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축구)

덤프버전 :


1 박배종 · 2 정동호 [[부주장|

VC
]] · 3 박철우 · 5 잭슨 · 7 김현 · 8 정재용 · 10 로페즈 · 11 이승우 · 13 오인표 · 14 윤빛가람
16 정재윤 · 17 노동건 · 19 김규형 · 20 황순민 · 21 최보경 · 22 이광혁 · 24 김주엽 · 25 우고 고메스
27 이태섭 · 28 이영재 [[주장|

C
]] · 29 장재웅 · 30 신세계 [[부주장|

VC
]] · 31 이범영 · 32 곽동준 · 34 김예성 · 35 서승우 · 37 바우테르손
55 김선민 · 61 이재훈 · 66 박병현 · 71 김도윤 · 77 정은우 · 88 이용 · 89 안치우 · 91 김재현 · 96 강민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은중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정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성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영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기현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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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won FC

이름
김도균
Kim Do-Kyun

출생
1977년 1월 13일 (47세)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4cm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1], 레프트백, 센터백[2]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울산 현대 호랑이 (1999~2003)
교토 퍼플 상가 (2004)
성남 일화 천마 (2005)
전남 드래곤즈 (2005~2006)
코치
서남대학교 (2007~2009)
울산 현대 (2014~2016)
감독
현대중학교 (2010~2013)
수원 FC (2020~ )
프런트
울산 현대 (2017~2019 / 유스 총괄부장)
국가대표
8경기 2골 (대한민국 U-20 / 1996~1997)
28경기 2골 (대한민국 U-23 / 1999~2000)
10경기 (대한민국 / 1999~2000)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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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파일:김도균서명.png
학력
강구초등학교
강구중학교
안동고등학교
울산대학교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유소년 경력
2.2. 클럽 경력
3. 지도자 경력
4. 지도 스타일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축구 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

2020 시즌부터 수원 FC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유소년 경력[편집]


경북 영덕에 위치한 강구중학교, 안동에 위치한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울산 현대 호랑이와 협약관계인 울산대학교에 진학하였다. 울산대 시절부터 플레이메이커로 다방면에 능한 플레이스타일을 뽐냈다.

박이천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1996년 AFC 유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99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박진섭, 이관우, 안효연, 심재원 등이 활약하던 당시 대표팀에서 등번호 10번과 주장을 역임하며 에이스로 활약한 김도균은 비록 브라질, 프랑스와 같은 조에 속했던 탓에 별다른 활약 없이 예선 탈락을 맛보았지만, 중원에서 커버와 패스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울산 현대 호랑이와 프로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였다.

울산대 졸업 직후인 1999년 베트남에서 열린 던힐컵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했고, 대회 MVP를 차지하는 등 당대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2.2. 클럽 경력[편집]


1999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데뷔했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000년 골드컵올림픽에 참가하며 대표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주장을 맡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2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협회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유망주 유럽진출 프로젝트"에 선발되어서[3] 독일의 한자 로스토크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했으며 2002년과 2003년 울산의 K리그 준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으며,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팀의 주장 완장을 차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00년대 초반 김도균의 인기는 상당했는데, 국가대표팀 선수였던데다 꽃미남으로 불리며 이동국과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미남 선수로 불렸다. 심지어 당대 인기 스타만 한다던 앙드레김 패션쇼에 나서고 화보 촬영을 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과 2001년 K리그 올스타전에 선정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4년 연봉 5천만 엔의 조건으로 일본교토 퍼플 상가에 입단했으나, 발목 인대 3개가 끊어지는 부상을 겪으며 리그 17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2005년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반년 만에 손대호와의 맞트레이드로 전남 드래곤즈로 팀을 옮겼으며, 전남에서도 무릎 부상이 악화되어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결국 2006년 은퇴를 선언하였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코치 경력[편집]


은퇴 후 2007년부터 서남대학교에서 2년 넘게 코치를 맡았다. 당시 축구장 잔디를 깎고, 대형운전면허를 취득해 버스를 직접 운전할 정도로 바닥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2010년부터는 친정 팀 울산의 U-15팀인 울산현대중학교 감독에 부임했으며, 취임 후 각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었다. 특히 2013년에는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영국 맨체스터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엄컵' 세계대회에서 팀을 6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4년 코칭스태프가 새롭게 개편된 울산의 신임 코치를 맡게 되어 새로 감독으로 부임한 조민국을 보좌했다. 비록 조민국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해임됐지만 김도균은 팀에 남았고, 이듬해 38세의 나이로 AFC P급 라이선스를 취득하였다.

