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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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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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6번
이병규
(2018)

김주형
(2019~)


현역
질롱 코리아 등번호 16번
조한결
(2018-19)

김주형
(2019-20)


장재영
(2022-23)




파일:키움 김주형 프로필.png

키움 히어로즈 No.6
김주형
金周亨 | Kim Joohyung

출생
1996년 3월 5일 (28세)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양정초 - 경남중 - 경남고 - 홍익대
신체
176cm, 80kg
포지션
내야 유틸리티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9년 2차 10라운드 (전체 94번, 넥센)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 (2019~)

질롱 코리아 (2019/20)
병역
병역면제
연봉
5,500만원 (22.2%↑, 2023년)
등장곡
체리필터 - 《오리 날다》[1]
응원가
구단 자작곡[2]
MBTI
ESFJ
가족
부모님, 남동생 김찬형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19년
2.2.2. 2020년
2.2.3. 2021년
2.2.4. 2022년
2.2.5. 2023년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키움 히어로즈 소속 유격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당시에는 외야수로 뛰었다.[3]

파일:기아주형처럼되지마라.jpg

동생 김찬형과 같이 유격수로 뛰었다. 김찬형과는 달리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하여 뛰었다. 대학 진학 후 10라운드에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받았다.


2.2. 키움 히어로즈[편집]


현재 키움에 내야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첫 시즌에 1군에 올라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장점인 장타력을 살린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1. 2019년[편집]


육성선수로 입단했지만, 6월 4일에 정식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전날 말소된 송성문을 대신해 1군에 콜업되었다.

6월 15일 한화전에 7회초 2루수 대수비로 들어와서 뛰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에 선정 되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8월 19일 NC전 4회말, 중견수의 다이빙캐치가 실패하며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2.2.1.1. 질롱 코리아 파견[편집]

시즌 후 질롱 코리아로 파견되어 질롱 코리아의 주전 2루수로 대활약을 펼쳤다. 11월 23일 마수걸이포를 터뜨렸고, 3라운드 초반까지 4할대의 고타율을 유지하며 타격 수위권에 들었다. 다만 타석에서와는 달리 수비에서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29일 브리즈번전 10회 아쉬운 실책 퍼레이드를 펼치며 다 잡은 경기를 패배로 이끌었다.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는 배지환도 유격수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는데 김주형마저도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좋았던 타격 또한 퍼스 시리즈를 기점으로 꺾이고 있다

그래도 12월 19일 멜버른전 결승포를 터뜨리며 노경은의 시즌 2승을 도왔다.

이후 3할 타율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던 중 캔버라와의 6라운드에서 1차전 4타수 4안타 경기를 포함하여 또 맹타를 휘두르며 3할대 타율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클랜드와의 뉴질랜드 원정 시리즈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타율 .139로 부진하며 시즌 최종 3홈런 14타점 .264/.324/.400로 화려했던 시즌 초반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수비보다는 타격 툴에 더 기대감이 있는 선수기도 하고, 호주리그에서 반 시즌이라도 리그 최고의 타자에 가까운 활약을 했던 만큼 하위 라운드 지명자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수준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4]


2.2.2. 2020년[편집]


4월 25일 홈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초 김하성의 대수비로 출전하여 8회말 김주온을 상대로 초구에 2루타를 쳐내며 타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긴 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올린 것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4월 29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도 대수비로 출전하여 또 안타를 쳤고 중계플레이가 다소 지연되는 사이에 2루를 밟았다.

5월 1일 SK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도 대수비로 출전하여 또 2루타를 쳤다. 다른 내야수 경쟁자들이 다들 조금씩 하자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5] 개막전 엔트리 합류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예상대로 손혁 감독의 인선에 포함되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했다.

