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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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 비서실장 (1948~1960)

이승만 정부


허정 내각

초대
이기붕
제2대
김양천
제3대
고재봉
제4대
유창준
제5대
장일강
청와대 비서실장 (1960)

장면 내각

제6대
김준하
대통령비서실장 (1960~2008)

장면 내각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정부

초대
이재항
제2대
이동원
제3대
이후락
제4대
김정렴
제5대
김계원

최규하 정부


전두환 정부

제6대
최광수
제7대
김경원
제8대
이범석
제9대
함병춘
제10대
강경식

전두환 정부


노태우 정부

제11대
이규호
제12대
박영수
제13대
김윤환
제14대
홍성철
제15대
노재봉

노태우 정부


문민정부

제16대
정해창
제17대
박관용
제18대
한승수
제19대
김광일
제20대
김용태

국민의 정부

제21대
김중권
제22대
한광옥
제23대
이상주
제24대
전윤철
제25대
박지원

참여정부


제26대
문희상
제27대
김우식
제28대
이병완
제29대
문재인
대통령실장 (2008~2013)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초대
류우익
제2대
정정길
제3대
임태희
제4대
하금열
제5대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2013~현재)

박근혜 정부

제30대
허태열
제31대
김기춘
제32대
이병기
제33대
이원종
제34대
한광옥


제35대
임종석
제36대
노영민
제37대
유영민
제38대
김대기
제39대
이관섭




김기춘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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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회휘장(9대-19대).svg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제16대 후반기
함석재

제16대 후반기
김기춘


제17대 전반기
최연희

파일:국회휘장(9대-19대).svg 대한민국 국회의원 (경남 거제시)
선거구 개편
김봉조 [1]

제15-17대
김기춘


제18대
윤영













대한민국 제31대 대통령비서실장
김기춘
金淇春 | Kim Ki-chun


파일:김기춘 전 실장.jpg

출생
1939년 11월 25일[1] (84세)
경상남도 통영군 장목면 시방리[2]
거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본관
김해 김씨
재임기간
제22대 검찰총장
1988년 12월 6일 ~ 1990년 12월 5일
제40대 법무부 장관
1991년 5월 27일 ~ 1992년 10월 8일
제31대 대통령비서실장
2013년 8월 5일 ~ 2015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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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박화자
부모
아버지 김석윤, 어머니 강신방
자녀
1남 2녀
학력
외포국민학교[1] (졸업)
마산중학교 (졸업)
경남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2] / 석사[3])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4] / 박사[5])
병역
대한민국 해군 대위 전역 (군법무관)
종교
가톨릭 (세례명: 스테파노)
신장
172cm[6]
소속 정당

의원 선수
3
의원 대수
15, 16, 17
약력
제12회 고등고시 사법과 합격
광주지방검찰청 검사
법무부 법제과장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청와대 법률비서관
대검찰청 특수 1과장
서울지방검찰청 공안부장
법무부 출입국 관리국장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연수원 검찰연수부장
제29대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제18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제12대 법무연수원장
제22대 검찰총장
제40대 법무부장관
숭실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제8대 KBO 총재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원 겸임교수
제15대 국회의원 (경남 거제시 / 신한국당)
제16대 국회의원 (경남 거제시 / 한나라당)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16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제9대 여의도연구소장
제17대 국회의원 (경남 거제시 / 한나라당)
한나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제2-3대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초대 시원공익재단 이사장
제31대 대통령비서실장 (박근혜 정부)
서훈
홍조근정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황조근정훈장
청조근정훈장


1. 개요
4. 어록
5. 기타
6. 관련 자료
7. 소속 정당
8. 선거 이력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2016120717078594.jpg
2016년 12월 6일, 국회에서 답변하는 김기춘.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

대한민국 제15대~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역구는 경상남도 거제시였다.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중앙정보부의 대공수사국장으로 있었고,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2. 생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기춘/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사건사고 및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기춘/사건사고 및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관련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기춘/관련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어록[편집]


路線

1. 야간의 주간화

2. 휴일의 평일화

3. 가정의 초토화

* 라면의 상식(常食)화

김영한의 비망록 중, 김기춘의 지시사항[3]

#



5. 기타[편집]


  •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별명은 '법꾸라지'와 '법비(法匪)'. 법조계의 비적이라는 의미이다.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가 김기춘을 법비보다 더 한 '법마(法魔)'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 박정희가 김기춘을 '김똘똘'이라고 부르며 총애를 했다고 전해진다.

