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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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高麗史)

[ 세가(世家) ]
1·2권
3권
4·5권
태조 · 혜종 · 정종定宗 · 광종 · 경종
성종 · 목종
현종 · 덕종
6권
7·8·9권
10권
정종靖宗
문종 · 순종
선종 · 헌종
11·12·13·14권
15·16·17·18·19·20권
21권
숙종 · 예종
인종 · 의종 · 명종
신종 · 희종 · 강종
22·23·24권
25·26·27권
28·29·30·31·32권
고종
원종
충렬왕
33·34·35권
36권
37권
충선왕 · 충숙왕
충혜왕
충목왕 · 충정왕
38·39·40·41·42·43·44권
133·134·135·136·137권 ※ [ 열전 ]
45·46권
공민왕
우왕 · 창왕
공양왕
[ 지(志) ]
47·48·49권 「천문(天文)」 / 50·51·52권 「역(曆)」 / 53·54·55권 「오행(五行)」 / 56·57·58권 「지리(地理)」 / 59·60·61·62·63·64·65·66·67·68·69권 「예(禮)」 / 70·71권 「악(樂)」 / 72권 「여복(輿服)」 / 73·74·75권 「선거(選擧)」 / 76·77권 「백관(百官)」 / 78·79·80권 「식화(食貨)」 / 81·82·83권 「병(兵)」 / 84·85권 「형법(刑法)」
[ 표(表) ]
86·87권 「연표(年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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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전(列傳) - 후비·종실·공주 ]
88·89권 「후비(后妃)」
90·91권 「종실(宗室)」 · 「공주(公主)」
태조
신혜왕후 유씨 · 장화왕후 오씨 · 신명순성왕태후 유씨 · 신정왕태후 황보씨 · 신성왕태후 김씨 · 정덕왕후 유씨 · 헌목대부인 평씨 · 정목부인 왕씨 · 동양원부인 유씨 · 숙목부인 · 천안부원부인 임씨 · 흥복원부인 홍씨 · 후대량원부인 이씨 · 대명주원부인 왕씨 · 광주원부인 왕씨 · 소광주원부인 왕씨 · 동산원부인 박씨 · 예화부인 왕씨 · 대서원부인 김씨 · 소서원부인 김씨 · 서전원부인 · 신주원부인 강씨 · 월화원부인 · 소황주원부인 · 성무부인 박씨 · 의성부원부인 홍씨 · 월경원부인 박씨 · 몽량원부인 박씨 · 해량원부인
태자 왕태 · 문원대왕 왕정 · 증통국사 · 대종 왕욱 · 안종 왕욱 · 왕위군 · 인애군 · 원장태자 · 조이군 · 수명태자 · 효목태자 왕의 · 효은태자 · 원녕태자 · 효성태자 왕림주 · 효지태자 · 태자 왕직 · 광주원군 · 효제태자 · 효명태자 · 법등군 · 자리군 · 의성부원대군 · 안정숙의공주 · 흥방궁주 · 대목왕후 · 문혜왕후 · 선의왕후 · (정덕왕후 소생 공주) · 순안왕대비 · (흥복원부인 소생 공주) · (성무부인 소생 공주)
혜종
정종
광종
의화왕후 임씨 · 후광주원부인 왕씨 · 청주원부인 김씨 · 궁인 애이주
문공왕후 박씨 · 문성왕후 박씨 · 청주남원부인 김씨
대목왕후 황보씨 · 경화궁부인 임씨
흥화궁군 · 태자 왕제 · 경화궁부인 · 정헌공주 · 명혜부인
경춘원군 · (문성왕후 소생 공주)
효화태자 · 천추전부인 · 보화궁부인 · 문덕왕후
경종
성종
목종
헌숙왕후 김씨 · 헌의왕후 유씨 · 헌애왕태후 황보씨 · 헌정왕후 황보씨 · 대명궁부인 유씨
문덕왕후 유씨 · 문화왕후 김씨 · 연창궁부인 최씨
선정왕후 유씨 · 궁인 김씨
-
원정왕후 · 원화왕후
-
현종
