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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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No.17
김정민
(Kim Jung-min)

생년월일
1999년 11월 13일 (24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대한민국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학력
금호고등학교
신장
184cm, 73kg
유소년 경력
인천 유나이티드 U-12
신천중학교
금호고등학교
소속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8~ )
FC 리퍼링 (2018~2020, 임대)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2020~, 임대)
국가대표
1경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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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신교[1]
병역
병역특례[2]





1. 개요[편집]


광주 FC 산하 금호고등학교 출신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프로 데뷔 이전[편집]


김정민의 아버지는 대학 선수 출신으로, 김정민이 어릴 때부터 축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축구를 배우던 김정민은 초등학생 시절 인천 유스 소속이었다. 당시 김정민은 정우영과 짝을 이루어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미 초등학생 시절부터 각광받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김정민은 집이 인천광역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우영의 집에 얹혀 살다가 결국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인천 유스 산하의) 광성중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신천중학교로 가면서 학원 축구계로 움직였다. 학원 축구계에서도 김정민의 활약은 이어졌고, 이미 제 2의 기성용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였다. 얼굴도 기성용, 체격도 기성용. 청소년 대표팀 월반까지 하는 등 축구 팬들에게 각인이 된 김정민을 노리는 고등학교 팀들이 넘친 것은 당연지사.

수많은 러브콜 끝에 김정민은 광주 FC기영옥[2] 단장이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광주의 유소년 팀 금호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금호고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놀라는 반응도 많았는데, 그만큼 기영옥 단장이 공을 들여서 이뤄낸 성과였다. 이후 금호고의 주축이자 핵심선수로 자리잡았고, 2017년에는 금호고의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경기-서울 지역에 이미 생활기반이 갖춰져있는데도, 타향살이(금호고)를 선택한 건, 광주FC 측에서 졸업 후 해외진출을 돕겠다는 약속을 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일반학원과 지원이나 육성 과정이 다른 프로팀 유스에서 선수 본인의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으며, 시민구단인 광주FC 역시 특급 유망주인 김정민을 데려와 구단 예산을 의결하는 시의회에게 호소할 카드[3]를 확보하고, 유스보상금 확보 측면에서도 좀더 나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는 강점까지 있었기 때문에 애써 확보한 특급 대어를 해외로 보내는 출혈을 감수하며 김정민 영입에 공을 들였던 것.


2.2. FC 레드불 잘츠부르크[편집]


그리고 2017년 12월, 황희찬이 뛰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강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5년 계약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떴다. # 매 방학마다 잘츠부르크의 2군 팀인 FC 리퍼링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이 인연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키워줬던 광주 FC에게도 보은 차원에서인지 꽤 큰 이적료를 남겨주고 떠남으로서[4] 팀을 떠나기 전에도 마지막 예의를 다 했다. # 거기에 추후 K리그 복귀 시에도 광주와 우선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은 덤.


2.2.1. FC 리퍼링 (임대)[편집]



2.2.1.1. 2017-18 시즌[편집]

이후 황희찬처럼 잘츠부르크의 위성 구단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3월 3일 SV 리트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으며, 전반 26분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데뷔전 데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3월 10일 TSV 하텐베르크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데뷔골을 넣었다.

4월 14일 카펜베르크 SV와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 후반 8분 교체로 나와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2.2.1.2. 2018-19 시즌[편집]

2019년 3월 23일 현재 얼마동안 선발출장을 못하다가 요즘들어 선발출장하고 있다. 3월 A매치에 호출된만큼 기량이 성장된다면 추후에 잘츠부르크 1군팀 진출을 할수있을거라고 보여진다.


2.2.1.3. 2019-20 시즌[편집]

8월 17일 SV 호른을 상대로 시즌 첫 선발출장했다. 그간 리퍼링에서는 주로 3선에서 뛰었는데 이 경기에서는 2선으로 나왔다.


