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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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초등학교 2학년 때 스포츠 클라이밍을 처음 접했으나,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청소년 클라이밍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이후 곧바로 정식 클라이밍 선수에 입문하게 된 김자인은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중학교 1학년 때 청소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 2002년
- 2004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2007년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하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012년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스포츠 심리학을 '클라이밍 몰입의 구조적 접근'이라는 논문으로 졸업하였다. 스포츠 클라이밍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김자인은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논현동 두산 빌딩 및 대학로 환타지움 빌딩, 부산 KNN 타워,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빌딩을 등반하는 등, 스포츠 클라이밍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12년
- 2015년
- 2016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3. 평가[편집]
스포츠 클라이밍에는 리드, 볼더링, 스피드 세 부문이 있는데 김자인은 이 중 리드 부문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의 앙겔라 아이터 선수가 은퇴한 이후 슬로베니아의 미나 마르코비치 선수와 매년 1~2위를 다투는 라이벌 관계다. 볼더링 종목은 부상의 우려로 몇 년간 쉬었지만 2017년에 다시 시작해 월드컵 결승과 준결승에 차례로 진출하고 있다.
클라이밍 선수 중 키가 작은 편(152cm)이지만, 근육의 힘과 점프력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암벽을 뛰어 올라가는 '다이나믹' 스타일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에너지 소모가 작은 자세를 차근차근 찾아가면서 흔들림 없이 암벽을 타는 '스태틱' 스타일의 플레이어다. 그래서 볼더링과 스피드보다는 안정감과 자세, 창조적 루트파인딩이 중요한[5] 리드 종목에서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6] 김자인의 경기를 담은 유튜브 동영상은 클라이밍의 교과서처럼 쓰인다. 신장과 근력이 프로 선수만큼 좋지 않은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모범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4. 수상 기록[편집]
5. 기타[편집]
- 별명은 암벽 위의 발레리나[7] 와 클라이밍 여제다.
- 세월호 사고 추모의 의미로 2014년부터 경기할 때 노란 머리끈을 사용했다. 나중에는 서채현도 함께했다.
- 2015년 12월 오영환과 결혼했다. 오영환은 결혼 당시에 소방공무원이었으나, 2020년 1월에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어 정치에 입문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의정부시 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8] 이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편의 유세를 도와주기도 했다.
- 2017년 5월 20일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기본 안전장치(로프)만 착용한 채 기구 없이 맨손으로 등반하였다.[9] '김자인챌린지 555'라는 이름으로 방송에도 생중계가 되었으며 2시간 29분 38초의 기록으로 등반에 성공했다. 이 등반 성공으로 김자인은 여성 최고 빌더링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10]
- 2021년 8월 17일 노는 언니에 출연하여 선수로서의 고충을 많이 토로했다. 이후로도 게스트가 많은 에피소드에 간간히 출연중이고 2기에서는 거의 반고정 위치를 차지했다.
- 임신 8개월 때까지 클라이밍을 했으며, 출산 1개월 후부터 클라이밍을 다시 시작했다.
- 현재는 강북구 수유동에서 락랜드를 운영중이며,강북구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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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줬는데, 자일(클라이밍 로프)에서 '자'를 따오고 인수봉에서 '인'을 따왔다고 한다.[2] 석사 학위 논문은 클라이밍 몰입의 구조적 접근이다.[3] 몸에 로프를 걸고 높이 15m에 경사 90~180도의 인공암벽을 제한된 시간에 더 높이 오르는 선수가 이기는 종목이다.[4] 암벽화는 205mm를 신는다고 한다.[5] 리드 종목은 특히 코스 자체가 시합 직전에 공개되므로 빨리 코스를 읽고 루트를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면 유리하다. 제한 시간이 있는 데다 매달려서 생각하는 것 또한 체력이 소모되는 일이기 때문이다.[6] 물론 상대적으로 리드를 더 잘한다는 것이고, 볼더링 종목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이다.[7] 인터뷰에서 한 말을 보면 과거에는 여제라는 말을 좋아하는 뉘앙스였는데 몇 년 후에는 '발레리나'란 별명이 더 맘에 들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8] 현재 김자인도 남편과 함께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다.[9] 엄밀히 따지자면 암벽등반할 때처럼 정확히 맨손은 아니고,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손가락 테이핑과 오픈핑거글러브를 착용한 상태였다.[10] 빌더링 최고 기록은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가 2011년 완등한 828m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다. 원래 안전장치 없이 빌더링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지만 이 경우엔 건물 측에서 안전장치를 요구했다. 참고로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 더 높은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이 기록은 깨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