원정왕후 김씨 · 원화왕후 최씨 · 원성태후 김씨 · 원혜태후 김씨 · 원용왕후 유씨 · 원목왕후 서씨 · 원평왕후 김씨 · 원순숙비 김씨 · 원질귀비 왕씨 · 귀비 유씨 · 궁인 한씨 · 궁인 이씨 · 궁인 박씨
평양공 왕기 · 검교태사 왕충 · 효정공주 · 천수전주 · 인평왕후 · 경숙공주 · 효사왕후 · 효경공주 · 경성왕후 · 아지
덕종
정종
경성왕후 김씨 · 경목현비 왕씨 · 효사왕후 김씨 · 이씨 · 유씨
용신왕후 한씨 · 용의왕후 한씨 · 용목왕후 이씨 · 용절덕비 김씨 · 연창궁주 노씨
상회공주 · (유씨 소생 공주)
애상군 왕방 · 낙랑후 왕경 · 개성후 왕개 · 도애공주
문종
인평왕후 김씨 · 인예순덕태후 이씨 · 인경현비 이씨 · 인절현비 이씨 · 인목덕비 김씨
대각국사 왕후 · 상안공 왕수 · 도생승통 왕탱 · 금관후 왕비 · 변한후 왕음 · 낙랑후 왕침 · 총혜수좌 왕경 · 조선공 왕도 · 부여후 왕수 · 진한후 왕유 · 적경궁주 · 보령궁주
순종
선종
정의왕후 왕씨 · 선희왕후 김씨 · 장경궁주 이씨
정신현비 이씨 · 사숙태후 이씨 · 원신궁주 이씨
-
한산후 왕윤 · 경화왕후 · (사숙태후 소생 공주) · 수안택주
숙종
예종
명의태후 유씨
경화왕후 이씨 · 문경태후 이씨 · 문정왕후 왕씨 · 숙비 최씨
상당후 왕필 · 원명국사 징엄 · 대방공 왕보 · 대원공 왕효 · 제안후 왕서 · 통의후 왕교 · 대령궁주 · 흥수궁주 · 안수궁주 · 복령궁주
승덕공주 · 흥경공주
인종
의종
명종
폐비 이씨 · 폐비 이씨 · 공예태후 임씨 · 선평왕후 김씨
장경왕후 김씨 · 장선왕후 최씨
광정태후 김씨
대령후 왕경 · 원경국사 충희 · 승경궁주 · 덕녕궁주 · 창락궁주 · 영화궁주
효령태자 왕기 · 경덕궁주 · 안정궁주 · 화순궁주
왕선사 · 왕홍기 · 왕홍추 · 왕홍규 · 왕홍균 · 왕홍각 · 왕홍이 · 연희궁주 · 수안궁주
신종
희종
선정태후 김씨
성평왕후 임씨
양양공 왕서 · 효회공주 · 경녕궁주
창원공 왕지 · 시령후 왕위 · 경원공 왕조 · 대선사 경지 · 충명국사 각응 · 안혜태후 · 영창공주 · 덕창궁주 · 가순궁주 · 정희궁주
강종
고종
원종
사평왕후 이씨 · 원덕태후 유씨
안혜태후 유씨
순경태후 김씨 · 경창궁주 유씨
수령궁주
안경공 왕창 · 수흥궁주
시양후 왕이 · 순안공 왕종 · 경안궁주 · 함녕궁주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
제국대장공주 · 정신부주 · 숙창원비 김씨
계국대장공주 · 의비 · 정비 · 순화원비 홍씨 · 조비 · 순비 허씨
복국장공주 · 조국장공주 · 경화공주 · 명덕태후 홍씨 · 수비 권씨
강양공 왕자 · 소군 왕서 · 정녕원비 · 명순원비
세자 왕감 · 덕흥군
용산원자
충혜왕
공민왕
공양왕
덕녕공주 · 희비 윤씨 · 화비 홍씨 · 은천옹주 임씨
휘의노국대장공주 · 혜비 이씨 · 익비 한씨 · 정비 안씨 · 신비 염씨
순비 노씨
석기 · 장녕공주
-
세자 왕석 · 숙녕궁주 · 정신궁주 · 경화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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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전 - 제신(諸臣) ]
92권
홍유 배현경 신숭겸 복지겸 · 유금필 · 최응 · 최언위 (최광윤 최행귀 최광원) · 왕유 왕자지 · 박술희 · 최지몽 · 왕식렴 · 박수경 · 왕순식 이총언 견금 윤선 흥달 선필 태평 · 공직 · 박영규
93권
서필 · 최승로 최제안 · 쌍기 · 최량 · 한언공 · 류방헌 · 김심언 · 최항 · 채충순
94권