  • 부인 박화자는 김기춘의 서울대 법대 동기 동창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인은 광주광역시 지역 법조계의 원로였던 박찬일 변호사[4]다.

  • 슬하에는 1남 2녀를 뒀다. 외동아들 김성원은 의사, 큰 사위가 김도영 변호사[5], 작은 사위가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다. 안상훈박근혜 정부 인수위에서 위원을 하기도 했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캠프인 살리는 선대위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다. 따라서 안상훈의 선친인 안병규 전 국회의원과는 사돈이다.

  • 가족사에는 비극이 있다. 중앙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활동하던 외아들 김성원이 2013년 12월 31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이후로 쭉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다. # 2013년경부터 줄곧 의식도 없이 미동도 하지 못한다.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로 회복이 힘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6년 8월 22일 며느리와 공동으로 아들의 성년 후견인이 되었다.


  • 6공 시절(노태우 시절) 검찰총장을 맡았을 때, 운동권을 악의 세력이라고 지칭한 바가 있다. 그때의 별명이 미스터 법질서였다.

  • 사이비 종교 오대양과 유착의혹이 있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구원파와 유착이 있다는 의혹이 있었으며,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는 실명으로 비난하는 걸개를 자신들의 집회 장소에 걸기도 했다. 2014년 이런 의혹을 제기한 검찰 후배 심재륜 전 대구고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기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착 관계가 아니고 되려 적대적인 관계다라고 방송에 언급된 적이 있다.영상 또한, 플랜카드에 대해서는 구원파는 과거 오대양 사건의 누명에 이어 세월호로 대대적인 주목을 받게 되는 이 두 사건의 공통분모인 김기춘 실장을 지목이라도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현수막을 걸었다고 한다. (플랜카드에 대한 정정보도문도 있다. 기사)

혼자 있을 때 더욱 조심하라는 신독의 자세를 강조해온 김 총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인천 조직폭력배 전과누락사건, 대전 조직폭력배와 현직 검사의 술자리 합석 사건 등 검찰의 체면에 중대한 타격을 가한 「추문」이 연이어 터져 후배 검사들은 총장 볼 낯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김 총장은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3분여의 짧은 퇴임사에서도 『정의를 지키려는 검사의 직무는 태산보다 무겁고 크다』며 『이는 말로서가 아니라 반드시 행동으로 지켜나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후배들을 숙연케 했다.
김 총장은 또 단호한 목소리로 후배들에게 『강력한 검찰이 되고 싶은가』라고 질문을 한 다음 곧 『그러려면 높은 도덕률과 탁월한 실력으로 무장하라』고 뼈아픈 충고의 답을 밝혔다.
김 총장이 「충고의 퇴임사」를 하는 동안, 대부분의 후배 검사들은 다소 붉어진 얼굴을 들지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거렸다.
맨 뒷줄에 서 있던 한 부장검사는 『후배들이 김 총장의 생활태도를 반만이라도 따라간다면 절대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총장의 퇴임사를 마음에 새기고 검사 개개인이 도덕 재무장을 해 범죄와의 전쟁에 나서야만 한다』고 곤혹스러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퇴임사에서 "학생시절의 순수성 정의감이 끝까지 퇴색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말도 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훗날 한홍구 교수는 "남다른 흑역사를 간직한 김기춘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학생시절의 순수성과 정의감은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비웃었다. #

  • 키는 165cm 내외로 추정되는데, 나이대를 고려하면 보통 키다. 몸무게는 62kg이라고 본인이 부산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다.

  • 바둑 실력은 8급인데, 한국기원 부이사장을 역임한 바가 있다.

