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먼데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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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가수로 보컬 그룹 먼데이 키즈의 초대 멤버. 음색이 진하고 깊게 울리는 것과 고음에서도 본인 특유의 중저음 허스키 톤이 유지되는게 특징이며 실제로 성악을 전공했다.
괜히 같은 멤버이자 절친이었던 이진성이 천재라고 인정했던 게 아니다. 그만큼 타고난 음색과 실력을 고루 갖춘 가수.
2. 활동[편집]
2.1. 데뷔 전 (2001~2004)[편집]
고등학교 시절 2001년 호원축제 가요부분 은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에 라이브 영상들을 올리면서 보컬 사이트에서 너래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나름 유명해졌다. 지금도 포털 사이트 유튜브에 검색하면 데뷔 전 라이브 영상들을 다수 볼 수 있다. 먼데이키즈 데뷔 이 전 '더 쏠트'라는 그룹으로 데뷔할뻔 했으나 무산되었다. 당시 최종멤버로 뽑혔지만 어떤 사정인진 몰라도 더 쏠트를 나왔다. 이후 꾸준히 인터넷과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던 중 캔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어 먼데이 키즈로 데뷔하게 되었다.
같은 멤버 이진성의 말로는 김민수가 노래를 잘 불러서 부러움과 동시에 열등감을 느꼈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먼데이키즈 1집 녹음 당시 이진성 입장에선 누가 들어도 이 결과물은 김민수가 압도적으로 잘한다 생각하여 열등감을 느껴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민수는 연습을 잘 안했음에도 타고난 소질이 뛰어났다고 하며, 소속사 관계자들도 다 김민수의 소리를 마음에 들어 싸비(후렴구)의 스타트 부분도 김민수가 대부분 먼저 맡았으며, 파트도 이진성 보다 조금 더 많기도 했다.[8]
김민수의 너래쟁이 시절의 영상과 먼데이 키즈 활동 영상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관련 재생목록이다.
현재 공식 팬카페로 알려진 '데일리먼키' 역시 시작은 그를 위한 팬카페였다.
2.2. 먼데이 키즈 (2005~2008)[편집]
한 마디로 먼데이 키즈의 보석이자, 이진성과 뗄 수 없었던 먼데이 키즈 그 자체였다.
이진성이 비교적 가늘고 날카롭고 초고음의 가성, 가늘면서도 둔탁한 진성의 초고음으로 대부분의 하이라이트나 애드립을 담당했다면 김민수는 허스키하고도 스크래치 있는 고음으로 하이라이트 부분, 굵은 음이 더 매력적이게 나타나는 타고난 저음을 이용한 첫 부분을 담당하였다. 사실 둘이 거의 반반씩 양분했기에 크게 의미는 없었다.
진성 최고음으로 3옥타브 레#(D#5)라는 그 음색으로는 믿기 힘든 초고음을 내는 게 가능하였고 이마저도 노래로만 밝혀진 것으로 실제로는 더 높게 내는 게 가능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진성 못지 않게 김민수 파트도 3옥타브가 있는 곡이 꽤 있다.[9] 게다가 그 높은 음에서 단단하고 긴 호흡으로 그 특유의 음색을 유지했을 정도니 그걸로만으로도 그 사기적인 천재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었다.
- 2005년 11월 먼데이 키즈 1집
- 2006년 1월 MBC 드라마 <늑대> OST 주제가 <운명>
- 2006년 2월 <먼데이 키즈, 견우> 공동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진저리>, <거짓말 하는 법>)
- 2006년 3월 그룹 <넥스트> 5.5집 참여 (타이틀곡 <인형의 기사> Featuring)
- 2006년 5월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OST 주제가 <너의 가슴으로 가는 길>
- 2006년 6월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OST 수록곡 <사랑이 사랑이>
- 2006년 7월 그룹 <걸프렌즈> 1집 앨범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Featuring
- 2006년 9월 과학의 날 홍보대사 : 사이언스 코리아 <과학으로 만든 세상> 앨범
- 2006년 11월 프로젝트 팀
(장혜진 &일락 & 먼데이 키즈) 디지털 싱글
- 2007년 2월 먼데이 키즈 2집
- 2007년 2월 MBC 드라마 <하얀거탑> OST <비명>
- 2007년 10월 먼데이 키즈 2.5집
- 2008년 3월 먼데이 키즈 3집
- 2008년 9월 먼데이 키즈 유작앨범
[10]
- 2012년 3월
3인조 활동 당시 일본에서 발매된 앨범이지만 2인조 시절의 노래들도 수록되어 있다.