서희 서눌 서공 · 유진 · 강감찬 · 최사위 · 황보유의 장연우 · 양규 (양대춘) · 지채문 지녹연 · 하공진 · 김은부 · 주저 · 강민첨 · 곽원 · 왕가도 · 김맹 · 류소 · 윤징고 · 위수여 · 전공지 · 이주헌 · 이주좌 · 안소광 · 조지린
95권
최충 최유선 최사제 최약 최윤의 · 이자연 이자량 이자인 이혁유 이자현 이자덕 이예 이공수 이지저 이오 이광진 · 박인량 박경인 박경백 박경산 · 황주량 · 류신 · 왕총지 · 위계정 · 소태보 왕국모 고의화 · 문정 · 정문 · 김원정 · 손관 · 최사량 · 김선석 · 임의 임원후 임극충 임극정 임부 임유 임익 임항 · 김한충
96권
최사추 · 김인존 · 윤관 윤언순 (윤언식 윤언민 윤언이) 윤인첨 윤세유 윤상계 · 오연총
97권
김부일 김부의 · 고령신 · 김황원 이궤 · 곽상 곽여 · 유재 호종단 신안지 · 김경용 (김인규) · 최홍사 · 한안인 · 이영 · 한충 · 임개 유녹숭 · 김준 · 류인저 · 강증 · 허경 · 문관 · 정항 정서 · 김극검 · 김약온
98권
김부식 김돈중 김군수 · 정습명 · 고조기 · 김정순 · 정극영 · 박정유 · 최사전 · 김향 · 최자성 · 김진 · 임완 · 최기우 · 김수자 · 최유 · 이숙 이위 · 허재
99권
양원준 · 최유청 최당 최린 최선 최종준 최온 최문본 최평 최옹 · 이공승 · 신숙 · 한문준 · 문극겸 · 류공권 류택 · 조영인 · 왕세경 · 이순우 · 임민비 · 최척경 · 함유일 · 염신약 · 이지명 · 유응규 유자량 · 현덕수 · 최균 최보순 최윤개 · 김거공 · 한유한
100권
두경승 · 우학유 · 노영순 · 조위총 · 방서란 · 박제검 · 기탁성 · 홍중방 · 경대승 · 진준 · 최세보 · 박순필 · 이영진 · 백임지 · 이준창 · 최충렬 · 정세유 정숙첨 정안 · 정국검 이유성 · 정방우 · 정언진
101권
민영모 민식 · 송저 · 김광중 김체 · 안유발 · 최여해 · 최우청 · 왕규 · 차약송 기홍수 · 정극온 · 류광식 · 권경중 · 김태서 김약선 김미 · 문한경 권세후 백돈명 · 노인수 · 김의원
102권
금의 · 이규보 이익배 · 유승단 · 김인경 김승무 · 이공로 · 이인로 오세재 조통 임춘 · 조문발 · 이순목 이수 · 김창 · 송국첨 · 최자 하천단 · 채송년 채정蔡楨 · 손변 · 권수평 · 이순효 장순량 · 송언기 · 김수강 · 김지대 · 이장용
103권
104권
조충 조변 · 김취려 김문연 김변 · 이적 · 채정蔡靖 · 박서 송문주 · 김경손 김혼 · 최춘명 · 김희제 · 이자성 · 김윤후 · 김응덕
김방경 김구용 김제안 김흔 김순 김영돈 김영후 김사형 박구 · 한희유 · 나유 나익희 · 원충갑 · 김주정 김심 김종연 김석견
105권
류경 류승 류돈 류만수 · 허공 허종 허관 허금 허부 허유 · 홍자번 홍승서 홍영통 · 정가신 · 안향 안우기 안목 · 설공검 · 유천우 · 조인규 조서 조연 조덕유 조린 조연수 조위
106권
백문절 백이정 · 박항 · 곽예 · 주열 · 이주 이행검 · 장일 · 김구 · 이승휴 이연종 · 김훤 김개물 · 정해 정오 정포 정공권 · 조간 · 심양 · 추적 이인정 채우 · 김유성 곽린 · 윤해 윤택 · 이영 · 엄수안 · 안전 · 최수황 · 박유 · 홍규 홍융
107권
108권
한강 한악 한수 한방신 · 원부 원충 원호 원선지 원송수 · 김련 · 김부윤 · 정인경 · 권단 권부 권준 권렴 권용 권적 (권고) 권화 권근 · 민지 민상정
민종유 민적 민사평 민변 민제 · 김지숙 김인연 · 정선 · 이혼 · 최성지 최문도 · 채홍철 · 김이 · 이인기 · 홍빈 · 조익청 · 배정지 · 손수경
109권
박전지 · 오형 · 이진 · 윤신걸 박효수 · 허유전 · 박충좌 · 윤선좌 · 이조년 이승경 · 이곡 · 우탁 · 안축 안종원 안보 · 최해 · 장항 · 이성 · 조렴 왕백 · 이백겸 · 신군평
