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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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伯駿
1940년 1월 7일 ~ 2022년 12월 22일 (향년 82세)



1. 개요[편집]


전라북도 익산시 출신으로 본관은 김해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이명박 정부의 중역.


2. 상세[편집]


남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에 입사했다가, 1977년 현대그룹 계열 금융 회사인 국제종합금융으로 이직하며, 같은 고려대 출신인 당시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을 알게 됐고, 이후 이명박과 친하게 지내며, 사적으로도 최측근이었고, 이명박이 현대건설 사장 퇴임 직후 정계에 입문할 때도 이명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후, 이명박이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돼 취임한 직후에도, 청와대에 그대로 입성해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대통령실 총무기획관으로 계속 중용됐고, 이명박의 가신(家臣)을 넘어 집사라고 불리던 이명박의 최측근이다.[1] 이명박의 가족사와 재산에 대해서는 김백준이 더 잘 안다는 말까지 나돌았을 정도. 신동아

2022년 12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2.1.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재판/김백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문재인 정부 정권 교체 직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 되면서 김백준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구속수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이 이명박 정부도 연루돼 있다고 자백하면서, 이명박 또한 김백준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이후 본인도 국정원 특활비 상납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뜻밖에도 1심, 2심 모두 무죄 + 면소 판결이 나왔으며 이후 2020년 11월 5일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확정되었다. #1 #2 #


3. 논란[편집]


  • BBK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서, B:이명박, B:김백준, K:김경준으로 BBK에 관련돼 있다는 언급으로 예전에 논란이 된 바 있었다.

파일:피터김 쓰리샷.jpg
파일:메릴린치 피터김.jpg
파일:피터김 메릴린치 입사.jpg
  • 아들이 그 유명한 피터김[2]이다. 이명박이 대통령일 때 자원외교의 주요자문을 담당한 그 메릴린치의 그 피터김이 바로 이 사람의 아들인 것이다. 진짜 이름은 김형찬이다.

그는 원래 삼성물산과 GS계열사 등 다른 회사를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지 몇 달도 안 돼서 메릴린치의 상무로 들어가게 되었고, 후에 계속 승진해서 대표까지 높은 자리 할 거 다 하고 8년만에 퇴임했다.

자원외교 의혹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나 검찰이 다스논란 이후에도 자원외교에 대해 딱히 뚜렷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아 주목을 못 받고 있다. 하지만 자원외교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면 바로 최경환, 한국석유공사 간부들 등과 함께 언론 일선에 떠오를 인물이다. 하베스트 공식 서류에 담당자 4명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려놓고도 언론인터뷰에서 본인은 형식상 이름을 올려놓았을 뿐이고 하베스트 유전 인수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에 관한 의혹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3회와 4회에 나온다.

파일:이명박 김백준 피터김.jpg
파일:피터김.jpg
이 블러처리 되신 분이

파일:피터김 원샷.jpg
바로 김백준 아들 피터김 대표다

4. 여담[편집]


  • BBK 주가 조작 사건 뿐만 아니라, 다스 실소유주 논란 등 이명박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풀 키맨으로 정봉주에게 주목받고 있었다. 실제로 2018년 김백준 구속 직후 다음날 오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무실에서 겁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정치공작이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백준 구속을 기점으로 이명박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되다가, 그 직후 10일 만에 이명박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 영포빌딩 지하 2층 비밀창고 압수수색에서 이명박의 범죄에 아주 중요한 물증을 확보하였는데, 이는 김백준의 자백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는 것이 있는데 해당 출처는 현재 사라진 상황. 사실상 찌라시. 영포 빌딩 지하 2층 비밀창고의 문건을 보고 버티던 김백준이 태도를 바꿔 삼성 소송비 대납에 이명박의 개입을 실토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 소송비 대납' 버티던 김백준, '영포빌딩 문건'에 태도 변화"

  •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두뇌회전과 상황판단이 매우 영민한 인물이라고 한다. 외부자들에서 전여옥은 이명박의 지근거리에 있는 김백준과 다소 인연이 생겼었는데, 두뇌회전이나 상황판단력에서 이명박의 최측근 정도로 머무르기 아까울 정도로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 정두언은 김백준이 검찰수사 중 모든 것을 털어놓은 이유가 그의 가족 문제 때문일 거라고 추측한 바가 있다. 노컷뉴스 뭐 아들이 메릴린치 피터김이니까 그렇게 추측할만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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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에 이명박과 결별한 김희중, 정두언과 달리 이명박이 이재오, 이상득, 최시중, 천신일 못지 않게 매우 아끼던 인물이다.[2] Peter Kim. 김백준 본인은 Paul Kim, 폴 김을 영어이름으로 쓴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