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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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Kim In-kyung


파일:등장인물 김인경.jpg

배우: 백지원
나이
40대 초반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세례명
사라
소속/직책(前)
전직 타짜
소속/직책(現)
구담성당 수녀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김인경.jpg
하지만 해일과 한 신부는 곧 이 비밀을 알게 된다.
파일:열혈사제 로고.png 공식 홈페이지

SBS 금토 드라마열혈사제》의 등장인물. 욱하고 성질 급한 해일 때문에 스트레스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번 해일을 말려보겠다고 노력은 하지만 결국 막지 못한다. 이영준 신부의 뒤를 한성규 신부한테 맡기고 싶었던 것으로 보였으나 한성규 신부는 김해일 신부를 신뢰하고 있기에, 여러모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1]


2. 작중 행적[편집]


6회 이전의 모습으로 볼 때는 상당히 차분하고 평범한 수도자로 보이지만, 6회에서 해일 못지않게 옳지 못한 일에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동자 구청장을 만나러 갔을 때는 평소와 달리 해일이 김 수녀를 말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아마도 원래 성격은 해일 못지않게 화가 많지 않을까 싶다.[2] 해일의 지인인 법의관의 말에 따르면 "어디선가 뵌 듯한 인물"이라 하는 걸로 보아, 과거 무슨 큰 사건을 저지른 인물이라는 떡밥이 있다. 성당에 신자들을 나오게 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던 중, 화투 판에서 타짜의 기술을 선보여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다. 특히 화투를 치던 어느 할머니는 김 수녀의 도움으로 한 판 크게 따는 데 성공하자 기뻐했을 정도.

30회에서 해일과 대영이 순천 오광두와 만났다고 하자 순간 당황하는데 해일과 연이 있는 국과수 직원이 알려준 바에 따르면 바로 20여년 전, 오광두 일당의 손에 살해당한 젊은이의 누나임이 밝혀진다.

진짜 정체는 한때 '평택 십미호'로 유명했던 전설의 타짜.[3] 필살기인 제 10의 패 숨기기로 십미호란 별명을 얻었다 할 정도로 유명한 전설의 여성 타짜였는데 마산 도다리, 순천 오광두와 함께 타짜계의 전설인 '3대 타짜'로 명성을 떨쳤고, 그 둘과 함께 타짜의 명예를 건 한 판에서 이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직후 경찰들의 습격으로 오광두와 도다리는 체포되는데 이때 일로 인해 남동생이 오광두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고 도박계를 떠나 수도회에 입회한 것으로 보인다.[4]

라이징문 회계 파일을 얻기 위해 오광두와의 재대결을 요청받지만, 이미 청산한 도박계에 또 뛰어들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이후 평소와 같이 과일을 사 가던 중 갑작스러운 로 인해 과일이 다 쏟아져 버린다. 그러다 김 수녀에게 누군가 우산을 씌워주고 과일을 주워주는데.... 바로 비광오노노 도후였다! 이것이 주님의 예언임을 깨닫고 주여~~!! 정의를 지키기 위해 타짜의 길을 20년 만에 다시 나선다. 그전에 원장수녀에게 허락을 받으러 가지만, 허락을 해주든 안 해주든 자신은 정의를 위해 그동안 봉인했던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다. 원장수녀도 고민하지만 이후 김인경 수녀의 진심을 알고 허락한다.[5]

오광두와 대결하면서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20년이 흘러도 실력이 녹슬지 않음을 보여준다. 먼저 황철범 측에서 섭외한 타짜의 밑장빼기를 곧바로 알아차리고 리타이어 시킨 뒤, 오광두와의 정면 대결에서는 심리전과 역배팅, 패 바꾸기 등 자신의 스킬을 마음껏 사용하여 타짜의 면모를 여실 없이 보여준다.[6] 여자 고니

이중권 일당을 소탕하고 해일이 "성당 식구들끼리 오랜만에 외출하자"고 한 신부와 같이 제안하지만 동네 할머님들과 화투 선약이 잡혀 거절한다.[7] 그리고 이 외출로 한 신부가 위중한 상태에 빠지게 되자 크게 상심하게 된다. 이후 박 검사의 배려로 경찰의 보호를 받지만, 이중권이 보낸 용병에게 납치되어 김해일 신부 앞에 인질로 등장한다. 허나 "여기서 이놈들이 저희 다 죽여도 저흰, 저는 절대로 신부님 원망 안 할 거예요.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당당히 싸우시라고요!"라고 일갈해 흔들리던 해일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곧이어 도착한 박 검사와 강력팀에 의해서 구해진다.