김도훈 감독이 울산에 부임한 2017년에는 유소년 총괄 부장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이후 스카우터도 겸임했다. 2019년 2월부터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3.2. 수원 FC 감독[편집]


2019년 11월 14일 김대의 감독이 물러난 수원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과거 현대중 감독 재임시절 1군 감독이었던 김호곤 수원 FC 단장과의 인연으로 수원 FC에 합류하게 됐다. #


3.2.1. 2020시즌[편집]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리그 개막전서 전반 취약한 상대의 중원을 잘 공략하며 경기를 지배하며 선취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두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지만 이후 안산과의 2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감독 데뷔승을 거두었으며, 연이은 아산전에서는 안병준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두었다.

4라운드 경남전에서 3:1로 승리, 3연승을 달성했다. 5라운드 부천fc전에서 2:1로 패했다. 5라운드 종료 기준 리그 3위에 올랐다.6라운드에서 제주한테 패하며 2연패에 빠졌지만 7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13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2위인 대전 하나 시티즌한테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되었다.14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경기마저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지만 대전이 경남한테 패하며 간신히 승점 1점차 1위를 지키고 있다.15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기 영입된 라스, 그리고 기존에 안병준마사를 앞세운 공격 축구로 다시 승점을 쌓으면서 제주, 대전과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였다.

경남 F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경기 막판 VAR를 통해 얻어낸 극장 페널티킥 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고, 상주 상무의 자동 강등으로 2020시즌에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극적으로 승격에 성공했다.


3.2.2. 2021시즌[편집]


2021시즌 팀의 핵심이었던 안병준, 마사 등이 팀을 떠났지만 박주호, 양동현, 김호남, 정동호, 박지수, 무릴로, 김승준 등 K리그1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폭풍 영입을 강행했다.

이렇게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아 시즌 초반 고전했고, 한국판 QPR이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단장을 비롯해 감독과 김영삼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김건웅, 박주호, 양동현, 정동호, 정재용, 김승준울산 현대 출신 인물이 너무나도 많은 것으로 보아 '울산 2군'이라는 팬들의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에 갈수록 경기력이 살아나며 해당 비판은 잦아들었고, 승점을 차곡히 쌓아가며 중위권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9일 성남 FC와의 깃발라시코에서 3:2승을 시작으로 7월 20일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 2:1 역전승으로 수원 더비 첫승과 연승을 이어갔고, 7월 25일 울산 현대전에서는 라스의 4골을 앞세워 5:2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8월 4일에는 강호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연승을 질주했고, 전반기 상위권 팀 셋을 연달아 격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8월 23일 수원 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 이번 시즌 후반기에는 상위권팀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다크 호스로 치고 올라가며 K리그의 판도을 뒤흔들었고, 상위 파이널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33라운드 정규시즌 종료 순위로는 4위를 기록, 창단 첫 파이널 A 진출 및 역대 최고 성적을 확정지었고, ACL 진출도 호시탐탐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시즌 유독 전북 현대 상대로 승률이 좋다. 3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북 상대로 2승 2무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37라운드에서 제주에게 패배함으로써 챔스 진출은 무산됐지만, 리그 최종전인 수원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021시즌 수원 더비 무패 달성과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며 나름 만족스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시즌의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감독상 후보 4인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3.2.3. 2022시즌[편집]


이승우를 포함하여 여러 영입을 성사시킨 후 시즌을 준비했으나, 개막전 전북 원정에서 패하고, 2라운드 수원 더비 원정에서도 패배하는 등 스타트가 그리 좋지 못했으며, 이어진 울산 원정에서도 김승준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이걸 못 지키고 2골을 먹혀 역전패를 당하는 등 작년에 보여준 강자에게 강한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수가 없다.