110권
111권
최유엄 · 김태현 김광재 · 김륜 김경직 김희조 김승구 · 왕후 왕중귀 · 한종유 · 이제현 이달존 이보림 · 이능간
염제신 · 이암 이강 · 홍언박 홍사우 류연 · 류탁 · 경복흥 · 김속명 · 이자송 · 조돈 조인옥 · 최재 · 송천봉 · 홍중선 · 김도 · 임박 · 문익점
112권
이공수 · 류숙 류실 · 이인복 · 백문보 · 전녹생 · 이존오 · 이달충 · 설손 설장수 · 한복 · 이무방 · 정습인 · 하윤원 · 박상충 · 박의중 · 조운흘
113권
안우 김득배 이방실 · 정세운 · 안우경 · 최영 · 정지 · 윤가관 · 김장수
114권
윤환 · 이성서 · 이수산 이념 · 이승로 · 황상 · 지용수 · 나세 · 김선치 · 전이도 · 구영검 · 오인택 · 김보 · 변광수 · 정지상 · 임군보 · 나흥유 · 목인길 · 김유 · 양백연 · 지용기 · 하을지 · 우인열 · 문달한 · 김주 · 최운해
115권
116권
117권
이색 · 우현보 · 이숭인
심덕부 · 이림 · 왕강 · 박위 · 이두란 · 남은
정몽주 · 김진양 · 강회백 · 이첨 · 성석린
118권
119권
120권
조준
정도전
윤소종 윤회종 · 오사충 · 김자수
121권
「양리(良吏)」
「충의(忠義)」
유석 · 왕해 · 김지석 · 최석 · 정운경
홍관 · 고보준 · 정의 · 문대 · 조효립 · 정문감
「효우(孝友)」
「열녀(烈女)」
문충 · 석주 · 최루백 · 위초 · 서릉 · 김천 · 황수 · 정유 · 조희참 · 정씨 · 손유 · 권거의 노준공 · 신씨 · 윤구생 · 반전 · 군만
유씨 · (현문혁의 처) · (홍의의 처) · (안천검의 처) · (강화부 세 여인) · 최씨 · 배씨 · 문씨 · 김씨 · 안씨 · 이씨 · (권금의 처)
122권
「방기(方技)」
「환자(宦者)」
「혹리(酷吏)」
김위제 · 이녕 (이광필) · 이상로 · 오윤부 · 설경성
정함 · 백선연 · 최세연 · 이숙 · 임백안독고사 · 방신우 · 이대순 · 우산절 · 고용보 · 김현 · 안도치 · 신소봉 · 이득분 · 김사행
송길유 · 심우경
123권 「폐행(嬖幸)」
유행간 · 영의 · 김존중 · 정세신 · 백승현 · 강윤소 · 염승익 · 이분희 이습 · 권의 채모 이덕손 · 임정기 (민훤) · 주인원 · 이지저 고종수 김유 · 인후 인승단 · 장순룡 차신 노영 · 조윤통
124권 「폐행(嬖幸)」
윤수 윤길보 (송화) · 이정 김문비 이병 · 원경 · 박의 · 박경량 · 전영보 · 강윤충 · 배전 · 민환 · 윤석 · 손기 · 정방길 임중연 강융 · 신청 박청 · 왕삼석 양재 조신경 최노성 윤현 안규 · 최안도 이의풍 김지경 이인길 · 노영서 박양연 송명리 · 김흥경 · 반복해 · 신원필
125권 「간신(姦臣)」
문공인 · 박승중 · 최홍재 · 최유칭 · 박훤 · 송분 · 왕유소 · 송방영 · 오잠 석주 · 김원상 · 류청신 · 권한공 · 채하중 · 신예 전숙몽 · 이춘부 · 김원명 · 김횡 · 지윤
126권 「간신(姦臣)」
이인임 · 임견미 · 염흥방 · 조민수 · 변안열 · 왕안덕
127권 「반역(叛逆)」
128권 「반역(叛逆)」
129권 「반역(叛逆)」
환선길 · 이흔암 · 왕규 · 김치양 · 강조 · 이자의 · 이자겸 · 척준경 · 묘청 (정지상)
정중부 이광정 송유인 · 이의방 · 이의민 · 정방의 · 조원정 석린
최충헌 최이 최항 최의
130권 「반역(叛逆)」
131권 「반역(叛逆)」
한순 다지 · 홍복원 (홍차구 홍군상 홍선 장위 류종) · 이현 · 조숙창 · 조휘 · 김준 · 임연 · 조이 김유 이추 · 한홍보 · 우정 · 최탄 · 배중손
조적 · 조일신 · 김용 · 기철 · 노책 · 권겸 · 최유 · 홍륜 · 김문현 · 김의
132권 「반역(叛逆)」
신돈
133·134·135·136·137권
신우(우왕) (신창(창왕))


