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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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김범수
(2006~ )





카카오 초대 총수
김범수
金範洙| Kim Beom-su


파일:카카오_김범수.jpg

이명
브라이언 김 (Brian Kim)[1][2]
출생
1966년 3월 8일 (58세)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두정리[3]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직업
기업인
현직
카카오 총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초대 총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학력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 석사)
병역
전문연구요원
가족
아버지 김진용, 어머니 한상분
2남 3녀 중 장남
배우자 형미선(1968년생, 1993년 2월 결혼)
아들 김상빈(1993년생)
딸 김예빈(1995년생)
재산
41억 달러 (한화 약 5조 4,300억원)[4]

1. 개요
2. 생애
3. 창업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미국 원정 도박 의혹
4.2.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4.2.1. 자녀 경영권 승계 의혹
4.2.2. 금산분리 위반 의혹
5.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기업인. 카카오의 창업자.


2. 생애[편집]


전라남도 담양의 가난한 집안에서 2남 3녀 중 셋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다섯 남매의 교육을 위해 무작정 서울로 이사왔다고 한다. 김범수는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단칸방에 8가족이 살았다고 한다. #

자식들 교육을 위해서 서울로 올라왔지만 정작 김범수의 부모님은 한번도 뭘 하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노는 것도 마음껏 놀고, 공부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다. 다만 '넌 잘하고 있다'며 항상 응원을 해줬다고. 훗날 김범수 본인은 그런 격려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술회했다. 김범수가 중학생 때 아버지가 정육 도매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작은 집을 장만하기도 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부도가 났고, 다섯 남매를 다 대학에 보낼 수는 없어서 결국 김범수 혼자만 대학에 가게 됐다. 그래서 재수를 할 때는 혈서까지 쓰면서 독하게 공부했다고 한다.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손가락을 베서 혈서를 쓰고 담배를 끊기 위해 낱개로 파는 담배 3개비를 사다 책상에 올려놓고 진짜 힘들 때만 피웠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상 금연에 성공했는지 1년 후에 2개비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재수 끝에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86학번)하고 과외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며 학교를 다녔다. 보통 가정이 어려우면 공부를 독하게 할 법도 한데, 힘들었던 재수 시절에 대한 보상심리로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에 빠졌다.[5] 그렇다고 학업을 놓았던 것은 아니고 유급 없이 4년 안에 학사, 2년 안에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1992년 석사를 졸업한 후 전문연구요원으로 삼성데이타시스템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컴퓨터 언어를 본격적으로 팠다. 그해 양식편집기 ‘폼 에디터’를 개발했고 1993년 호암미술관 소장품 화상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1996년에는 PC통신 유니텔을 개발해 유니텔 에뮬레이터 유니윈2.0, 유니윈98의 설계와 개발을 맡았다. 1998년 정식으로 연구소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삼성SDS에서 평생 가는 동지들을 얻었다. 문태식 마음골프(현 카카오VX)[6] 대표, SDS 입사 선배이자 네이버컴과의 합병을 제의했던 김정호 전 NHN 글로벌 게임사업 총괄 등이 대표적이다.[7]

사업 외에도 기부, 사회기여 등 소셜임팩트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졌다. 특히 사람에 투자하는데 관심이 많아 보이며 100명의 CEO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에 스타트업캠퍼스 초대총장으로 청년들이 직장이 아닌 업을 찾는걸 돕겠다고 했고 사회혁신가를 찾아 지원하는 아쇼카코리아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 이외에도 코로나19나 강원도 산불, 태풍 피해 복구 등 사건이 터질때마다 수십억원씩을 기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김범수, 장애인 고용 위해 사재 100억 내놨다 카카오김범수,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에 개인주식 10억원 기부

2021년 2월에는 기빙플레지에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평소 ‘성공이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떠나는것’ 이라는 에머슨의 시를 자주 인용한다고 한다. 재산 절반 기부 선언 후 이를 실행할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을 만들고, 재단 이사장은 네이버 공동 창업자이자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가 맡았다. 특이한 점은 보통 기부 재단은 기금을 조성해 해당 기금에서 나오는 수익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반해, 본 재단은 기부금을 즉각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한국의 게이츠재단 목표… 과학기술로 사회문제 접근”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은 한국에서 빅벳 필란트로피라는 개념의 기부 방식을 처음 시도하고 있다. 빅벳 필란트로피란 ‘거액의 판돈’을 뜻하는 빅벳(Big Bet)과 ‘기부’를 뜻하는 필란트로피(Philanthropy)가 합쳐진 말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치 베팅하듯이 큰돈을 내놓는 걸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빌 게이츠, 매켄지 스콧이 대표적이다. 2021년 2월 임팩트 그라운드라는 사업을 통해 재단 설립 이후, 21개 단체에 총 250억원을 기부했다. “세상을 위해 베팅하라”

2022년 3월 29일, 이사회 의장직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성수에게 넘겨줬다. # 의장직 사임후에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카카오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의장 내려놓은 김범수 “글로벌 사업 전념”

2023년 8월 1일 비상임직인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내정되었다.