  • 2013년 비서실장 취임 당시 재산을 공개했는데, 당시 재산이 39억 원이었다. 야인시절에는 거물급 변호사로 일했기 때문에 예금성 자산(약 30억 원)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평창동 자택과 바로 옆집인 아들네 집까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불성실 신고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사실 저걸 재산이라고 공개하는 건 말도 안되는 게 평창동은 고급주택가인데다 그의 평창동 자택은 여러 차례 기사화됐다시피 32억원짜리이다. 엄청난 자산가가 아니고서야 재산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게 부동산인데 그걸 제외하고 계산한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된다. 순수 예금만 30억원이면 오히려 부유층이다. 대부분의 서민층이 재산 계산할때 집을 제외한다면 수천만원대이거나 (예금+차+기타 동산) 오히려 대출금 등을 포함하면 마이너스일 것이다.

  • 시간관념이 매우 철저하다고 한다. 법무부장관에서 물러나 집에서 야인으로 지낼 때도 짜놓은 시간에 맞춰서 움직였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집 2층 서재로 출근했는데, 이때도 정장을 했다고 한다.

  • 본인이 맡은 자리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자리로 KBO 총재를 들었다. 그 당시 한일 슈퍼게임 참관차 일본을 방문하고는 도쿄돔을 보고 감명을 받아 돔구장 설립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선수 제도도 검토하긴 하지만 본격적인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은 그가 물러난 이후에 도입되었다.

  • KBO 총재 시절 선동열주니치 드래곤즈에 보내는 것을 꺼리던 해태 타이거즈 구단주를 설득, 일본에 진출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선동열이 김기춘을 고맙게 생각하고 교분이 있다고 한다.

  • 정치 행보는 매우 음험하고 교활하지만 인격은 매우 예의 바르고 교양이 있다고 한다.[6][7] 또한, 처세술에도 능통했다. 한마디로 정치적으로 엮이지만 않는다면 나쁘지는 않은 사람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철희 의원도 썰전 패널 시절 그렇게 증언한 바 있다. 영화 자백에 출연한 모습에서도 잠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부부동반 일본 나들이를 위해 온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끈질기게 학원 침투 간첩단 사건을 캐묻는 최승호 피디에게 정중한 목소리로 "모릅니다",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끝까지 분노를 감추었다. 이 점이 바로 김기춘이 오랫동안 버틴 비결이다. 반면, 리틀 김기춘으로 불리기까지 한 정치검사였던 우병우는 상대에 대한 태도로 잠재적인 적을 만들었으며[8] 결국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해서 검찰을 떠난다. 김기춘은 적어도 겉으로는 주위에 친절하여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암흑기 때 한직에서나마 살아남았고,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까지 지낼 수 있었던 것이다.

  • 또 학식도 상당히 높았는데 썰전 에서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서 한 딴짓 썰을 풀기로 국회에서 이상배 의원과 누가 더 많이 같은 음의 한자를 쓸 줄 아는지 대결, 소위 한자 배틀을 했는데 그때 쓰인 한자들이 전부 일반적이지 않은 수준이였다고 한다. 당시 출연진인 강용석에 의하면 중국 공산당 간부들 하고 필담 할 정도라고.

  • 검찰 후배이자 같은 친박 정치인의 전 대법관 안대희는 "내가 아이큐 130인데, 김기춘은 170이다"라고 김기춘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검찰 후배이지만 정치적 성향으로 정반대인 금태섭은 "김기춘은 항상 권력의 전면에 나서지 않고 2인자에 만족했기 때문에 장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즉,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최순실의 전횡을 막지 않고 최순실에 이어 이인자 노릇을 하면서 권력을 공유했기 때문에 비서실장으로 오랫동안 재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포스코 회장을 뽑을 때 자신이 추천한 인사를 접고 최순실이 미는 인사를 순순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어찌보면 매우 놀라운 일이다. 김기춘은 최순실이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핵심 부서 검사로 재직했고 검찰총장, 국회의원까지 역임했는데 같은 엘리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범한 사람도 아닌 사이비 교주 밑에서 명령을 듣는다는 것은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9]

