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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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No.99
Peyz

김수환 (Kim Soo-hwan)
출생
2005년 12월 5일 (18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가족
부모님, 형, 누나(2001년생)
ID
으끄으끄 #
포지션
바텀
데뷔
2021년 12월 10일
2021 케스파컵

(데뷔일로부터 833일째, 2주년)
소속
GEN Academy
(2020.07.14 ~ 2021.12.02)
GEN Challengers
(2021.12.02 ~ 2022.11.23)

Gen.G
(2022.11.23 ~ 2024.11.18예정)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편집]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Gen.G 소속 바텀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임프 - 데프트 - 룰러로 이어지는 구 삼성 - 젠지 명문 원딜 계보의 뒤를 잇는 선수.

빼어난 메카닉을 근거로 감각적 포지션을 잡고 딜을 뿜어내는 하이퍼 캐리형 바텀 라이너이다. 특히, 순간적인 앞무빙으로 딜각을 잡거나, 점멸을 공격적이게 앞으로 사용하여 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기는 각[1]으로 바꾸는 한타각을 보는 부분에서 탁월하다.[2]

뛰어난 킬 캐치 능력도 선수의 특징 중 하나. 데뷔한 후 두 번째 시즌, 첫 해만에 LCK 통산 킬 횟수가 2023 서머 8주차 기준으로 500킬을 돌파했고[3] 서머에는 단일 시즌에 펜타킬만 3번을 올리는 기염을 보여줬다. 2023 서머가 종료된 시점 기준으로는 588킬. 페이즈가 보여주는 하이퍼 캐리 플레이는 이러한 킬 캐치를 통한, 라인전 손실 만회 및 엄청난 급성장이 상당 부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단, 1군 상위권 원딜기준으로는 원딜 성장의 필요조건인 라인전 수행 능력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파트너인 딜라이트 역시 라인전이 강력한 선수는 아니라는 게 한몫하는데, 이 때문에, 에이밍-리헨즈, 구마유시-케리아, 데프트-켈린, 룰러-미씽, 엘크-온 같은 라인전이 강한 봇 듀오한테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노출했다. 이 때문에, 키워줬을경우 리턴은 확실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상체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상체가 부진했던 msi, 롤드컵에서는 케어를 못받아 밀리는 라인전을 복구하지 못해, 다른 원딜과의 성장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을 자주 노출했다. 역설적으로 그 상황에서조차 순수 메카닉으로 구도를 뒤집고 꾸역꾸역 복구해내는 경우도 있었다는건 굉장히 희망적인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장단점을 종합해봤을때, 페이즈와 가장 유사한 타입의 선수는 다름 아닌 애로우인데, 애로우도 한타 페이즈에서의 메카닉, 과감성, 침착함, 포지셔닝 능력은 세계 최정상급 원딜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었지만, 라인전 수행능력[4]이 부족해서 국내 리그 우승이 있었을지 언정, 세계 최고의 원딜이 되지는 못했다. 페이즈의 한타 수행능력 및 캐리력은 분명히 세계 최정상을 노릴만한 포텐셜이 있지만, 그 포텐셜을 보여주기 전에 게임이 터져버리면 의미가 없다. 실제로도, 라인전이 발목을 잡아 성장 부족으로 패하는 경기가 많았던 만큼, 더 높은 곳을 노리기 위해서는 개선해야될 과제.

챔피언 풀은 바루스, 시비르, 아펠리오스, 자야, 카이사, 제리, 진, 징크스, 칼리스타, 드레이븐 등 루시안을 제외하면 챔프폭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중에서도 시그니처 챔피언[5]으로는 아펠리오스와 제리. 아펠리오스는 순간적인 앞포지션 센스나, 무기관리 등을 활용한 칼같은 콤보활용이 돋보이며, 제리의 경우, 연패 행진을 쌓으며 함정 카드가 아닌가 의심받을 때에도 페이즈의 제리만큼은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2라 후반부부터 젠지를 상대하는 팀이 강제적으로 제리에 밴 카드를 쓰게 만들기까지 했다. 보통 신인이라면 챔피언 폭이나 수행할 수 있는 역할(툴)이 제한되어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현재까지 페이즈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보조형 원딜인 진과 애쉬는 물론 포킹 및 리스크를 감수하고 돌진해야되는 카이사까지 매우 다양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단, 상술했듯 루시안은 나미와의 합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루시안을 잡았을때의 퍼포먼스가 매우 부진했기에, 루시안이 메타픽이 된다면 쿨하게 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3. 주요 경력[편집]


우승 기록
2021 LCK Academy Series 5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Fox B

Gen.G Academy

범사마 팬클럽
2021 LCK Academy Series 8월 오픈 토너먼트 우승
T1 Rookies

Gen.G Academy

Afreeca Freecs Youth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Gen.G

Gen.G

미정
수상 기록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3라운드 MVP
이민규
(DRX Challengers)

김수환
(GEN Challengers)


하인성
(NS Challengers)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1라운드 MVP
하인성
(NS Challengers)

김수환
(GEN Challengers)


이정태
(LSB Challengers)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이널 MVP
한왕호
(Gen.G)

김수환
(Gen.G)

정지훈
(Gen.G)
2023 LoL Champions Korea Rookie of the Year
이대광
(kt Rolster)

김수환
(Gen.G)

미정



4. 선수 경력[편집]



4.1. 2022 시즌[편집]



4.1.1.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편집]


만 16세의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데뷔한 CL 최연소 선수. 강한 라인전과 한타력을 고루 갖춘 선수로, 젠지가 최하위권에서 헤맬때에도 제 역할을 다 해주었으며, 전반적인 경기력이 오른 시점에서는 팀의 에이스가 되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팀의 경기력이 반등하며 7승 2패를 기록하였고 이에 3라운드 MVP를 수상하였다.

여담으로 이때 당시 기준 LCK에서 뛰기에는 나이 제한이 아주 약간 모자랐기 때문에, 1군의 주전인 룰러가 코로나 확진으로 출전하지 못했을 때는 페이즈가 아닌 미드의 오펠리아가 콜업되어 룰러의 자리를 채웠다.