3. 창업[편집]


1990년대 말 PC방과 온라인 게임 열풍이 불자, 삼성SDS에 재직 중이던 1998년 6월 김범수는 현재 카카오 대표 남궁훈과 함께 한양대학교 앞에 '미션넘버원' 이라는 대형 PC방을 창업한다. 법인명은 미션엔터테인먼트. 전국 최대 규모의 PC방인 데다 그는 한 자리에서 모든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개업 6개월 만에 5천만 원을 벌 만큼[8] PC방은 승승장구했고 PC방 운영을 아내에게 맡기고는 1998년 9월 삼성SDS를 나왔다. 김 의장은 그해 연말인 1998년 11월 강남구 삼성동에 한게임을 창업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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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발표하는 김범수. 왼쪽은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다.

김범수는 2000년 한게임을 삼성SDS 동기 이해진 사장의 네이버와 합병시키고 NHN 공동대표가 된다. 합병 직후 김범수는 한게임으로 일본에 진출하기로 결심했고 일본시장에서 3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먼저 자리잡은, 성공한 한국형 포털이 되었다.“세계 네티즌 15%가 회원 글로벌 韓게임 축배 든다” 이후 2004년 NHN 단독대표를 거친 이후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대표를 맡는다. 그러다 2007년 8월 대표직을 내던진다.[9]

NHN에서 나올 때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라는 말을 남겼다.“한게임재팬부터 꿈꾼 김범수의 '글로벌 항해' 콘텐츠 심장부 북미 노린다”

그 후, 김범수는 다 털고 가족이 있던 미국으로 떠났다. 자녀들과 놀아주고 학교 데려다주면서 1년을 보냈다. 그는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혼자 다시 귀국해 음악에 빠지고, 책에 빠졌다. 김범수는 너무 외로워서 "1년만 휴학하고 한국서 놀자"고 미국에 있던 가족들을 설득했다. 당시에 큰 애는 고1, 둘째는 중3이었는데 '나도 재수했는데, 애들이 1년 정도 늦게 대학가면 뭐 어떤가' 싶어서 식구끼리 여행다니고, 당구치고, PC방에 다녔다고 한다. 더 무서운 건 이때 애들한테 아무것도 못 하게 하고 강제로 놀게만 했다고 한다. 식구 중에 딸이 게임을 별로 못했는데, 아들과 게임 고수인 아내의 지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한다. 그렇게 넷이서 게임을 하다보면 시계는 새벽 4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PC방 주인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면 그게 정말 행복했다고 한다.

그렇게 가족과 놀기를 3년, iPhone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가족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카카오톡이 탄생한다. 본인이 미국에 있을 때 마침 아이폰이 출시되는 것을 보며 PC에서 모바일 시대로 옮겨갈 것을 짐작, 한창 준비하던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고 위와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TV에서 PC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오는 큰 흐름이 있었다. 거기서 스마트폰 시대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원론적 질문을 주고받았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답을 얻게 됐고 전방위적으로 여러 앱을 출시한 뒤 어떤 게 성공하는지 지켜보려 했다. 딱 2개월 뒤 카카오톡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카카오톡에 올인했다.” (2016/07/27, 조선비즈 인터뷰)

카카오톡은 PC메신저 일색인 시장에서 '모바일 메신저'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무료 서비스와 그룹채팅의 강점을 내세운 카카오톡은 출시 1년 만에 1,0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당시 카카오톡이 급속도로 성장했던 이유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동통신사의 문자 메신저는 글자수 제한이 있었던 건 둘째 치고 별도의 통신비를 엄청 지불했어야 했다. 카카오톡은 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글자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었고, 후에 출시한 이모티콘과 부가 기능들이 유명세에 불을 붙여 흥행을 이끌었다. 현재는 네이버라인페이스북메신저 등 만만치 않은 경쟁사들이 있지만 2014년까지도 경쟁사들의 성장이 더딜 때라서 김범수 의장의 시장 선점이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시를 보면 매우 과감하고 급진적인 투자이고 사업이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문자 메신저 또한 통신망 투자를 한 상태에서 수익원이 되는 것은 당연한데, 카카오톡은 그것을 무료로 해주었던 것. 사용자 입장에서는 문자 메신저가 공짜여서 좋기는 한데,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입장에서는 매달 10억 원 이상의 서버 투자 비용이 계속 들어갔다. 네이버 합병으로 벌어들인 투자금이 없었다면, 시작조차 하기 어려운 사업이었다.

