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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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롯데 자이언츠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최고 구속 150km/h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좌완 강속구 투수로 오버핸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31.3cm의 뛰어난 상하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투수이다.[2] 변화구는 각이 크지 않지만 130km/h대 중후반의 스피드를 형성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궤적의 슬라이더와 평균 110km/h대 후반에서 121km/h정도까지 나오는 효과적인 완급 조절용의 너클커브를 던진다. 다만 결정구로는 직구를 즐기쓰는 편. 체인지업도 간간히 던지지만 그리 위력적이진 않고 구사율도 매우 낮다. 또한 공을 놓는 위치인 릴리스 포인트도 오버핸드이지만[3] 리그 평균(1.85m)보다 길다.
2021년 데뷔 시즌에는 시즌 초부터 선발투수로 시작했지만 제구력과 1군 기준 변화구의 부족한 완성도로 인해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4] 결국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고 불펜에서도 제구가 오락가락했으나 7월 4일 SSG 랜더스전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 추신수와 최정을 상대로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 경기를 본 김경문 감독에 의해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최일언 투수코치에게 제구력을 교정받으며 크게 빠지는 공이 줄어들게 되었다. 올림픽 이후 직구에 자신감이 생겨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크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점차 회귀해 아쉬움과 과제를 남겼다.[5]
그나마 패스트볼 구속은 고교 시절에 비해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 고교 시절엔 140km/h 초중반대의 구속을 지녔었지만 2021년 9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방송에 150km/h가 찍혔고 대부분의 패스트볼이 140km/h 중후반대에서 형성될 정도로 구속이 급상승했다. 다만 구속을 끌어올린 대가인지 제구력이 고교 시절에 비해 크게 나빠져 볼넷이 많은 데다 이에 따라 WHIP도 엄청나게 높다.
2022년엔 와일드했던 폼을 버리고 구속도 140km/h 초중반대로 낮추면서 투구 스타일을 다시 고교 시절로 바꾸었다. 일단 시범경기에서는 이전보다 낮은 구속임에도[6] 강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구력이 좋지 못해서 소위 긁히는 날에는 뭘해도 타자들이 못치는 투구를 보여주지만 안 긁히면 볼넷을 남발하며 밀어내기로만 점수를 내주며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잘 던지는 날은 투구 템포가 매우 빠르지만,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은건지 템포가 느려지는 날은 통타당하며 맥없이 무너지는 투구를 범한다. 유망주치곤 드물게 정면승부를 좋아하는 투구 스타일인 반면, 위기 때 수싸움이 약한 편. 마무리캠프도중 진행된 배영수 투수코치의 인터뷰에 의하면 '신체/운동신경/정신력 모두 강하지만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다.'는 평을 받았다.[7]
3년차까지 마친 2023 시즌 종료 후 평가는 제 2의 유창식이라는게 중론. 고교 시절 매우 뛰어난 성적으로 1번 자리를 예약했던 좌완 투수로 구위와 운영능력이 좋다고 평가받았으나 막상 프로에 입성해보니 구위는 좋으나 제구가 매우 좋지 않고 멘탈도 좋지 않나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는 등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만 기록하는게 유창식의 커리어와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유창식은 이후 전체 1번이 무색하게 트레이드 된 이후 과거 저지른 승부조작 사실을 자백하며 커리어가 몰락하고 이후 성범죄까지 들통나 완전히 흑역사로 야구판에서 사라진 걸 생각하면 김진욱이 훨씬 낫긴하나 성적만 놓고 보면 유창식과 판박이.
4. 여담[편집]
- 아버지가 부산광역시 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 야구를 보면서 자란 롯데 팬이라고 밝혔다. 김진욱이 어렸을 때 가족들과 사직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 상동 야구장에 가서 강민호, 김대우, 김유영, 문규현, 손민한, 이용훈, 임경완, 장성호, 조정훈과 같이 찍은 숱한 사진들이 아버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게다가 아버지가 이용훈과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김진욱 본인에게는 어릴 때부터 자주 봐온 삼촌과 다를 바 없었는데 이제는 한 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었다. Giants TV에서 어린시절 찍은 사진을 리마스터했다.
- 2021년 9월 10일,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뜬금없이 도쿄 올림픽 기간 동안 이와자키 스구루에게 슈트를 배웠다는 기사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 기사를 가장한 고퀄의 낚시글로, 원본 글은 삭제되었다. 낚시글 전문.
-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제구가 잘 되지 않을 때 입을 삐죽 내미는 버릇이 있다. 이 버릇이 알려지고나서 팬들이 "삐죽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5. 관련 문서[편집]
6. 둘러보기[편집]
[1] 수원북중에서 전학.[2] 구승민과 함께 상하 무브먼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31.8cm의 나균안.[3] 오버핸드는 메커니즘상 릴리스 포인트가 길기 어렵다.[4] 2021년 선발등판 5경기 3패 ERA 10.90, WHIP 1.96[5] 2021년 불펜등판 34경기 4승 3패 8홀드 ERA 3.29, WHIP 2.01[6] 그렇다고 구속이 크게 낮아지지도 않았다. 불펜투수로 올라오던 작년과 비교하면 낮아졌다는 것이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도 최고 148km, 평균 143km의 좋은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7] http://osen.mt.co.kr/article/G1111985862[8] 투수 출신이다.[9] 수원에서 중학교도 같이 다녔다. 다만 김진욱은 중도에 춘천중학교로 전학을 갔고, 훗날 강릉고에서 다시 재회했다.[10] 사실 서준원이 고교 최동원 상 박탈이 되지 않았더라도 서준원 성범죄 사건을 일으키고 방출됐기 때문에 유일한 수상자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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