하진스와 럭스가 납치된 사건으로 인해서 약속대로 만나지 못하고 저녁 뒤늦게 그가 바이올렛을 데리러 가게된다. 마차를 타러 가는 길에, 바이올렛이 자신을 ‘소령님’과 ‘대령님’이라고 섞어부르는 것에 대해서 살짝 언급하고, 이에 바이올렛이 당황하며 사죄하자, 평소처럼 소령이라고 불러도 된다며 웃으며 진정시킨다. 그리고 갑자기 멈춰서서는 기왕이면 ‘소령’이라는 직급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주면 안 되겠냐고 한다.[22] 이후 바이올렛에게 너를 가장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바이올렛의 손등에 키스하며 서로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후속권 에버 애프터에서는 평소 무뚝뚝한 성격과는 달리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등의 스킨십에 먼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연인으로서 아주 깨를 쏟아내고 있는 중. 이미 여동생 율리아는 물론 딱딱한 디트프리트까지 인정한 상태로 결혼 언급까지 나왔으며, 마지막에 길베르트가 정식으로 "나와 평생 떨어지지 않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어?"라고 청혼까지 하였으니 이후에는 결혼도 하고 알콩달콩 잘 살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23] 극장판과는 달리 전쟁 이후로도 줄곧 계속 군인으로서 활동 중이었으며, 가문의 당주 일은 계속 하고 있기에 바이올렛과의 결혼 후에도 부겐빌리아의 당주로서의 업무는 이어나갈 것으로 추정되지만, 작품 후반부에서 바이올렛과의 사랑을 통해 길베르트 스스로도 줄곧 자신을 도구라고 생각해왔던 부담감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심적인 해방은 물론 당주로서의 권위도 잡아 정말로 행복해진 셈.


3.2. 애니메이션[편집]



3.2.1. TVA[편집]


전쟁이 끝나고 바이올렛이 자동수기인형으로서 살아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죽은' 사람인 그는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고, 1화를 제외하면 회상형식으로만 나온다. 이후 7화 후반 ~ 9화 시점에서 길베르트의 죽음을 알게 된 바이올렛이 방황하는 과정에서 그를 떠올리며, 8~9화 초반에 길베르트의 과거를 바이올렛 시점 회상으로 다룬다.

9화 초반 하진스의 말에 따르면, 인텐스 최종전이 벌어진 성에서 인식표만 발견되었고 시신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군에선 워낙 격전이 벌이전 곳이라 포화 및 폭발에 휘말려 시신이 아예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실종으로 처리를 한 듯. 즉, 시신이 확실하게 발견된 게 아니라는 의미이며, 이를 근거로 길베르트 생존설이 팬들 사이에서 주요 떡밥으로 언급되곤 했다. 여하튼 서류상으론 죽었다는 게 공식화된 상태라 부겐빌리아 본가에 무덤이 만들어졌는데 당연히 가묘이며, 8화에서 바이올렛이 방문한다.

그리고 12화부터 시작된 열차 하이재킹 에피소드가 원작과 달리 많은 수정이 가해지면서 길베르트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으며, 그의 역할 및 행동은 거의 대부분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가 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3.2.2. 외전[편집]


바이올렛이 이자벨라 요크의 임시 가정교사를 맡아 드로셀 왕국 소재 전원 기숙사제 사립 여학교에 머물 때, 이자벨라에게 좋아하는 사람 없냐는 질문을 받자 아래와 같이 간접적으로 길베르트에 대한 언급을 한다.

이자벨라: 만나고 싶은 사람이나, 그런 건 없어? 음... 있구나?

(바이올렛이 자기 브로치를 만진다)

바이올렛: 만나고 싶은 분은 있습니다. 만날 수는 없지만요.

한국어 더빙판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바이올렛에게 물어보는 이자벨라.


마침 이자벨라도 같이 지내던 의동생 테일러와 생이별을 한 상태라[24] 바이올렛에게 동병상련을 느껴 친해지게 된다.


