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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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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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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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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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CL 베스트팀






파일:K리그1 로고(2018~2020/가로형).svg 파일:EA Sports K League POTM.png
2019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
4월
김진혁
(대구 FC)

5월
김신욱
(전북 현대 모터스)


6월
조재완
(강원 FC)



파일:김신욱 킷치 SC 2023 시즌 프로필.jpg

킷치 SC No. 9
김신욱
金信煜 | Kim Shin-Wook

출생
1988년 4월 14일 (35세)
경기도 과천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김해 김씨 (金海 金氏)
신체
197cm, 93kg[1]
포지션
중앙 공격수[2][3]
주발
오른발
소속
선수
울산 현대 (2009~2015)
전북 현대 모터스 (2016~2019)
상하이 선화 (2019~2021)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2021~2022)
킷치 SC (2023~ )
국가대표
56경기 16골 (대한민국 / 2010~2021)
등번호
킷치 SC[4]
3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5]
9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가족
아내, 슬하 1남 2녀
학력
과천초등학교 (졸업)
과천문원중학교 (졸업)
과천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 학사)
병역
병역 특례[1]
종교
개신교(성결교회)[2]


1. 개요
4. 플레이 스타일
4.1. 대표팀에서의 활용 문제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통산 성적
5.3.1. 클럽
5.3.2. 국가대표
6.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킷치 S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세컨드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신욱/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신욱/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197cm라는 어마어마한 신장 덕분에 공중볼 자체는 잘 따내며 헤더골도 곧잘 넣을 정도로 헤더 역시 매우 정확하다. 하지만 모나코 시절 박주영이나 슈틸리케호 시절의 이정협이 잘 보여줬던, 그리고 현재 조규성이 보여주고 있는 뒷공간으로 끊임없이 파고들어 공간을 창출하고 수비수와 적극적으로 부딪히며 체력을 소진시키는 플레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전북 이적 이후에도 이 부분이 고쳐지지 않아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주저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분명 체격은 크고 힘도 강한데, 그 힘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고 굉장히 서투른 편. 때문에 흔히 떠올리는 최전방 타겟맨 역할을 기대하고 사용하면 99% 실패한다. 김신욱을 밑에 뒀던 감독들은 모두 원톱으로 썼다 실패하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다. 장점을 보이는 헤더골도 수비진을 체격으로 부수고 넣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공의 낙하 지점을 포착하고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몸싸움의 여지조차 주지 않고 빠르게 넣는 식이다.

대표팀 초년병 시절이었던 조광래호에선 머리를 겨냥해 냅다 차지르는 방식으로 골이라도 넣었지만, 상대팀들도 데이터가 축적된 최강희호슈틸리케호 시기에는 아시아권에서도 안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 예선에서 이동국과의 조합을 기대했던 최강희호는 그냥 망했고, 슈틸리케호도 2015 동아시안컵의 교훈을 망각하고 원톱으로 기용했으나 자기보다 머리 하나 작은 중국 수비수들에게 밀려나는 꼴을 봐야 했다. 국대 경험이 적지 않은데도 이러니, 본인이 대표팀에서 요구하는 원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선수 개인에게 상당히 치명적인데, 타겟형 스트라이커들의 가장 큰 역할은 골을 넣는 것도 있지만 상대 수비들의 체력을 빼주며 뒷공간을 흔들고 2선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근데 김신욱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 무대 기준으로는 원톱을 보기 부적합하다. 그래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전체적으로도 수준급의 신체 조건을 갖췄음에도 아시아용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본인이 미드필더 라인에 있다가 역습 상황에서 침투하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서 국대에선 손흥민을 비롯한 윙어들과 호흡을 맞춰도 좋지 않은 모습이 더 많았다.

대신 의외로 발 기술은 괜찮은 편으로 긴 다리를 활용해 라보나 킥 같은 고난이도 기술도 보여주며, 2m에 가까운 장신치고 스피드도 좋다.[6][7] 즉, 겉보기와는 다르게 힘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기술로 승부하는 선수다. 야구로 따지면 최준석 체격을 가진 선수가 이용규처럼 타격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김태균?