  • 조응천이 초임검사 시절(1992년) 김기춘이 법무부 장관이었는데, 그 당시 조응천에게 김기춘은 "검찰에서는 거의 레전드급" 같은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의 발언 하나하나를 교과서 같은 말로 여겼다고 한다. 김기춘과 조응천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하게 되었으나,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동을 계기로 조응천이 쫓겨나면서 둘은 완전히 원수지간이 된다. 그리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된 조응천은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김기춘을 비난하였다. 동아일보 김기춘 본인 퇴진설의 실상을 조사하라고 조응천에게 지시했는데, 조응천이 보고한 바로 그 문건을 누군가에게 넘겨버렸다고 한다.

  •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합류하기 전 야인 시절에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청와대가 구매한 약물 중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프로스카는 김기춘이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탈모증에도 약효가 있기 때문에 차은택설 같이 온갖 억측이 나오는 모양이다.

  • 2016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여러 의원의 질문 공세를 피했으나, 막바지에 (구)주식 갤러리에게서 증거 자료들을 받은 박영선 의원에 의해 최순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기사에 따르면 청문회 이후에 박영선에 대해서 울분을 토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문회가 끝난 이후 박영선 의원석을 찾아가 공손하게 악수를 청했다. 자신의 약점을 온 국민 앞에서 동영상을 틀어 밝혀낸 사람에게 다가가 악수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른다. "자기 속내를 100% 감출 수 있고, 속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매우 음험한 남자다."라는 평가를 고려해 보면 그야말로 무서운 일이다. 수많은 높으신 분들이 자기 언행 하나 통제하지 못해 얼마나 낭패를 보는지를 생각해 보면 가히 놀라운 능력이다. 이런 자제력은 보통 자리가 높아지고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데, 김기춘은 온갖 고관대직들을 다 지냈고 2017년 시점에서 78세인데도 저 정도였으니 정치권의 핵심 인사로 계속 살아남은 것에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275990_article_99_20161208002905.jpg

  • 청문회 때 판사 출신 박범계 의원이 김영한 전 수석의 비망록을 언급하면서 "비서실장이 김영한 수석을 바보나 허수아비로 만들고 우병우 민정수석과 공모하여 문건 유출을 처리하고, 문제가 생기자 '국회 청문회 때 핫바지인 김영한 당신이 나가라'고 하였다. 이에 김영한 수석은 항명하고 민정수석을 그만두고 원통함에 술을 마시다가 스트레스로 젊은 나이에 죽었는데, 죄책감이 들지 않느냐"며 비망록에 있는 것을 모르쇠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김기춘에게 질타하였다. 이에 김기춘이 "그분은 몹쓸 병으로 작고하셨고 본인도 애통하게 생각합니다만..."이라며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행동을 보이고 끝까지 부인하자, 화가 난 박범계가 '그 몹쓸 병을 누가! 그 몹쓸 병을 누가 걸리게 만들었습니까!'라고 일갈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한 냉혈한 늙은 악마를 보았다'고 독설을 날렸다.

  • 2014년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들어왔던 우병우의 일 처리 방식이 김기춘과 비슷하다고 해서 청와대 내에서는 별명을 '리틀 김기춘'으로 붙였다고 한다.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김기춘이 최저임금 7%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 2014년 6월 26일자의 내용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의 최저임금을 김기춘이 사실상 결정했다"고 비판했다.#[10]

  • 2017년 1월 27일 방영된 썰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의 증언에 따르면, 김기춘이 국회의원 시절에 박근혜도 같은 국회의원이었는데, 박근혜에 대해 주군(主君), 하명(下命) 등의 높임말을 썼다고 한다.