3.2.3. 극장판[편집]


공식 포스터에 뒤돌아선 모습이 나오고 담당 성우인 나미카와 다이스케가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아 생존설 떡밥이 많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멀쩡히 살아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여전히 바이올렛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그녀를 향한 죄책감[25] 또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생존 사실을 숨기고 은둔해 있었던 것. 자세히 설명하자면 인텐스 공략전 최후반 당시 가르다릭 군 잔당의 자폭성 포화공격에 의해[26] 붕괴되는 건물 파편에 휘말렸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이 붙은 채 발견되었는데, 인식표가 없었기에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국군 병원이 아닌 수도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27] 이후 목숨을 부지한 길베르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지만 자신의 생존 사실을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았고, 라이덴 군에선 유일하게 발견된 게 인식표 뿐이라 행방불명 판정을 내려 서류상으론 '(잠정) 사망자'로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몸을 추수르고 병원을 나온 길베르트는[28]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극장판 시점으로부터 1년 전 아이들에게 편지를 읽어주던 걸 계기로 격오지나 다름없는 에카르테도 섬에[29] 정착, 질베르라는[30] 가명을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및 섬의 이런저런 일을 도우며 조용히 살고 있었다.[31] 원작과는 달리 의수를 착용하지 않아 오른쪽 팔이 없는 상태 그대로 살고 있으며, 잃어버린 오른쪽 눈은 안대로 가렸다.

그렇게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중, 한 아이의 부탁으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신 써주게 되었는데, 이 편지가 CH 우편사에 가게 되고 수신인 불명으로 처리되어 반송된 우편물을 모아두는 창고에 장기간 보관돤다. 이후 창고를 우연히 들러보게 된 하진스가 그 편지를 발견, 생전의 길베르트의 글씨체와 같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길베르트가 어딘가에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 세우게 된 하진스는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에게 뒷조사를 의뢰하고, 편지의 발신처인 에카르테도 섬에 그로 추정되는 이가 살고 있다는 답변을 들자마자 그곳으로 직접 찾아가 수 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길베르트는 죄책감 때문에 그녀를 만날 낯이 없다며 라이덴으로 돌아가자는 하진스의 제안을 완강히 거부하고, 후에 직접 찾아온 바이올렛과의 대면도 일부러 피하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바이올렛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켠에 있지만, 죄책감 때문에 이를 악물고 참은 듯.

이후 바이올렛이 섬을 떠났다는 사실을 파악하곤 집에서 나와 평소처럼 포도 수확 작업을 돕지만 복잡한 심경이라는 점이 얼굴에 그대로 묻어나는데, 자신을 찾아온 형 디트프리트에게 바이올렛을 반드시 만나라는 충고를 받고 바이올렛이 남긴 편지를 통해[32] 마음을 고쳐먹는다. 길베르트는 섬을 막 떠나던 바이올렛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를 붙잡은 뒤 감동의 재회를 한다. 이후 라이덴으로 귀환한 바이올렛이 할당된 대필 의뢰 3~4개월 분을 끝내고 CH 우편사를 퇴사해 에카르테도 섬에 정착하자 함께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었다.

바이올렛과의 재회를 통해 평생을 형을 대신해 자신의 선택없이 살았던 길베르트는 이제야 아무 속박 없이 자유로워지게 되었다. 바이올렛은 길베르트를 자신의 세상 그 자체라고 표현했지만, 길베르트도 바이올렛을 통해 행복해지게 되었다. 여러모로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모두 구원받은 셈.

일본에서 배포된 극장 방문객 특전소설에서는 바이올렛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다가 갑자기 바이올렛이 사라져버리자 그녀를 향한 죄책감에 빠져서 좌절해버린다. 그러나 사실은 전날 밤 섬에 놀러온 하진스와 베네딕트에 의해 억지로 과음해서 꾼 길베르트의 악몽이었고, 실제로 바이올렛과 결혼하고 함께 평화롭게 알콩달콩 잘 사는 중이다. 키스나 포옹도 허락을 하나하나 구하면서(...) 할 정도로 둘 다 서로를 무척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 듯.