직위
정주분도장군(靜州分道將軍)
대장군(大將軍) 겸 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
전라도 지휘사(全羅道 指揮使)
추밀원 지주사(樞密院 知奏事)
추밀원 부사(樞密院 副使)
본관
전주 김씨(全州金氏)
이름
김경손(金慶孫)
초명
김운래(金雲來)
아들
김혼(金渾)[1], 김신(金信)[2]
아버지
김태서(金台瑞)
형제
김약선(金若先)[3]
김기손(金起孫)
생몰연도
? ∼ 1251년
『고려사』 권103, 열전16 김경손

1. 개요
2. 생애
3. 대활약
4. 이후
5. 기타
6.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여몽전쟁 때 대활약한 고려명장이자 만고의 호국 영웅. 전대의 유금필, 양규, 척준경이나 무신정권 시절 대정 김취려, 김윤후, 서북면병마사 겸 상장군 박서나 이후 김방경과 후대의 최영, 이성계 못지않은 용장(勇將) 중 1명이다.


2. 생애[편집]


평장사(平章事) 김태서(金台瑞)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김태서가 전주 김씨의 시조이기는 하지만 <고려사>의 기록으로 보면 평가가 좋지는 않다. 관직을 차지하고 있으나 글을 좋아하지 않았고 자신의 아들인 김약선최우의 총애를 받자 탐욕스러움을 자제하지 못해 다른 이들의 땅을 마구 빼앗아 갔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 이런 가문에서 김경손의 성품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용맹함이 나왔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따름.

어릴 때 이름은 김운래(金雲來). 태어날 때 그의 어머니가 오색의 구름 사이로 많은 사람들이 푸른 옷을 입은 아이 하나를 둘러싸고 품 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그를 가졌다고 하는데 어릴 때 이름인 '운래'(雲來)는 이 태몽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본관은 경주지만 전주 김씨가 된다. 1254년에 김경손의 부친 김태서와 일가들이 전주로 이주하면서 전주를 비로소 관향으로 삼기 때문에 생전에는 전주 김씨가 아니었다. 전주군(全州君) 김태서를 전주 김씨 시조로 보기도 하고 김태서 부친 완산군(完山君) 김봉모를 전주 김씨 시조로 보기도 한다. 완산군(完山君) 김봉모, 전주군(全州君) 김태서로 대를 이어 전주와 계속 연결된 걸로 보아 전주에 어떤 연고가 있었던 듯하다.

김경손은 외모가 빼어났고 머리 위에 용 발톱처럼 튀어나온 뼈가 있었다고 <고려사>에는 기록되어 있다. 성품은 장중하고 온유했으며 지혜와 용기가 다른 사람보다 빼어났으나 한 번 화가 나면 수염과 머리털이 꼿꼿히 섰다고 기록되어 있다.

常處室 必著皂衫如對賓 怒則鬚髮輒竪。

방에 있을 때도 반드시 조삼을 입고 손님을 대하듯 예를 차렸으며 화가 날 때면 수염과 머리털이 꼿꼿이 일어섰다.

고려사》 김경손 열전


처음 음관(蔭官)으로 관직을 시작했는데 그의 형인 김약선무신정권 집권자 최우의 사위이며 아들로는 김혼이 있고 조카로는 김미, 정순왕후 김씨 등이 있다.


3. 대활약[편집]





高宗十八年 爲靜州分道將軍 蒙古兵渡鴨綠江 屠鐵州 侵及靜州。

고종 18년(1231년) 정주(靜州)(지금의 평안북도 의주군 고성) 분도장군(分道將軍)으로 있을 때 몽골군압록강을 건너 함신진(咸新鎭)을 1차로 점령하고 철주(鐵州)를 짓밟아 도륙한 뒤 정주, 귀주성 부근까지 침범해 왔다.

고려사


몽골의 1차 침입이 있던 해인 1231년 현재의 평안북도 의주군인 정주에서 분도장군(分道將軍)으로 근무했다. 몽골군의 선발대가 정주까지 침입하자 김경손은 12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성문을 나와 힘껏 싸워 몽골 장수 수 명을 베며 몽골군을 일격에 격퇴시켰는데 이 때 아무도 안 죽었다. 하지만 본대가 침입하자 정주의 모든 사람들이 숨거나 도망가버렸고 김경손이 성에 돌아왔을 때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단 12명의 병사들과 함께 정주성을 탈출해 7일간 몽골군과 조우하지 않고 이동했다. 이 때 불타는 정주성 안에서 숨어있다 나와서 배가 고프면 날고기(不火食, 익히지 않은 고기)를 먹어가며 버텼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인근 귀주(龜州)(강감찬귀주대첩이 일어난 곳)로 이동하여 상장군 겸 서북면 병마사 박서와 함께 귀주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외로운 성에서 약한 군졸로 천하의 사납고 날랜 강성한 오랑캐를 막아 동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국가를 산악처럼 우뚝 서게 하였다. 우리 동방에서 성을 잘 지킨 것은 안시성 이후 또 귀주가 있으니, 박서와 김경손의 공은 작지 않은 것이다."