여담이지만 원래 설정은 타짜가 아닌 듯하다.# 이 기사를 보면 원래는 1세대 아이돌 출신의 수녀 캐릭터였는데 드라마에서는 완전 다른 과거의 인물로 바뀌었다. 단순 드라마 전개상 캐릭터가 변한 것인지, 아니면 스포방지를 위해 일부러 쓴 기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3. 명대사[편집]


아오 진짜... 수도사 생활 위기 온다 증말...


주님!!! 비광!!! 주여!!!!


내게 열어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나 주님을 찬송하리라.[8]


감사합니다, 김해일 신부님. 덕분에 인생의 큰 짐을 던 것 같습니다. 오늘 신부님은 저에게 이영준 신부님이셨습니다.


신부님, 오늘은 말입니다. 주님께 기댈 필요 없으세요... 신부님 주변에 기댈 어깨가 얼마나 많은데요.

(김해일: 제 상처의 무게 나눠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상처는 눈물이 되기도 하지만 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며칠 전에도 신부님께서 제 상처를 길로 만들어주셨잖아요? 함께 걸어도 주셨고요.

(김해일: 하지만 제 길 위에는 아직도 열한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미 천국에서 신부님을 용서했을 겁니다."

(김해일: 그렇다고 해도 제가 그랬다는 건 변함이 없어요...)

그 변함없음 말고 다른 변함없는 사실을 한 번 믿어보세요. 버럭 화는 잘 내시지만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시고,

가장자리가 살짝 탄 계란후라이랑 엄청 뜨거운 왕만두, 오렌지 좋아하시고 고양이처럼 김치냉장고 위에 앉아 계시는 것도 좋아하시고,

다른 사람들 상처 다 나눠 가지시고 늘 약한 이들 편에 서서 불의를 보면 자기의 온몸과 마음을 다 내던지시는 잘생기고 정의로운 우리 구담성당 대장님이라는 것도 저희한테는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상처 때문에 아플 수는 있지만 오래된 흉터 자꾸 뜯어내고 도려내고 그렇게 아파하실 필요는 없어요. 적어도 지금부터는요.


신부님! 이놈들이 저희를 죽여도 저희는 절대로 신부님 탓 안 할 거예요!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당당하게 싸우시라고요!


이 사람들 다 신부님 사람들이에요. 기꺼이 신부님 편이고 다 신부님 통해서 구원받은 분들입니다. 신부님 자신만 구원하시면 돼요.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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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일이 알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성당 상황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김 수녀가 원하는 대로 되면 그냥 성당 문만 닫힐 뿐이다.[2] 대한민국은 종교 자유 국가라고 말하며 몰아가지 말라는 구대영 형사에게 "아무리 자유라도 그곳은 아니에요!! 어림없는 말씀을 앉아서 하고 계세요 정말!!" 이라고 버럭 하여 구대영 형사는 대체적으로 여긴 다 화가 나 있다는 말도 한다.[3] 박경선 검사가 계장에게 그녀에 대해 묻자 계장은 '님' 자까지 붙일 정도였다.[4] 하필이면 남동생이 살해당한 시각이, 그녀가 오광두에게 이긴 뒤였다. 누가 봐도 오광두의 졸렬한보복.[5] 이때 원장수녀의 대사도 그야말로 간지 폭풍인데, "처벌은 당연히 내려질 겁니다. 대신, 지면 처벌하겠습니다. 이기세요."[6] 오광두가 장땡을 내고 난 후, 십미호가 삼팔광땡을 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 폭풍.[7] 매우 다행인 게, 만약 김 수녀가 따라갔다면 한 신부와 똑같은 변을 당했을 것이다.[8] 시편 118편 19절. 오광두와의 대결에서 마음속으로 이 구절을 읊으며 손에서 패를 바꾸는 김 수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