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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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규의 역임 직책






제주 유나이티드 FC No. 20

VC

김오규
金吾奎 | Kim Oh-Kyu
출생
1989년 6월 20일 (34세)
강원도 강릉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3cm, 77kg
포지션
센터백
유소년
성덕초 - 강릉중 - 강릉농고 - 가톨릭관동대
소속 구단
강원 FC (2011~2020)
상주 상무 (2015~2017 / 군 복무)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0~ )
국가대표
1경기 (대한민국 U-23 / 2010)

1. 개요
2.2. 2012 시즌
2.3. 2013 시즌
2.4. 2014~2015 시즌
2.5. 상주 상무 (군 복무)
2.7. 2018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5. 우승
6. 여담




1. 개요[편집]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강원 FC의 100% 성골로 유명한데, 강릉 지역 유스이자 전통적 축구 명문인 성덕초등학교, 강릉중학교, 강릉농고, 관동대학교 코스를 모두 착실하게 밟은 선수이다. 프로 데뷔도 강원에서 했으며, 상주 상무 입대를 제외하면 2020년 7월 1일까지 타 팀으로 이적한 적도 없는 원클럽맨이었다. 강원 팬들의 묵묵한 성원과 지지를 한 몸에 받았던 선수.


2. 강원FC[편집]


2011년 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향 팀 강원 FC에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됐다.


2.1. 2011 시즌[편집]


신인임에도 등번호 15번을 받으며 구단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입단 직후 생긴 피로 골절 부상으로 프로 첫 해는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2. 2012 시즌[편집]


2년 차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했고, 김상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풀백과 센터백을 오가던 김오규는 순간적으로 넋을 잃거나 집중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여물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실점에 관여했다.

그러다 여름에 김학범 감독이 부임하고 스리백에서 우측 스토퍼를 맡으며 배효성의 리드를 받아 나름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줬다.

그러나 스플릿 라운드 중반부터는 김진환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주로 벤치만 달궜으나 팀의 잔류에 이바지했다.

K-리그 33경기, FA컵 1경기에 나섰다.


2.3. 2013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20번을 배정받았다.

시즌 초반 우측 풀백으로 나섰고, 이후 팀 사정에 따라 좌측 풀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등 센터백 이외에도 여러 포지션에 땜빵을 다녔다. 이렇게 멀티 포지션 능력을 보여준데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안정감 있는 빌드업 능력이 뒷받침된 것.

3년 차가 되며 집중력 문제도 점차 개선되었고,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나는 활약과 존재감을 보였으나 팀은 김학범 체제에서 끝없이 부진하다가 김용갑 체제에서 센터백으로 복귀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다. K리그 클래식 34경기, 승강 PO 2경기 1도움, FA컵 1경기에 나섰다.


2.4. 2014~2015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만 25세의 나이로 주장에 선임되어 강원 역대 최연소 주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4월 9일 용인대와의 FA컵 2라운드에서 선취골을 기록하며 강원 데뷔골을 기록했다.

4월 30일 홍익대와의 FA컵 3라운드에선 조엘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7월 21일 안양전 후반 추가 시간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했다.

8월 13일 상주와의 FA컵 8강전 연장 12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승부차기 2번 키커로서 득점도 성공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진 못했다.

9월 21일 코너킥 상황에서 이우혁의 킥을 헤더로써 추가골을 기록하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내리 4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 당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나, 팀은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고, K리그 챌린지 준 플레이오프에서 홈 경기임에도 광주에게 패배해 승격은 좌절되고 말았다.

2014 시즌 리그 31경기 1득점, FA컵 4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015 시즌에는 6월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리그 14경기, FA컵 2경기에 출전했다.

2.5. 상주 상무 (군 복무)[편집]


2015년 6월 22일부로 상주 상무에 입대했다. 등번호 30번.

9월 안양전 우측 풀백으로 풀타임을 뛰며 상주 데뷔전을 치뤘다. 2015 시즌 리그 최종전인 안산전 박기동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상주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5 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에 기여하며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6 시즌엔 등번호 25번을 받았다.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2016 시즌 내내 김태완 감독의 신임을 받아 주전으로 활약했고, 상주의 창단 후 최고 성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9월 18일 인천전 부상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99번을 배정받았고, 3R 울산전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하며 그대로 전역했다.