동사강목


그 덕에 1232년 몽골의 1차 침입(제1차 여몽전쟁)이 끝나고 대장군(大將軍) 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에 임명되었으며 최씨 일가의 칼바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물론 이 시기에는 그의 형 김약선이 최우의 정식 후계자로 공인되어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패하고 돌아왔어도 칼바람은 안 맞았을 것이다. 역사 유튜버 임용한교수가 이 점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데 그냥 도망쳐 왔어도 호의호식할 수 있는 사람이 목숨을 내걸고 나라를 위해 끝까지 싸웠기 때문에 그렇다.

김경손의 아버지가 말로는 유학자이신데 돈과 아첨을 잘하는 분이셨어요. 보통 이런 집안에서 태어난 분은 대체로 비겁하잖아요? 형은 김약선인데 이 양반도 군인이에요. 최씨 집안의 돌격 대장이었던 사람이어서 최우의 사위가 됩니다. 최우가 김약선을 얼마나 마음에 들어했냐면 자기 아들을 내치고 사위를 후계자로 생각할 정도였으니까. 그런 사람의 동생이면 출세는 맡아놓은 당상이잖아요. 그런데 (김경손은) 최전방의 별볼일 없는 작은 성의 장군으로 왔어요. 여기까지야 경력관리 하러 왔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내내 이야기 했듯이 12명 데리고 돌격하고, 목숨을 건 전투를 한 거죠. 우리가 보통 인식하기론 이 정도 빽이 있으면 몸을 사릴 텐데, 정말 헝그리한 장군처럼 싸운 겁니다.

임용한. 토크멘터리 전쟁사 고려 vs 몽골 전쟁 中


몽골의 2차 침입 당시 몽골군과 대적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몽골의 3차 칩입 도중 전라남도 담양이연년 형제가 일으킨 반란이 세가 커져 광주까지 넘어가게 되자 조정에서는 그를 대장군 겸 전라도지휘사(全羅道指揮使)에 임명해 파견했는데 그 때 딸려보낸 군사는 고작 30명뿐이었다. 나주에 도착한 뒤 나주 군현의 사람들을 모아 금성산신(錦城山神)[4]에게 제사지내고 향리들을 선별해 30명의 별초를 뽑은 후 "너희 고을은 어향(御鄕)[5]이니 다른 고을처럼 적에게 항복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백제 부흥 운동을 명분으로 일어난 이연년 형제의 난을 고려 황실의 어향(御鄕)임을 명분으로 삼아 진압했다.《고려사》에는 이연년이 김경손을 붙잡기 위해 부하들에게 긴 창이나 화살 대신 짧은 무기만 쓰도록 했고 그 틈을 타 김경손이 돌격해 이연년 형제의 목을 베고 대승을 거뒀다고 쓰여 있다. 진압의 공으로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로 승진하였다. <무등일보>에서는 이연년 형제의 반란에 대해서 미화하는 글을 적었는데 <고려사>에서 충신으로 인정하고 <동국통감>에서도 충신으로 인정한 만고의 영웅인 김경손 장군을 모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역사 기록상 가장 의로웠던 사람이 장보고이다.(삼국사기, 번천문징) 고려 때 (1232년) 담양에서 반란을 일으킨 이연년(李延年)도 같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김정호의 향토 인문학 (17) 의향(義鄕)


민란 자체가 주동자는 물론 가담자까지 극형에 다스려도 할 말이 없고 전시 상황에서 벌인 반란이기 때문에 저런 행동은 주동자나 가담자는 물론 삼족을 멸할 지경이다. 여러 마을이 불타더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나 김경손은 주동자만 죽였는데 차라리 김경손을 비롯해 김경손에 가담해 반란을 막은 백성들을 지지하는게 낫다. 전국 각지에서 이미 싸우고 있는 백성들과 군인들 입장에서는 비판을 당해도 마땅하다. 이들은 최씨 무신정권을 위해서 싸운 것이 아니라 고려(高麗)라는 이름을 지키고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렇지만 백제 부흥을 기치로 일어난 이연년 형제의 난, 신라 부흥을 기치로 일어난 이비, 패좌의 난 등 전국 각지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던 것을 보면 최씨 무신정권이 책임을 모면하기는 힘들다. 항간에는 김경손을 제거하기 위해 주동자가 이연년이 아니라 최씨 무신정권 측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당시 김경손의 형인 김약선이 오늘 내일하는 목숨이었고 결국 최항이 김경손을 죽이게 되는 원인이 되었던 것을 볼 때 신빙성이 낮지는 않다. 이의민경주의 반란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봐도 그러하며 전라도에 반감을 얻지 않은 김준이 이를 뒤에서 조종했을 가능성도 크고 당시 상황만 봐도 이연년이 적어도 독자적으로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이연년 형제의 난을 비판할 수도 없는 것이 고려 조정의 무능함이 한 몫을 했는데 이연년의 경우는 전쟁 도중 반란을 일으킨 것은 조정에 대한 경고라는 측면에서 비판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강화도로 천도를 간 이후 최씨 무신정권이 보여준 무책임함과 외정에서는 좋은 성과를 냈으나 최씨 무신정권한테 실권을 다 잃어 내정에서 손을 쓸 수 없는 고종의 잘못도 어느 정도 있다. 삼별초의 난 이후 원종의 책임을 무는 것도 당연한데 원종도 외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최씨 무신정권이 붕괴됨에도 김준, 임연권신들에게 휘둘려 내정 문제를 엉망으로 처리한 것도 이와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4. 이후[편집]