5월 23일 경기에서 전날 치명적인 송구 실책을 범했던 김혜성을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여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했고, 활약상을 인정받아 24일 경기에도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다. 내야 경쟁자인 김혜성이 공수에서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좀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7일 LG전에서 최성훈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8월 15일 롯데전에서는 9회말 3실책 중 하나를 하며 다 이겨가던 게임을 예능으로 만드는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공식적으로 그에게 주어진 실책은 딕슨 마차도의 3루 땅볼 뿐이지만 일단 이게 예능게임의 서막을 여는 첫 실책이자 아웃카운트 두 개짜리 실수였던 데다, [6] 이어진 민병헌의 병살타성 타구 때 협살에 참가하지 않아 1루 주자를 2루에서 살려주는 데에 공헌했고, 이후 대타 허일의 파울플라이 때 본인의 수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타구였음에도 불구하고 러셀에게 넘겼고 결과적으로 실책이 되는 등[7] 3개의 실책이 일어나는 동안 모두 얼굴을 내밀었기에 일등공신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조상우의 1이닝 6아웃급 세이브가 아니었으면 경기가 터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다. 다른 주전 선수들이야 일주일 내내 계속된 혈투급 접전으로 체력이 바닥나고 집중력도 유지하기 힘들 수 있었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김주형은 그런 것도 없다. 이 정도면 제 아무리 피드백이 나쁘다는 손혁 감독이라 해도 향후 승부처에서 그를 기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2.2.3. 2021년[편집]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퓨처스리그에서도 출전 기록이 없다. 다만 동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 중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김혜성도 미필인 점을 감안하면 기회는 있을 듯.

전반기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하다가 후반기 시작일인 8월 10일에 1군에 등록되었다.

9월 4-5일 고척 SSG전 시리즈에 출장했는데, 다른 팀 소속인 동생 김찬형과의 만남도 있었다. 여담으로 장정석 해설위원과 아들 장재영, 최정-최항 형제도 출전하며 가족모임이란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9월 16일 고척 한화전에는 3연타석 사구(몸에 맞는 볼) 기록을 갖게 되었다. 유독 김주형의 타석에서만 라이언 카펜터의 제구가 되지 않아 3출루했음에도 굉장히 불쾌했을 것이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공격 면에서 3타석 3출루를 해내며 시즌 출루율 0.485를 찍고 단숨에 wRC+ 132.9짜리 유격수가 되긴 했는데[8], 수비 면에서는 실책과 민첩성이 떨어지는 송구로 큰 큰 아쉬움을 샀다.

이날 경기로 엉뚱하게도 몸에 맞는 공으로 주목을 끌었는데,[9] 이 경기에서 3타석 3사구를 기록한 것도 놀랍지만, 최근 10경기 26타수에서 무려 8사구를 얻어맞는 폭발적인 사구 페이스를 보여줬기 때문.

9월 23일 고척 NC전에는 3회 번트를 대려다 이재학에게 헤드샷을 맞아 투수를 퇴장시켰다. 그리고 7회에는 실점을 막는 좋은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9월 24일 고척 NC전에서 데뷔 첫 3안타 경기와 더불어 마지막 타석에서 개인 통산 첫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본인 인생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이번 NC와의 시리즈 공수 다방면에서 좋은 역할을 하였다.

9월 26일 고척 롯데전에서는 앤더슨 프랑코에게 체인지업 헤드샷을 맞으면서 55타석 13사구라는 기적적인 페이스로 사구 공동 3위에 랭크되었다.

최정도 그렇고 타석에 바짝 붙기 때문에 사구가 많다고는 하지만 최정 이상으로 유달리 헤드샷이 많다. 걱정되는 부분이다.

어마어마한 사구 덕에 타격 표본을 논하지 못할 정도로 타수가 적고, 타율이 .188이지만 출루율이 3할 8푼을 넘어간다.

2.2.4. 2022년[편집]


스프링캠프에서 홍원기 감독이 김혜성을 2루수로 보내고 주전 유격수로 신준우를 기용할 것을 밝히며 올해에도 내야 백업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으나, 시범경기에서 신준우가 공수주 모두 좋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그에 비해 김주형은 시범경기 타율 0.290을 기록하먼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유격수 주전 경쟁에 뛰어들 확률이 커졌다.

개막전인 4월 2일 고척 롯데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인 수비에서도 생각보단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월 5일 고척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 그리고 9회에는 치명적인 실책을 기록하며, 1점차로 따라 붙던 팀은 역전할 기회조차 잃었다.

4월 6일 고척 LG전에서 첫타석 3루타를 기록하며 2022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145km/h 이상의 속구에서 타이밍을 못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11회 말에도 고우석에게 삼진을 당하며 동점 주자의 진루를 시키지 못했다.