- 2016년 4월 먼데이 키즈 미니앨범
수록곡 <너의 목소리>[11]
1,2집에 방송에서 3~5위 정도를 하며 어느 정도 인기를 끌다 3집 때 모든 음원차트 1위 점령, 엠카운트다운 시작부터 5위라는 대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꽃길이 펼쳐지는 듯 싶었으나....
3. 사망[편집]
2008년 4월 정규 3집을 내고 좋은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나[12],앨범 발매 후 불과 몇 주 만인 2008년 4월 29일 아침 6시 20분 경, 전날 밤 장충동2가에 위치한 지인의 바이크샵에서 렌트한 ‘쇼바이크’로 튜닝된 혼다 CBR 900RR을 타고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인 이모씨와 동승하여 이동하던 중,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갈비뼈 골절 및 장기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 쇼크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뒷자리에 동승하였던 이모씨도 중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하였다.[13][14][15]
당시 사고를 조사한 관악경찰서 측에서는 운전미숙으로 추정된다고 하였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우측 차로에 있는 버스를 추월하려다 커브에서 방향을 꺾지 못하고 가로등에 충돌한 뒤 약 17미터를 날아갔다고 한다.[16] 그 바람에 거의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생긴 사고로 희망적으로 시작되었던 먼데이 키즈의 활동이 전면 중단되었다. 전국투어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던 만큼 엄청난 전성기를 누리기 직전 사고를 당하여 수많은 팬들이 현재까지도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17]
장례식 당시 김민수가 외아들인 관계로 같은 멤버였던 이진성과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친분이 두터웠던 가수 일락이 상주를 맡았다. 묘소는 파주 보광사이며 팬들이 가져다 놓은 마이크가 불상 뒤에 위치해있고, 고인을 기리며 심은 나무와 표지판 등을 볼 수 있다. 지금도 매년 봄마다 그의 부모님의 주관으로 같은 먼데이 키즈 멤버인 이진성과 팬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
4. 사후[편집]
김민수 사망 이후 그룹은 이진성이 2008년 11월 공식해체를 선언하고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팀명을 쓰지 않고 있다가 2010년에 3인조 그룹으로 개편하여 4년동안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5년 이후로는 이진성 혼자 먼데이 키즈를 이끌고 있다.
김민수의 미니홈피는 그의 어머니가 관리하였으나, 2020년 싸이월드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미니홈피가 사라졌다.[18]
2016년 4월, 이진성이 군 전역 후 음악 작업을 다시 시작하던 중 김민수의 생전 녹음해둔 미완성 된 녹음본을 우연히 발견하곤 김민수의 부모님과 상의 끝에 해당 곡을 이진성이 새롭게 녹음한 목소리를 덧붙여 완성한 2인조 먼데이 키즈의 마지막 듀엣곡인 '너의 목소리'를 발매했다.[19] 8년만의 두 사람의 듀엣곡인 만큼 코어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비록 음원차트에서 큰 히트를 치진 못했지만 원년 멤버 두 사람의 화합을 오랜만에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년 먼데이 키즈의 "가을 안부" 콘서트때부터 무대에서 이진성이 김민수의 음원 AR을 틀어놓고 감동적인 듀엣무대를 꾸미고 있다. 2017년, 2018년 콘서트에선 2016년에 발매한 미니앨범 리부트 수록곡 '너의 목소리'를 선보였고, 2019년 전국투어 콘서트땐 2집 수록곡 '새살'[20]과 이전에 했던 '너의 목소리', 그리고 2021년, 2022년 콘서트에선 2집 타이틀 곡이었던 '남자야'를 선보였다.