김범수는 카카오톡 초창기에 단 한푼의 수익도 없이 서버 투자로 매달 10억 원 이상씩 돈만 쓰고 있었다. 다만 SDS와 한게임 등을 통해 인터넷 사업을 영위해온 그간 경험에서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돈이 된다는 신념만을 믿고 지속적으로 투자금을 쏟아부었다. 이후 김범수 개인 돈마저 고갈되고,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메신저 렉 걸린다고 아우성이 들리는 상황이 되고, 결국 중국 텐센트에서 투자금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투자를 넓힌다.[10] 다만 김범수의 막대한 돈, 텐센트의 투자금 계속 비용이 발생될 무렵, 카카오톡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메신저로 수익이 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냈는데, 카카오 게임을 통해서 메신저 사업에서 수익 창출 모델을 최초로 제시하였다. 이후로는 선물하기 기능 등등. 이후 김범수의 전략대로 인터넷에서는 사람이 모이면 돈이 된다는 이야기는 정설로 법칙처럼 되어버렸다. 카카오톡의 성공 모델을 보고, 네이버 이해진은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라인을 기반으로 한 메신저를 재빨리 론칭했고, 중국은 QQ를, 전 세계에서 가장 발빠른 이스라엘 기업도 메신저 회사를 만들었으나, 페이스북이 빠르게 인수한다.

이후 2014년 다음과 합병한다. 한때 그의 주 파트너가 경쟁사였던 네이버였음을 감안하면 합병이긴 해도 경쟁사와 인연을 맺은 것이 시대의 아이러니이다. 카카오는 처음에는 무료 서비스라 게임 업체와의 연동에 주력해 수익을 냈지만, 이후 준비했던 유료 서비스들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 사업이 대대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2019년, 자산총액 10조 이상의 대기업 기준을 만족하며 9년 만에 대기업이 되었다.

그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비결을 이렇게 밝히기도 했다. “삼성SDS를 뛰쳐나와 한게임을 만든 것, 한게임을 네이버와 합병시킨 것, 네이버를 떠나 미국으로 간 것, 모두 환경을 변화시킨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강제적으로 환경에 변화를 준 것이 내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

2020년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고 IT기업 붐과 IT기업 주식투자라는 호재를 타면서 더욱더 계열사를 확장해나갔고 카카오 공화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카카오를 문어발식 대확장을 해나가며 국내 시장을 잠식해나갔다. 그러나 코로나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것과 IT거품이 사라지고 본업인 카카오톡의 데이터를 자사가 아닌 외주업체에 저장했다가 그 업체에 화재가 발생해 먹통이 되는 사건으로 카카오 그룹의 독과점 현황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게 되면서 정부는 물론 여론이 적대적으로 변화하였다. 이후 카카오 그룹은 공정위의 대대적인 견제와 본업을 도외시하고 사건사고가 막 터지는데다가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이먼트 그룹 인수전에서 시세조작한 정황까지 발견되어버린다. 시세조작이 사실로 밝혀지면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이 박탈될 처지에 몰리면서 김범수 센터장과 카카오의 최대위기라는 말이 돌고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4.1. 미국 원정 도박 의혹[편집]


2015년, 김범수가 2007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최고급 호텔인 벨라지오의 카지노에서 5만 달러(약 5,800만원)를 가지고 도박을 했다는 미국 재무부 기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1회 평균 베팅 액수는 2,440달러(280만원) 정도였으며, 도박 이후 그는 하루도 되지 않는 사이 총 1만6,993달러(약 2,000만원)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현행법상 내국인이 국내외에서 단순 오락형태가 아닌 이 정도의 액수로 도박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