상주에선 K리그 클래식 24경기, K리그 챌린지 11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2.6. 2017 시즌[편집]


2017년 3월 22일 제대하여 강원 FC로 복귀하였다. 상주에서 달던 등번호 99번을 달았다. 4월 8일 전북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신고했다.

입대 전에 비해 화려해진 강원 스쿼드에서도 주전 자리를 놓치 않았다. 비록 과거처럼 정신줄을 놓는 버릇이 가끔 나오고는 있지만 그래도 파트너로 번갈아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지용안지호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지용은 피지컬은 좋지만 지능이 좀 떨어지고 민첩성이나 균형 감각이 부족해 발재간이 좋고 날렵한 공격수들에게는 힘을 못 썼다. 안지호는 강지용과 반대로 힘과 피지컬이 떨어져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승용도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른쪽 풀백 자리는 상당히 선수 변화가 많았다. 게다가 오승범의 폼이 완전히 떨어지고 황진성도 수비력 문제를 노출하는 등 상당히 어려운 시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굳건하게 강원 수비진을 리드했고, 2득점이나 기록하며 이 부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김오규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창단 첫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며 김오규 개인적으로 2년 연속 상위 스플릿에 올랐다. 특히 후반기에 합류한 발렌티노스 시엘리스와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개인 첫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그 33경기 2득점, FA컵 2경기 출전.

2.7. 2018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에 선임되며 다시 강원 주장단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기존 발렌티노스의 파트너로 용병 맥고완이 새로 영입됐고, 그에 따라 김오규는 우측 풀백으로 나섰다. 초반에는 구단 창단 최초 개막 후 3연승을 이끄는 등 센터백과 우측 풀백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측 풀백으로 고정된 4라운드부터 팀은 4연패에 빠졌고 김오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신인인 강지훈이 주로 강원의 오른쪽 공격수를 봤었는데, 아직 프로에서 여러 모로 미진했던 것과 더불어 호흡도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7월엔 아예 R리그로 내려가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월 들어 김병수 감독이 부임한 뒤로 붙박이 센터백으로 돌아왔다. 오히려 한용수, 발렌티노스 등이 김오규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경쟁할 만큼 김병수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8월 19일 인천전에서 K리그1,2 통산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해당 경기에서 7:0의 대승을 이끌었다.

비록 파이널 A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후반기 반등을 보여주며 다시 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시즌 기록은 K리그1 31경기 1도움.


2.8. 2019 시즌[편집]


상주 상무와의 개막전에서 한용수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왔으나, 어이없는 실수와 심각한 수비력으로 혹평을 받았고 김호준 골키퍼를 엄청나게 개고생시켰다.

2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한용수와 함께 눈이 썩는 수비를 보여 주었고, 김호준과 함석민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잘 막기는 했으나 3~5라운드엔 아예 명단 제외됐다.

6라운드부터 명단에 들었고,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스리백의 왼쪽 수비로 풀타임 출전하여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고, 무실점 승리에 기여하였다.

10라운드부터 김병수 감독이 스리백으로 전술을 바꿨는데, 이후 다시 매 경기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1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발렌티노스와 함께 4백의 센터백으로 출전했으나 전반 5분 만에 클리어링 미스를 범하며 문선민의 선제골에 관여하는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이후 발렌티노스의 동점골로 1-1로 맞선 전반 45분 정승용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반응할 수 없는 깔끔한 헤더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기록하였지만, 팀은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골을 넣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6라운드 대구 FC전에서는 1-1로 맞선 전반 43분에 대구 수비진이 방심한 사이 후방에서 최전방의 조재완을 보고 한 번에 롱패스를 올렸고, 이것이 조재완에게 기막히게 전달되며 순식간에 1:1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조재완은 침착하게 칩슛으로 찍어 차서 조현우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득점,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발렌티노스와 함께 후반전 대구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류재문에게 통한의 극장골을 내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좋은 패스 능력으로 병수볼의 핵심선수가 되었다. 물론 수비도 점점 안정화됐다.