4월 7일 고척 LG전에서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뷰캐넌을 상대로 2회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한번 중전 안타를 기록하였고 이후 이용규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4월 9일 대구 삼성전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좋은 수비로 위기를 막아냈다. 또한 8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는 시즌 1호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이게 개인 통산 2호째 홈런이다. 수비 면에서 큰 실수가 별로 없고 타격도 2할대는 쳐주는 등 팀내 유격수 후보들 중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당분간은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킬 확률이 높아졌다.

4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2루타를 기록했다. 또한 9회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여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고 팀은 승리. 이 경기에서 실책을 하나 기록하긴 했으나, 신인 박찬혁의 아쉬운 포구도 겹쳤기 때문에 온전히 김주형 잘못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4월 12일 고척 NC전 2타수 2안타 몸에 맞는 볼 2개로 4출루 경기를 펼쳤으며, 수비도 완벽했다.

4월 13일 고척 NC전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볼 3개로 4출루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10회말 1사에서 외야 뜬공을 확인하지 않고 뛰는 주루 미스로 팀의 끝내기 승리를 날려버렸다. 그나마 12회에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서 팀이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해서 망정이지... 여튼 올해에도 현재까지 40타석에서 6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작년 못지 않게 많이 맞고 있다.

4월 14일 고척 NC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4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하며 이전 두 경기에서의 침묵을 깼다. 전날 강민국이 거하게 사고를 쳤던지라 더욱 환호를 받은 것은 덤. 이날까지의 wRC+는 무려 173.9이다.

4월 19일 문학 SSG전 9회초 2루타를 쳤고 이용규의 2000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날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준수했던 타율이 .220대로 떨어졌다. 24일에는 2루타 하나를 쳐내며 3타수 1안타로 반등하나 했으나 그 다음 경기에서 다시 4타수 무안타. 이 기간 동안 수비도 간간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풀타임 시즌에다가, 믿고 쓸만한 백업도 부족하고, 벌써 자신의 시즌 최다 타석을 경신했으니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감독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이것으로 4월이 끝나기 전에 벌써 몸에 맞는 볼 10개를 기록했다. 22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 10개는 KBO 신기록이라고.[10]

30일 고척 KT전에서는 1회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득점까지 성공했으며, 8회에는 한 점 더 도망가는 희생 플라이를 쳤다.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몸에 맞는 볼 1개.

5월 1일 KT전에는 1회에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빅이닝을 완성하고, 6회에는 시즌 12번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서 이후 홈을 밟았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몸에 맞는 볼 1개.

5월 4일 광주 기아 전에서는 공격 수비 모두 아쉬웠다. 두 번의 번트 실패와 두 번의 실책... 타율은 어느새 0.209이다. 공격이 아쉬워도 수비 때문에 주전으로 썼지만 오늘은 2개의 실책 이외에도 계속해서 송구가 벗어나 수비도 말썽이었다. 조만간 신준우와 교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공수 양면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며 타율이 0.194까지 하락했고 송구 미스도 계속 반복된 끝에 5월 중순에는 신준우, 김휘집에게 밀려나 2군행 티켓을 끊었다. 이후 다시 복귀했으나 여전히 공격력에서는 김휘집, 수비에서는 신준우에게 밀리는 모습으로 도통 기회를 잡지 못하는 중.

그 와중에 여전히 사구 1위를 랭크하고 있다(...).

7월 27일에 나성범에게 사구 1위를 내주었다.[11]

8월 2일 SSG전에서 8번타자 2루수로[12]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기록 하지만 번트 실패 후 병살타를 기록하여 찬스를 날려먹었고 수비에서는 2실책을 기록했는데 그중 하나는 9회 1사에 병살로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치명적인 알까기 실책을 저지르면서 이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고, 결국 팀이 역전패를 하면서 이날 5타수 0안타 1병살을 기록한 송성문과 함께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2.2.5. 2023년[편집]


5월 6일, 1군에 콜업된 후 10일과 13일 후반부에 대타로 나와 각각 한 타석을 소화하였다. 13일 말소되었다.