1245년 최우의 숙청이 시작되었을 당시 어떤 사람이 그를 모함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로 전직되었다. 1249년 김약선의 아들이자 김경손의 조카인 김미(金敉)는 최항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김경손에게 밀지를 보내 최항을 제거할 것을 상의 및 모의하였으나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을 우려한 김경손이 최항에게 이를 밀고하여 김미가 삭방출가하고 유배당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김미 항목 참조.)

하지만 1249년 사망한 최우의 뒤를 이어 정권을 잡은 최항이 자신의 권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숙청을 시작하였고 숙청 명단에 포함된 김경손은 백령도로 귀양을 갔다. 원래 최항은 그 어미가 폐출된 서련방의 기생(창기) 출신으로써 천한 신분(천출)이었기 때문에 최우가 애초에 삭발출가시키고 승려로 만들었고 대신 사위인 김약선을 후계자로 정식 공인했으나 최항은 누이인 김약선의 부인과 공모하여 김약선을 모함 및 무고해 살해하고 자신이 김준, 송길유, 박송비, 이공주, 최양백 등 가신들의 추대를 받으면서 후계자 자리에 올랐던 것이다. 따라서 김약선의 동생 김경손은 눈에 뾰족한 가시같은 최항의 숙청 대상 1호격이 되었다.

1251년 자신의 계모였던 대씨가 반란을 일으켰던 외조카 김미의 편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에 분노한 최항은 그녀와 김미 일파를 처벌하며 자신의 의붓 형제였던 오승적[6]을 죽이기 위해 바다에 빠뜨려 버린다. 그러나 그는 도방에서 최항을 싫어하는 사람[7]이 발에 돌을 허술하게 묶어 바다에 던져진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강도(江都)를 빠져나와 금강산으로 도망쳤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밀지를 보내는데 밀성에 있던 종의 밀고로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결국 그를 돌로 꽁꽁 묶고 허술하게 묶은 군인과 함께 다시 강에 빠뜨려 죽이는데[8] 그 과정에서 김경손 역시 그의 인척이 된다는 명분으로 최항이 대장군 송길유를 보내 독주(毒酒)를 먹이고 배소의 바닷물에 빠뜨려 처형시켰다. 그의 죽음을 《고려사》에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慶孫累立大功 朝野倚重 遽爲奸賊所害 人皆痛惜。

"김경손은 여러 번 큰 공을 세워 조야에서 그를 의지하고 높이 받들었는데, 갑자기 간악한 도적에 의해 살해되었으므로, 사람들이 모두 가슴 아파하고 슬퍼하였다."



5. 기타[편집]




6. 대중매체에서[편집]


  • 몽골 제국이 주역으로 나오는 코에이의 게임 푸른 늑대와 흰 사슴 시리즈에서 고려의 장군으로 등장한다. 3편인 원조비사에서는 시나리오 2에서 고려의 장군으로 등장하는데 전투력과 매력이 B이고 정치력과 지도력이 C.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고종의 사위로 등장한다.

  • 게임 징기스칸 4에서도 등장하는데 능력치가 정치 43, 전투 67, 지모 49로 이성계김통정, 최무선 다음으로 고려 최강의 장군이다. 병과 적성은 보병, 궁병, 기병, 수군 순으로 각각 B, C, C, C. 전투 특기는 돌격만을 소유하고 있다. 사실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짠 게임이라서 67 정도면 나쁜 능력치는 아니기는 하지만 귀주성에서의 활약을 생각하면 저평가되어 있는 편. 이 능력으로는 몽골군을 상대하기는 역부족. 특히 몽골과 일촉즉발 상태인 PK 시나리오 3에서는 김통정이 등장할 때까지는 김경손으로 버텨야 한다. 다만 이규보간첩으로 보내서 금나라완안진화상을 영입하거나 몽골 제국은 금나라의 개봉을 먼저 공략하고 고려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니 몽골 제국의 유능한 장수들을 유언비어배신으로 영입할 수 있다.

