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룡(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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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태룡 단장.jpg

두산 베어스 단장
김태룡
金泰龍 / Kim Tae-Ryong

출생
1959년 5월 4일 (64세)
경상남도 부산시[1]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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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학력
부산고 - 동아대
포지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런트
롯데 자이언츠 매니저 (1983~1989)
OB-두산 베어스 매니저 (1990~2000)
두산 베어스 운영홍보팀장 (2000~2011)
두산 베어스 단장 (2011~)

1. 개요
2. 선수 시절
3. 프런트 시절
3.2.1. 2011~2013년
3.2.2. 2014년
3.2.3. 2015년
3.2.4. 2016년
3.2.5. 2017년
3.2.6. 2018년
3.2.7. 2019년
3.2.8. 2020년
3.2.9. 2021년
3.2.10. 2022년
3.2.11. 2023년
4. 평가
4.1. 공
4.2. 유보
4.3. 과
4.4. 정리
4.5. 총평



1. 개요[편집]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는다. 만약 보상받지 못하는 노력이 있다면 그건 아직 노력이라 부를 수 없다"


두산 베어스의 단장. 선수 출신 단장 2세대로[2], 두산 베어스의 밑바닥 사원에서부터 단장, 그리고 현재는 구단의 임원직인 전무이사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오랜 기간동안 여러 논란도 겪었지만 두산 베어스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단장으로, 평가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지만 구단 수뇌부의 굳건한 신뢰로 13년 동안 근속중인 리그 최장수 단장이다. 2010년대 중반 당시 안현호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까이는 단장이었으나 기어이 베어스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그 업적으로 무려 13년째 근속하고 있다. 물론 그의 행적에는 큰 논란이 될 만한 행적이나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은 행적도 많은지라 공과가 매우 뚜렷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 다음으로 장수하고 있는 단장은 LG 트윈스 차명석(2019~)이다. 2023시즌 중까지는 홍준학(2016~2023), 성민규(2019~2023) 역시 장수 단장이었으나 2023시즌 종료 이후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둘다 자리를 떠났다.


2. 선수 시절[편집]


1959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산고등학교(32회)와 동아대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했으나, 동아대학교 재학 중 어깨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포기하였다. 당시 동아대 야구부 감독이었던 강병철 감독의 배려로 의해 야구부 훈련 보조로 뛸 수 있었다. 덕분에 대학도 무사히 졸업하게 된다. 대학 시절 주 포지션은 2루수.


3. 프런트 시절[편집]



3.1. 롯데 자이언츠[편집]


강병철 감독이 1983년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 선임되자, 그를 따라 구단 직원으로 입사했다. 계약직 직원으로 여러 허드렛일을 맡아 7년을 일했다.


3.2. OB-두산 베어스[편집]


롯데에서 약 7년간 일한 뒤 서울로 상경해 1년간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후 1990년 OB 베어스 프런트에 입사했다. 꽤 오랫동안 OB 1군 선수단 매니저 업무를 맡았는데 1994년 가을 OB 베어스 항명파동 당시 선수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한다.

2000년 두산 베어스 운영홍보팀장을 거쳐, 2011년 8월 사장으로 승진한 김승영의 뒤를 이어 두산 베어스의 단장이 되었다.

단장이 되기 전까지의 그의 일대기. [주말 인터뷰] 두산 김태룡 단장의 나의 삶, 나의 야구


3.2.1. 2011~2013년[편집]


단장에 취임하자마자 용덕한 - 김명성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후 용덕한이 팀은 옮길지언정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다가 은퇴하고 코치를 하고 있는 반면, 김명성은 별다른 활약조차 못 보여주고 혈행장애로 인해 은퇴했다.

그나마 이성열을 트레이드하면서 받아온 오재일이 마침내 2015년부터 터져주었고, 15시즌과 16시즌 우승, 17시즌 준우승 및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하면서 쉴드거리가 생긴 편이다.[3] 다만 이 트레이드로 인해 외야 자리에 공백이 생겨 예비역이던 민병헌을 엔트리에 등록해야 했고, 이는 시즌 후 홍성흔을 영입하면서 미처 보호하지 못하게 된 김승회를 내주게 되는 연쇄작용을 일으켰다. 오재일이 주전 1루수로 자리잡은 현재까지도 갑론을박이 있다. 대체로 지금이야 성공한 트레이드지만, 그때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삽질이었다는 평.