6월 21일, 손목 부상이 길어지는 용병 유격수 에디슨 러셀의 내야 빈자리로 5월 13일 이후 40일 만에 1군에 등록되었으며 당일 대삼성 대구 원정 2일째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이은 7회 타석에서 송성문으로 교체되었다.

9월 2일 고척 kt wiz전 6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를 시도하다가 3연속 번트 파울으로 3구 쓰리번트 삼진으로 아웃 되었다.

9월 10일, 9회말 9:8로 뒤져있던 2사 1루 상황에서 김휘집의 대주자로 출장했다. 김시앙의 안타와 김혜성의 볼넷으로 3루까지 입성했고 로니 도슨의 타구에 홈까지 달렸으나 유격수 이도윤의 호수비에 가로막혀 도슨이 땅볼 아웃에 그치면서 김주형의 홈인은 무효가 되었고 그렇게 경기 종료. 이에 허탈해하는 표정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타격에서는 중장거리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타툴을 가지고 있다. 아직 누적된 표본이 적지만 안타 중 2루타 비율이 상당하다. 그러나 홈런을 펑펑 치는 유형은 아니고, 컨택이 썩 좋은 편도 아니며, 바깥쪽 공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져서 애초에 공을 제대로 갖다 맞추는 경우가 드무니 가지고 있는 장타툴도 그닥 부각이 되지는 않는다. 공을 잘 보는 타입도 아니라서 볼삼비 역시 나쁘게 찍히는 선수. 단 그런 점에 비해선 출루율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는데, 그 이유는 바로 몸에 맞는 볼. 2021시즌에는 고작 70타석 소화하고 13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고, 2022 시즌에는 최소 경기 두 자릿수 몸에 맞는 볼 KBO 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정 못지않게 엄청나게 맞고 있다. 타격 시 배팅 박스 안쪽으로 바짝 붙어있는 폼에 본인이 공을 피하지 않는 습성이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그걸 감안해도 타석 대비 기이할 정도로 몸에 맞는 볼이 많이 나온다. 특히 앞서 말했듯이 바깥쪽 존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김주형이기에, 굳이 몸쪽 승부를 걸다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는 모습이 더더욱 이상할 정도.

수비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한 2022 시즌 이전까지는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애초에 타격 쪽으로 더욱 기대가 컸던 선수이기도 했고. 선발 라인업에 자주 들기 시작한 2022 시즌에는 호수비를 가끔 보여주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BQ가 부족한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시즌 김혜성의 실책 페이스가 워낙 인상깊었을 뿐이지, 김주형도 4월까지의 기록으로 보면 세이버 상 수비 지수는 음수를 찍고 실책은 26개 페이스다(...) 그래도 기본적인 수비 실력은 이전보다는 향상되어서 부족하나마나 주전으로 쓸 정도는 된다. 애초에 2022 시즌 김혜성이 2루수로 전환되면서 키움 팬들의 유격수에 대한 기대는 땅에 떨어졌었으니, 이 정도만으로도 감지덕지라는 평이 대세다. 김주형 이전의 유격수 1순위 후보는 신준우였을 정도니.[13]

종합하자면 1군 주전급으로는 공수 양면에서 부족하고 준주전~백업 정도의 위치가 적당하나, 기이할 정도의 몸에 맞는 볼과 키움의 유격수 현실 탓에 어느 정도 그런 점이 희석되는 선수. 이런 요소들이 해결되기 전[14] 한 단게 스텝업이 되어야 계속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4. 여담[편집]


  • 동생이 SSG 랜더스김찬형이다. KBO 리그에서 두 팀이 만나게 된다면 흥미로울 것이다.[15] 동생보다 데뷔가 늦은 것은 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이다. 우연이지만 둘 다 등번호를 6번을 달고 뛴다.

  • 투수, 포수, 중견수, 우익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본 멀티플레이어이다. 본인이 제일 편한 포지션은 유격수라고 했지만 2루수와 3루수도 병행 중이라고 한다. 1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은퇴한 김지수의 뒤를 잇는 내야 유틸리티로 자리잡을 수 있을 듯하다.