연계력도 준수한 편. 체격이 좋고 기술도 준수해 파고드는 윙어나 침투해오는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찬스를 잘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예가 2015년 K리그 클래식에서 5-2로 승리한 전남전. 당시 김신욱 집중 수비로 나온 공간+김신욱의 연계를 잘 이용한 왼쪽 윙어 코바가 후반전에만 3골을 집어넣어 울산은 대승을 거두었다. 물론 위에 나온 대로 팀이 말리기 시작하면 본인도 함께 존재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쓰기 까다로운 유형이다보니, 제대로 활용하려면 본인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김신욱을 가장 잘 써먹은 김호곤 감독의 경우 우선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부숴줄 윙 2명을 선봉으로 세웠다. 보통 김신욱의 체격을 보고 그에게 요구할 롤을 윙어들에게 맡긴 셈이다. 김호곤 시기 울산을 거쳐간 윙 설기현, 박승일, 고창현, 아키, 김승용, 이근호, 한상운 등은 저마다 스타일이 달랐는데, 상황에 맞춰 조합해 크로스, 세컨볼 따먹기, 스위칭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김신욱을 지원했다. 특히 가장 호흡이 좋았던 이근호는 왕성한 활동량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달고 움직이며 김신욱에게 공간을 창출해줬다.[8] 그리고 중원을 굉장히 탄탄하게 다졌다. 최전방 공격수가 꼭 밑으로 내려와 수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최전방에서 쉴새없이 비벼대고 상대 수비진을 괴롭혀 2선을 지원하는 건 어느 팀에서나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김신욱은 그런 역할을 못하므로 중원이 대신 단단하게 버텨줘야 하는데, 팀이 그러지 못하면 상대 팀 라인에 밀려 먹혀버리는 경우가 잦다.[9] 때문에 울산은 11~12시즌 이호-에스티벤이라는 K리그 최고 수준의 투 볼란치를 기용했고 13시즌에는 마스다를 잽싸게 영입했다.

대표팀에만 가면 크로스만 올리는 장면이 연출되는 거나 윤정환 감독이 쓸 줄 모른다고 욕먹은 것도 이런 특성에 기인한다. 수비를 달고 빠져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만들어준 공간을 활용하는 스타일인데 대표팀이 울산처럼 김신욱을 위한 맞춤 전술을 짜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2선 선수들 입장에선 원톱이 들어갈 공간을 못만드니 선택지라곤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밖에 안남는다. 물론 이건 세컨톱 스타일인 선수를 원톱으로 쓰려 한 부작용이긴 한데, 한국은 세계 무대로 나가면 중원이 강한 팀이 결코 아니기에 아시아권만 벗어나면 투톱은 쓰기 까다롭다.[10] 그리고 원톱으로 나선 선수가 이렇게 지원을 못해주고 되려 받아야 하는 타입이면 경기가 말리기 쉽다. 김신욱과 스타일은 같으면서 상위 호환인 발로텔리조차 이게 안돼서 리버풀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중앙공격수는 설령 득점력이 떨어지더라도 육각형 스타일의 선수가 선호되는 추세로 향하고 있었다.

일부 팬들은 실력없는 감독들이 김신욱 활용법을 모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클럽팀을 포함하여 최소 6~7명의 감독이 원톱으로 쓰려 시도했는데 실패했다면 이건 명백히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문제다. 한두명의 실패라면 감독의 무능으로 몰아붙일 수 있겠으나, 다수의 감독들이 시간을 들여도 실패할 정도면 개인의 문제도 많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상술한 대로, 김신욱의 활용법은 어느 정도 정답이 나와 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그 전술을 쓸 수 없다는 게 가장 치명적인 문제다.

이들은 김신욱의 클럽 활약은 소속팀이었던 울산이나 전북이 K리그 최상위권 미드필더를 갖춰 투톱으로도[11] 타 팀 미드필더진과 상대가 가능했단 점을 간과하고 있다. 물론 김신욱이 있던 울산과 전북도 '2017시즌 이전의 포항', 제주 등 미드필더가 두터운 팀을 상대로는 고전했다. 특히 제주가 2017시즌 전북을 제대로 호구 잡던 순간에도 김신욱은 있었다.

대표팀 감독 입장에선 골치아픈 존재다. 김신욱을 두고 수건 던진다는 비아냥도 있지만, 어쨌건 급한 상황에서 김신욱만한 카드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리그 내에서 준수하기에 뽑으라는 여론도 여론이지만, 김신욱 역시 상당한 활용가치가 있기도 하다. 국대 레귤러로 자리잡기 위해선 플레이스타일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었고, 한때는 김신욱이 헤더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니라 발재간도 나름 있는 편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결국 주전 선수로 자리잡는 것에는 실패했다.