4.1.2.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편집]


개막일부터 슈퍼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펜타킬과 함께 역전승을 만들어냈고, 다음날 T1전에서도 쿼드라 킬을 먹으며 말 그대로 날아다니고 있다. 괜히 솔랭 1위를 찍은 것이 아님을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비방송 경기였던 DRX전에서 다시 한 번 펜타킬로 마무리하면서 1주차에 2번이나 펜타킬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상체의 폼이 저점을 찍는 와중에도 항상 상수로 분전해주었고, 그 결과 올 CL 티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팀은 PO 1R에서 DRX에게 패배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했지만, 페이즈 본인은 크게 성장한 시즌.

서머에만 펜타킬 2번, 쿼드라 킬 6번을 기록하고 1라운드 MVP와 올 CL 팀에 선정되면서 CL 최고 원딜로 평가 받는다.

4.1.3. LCK 스토브리그/2022[편집]


2022년 11월 10일, 1군의 주전 원거리 딜러였던 룰러가 상호 합의하에 젠지와 계약 해지를 하며 FA 신분이 되었고, 이지훈 젠지 단장이 룰러와의 계약 협상을 계속 진행해볼 것이나, 불발되어 룰러가 돌아오지 않을 경우 외부 영입 없이 페이즈를 콜업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향후 차기 젠지 1군 팀에서 주전 원딜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6]

이후 룰러가 LPL 소속의 징동 이적이 유력해지며 젠지로 돌아올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지자 페이즈의 1군 콜업도 함께 유력해졌다. 11월 23일 정식으로 1군 콜업 및 2024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7]

페이즈의 콜업이 확정된 날, 페이즈와 함께 바텀 듀오로써 합을 맞추게 될 서포터로 브리온에서 활동하던 딜라이트 선수가 영입되었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페이즈와 딜라이트가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는 듯한 언급과 함께, 젠지의 2023 시즌 로스터는 도란 - 피넛 - 쵸비 - 페이즈 - 딜라이트로 확정되었다.

4.2. 2023 시즌[편집]



4.2.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편집]


첫주차부터 T1과 DRX를 만나면서 빡센 라인업을 마주했다. T1전 1세트는 제리를 잡고 딜라이트의 룰루와 합을 맞췄다. 초반 바텀 다이브에서 2킬을 먹는 등 라인전에서는 선전했으나 점차 T1의 운영에 천천히 말리며 7킬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앞라인과 CC기의 위협으로 인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했다. 팀 내에서 압도적으로 잘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엘리스보다 딜량이 심하게 낮는 등 LCK 데뷔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2세트는 1세트와 동일하게 제리를 픽했고 팀도 바이 - 아리 등 제리 위주의 조합을 짰으나 보호막과 딜라이트의 회복 등 라인전에 집중한 스펠까지 들었지만 보호막을 든 이유가 보이지 않아 스펠 선택에 대해 의문점을 남기며 라인전부터 서서히 밀렸고, 아쉬운 포지셔닝으로 페이커의 리산드라에 집중 마크 당해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CL 최고 원딜이었지만 상대가 1년 이상 합을 맞추며 각종 대회들의 상위권 경력을 쌓아온, 현재 LCK 최강 바텀 듀오로 평가받는 구마유시 - 케리아 듀오 인데다가 긴장을 한듯 포지셔닝이나 궁 타이밍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빠르게 경험을 쌓고 룰러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RX전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데뷔전의 아쉬움을 극복하였다. 1세트는 진을 픽하며 뛰어난 스킬샷으로 상체를 지원하였고, 2세트는 T1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제리를 다시 한번 픽하며 쵸비와 함께 DPM 1,000을 돌파, POG로 선정됐다.

2주차 브리온전에서도 2세트 연속으로 바루스를 픽해 킬을 쓸어담는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DRX전에 이어서 2세트 POG로 선정됐다.

2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 1세트 애쉬 - 바루스 바텀 조합을 상대로 진을 픽했다. 좋은 스킬샷과 커튼 콜을 활용한 킬 캐치 및 후방 딜 지원을 훌륭히 수행했다. 이후 해설진의 극찬과 함께 POG로 선정되었다. 2세트 땐 루시안을 들고 바이퍼의 제리에게 고전했으나 3세트 때 다시 루시안을 뽑아 과감한 포지셔닝을 잡고 상대를 따내는 클러치 플레이를 여러번 해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주차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 2연 제리를 픽해 한타 때마다 대활약을 하며 최근 폼이 물오른 데프트 - 켈린 듀오를 상대로 2:0완승을 해냈다. 특히 마지막 디플러스 기아의 넥서스 앞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 선수 4명을 모두 쓸어담으며 엔딩 '페이즈'를 써내린 활약은 그야말로 백미.[8]

3주차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진, 시비르, 바루스를 픽했다. 전체적으로 라인전 단계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한타 단계에서 좋은 포지션을 잡고 딜링, 킬 캐치를 해내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날 3세트에서 POG를 수상하며 POG 포인트 400포인트로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되었고[9] 팀도 경기일 기준 단독 1위까지 올라갔다.

1라운드까지의 폼을 보면, 한타 단계에선 적극적인 포지셔닝에서 비롯된 훌륭한 딜링 능력, 킬 캐치 능력을 보이며 룰러가 연상된다는 극찬을 받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문제는 라인전 체급이 다소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신인치고 선방한 건 맞으나 구마유시, 바이퍼, 에이밍과 함께 최상급으로 묶이지는 못한다는 것이 중론. 앞으로 경험을 더 쌓아 해결해야 될 과제이다.

5주차 2라운드 T1전에서 1세트는 드레이븐을 픽하여 한타에서 좋은 딜링을 보이며 승리했지만 2라운드는 엘리스의 바텀갱 두번을 받아내지 못하고 완전히 박살나버렸고 3세트도 바루스로 부패의 사슬을 계속 맞추면서 승리에 기여했던 구마유시와는 달리 초반 다이브를 허용하며 힘든 초반을 보냈으나, 이후에 1세트처럼 다른 팀원들이 만들어준 각을 잘 호응하며 킬을 만들고 성장했지만 피넛의 큰 실수가 터졌고, 이에 휩쓸려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한타 단계에선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몇 차례 다소 무리한 딜각을 보다 다이브 각을 허용하고, 스펠이 허무하게 빠지는 등 여전히 디테일한 부분에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었다.[10]

2라운드가 진행되면서 딜라이트와 함께 이전까지 지적받았던 라인전 체급이 상당 부분 보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처럼 피넛이 풀어주지 않으면 유리한 챔피언 상성임에도 고전하던 모습과 다르게 바텀 솔킬도 만들어 내는 등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한화생명, 디플러스 기아 등 강팀과의 연전에서도 폼이 바짝 올라 있는 모습으로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가장 중요했던 2위 결정전 디플러스 기아전, 흐름이 좋지 않았던 1세트에서 바텀 더블 킬을 만들어 내며 게임을 터뜨렸고, 좋은 활약으로 2위를 확정짓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모습 덕에 콜업된 첫 시즌부터 올 프로 서드 팀에 올라가는 성과를 이뤄냈다.