4라운드 제주 원정에서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경기째 무승을 이어가면서 점차 팬들의 인내심도 점점 더 자극되고 있는 상황까지 놓였는데, 일단 아직 시즌 초반이고 올 시즌이 워낙 평소보다 빨리 개막한지라 선수들이 발을 맞출 시간도 좀 더 타이트했고, 특히나 이영재한승규의 이탈 이후 중원부터 공격진에 변화가 많이 발생한 수원 FC인 만큼 다른 팀에 비해 초반에 공격진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것은 감안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진이 지속된다면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날 수 밖에 없고 강등도 우려해야 하는 만큼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스를 필요가 있다.

5라운드 강원 원정에선 드디어 첫 승을 거두고 꼴찌에서 탈출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에 성공했으며, 연이은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선 마침내 이승우가 터지면서 4:3 대역전극을 이끌어내며 민심을 돌려놓는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7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선 이범영의 삽질로 자신이 대구에게 해준 그대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성남에게 첫 승을 대주고 말았다(...). 8라운드 포항 원정에선 득점이 안 터지며 패배했으나, 9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선 이승우를 포함하여 3득점이 터지면서 승리를 다시 가져왔다.

10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선 이승우의 득점이 또 터졌으나, 수비 불안으로 인해 막판 실점을 당해 승리가 날아가버렸고, 11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선 전반에 박주호의 퇴장으로 인해 3실점을 허용하며 패배, 12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선 또 수비의 삽질로 인해 김오규의 자책골로 앞서가는데도 3실점을 당하여 참패를 당하면서 민심이 다시 험해졌다가 리그 재개후 3연승에 이 3연승에는 수원 더비 3:0 완승까지 끼어있어 험해진 민심수습에 성공했다.

이 3연승 무쌍으로 인해 6월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팬들이 걱정을 표했으나, 20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니실라의 막판 극장골로 승리를 가져오며 저주를 피할지에 대한 기대를 모두에게 심어줬다.

특히 7월 10일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는 기적적으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6경기 무패의 매서운 질주를 이어갔다.균프레레

22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선 정재용과 이승우의 골이 터졌으나, 이승우의 퇴장이라는 악재와 함께 4실점을 허용하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슬슬 저주각인가

이승우의 퇴장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승점을 따오다가 이승우가 복귀한 27라운드 홈에서의 수원 더비에선 4골이나 터트려 압도적으로 짓밟으면서 어찌어찌 저주를 극복한듯 싶다.

순연된 2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선 10분도 안돼서 송민규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패배하며 작년과는 다르게 전북을 상대로 정규 라운드 전패라는 굴욕을 당했다.저주 아직 안 끝난걸까

28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선 3대2로 22라운드의 참패를 그대로 갚아주면서 상스행을 노리는 중이다.

8월 31일 구단은 김도균 감독하고 2년 재계약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

그러나 다시 탄 상승세가 무색하게도 마지막 정규 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강원이 승리하면서 A그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10위 수원 삼성과 승점차를 늘리며 1부 리그 잔류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그러나 파이널 라운드에선 1승 1무 3패로 다소 부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4]


3.2.4. 2023시즌[편집]


2023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맺었으나, 문제는 이재준 시장이 새 구단주로 부임하면서 김호곤 단장이 재계약이 불발된 것은 물론 구단 단장뿐 아니라 사무국장, 감독까지 새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감독 흔들기'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3라운드 홈에서의 수원 더비에서 이승우가 징계로 빠진 악재에도 2대1로 이기며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선 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잠시 끊어졌으나,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에 더 무게를 뒀고, 6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무려 후반전에만 5골로 대전의 3골을 보란듯이 뒤집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도 라스의 선제골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과 동시에 작년의 전패에 대한 복수의 서막도 열었다.