2.2.2.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임대)[편집]



2.2.2.1. 2019-20 시즌[편집]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1부리그 10위팀인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으로 임대되었다. 임대 기간은 2020-2021 시즌까지 1년 6개월. 2부소속 FC 리퍼링에서 2시즌을 보내고 1부리그 하위권팀으로 재임대된 만큼 이제 고정적인 출전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전 소속 선수 케이타, 할란드, 미나미노 등의 이적 건을 참고해 보면, 주축 선수들이 시즌 중에 이탈하는 상황으로 발생하는 1군의 빈자리는 타 1부리그 팀에 임대 중인 선수들의 임대복귀로 메워지는 경우가 잦으며, 리퍼링에서 1군으로 수직콜업되는 경우는 예외적인 일이기에 김정민은 잘츠부르크의 선수 육성 프로세스를 잘 따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임대이적건이라고 이해하면 무방할 듯 하다. 한국인 선배인 황희찬도 김정민의 케이스처럼 리퍼링에서 2시즌 임대 후 1부리그로 재임대or본팀 복귀 예정이었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 1.5시즌만에 1군으로 콜업된 특수한 사례이다.

일각에서는 기성용은 이 나이에 A대표와 셀틱 주전이었다며 비관하지만 기성용이 이례적인 케이스일뿐이다. 황희찬도 2019년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했고 국대에 승선하는 많은 선수들이 청대에서 주목받지 못했거나 청대와 인연이 없기도 했기 때문에 이런 부정적인 평가는 너무 가혹하다. 펠레나 음바페 같은 이른 나이에 미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만이 꼭 월드클래스나 혹은 이에 준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뫼들링의 주전 홀딩 미드필더가 임대 신분인 탓에 6개월 후에 그라츠로 복귀하고, 팀에서 잠재력있는 활약을 보이던 3선 자원도 장기 부상중인 상태여서 후반기부터 3선 미드필더로 출전할 전망이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중학생 시절부터 형들을 제치고 연령별 대표팀에 선출되어온 태극 전사들의 특급 유망주이다. 이대로 기성용의 뒤를 이어 A대표팀에 데뷔한다면 엘리트 코스를 밟고 성공적으로 기성용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U-20 월드컵 포르투갈 전지훈련 명단에 들었으며 99년생은 김정민과 조영욱,그리고 전세진 이있다.


3.1.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3.1.1.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편집]


8강 일본전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일본 수비수를 무력화 시킨 뒤 이승우에게 밀어줘서 오픈찬스를 만들어줬고, 이는 그대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대회에서 이승우에 이어 두번째로 주목받은 선수.


3.1.2. 2015년 FIFA U-17 월드컵[편집]


대한민국이 16강진출하는데에 큰 기여를 했으며 영국 가디언 축구기사 매체에서 1999년생 세계유망주 60인에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 되었다.


3.2.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16년 6월 3일 U-18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 9월에 열린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 U-19 대표로 참가했다.

2016년 11월에 열린 U-19 수원 컨티넨탈컵에 U-19 대표로 참가했다.

2017년 11월에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쉽 예선에 참가하여 말레이시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3.2.1. 2019년 FIFA U-20 월드컵[편집]


2019년에는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 출전했다. 아시안게임 때 보였던 단점들이 그대로 드러나는 중으로 아쉬운 면이 있었으나 정호진이 수비적으로 받쳐주고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자 킬패스들이 나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월드컵 내내 출전한 부작용으로 인한 체력고갈이 다른 선수들보다도 눈에 크게 띄는 편이었고, 결국 결승전에서 이게 제대로 터지면서 완전히 존재감이 사라져버렸다.

U-20 월드컵의 폼으로 보면 당분간 성인 국대선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포스트 기성용의 포지션은 벤투호에서 황인범과 정우영이 채우고 있고 A매치 선발 데뷔전에서 좋은 폼을 보인 백승호의 존재도 있으며, 이강인 또한 U-20 월드컵 결승까지 하드캐리한 것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김정민이 이 둘을 뚫고 가기란 사실상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도 김정민이 미래의 주요 미드필더 자원이 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3.3.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3.3.1.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편집]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팀내 최연소 선수로 선발되었다.