여담으로, 삼성의 금지어 단장 안현호랑 매우 비슷하다. 잘 나가던 강팀을 대차게 말아먹은 전력도 있고, 위에서 말했듯이 밑바닥 사원에서부터 단장까지 오른 인간승리자라는 것도 있다.


3.2.2. 2014년[편집]


2013 시즌 후 내부 FA인 최준석, 이종욱, 손시헌을 모두 놓쳤다. 다만 (아래에 후술하겠지만) 셋 모두 노쇠화나 부상, 대체선수 등 잡지 않을만한 이유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부 FA를 잡지 않은 것 자체는 팬들이 납득하는 편이었다. 문제는 윤석민 - 장민석 트레이드라는, 역대급 개삽질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이에 반발한 김진욱 감독의 석연치 않은 경질[4]로 인해 만악의 근원으로 낙인찍힘과 동시에 두산 팬들의 공공의 적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준우승한 감독을 짜르고 데려온 감독이......

한국일보와 나눈 인터뷰에서는 스토브리그 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해 변명이라고 한 말이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도 2003년 월드 시리즈 우승 직후 리빌딩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을 것을 느꼈다.\'라고 하면서 올해 준우승했으니 내년에 우승후보라고 주변에서 말하지만 야구라는 건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이 인터뷰를 접한 두산팬들 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왜 몰락했고,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왜 욕을 먹는지 알고도 저런 소리를 하냐고 뒷목을 잡았다. 이 발언 이후 김태룡 경질론에 반박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게 되었다.

단적인 예로 김성배, 김승회만 보더라도 롯데가 귀중하게 써먹는 반면 두산은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성배야 2차 드래프트로 가서 폭발했지만, 김승회의 경우는 이미 김선우의 노쇠화 탓에 두산의 실질적 4선발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황당하게 보상선수로 내준 꼴이었다. 한편 두산은 최주환, 고영민 등 내야수 부분에서도 적체가 일어나고 있다.[5]

2014 MLB 텍사스 레인져스의 사례처럼 아무리 단장이 똑똑해도 운이 없으면 결과론적으로 망할 수 있는 것이 야구라고는 하지만[6], 두산 베어스의 행보는 이와 달리 미리부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고 예상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노쇠화의 손시헌과 부상의 최준석은 분명 고위험성 카드였고, 전반기에 최상의 결과가 나온 것일 뿐이지 잡지 않은 것이 반드시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7] 김재호, 허경민, 최주환 등의 활약과 칸투, 홍성흔 듀오가 있었기에 이들의 공백이 아주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종욱을 잡지 않고, 임재철을 잠실 라이벌 팀에 보내버린 뒤 외야수가 부족하다며 윤석민과 장민석을 바꿨을 때 야구를 볼 줄 아는 팬들은 대부분 뒷목을 잡았다. 이종욱을 잡지 않은 돈으로 투수진을 충분히 강화하지도 못했고, 임재철이 작년만 못한데 장민석은 더 부진하고, 이종욱과 윤석민은 부상이 없다면 당연히 팀에 어느 정도 플러스가 되는 활약을 하고 있기에 이는 망할 만해서 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오히려 민병헌, 오재원, 정수빈의 활약으로 충분히 발야구는 이루어졌고, 이들 중 둘이 외야수라 장민석이 활약할 여지도 적었다. 반면 지난해 반짝했던 오재일이 전반기에 폭망하고,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이원석도 작년만 못한 성적을 내면서 두산의 장타력은 오히려 부족해졌다. 공격적 타자인 칸투, 홍성흔, 민병헌의 장타력이 죽어버리면 위기에서 해결해 줄 타자가 전혀 없는 상황. 넥센이 유한준, 김민성, 로티노, 윤석민, 문우람, 이성열 등 무게감 있는 타자들을 하위타선에 번갈아 기용하며 클린업을 든든히 받쳐주었고 이 결과 박병호, 강정호가 전반기 리그 득점 2위, 3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정말 답답한 수준이었다.