10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선 3골을 먹히며 무득점 참패를 당했으나, 11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선 윤빛가람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2대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12라운드 대전 원정에선 노동건의 삽질로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이내 전병관에게 또 실점을 했다. 라스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하며 패배했다. 13라운드에선 무려 5실점 무득점 패배라는 대참사를 당하며 올라갔던 분위기가 한풀 꺾이고 말았다.

14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도 3대1 패배를 당해버렸고, 15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선 졸전 끝에 0:2로 패배하며 4연패라는 올 시즌 최악의 위기에 봉착하고 말면서 팬들의 인내심도 서서히 타오르는 기미가 보이는 중이다.

그래도 16라운드 올 시즌 두 번째 수원 더비에서는 2:1 승리를 따내면서 4연패 탈출과 함께 올 시즌 원정 첫 승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날은 내용은 거의 밀렸으나 윤빛가람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고, 오인표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들어가는 등 운이 제대로 따라주기도 했다. 그리고 22 선수 장재웅을 전반 내내 쓰고 후반에 22 선수 이대광을 집어넣어 교체 5장을 사용하는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상상조차 못할 광경을 보여줬다(...).

허나 이후 5경기 내내 승리를 하지 못했으며, 22라운드 FC 서울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려 7실점을 내주면서 2:7로 대패하였다. 서울에게 상성이 약한 팀이라 하지만, 이 정도의 대량 실점은 충격적이다. 이 대량 실점에는 수비 전체도 문제였지만 이범영 키퍼의 어이없는 실책도 한몫해주었다.[5] 이것은 작년 시즌부터 부진한 이범영을 선발로 쓴 김도균 감독의 완벽한 패착이다.[6] 결국 참고 참은 수원 FC 팬들은 제대로 폭발해버렸고, 경질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후 전북, 광주에게 각각 0-1로 연패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더군다나 다음 상대는 슈퍼매치 패배 이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지역 라이벌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인 상황.[7]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기준으로, 김도균 본인 전술인 본프레레식 전술이 완전히 언밸런스가 나며 시즌 내내 고전중이다. 많은 실점을 득점으로 메워야 하는데 바로 위인 수원 삼성, 대전 하나 시티즌과는 무려 14실점 차이가 나나 득점은 26득점으로 9위에 불과하다.

근본적으로 라스, 윤빛가람 의존도가 너무 크며 이 둘 없이는 공격이 돌아가질 않는데다가 지난 시즌 잘해줬던 이승우가 3골 2도움으로 영 부진한 상황.[8]

이대로면 진짜 강등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9]

수원 더비에서는 거의 딸깍축구로 보일 정도로 극단적인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쳤고[10] 그 결과 상대가 말리며 전반에만 라스와 이승우가 2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전에는 득점 없이 2:0으로 승리하였고, 이로써 8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냄과 동시에 수원 삼성 상대 정규 라운드 전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상대 김병수 감독이 지적할 정도로#경기력보단 극단적 텐백+볼 돌리기와 적절한 딸깍으로 이긴 것이라 여론이 크게 바뀔것 같진 않아 보인다.[11]

그러나, 8월 7일 주전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라스 없이 치러진 8월 12일 제주 원정에서는 공격이 전혀 돌아가지 않으며 박배종의 호러쇼와 함께 0:3으로 완패하였다. 또 유력 강등 후보인 강원이 울산 상대 승리, 수원이 전북과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을 추가하며 각각 승점 차가 3점, 4점 차가 되었다. 아직 12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 득점이 적고 실점이 매우 많은 상황[12]이라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12위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다음 27라운드 강원 원정에선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시작하고 얼마 후 이승우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추가시간에 윤빛가람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28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선 전반 끝나기 직전에 천성훈에게 선제골을 먹혔으나, 이후 이승우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하필이면 교체로 들어간 로페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가 인천한테 넘어가버렸고, 결국 추가시간에 오반석에게 실점을 하며 올라온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고 말았다.