  • 이름이 전 KIA 김주형과 같아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개명을 추천하고 있다. 별명도 이미 좀 온건한 별명이 짐주형[16], DC에선 대놓고 겆짐짝으로 고정된 상태. 가끔씩 야구를 오랜만에 보거나 타 팀을 응원하는 갤러들이 그 김주형이 KIA에서 방출된 다음에 키움으로 넘어왔냐고 물어보러 오는 일도 꽤 잦다. 수비 포지션도 같고 투타도 같은 우투우타라 생기는 오해. 선수 본인도 이 별명을 알고 있다. 김주형이 이미 은퇴를 한 사람이라지만 어쨌건 야구계 선배기 때문에 대놓고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뭐라고 하더라구요, 벌써부터. 별명도..." 하며 말을 흐린거 보면 아는 게 확실하다. 그리고 2021시즌 들어 유난히 사구에 많이 맞아 마그넷짐[17]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는 2022년에도 페이스가 유지되면서, 아니, 이미 페이스는 원조 마그넷 그분을 넘어서고 있기까지 하여 새로운 사구왕이 될 것이라는 걱정과 기대가 있다.

  • '마그넷'이라는 별명 또한 알고 있는 듯하다. 당장 구단 유튜브에서도 '마그넷주형'이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올렸다.# 잦은 사구에 대해서는 "어차피 앞으로도 많이 맞을 것 같아 그렇게 불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다소 서글픈 답을 남겼다. "또 잘하다 보면 새로운 별명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18]

5.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wRC+
2019
키움
3
1
.000
0
0
0
0
0
0
0
0
0
.000
.000
-127.2
2020
39
43
.233
10
3
0
1
6
8
0
4
10
.327
.372
85.8
2021
36
50
.180
9
3
0
0
5
5
1
4
15
.388
.240
86.2
2022
55
110
.200
22
7
1
1
5
16
1
4
29
.305
.309
76.0
2023
46
69
.145
10
2
0
0
4
5
0
9
27
.253
.174
23.8
KBO 통산
(5시즌)

179
273
.187
51
15
1
2
20
34
2
21
81
.312
.271
65.5

6. 관련 문서[편집]


[1] 이대호의 현역 시절 등장곡과 동일하다.[2] 히어로 김주형 히어로 김주형 승리를 위하여 예이예에~ x 4[3] 초등학생 시절 기사[4] 김주형 본인도 질롱에서 뛰면서 투수와의 수싸움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5] 서건창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비력이 크게 저하되어 지명타자로 출장할 때가 더 많고, 김혜성은 미필이라 언젠가는 입대해야 하며, 김은성은 2루 이외의 포지션이 불가능해 김주형처럼 다용도로 쓰기 어렵고, 외국인 타자인 테일러 모터는 수비력은 준수하지만 물방망이다.[6] 이전에 에디슨 러셀한동희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고도 송구하지 못했지만 웬만한 수비수는 아예 손도 못 댈 만한 타구였고, 실제 기록도 내야안타였다.[7] 실제 포구 실수를 한 것은 러셀이므로 실책은 러셀에게 주어졌다.[8] 물론 표본이 대단히 적어서 그런 것.[9] 타격할 때 타석에 바짝 붙어서 그런 것도 있고, 몸에 맞는 공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최정을 언급하며 타석에서 공을 피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했다.[10] 기존 기록은 23경기만에 몸에 맞는 볼 10개를 기록한 이우민.[11] 나성범은 최근 10경기에서 3사구를 기록했다.[12] 중간에 유격수로 표지션 변경[13] 실제로 시즌 초반 키움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중상위권에서 선전하는 이유를, 김주형이 생각보다 유격수 자리에서 잘 해주고 있다는 점으로 뽑는 키움 팬들도 제법 된다.[14] 특히 몸에 맞는 볼의 경우, 앞으로 데이터가 쌓이면 바깥쪽 존이라는 김주형의 약점이 부각되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15] 실제로 같은 구단 다른 형제 선수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정인과 SSG 랜더스의 김정빈이 2021년 5월 9일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한 적이 있다.[16] 그 김주형도 보통은 짐주형으로 불려서 이게 비하성 별명이지만 그나마 나은 거다.[17] 마그넷+짐주형.[18] 다만 그의 동생은 상무에 합격해 상무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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