2019년 6월 30일에 인천과의 K리그1 18라운드에서 강원FC 역사상 최초로 공식 경기 200번째 출전을 달성했다.#

리그 28경기 1득점 1도움, FA컵 1경기에 출전했다. 정승용과 더불어 강원FC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 할 수 있다.


2.9. 강원 FC/2020년[편집]


2020년 5월 기존 주장이었던 오범석이 팀을 떠나는 결정을 하여서 이번 시즌 남은 경기동안 주장완장을 찰 것으로 예상된다.[1]

1~3라운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4라운드 전북전부터 벤치를 지켰다. 대신 임채민이 주장완장을 차고 나왔다.

자신의 생일인 6월 20일 8라운드 포항전 후반 부상을 당한 김영빈과 교체되어 오랜만에 출전했다. 경고 1장을 받았다. 팀은 2:0 패배..

여름이적시장에서 강원을 떠난다는 이적설이 돌고 있다. 계약기간이 올해로 끝이기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라고 한다. 임채민, 김영빈의 영입으로 주전 경쟁이 힘들어졌고 연봉과 계약기간에 있어서 구단과 입장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요구를 맞춰주지 않으면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결국 나간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제주가 유력하다. 상주 상무 입대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강원에서만 뛴 원클럽맨 선수인데 떠난다고 하니 팬들은 안타까운 반응이다.


3. 제주 유나이티드 FC[편집]


2020년 7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김오규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3.1. 2020 시즌[편집]


7월 5일 K리그2 FC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3백에서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출장하며 제주 데뷔전을 치뤘고, 팀은 1 : 2로 승리했다.

15라운드 수원 FC전에서 이창민의 코너킥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하며 제주 데뷔 골을 기록했다.

제주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하며 다음 시즌 팀과 함께 K리그1으로 복귀하게 됐고, 김오규 개인적으로 두 번째 K리그2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2020 시즌 제주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 18경기 1골에 FA컵 1경기 출전.


3.2. 2021 시즌[편집]


3월 16일 울산 현대 원정에서 상대팀에서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김태환과 두번의 신경전이 있었다.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다툼이 있었으나 김오규는 웃으면서 넘어갔다. 팀은 0 : 0 무승부.

4월 24일의 리그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11번의 경합 중 10번을 이기는 미친수비를 보여주었고, 팀은 0 : 0 무승부를 거두었다.

9월 18일의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이한도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에게 과도한 신체적 파울을 당하는 등 신경전을 펼쳤는데도 심판은 김오규를 향한 파울에 대해서 경고를 주지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리그 31경기에 출전하고 스리백의 오른쪽 스토퍼로 출전하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고있다. 10월 31일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이자 리그 34라운드 대구 FC 전에서는 31분에 안현범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걸 엄청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내 팀의 0-5 대승에 기여했다.

2021시즌 기록은 K리그1에서만 출전했고, 37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1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DF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3.3. 2022 시즌[편집]


2022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게 되었다.

시즌 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그로닝과의 충돌이 있었다. 이 때 굉장히 흥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제주팬들조차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 작년에도 성질을 못 죽여서 여러 갈등이 있었는데, 주장직을 받은 만큼 이런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2 : 1 역전패하였다.

그러나 팀이 여름부터 두번의 4실점 경기를 치루는 등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7월 휴식기 이후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지 않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처럼 팀 내부적으로 여름에 주장단 교체가 있던 모양이며 정운에게 주장을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비록 주장직은 내려놓았지만 후임자인 정운과 함께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는 제주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 팀은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ACL 진출에 다시 한 번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제주의 파이널A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에 베스트 11 중앙 수비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22 시즌 제주에서 리그와 FA컵을 합쳐 32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3.4. 2023 시즌[편집]


부주장에 선임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주장단으로 활약하게 됐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과거 강원에서 달던 등번호 20번으로 변경했다.

