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북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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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인으로, 조선인민군 인민군원수를 역임했다. 함경북도 회령시(이북5도 기준 함경북도 회령군) 출신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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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3월 4일 양강도 보천군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만경대혁명학원을 7기로 졸업, 이후 강건종합군관학교를 거쳐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진학하였다. 이후 프룬제 군사대학에도 진학했으나 북한에선 그가 소련 유학을 했다는 사실은 쏙 감추고 있다. 1971년 총참모부 상급 참모에 임명되었으며, 군단 참모부 부부장을 거쳐 1979년 총참모부 국장이 되었다.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선출되었으며 1982년 최현 장의위원을 지냈다. 1986년 12월, 조선로동당 6기 12중전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승진, 최고인민회의 8기 대의원에 선출되어 9, 10, 11, 12, 13기까지 연임했다. 1992년 4월 23일, 최고사령관 명령 0024호에 따라 태병렬, 조명선, 김룡연, 리종산, 리하일, 리병욱, 리봉원, 리동춘, 장성우, 조명록, 김일철, 김봉을, 전재선, 박기서, 김리창과 함께 대장으로 진급하였으며 1992년 4월 24일, 조선인민군 창건 60주년 열병식에 참가했으며 주석단에 포함되었다. 1994년 2월에 6군단장에 임명되었다. 1994년 7월 김일성 장의위원, 1995년 2월, 오진우 장의위원을 지냈다.

1995년 10월 8일,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명록, 리하일과 함께 조선인민군 차수로 진급하는 한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에 임명되어 10여년간 재임하였는데, 북한에선 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결사옹위하며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는데서 특출한 공훈을 세웠다.'라고 칭송하였다. 1997년 2월, 최광과 김광진 장의위원을 지냈다. 1998년, 10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7년에는 부위원장으로 승진하여 2014년까지 재임했다. 2005년 10월, 연형묵 장의위원, 2008년 10월, 박성철 장의위원, 2009년 3월 홍성남 장의위원을 지냈다.

2009년 2월 11일, 국방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결정에 따라 김일철의 뒤를 이어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됨으로 12년 만에 총참모장에서 물러났다. 인민무력부장으로는 2012년까지 재임했으며 2010년 4월, 김중린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0년 9월 조선로동당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위원에 선출되었다. 2010년 11월, 조명록 장의위원, 2011년 1월, 박정순 장의위원을 지냈고 2011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3주년 로농적위대 열병식에서 로농적위대 사령관 오일정과 같이 사열을 돌았다. 2011년 12월에는 김정일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2년 4월, 조선로동당 4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군사부장에 임명되었으며 2013년 12월 김국태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4년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직책에서 은퇴하여 인민무력성 총고문으로 물러났다.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을 지냈다. 말년에는 활동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치국 위원에서 소환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지만, 북한에서 발표한 략력에서 분명히 7차 당대회 이전까지 정치국 위원으로 재임했음이 확인되었다. 2016년 5월 조선로동당 7차 당대회가 개최되자 6년간 재임한 정치국 위원에서도 물러났다. 물러나면서 현철해와 함께 조선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았다. 하지만 7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는 재선되었다.

이후 인민무력성 총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조용하게 지냈으며 2018년 8월 16일, 3시 10분에 82세를 일기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연명으로 부고를 발표, "김영춘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친근한 혁명전우이며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견실한 로혁명가이다. 준엄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인민군대의 대련합부대 사령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으로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김영춘동지는 당중앙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군대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는 전기간 높은 군사적자질과 지휘능력을 지니고 당의 군사로선을 관철하며 사회주의조국을 억척같이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김영춘동지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인민군대를 최고사령관의 전우부대, 필승불패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였다. 김영춘동지는 강한 원칙성과 일욕심, 소탈하고 청렴결백한 품성으로 하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고 신념과 량심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김영춘동지의 생애는 당과 인민이 기억하는 참다운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저명한 정치활동가이며 유능한 군사가인 김영춘동지의 서거는 승리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목표를 점령하기 위하여 총매진하고있는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 김영춘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그의 공적은 우리 당의 혁명력사, 혁명무력건설사에 길이 빛날것이다."라고 최고의 찬사를 퍼부었다.

8월 20일, 국장이 거행되었으며 애국렬사릉에 시신이 안장되었다. 총정치국장 김수길이 애도사를 하였으며, 김정은도 직접 비를 맞으면서 예우를 표했다.

2020년 8월 25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혁명무력의 핵심골간을 키운 위대한 동지애의 품"란 기사를 통해 "당적원칙이 강하고 일욕심이 많은 김영춘동지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민무력부장 등의 중임을 맡겨주시고 혁명무력강화를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최고사령관의 참된 전우,혁명동지로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친어버이사랑을 아낌없이 부어주시였다."라고 좋게 말해주었다.

3. 장의위원회 구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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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장: 김정은.
• 위원: 김영남, 최룡해, 박봉주, 양형섭, 리명수, 박광호,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오수용, 안정수, 박태성, 김영철, 리용호, 최부일, 로두철, 최휘, 박태덕, 김수길, 리영길, 노광철, 정경택, 임철웅, 조연준, 리만건, 리병철, 김능오, 김덕훈, 리주오, 리룡남, 동정호, 전광호, 고인호, 김영대, 리일환, 리철만, 최동명, 리영래, 김경옥, 황병서, 홍승무, 김정각, 박수일, 서홍찬, 장길성, 손철주, 조경철, 리두성, 허영춘, 리문국, 윤동현, 김정관, 리성국, 김형룡, 강순남, 김택구, 리동춘, 전경학, 김상갑, 김송철, 오금철, 방관복, 윤병권, 안지용, 김명균, 박정천, 장동운, 권영진, 김성기, 김준식, 김용일, 김명식, 김광혁, 방두섭, 박광주, 양동훈, 김명남, 김영복, 최두용, 리태섭, 박명수, 김상룡, 김금철, 리봉춘, 송석원, 주성남, 송영건, 리정남, 고명수, 김광수, 리광호, 홍정득, 리영철, 김광혁, 김창국, 석상원, 김국창, 주동철, 리영철, 안영식, 김도운, 유림호, 윤희환, 신기철, 김경룡, 한표섭, 조남진, 한명선, 오병철, 김정철, 정철호, 심대붕, 정동철, 고원남, 주재욱, 김영철, 김동철, 진광철, 한창순, 차경일, 림광웅, 려춘석, 김기선, 최경성, 강동윤, 김윤심, 전창복, 정명도, 박재경, 손청남, 전태룡, 리창한, 전순철, 김정길, 강봉찬, 김선진, 김두일, 문경덕, 박영호, 량정훈, 김재룡, 박정남, 리히용, 김성일, 리상원, 강양모, 신영철, 박철민, 주영길, 김창엽.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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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방송인 송해와 닮은꼴이다.

그의 사위 리성호는 상업상을 지내다가 2014년 4월에 김정은 지시에 불만을 표하여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