결국 2014년 두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8]

송일수를 바지로 세워놓고 뒤에서 얼토당토않은 프런트 야구를 시도하지만 결과가 보잘것없어 많은 팬들의 빈축과 원성을 샀다. 시즌 종료 후 송일수 감독은 경질이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신속한 대처로 김태룡 단장은 책임지는 것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9]


3.2.3. 2015년[편집]


14시즌을 흑역사로 만들어버린 송일수를 1년 만에 경질해버리고,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 2014 시즌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것과 신임 김태형 감독이 선수협 경력에서 친프런트적 성향을 보여주었다는 것 때문에[10], 김태형 감독의 코치 시절 업적이나 앞으로의 행보과 별개로 김태룡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좋지 않다. 대놓고 꼬리자르기로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재빨리 감독을 바꾼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또 모기업의 상황이 호전되면서 2015 시즌 개막 전 무려 장원준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장원준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시킨 건 분명히 칭찬 받을 일이다. 영입 당시에는 오버페이 논란이 있었지만, 18 시즌 현재 이 FA 영입은 역대급 혜자 계약으로 꼽힌다.[11]

2015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박으로 인해 자리를 보전할 것으로 보여 두산 팬들의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그 전의 화려한 삽질 때문에 이미 전횡을 일으킬 권한은 많이 축소되어 있다는 카더라도 있다.[12] 팀이 우승을 하자 은근슬쩍 인터뷰를 하며 팬들에게 많이 까임을 받았는데, 우승의 기쁨에 휩싸인 두산 팬들은 대체로 타 팀 팬들이 김태룡 재평가 분탕질을 시도하면 태세를 전환하고 피꺼솟하는(...) 태도를 보인다. 괜히 단장의 야구를 하겠다고 나대지 말고 안전한 빅마켓 마인드로 장원준 같은 카드를 노리고[13] 유망주 잘 지키면서 삽질 안하기를 바라면 될듯.


3.2.4. 2016년[편집]


예전보단 까임이 덜하지만 그래도 심심하면 까인다. 시즌 전 두산 포수10승 투수와도 안 바꾼다고 했다가 나댄다고 까였다.[14] 그래놓고 1년 뒤 10승 투수도 아니고 폐급 타자를 받아와서는 완전히 폭망했다.

노경은 은퇴 사건으로 조금이나마 재평가를 받았다. 사실 이것도 김태룡이 잘했다기 보단, 노경은에 대한 반발심에서 나온 것. 결국 노경은고원준과 트레이드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김동한을 롯데의 김성배와 트레이드시켰다. 두산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15][16]

타 구단에서 여러 사건들이 터지자 급기야 재평가를 받고 있다(...).[17] 실책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막장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2.5. 2017년[편집]


한화 이글스 단장 박종훈의 요청으로 최재훈을 주고 신성현을 받는 트레이드가 이뤄졌는데, 내야 거포라던 신성현[18]은 폭풍 삼진과 실책 퍼레이드로 죽을 쑤는 와중에 최재훈은 만년 백업에서 주전으로 완벽하게 만개하면서 또다시 호구 칭호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7월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의 내막이 기사로 알려졌다. 김승영 사장[19]이 최규순에게 금전을 주고 재차 요구를 받자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짓을 하느냐"며 칫솔 세트를 주면서 돌려보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두산을 더 깊은 구렁텅이에서 건져냈다고 재평가를 받는가 했으나...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에서 헬제구로 악명이 높았던 최대성을 픽하고,[20] 민병헌을 FA로 롯데에 뺏기자 또다시 꼴태룡이라고 까이고 있다. 민병헌, 김현수를 두고 합리적 영입이라는 드립을 치면서 두산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21]