물론 2010년대 중반에 김신욱 기용을 꾸준히 주장했던 사람들이 단순히 축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 85년생으로 2015년까진 무난하게 폼 유지할줄 알았던 박주영의 커리어가 아스날 이적과 함께 정처없이 꼬여버리면서 황의조와 조규성이 차례로 급부상하기 전까지 대표팀 아니 대표팀의 팜이라 볼수 있는 k리그에서도 정석적인 국내 스트라이커들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고 가끔 등장하는 스트라이커들 마저도 김신욱처럼 대표팀에선 애매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결과적으로 김신욱은 타고난 피지컬에 비해 이를 십분 활용하는 클래식 육체파 스트라이커가 아니며, 그 피지컬에 낚인 여러 감독들이 클래식한 활용을 하려다 대표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이다. 여기엔 선수 개인의 전술적 이해나 노력이 부족했다고 볼 수도 있고, 국대 미들 성향과 맞지 않아서 였을 수도 있다.


4.1. 대표팀에서의 활용 문제[편집]


197cm의 장신이다 보니 국대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공격력 강화, 특히 제공권 장악이라는 측면에서 강력한 옵션이 되어줄 것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현재에도 잊을 만하면 아시아 예선에서는 활용성이 높다고 언급되는 자원이다. 하지만 실제로 신체조건을 완벽히 살리지는 못하는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활용이 어려워 감독들의 머리 아프게 만드는 자원이기도 하다. 체격은 전형적인 원톱인데 플레이 스타일은 세컨톱.

실제로 세계권 팀과의 대결에서, 대표팀 축구를 제법 보는 팬들은 김신욱을 두고 '기권할 때 던지는 흰수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김신욱을 스타팅 멤버로 사용하지 않고 교체로 투입하는 경우는 사실상 시간은 부족하고 경기는 풀리지 않아 패배가 눈앞이라 무작정 김신욱의 머리를 향해 크로스를 올리고 떨어지는 공을 2선 아무나 얻어걸리라는 심정으로 넣는 경우이다. 그런데 이런 단
순한 공격법은 강팀들에게 통하지 않아 복싱경기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던지는 수건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 리그, 어느 팀에서나 마지막에 장신을 향한 크로스로 활로를 찾아보려는 전술은 사실 보편적이다. 문제는 그렇게 써먹으라고 넣은 김신욱이 보이는 것만큼 경합에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김신욱이 2017년 동아시안컵 이전까지 38경기 3골이라는 저조한 득점율을 보여준 것은 대부분을 교체로 뛴 것 이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

일단 세컨톱 스타일의 플레이어를 원톱으로 기용되는 점에 문제가 있다. 이 경우 김신욱이 아주 못 써먹을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서술이 가능하다. 세컨톱으로는 대표급으로도 괜찮은 선수라는 점이니까. 그러나 원톱이 세계축구 전술의 대세가 된 지 10년이 훨씬 넘어 투톱을 잘 쓰지 않는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원톱이 안 된다는 건 팀의 전술운용에 심각한 제한이 따른다는 뜻이다. 특히 계속 언급하지만 세계 수준으로 봤을 때 중원 싸움을 위해서는 필히 원톱을 써야만 하는 한국에게는 말이다.

김신욱의 스탯이 저조한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김신욱의 제한된 활용범위로 인한 좁은 기용폭이다. 전술했듯 김신욱은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장된 적이 많지 않고, 주로 후반 교체 멤버로 기용되었다. 김신욱은 대부분 전봇대 투입으로 인한 시간 소모나 혹은 사이즈를 기반으로 한 수비수 분산에 이은, 구자철과 같은 쇄도를 잘하는 선수에게 공을 연결해주는 역할로 활용되곤 했다. 대개 교체멤버였고, 또 골을 넣는 역할로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스탯만으로 그가 대표팀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거나 나쁜 선수였다는 서술은 무리가 있다. 실질적인 데뷔전이었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김신욱이 연장전에 교체투입되어서 동점골을 뽑는 과정에서 확실히 기여했다거나, 성인대표팀은 아니지만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몸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결국 북한의 밀집수비를 흔들어 골을 뽑는데 기여한 것처럼 김신욱의 역할은 직접 득점이 아니라 흔들기에 가깝다. 2018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김신욱으로 재미 봤던 것도 결국 김신욱으로 흔들기 + 2선 선수들의 침투였다.