4. 인물 관계[편집]


인물
부르는 호칭
불리는 호칭
관계
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소령님(少佐)
부하 → 연인 → 아내
클라우디아 하진스
하진스(ホッジンズ )
길베르트(ギルベルト)
사관학교 선배[33] / 동료, 절친
베네딕트 블루
그 청년(その青年), 미스터 블루(ミスターブルー ) → 베네딕트(ベネディクト)
군인 아저씨(軍人おじさん) → 부겐빌리아(ブーゲンビリア)
연적[34] → 처남(추정)[35]
카틀레야 보들레르
카틀레야(カトレア)
길베르트 씨(ギルベルトさん), 대령(大佐)
바이올렛의 동료/친구
럭스 시뷸러
럭스(ラックス)
길베르트 씨(ギルベルトさん), 부겐빌리아 대령님(ブーゲンビリア大佐)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형(兄さん)
길(ギル)
친형
율리아 부겐빌리아
율리아(ユリア)
길베르트 오라버니(ギルベルト兄様)
여동생
티파니&패트릭 에버가든
에버가든 부부(エヴァーガーデン夫婦)
길베르트(ギルベルト)
친척 어른 → 장모&장인
로하스 슈바르츠만
로하스 대령님(ロハス大佐)
상관→매제
샤를로테 아벨프레이야 플뤼겔[36]
왕비님(王妃様)
부겐빌리아 씨(ブーゲンビリアさん), 소령(少佐)
바이올렛의 의뢰인/친구
에카르테 섬의 아이들[37]
-
선생님(先生)
학교의 제자들


5. 과거[편집]


어린 시절
파일:CE49B986-8595-431C-94E5-1E4B7742706F.png
파일:길베.jpg
파일:35976A01-230A-4F57-A9F1-8A334292009D.jpg
극장판에서 등장한 어린 시절[38]
원작 소설 삽화(14세)[39]

난 항상, '네'라고 밖에 대답 할 수 없단 말이야....

원작에서 14세, 디트프리트와의 실랑이 중에 했던 말[40]


앞서 언급된 대로 부겐빌리아 가문은 라이덴샤프트리히에서 매우 유명한 명문으로 이전에는 변경백 가문이었다고 한다.[41] 시장에서 바이올렛에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값비싼 에메랄드 브로치를 사 주는 장면만 봐도 엄청난 금수저 집안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42][43]

부겐빌리아 가문의 가주는 어째서인지 차남인 길베르트가 맡고 있는데, 이는 형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와 관련된 일 때문이다. 대대로 육군 장교만[44] 배출해 온 부겐빌리아 가문에서 장남인 디트프리트가 반골 기질을 선보여 해군 장교가 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해버렸고, 이에 격노한 아버지가 그와 의절을 선언해 버리고 차남 길베르트를 차기 가주로 지명해 버린 것.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10살이었다고 한다.

부겐빌리아 집안은 상당히 강압적이고 엄격한 집안 분위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45] 디트프리트가 검도 수업을 땡땡이치자 길베르트에게 대신 회초리를 들었다거나, 이에 대하여 디트프리트가 아버지에게 왜 길베르트를 때렸냐고 따지자 온몸에 시퍼렇게 피멍이 들 정도로 때렸다는 것을 보면 아동 학대 수준의 체벌과 폭언도 마다하지않는 막장 부모 그 자체.[46]


6. 여담[편집]


  • 소설에서의 언급을 보면 디트프리트 외의 형제자매로는 여동생이 몇 명 있다고. 에버 애프터에서는 여동생인 율리아가 등장하기도 했다. 헨리에타와 다이앤이라는 이름이 더 언급된 걸 보면 최소 5남매라고 볼 수 있다.

  • 그의 성이자 가문인 '부겐빌리아(부겐빌레아)'도 꽃이름이다. 꽃말은 '열정', '사랑', '당신 밖에 보이지 않는다'.

  • 애니메이션 8화에서 하녀가 "사모님(奥様)은 라이덴의 저택에..."라고 말하는 장면 때문인지 길베르트가 기혼이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사모님은 아내가 아닌 길베르트의 어머니를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길베르트는 기혼이 아니다. 결혼을 했다면 주인님 또는 나리라고 불려야하는데, 길베르트는 도련님이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47] 원작에서도 결혼을 안 했다는 언급이 여러번 나온다.