이에 대해 카카오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검찰 역시 미국 재무부 기록과 관련해 검찰과 관련이 없는 문서라고 말했다. 실제로 검찰 수사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범수가 NHN에서 나오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컴덱스(COMDEX) 쇼에 다녔는데, 라스베이거스는 컴덱스(COMDEX) 쇼 뿐만이 아니라 매년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가 열리는 켄벤션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로 인해 생긴 오해이거나 또는 시기적으로 봤을 때 업무상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다가 여유시간에 카지노에 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 2018년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범수는 도박 관련 질의에 “사실무근이며 도박으로 수사 받은 적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


4.2. 케이큐브홀딩스 관련[편집]



4.2.1. 자녀 경영권 승계 의혹[편집]


20대 두 자녀에게 500억 원이 넘는 카카오 주식을 증여했는데 이 자녀들이 사실상 카카오를 지배하는 비상장 회사 케이큐브홀딩스에 다니는 걸로 확인됐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창업자가 100% 지분을 가진 곳이다. 이 회사를 자녀들이 물려받는다면 꼬리가 머리를 지배하는 이른바 '재벌식 승계'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의 사실상 지주회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지정자료’ 신고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신고했다는 이유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 카카오가 관련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은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2021년 공정위의 계열사 신고 누락 조사로 인해 김범수 일가가 경영권 승계를 준비한다는 의혹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 # 김범수 창업자의 자녀들은 이같은 논란이 일자 2021년 9월 케이큐브홀딩스를 퇴사했다.#

이와 관련해 김범수 창업자는 경영권 승계 작업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별다른 투자 활동을 벌이지 않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19년 말 기준 케이큐브홀딩스의 직원 수는 5명으로, 급여 지출은 약 14억 원이다. #

2021년 1월 케이큐브홀딩스가 배당금 절세를 노린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 공정위는 지주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를 가족회사로 활용해 부를 늘렸는지 여부와 관련해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의혹을 조사 중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뚜렷한 자체 수익원은 없지만, 카카오 지분 10.6%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배당수익이 88억인데 회사는 11억의 손실을 냈으며, 김범수 의장의 막냇동생이 퇴직급여로 13억 9600만 원을 수령했다. #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톡 사업화 전에 설립되어 카카오톡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배당금 절세 목적이라는 주장은 지나치다며, 애초에 케이큐브홀딩스는 투자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케이큐브홀딩스에서 친족들의 수입도 카카오가 아닌 투자한 다른 회사들로부터의 배당 수입이라며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사익 편취 부분과 관련된 공정위 조사도 사실상 별다른 조치 없이 마무리되었다.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서 김범수 창업자는 2017년 ‘바이오그래피 매거진-김범수 편’에서 “제 주변을 봐도 벤처기업을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며 “2세와 3세라는 말은 벤처업계에서는 유효하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즉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주주, 즉 오너가 경영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주주 지분=경영권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경영권 승계와 지분 승계를 혼동하면 안된다.[11] 김범수 의장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한다고 했지, 전 재산을 기부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다만 케이큐브홀딩스의 경우, 자식들이 적은 금액으로 지분을 확보하여 훗날 엄청난 상속세 걱정없이 카카오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지분 승계가 이루어질 경우, 카카오는 김범수 창업자가 절대적인 지분을 보유한 구조라, 삼성이나 현대가와 같이 순환출자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승계작업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현대가 창업주로부터 오랜 세월 대를 거쳐 승계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엄청난 상속세, 형제 남매간 지분 배분 등으로 지분이 희석되는 과정을 거쳤거나 거치고 있는데, 카카오는 김범수가 창업주이기 때문에 현재는 장악력이 확고하지만 이를 그대로 상속할 경우 역시 상속 과정에서 엄청난 세금, 자식들에게 지분 배분 등으로 지분이 희석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기 때문에 케이큐브홀딩스, 재산 기부 등에 대해서 언론이 관심을 갖는 것이다.

재산 기부는 과거 재벌들이 이를 명분으로 재단을 설립하여 세금을 우회하는 수단으로 사용한 전례가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은 출연금을 축적하지 않고 바로 집행하며, 재단 이사장에 사회공헌 전문가로 평가받는 '베어베터'[12] 김정호 대표를 선임하고, 국내 첫 사회적 경제 법무법인 이경호 대표변호사를 이사로 선임하였다.