결국 지금까지 입증된 것은 대표팀에서는 원톱 선발자원으로는 역량 미달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김신욱이 그동안 리그에서 보여준 역할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입증된 점으로 볼 때 조커 자원으로는 괜찮았다고 말해야 한다. 결국 결과를 통해서 판단해 볼 경우, 조커 자원으로서 애매하다는 표현은 상당히 가혹하기 때문이다. 축구 매니아들이 판단할 경우 김신욱 투입은 저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김신욱이 완벽하게 틀어막히면 이론과 전술에 따라 당연한 수순인 듯 가로막힌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맞은 것이다. 반면 김신욱이 투입되어 결과를 내면 그것은 전술이나 이론, 감독의 의도 같은 것과는 잘 맞아떨어지지 않은 채로 결과만 거둬온 것이다. 그래서 김신욱이 거둬온 결과는 우연, 상대방의 실수나 당황, 원래대로라면 나오지 않았을 결과지만 운이 따랐다, 상대의 수준이 낮아서 상대가 당황했을 뿐이지 원래대로라면 가로막히는 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누구누구 감독과 같은 지장들의 경우 김신욱을 쉽게 막아내지 않았는가 하는 식으로 저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결국 김신욱이 투입된 경기들을 하나하나 세어 보면 우당탕탕 추하게나마 결과를 가져온 경기가 더 많다.

결국 신태용호에 이르러서 2017년 EAFF E-1 챔피언십 과거 울산 시절 이근호와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대표팀에서도 4-4-2 체제에서 이근호와 투톱을 이루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공격진을 운용할 경우 허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 하는 점이다. 미드필더를 4명만 세우는 형태로는 이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기성용은 항상 옆에 전문 수미가 붙으며,[12] 수비 가담과 별개로 수비력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런데 거기에 김신욱까지 기용한단 건 미들진과 수비진의 부담만 더 가중시킬 뿐이다.[13]

이후 다시 후반에 머리만 쓰려고 투입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보스니아 전에서는 후반 막판 역전 용도로 투입했다.

김신욱의 국가대표 경력이 끝자락에 이른 지금 평가한다면 주전이나 확고한 원톱 자원으로는 플레이 스타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포스트 플레이를 시키고 확고한 원톱으로 활용해 보려던 감독들은 다 실패했다. 그러나 교체 자원으로는 특히 위급한 상황에 들어온 경기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대체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또 어쨌건 기본 떡대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스타일 한계 때문에 막힐 때는 어이없이 틀어막혀도 또 통할 때는 파괴력이 강했다. 이게 단순히 잘 하는 팀이 되면 막히고 못하는 팀이 되면 통하고 하는 수준이 아닌, 좋은 국가대표팀에게도 통하다가도 약한 국가대표팀에게도 막히는 등 기복이 있었다.

조커 자원으로는 아직까지도 국가대표를 바라볼 수 있을텐데, 동남아 구단을 택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게다가 조규성김천 상무 FC 입대 이후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김신욱의 공백을 완벽히 지워버리고 있다. 윗 문단대로 경기마다 다소 기복이 있었던 김신욱에 비해 조규성은 준수한 스피드,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 넓은 활동 반경, 2선과의 연계, 적극적인 수비가담 및 압박, 상대 수비진을 유인하는 더미 런 등 훨씬 다양한 툴을 보유했음을 보여줬다. 물론 198cm의 압도적인 신장과 제공권 장악력은 김신욱의 여전한 장점. 그러나 역시 만만치 않은 189cm의 장신으로 김신욱도 못 해본 월드컵 본선 득점을 그것도 무려 헤더 멀티골로 기록했고 월드컵 본선 전체로 봐도 최다 공중 볼경합 성공 횟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조규성의 제공권 장악력이 김신욱만큼이나 대표팀의 유효한 공격 루트임이 증명되었다.[14] 김신욱 본인의 많은 나이, 경쟁력이 떨어지는 동남아 - 홍콩 리그의 현 소속 구단, 활용 폭이 더 넓고 기존 장점마저 대등한 조규성의 존재 등으로 김신욱의 국가대표 커리어는 사실상 종결되었다고 봄이 옳고, 실제로도 이천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으니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며 대표팀 은퇴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5.2. 개인 수상[편집]




5.3. 통산 성적[편집]



5.3.1. 클럽[편집]