  •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에서는 배우 김철기가 높은 호소력과 눈물보이는 모습으로 사실감 있게 연기했다. 김철기는 2004년 MBC 드라마 <영웅시대>에서는 주인공 천태산의 동생 천태일 역, 2014년 KBS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권근 역, 2015년 KBS 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을 밭았다. 실제 역사와 행적이 비슷하나, 이후 송광사에서 행패를 부리는 만종, 만전 형제를 단속하였던 것 때문에 최항이 이에 대해 앙심을 품게 되었고, 이후 유배된다. 실제 역사에서 바다에서 익사한 것과는 달리 유배지에서 독약을 먹고 자결한다.[9]

  • 만화 살례탑의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김경손의 포지션은 바로 주인공 김문민이 빙의한 고려시대의 도령 김사겸의 친아버지. 또한 김문민의 현재 아버지 전생이기도 하다. 다만 좋은 부모상인 김경손 부부와 달리 현재의 부모는 막장 부모. 참된 아버지이자 인격자이며 전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지휘 능력과 일기토 능력으로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그러나 그 대가로 개성에 있는 자기 집안이 수도를 점령한 몽골군의 보복으로 풍비박산나는 참사를 당한다. 아내는 목 베인 채 귀주성으로 보내져 김경손을 멘붕시키는데 제물로 쓰였고 식물인간인 딸은 범해진 후 살해당했으며 아들인 김사겸은 생사불명인데 김경손 사망 이후 몽골로 끌려가 노예병으로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안 김경손은 격노하여 고려 조정의 항복으로 전쟁이 종결되었음에도 집안을 박살낸 원수이자 몽골군 사령관인 살리타이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결국 패배하여 사망한다. 그의 도검은 살리타이가 전리품으로 챙기는데 이후 스토리상 중요한 요소가 된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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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훗날 재상직에 오르며, 김혼의 아들인 김자흥(金子興)과 김혼의 손자 김상기(金上琦) 또한 재상에 오르며 김경손의 자식들은 대대로 재상직에 오르는 명문가로 이름을 날린다.[2] 김신의 딸 수녕옹주 김씨는 정간왕의 10대손인 중원공 왕온(王昷)과 결혼한다.[3] 최충헌의 아들인 최우의 최측근이자 무신정권의 차기 후계자로 점찍어 두었던 인물이었으나 아내 최씨가 종과 간통 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박승선과 함께 밤사냥을 나간 위위경 이상로, 장군 강우문 등을 같이 엮어 무고로 죄를 뒤집어 씌우자 장인 최우가 가져다 준 독이 든 술을 먹고 사망했다.[4] 나주 금성산(錦城山)에는 국가에서 제사를 주관하는 산신제를 지내는 5곳의 사당이 있었는데 고려에서 5곳의 사당을 갖춘 곳은 금성산과 고려 수도 개경송악산 뿐이었다. 조선 시대에도 왕실에서 기은별감을 파견하여 금성산신(錦城山神)에게 제를 지내기도 하였다.[5] 나주는 고려 제2대 혜종의 어머니인 장화왕후 오씨의 본 고향이고 왕건후백제 잔당을 치러가기 전에 머물렀던 행궁처럼 비슷한 본거지였다.[6] 최항의 계모인 대씨의 아들이었다. 대씨의 전 남편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고려 시대에 재혼귀족 간에도 일어나는 일임을 알 수 있다.[7] 이름은 황보준창[8] 드라마 무신에서는 강도에서 다시 바다에 던져 죽이는 것으로 각색되었다.[9] 정확히는 송길유가 최항에게 김경손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에 송길유는 실제 역사처럼 김경손을 바다에 던져 죽였던 것과는 달리, 고려가 막장으로 가고 있다고 한 뒤 김준은 어찌하여 저런 망나니를 데려온 것이냐며 한탄한다. 김경손은 송길유에게 김준보고 고려를 반듯이 세워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독약을 먹고 자결한다. 송길유가 이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스포일러] 주인공의 전생은 김경손의 아들 김사겸이 아니라 김경손의 원수인 살리타이다. 김경손 부부의 환생이 막장 부모인 이유도 아들이 원수의 환생이라 그렇게 대하는 것이다. 만화 표지나 일러스트에서 김사겸이 김경손의 도검을 들고 있지만 정작 극중에서 도검을 김사겸은 든 적이 없고 오로지 살리타이가 사용한다. 살리타이와 김문민이 동일 인물이라는 복선인 것. 김문민을 과거로 끌어들인건 김경손 딸의 유령인데 자기 부모와 살리타이를 현세의 지옥에서 구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었는가하는 암시가 있다. 김경손의 진짜 아들 김사겸은 김문민이 빙의하기 바로 전에 사망했다. 김경손에게 불운하게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딸은 식물인간이고 아들은 요절할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