- 2017년 너의 목소리 라이브
현재까지도 채동하, 임윤택, 종현과 함께 가창력으로 유명했던 사람들 중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으며 AI가 성행하면서 그의 목소리를 딴 커버곡들이 올라올 정도로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고 있다.[21]
5. 그 외[편집]
5.1. 재학시절[편집]
경민중학교
신성수 선생님이 개설한 장학회 솔수펑이 6기 회원 이였다
호원고등학교
빠른년생이라 학교 입학을 빨리 해서 동창들이 84년생이며 호원고 1기 졸업생이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시절 12반 반장을 맡았었다
5.2. 여담[편집]
자동차 면허는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자동차는 없었고
CBR600RR PC37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사고 후 판매하였다
그 후 99년식 4세대 CBR900RR SC33 최후기형 을 빌려 타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6 05:55:43에 나무위키 김민수(먼데이 키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빠른85인 관계로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친구들이 84년생이다[2] 49제 및 생일제 등 에서 ‘김해후인 김민수 영가의 극락왕생 발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3] 프로필 상 175cm지만 말그대로 프로필용 키 였으며 실제 키는 훨씬 작았다.[4] 형제가 없는 외아들이었기 때문에 김민수가 사망했을 당시 같은 멤버인 이진성과 같은 소속사이며 절친이었던 가수 일락이 장례식장에서 상주 역할을 자처했다.[5] 현재 매년 제사를 불교식으로 지내고 있다.[6] 생전 소속사는 캔엔터테인먼트[7] 그의 어머니가 간간히 관리하고 있었으나 2020년 싸이월드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미니홈피가 사라졌다.[8] 대표적으로 드라마 '늑대' OST로 알려진 '운명'이란 곡에선 1절 통으로 김민수가 모두 불렀고 2절 이후에도 김민수의 파트가 압도적으로 많다.[9] 부르고 불러도, 도대체 넌 왜, 거짓말 하는 법, 한 남자의 diary, 투명한 눈물, 가슴으로 외쳐, 흉터, 하늘, 사랑얘기 등 다수가 있고 커버곡들에서도 3옥타브를 무수하게 많이 낸다.[10] 타이틀은 Never say goodbye, 각종 음원차트에서 3위 정도에 머물렀고 후속곡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동시에 절친을 잃은 이진성이 걷잡을 수 없는 슬픔에 은퇴를 고민했던 상처가 얼룩진 앨범이다.[11] 김민수의 데모곡을 우연히 발견한 이진성이 김민수의 부모님을 설득하여 만든 명곡, 이진성이 지금도 아끼는 곡이기도 하다.[12] 엠카운트다운 기준 5위 진입이었다. 당시 5위 진입은 전쟁터나 마찬가지였던 당시 차트에서 인기 가수들이나 가능했던 수치였기에 엄청난 것이였기에 사실상 그 다음 주에는 거의 1위가 기정사실화가 된 상황이었고 후속곡이었던 발자국 역시 큰 인기로 팬들이 이 곡도 연달아 1위할거라 예상하고 있었던 데다 곧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공중파 차트에서도 활동할 예정이었어서 더욱 기대감이 컸던 상황이었다.[13] 사고 당시 김민수가 탑승했던 CBR 900 RR 바이크는 쇼바이크로 튜닝되었던 상태로 번호판은 종로 지역 번호판 이였으며 김민수 본인 것이 아닌 장충동2가에서 바이크샵을 운영하는 친한 지인의 것이었으며 5월에 쇼바이크 대회에 참가 예정이였던 바이크 였기에 정비불량의 확률은 매우 낮고 해당 바이크는 김민수가 2007년 사고 이후 자주 빌려서 타던 것이라고 한다. 김민수 본인 오토바이가 있었으나, 이진성이 오토바이는 위험하다며 만류해서 팔았기 때문이다.[14] 2007년 9월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다가,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차도를 통과하던 도중,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중상을 입은 적도 있었다.[15] 당시 김민수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동승자인 이모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었다고 한다.[16] 사고 현장 일대의 신림로 도로가 커브가 심한 곳인데다, 2020년대 기준으로는 도로가 넓어졌으나, 2008년 당시에는 차로가 2개밖에 되지 않은데다, 공사 철판이 설치되어 있어 시야 확보도 어렵고 노면 상태도 좋지 않았다.[17] 팬들도 안타까워하며 빈소를 찾으며 오열했을 정도였는데 당사자의 부모님이나 절친이었던 이진성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이진성은 전날 밤까지도 연락이 잘 되던 김민수의 연락이 갑자기 오지 않아 걱정하며 잠을 설치다가 처음에 김민수가 사망했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믿지 않으며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그러나 기사 확인 후 충격을 받아 병원에 가서 직접 보고 망연자실하며 오랫동안 오열하고 한동안 폐인 상태가 됐었다.[18] 2023년 기준, 싸이월드가 다시 부활하여 로그인만 해도 계정이 복구되고 있는데 김민수 어머니가 로그인을 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보아 복구 가능성은 낮아보인다.[19] 해당곡 발매 전, 김민수의 녹음본이 공식 티저 영상으로 두 차례나 공개되어 많은 팬들의 기대감과 눈물을 자아냈다.[20] 새살을 부를 당시 이진성은 김민수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이 터져 나왔는지 2절 벌스 파트를 부르다 눈물을 흘리며 해당 파트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팬들 또한 눈물을 흘리며 다 같이 슬퍼했고, 이진성을 위로하며 박수를 보냈다.[21]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Hello, 가을 안부, 헤어지자 말해요,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등 인기 곡들에서 원곡자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사기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특히 가을 안부 같은 경우에는 원곡자이자 절친이자 같은 멤버였던 이진성과 함께한 버전도 있기에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진성이 이 영상을 꼭 봤으면 한다는 언급도 자주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