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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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선 중기의 인물. 김전의 증손이며 김안로의 종손(從孫)이고 세종의 4남인 임영대군의 외5대손이자 인목왕후의 아버지,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의 외할아버지이자 의친왕비의 11대조.
2. 생애[편집]
1562년 아버지 김오(金祦)와 어머니 안동 권씨 권상(權常)의 딸 사이의 4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585년 식년시 진사시에 2등 3위로 입격한 뒤# 출사하였으며 종6품 현감으로 있던 1597년 별시 문과에 병과 10위로 급제하였다.#
1602년 차녀가 선조의 계비 인목왕후가 되어 연흥부원군이 되었으며 김제남은 문과에 정식 급제한 사람이라 충분히 정승판서로 오를 수 있었지만 사양한 듯 보인다. 1613년 이이첨 등에 의해 인목왕후 소생인 영창대군을 추대하려 했다는 공격을 받아 계축옥사로 사사되었다. 1616년에 인목왕후 폐모론이 일어나면서 다시 부관참시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관직이 복구되고 영의정으로 추증되어 신원복권되었다.
3. 여담[편집]
- 김제남의 자손들은 계축옥사와 인조반정이라는 난리통을 겪으면서도 용케 살아남아 대를 이어나갔지만 조선 왕실과 통혼하지 않다가[3] , 세월이 흘러 11대손인 의친왕비가 의친왕과 결혼하면서 왕실과 다시 인척관계를 맺게 되었다. 하지만 의친왕비는 슬하에 친자녀는 없었고 의친왕의 수많은 혼외자를 키우면서, 김제남의 후손들은 끝까지 조선 왕실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었다.[4]
4. 가족 관계[편집]
- 조부 : 김안도(金安道) - 정의공주의 아들인 안여달의 딸의 외손자[5]
- 조모 : 창녕 성씨(昌寧 成氏) - 성현[6] (成俔)의 손녀이자 성세통의 딸
- 부 : 김오(金祦)
- 외조부 : 권상(權常, 1508~1589)
- 외조모 : 문화 류씨 - 류복룡(柳伏龍)의 딸
- 외삼촌 : 권이(權怡, 1532 ~ ?)
- 어머니 : 권성복(權成福, 1535 ~ ?)
- 외조모 : 여산 송씨 - 송송(宋松)의 딸[7]
- 이모 : 권연근(權連瑾, 1539 ~ ?)
- 부인 : 광산부부인(光山府夫人) 광주 노씨(光州 盧氏, 1557~1637) - 노기(盧垍)의 딸
- 장남 : 김내(金琜, 1576~1613)
- 며느리 : 정경순(鄭敬順, 1575~1640) - 정묵의 딸
- 장녀 : 연안 김씨(延安 金氏, 1581~1604)
- 사위 : 심정세(沈挺世, 1579~1613) - 구사맹의 외손자이자 인헌왕후의 조카, 인조의 이종 사촌형. 심의겸의 친손자이다.
- 외손자 : 심진(沈榗, 1602~1690)
- 외손녀 : 백홍일의 처
- 차녀 : 인목왕후(仁穆王后, 1584~1632)
- 사위 : 선조(宣祖, 1552~1608)
- 차남 : 김규(金珪, 1596~1613)
- 며느리 : 서미생(徐楣生, 1597~1666) - 정신옹주의 장녀
- 손자 : 김홍석(金弘錫, 1612~?)
- 3남 : 김선(金瑄, 1599~1614)ㆍ
자세히 보면 증조부와 종조부는 재상이었으며, 장남 김내는 정3품 청주목사를 지냈고[9] , 둘째 사위는 조선의 국왕이었으며, 맏사위와 며느리들도 모두 조선 중후기의 당대 최고 명문가 출신이었다. 그야말로 후덜덜한 집안. 하지만 앞서 서술했다시피 계축옥사에 휘말려 가족들이 거의 멸문에 가깝게 몰살당했다가, 후손들 중 몇몇이 살아남으면서 간신히 가문의 대를 이어나갔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5. 대중매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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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조의 직계 후손인 고종의 아들, 영친왕 사후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올린 시호와 같다.[2] 권상(權常)의 장녀이며 임영대군의 외고손녀. #[3] 일설에 따르면 광해군의 견제로 아버지 김제남과 형제들, 아들 영창대군까지 잃은 인목왕후가 자신의 친정에게 다시는 왕실과 혼인하지 말라고 일러두었다고 한다.[4] 그래도 의친왕비는 남편의 혼외자들을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아꼈다고 한다. 의친왕의 자녀들도 의친왕비를 친어머니처럼 따랐다고.[5] 세종 → 정의공주 → 안여달 → 안씨 →송씨 → 김안도[6] 용재총화의 저자.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의 11대조[7] 모친인 권성복의 계모.[8] 문곡 김수항의 아버지이며 숙종의 후궁 영빈 김씨의 증조 할아버지이다. 또한 영안부원군 김조순의 6대조[9] 하지만 김제남의 장남 김내와 성균관 진사였던 차남과 삼남은 모두 계축옥사에 휘말려 일찍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