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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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때에 맞지 않은 열매였다.
나무에서 열린 게 아니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내 태몽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엄마의 친구가 꿨다고 했다.
「링고링」
그러니 당신은 기쁘게 내 꿈 꿔주길.
오늘밤은 엄마, 엄마의 꿈으로.
커피우유 가지고 갈게요. 멋지게 빨대 꽂아줘요.
「제 꿈 꾸세요」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소설가.
2014년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 후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제 12회, 제 13회, 제 14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 작품 목록[편집]
- 《적어도 두 번》 / 2020, 자음과 모음
- 호르몬을 춰줘요
- 적어도 두 번 - 본 작품의 표제작
- 물질계 - 평단과 문단의 찬사를 받은 수작
- 모여 있는 녹색 점
- 에콜
- 스프링클러
- 홍이 -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 당선작이자 작가의 등단작
- 《제 꿈 꾸세요》 / 2022, 문학동네
3. 평가[편집]
퀴어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으며, 자칫 암울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고유의 화려하고 능청/사랑스러운 문체로 유려하게 이끌어나간다.
발랄한 문체들과 애정이 담긴 인물들은 독자들을 김멜라 작품 세계로 인도하는 가장 큰 장점이자, 작가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까닭이다.
대표작《제 꿈 꾸세요》는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으로 집대성된 명작이라고 평가받는다.사후세계를 다룬 작품이지만, 타자와 개인, 그리고 죽음에서 삶까지 이르는 고민들, 가사의 사용 등으로 죽음 이후에 대한 세상의 연출로 보편성을 깨부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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