PO 2R에서 한화생명의 베테랑 듀오를 상대로 폭발적인 캐리력을 선보이며 POG에 선정됐다. 워낙 정평이 나 있던 제리 뿐만 아니라 아펠리오스도 수준급으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앞점멸 + 앞돌풍을 연계해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모습[11]은 신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과감한 모습이였다.

PO 3R 승자전에서 T1과 맞붙었는데,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내내 상수였고 2세트에는 게임을 슈퍼 캐리한 구마유시에 비해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최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벽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PO 4R KT와의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절치부심한듯 좋은 모습을 보이며 데뷔 시즌에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LCK 로얄로더에 도전하게 됨과 동시에 MSI 진출까지 확정짓는 데 기여하였다. 첫 다전제임에도 딜라이트와의 좋은 합으로 바이퍼 - 라이프, 에이밍 - 리헨즈 등의 걸출한 바텀 듀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특히 라인전에서의 퓨어 킬을 만들어내는 등 스플릿 초반에 비해서 굉장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팀에 크게 기여하였다.

결승전에선 승자조 경기서 고전했던 T1의 구마유시 - 케리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우승을 위해서도, 본인이 최상위권 원딜로 올라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상대이므로, T1의 바텀 듀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결승전에서 마침내 그동안 고전하던 모습과 달리 구마유시 - 케리아 듀오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고, 왜 자신이 데뷔 전부터 그토록 고평가받았었던 유망주였는지를 끝내 증명해 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딜링 파워를 보여주면서 룰러 엔딩을 잇는 엔딩 '페이즈'를 써내려가며 T1을 3:1로 꺾고 역대 두번째, 바텀 라이너로는 최연소 우승을 차지,[12] 왜 자신이 슈퍼 유망주인지 콜업 첫 시즌부터 증명했다.

경기 전반적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보였는데, 1세트 자야로 0데스를 유지하며 킬을 쓸어먹으며 성장하며 딜링을 뽑아냈고, 2세트에선 아펠리오스를 기용해 바론 한타에서 체력이 빠지자 잠깐 빠져 미니언으로 체력 회복을 하고 곧바로 합류해 한타를 정리하는 등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4세트 때 징크스 Q로 혼자 앞무빙을 치며 딜각을 만들어내는 장면과 자신에게 향하는 포커싱들을 초시계로 흘려내며 한타를 터뜨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페이즈는 칸나 이후 3년만에 나온 순수 혈통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거기에 금상첨화로 파이널 MVP까지 수상함으로서 LCK 최초로 로얄로더에 파이널 MVP까지 수상한 첫 선수가 되었다.[13]

이로써 스프링 데뷔 첫 경기는 누구보다 험난했었지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에서는 우승, 로얄로더 등극 및 파이널 MVP 수상으로 누구보다 찬란한 마무리를 지은 시즌이 되었다.[14]

4.2.2. 2023 Mid-Season Invitational[편집]


스프링 우승을 거머쥔 날 전임자였던 룰러가 소속된 징동 또한 MSI 진출을 확정했는데,[15] 우승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원딜인 룰러 형을 꼭 만나고 싶다.” 라고 언급하기도 하였고, 룰러 또한 “나를 만나면 힘들 것인데 괜찮겠냐.” 라는 입담을 서로 주고받으며, 대회 전부터 이 둘의 매치업이 성사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래킷 스테이지 첫번째 매치인 G2전 2세트에서 본인의 모스트 픽인 아펠리오스로 라인전 단계부터 딜라이트의 블리츠크랭크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킬을 쓸어담기 시작하더니, 이후 게임 내내 폭발적인 딜링을 자랑하면서 캐리해 처음으로 진출한 MSI에서 자신의 첫 세트 POG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팀이 3:1로 승리해 상위권 브래킷 스테이지 2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은 덤.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 2라운드 T1과의 경기에선 스프링 플레이오프 때의 모습처럼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에게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세트와 4세트에선 안정적인 모습으로 세트 스코어 동점까지 T1을 몰아붙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나, 5세트에서 팀적으로 다소 무리한 이니시가 있었고 이에 빨려들어가며 게임이 끝났다. 아쉽게 2:3 패배로 시리즈를 마치며 젠지는 패자조로 떨어지게 되었다.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권 2라운드에서는 C9을 상대로 그동안 필밴해왔던 루시안 - 나미를 풀어주고 상대하였지만 상대가 상대다보니 3:0으로 박살내며 다음 라운드로 가게 되었다. 오프 더 레코드에서 '빡세다'고 언급한 만큼 루나미는 다시 한번 밴 리스트에 올려야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확인한건 덤.

이어진 3라운드 BLG전에서는 상체가 모조리 저점을 띄우고 파트너 딜라이트와 함께 작년 월즈 4강에서 본인의 전임자 룰러가 그랬듯 본인은 할 수 있는 걸 다 했으나 상대 징크스를 전혀 막지 못하고 0:3으로 박살나며 첫 국제전을 마무리지었다.