  • 평소의 차갑고 붙임성 없는 성격과는 달리, 바이올렛에게만큼은 심각할 정도의 메가데레. 원작 하권 7장에서는 테러사건에 휘말린 열차 안에 바이올렛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역 한 채를 통째로 폭파시키는(!) 비범함을 보여주었으며, 에버 애프터에서는 바이올렛과 결혼 문제로 오해가 생기자 대륙횡단까지 하며 바이올렛을 직접 만나러 오기도 했다. 이런 행적 때문에 하진스에게서 '사랑에 미친 기사'이라고 놀림까지 받았지만, 그럼에도 바이올렛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독보적. 극장판에서도 이런 설정은 거의 그대로인지라 본편에서는 처음엔 바이올렛을 거부하지만, 결말부에는 그녀와 재회하고, 특전소설의 후일담에서는 결혼까지 골인하여 깨를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어린시절 외모 묘사가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다. 전자의 경우 날카롭고 도도한 느낌의 전형적인 도련님으로 묘사되지만 후자의 경우 전체적으로 순하고 곱상한 분위기를 지닌 모습으로 묘사되는 편.[48] 앞머리도 원작에서는 옆으로 단정하게 넘긴 머리였지만 극장판에서는 처피뱅에 가까운 형태이다.

  • 1인칭은 와타시다. 하진스나 디트프리트 등 대부분의 남성 캐릭터들은 공적인 자리가 아니면 오레를 사용하지만, 길베르트는 사적인 대화나 혼잣말을 할 때도 와타시가 1인칭이다. 귀족 신분에다가 평소 침착한 성격이라는 점을 따지고보면 그닥 이상한 건 아니지만. 예외적으로 극장판에서 묘사된 어린 시절에는 보쿠가 1인칭이었다.

  • 권총 등의 총기를 주로 사용하는 걸로 묘사된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군도가 주 무기였다. 어릴 적부터 검술 솜씨가 좋았다는 언급이 있으며, 상단의 원작 설정화에서도 허리에 칼집을 메고있다.

  • 2차 창작에서는 바이올렛과의 커플링인 '길바이'(ギルヴァイ)가 제일 활발하게 창작되고 있다. BL로는 형인 디트프리트나 20년지기 친구인 하진스와 함께 주로 굴려진다. 특히 디트프리트의 경우 극장판에서 브라더 콤플렉스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덕분인지 관련 팬픽이나 팬아트가 속출중.

  • 부잣집 아드님인만큼 영락없는 도련님 캐릭터지만, 정작 본인은 하인들이 아니면 도련님(坊ちゃん)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 원작에서는 하진스가 여러번 도련님이라고 치켜세우자, 도련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묘사가 나온다.

  • 원작 기준 베네딕트와는 바이올렛을 두고 묘하게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베네딕트 입장에선 갑툭튀한 아저씨가 바이올렛을 울려놓고는 이제와서 사귄다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길베르트는 서로 좋아하면 그만이지 별 확실한 근거도 없이 본인을 오빠라고 주장하는 베네딕트가 더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평소 타인을 헐뜯는 걸 좋아하지 않는 길베르트가 ‘그 자가 있으면 너(바이올렛)와의 관계가 방해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까지 할 정도. 다만 에버 애프터에서는 베네딕트도 둘 사이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바이올렛을 울리지 않는 선에서’ 둘이 좋아해도 말리지 않겠다고 말하며 서로 사과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기본 뼈대만 남기고 각본을 대대적으로 수정했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신경전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49]

  • 바이올렛의 초인적인 전투능력에 묻혔을 뿐 길베르트도 능력 면에서는 매우 유능하다고 볼 수 있다. 14세에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였으며[50] 17세부터 전장에서 활동해왔고, 인텐스 전투 이후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고나서도 2-3년만에 스스로 두 계급이나 승진하는 등 만만치않은 커리어를 가진 몸이기에 이쪽도 바이올렛에게 밀리지 않는 다재다능의 소유자. 전투능력 외에 요리나 아이 돌보기 등 가사일도 잘 하는 편이다.

  • 무뚝뚝하고 금욕적이고 사교성이 적은 성격 때문인지, 다른 남자와 도망가버린 약혼녀 외에 이성과의 접점이 없었다.[51] 약혼녀가 도망간 후에도 연애나 결혼 같은 건 할 생각도 없이, 부겐빌레아 가문의 가주로서 가문의 관리와 군인으로서 업무 수행에만 몰두했다고. 당시 시대적 기준 한창 결혼할 나이가 지났음에도 하도 이성에 관심이 없었다보니 오죽하면 하진스가 애인 좀 만들라고 애정어린 구박을 해왔을 정도. 바이올렛을 만나기 전 길베르트는 한 마디로 일 중독에 빠진 자발적 모태솔로나 다름 없었다. 다시말해 바이올렛과는 서로 첫사랑인 관계.

