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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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의 족제비의 등장인물. 일본명은 '사이토 미유'. 성우는 김선혜/타니이 아스카. 김선혜가 코난역에 캐스팅 된 이후로는 누님 스타일에 많이 캐스팅 되다보니 이런 소녀역할은 꽤나 뜸하다.

여름철에 행복한 세상(행복장)으로 이사를 온 여자아이로 첫 등장 이전부터 이미 이찬우와 친했다.

활발한 성격이며 사람들의 말을 의심하지 않는 등[1] 확실하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린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사를 온 날에 족제비 한마리가 집 주변의 물건을 파괴한 탓에 제삐를 의심해서 제삐에게 화를 내고 묶어놓기도 한다든지[2] 소동을 일으킨 족제비를 만났을 때는 족제비를 쫓아내려고 하는 등 화났을 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이건 자신이 피해자의 입장이었기 때문이고 근본적으로는 나쁜 아이는 아니다.[3]

루루를 기르게 된 이후로는 찬우랑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찬우랑 마찬가지로 조용준의 집으로 올 때는 주로 놀러오는 편이며 가끔씩 루루를 찾으러 오기도 한다.[4]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출연하고 코믹스에서 역수입된 케이스이긴 한데 일회용 엑스트라로 나오기 때문에[5] 코믹스에서도 출연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어서 본인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의외로 얌체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실수이긴 하지만 제삐에겐 계피 사탕을 줬으면서 [6] 루루에게는 단 맛의 사탕을 준다든지, 찬우네 집에 있는 소고기 튀김(일본판에서는 카라아게. 일종의 고기 튀김.)을 다 먹었을 때는 루루에게 덮어 씌우는 등….[7] 덧붙여서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회피하려고 울 때는 가짜울음이란 걸 티 내는 듯한 울음소리를 낸다.[8]

에피소드중의 하나인 '온유는 미용사'는 제삐가 엄첨난 강도의 고문을 당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며 온유의 미적감각이 어느정도로 심각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에서 바뀐 제삐의 모습은 정말 볼만하다.[9] 본인은 엄마처럼 애완 동물 미용사가 되고 싶어하지만 그 꿈을 이루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

여담이지만 지칭 단어가 자신의 이름이다.[10]
[1] 빨간망토 아저씨의 이야기를 진짜로 믿고있다.[2] 당시 사람들은 족제비는 제삐뿐이라고 알고 있었으며 또 다른 족제비가 있었다는 건 다들 몰랐다.[3] 사정을 알게되자 자신이 맨 먼저 나서서 족제비를 돌보기로 한다.[4] 루루가 특정 통로를 통해 제삐에게 놀러가는 경우가 많아서이다.[5] 이름의 언급조차도 없다.[6] 이 탓에 제삐는 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괴로워하고 그 여파로 천장까지 달리게 된다. 이 때문에 온유가 루루에게 사탕을 줬을 때 제삐는 입에서 불 난다며 먹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제삐의 예상과는 다르게 제대로 건내줬기 때문에 루루는 별 이상없이 맛있게 먹었고, 제삐는 예상과는 다르게 잘 먹는 루루를 보고 당황하다가 이 상황을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온유를 보며 화를 냈다.[7] 자신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루루가 다 먹었다는 식으로 말한다.[8] 뱀파이어 세이버에 등장하는 바렛타의 EX기술인 뷰티풀 메모리를 생각하면 쉽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우는거랑 차이가 없게 바뀌었다.[9] 루루는 불쌍하다고 하고 쪼롱이는 차마 눈 뜨고 못보겠다고 하며 용준마저 기겁하고 굳어버릴 정도다. 그런데 정작 제삐는 마음에 들어한다.[10] '나', '저', '이몸'등이 들어가는 곳에 이름이 들어간다. 대략 '온유는 하나도 못먹었구요.' 라는 방식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