대회를 총평하면 MSI 에 처음 출전한 바텀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는 징크스를 반박하듯 한타 단계에서의 캐리력을 보여주며 분전했던 페이즈였으나, 팀의 밴픽과 챔피언 티어 정리 실패 그리고 선수들의 저점, 상대팀 BLG의 각성 등 악재가 맞물리며 젠지에게, 나아가 LCK에게 너무나도 쓰라린 상처를 남긴 채 첫 국제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4.2.3.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1주차 KT와의 개막전, 1세트는 아쉽게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드레이븐을 픽해 승리하였고, 3세트 OP라 평가받던 제리의 카운터로 트위치를 픽해[16] 라인전, 한타 단계에서 잘 큰 트위치의 캐리력을 보여주며 개막전을 승리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소화할 수 있는 챔프폭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1주차 2경기 T1전 1세트는 그동안 페이즈와 딜라이트의 약점이라 평가받았던 루시안 - 나미를 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루시안이 상대의 밴 카드로 활용되게 만드는 등 훨씬 발전된 루시안 기량을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는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제리를 픽했다. 초반에 게임 흐름이 약간은 불리하게 흘러갔으나, 제리의 높은 후반 밸류가 나올 때까지 잘 누웠고, 이후 드래곤 한타에서 본인 LCK 커리어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17]

1주차에서는 스프링, MSI 때보다 안정성이 올라갔고, 특유의 한타 폭발력 또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폼을 보여주었다. 특히 본인의 약점이라 평가받아오던 루시안을 기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상대가 밴 카드를 투자하게 만든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1주차의 훌륭한 활약들을 기반으로 LCK Player of the week 1주차에 선정되었다. #

2주차 광동과의 경기, 아펠리오스를 픽해 절정에 다다른 폼을 보여주며 팀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는 다소 비벼지는 듯한 게임 흐름을 본인이 앞포지션을 잡고 딜링을 하며 메이킹하며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고, 만장일치 POG로 선정되었다. 특히 용 한타 대치 구도에서 과감한 앞 점멸로 상대 원딜을 잘라내며 한타를 승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2세트에서도 진 - 하이머딩거라는 라인전 압박이 거센 조합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성장하여 아펠리오스의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농심전에서도 미드 대치에서 만월총 - 화염포 풀 콤보로 바이탈을 솔킬내며 게임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4용을 견제하러 치고 나오던 농심 선수들을 앞돌풍으로 밀어내는 과감한 포지셔닝으로 1세트 POG에 선정되었다. 2세트에서는 자야 - 라칸 조합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2주차까지의 페이즈는 현 시점에서 명실상부 LCK 최고의 원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폭발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어린 나이에서 오는 뛰어난 메카닉을 근거로 과감한 포지션을 잡는 플레이 스타일이 더욱 정교해진 모습이다. 현 LCK 해설 위원인 이현우 해설 위원은 개인 방송에서 페이즈를 2주차 최고의 선수로 뽑았으며, 이미 스프링 결승전 이후로 페이즈를 S급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며 극찬하였다.

3주차 DRX전에서도 두 세트 연속으로 아펠리오스를 잡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는 특히 선취점이 된 듀오 킬을 포함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POG를 따냈다.

디플러스 기아전에서는 POG 사냥에 실패했지만 1세트에서는 트리스타나를 잡고 후반 한타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3세트에서는 제리를 잡고 3용 한타에서 1:4 대치에서 캐니언의 세주아니를 잡고 살아나가는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과연 올해 데뷔한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했다.

4주차 OK브리온전에서는 1세트에서 상대 원딜인 헤나의 고점 폼에 주춤하여 솔킬을 허용하는 등 흔들렸으나, 결국 카이사라는 고밸류 픽을 잡고 1인분 활약을 해주며 POG를 따냈다.

한화생명전에서는 언제 주춤했냐는 듯 다시 좋은 폼을 선보였다. 특히 1세트 중후반 한화생명의 기습적인 싸먹기 시도 도중 3:3 구도에서 엄청난 카이팅으로 트리플 킬을 쓸어담고 살아나가는 장면이 압권. 2세트 3용 한타에서도 상대 챔피언을 잘 흡수하면서 멋지게 한타를 이기는 데에 일조했고 POG를 따냈다.

4주차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1주차에 이어 LCK Player of the week 4주차에 선정되었다.

5주차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1세트 초반에는 다이브에 휘말리는 등 다소 힘겹게 시작했으나 차츰 성장하며 게임 후반 커리어 통산 2번째 펜타킬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라운드가 끝난 현재 페이즈는 압도적인 퍼스트 원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I 이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고, 원딜로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프링에는 상체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 서머에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폼을 유지하면 이번 서머 올 프로 팀에서도 퍼스트 원딜에 선정될 유력한 후보로 뽑힐 정도.

T1전 1세트는 카이사로 상대의 무리한 다이브를 받아치고 포킹이면 포킹, 한타면 한타 모두 활약하며 활약을 펼쳤다. 2세트는 전체적인 게임 양상이 상체를 중심으로한 소규모 교전 중심으로 흘러갔기에 자야로 무언가를 할 타이밍도 없이 게임이 흘러갔으나 극후반 점멸까지 써가며 트리플 킬을 달성하고 장렬히 전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KT전은 밴픽의 문제도 있었고, KT가 빠른 교전 유도의 흐름에 본인 차례을 잡지 못하고 휩쓸려나갔다.

8주차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2세트 막판 장로 드래곤의 힘을 받긴 했지만 포킹 바루스로 펜타킬을 달성하여 하이브리드 - 룰러에 이어 LCK 한 시즌 3회 펜타킬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18]가 되었고, 동시에 한 시즌 만에 500킬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8주차 종료 시점 기준 킬 수가 214킬로, 9주차 때 2경기에서 6킬 이상을 기록 시 2022 스프링에 구마유시가 기록한 정규시즌 최다 킬 기록(219킬)을 갱신하게 된다. 그리고 9주차 첫 경기인 한화생명전에서 두 세트 합계 16킬을 쓸어담으며 기록 갱신에 성공했다.

9주차 OK브리온전에서 4킬만을 추가하며 234킬로 에이밍과 단 5킬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었으나 KT의 마지막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에이밍이 킬 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킬 기록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올 프로 세컨드 팀과 신인상 수상에 성공하였다.