연도
소속
리그
득점
도움
FA컵
득점
리그컵
득점
ACL
득점
2009
울산 현대
23
7
1
1
1
4
0
5
1
2010
28
7
3
1
1
5
3
-
2011
35
8
3
4
0
8
11
-
2012
35
13
2
4
3
-
11
6
2013
36
19
6
2
0
-
2014
20
9
2
2
0
5
2
2015
38
18
4
4
2
-
2016
전북 현대
33
7
2
2
2
12
1
2017
35
10
1
1
0
-
2018
33
11
3
2
0
10
6
2019
17
9
3
1
0
7
4
상하이 선화
12
9
2
3
1
-
2020
4
3
0
-
3
0
2021
8
2
0
-
2022
라이언 시티
26
21
5
3
1
5
0
킷치
3
0
0
1
0
-
-
2023
1
3
0
-
통산
387경기
156득점
37도움
28경기
10득점
20경기
15득점
58경기
20득점

2023년 9월 25일 기준


5.3.2. 국가대표[편집]


  • 2021년 6월 9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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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대표팀 }}} ||
연령
[1] 킷치 SC 프로필.[2] 원 톱과 세컨 톱 모두 소화한다.[3] 본래 수비수였다. 학창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프로 초기에는 센터백으로 뛰었다. 2012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다 물론 현재도 감독들이 잘 맡기지 않을 뿐,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4] 중앙대학교
→ 2007 시즌 - 32번
→ 2008 시즌 - 18번
울산 현대
→ 2009 시즌 - 24번
→ 2010 시즌 - 15번
→ 2011~2015 시즌 - 9번
전북 현대 모터스
→ 2016~2017 시즌 - 99번
→ 2018~2019 시즌 - 9번
상하이 선화 - 20번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 9번
[5] 2011 AFC 아시안컵 - 20번
2013 EAFF 동아시안컵 - 17번
2014 FIFA 월드컵,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 18번
2015 EAFF 동아시안컵,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8 FIFA 월드컵 - 9번
[6] 김호곤 감독의 철퇴축구가 역습으로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의 축구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주전 스트라이커의 스피드가 느리다면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려울 텐데, 그래도 김신욱은 동료 공격수인 이근호김승용, 고슬기와 어느정도 발을 맞출 수 있는 스피드는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7] 단, 국대로 오면 스피드가 확연히 떨어진다. 공 달고 달려가는 손흥민보다 느릴 정도로 황희찬, 이재성 같은 선수와 비교하면 스피드가 떨어지는 것이 확연히 보인다. 그리고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기도 한데 공간을 만들어줘도 본인이 템포에 따라가지 못해서 만들어준 공간 안으로 들어가질 못한다. 대표팀에서 자주 나오는 패턴이 손흥민 같은 발빠른 공격수들이 공격을 끝내면 카메라 끝에서 올라오는 김신욱이 잡히는 것이다.[8] 2016년 11월 15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선 김신욱이 교체 투입되자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자제하고 이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전했다.[9] 예를 들어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전. 김신욱은 분명 높이에선 우위를 점하고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벨기에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수비진을 올린 채 공격적으로 나왔다. 2006 월드컵에서 비슷한 역할을 담당한 조재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10] 쓰려면야 쓸 수 있다. 실제로 신태용이 고안했던 전술도 투톱이었다. 그러나 신태용의 투톱은 이근호라는 활동량과 전술적 활용폭만 따지면 박지성에 버금가는 선수를 바탕으로 고안되었던 전술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말이 투톱이지 실제 그 자리에 나섰던 이재성, 구자철남아공 월드컵 때의 염기훈, 김재성과 비슷하게 약간 처져서 측면의 황희찬, 문선민과 더불어 엄청난 활동량을 요구받았다. 게다가 한국이 전체적으로 잔뜩 움츠려 있다 손흥민 중심 역습축구로 풀어나간 것도 감안해야 한다. 김신욱이 투입된 스웨덴전은 투톱이 아니었고 김신욱은 아무것도 못하며 공격전개를 망쳤다. 김신욱처럼 전술적으로 제한된 선수로 세계무대에서 한국이 투톱을 사용한다는 것은, 물론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꽤 어려운 일이다.[11] 국내 상위권이면 아시아에서도 상위권이다.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2회)이란 빛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12] 2016년 맨유와 스완지의 경기 이 경기에서 기성용의 수비실책은 여러 가지 많지만 결정적으로 45초, 2분 15초, 3분 10초 맨유의 3득점 장면만 봐도 무에 가까운 기성용의 끔찍한 수비 실력과 수비의식을 볼 수 있다. 괜히 스완지 팬들 중 기성용을 싫어했던 사람이 적지 않았을 만큼 수비 실력은 끔찍한 수준이다.[13] 벤투호의 레바논전에서 김신욱 교체 이후 김신욱-손흥민-이강인-황인범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쑤셔놓았지만 김신욱은 레바논 선수들과의 경합에서 성공적이지 못했고, 수비는 불안해졌다.[14] 더구나 해당 기록은 우루과이 대표팀의 호세 히메네스디에고 고딘, 가나 대표팀의 모하메드 살리수다니엘 아마티,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페안토니우 실바, 브라질 대표팀의 티아고 실바마르퀴뇨스 등 빅리그 소속 선수들과 한때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뽐낸 베테랑들을 상대한 기록이었다.
경기 }}} ||
득점
대한민국
U - 17
0
0
U - 20
0
0
U - 23
3
1
A 대표
56
16
통산
59
17