  • || Times heals all sorrows
시간이 모든 슬픔을 치유해줄거야.

Get over, no worries
그러니 걱정하지 마.

Because nothing is more precious than love
왜냐하면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

Noble faithful She's as pure as the driven snow
고결하고 신념있는 그녀는 새하얀 눈처럼 순수해.

Oh dear, heart so sweet
나의 소중한 사람, 정말 달콤하구나. ||
본 작품 최초CM의 테마곡이자, 바이올렛을 상징하는 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곡인 『Violet Snow』의 가사가 길베르트가 바이올렛을 향해 쓰는 편지의 내용이라고 추정되기도 한다. 실제로 해당 곡의 가사는 꼭 관점이 한 사람으로 꼽히지는 않지만, 바이올렛의 시점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데다가, 후렴 마지막 부분의 '나의 소중한 사람'(dear heart)이라는 부분을 보면 길베르트 입장에서의 가사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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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더빙판에선 영어식인 '길버트'로 발음한다.[2] 신장이 공개된 인물들 중에서 두 번째로 키가 크다. 참고로 최장신은 절친인 클라우디아 하진스.[3] 할머니와 아버지는 원작과 애니판 둘 다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으며, 어머니도 극장판 시점에서는 세상을 떠났다. 원작에선 어머니가 살아 계시다는 언급이 나온다.[4] 극장판 한정[5] 원작 한정, 에버 애프터 시기.[6] 극장판 한정[7] 성우 특유의 부드럽고 점잖은 미성은 호평받았으나, 늘 그렇듯이 폭발적인 감정을 연기할 때는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래도 소리지르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나미카와의 다른 배역들보다는 잘 연기했다는 의견도 있는 편.[8] 한국어 더빙판 기준 표기. 원본격인 일본어 버전에서는 구 일본군 계급 명칭인 소좌(少佐)로, 작중 바이올렛이 길베르트를 '소좌'의 일어 발음인 '쇼사'라는 발음으로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파란색 머리카락으로 그려진다. 다만 이는 원작 소설과는 괴리감이 큰 설정인데, 원작에서는 같은 흑발인 카틀레야와는 조금 다른 색감이라고 하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삽화상으로는 푸른색이 아닌 흑갈색에 가까운 흑발이다. 이는 형인 디트프리트도 마찬가지.[10] 원작에 따르면 길베르트의 눈동자 색은 그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색인 듯하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신체적 특징 중 하나가 검은 머리와 녹색 눈이라고. 그런데 TVA 13화를 보면 어머니 역시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11] 애니메이션에서는 유독 눈동자를 자주 클로즈업 해주기도 하고, 특히 초창기 CM에서는 엄청난 작화 투자를 한 것이 한 눈에 보일 정도로 홍채가 반짝반짝거린다.[12] 유명한 상인 집안인 하진스 가문이 라이덴 군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기에 높으신 분들이 이점을 감안해 군공을 쉽게 쌓을 수 있는 전장에 일부러 배치를 해줬고, 덕분에 하진스가 유난히 빨리 진급한 편이라고 한다.[13] 원작에서는 설정화에서 칼집이 왼쪽에 있는 것으로 보아 오른손잡이일 가능성이 높다.[14] 이 시절엔 이름조차 없었다. 디트프리트는 그저 '너'(お前)라고만 불렀다.[15] 원작에선 디트프리트의 배가 폭풍을 만나 표류한 무인도에서 발견, 이후 디트프리트의 명령에 따라 함선에 몰래 숨어둔 도둑들을 전부 죽이라고 시키자 실제로 죄다 쳐죽여버렸다. 애니에선 조금 바뀌어 어느순간 함선에 밀항한걸로 나오고 사람을 죽인 내용은 삭제되었다. 다만 정황상 비슷한 일을 시켰긴 한 듯. 자세한 내용은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과거 문단 참조.[16] 상술한대로 이당시엔 성격도 그리 좋지 못했고 실력도 뛰어났던지라 그 디트프리트 조차 다른데에 맡겼다간 잘해봤자 살인마 꼴 난다면서 자기가 아는 인물중에선 착해빠진 동생에게 맡기러 온 것.[17] 소설판에선 전쟁에 다시 나서기 직전 자기가 지닌 죄책감을 그녀에게 성토하며 꽃의 신 플로라의 상징인 제비꽃(바이올렛)의 이름을 따서 붙여줬고 애니에선 단순화돼서 마침 나무 아래에 피어있는 제비꽃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붙여줬다. 