한화생명과의 PO 2R에서 라인전 및 중반 단계에서 상대의 노림수에 몇 번 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3:0으로 승리하여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T1과의 PO 3R에서는 라인전에서 듀오 킬을 2번 당하는 등 시리즈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4세트 제리와 5세트 아펠리오스로 결자해지하여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연속 LCK 결승 진출 및 커리어 최초 월즈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3세트 내내 상대 원딜러인 구마유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2시즌 연속 LCK 우승과 월즈 1시드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까지는 한 번도 죽지 않고 24킬을 기록했으며, 결승전 도합 34킬 3데스의 무시무시한 킬 캐치를 보여주며 팀의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세트 막바지에 상대의 바텀 3차 포탑 앞에서 아트록스를 끊어낸 후, 뒤로 상대 나미의 궁극기가 사용되어 퇴로가 막힌 상황에서 평범한 원딜들처럼 뒤로 점멸을 사용해 빠지는 게 아니라, 수호천사를 이용해 앞점멸 궁극기 콤보로 폭딜을 넣으며 세 명을 잡아버리는 장면과 2세트 중반 딜라이트의 블리츠가 그랩한 아리가 만년서리 궁극기 콤보로 도망가는 것을 정화 - 궁극기 - 점멸 콤보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4.2.4.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편집]


페이즈에게는 MSI에 이어 두 번째로 겪는 국제전이자 데뷔 해에 맞는 첫 월즈가 되었다.[19]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도란, 피넛, 쵸비 상체 셋이 플레이를 리드하는 동안 어느 순간 5~7킬을 먹고 괴물이 되어 넥서스가 터지는 게임 양상들이 나왔다.

그러나 8강 BLG전에서는 라인전에서의 약점이 제대로 터져버리며 롤드컵 들어 폼이 떨어져 있던 엘크에게도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늦게 합류해 평타 3대만 치고 혼자 도망가거나, 적을 추격해서 분명히 잡을 수 있음에도 그냥 살려주는 등 리그에 비해 침착하지 못한 플레이가 많았고, 결정적으로 아군의 이니시가 성공하자마자 제일 앞으로 달려나가 2초만에 사망하는 칼리스타는 솔랭 수준의 판단력과 플레이였다. 분명 빛나는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 완패한 경기가 되었다.

젠지의 2023 시즌은 허망하게 끝났지만, 페이즈의 2023년은 성공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국내에서는 데뷔하자마자 연착륙을 넘어 한체원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데뷔하자마자 로얄로더에 오르고 두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데 기여했다. 국제전에서 약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이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LCK에서 너무 잘해버려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이라는 게 중론. 애초에 나이 제한 풀린지도 얼마 안된 데뷔시즌, 만 17세 원딜러가 이정도 퍼포먼스를 낸 사례는 딱 [20]뿐이다.

5. 밈[편집]




5.1. 슈퍼 죽순[편집]


대표적인 별명으로 죽순이 있다. 원본은 아스날 마이너 갤러리[21]에서 작성된 게시글로 # 전임자가 룰러였던만큼 지금 당장은 아쉬울 수 있어도 대나무가 될 때까지 응원해주자는 의미로 죽순이라 불리기 시작했는데, 페이즈의 기량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으며 이제는 죽순이 대나무가 되어 상대의 명치를 찌른다는 죽창이라는 긍정적인 별명으로도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데뷔 시즌 서드 원딜에 선정되고 LCK 첫 시즌에 곧바로 우승을 해버리는 걸로도 모자라 파이널 MVP까지 수상, 다음 시즌에도 세컨드 팀과 신인상을 수상, 단일 시즌 최다 킬 기록 경신(234킬), 500킬 달성(서머 종료 기준 588킬)[22], 현역은 물론 20세트 이상 뛴 역대 LCK 프로 중 KDA 1위(6.3), 승률 1위(109세트 81승 28패, 74.3%)[23], 스프링 - 서머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S급 죽순인것을 증명해버렸다.

5.2. 부잣집 막내 아들[편집]


첫 데뷔 때부터 젠지라는 슈퍼팀에서 룰러의 대체자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출발을 하며 선배들한테 귀여움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란 것을 시작으로 태생부터 성장이 남달랐던 선수였다. 그리고 인 게임 내에서 큰 실수 없이 정규시즌부터 상위권을 자리잡은 것과 더불어 스프링과 서머를 연속 우승하여 로얄 로더가 되면서 그 입지를 단단히 자리잡았고, 어린 나이에 신인 답지 않게 데뷔 초부터 이름을 날리면서 그 특출난 출세에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로도 2023 서머부터 각 팀마다 2, 3군의 원딜 신인이[24]무더기로 등장하면서 그 많던 신인들을 재치고 상위권에 머물며 서열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 중 지우가 서머 2라운드부터 교체 출전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농심의 기세가 되살아나게 된 계기가 된다. 그러나 젠지와 달리 농심은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신인 위주로 로스터를 짜다보니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로 어려운 형편이라는 인식이 밈으로 박히기 시작한다. 이 때문인지 처음부터 배부르게 먹고 자란 페이즈와 달리 베테랑 선수 없이 시작부터 혼자 캐리를 도맡는 소위 말하는 소년소녀가장 이미지가 붙었고, 지우와 대척점이 되는 부잣집 막내 아들 페이즈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부유한 집안과 더불어 콜업되자마자 경험 많은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모습에 '흙이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지우의 흙수저 밈에서 지우와 대비되는 페이즈가 악의 없이 지우를 괴롭힌다는 묘한 밈이 생겼다.

그러다가 지우를 의도치 않게 괴롭히는 부잣집 막내라는 밈이 생긴 후로부터 본성을 드러내는배신 악역 밈이 생기더니, 부유한 집안 + 팀 막내 + 강한 멘탈 + 루키 포스라는게 어울려 묘하게 최종 보스 포지션을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보니 4천왕이 내뱉을만한 대사를 페이즈가 하면서 밑에서 올라오려는 소년 만화 찍는 상대를 하등 서민 생물로 취급하는 사이코 기질이 추가되어 맑은 눈의 귀족 집안의 싸이코라는 혼종이 탄생했다. # # 혹자는 애를 프리저로 만들고 있다는 하소연이 백미. 두번 우승한 이후로는 이런 밈도 나왔다. # 서머 이후 월즈가 오랜만에 열리면서 이런 밈도 나왔다. #

결국 월즈 8강 BLG전에서 럼자오자레라는 희대의 밴픽으로 BLG에 충격패, 월즈 여정을 허무하게 끝내버리며 드라마의 결말까지 따라가면서 2023년을 마무리했다.

