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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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언더핸드 투수.
2011년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가 뽑힌 9라운드 선수 중에서는 2022년 기준 유일하게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있으며, 후속 순번에서도 양현 만이 살아남아 김대우의 친정팀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고 있다. 이 기록은 사실상 양현과 김대우가 은퇴할 때까지 계속될 예정.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우완 언더핸드로 정석적인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낮은 각도에서 뿌려지는 최고 14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과 커브를 주로 사용한다.
원래는 사이드암이었지만, 일본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와타나베 슌스케에게 영향을 받아 릴리즈 포인트를 낮춰 언더핸드가 되었다고 한다.
선발로도 출장할 수 있고, 긴급한 상황에서 계투로 갑자기 투입되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몸 상태가 괜찮으면 필승조로도 나설 수 있는 등 전천후 스윙맨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풀타임 선발 경력은 없으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만큼 구위가 뛰어나다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향후 커리어도 풀타임 선발이나 마무리보다는 지금과 같은 전천후 계투로 보내게 될 확률이 높다.
우완 언더핸드들이 대개 그렇듯 우타자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좌타자에게는 약하다. 2021년 시즌까지 통산 기록으로 우타에게는 피OPS가 0.815, 좌타에게는 0.938로 확실한 차이가 난다. 연도에 따라 좌우 유불리가 역전된 해도 있긴 하지만 통산 기록상으로는 그렇다. 그래서인지 최진행을 상대로 도살자급 투구를 보인 바 있다. [2] 이외에 나지완에게도 피OPS 0.125로 저승사자급. 한편 15타석 이상 그를 상대한 타자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좌타자 최형우로, 홈런 4개 포함 OPS 1.784를 뽑아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5. 별명[편집]
- 히어로즈 소속이던 시절,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한때 쉐보레로 불린 적도 있다. 당연히 이름의 '대우' 때문.
- 간단하게 '머우'로 불리기도 한다.
- 비율스탯 자체는 좋지 않지만 대체선발, 갑작스러운 롱 릴리프, 패전처리 등 궂은 일을 도맡아한다는 점 때문에 이미지가 좋고 연봉도 후하게 매겨지는 편인데, 그가 이런 마당쇠 이미지 때문에 실력 대비 너무 과도한 대우를 받는다는 여론이 많은 삼갤에서는 '궂은 일'을 비꼬아 구준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6. 기타[편집]
- 나이에 맞지 않게 곱상한 동안형 외모로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히어로즈 시절에는 조상우, 한현희같이 살이 쪄 역변하거나 문성현같은 노안 투수들이 있어 더 눈에 띈 감도 있다. 그런데 삼성 이적 후 삼적화가 진행된 것 같다는 우려
와 기대를 산 적도 있다. TBC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트레이드 후 혼자 살게 되면서 식단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라고. 그래도 점차 적응이 됐는지 2017년 이후로는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 KIA 타이거즈의 고종욱과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같이 나온 각별한 사이이고, 넥센 히어로즈 입단동기이기도 하다.[4] 입단 소식도 고종욱이 알려줬고 심지어 상무 야구단도 같이 다녀왔다. 그러나 2016년 김대우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이 둘은 아쉽게 흩어지게 되었다. 이 친분은 2023년 현재까지도 이어지는지, 고종욱이 가장 친한 친구는 김대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넥센 시절에는 동갑인 김민성까지 셋이서 야구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역시 동갑이자 상무 피닉스 야구단 동기였던 임현준과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군에 있을 때부터 친해져서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갔을 때도 집을 구하기 전에 같이 지내며 임현준이 적응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백정현과도 매우 친하게 지내는 중이다.
- 백정현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 윤성환이 배영수와 룸메이트를 하다가 배영수가 한화로 가게 되자 윤성환은 차우찬과 방을 같이 썼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차우찬은 후배와 방을 쓰고 싶다고 후배와 같은 방을 쓰게 되고 계속 후배와 같은 방을 쓰고 싶었다고 했다. 룸메이트를 차우찬 혹은 백정현과 지내고 싶었던 윤성환은 백정현과 룸메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행동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 일로 인해 차우찬과 멀어졌고 몇년동안 말도 안하던 사이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비슷한 나이 또래인 김대우가 삼성에 오면서 이 둘 사이의 중재자가 됐고, 다시 차우찬과 친해졌다고 한다. 스톡킹에 따르면 삼성에 처음 왔을때 원정 숙소 룸메이트는 백정현이 김대우에게 방을 같이 쓰자고 해서 백정현과 룸메이트가 되었다고 한다.
- 팬서비스가 굉장히 좋다고 한다. 삼성 라이온즈에 이적한 뒤로도 사자 사랑방에서 성적은 몰라도, 사인은 김상수 다음으로 좋을 거라고 할 정도.[5][6]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싸인 썰에서도 '니가 바지 까고 ×랄에 싸인해 달라고 해도 해줄 선수'로 묘사될 정도. 출처
- 먹방과 요리 유튜브 영상을 좋아한다고 한다.
- 오승환이 김지찬에게 지갑 선물을 주게 만든 사람이다. 김지찬이 오승환이 등판할 때마다 호수비를 많이 한 편이라서 선배들은 김지찬에게 승환이 형한테 선물 달라고 얘기하라고 했는데, 김지찬은 필요 없다고 했으나, 김대우가 장난으로 김지찬이 지갑 갖고 싶어 한다고 말해서 오승환이 김지찬한테 지갑 선물을 했다.
- 송구를 언더로 던진다. 야수들은 기본적으로 사이드로 던지고 강하게 던져야 한다면 오버로 던지며, 투수들의 경우 투구폼을 따라가긴 하지만 사이드 밑으로는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 반면 김대우는 허리까지 숙여서 정통 언더핸드로 송구를 한다.
- 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그와 이름이 같은 '대우건설'에서 시공되었다. 그리고 라팍 개장년도가 2016년인데 김대우도 2016년부터 라팍이 연고지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게 되었다. 우연이지만 묘한 인연.
7. 관련 문서[편집]
[1] 주로 롱릴리프로 나서지만 가끔씩 선발 투수로도 등판한다.[2] 통산 8타석 7타수 1안타, 피안타율 0.143에 피OPS 0.393.[3] 점대우라고 쳐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4] 고종욱은 89년생이지만 빠른 년생을 적용해 88년생인 김대우와 친구로 지낸다.[5] 2022년 시즌이 끝나고 김상수의 이적로 인해 얼떨결에 삼성에서 팬서비스 1위가 되었다.[6] 사실 2018년 이후로는 삼성의 거의 모든 선수의 팬서비스가 상향 평준화 되면서 모든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대부분 김대우를 뺨칠 정도로 좋아졌다. [2023] 2023년 시즌말미 광주 원정온 삼린이의 생일임을 알고, 선물 사주러 손잡고 편의점 가는 영상이 유명하다. 그러나 잘해주는 선수들 중에서 과거에 안해주다가 논란이 생겨서 잘해주는 선수도 있고, 팬서비스에 기복이 있는 선수도 있어서 팬들의 평가는 다른 선수들보단 삼성에 처음 올때부터 꾸준히 팬서비스가 좋았던 김대우의 평가가 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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