이후 공통적으로 '그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렴'이라는 말을 남겼다.[18] 이 때 바이올렛을 무시하는 자들을 상대로 바이올렛을 지켜주며 바이올렛이 병사들에게 추잡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동시에 그 추잡한 짓을 막으려다 병사들을 죽여버리지 않도록 언제나 바이올렛의 독방만은 따로 마련해주었고 식사와 휴가시간에도 함께 보낸다. 또한 군부가 바이올렛에게 개인지령을 보냈을때도 온갖 억지를 부리며 언제나 동행했다고 한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랑한다는 말만 남기고,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설명할 틈도 없이 요새가 무너져버리기에 그 뒤의 대사는 전부 생략되어버렸다. 바이올렛을 향한 길베르트의 구체적인 감정이 담겨져있는 대사이기에 생략되지 않았어야한다는 의견도 없지않다.[20] 길베르트가 바이올렛과 교제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베네딕트에게 날린 나름의 돌직구성 발언이다. 바이올렛의 보호자는 그쪽보다는 자신이 더 낫다는 소리.[21]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을 디트프리트의 활약으로 대체해버렸다. 때문에 후에라도 두 사람의 재회가 애니메이션화 된다면,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팬들은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극장판 내용이 진행되었다.[22] 바이올렛은 그의 부탁에 처음에는 ‘길베르트 님’이라고 불렀으나, 어색한 감이 있는지 이후에도 그냥 계속 소령님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는 대령이 실제 직급이다보니, 디트프리트나 하진스 등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길베르트를 언급할 때에는 ‘대령님’ 또는 ‘길베르트 님’이라고 부른다.[23] 작품의 끝에서는 작가의 시점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묘사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두 사람은 이후에 이렇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식의 예측에 가까운 암시이기에 열린 결말이나 다름 없다. 다만 이후 공개된 극장판 페어 단편소설에서 둘이서 함께 대륙 여행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보면, 예상대로 결혼까지 무사히 골인했다고 확정적으로 볼 수 있다.[24] 요크 가문의 호적에 이자벨라의 이름을 정식으로 올리고 싶다며 한 번도 본적 없는 친아버지가 찾아오자, 테일러를 좋은 곳으로 보내서 챙겨달라는 조건을 달았던 적이 있다. 이후 이자벨라는 정략결혼을 위한 사교계 데뷔목적으로 사립학교에 들어갔고 테일러는 드로셀 왕국 고아원에 보내져 해어졌다. 현재는 서로 뭐하고 지내는지 연락도 못하는 상태.[25] 비록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바이올렛을 전쟁터에서 도구로서 사용했던 것, 두 팔을 잃게 만든 자신의 실수 등.[26] 당시 현장 지휘를 맡은 메르쿨로프 준장이 인텐스 성 내부에 들어온 다수의 라이덴 군을 물귀신 작전 형식으로 쓸어버리기 위해 명령한 것.[27] 아마도 라이덴 군복을 입었다는 점 만으로 라이덴 군 소속이라 100% 확정하긴 어려워 군 병원이 아닌 민간 병원행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적대국 소속의 인물들이 라이덴 군복을 입고 변장했거나, 민간인이 군복을 주워다 입었다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28] 적국인 가르다릭의 점령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인물이니 분명 라이덴 군의 조사를 받았을 건데 이를 무사히 넘겼다는 의미가 된다. 정황상 자신이 라이덴 군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겼을테니 가르다릭 군에게 붙잡혀 포로 취급을 받은 민간인이라는 식의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29] CH 우편사가 있는 라이덴으로부터 약 3일이나 걸리는 엄청나게 먼 위치에 있다는 설정이다. 작중에서 이곳에 가려면 한참 기차를 타고 유일한 배편이 있는 항구까지 가는 고된 모습이 나온다.[30] 길베르트의 원형인 길버트를 프랑스어로 읽으면 ‘질베르’다. 참고로 ‘질베르’ 또는 ‘질베르트’가 여성형 이름이라서 그런지 2차 창작에서는 놀림당하기도 한다.