참고로 페이즈는 실제로 집안이 부유한 편이라고 하며, 도란을 제외한 선수 전원이 집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딜라이트에 의하면 살 맛 나는 집이라고 한다. 나중에 밝혀지기를 무려 4층짜리 단독 주택으로, 거의 저택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좋은 집에서 살고 있음이 드러났다. 페이즈의 어머니가 경기 직관을 오실 때 입고 온 명품 코트에 대해서도 롤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중학생 시절 롤 실력이 잘 늘지 않자, 부모님이 전 프로게이머를 섭외해 집에서 숙식을 시키며 일대일 과외를 시켜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정도면 롤판 금수저 라인업인 [25] - 씨맥[26] - 캐니언[27]으로 이어지는 롤판 금수저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6. 여담[편집]


  •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5 시즌에 형이 하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고 하며, 솔랭에서 젠지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젠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고 한다.[28] 이후 중3 때 최고점 1,003점을 달성하고 챌린저로 마감하였다.[29]

  • 2023 MSI 중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고 하자 프로게임단의 눈에 들기 위해 솔로 랭크 고랭크를 찍는 것을 목적으로 집안에서 전 프로 출신 과외를 붙여줬고, 처음에는 일주일에 몇 번 봐주는 정도로 하다가 나중에는 한 달 정도 입주 과외를 했다고 한다. #[30]

  • 아마추어 시절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했던 선수이다. 젠지에 입단하자마자 당시 아카데미 코치가 미니 룰러라며 칭찬을 하고, 이후 아카데미 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전·현직 아카데미 코치들이 직접 매겼던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원딜 라인 1위와 전체 포지션 1위를 하며 아카데미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 # #[31]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게 칸나를 이어 3년만의 순수 혈통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 2022 스프링에 젠지의 주전 원거리 딜러인 룰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콜업이 확정된 가운데 페이즈의 생일이 지나지 않아 주 라인이 아닌 미드 라이너인 오펠리아가 긴급 콜업되었다.

  • CL 선수들을 상대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지션 무관하고 제일 잘하는 선수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2022 서머 당시 고수진 해설 위원이 CL 전체 선수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조용한 성격이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선수들과 디코를 할 때도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현재는 방송에서 솔랭 중 종종 혼잣말도 하고 소통도 하기도 한다. 또한 같은 젠지 아카데미생들은 처음에 하도 말이랑 채팅을 안치다보니 외국인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딜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정상이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 젠지 올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피넛과 딜라이트가 편의점을 가려고 롤 파크 대기실을 나서던 중, 딜라이트가 선수들에게 무얼 사줄까하고 물어보는데 소파에 편한 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난 바나나 우유~' 라고 말하는 팀의 막내답지 않은 광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걸 보면 그동안은 형들과 아직 친해지지 않았기에 조용했던거고 이제는 형들과 많이 친해졌기에 사이가 편해진 상태에서 점점 본인이 숨겼던 광기를 드러내고 있는거 같다. 그리고 2023 서머 1주차 롤리나잇에 출연하며 그 광기를 대중에게도 공개하게 되었다.

  • 신인 중에서 긴장을 잘 하지 않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손창식 전 젠지 스카우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페이즈에 대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한 점이 감정 기복이 덜하고 긴장을 하지 않는 점이라 평했다. # 실제로 데뷔한 시즌인 2023 스프링 PO 3R 승자전을 앞두고 진행한 일대일 인터뷰 #에서는 '자신에 대한 일부 저평가에 대해(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런 거 딱히 신경 안 쓰고 그냥 경기력으로 보여 드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고 답했다. 젠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2023 서머 결승전 보이스를 들어보면 '얼른 3:0으로 이기고 집 가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데뷔 시즌인 2023 스프링 도중 도란에게 '열심히 한 사람만 긴장할 자격이 있다.', 쵸비에게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은 긴장을 안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형들에게 존댓말을 쓴다고 한다. 딜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저거 다 컨셉이라고. 급할 땐 본성이 나오는 법이라며, 언제까지 지킬지 지켜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23 스프링 결승전 4세트에서 '얘네 딜 없어 그냥 가' 라며 반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딜라이트의 평에 의하면 '얘도 사람이구나'고 느꼈다고.

  • 역시 딜라이트에 의하면 '이속 버프와 보호막을 받으면 자기가 무적이 되는 줄 안다'고 한다. 절대 뒤로 빼지 않는다고. 언제는 제리가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 E를 활용해 넥서스를 넘어가는 바람에 넥서스를 깨지 못한 경기가 있었는데, 경기가 끝난 후 딜라이트가 페이즈에게 '왜 그리 신이 났냐'고 묻자 '잘 크면 신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 롤 모델은 본인의 직속 선배, 룰러이다. 하지만 룰러가 징동으로 이적하면서 본인이 그의 자리를 대신해 원딜 자리를 메꾸었다. 2023 MSI때 드디어 둘이 만났는데, 페이즈는 연예인 본 것 같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 플레이 스타일과 외모가 묘하게 L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키러브를 닮았고 수염 자국도 LCK 원딜 대선배 과 비슷하며 두상은 우지를 닮아 커뮤니티에서 각 원딜들의 정수를 콜라보한 원딜이라고 불린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저 얼굴로 원딜 못하면 취업사기라는 말까지...

  • 젠지 팀 역사에서 드레이븐으로 처음 승리한 선수다. 명가로 유명한 젠지지만 유난히 드레이븐과는 연이 없었다. MVP부터 시작된 원딜 역사에서 드레이븐을 사용한 선수는 시즌 3 MVP Blue 시절 데프트 단 한 명 뿐이고 그나마도 패배했으며 이후에는 10년간 드레이븐 전적이 끊겨있었다.[32]

  • 이전에도 발음이 '페이즈'로 동일한 닉네임을 쓴 프로게이머가 있었고 2023 시즌 기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 선수는 페이즈와 동일한 포지션에서 뛰는 덕담이다. 철자는 서로 달라서, 덕담은 2020 서머 LCK 데뷔 전까지 Feiz라는 닉네임을 썼다. 그리고 2023 스프링 1라운드 첫 DRX전에서 페이즈 미러전이 진행됐으며, 페이즈(Peyz)가 가볍게 승리했다. 아쉽게도 2023 서머 1라운드에 덕담의 로스터가 비활성화되면서 둘의 맞대결은 한동안 볼 수 없을 듯하다.

  • 페이커, 페이트와 닉네임이 비슷해 페이X 으로 불리고 있다.

  • 아직 개인 카드가 없어 뭔가 밥을 사거나 할 때는 엄카(!)를 사용한다고 한다.

  • MBTI는 INFP이다.

