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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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肅訖宗
535~537년 사이[1][2] ~ ?
1. 개요
2. 가족 관계
3. 대중 문화에서


1. 개요[편집]


신라 중기의 왕족. 신라 제24대 왕 진흥왕의 남동생으로 진평왕에게는 외숙부 겸 종조부가 된다. 가야 출신 김서현장인이자 그 유명한 김유신의 외할아버지다.


2. 가족 관계[편집]


만명부인가야 출신의 김서현과 사랑에 빠지자 반대했다. 비록 금관국 왕족 출신 김해 김씨를 신라에서 나름대로 높은 축에 드는 귀족계급인 진골로 받아들여주긴 했지만 숙흘종은 왕의 동생으로 성골 김씨 중에서도 격이 높았다. 사실 김해 김씨의 경우 그나마 나라를 제 손으로 신라에 바쳤기 때문에 진골로 예우해 준 것뿐이었다. 가야계를 굴러 들어온 돌이라며 대놓고 깔보는 분위기가 만연했기 때문에 숙흘종은 딸을 집 안에 가두면서까지 둘의 연애를 막았다. 하지만 만명은 폭풍이 치는 날 창문으로 탈출해 김서현과 사랑의 도피를 했고[3] 이후에 손주 얼굴 보고 화가 풀렸는지 어땠는지 김서현을 사위로 인정하게 된 듯, 김서현은 나중에 큰 전공을 세웠다. 뭔가 일일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부잣집의 여주인공 아버지 같은 인물.

정사에선 아내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차남 이하의 아들들은 왕위 계승 순위를 높이기 위해 근친혼을 택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의 아내는 왕족의 일원일 것이다. 위작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선 만호부인이 숙흘종에게 재가해 낳은 딸이 만명부인이라고 나온다. 숙흘종은 만호부인의 오빠이므로 여동생과 혼인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화랑세기에선 숙흘종이 아니라 만호태후가 반대했다고 한다.


3. 대중 문화에서[편집]


대왕의 꿈에서는 배우 서인석이 연기했다. 서인석은 삼국기에서 김유신 역을 맡았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김유신의 외조부 역을 맡은 셈.

초기엔 다혈질 권신 이미지였으나 뒤로 가면서는 위기에 몰린 덕만을 보필하거나 직언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충신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는 인물. 다만 뒷자리로 물러난 뒤에도 권력의 향수는 여전한지 다시금 중책을 얻게 되기를 희망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에는 자신의 딸을 후려간 김서현과 그 사이에서 태어난 김유신을 무척 못마땅해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손자 김유신에게 정이 듬뿍 들었는지 여러모로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담의 마수에 걸려 위기에 처한 김유신을 구해달라고 알천과 비담에게 무릎까지 꿇는데다 가산마저 서슴없이 내 줄 정도.

[1] 형인 진흥왕이 534년 출생[2] 울주 천전리 암각화에 따르면 537년은 입종 갈문왕의 사망 시점이다.[3] 삼국유사가 아니라 삼국사기에 나온다. 그리고 대놓고 야합 즉 정상적인 결혼이 아님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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