[31] 지난번 전쟁으로 섬의 젊은 남자들이 징집되어 전부 사망해 노동력이 부족한데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이들도 적어 고학력자 + 엘리트 군인 출신인 길베르트의 지식이 섬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 섬의 주요 농작물인 포도의 운송을 쉽게 만들어줄 수동 로프웨이를 길베르트가 설계 및 설치해줬다.[32] 길베르트가 자신에게 한 명의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사랑에 대해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33] 애니메이션에서는 동기다.[34] 베네딕트가 바이올렛을 연애적으로 보는 건 아니기에 정확히는 '바이올렛을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정도가 맞다.[35] 베네딕트와 바이올렛의 남매관계가 확실한 건 아니기에 일단 추정. 다만 베네딕트가 바이올렛을 여동생처럼 여기는 것도 사실이기에 처남 같은 사이라고 봐도 틀리진 않다.[36] 기간한정 특전단편소설에서 바이올렛과 함께 샤를로테를 만난 적이 있다.[37] 극장판 한정.[38] 외견상 10대 초반 정도의 나이로 추정된다.[39] 외전 5장에 삽입되어있던 삽화로, 옆에서 뭔가를 먹고 있는 사람은 바보털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하진스로 추정된다.[40] 항상 모든 일에 순종하며 완벽한 사람으로만 비춰져야했던 길베르트의 감정이 드러난 대사라고 볼 수 있다.[41] 소설의 묘사를 보면 나라 안에서 군사 가문으로서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라이덴이 왕권 제도였을 시절에는 왕족과의 혼인이 이루어진 적도 있었으며, 하진스의 말에 따르면 길거리에 부겐빌리아 선조의 동상이 있을 정도였다고. 거기다 라이덴의 국화가 부겐빌리아 꽃이다. 라이덴샤프트리히라는 나라가 군사 국가라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봐야할 듯 한데, 이렇게 친다면 부겐빌리아 가문은 국내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가문이라고 볼 수 있다.[42] 하진스는 암시장에서 발견한 이 브로치를 매입하는데 한 달 분량의 월급을 몽땅 써버렸다고 언급한다.[43] 원작을 보면 승마가 취미라고 언급 되는데, 말 한 마리의 가격만 생각해봐도 이 집안의 스펙을 쉽게 예상해볼 수 있다.[44] 소설 외전의 14살에 사관학교에 입학한 때의 묘사를 보면 본인 의지보단 부모와 가문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군인으로써 살길 강요당했다. 사실상 그도 형 대신 가문의 번영을 위한 '도구'로 취급 당했다고 볼수있다. 디트프리트가 가출을 한 이유가 바로 그것. 똑같이 군의 도구 취급을 받은 바이올렛을 길베르트가 각별히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45] 디트프리트의 성격 변화로도 그 영향을 볼 수 있다. 디트프리트의 어릴 적 본래 성격은 좀 자유분방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사고를 잘 쳤을 뿐, 기본적으로는 착하고 쾌활한 성격이었으나 집안의 엄한 분위기에 점점 삐뚤어져 버렸다. 길베르트 역시 겉으로는 고분고분했어도 속으로는 이런 집안 분위기에 힘들어하고 있었으며, 원작에서는 이 때문인지 학생 시절에 디트프리트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차갑고 사람을 잘 못 믿는 성격이었다고 한다.[46] 이 때문인지 생전의 아버지는 디트프리트를 절대로 용서할 생각이 없다는 속내를 여러번 비춘 것으로 보이며, 디트프리트 또한 동생 앞에서 '아버지가 죽어서 잘 되었다.'라는 패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시전했다.[47] 정보 출처.[48] 위의 과거 문단의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49] 다만 극장판 특전으로 현지에서 증정된 소책자의 내용 중 둘의 결혼식에서 베네딕트가 길베르트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다는 언급을 보면 애니메이션에서의 스토리에도 비슷한 설정이 있긴 한 듯.[50] 부겐빌리아 가문의 이름값을 좀 먹고 들어갔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하진스와 초면부터 격전을 하는 장면에서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큰 하진스를 단신으로 가격했다는 묘사를 보면 본인 능력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1] 애초에 길베르트와 약혼녀는 집안에서 억지로 맺은 관계이기에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서로를 상당히 부담스럽게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