6. 여담[편집]


  • 외모와 다르게 목소리는 순둥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김신욱 영상을 보면 느낄 수 있다.

  • 굉장히 투박한 외모덕에 몽골용병 시누크라는 별명이 있다. 국내 축구 팬들이 붙인 이 장난스러운 별명이, 국가대표팀 활약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며 퍼지면서 진짜 몽골에서 귀화한 선수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장신의 신체조건 덕분에 거신욱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본인은 이 별명 때문에 괜시리 몽골에 반감이 생겼다고 인터뷰에서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 위 두 별명을 적절히 조합해서 김신욱이 활약한 날엔 진격의 거시누크라는 찬사가 붙기도 한다.

  •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경기 전과 경기 후, 그리고 득점 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다. 주변에 전도를 많이 하고 다녔다는데, 울산 현대에서는 설기현이용에게 전도하려고 계속 시도하다가 포기했다고 한다. 신앙심이 과한 나머지 중앙대 시절에는 남의 발목에다가 퇴마의식을 시전하는 해프닝[15]도 있었을 정도.

  • 말주변은 상당히 좋아 인터뷰를 정말 잘 한다. 전북 이적 후 울산 디스가 나오기 전에는 축구선수가 미디어를 상대하는 차원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범답안이라는 평이 많았다. 은퇴 후 해설 등의 역할을 맡아도 될 수준이다.

  • 2012년 11월 10일 울산이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 오를 때 철퇴 모형을 휘두르며 말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21110223210180.jpg

  • 국가대표팀 시절 땐 의외로 손흥민과 가장 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 국내파와 해외파의 관계 문제로 말이 많았던지라 특히나 눈에 띄는 조합이기도 했다. 이 둘이 하도 붙어다녀서 기자들의 시선에는 BL 커플로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16][17][18]

  • 실제 키가 2m가 넘는다고 주장하는 팬들이 있었지만, 이미 김신욱 본인이 자신의 정확한 키는 196.7cm라고 밝힌 바 있다.[19] 본래 196이 넘으면 현역으로 안 가지만, 2012년에 대한민국 국방부가 196에서 204로 상향 조정하면서 김신욱이 만약 인천에서 금메달 못 땄었다면 얄짤없이 현역이었다.[20]

  • 근데 이러한 이유로 상무에 지원을 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았는데, 훗날 리춘수 채널에서 전 김천 상무 감독이던 김태완 감독이 말하길 "김신욱만 왔었다면 축구가 좀 단순해지지 않았을까" 라는 말을 했다. #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경기당 공중볼 경합 성공 개수(aerial duels won) 부분에서 평균 7.5개로 월드컵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출전한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후반 교체로 출전한 걸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2위는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 선수로 경기당 5.5개.

  • 자신의 첫 프로팀인 울산과의 관계는 가히 최악. 최악을 넘어 아예 현대가 더비의 열기에 기름을 들이부은 두 사람들 중 한명이다.[21] 윤정환과의 관계도 좋지 않고, 2012 ACL 무패 우승 당시 맴버들 중 한 명이고 울산 통산 득점랭킹 2위에 있는 선수임에도 울산 팬덤 내에서는 금지어 취급이다. 이적 후 강민수를 몸싸움 중 공중제비 돌려버리거나, 이적 첫 해인 2016년 7월 울산과의 경기에서 오랫만에 골을 넣자 미친듯이 세러모니를 하며 경기 후 소속팀 머플러를 매고 원정석에 인사하러 가지를 않나,[22] 인터뷰에서 디스하는 등 매일 관계가 악화일로다. 심지어 2017년 울산이 전북 대신 서둘러 출전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소속 구단 동료 김진수가 인스타에 올린 조롱성 글울산 현대 출신 수재성과 함께 좋아요를 눌러 미친듯이 까였다.