  •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당시 박근혜와 김기춘의 발언이 재조명되었다. 당시의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는 "대통령은 탄핵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헌법재판소 결정을 수호할 의무가 있는 것이 대통령이다." 등의 발언을 했으며,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 김기춘은 "대통령이 헌재에 불출석하는 것은 탄핵 사유를 인정하는 것이다.", "탄핵 사태는 국회의 잘못이 아니라 대통령이 자초한 잘못이다.", "나라가 잘되는 것도 대통령의 공로이고, 이 같은 사태를 오게 한 것도 대통령의 책임이다." 등의 발언을 한 전적이 있다. 기사 그리고 13년 뒤인 2017년 2월 2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고 직무 정지가 된 박근혜는 헌법재판소에 불출석하고 서면으로만 입장을 전달하였는데, 이때 본인들이 직접 지껄였던 말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되돌려받았다는 점에서 사필귀정이라는 비웃음을 받고 있다.



  • 전여옥은 저서 《오만과 무능》에서 김기춘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고하기를, (김기춘은) 만날 때마다 늘 책을 읽고 있었으며, 동서의 고전에 능숙하고 무척이나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박근혜에게 삼류 수준의 아부를 떨어대는 것과 달리 그는 박근혜가 커터칼 테러를 당했던 당시 "실로 천운이었다. 하지만 이리 무사하신 걸 보니 하늘이 더 큰 사명을 내릴 것 같다,"고 하자 박근혜는 무척 기뻐했으며, 전여옥은 아부도 저 정도면 예술의 경지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 세월호 7시간 사건을 질의하던 당시 김기춘이 관저에 있었는지 집무실에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말을 TV로 들었는데, 그는 박근혜보다 먼저 일어나 집무실에 가서 박근혜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저로 물러나는 것을 확인하고 잠드는 사람이었다면서 그걸 아예 모른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저 대화를 할 때까지 며칠이나 시간이 있었는데 다른 변명도 많은데 아예 모른다는 것은 진짜로 몰랐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문고리 3인방 때문인가 싶었지만 전임이라면 모를까 김기춘이 그들에게 막힐 정도는 아니라면서 최순실에게는 그라도 꼼짝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세월호 7시간 사건의 진상을 보면 당시 김기춘은 박근혜를 직접 만난 적이 한 번도 없고 제대로 된 연락도 되지 않았던지라 말 그대로 거짓말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일부에서는 그를 두고 '한국판 아이히만'이라면서 전형적인 '악의 평범성'을 보여줬다고 평하기도 했다.[11] 경향신문 셜록 김기춘은 직장에서는 점잖고 성실한 타입이었고 집에서는 가정적이어서 가족을 아꼈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을 번듯한 모습으로 꾸몄지만 한편으로는 공안 검사로서, 노회한 정치인으로서 그동안 쌓은 법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는 선에서 교묘하게 불법만큼은 피해나가며 헌정질서와 다수의 공익을 무너뜨리는데 일조한 터라, 많은 이들로부터 '법비(法匪, 법으로 도적질하는 무리)' 내지 '미꾸라지'[12]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권력구조를 비롯한 각종 법체계는 필연적으로 빈틈이 있을 수밖에 없어서 부득이 그 틈을 개개인의 선량한 도덕심이나 윤리 규범 등이 메우게 되는데, 그는 자신의 결정이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은 법에는 어긋나지 않게끔 만들어서 이걸 가볍게 무시했다. 더구나 그가 가진 권력은 자신 내지 자신이 모시는 '주군'의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군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 단 한 번도 제대로 제지하지 않은 채 눈을 감았고 오히려 자신과 자신의 주군에게 방해된다는 이유로 권력을 적정한 수준에서 행사하는 걸 넘어서 월권까지 했다.[13]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실하고 번듯한 모습으로 꾸민 채 최고 권력자의 옆에 붙어서 묵묵하게 뒷처리를 도맡은 건 아이히만에 견줄 만하고,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만큼은 교묘하게 피해가는 모습은 아이히만을 능가한다고 평할 수 있다.