29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9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고 11위 수원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다이렉트 강등권과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6경기 무승을 기록했고, 11월 12일 수원 더비에서 패하며 남은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자력 잔류는 불가능해졌으며, 자칫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이렉트 강등까지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심지어 수원 삼성은 한 명이 퇴장 당한 상황이었음에도 경기 내내 수원이 공격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원 FC는 1명이 많은 상황에서도 무지성 사이드 선호, 롱볼 빌드업, 어처구니 없는 볼 터치 등을 보여주며 공격권을 경기 내내 잃어버렸다.

36라운드 수원 더비 수원 삼성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코즈카 카즈키의 다이렉트 퇴장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였고 전반전 종료직전 코너킥이후 박배종의 펀칭 실수로 아코스티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후반전 난타전끝에 3:2 역전패하면서 강등권 대열에 합류하였다.

수엡팬들은 시즌이 끝나고 김도균 감독을 경질해야하는 비판여론이 커졌다.

4. 지도 스타일[편집]


요약하자면 조 본프레레처럼 수비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공격에 집중해 실점한 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는 극한의 공격 축구를 추구하며, 실제로 2021시즌 K리그1 내 최다 실점을 기록했음에도 그보다 더 많은 골로 역사상 첫 파이널 A행을 거머쥐었으며, 2022시즌에도 4:3 역전승을 두 번이나 만들어냈다. 이때문에 붙은 별명이 균프레레다.

물론 수원 FC는 김도균 부임 이전 조덕제 감독 시절부터 이러한 패턴을 가진 팀이었는데, 양쪽 윙을 이용한 측면 공격을 주로 하던 전임 감독들과는 다르게 김도균은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데 전진 패스에 방점을 찍는다.

애초에 처음부터는 빠른 패스에 초점을 맞췄고, 될 수 있으면 전방으로 연결하는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하며, 이로 인해 수원 FC는 공격 횟수가 늘고 슈팅 기회가 많아졌다고 한다.

수비시엔 4-4-2형태로 수비대형을 구축하는데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이 크게 벌어져있어 그 사이로 패스가 들어와 위협적인 상황을 마주하는 경우가 잦다. 실점도 득점 못지 않게 많은건 다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이런 전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하기에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많이 뛰게 하는건 아니며 올릴 때 올리지만 또 내리는 효율적으로 전술을 운용한다.

K리그2에서는 4백전술인 4-2-3-1 포메이션으로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지만, K리그1 승격 이후 2021시즌 선수층 변화로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였으나, 높은 K리그1 수준과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하고 바로 수비지향적에 가까운 3백인 3-5-2 포메이션 전술로 변화하여 가파르게 리그 5위로 상승하였다.

2022시즌에는 3-5-2 전술로 그대로 갔지만, 공격이 작년에 비해 원활하게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21시즌 라스의 영혼의 파트너이자 공격진영 플레이메이킹을 해주던 무릴로가 무릎 장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무릴로보다 살짝 뒤에서 같이 왼발로 플레이메이킹과 세트피스 득점과 도움을 올려주던 키플레이어 이영재 선수가 상무로 입대하며 팀을 떠난 것이 큰 것으로 보인다.

무릴로의 부상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이영재의 대체선수로 데려온 니실라가 핀란드 모드리치라는 별명과 달리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박스 투 박스 하드워커라 공격작업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13]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격 빌드업이 안 돼서 이승우의 개인 능력 아니면 라스 김현, 이영준 트윈타워에 무지성 롱볼이라는 단조로운 패턴의 공격에 그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3-4-3 전술 사용과 약간 패턴의 변화를 준 3-5-2 전술로 어느 정도 부진을 벗어나고 있으며 그럼에도 리그 하위권 탈출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느꼈는지 공격 중심 스타일로 전술을 살리기보다 수비쪽에 신경쓰기로 판단이 서는데다가 수비 자원이 녹록지 않자 공격적인 3백에서 넓게 두줄수비가 가능한 4-4-2 4백 전술로 과감한 전술 변화가 성공해 안정된 공수밸런스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디오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경기 중에도 태블릿 PC를 활용해 벤치에서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경기 영상을 확인하며 비디오 분석관과 소통한다.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바로 선수들에게 전반전 경기 영상을 보여주며 전술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