  • 정리하면 이적 후 기존 울산을 향하던 충성심을 전북에 보여주는 건 전북 팬 입장에선 매우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충성심을 보일때마다 빼놓지 않고 울산을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곁들인다는게 문제다. 특히 2016 아챔 우승 이후 대놓고 어그로를 끌어버렸다. “작년에 울산에서 득점상을 하고 나서 받았던 오퍼는 오퍼도 아니더라. 울산에서 100골 넣은 것과 여기서 열 몇 골 넣은 게 이렇게 다르다. (지금) 오퍼가 오고 있다. 기분 좋다.”, “후반기에 잠깐 잘했을 뿐인데 대표팀에서 한창 잘했을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저번과 똑같이 우승했을 뿐인데 더 큰 칭찬을 받고 있다. 전북에서 잘한다는 게 엄청난 무게를 갖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이 있었다. 물론 전북 이적 직후 한동안 부침을 겪었다가 다시 리그 정상급의 모습을 보여주며 4년만에 아챔 우승을 거머쥐었고 팀에서나 팬들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게 되니 만족해 하는 것은 한 편으로는 당연한 것이다. 이에 전북의 레전드였던 김도훈 감독을 영입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가 매우 심각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7월 8일 홈에서 열린 울산전에서 프리킥 득점을 하고 세리머니를 했는데[23], 울산의 한 여성팬이 이를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광경이 연출되어 8월 7일에 돌아오는 울산 홈경기에 더욱 불을 붙였다. 그리고 이 여성팬의 눈물을 기억하던 이종호가 8월 7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자 본인의 전 소속팀이 전북이라 세리머니 생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랑이 발톱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한다. 다만, 김신욱이 울산에 가진 반감에 대한 이유도 많이 퍼져있는 상태다. 김신욱이 이적하기 전부터 울산은 선수들과 불화를 일으키고 있었으며 선수들은 SNS에서 자주 팀에 대해 불만을 표현할 정도였다.

  • 온라인 게임 실력도 출중하다. 2017년 11월 22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영호아프리카TV에서 이영호와 1:2로 헌터맵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두 판 모두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핸디캡이 있는 승부였지만 이영호를 잡은거 자체로도 대단한 실력이다. 파트너는 역시 전 국대출신 모 선수라고 하는데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게임 종료이후 측정된 김신욱의 APM은 200대 초중반. 최소 아마중수 수준이다.

  • FIFA 14에서 인폼카드 김신욱의 피지컬과 더불어 뛰어난 능력치로 해외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196cm라는 2m에 육박한 키와, 준수한 스피드, 80대 슈팅 능력치, 체력과 몸싸움 능력치가 무려 99라 얼티밋 모드에서 많은 유저들이 사용했다.

  • 2018년 BJ 와꾸대장봉준과의 합방에서 밝히길 전 대표팀 감독이었던 울리 슈틸리케와의 사이가 차별 등으로 많이 나빴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 과천시 선바위역 근처에 본인의 이름을 붙인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동 방면 중앙로로 가다 보면 나온다.

  • 자기 관리는 꽤나 뛰어난 선수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트레이너 주문대로 움직이고 스마트폰이 축구에 방해가 된다고 2G폰을 쓴 적도 있으며 식단도 하나하나 관리한다고 한다. 성실하고 성격에 모난 부분 없고 팀에 충성심도 뛰어나지만 국가대표에서는 아무래도 시간 끌기 교체나 위기의 상황 교체로 들어와서 전봇대 플레이로 주목을 끌어왔으나 흔들기가 성공하면 성공한 대로 다른 선수가 득점해서 주목이 적고, 실패하면 무력한 전봇대로 라이트 축구 팬들에겐 수시로 욕을 먹는 다소 안타까운 선수다.