수원 FC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막판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잠시 뇌진탕 증세를 보였으나 다시 회복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6라운드 친정 팀 강원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디노, 김대원, 양현준 등 상대 공격진을 무력화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0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29분 코너킥 이후 김주원이 떨궈준 세컨볼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 : 0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후반 초반 구자철이 부상으로 나간 뒤에는 주장 완장을 인계해 팀의 무실점 승리 및 최근 원정 5연승에 기여하며 시즌 두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한 줄로 요약하자면 센터백 치고는 애매한 피지컬을 뛰어난 서전트와 킥능력을 바탕으로 커버를 하고, 거친 수비스타일로 상대를 기선제압하는 유형의 수비수이다.

183cm라는 키는 센터백으로 그리 크지 않다. 183cm라도 어깨가 넓거나 하체가 단단하거나 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오규는 그렇지 못하고 체중도 센터백치곤 키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게다가 순발력이나 유연성도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이 때문에 상대방 공격수에게 과감하게 1:1을 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스피드는 엄청 빠르진 않지만 나름대로 빠른 편이고, 제자리 점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달려와서 뛰는 서전트 점프의 최고점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면 축구지능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헌데 강원이 약팀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공간을 커버하다가 실책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상당한 저평가를 받아 왔다. 또, 초년기에는 집중력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2] 허나 이런 첫인상이 박혀버렸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정줄을 놓는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나, 최소한 상주 상무 시절부터는 김오규의 집중력은 리그에서 약하다기보다는 평범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종 커버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 본인의 피지컬이 애매하기 때문에 상대를 시원하게 막아내기보다는 추태를 연출하는 경우가 꽤 있다. 또한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는 유형도 아니다.

또한 리더십도 갖추고 있어서 2014년 24세의 나이로 강원 주장을 맡기도 했다. 다혈질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리더십은 확실한 듯.제주에서도 주장단에 속한다.

킥능력이 대단히 좋아서 한 방의 롱패스로 1선까지 정확한 침투패스를 가할 수 있으며, 공을 옮기는데 많이 관여하는 빌드업 능력도 있다. 실제로 김병수 감독 체제에 들어온 이후, 김오규가 K리그 해당 라운드 전체에서 가장 많은 패스수를 기록하는 선수였던 일도 결코 적지 않다. 오른쪽 풀백도 소화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가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게 되면 크로스를 올리고 돌아오는 일도 있다.

플레이스타일이 원래부터 얌전한 선수는 아니었는데 제주 이적 후에는 K리그 더티플레이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3] 기존의 강자들이 은퇴하거나 부상 등으로 잠잠해 있는 기간 동안 K리그에서 거친 플레이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울산전 김태환과의 충돌이나 서울전 박동진과의 충돌 등 전통강호들과 맞붙었을 때를 보면 사람들의 평은 기존 선수들의 광기를 한 수 위로 더 쳐주는 경향이기에 갑자기 신흥으로 떠올랐을 뿐 기존의 강자들보다는 한 수 아래인 듯하다.


5. 우승[편집]





6. 여담[편집]


  • 강성주 해설위원의 2년 후배다. 어린 시절 별명은 당근. 그냥 당근처럼 생겨서 불렀다고 전해진다.[4]
  • 성인 국가대표 경력은 없지만 대학생이던 2010년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한 적은 있다. U-23 통산 1경기에 출전하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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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팀의 부주장이었다.[2] 하지만 김오규 초년기 강원은 상대방으로부터 엄청나게 공격당하던 팀이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지 않는 수비수가 없었다.[3] 2022년 5월 5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박용지와의 헤딩 경합 상황에서 팔꿈치로 목을 가격하여 정말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최악의 상황에서 박용지의 목 골절을 의심할 수 있었으나 정말 다행스럽게도 발목 골절만 입게되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4] 현재는 별명으로 불러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5] 런던 올림픽 세대는 1989년생(08학번)이 주축이었는데 하필이면 이 세대의 센터백 자원인 김영권(커맨더)-홍정호(파이터) 조합이 부동의 주전이었다. 이 시기에 이들의 백업으로 여러 선수들이 소집되었는데 김오규는 그렇게 소집된 선수들 중 하나였다. 그 멤버 중에서 황석호김기희는 끝까지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