6. 관련 자료[편집]




7. 소속 정당[편집]


소속
기간
비고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1991 - 1995
정계 입문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5 - 1997
당명 변경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1997 - 2012
합당[15]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 - 2013
당명 변경

[[무소속|
무소속
]]

2013 - 2015
공직 취임으로 인한 탈당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5 - 2017
복당

[[무소속|
무소속
]]

2017 - 현재
제명
정계 은퇴


8.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96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거제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47,989 (76.53%)
당선 (1위)
초선
2000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1997~2004).svg

33,379 (47.50%)
재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34,729 (43.50%)
3선



9. 둘러보기[편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재판

[ 펼치기 · 접기 ]
주요 혐의
피고인
1심
항소심
상고심
태블릿 PC 등
증거인멸
직권남용
비밀누설

[병합1][분리1]
최순실
징역 20년
벌금 180억 원
추징금 72억 9,247만 원
징역 20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70억 5,281만 원
[파기환송]
징역 18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 3,676만 원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안종범
징역 6년
벌금 1억 원
추징금 4,290만 원
징역 5년
벌금 6,000만 원
추징금 1,990만 원
[파기환송]
징역 4년
벌금 6,000만 원
추징금 1,990만 원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정호성
징역 1년 6개월
기각, 1심유지
1심판결 확정
플레이그라운드 등
직권남용·횡령
강요미수·뇌물

차은택
징역 3년
기각, 1심유지[파기환송]
징역 2년
2020. 2. 6.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송성각
징역 4년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3,774만 원

기각, 1심유지
1심판결 확정
김홍탁
무죄
무죄 (확정)
-
김영수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항소 취하, 1심판결 확정
-
김경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기각, 1심유지 (확정)
-
스포츠캠프 등
강요·횡령·비밀누설
[분리2]
장시호
징역 2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파기환송]
징역 1년 5개월
2020. 2. 6.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김종
징역 3년
징역 3년[파기환송]
징역 2년
2020. 2. 6.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CJ그룹 부회장 사퇴
강요미수
조원동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2심판결 확정
제일모직 합병 등
직권남용·배임
문형표
징역 2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
2심판결 확정
홍완선
징역 2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
2심판결 확정
이화여대 특혜관련
업무방해·문서위조
공무집행방해

류철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2심판결 확정
이화여대 특혜관련
업무방해·문서위조
공무집행방해·위증 등

남궁곤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
2심판결 확정
최순실
징역 3년
징역 3년
2심판결 확정
최경희
징역 2년
징역 2년
2심판결 확정
이원준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확정)
-
이경옥
벌금 800만원
벌금 800만원 (확정)
-
하정희
벌금 500만원
벌금 500만원 (확정)
-
문화계 블랙리스트
직권남용·강요·위증
[병합2]
김종덕
징역 2년
징역 2년[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정관주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신동철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이화여대 특혜관련
업무방해
김경숙
징역 2년
징역 2년
2심판결 확정
문화계 블랙리스트
직권남용·위증
[병합2]
김기춘
징역 3년
징역 4년[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조윤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징역 2년[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김상률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 [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김소영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파기환송]
2020. 1. 30. 파기환송
이화여대 특혜관련
업무방해
이인성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2심판결 확정
청와대 비선의료진
뇌물공여·위증
의료법 위반 등
박채윤
징역 1년
징역 1년
2심판결 확정
김영재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확정)
-
김상만
벌금 1,000만 원 (확정)
-
K스포츠&미르재단 뇌물
뇌물수수·알선수재
직권남용 등

최순실
박근혜·최순실·신동빈 재판과 병합
청와대 불법시술
위증
정기양
징역 1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공소 기각
인사 청탁 관련
위증
이임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공소 기각
2심판결 확정
삼성전자 각종 뇌물
뇌물공여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횡령

이재용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파기환송]
징역 2년 6개월·법정구속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최지성
징역 4년·법정구속
징역 2년·집행유예 3년[파기환송]
징역 2년 6개월·법정구속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장충기
징역 4년·법정구속
징역 2년·집행유예 3년[파기환송]
징역 2년 6개월·법정구속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박상진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징역 2년·집행유예 3년[파기환송]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황성수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파기환송]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재상고 포기)
청와대 불법 의료&불법 휴대폰
위증·의료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이영선
징역 1년·법정구속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확정)
-
각종 뇌물·국정농단
뇌물수수 및 공여
강요·직권남용
비밀누설 등