조별예선 2차전인 말레이시아전에 선발 출장하여 이진현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으나, 장점이라던 롱패스들은 모두 부정확했고 지공 상황에서 공을 뺏겨 흐름을 자주 끊기게 만들고, 이른 시간의 선제 실점으로 빨리 동점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경기장을 어슬렁거리며 템포를 죽이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다 후반전에 결국 손흥민과 교체되었다. 송범근, 황현수에 버금가는 패배의 원흉.

베트남과의 4강전에도 선발 출장하였는데 말레이시아전보단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딱히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수비가담이 많이 부족한모습으로 역습시 커버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망감을주었다. 여기에 투지나 적극성도 많이 결여돼 보였고 스타팅 라인업 중에서 제일 체력이 비축돼있는 멤버였을텐데도 후반에 가더니 체력이 너무 빨리 방전돼 버렸다. 경기가 끝날 무렵 장지현 해설위원도 "김정민 선수 많이 배웠겠네요."라며 기대에 부응하지못한면을 애써 포장했다.

결승 일본전에 선발로 나와 교체로 나가기 전까지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 통틀어 가장 잘한 경기였다. 군면제도 받았고 생일이 아직 지나지도 않은 만 18세 선수인 만큼 이번 대회로 본인이 더 깨닫고 축구 두뇌를 발달시켜야 할 것이다.


3.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18년 11월 5일, A매치 평가전 명단에 뽑히면서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선발 배경에 대해서 대표팀의 파울로 벤투 감독은 소속팀 활약이 부족하지만 직접 관찰하고 싶은 선수이므로 본인 눈으로 자질을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호주전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되어 첫 A매치를 가졌다.

2019년 3월 A매치명단에 신성 이강인,백승호와 함께 포함. 처음 뽑힌 것은 아니지만 공식A매치에서의 활약이 거의 없는만큼 기회를 잡았을때 기량을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이강인,백승호에 묻힌감도 없잖아 있지만 김정민 또한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힐 선수라는것은 틀림없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100m를 11초대에 끊는 주력과,[5] 괜찮은 패싱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연령대 대표팀에선 볼컨트롤, 볼터치, 패싱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아 포스트 기성용, 발빠른 기성용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공격 성향이 강한만큼 수비력이 취약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단점에 대한 평가는 과거 기성용이 유망주 시절에 평가받았던 수비력 부족의 연장선상으로 봐도 이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성용이 은퇴직전 맡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보다는 기성용 커리어 초반의 공격적인 롤을 부여하고 수비적인 파트너를 둘 때 빛이 난다는 것을 여러번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성인무대에서의 침착성을 기른다면 훌륭한 선수로 자랄 수 있을것이라고 보여진다.


5. 둘러보기[편집]


1 이광연 · 2 황태현

C
· 3 이재익 · 4 이지솔 · 5 김현우 · 6 김정민 · 7 전세진
8 이규혁 · 9 오세훈 · 10 이강인 · 11 엄원상 · 12 박지민 · 13 고재현 · 14 박태준
15 정호진 · 16 김주성 · 17 이상준 · 18 조영욱

VC
· 19 최준 · 20 김세윤 · 21 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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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공오균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인창수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오성환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대환


[1] 2018년 11월 17일 기준.[2] 기성용의 아버지.[3] 시민구단이 있는 지자체에서 회의때마다 공통적으로 자주 강조하는게 지역 인재육성(능력)이라고 한다.[4] 70만 유로. 한국 돈으로는 9억원 가량 된다. 광주같은 영세한 시민구단들에게는 상당한 거금인 셈.[5] 빠른 발 윙어에 속하는 손흥민의 주력이 11초대 후반이다. 다만 축구는 100m 기록보단 순간속도, 감속을 포함한 가속력, 최고 속도가 더 중요하다. 그래도 대략적인 주력이 비슷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