단점이 있다면 지나친 공격성향과 현대 축구 흐름에 어긋나는 공격수 수비가담 전무[14]와 이로 인한 수비진 과부하에 경기가 안풀릴 경우 수비, 중원, 공격의 따로놀기가 어김없이 등장하고 또한 22세 이하 선수 육성은 기대를 하면 바보일 정도로 절망적이다. 벤투가 2022년 9월 평가전 관련해서 "한국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기 힘들다."라는 인터뷰를 날렸을 때 진성 K리그 팬들은 김도균을 디스한 게 아니냐고 했을 정도다. 오죽하면 23년 11라운드에서 22카드를 전반 풀타임으로 써먹자 팬들이 해가 서쪽에서 뜬거냐며 경악했을 정도다. 특히 2023시즌 이 단점들이 부각되고 있는데, 선수들의 노쇠화가 진행되면서 기동력과 공격력이 저하되면서 수비 불안만 극대화되면서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다.

5. 여담[편집]


  • 2002년 당시 가장 하고 싶은 골 세레모니로 텀블링을 꼽았는데, 몸이 안 따라줄 것 같다고 언급했다.

  • 충남 아산 FC박동혁 감독은 2020시즌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수원 FC를 꼽았는데, 이유가 "선수 때 김도균 선배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물론 박 감독이 감독으로는 내가 선배라는 말도 남겼고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진짜 심각한 의미에서의 괴롭힘을 당한 건 아니고 그냥 친한 선배라서 농담하는 거다. 이 두 감독은 맞대결이 있는 날 경기 전 단둘이(?) 그라운드에 나와서 구단 관계자가 "감독님 이제 경기 준비하러 가셔야 합니다"할 때까지 수다를 떨기도 한다. 둘 다 울산의 레전드이기도 하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울산에서 같이 일해서 그런지 친분이 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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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비형 미드필더[2] 교토 퍼플 상가 시절 잠깐 중앙 수비수로 보직 변경을 했고 당시 최후방에서 공격수 최용수를 지원해 주기도 했다.[3] 이 프로젝트에 선발된 대표적인 선수로 당시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했던 이동국이 있다.[4] 다만 승점만 놓고 보면 지난 시즌과 비슷했던 터라 순위가 하락한 데에는 지난 시즌 수원보다 성적이 아래였던 포항, 인천, 제주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며 수원을 밀어낸 결과이기도 하다.[5] 이범영 골키퍼가 틈만 나면 기름손을 작렬하며 이는 세컨볼을 통한 실점들로 연결되었고, 또 아쉬운 위치 선정으로 땅볼로 굴러가는 나상호의 중거리슛을 선방하지 못 했다.[6] 단 이번 시즌에 수원 FC 골키퍼들의 어이없는 실책이 자주 나오긴 한다. 이 때문에 골키퍼의 주전 자리가 자주 바뀌곤 했다.[7] 더군다나 수원 삼성은 무패 기간동안 9골을 넣으며 경기당 2득점 가까이 해냈다.[8] 더군다나 20경기 8선발로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물론 U-22로 인해 그런 것이지만.[9] 물론 시즌 내내 지역 라이벌이 워낙 최악의 행보를 보이며 수원의 진짜 주인은 수원FC라는 조롱을 받는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둘 다 플레이오프 갈 가능성이 높다.[10] 전반 5분 동안은 그냥 자기진영에서 볼만 돌렸다.[11] 김병수 감독은 상대 감독을 굳이 도발하거나 지적하는 감독이 아님에도 이런 식으로 언급이 나왔단 것은 그냥 작정하고 걸어잠궜다는 소리인데 같은 리그 팀끼리 이런 식으로 무실점하는 건 비교적 어렵진 않다.[12] 26R 기준 득점은 28골로 8위에 불과하며, 실점은 54골로 압도적 1위이다.[13] 물론 니실라는 미친 활동량과 투지, 수비 공격가담이 좋지만 이영재의 역할은 못해준다.[14] 역설적으로 이거 덕분에 이승우가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