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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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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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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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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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音(キルム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지하 248 (길음동)
운영 기관
4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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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일
4호선
1985년 4월 20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吉音驛 / Gireum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기타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4호선 417번[1].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지하 248 (길음동)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kirum.png

길음역 옛 역명판.

파일:09길음.png

역 안내도.

하행[2]방면 첫 섬식 승강장이다. 이 역을 기준으로 종점인 당고개역까지는 모두 상대식 승강장이며, 진접선이 개통하게 되더라도 상행[3]방면으로는 마지막 섬식 승강장이 된다. 아파트단지 안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4]

서울 경전철 강북횡단선과의 환승역으로 예정되어 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있다. 역은 주로 주거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상당히 사람이 적은 역이었으나 길음뉴타운 재개발 계획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덩달아 교통량도 늘어가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들로 인하여 지하철역은 출퇴근 시간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노원역 에서 시작된 가축수송에 부채질이 시작된다.

그 이유는 바로 위에 아파트 7단지가 있으며 2번 출구 건너편엔 아파트가 20채 정도가 더 있다. 심지어 길음시장 뒤쪽 길음 뉴타운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혼잡 헬게이트가 열리며, 7번 출구의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로 출퇴근 시간의 길음 뉴타운 버스 정류소의 임시횡단보도를 보게되면 엄청난 사람들이 길을 건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필수 통학코스로 여겨지는 역으로, 이들 대학교에서 뭔가 있거나(입시 포함) 학기 중 수업 시작 30분 전 즈음엔 당연히 미어터진다. 그나마 우이경전철서경대학교 바로 눈앞에 역을 둘 예정이라 저러한 대혼잡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경전철이 커버하지 못하는 구간(삼양사거리-송천초교-미아초교-길음뉴타운)이 있는 데다가 강북구도봉구의 도봉로 연선, 노원구, 경기도 동북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길음역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 역에서 서경대학교로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고 15분 정도로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혼잡도가 크게 줄지는 않을 듯하다. 과거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도 근처에 있었으나, 2015년 안암캠퍼스로 이전했다.

출구는 총 10개. 1번~4번 출구는 돈암삼부아파트(건너편이 돈암동) 단지 안에 있으며, 나머지 출구는 동소문로에 있다. 10번 출구만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다.

2,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하기 좋다. 대부분의 버스는 2, 3번 출구에서 3분정도 걸으면 있는 곳에 있는데 1164번 지선버스 이용자는 기다리는 줄이 꽤 기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배차간격이 4~7 분이라 줄이 꽤 길어진다.
만약에 자기가 꼭 앉아서 가고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면 한 정거장 전(사창가 입구 바로 앞)에서 타면 언제 타든 간에 거의 100% 확률로 자리가 텅텅비어있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길음시장 정류소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은데 아파트를 가로 질러가면 바로 1~4 번 출구가 위치해 있다.

여담으로 10번 출구로 나가면 '빙수야'라는 빙수집분식집이 있는데 양이 풍족하기로 유명하다. 사실 풍족한 정도가 아니라 가격에 비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이 많다. 사장님이 손까지 크시기 때문에 서비스도 마구잡이로(?) 나온다.[5] 2016년 9월, 10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어야 할 성가복지병원[6] 쪽으로 이전했다. 미아사거리방향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 길음, 혹은 인근의 미아사거리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 보는 것도 괜찮다.

그런데 유명한 집창촌인 '미아리 텍사스'도 길음역 10번 출구 옆에 있다. 물론 현재도 마찬가지. 세력이 많이 쇠했지만 그렇다고 사라진 건 아니다. 길음동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서 밀어 버린다는 말은 무성하게 나왔지만 그 재개발 사업 자체가 진척이 느린 이상 한동안 사라질 일은 없을 듯. 현재 이 미아리 텍사스란 곳은 좀만 뒤로 가면 외국인 노동자도 대놓고 받는 상태이다. 외노자들 사이에서도 수원역과 더불어 매우 유명한 곳이 된 상태이다. 그냥 여기 자체를 가급적이면 가지 말자. 참고로 아침이른 시간이랑 저녁 늦은 시간에 입구 앞에서 남성 두명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천막으로 가려져있지 않는 입구 밑 부분에 보이는 발을 통해 볼 수 있고. 저녁 늦은 시간에 호객행위를 위해 밖으로 나와있는 아주머니의 모습과 술취한채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들어가는 남성들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모텔이나 유흥시설 등은 거의 찾을 수 없는데 과거 비슷한 분위기였던 인근의 성신여대입구역이나 미아사거리역과 대조적으로 주택가/교육적 분위기로 변했다. 다만 완전히 변모한 것은 아니라 2012년 기준으로 8번 출구 방면으로는 중년 남성들이 즐겨찾는다는 속칭 '구이집'(간판명은 '물안개'인 이른바 '방석집')이 아직 성행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길음뉴타운으로 향하는 방향 외에는 조명이 어둡고 고가도로 때문에 음침해서 밤길이 꺼려진다. 재개발 사업이 취소될 일은 없으니 점점 나아지겠지만 현재의 진척도로 보면 10년은 더 내다봐야 할것이다. 이미 '서희 스타힐스'가 너무 일찍 지었다가 파리만 날리고 있는 상황.[7]

7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길음 래미안 단지 내부에 2016년부터 명동성당 곁에 있던 계성여자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인 계성고등학교로 전환하여 길음동으로 이전해왔으며, 계성고등학교에서부터 조금만 더 위쪽으로 가면 미아초등학교가 있다. 또한 길음 래미안 8단지 뒤편에는 길원초등학교가, 미아초교 후문쪽에 있는 e편한세상아파트 단지 뒤편에는 길음초등학교길음중학교가 있다.