  • 고양이를 키우며, 고양이 사진을 인스타에 자주 올린다.[33]

  • 우승 당시부터 젠지의 막내로 있어 모두가 형인 상황이었는데, 다른 선수들은 이름으로 불러주면서 유독 같이 바텀 듀오를 구성했던 딜라이트만 서폿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같은 젠지 선수들이 이름 까먹은 거 아니냐, 도구로 아는 거 아니냐고 놀리는 모습이 방송에 포착되었다. #

7. 페이즈에 대한 언사[편집]


제가 LPL에 와서 리브 선수를 봤을 때 이 친구는 1~2년 안에 세체원이 될 만한 재능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페이즈 선수를 보고 이 친구도 그럴만한 재능이 있다고 느꼈던 거 같아요.

페이즈가 라인전을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회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로도 라인전을 잘하는 게 페이즈다. 그래서 나는 페이즈가 베테랑 선수들과 견줘도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맞대결을 생각하면 벌써 무섭다.

Gen.G, 現 JDG Intel Esports Club 소속 원거리 딜러 Ruler


05년생이라던데, 페이즈 플레이가 너무 보고 싶었다.

Edward Gaming Hycan 소속 바텀 라이너 Uzi, 2023 MSI GEN vs G2 경기를 감상하면서.[35]


이미 페이즈는 S급이라고 스프링 결승 이후에 진단을 내렸다.

現 LCK 해설 위원 '클템' 이현우


보통 원딜들은 이상한 포지셔닝이 많거든요? 스킬이 날아오면 피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근데 페이즈는 그런 게 아냐. 이 위치에 있으면 맞을 일이 없다는 걸 알고 플레이해.

'신인 치고는'이 아니라 그냥 잘하는데? 뭐 딱히 잘 하는 거 하나 뽑으라고 하면 잘 모르겠어. 그냥 다 잘해요.

前 LCK 해설 위원 강승현,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2세트 개인 방송 중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페이즈' 선수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본 선수인데 참 대단한 것 같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라인전까지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GAM Esports 소속 원거리 딜러 Slayder, 2023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종료 후 #

