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하 유괴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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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피해자 김근하.png
피해자 김근하(金根夏) 군의 사진
1967년 8월 5일 밤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1가 앞길에서 과외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김근하(당시 11세) 군이 20세 가량의 괴청년에게 납치, 살해당한 사건.


2. 상세[편집]


범인은 납치한 김근하군의 왼쪽 가슴을 칼로 찔러 죽이고 상자에 넣어 포장한 후 택시를 타고 시청 뒤 진주 식당 앞에서 내렸는데 택시 운전사가 이를 수상히 여겨 파출소에 신고한 후 경찰과 함께 달려가 범인을 붙잡아 조사하던 중 달아났으며 1982년에 공소시효마저 만료되면서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출처

이 사건은 수사 단계에서 두 번이나 무고한 사람들을 기소하였고 두 번째 기소에서는 1심에서 사형 선고까지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만연했던 고문에 의한 자백유도, 증언 짜맞추기와 증거 조작 등 수사기관에 의한 범죄행위와 자백을 제1증거로 삼으면서도 고문 여부는 알 바 아니라는 사법부의 무책임함 등 당대 수사기관 및 사법부가 병림픽의 극치를 이뤘다.

조갑제가 젊고 패기 넘치던 기자 시절에 이 사건에 대한 절절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자세한 것은 이곳 참조.

2003년에 MBC실화극장 죄와 벌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으며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방영된 내용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건으로 현재까지 대중매체에서 다뤄진 유일한 사건이다.

1974년 영국령 홍콩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跑馬地紙盒藏屍案)이 실제로 있었는데 당시 16세였던 여중생의 시신이 상자[1]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수사 단계에서 무고한 사람[2]을 기소하였다는 부분이 같으며 차이점은 시신이 약간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점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점이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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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타치의 S-67B 모델의 텔레비전 상자.[2] 해당 인물은 당시 아이스크림 가게의 점원이었다. 2002년에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