[분리3][병합3]
박근혜
징역 24년
벌금 180억 원
징역 25년
벌금 200억 원
[파기환송]
징역 20년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

2019. 08. 2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좌천 남발 등
직무유기
직권남용·강요 등

[분리4][병합4]
우병우
징역 2년 6개월
징역 1년
2심판결 확정
징역 1년 6개월[별건]
관세청 인사개입 등
알선수재·사기
고영태
징역 1년
추징금 2,200만 원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2,200만 원

2심판결 확정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등
국가정보원법 위반
최윤수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

기각, 1심유지
1심판결 확정
세월호 참사 보고서·훈령 조작 등
허위공문서작성
직권남용
공용서류손상
위증

김기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파기환송 ]
무죄
2022. 08. 19.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판결 확정
김장수
무죄
무죄
2심판결 확정
김관진
무죄
무죄
2심판결 확정
윤전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확정)

-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 대하여는 해당 문서 참고
[병합1] 박근혜·최순실·신동빈 재판 중 최순실·신동빈 부분 및 장시호·김종·최순실 재판 중 최순실 부분을 병합[분리1] 신동빈의 항소심은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항소심에 병합[파기환송]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2020. 1. 30. 파기환송[분리2] 최순실의 재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최순실·안종범·정호성에 병합[병합2] A B 김종덕·정관주·신동철의 재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김기춘·조윤선·김상률·김소영에 병합[분리3] 최순실·신동빈의 재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최순실·안종범·정호성에 병합[병합3] 박근혜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파기환송심을 병합[분리4] 추명호는 함께 기소됐다가 분리돼서 별개로 진행[병합4] 우병우의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사건 항소심을 병합[별건]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혐의 관련 사건, 항소심 심리 중 사건 병합됨












[1] 음력 1939년 10월 5일[2]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3] 국민을 이렇게 만들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청와대"에 근무하는 공직자라면 마땅히 국민을 위해 이 정도로 헌신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다.[4] 1906년~1989년. 1931년 조선변호사시험 합격.[5] 사법고시 31회 차석. 김앤장 근무.[6] 엄청난 독서량과 부지런함으로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동서양 고전은 꿰뚫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박사논문은 독일어로 초록을 썼다. 지금처럼 자료를 찾기 쉽지 않고 성능 좋은 번역기가 없었던 시절임을 생각하면 대단한 성과다. 또, 조선시대 형법을 연구한 저서는 고전 한문 해독 능력이 없으면 쓰기 힘들다. 결국 김기춘은 엄청난 재능과 부지런함으로 갈고 닦은 학문을 출세를 위해 악행에 쓴 나쁜 사례라고 할 수 있다.[7] 근데 이런 식으로 장점만을 보자면 아돌프 히틀러도 개인적으로 만나면 조용하고 온화하며 예술감각이 뛰어난 사람이고, 전두환도 호탕하고 유능하며 지인과 부하를 아끼는 인망있는 사람으로 유명했다. 애초에 진실로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인생을 저렇게 살지도 않는다지만, 정치인들 직업 특성상 앞뒤 다른건 어쩔수 없기에 그건 모르는 일이다.[8] 예를 들면 본인보다 연상인 서울대 법대 선배들이 자기보다 늦은 기수로 검사가 되면 오만방자하게 반말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9] 당장 후배 검사가 자신보다 빨리 승진하면 퇴임하는 것이 관례인 것이 검사 집단이다.[10] 실제로 2014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7.2%였다.[11] 외부자들에서 전여옥이 김기춘이 가정적이라고 언급하자 이에 대해 정봉주진중권 또한 악의 평범성을 언급한다.[12]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 박영선 국회의원으로부터 들은 평이다. 기사(경향신문)[13] 이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전동차'처럼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14] 김기춘의 일대기를 알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총 50분 분량이다.[15] 통합민주당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