[1] 특히, 한타에서 초시계 / 수호천사 활용이 원딜중 손꼽히는 수준으로, 수호천사를 이용해 강제로 밀고 들어가며 원딜이 직접 말도 안되는 한타 각을 열어버리거나, 자신만 노리고 달려오는 상대의 핵심 스킬들을 초시계로 깔끔하게 무시해 버리며 한타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례로 2023 스프링 결승 4세트에서는, 뚜벅이 원딜인 징크스로 신난다가 켜진 후 앞으로 달려나가며 딜을 하다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리 신 Q 2타 - 아펠리오스 궁극기 - 브라움 궁극기를 한계수준까지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다가 초시계를 활용해 모두 흘려버리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2] 데뷔 초기에는 외모적으로도 유사점이 있는 재키러브와 비슷한 안정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폭발력이 상당한 유형의 LPL형 바텀 라이너로 평가받았으나 좀 더 플레이 스타일이 정립된 서머 전후로는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도 생존해나가는 안정성도 챙기며 룰러와 뱅같은 선배들이 생각나는 좀 더 정석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이다.[3] 500어시스트는 2023 서머 결승전에서 달성했다. 보통 어시스트가 킬보다 많은 것을 고려하면 흥미로운 점. 그만큼 페이즈의 킬 캐치와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젠지가 얼마나 원딜 캐리 조합을 잘 수행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4] 정확히는, 라인전 딜교환 능력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CS 수급 능력이 치명적으로 부족했다.[5] 실제 승률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6] 추후 콜업 확정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룰러의 FA 여부와 상관 없이 룰러 옆에서 배우면서 성장하도록 1군 콜업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며, 스프링 우승 후 단장이 젠마갤에 올린 소회에 따르면 룰러 FA 선언 이후 자신이 책임지고 밀어붙였던 결과였다고 한다.[7] 만 17세의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데뷔하는 LCK 주전 중 최연소이다.[8] 1군 데뷔 첫 펜타까지 할 뻔했으나 도란의 스틸로 아쉽게 무산됐다.[9] 다른 공동 1위는 이날 상대했던 리브 샌드박스의 클로저.[10] T1 스트리머 울프는 오히려 한타를 잘 하는 점을 칭찬하고, 라인전은 점점 늘려가면 되는 문제이기에 미래가 밝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현제로써는 라인전 체급을 올려야 하는 점이 가장 큰 숙제.[11] 참고로 저러고 죽었다. 몰론 이 아펠을 마무리하기위해 상대 원딜도 생존기란 생존기는 다 쓰면서 마무리한거라 바로 원딜이 교환되며 게임이 끝났다. 페이즈 본인도 안절부절 못하며 연신 미안하다고 하기까지 했다.[12]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은 페이커의 만 17세 3개월 24일이며 페이즈는 만 17세 4개월 9일이다. 그러나 페이커와 페이즈가 데뷔하였던 사이에 LCK 규정이 바뀌어 만 17세 이상만 데뷔가 가능해졌고, 당시 LCK는 형제팀 체제로 운영되고 경기 수 역시 현재보다 현저히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페이즈가 생일이 지나고 바로 데뷔하여 우승했으므로 가장 빠른 기록이다.[13] 파이널 MVP 이전 포스트시즌 MVP까지 포함하면 프레이, 테디 이후 역대 3번째 바텀 라이너 MVP가 되었다.[14] 공교롭게도 LCK 데뷔전 상대도 결승전 상대인 T1이었다. 이 경기는 페이즈 - 딜라이트 듀오가 페이커의 리산드라에게 그야말로 지옥을 맛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갓 데뷔한 쌩신인에게는 상당히 가혹하고 험난했던 경기였다.[15] 여담으로 피넛을 제외한 젠지 선수들과 룰러 모두 이번이 첫 MSI 진출이다. 팀으로는 젠지와 징동 모두 첫 진출이다.[16] 지난 2022 서머, 제리가 한창 OP 였을 때 젠지는 이미 한 번 제리를 풀어 주고 트위치를 가져가는 카운터 밴픽을 선보인 적이 있었다.[17] 17년 6개월 6일로, LCK 최연소 펜타킬 달성 선수라는 기록을 갱신했다.[18] 단 하이브리드는 '한 스플릿' 3회 펜타킬이고, 룰러는 '1년 전체를 합쳐서' 3회 펜타킬이다.[19] 재미있게도, 전임자 역시 데뷔 해에 바로 월즈에 입성해 준우승을 한 바가 있다.[20] 그나마도 롤드컵 준우승한 룰러는 저 당시 신인치고 과감하게 잘했던 것이지, 엄밀히 리그 최고의 원딜이라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으며 오히려 막강한 상체에 대비되는 팀의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롤드컵 결승에서 요우무를 키고 돌진하다 코어장전이 잘리게 만들며 패배에 일조했다. 재키러브 역시 저 당시에는 몇 번 클러치를 하긴 하지만 불안 요소가 정말 많으며 무식하게 강력한 상체에 버스타는 원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21] 대상은 아스날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 상황을 설명하자면 글이 올라왔던 당시 아스날은 2021-22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부터 3R까지 3경기 동안 무득점 9실점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부진을 딛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까지 하더니 그 다음 시즌인 2022-23 시즌에는 팀을 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끌자 원글이 흥하게 되었다.[22] 참고로 그보다 3년 앞서 데뷔하고 페이즈보다 100세트도 더 넘게 뛴 클로저보다도 킬이 많다. 클로저도 야수성이 뛰어나고, 정말 킬을 잘 먹는 신인 출신 중견 선수라는 것을 생각하면 페이즈의 킬 수는 말 그대로 경이로운 수준이다.[23] 뛴 경기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통계가 튄 기록이라 하기도 뭣한게, 페이즈는 풀 주전을 2시즌동안 경험하며 LCK 기준 통산 109세트, 다전제 7회를 뛰었으며, 최소 5세트 이상 뛴, 페이즈보다 승률이 높은 선수 중 가장 많이 세트를 뛴 수가 17세트, KDA는 프로핏9세트, 외국 출신까지 포함해도 1시즌 뛴 프로겐14세트가 전부다. 게다가 보통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 원딜들이 2시즌을 풀 주전으로 뛰면 통계가 망가지기 십상이기도 하다. DRX 당시 벤치워머 신인으로 있다가 23 광동에서 풀주전을 뛰고 통계가 완전히 망가진 태윤이 대표적인 예. 물론 초강팀 젠지라는 팀적 배경이 투영된 결과이기도 하나, 쟁쟁한 베테랑들 사이에서 신인 선수가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드러내기도 정말 어렵고 2021 시즌의 한화생명의 예시처럼 좋은 팀원들이 떠 먹여줘도 못 받아먹는 예시도 많다. 당장에 페이커나 제우스, 지우 등을 제외하면 이 정도에 비교할 임팩트를 보여준 신인을 찾기도 어렵다.[24] 디플러스 기아의 라헬, DRX의 파덕, 농심의 지우 등.[25] 부친이 중견 건설사인 (주)예지종합건설의 사장으로 한국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e스포츠 팀은 고사하고 유저가 없던 시절 유일하게 본인 집안 재력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을 구성하여 한국 LoL e스포츠씬 발전에 초석을 놓은 인물로 2019 스프링을 끝으로 e스포츠 업계를 떠나 현재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부친의 회사에서 재직 중이라고 한다.[26] 부친이 생전 드론전문업체 (주)에어콤의 창업주 및 사장이었지만 김대호 감독은 집안 지원은 커녕 게임을 한다고 쫓겨나서 회사 사장 아들이라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정도의 기구한 삶을 살았다가 코치, 감독으로의 역량을 증명하여 그제서야 인정받은 케이스라 약간 궤가 다르긴 하다.[27] 모친이 부산 지역에서 독서 모임을 주관하는 기업인 '담북'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프로 데뷔 전 당시 담원 오피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집안의 지원을 받으며 영등포구에서 자취를 했고, 당시 관악고등학교에 다니며 이른바 '롤 유학'을 했었고 이후 담원 입단이 확정되자 고등학교는 자퇴했다.[28] 당시 젠지 아카데미 연습생 중에서 유일하게 솔랭 성적만으로 입단했다고 하며, 손창식 젠지 스카우터에 의하면 업무가 끝나고 타 스트리머의 개인 방송을 보다가 그 티어대에는 웬만한 스카우터들이 다 보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디가 거의 없는데 처음 보는 아이디여서 어떤 선수인지 궁금해 친추를 하고 물어봤다가 16살에 한국인이라고 해서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데려왔다고 한다. 그렇게 페이즈와 함께 부모님과 상담을 했는데, 페이즈는 부모님과 스카우터가 주고받는 대화에는 전혀 관심 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손창식 스카우터에게 "어떤 게임(판)을 보고 뽑으셨어요?"라는 질문을 듣고 되게 특이하고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나이대를 가진 또래 친구에게는 볼 수 없는 태도와 모습을 보여서 관심이 많이 갔다고 한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29] 2년 후 1,633점으로 한국 서버 솔랭 1위를 달성하였다.[30] 찌라시긴 하지만 이 과외 선생은 시기상 임프라는 썰이 나돌고 있다. 한국인 월즈 우승 원딜이 지금까지 7명 밖에 없고 페이즈가 입주 과외를 받던 시기는 아무리 늦어도 2020년 상반기여서, 이 때 현역 선수들을 제외하면 피글렛과 임프 둘 밖에 남지 않아 찌라시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신빙성이 높다. 아직은 루머 정도지만 바텀 명가 젠지의 첫 원딜인 임프인만큼 팬들의 인상에 강하게 남은 루머이기도 하다.[31] 당시 리포트를 작성한 기자에 따르면 페이즈는 찐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다.[32] 2023 시즌 이후로 공식적으로 MVP 역사는 삼성 - 젠지 계보와 별개로 보고 있기에, 공식 기록상으로 페이즈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드레이븐을 기용한 원딜이 되었다.[33] 그런데 개 vs 고양이 밸런스 게임에서는 개를 골랐다.[34] 메카닉적 면모에서는 극찬이 확실하나, 아직 어렸던 시절의 우지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묘한 칭찬이다. 당시 우지는 마타 외에는 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로 에고가 강하고 혈기왕성한 원딜이었기에 팀과 마찰이 잦았기 때문. 괜히 다른 플레이어들이 딱 벌 것만 벌면서 우지에게 자원을 다 퍼주고 케어하던 RNG가 “완벽하게 우지에게 맞춰진 팀”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35] 이후 같이 자리를 했던 플랑드레는 우지에게 너 어릴 때 플레이 하는 것처럼 하던데?라고 페이즈를 극찬(?)[34]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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