정릉동 지역주민들이 시내로 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고, 청수장을 거쳐 북한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 때문에 역 자체의 인지도가 낮은데도 불구, 이용객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만 정릉동 지역주민들은 차로 가까운 시내를 돌아서 가야하므로 2016년 말 완공예정인 경전철을 기다리는 중[8] 다만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서경로 일대와 정릉3동 근방은 경전철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두고 볼 일이다. 실제로도 정릉4동 방면으로 가고자 할 경우 성신여대입구역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

10시 이후에는 근처 학원에 의해 잠깐 수요가 증가한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길음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44,061명
44,770명
45,394명
49,155명
52,868명
52,107명
50,868명
50,904명
51,347명
50,968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52,429명
55,119명
54,913명
56,053명
57,074명
56,604명
55,715명
51,771명
46,364명
46,244명
2020년
32,425명

주변 지역이 재개발된 구역이 상당히 많아 부동산 경기에 따라 승객 수요가 요동을 쳤던 역이다. 구시가지 본모습이 대체로 남아있을 당시에는 4만 명대의 승하차객이 오가는 역이었으나, 길음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면서 5만 명대로 상승하기 시작했고[9], 단계별 입주가 마무리된 2010년대 초중반에는 5만 명대 중후반까지 수요가 껑충 뛰었다. 특히 이 역은 4호선과 삼양로가 만나는 역이기 때문에 삼양로 연선 주민들과 정릉동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길음역에서 환승하는 수요가 많아 일종의 환승 거점역으로 기능했다.

이처럼 재개발주요 도로 교차점이라는 메리트로 인해 상당히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역이었으나 2014년에 정점을 찍고 이용객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2017년에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로 인해 하락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경전철의 경로가 삼양로 및 정릉동 일대를 싹 훑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경전철 개통일이 9월로서 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승객 감소 기간이 불과 1/3밖에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전년도 대비 4천 명이 감소했다는 것은, 경전철로 인한 수요 분산이 온전히 반영되는 첫 해인 2018년에는 더 극적인 감소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이는 삼양로 연선 버스환승 수요에 상당 부분을 의존했던 수유역, 미아사거리역도 동일하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북구와 도봉구의 도봉로 연선, 노원구, 경기도 동북부에 거주하는 국민대, 서경대 학생들에게는 우이신설선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므로 통학 수요 자체는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승강장[편집]


파일:attachment/gilum.png[10]

길음역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가진 지하역이다.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새가 넓으니 승하차시 발빠짐에 주의해야 한다.

미아사거리




성신여대입구



6. 기타[편집]


'기름'과 '길음'의 발음이 서로 같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유머가 하나 있다. 길음역을 자주 사용하고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이상 듣거나 사용한 적있는 농담이다.
 

어떤 젊은이가 지하철에 앉아 있는데 어떤 어른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물었다.

"젊은이, 이 지하철 기름(길음)으로 가나?"

그래서 그 젊은이 대답하길: "아뇨. 기름으로 가다뇨. 전기로 가는 거예요."

그랬더니 그 어른이 허둥지둥 그때 선 역에서 내려버렸다.[11]

어른이 내리고 나서 지하철에서 흘러나온 방송.

 

"다음 내리실 역은 길음, 길음역입니다."

"죄송하다... 이번 열차가 막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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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카를 마르크스가 운영(?)하던 해장국집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서라벌 예술대학이 1953년부터 1972년까지, 서라벌중고등학교가 1958년부터 1998년 2월까지 역 뒷편에 있었다. 자세한 것은 서라벌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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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정 전 17번[2] 사당행,안산행,오이도행[3] 당고개행 및 진접광릉숲행[4] 완전히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조성된 공원 위에 있다.[5] 떡볶이 1인분에 튀김 1인분해서 6,000원 어치를 시키면 서비스 어묵우동까지 추가되어 무려 4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6] 가톨릭 수녀회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하는 병원. 빈곤층,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병원이다. 성가소비녀회 본원은 길음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다.[7] 그 덕에 미아리 텍사스 구역이 마름모꼴로 잘려버렸다.[8] 경전철이 완공되었다.[9] 뉴타운 건설을 위해 기존 주택을 철거했음에도 특이하게 수요가 감소하지 않았다. 단계별로 나눠져 차근차근 개발이 진행되었기 때문인데, 자세한 내용은 길음뉴타운 항목 참조.[10] 2013년에 냉방화공사(리모델링) 할 때 찍은 사진이라서 천장이 열려 있다.[11] 이 열차가 상행 막차인지 하행 막차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미아사거리역인지 성신여대입구역인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