4.2.2. 금산분리 위반 의혹[편집]


공정거래위원회는 금산분리 위반 즉 금융과 산업 자본의 분리를 위반한 혐의로 2022년 12월 케이큐브홀딩스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를 사실상 지주사이자 금융사로 보고, 금융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한 반면 케이큐브홀딩스 측은 금융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검찰 고발과 관련해 케이큐브홀딩스 측은 과거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나 명백하게 위반한 사안들에 대해 공정위가 경고 조치에 그쳤다면서 검찰 고발은 과하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계속되는 논란이 부담스러웠는지 결국 케이큐브홀딩스를 청산하기로 했다. 그리고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지분은 김범수 창업자가 사들이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4.3.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편집]


카카오와 김범수는 2023년 2월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2400억원을 들여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0월 18일에는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바 있는데 배 대표와 사전에 나눈 통화·메시지 기록 등이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4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지난 8월엔 김범수 센터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지난달 배 대표를 포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회장 등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10월 24일 SM(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가 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센터장 소환으로 특사경과 검찰의 SM 시세조종 관련 수사 칼끝이 카카오 경영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사경과 검찰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와 김범수 센터장 측은 법무법인 세종을 외부 변호인단으로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금융감독원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인수를 방해하려고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2만원 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서 SM 가치를 올린 것은 시세조종 행위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본 반면 카카오 측은 불법적인 장외 매수가 아닌 합법적인 장내 매수이자 기업인수합병 과정에서 경쟁자들 사이에 합법적인 경제행위로서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카카오, SM지분 취득은 하이브 공개매수 방해 행위?…법률 전문가 찬반 ‘팽팽’

관건은 카카오 측이 시세조종을 의도했느냐는 부분인데 현재 금융감독원 특사경은 이를 입증하는데 자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사경은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산하 특수목적법인 헬리오스 제1호 유한회사가[13] SM 주식을 매입하는 등 원아시아파트너스와 카카오를 특수관계로 보고, 그럼 보유한 SM 주식이 5%를 넘었는데 대량공시 의무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리고 카카오 임원진 뿐만 아니라 카카오 법인에도 죄를 묻는 양벌규정을 적용했는데, 이럴 경우 유죄가 확정되면 카카오는 카카오 뱅크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 있다. 다만 시세조종은 고의성만으로는 죄가 성립되지 않고 목적성도 함께 있어야 죄가 성립되는데, 다른 투자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경우에는 '목적성'이 인정되지만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있어서 혐의 입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당국과 검찰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강제수사 과정에서 녹취 자료 등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에 관여한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만약 이 시세조작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카카오는 자기업이자 은행업을 하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5. 여담[편집]



  • 2020년 완공된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이 서울을 제외한 개인저택 공시지가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14] 전력도 자체적으로 생산하며 3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등 엄청난 규모라고 한다. #1 #2

  • 2020년 10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에 조문을 간 바 있다. 조문을 한 이유는 자신이 유일하게 직장인으로 다닌 곳이 삼성 SDS여서라고 밝혔다.

  • 카카오프렌즈 최고 인기캐릭터 라이언과 닮았다. 그런데 라이언의 모델이 실제로 김범수 의장이다! 카카오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끼리 별명(영어 이름)을 부르는데,[15] 김범수 의장의 별명이 브라이언이다.

  • 자신의 아내, 자식들에게는 각각 6만 주의 주식을 증여했고, 친인척들에게도 각 집마다 2만 5천 주씩 증여했다. 총 33만 주를 가족 및 친인척들에게 증여한 것. # 대충 계산해보면 가족들에게는 각각 250억씩, 친인척들에게는 집당 100억 원씩 주었다.

  • 이사회 의장이라 경영에 직접적인 참여는 없지만 CEO를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실제로 임지훈 前 카카오 대표에서 공동 대표 체제로 바꾼 게 김범수다. 다만, 기업 인수 같은 경우에는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SK텔레콤 계열사였던 음원 서비스 기업 멜론 인수이다. 당시 카카오는 멜론을 1조 8700억 원에 인수했는데, 이는 과거 구글의 유튜브 인수 금액에 맞먹는 금액으로 너무 비싸다는 주위의 우려가 있었으나 김범수 의장이 밀어붙였다고 한다. 몇 년 후, 음원 서비스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로 등장하자 결국 SK텔레콤 회장은 직원들에게 멜론을 매각한 것은 실수였다면서 음원 서비스 기업 Flo(플로)를 다시 만들어서 키우고 있으나 멜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 2021년 2월 8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금액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김 의장의 재산이 개인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 1,250만 주(전날 종가 기준 5조 7,000억 원) 등 총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최소 5조 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기부가 이루어진다면 한국에서 역대 최다 기부자가 된다. 다만 해당 발언이 자녀들에 대한 대규모 증여 및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한 뉴스가 뜬 이후에 이루어진 점, 기부라는 명목으로 대규모의 재단을 설립 후 이를 자식에게 넘기는 방법이 전세계 부유층의 가장 흔한 탈세 루트라는 점 등으로 인해 실체를 아는 사람들은 해당 기부에 대한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16] 과거부터 김범수 의장이 기부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계속 기부를 해왔었기 때문에 케이큐브홀딩스 관련해서 계속 언론에 오르내리자 계획했던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서울대학교는 재수해서 들어갔다. 재수를 해서 그런지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 1학년때 온갖 게임을 하며 놀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 때문인지 "내가 안 되는 것은 내가 열심히 안했기 때문이야"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는 말라며, 청년들에게 너무 치열하게 살지 말라고 조언해 준 적이있다.