  • 2018년 11월, 지난 월드컵에 대한 소회를 묻는 인터뷰에서 신태용을 극딜하는 듯한 답변을 하였다. 김신욱이 선발출전한 스웨덴과의 첫번째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김신욱의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전술을 짜서, 본인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고 경기도 졌다는 것. 갑자기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고 포지션도 바뀌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신태용의 전술적 능력을 비판하는 의견과 김신욱의 대표팀 선수로서 준비 부족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 이동국, 김도훈, 황선홍과 본인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 전북과 같은 (리그내) 강팀에서 뛸 때 강하고, (세계수준의 무대에서)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는 대표팀에서는 약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이 이야기는 완전한 헛소리라는 것이 대다수로 김신욱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팩트를 살펴보면 세계 최정상급 팀을 상대로 이동국과 황선홍은 독일, 김도훈은 브라질을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기도 하였고, 콜롬비아, 노르웨이, 체코, 우루과이, 멕시코 등 세계수준의 강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은 것이 이들이다. 앞선 선배 스트라이커들도 때때로 아시아용이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나, 김신욱이 A매치에서 골을 기록한 상대팀은 일본, 중국,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 코스타리카로 김신욱이 언급한 선배 공격수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어느 공격수에게나 어려운 일인데, 본인의 능력부족을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며 변명한 것. 사실 김신욱의 국가대표로서의 클래스는 김신욱이 언급한 3명의 공격수에 비하면 확실하게 떨어지고,[24] 플레이스타일과 스탯에서 가장 유사한 선수가 조재진이다.[25] 그러나 조재진도 약팀뿐만 아니라 강팀인 독일[26], 덴마크 등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고 이동국의 대체로 출전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유효 슈팅은 날리지 못했지만 헤더 경합과 연계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신욱의 발언은 완전한 어불성설이었다.

  •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축구 경기 때 모 농구부 감독이 경기를 보고 나중에 김신욱을 불러서 "농구할 생각 없냐? 내가 지금까지 보면서 너처럼 키도 크면서 엄청 빠른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너 당장 농구해서 1년만 빡세게 연습하면 바로 학교 주전 먹는다. 내가 키워줄게."라면서 농구부 입부를 권유 받았다고 했다.

  • M자 탈모가 있기는 한데 가운데 모히칸 염색머리 때문인지 심하게 티가 안난다.

  • 전북 현대 소속으로 아챔에서 뛸 때 전북 현대의 팀컬러인 녹색 염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중국에서는 머리칼 색으로는 금기시 되는 색[27]이라서 큰 화제가 된 바 있었다.


  • 장점 : 손이 따듯함. 등촌칼국수를 좋아함.
취미 : 유나랑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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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김신욱과 합숙하며 축구한 경력이 있는 대한축구협회 직원 왈, 과거 본인이 발목을 다쳤을 때 김신욱이 '치유의 은사'를 자처하며 발목에 손을 얹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내뱉다가 마지막에는 "악마야 물러갈지어라 지어라!!!"라고 고함을 쳤다고 한다. 이후 김신욱이 부담스럽게(직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강압적으로) "형 이제 괜찮아?"라고 물어보니 실제와는 별개로 괜찮아졌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16] 서호정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신욱이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러 잠깐 자리를 떴는데 손흥민이 김신욱을 찾더니 '형 어디 갔다왔어?'라고 묻는게 흡사 한눈 팔던 남자친구를 찾아낸 여자친구의 모습 같았다고 한다.[17] 손흥민이 김신욱의 첫째 딸 돌 때 무려 10돈 되는 금 목걸이를 해줬다고도 한다.37분부터[18] 이천수 유튜브에서 밝히길 손흥민 아버지가 쓸데없는 짓을 안해서 좋아하셨다고 한다.손흥민 이모네 집에서 자기도 했다고 한다.[19] 김신욱 인터뷰 기사[20] 두산 베어스의 투수 장민익은 207cm이어서 무조건 현역이 아니다. 변경된 기준으로도 아니었다. 그래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다.[21] 후술할 나머지 한 명은 김진수.[22] 이 경기에서 김신욱의 과격한 셀레브레이션을 본 관중석에 있는 한 여자팬이 오열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당연히 TV로 이 경기를 시청하고 있던 울산 팬들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23] 세리머니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지 모르나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그냥 친정팀도 아니고 한 때 팀의 프렌차이즈급 선수로 활약했던 울산을 상대로 다소 과한 세리머니를 했다는 지적이 있다.[24] 김도훈과는 보는 시각에 따라서 김신욱이 낫다고 볼 수도 있다.[25] 조재진: 40경기 10골, 김신욱: 50경기 10골[26] 운이 많이 따르긴 했다.[27] 옛날 중국에서는 창녀의 남편에게 녹색 모자를 씌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