  • 카카오 문어발 확장이 화두에 오른 2021년 9월 블라인드에 김범수에 대한 카카오 직원의 글이 올라왔다. 직원 입장에선 별로 좋은 여론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기부를 많이 하고 있다. 김범수 센터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각각 10억원 상당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카카오가 27억원, 김범수 센터장이 개인 자격으로 10억원 상당 개인 보유 주식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고, 2023년 강원도 산불과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해 카카오가 10억, 김범수 센터장이 개인적으로 10억원 상당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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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범수가 사내에서 수평적 문화를 강조하면서 붙인 영어식 이름이다. 각종 자료와 공식행사에서도 이 표기를 사용한다. 영상 게시물[2] 물론, 단독 대한민국 국적이기에 법적으로 존재하는 이름은 아니다.[3] #[4] 2023년 9월 포브스 기준. 한국 부자 순위 7위. 1년만에 재산이 반토막났다. #[5] 훗날 미국 원정도박 의혹과도 연결되는 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훗날 게임사업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었다. 최초로 창업한 회사가 '한게임'이다.[6] 엔플루토의 후신인데, 엔플루토는 NHN에서 독립한 회사이다.[7] 문태식 대표는 한게임 창업을 준비하며 동고동락한 끈끈한 절친. 문태식은 연세대 전산과학과 89학번이다. 그는 한게임을 시작으로 NHN게임스 대표, 미국 법인 대표를 지내며 네이버미국 진출 기반을 닦았다.[8]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에 의한 화폐가치 계산에 따르면 2022년의 8,790만원 상당. #[9] 이와 관련해서는 이해진과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 많은 돈을 받고 네이버를 나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초창기 인터넷 기업이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검색 엔진과 서버에 많은 투자가 필요했고, 그 투자금은 한게임에서 번 돈으로 메꿨다.[10] 이때 투자한 중국 기업 텐센트는 당시 투자를 통해 메신저 운영 노하우를 익혀서, 문자 메신저 QQ를 통해 중국의 국민 메신저 회사로 발돋움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페이, 인터넷 게임회사, IT 투자회사 그리고 마침내 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었다. 텐센트 창업자도 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시작이 카카오톡 벤치마킹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점을 굳이 숨기지 않는다. 텐센트가 카카오에 투자해서 명분을 확보했기 때문이지 안그랬으면 짝퉁 이미지로 떳떳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텐센트도 성장 과정에서 투자금이 필요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심지어 현재 텐센트 최대주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의 기업 Naspers이다.[1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는다고 했지,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12]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서 사회 진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13] 고려아연이 주요 출자자로 90% 이상을 투자하였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 산하 특수목적법인들의 주요 출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려아연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사돈기업이기도 하다. 원아시아파트너스 김태영 사장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CJ에 있던 시절부터 알던 사이로 배재현 대표가 카카오로 이직한 후부터 카카오와 여러 사업적인 관계들이 시작됐다.[14] 그전에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성남시 분당구 개인저택이 144억 원으로 최고가였다. 성남시 분당구청은 김범수 개인저택의 공시가격을 147억 원으로 평가했다. 만약 매물로 나온다면 시세는 300~400억 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한다. 2021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개인저택이 163억 원으로 가격이 올라 다시 1위를 탈환했다.[15] 집사부일체에서 한 번 소개된 적이 있다.[16] 부유층이 기부를 명목으로 재단을 설립하고, 이렇게 부유층이 해당 재단에 재산을 몰아준 후 자녀나 친인척을 재단 소유주에 임명한 후, 재단 규모에 비해 생색내기 수준의 재단 활동만 하면서 기업 지배 구조를 유지하거나, 상속세를 회피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