게다가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양 구단 팬들조차 잘 모르는, 군필이라는 것 외엔 별다른 강점이 없는 외야수 백민기를 지명하면서 역시나 롯데를 향한 자신의 무한한 애정을 또 한번 증명하였다. 2차 드래프트에서 군필 92년생 외야수 이성곤을 삼성으로 보내고 영입한 선수가 통산 타율 7푼인 90년생 외야수라 더더욱 까이고 있다. 웃기게도 4~5년 뒤를 바라보고 한 영입이라는 인터뷰를 하였는데 백민기는 2018 시즌을 기준으로 5년 후면 한국 나이로 34살이다... 그리고 보상선수로 백민기, 2차 드래프트로 김도현을 영입하면서 팀에 부족한 우타 거포 자원이라는 드립을 쳤는데 두산에 우타 거포가 왜 부족한지를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니퍼트와도 작별을 선언하면서 온갖 욕을 다 먹고 있다. 사실 니퍼트 같은 경우는 노쇠화에 더해 대체자로 린드블럼까지 데려왔기 때문에 니느님이라는 감성적 요소를 빼면 합리적인 선택이 맞다. 한편 김현수나 민병헌은 외야 자원이 흘러 넘치기 때문에 굳이 거금을 주고 잡을 이유는 없었다. 두산 팬들이 이 셋을 안 잡았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김태룡을 까는 건 절대 아니다.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왜 이번에도 롯데에게 호구 짓을 당하느냐[22]왜 2차 드래프트 픽과 FA 보상선수 픽을 그따위로 진행하느냐라는 것이 바로 그것.

사실 2017년 같은 경우, 오프시즌의 소극적 무브 따위가 문제가 아니었고 위에 아주 작게 서술되어있지만 본인이 몇년 전에 했던 말 그대로 잘만 협상하면 10승 투수까지 받아올 수 있는 S급 트레이드 카드인 최재훈을 수비 막장 공갈포에 장타력마저도 맥스 포텐 20홈런인 코너 내야수 신성현과 바꿨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23] 롯데 좋아하더니 이젠 한화에게도 퍼주냐, 니 코가 석자인데 전 베어스 2군 감독 박종훈의 단장 취임선물이나 퍼주고 있는거냐 하는 식으로 팬들에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그러나 타 팀 팬들조차 호구를 넘어 이글스발 스파이 급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이 트레이드조차 백업 포수 자리를 차지한 박세혁의 미친 활약 덕분에 스리슬쩍 묻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니퍼트를 떠나보낼 때의 과정이 좋지 못했음이 밝혀져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24] 거기다가 김현수도 결국 LG로 이적했는데, 김태룡을 위시한 프런트는 무조건 김현수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구단의 자금난으로 결국 김현수에게 오퍼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3.2.6. 2018년[편집]


외야 뎁스가 두터운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로 일본 꼴데의 선구안 최악 먹튀 외야수 지미 파레디스를 데려왔다.[25] 여기에 롯데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인저리 프론 이지모도 육성선수로 데려왔다.

그리고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야심차게 데려온 지미 파레디스도 외국인선수로서는 심각한 부진을 기록하고 있고[26], 2018년 3월 31일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최대성이 1이닝 9실점에 한만두까지 기록하며 최대성을 3억 주고 데려온 김태룡도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게다가 파레디스가 이미 답이 없는 퇴물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퇴출되지 않고 1군을 기웃거리는 이유가, 프런트 측에서 교체를 미루면서 현장 쪽에 계속 기용하라는 압박을 넣었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프런트와 김태형 감독 간에 잡음이 있다는 흉흉한 소문마저도 도는 판국이다. 언플 거하게 해놨는데 퇴출되는 순간 본인의 실패가 되는 거나 마찬가지니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계속 사용을 종용한다는 뒷소문이다. 결국 6월 1일부로 그렇게 욕을 먹던 파레디스를 쫒아냈다. 그런데 한다는 언플이 기회를 줬는데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쉽다라는 말이었기 때문에 두산 팬들의 속은 다시 한번 뒤집어졌다.

7월 30일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성장하고 있는 94년생 군필 외야수 이우성을 보내면서 92년생 미필 불펜 윤수호를 받아오면서 또다시 돌태룡이라고 까였다, 윤수호는 선발이 오래 못 던질 때 나오긴 하나 군입대를 해야 했다.

한편 파레디스의 대체자로 데려온 스캇 반 슬라이크는 파레디스보다 더한 먹튀짓을 시전하며 두산은 결국 남은 시즌을 외인 타자 없이 치르게 되었으며 결국 14.5게임차 업셋 준우승이라는 치욕을 맛봤다. 한국시리즈 상대팀역대급 외국인 타자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외인 타자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즌 후 12월 11일, 작년의 김현수에 이어 기어코 프랜차이즈 스타 양의지마저 놓쳤고, 2019년에 NC 다이노스가 이우성으로 이명기를 데려오기까지 하면서 경남권 구단 좋은 일만 해주냐며 갑절로 욕을 먹었다.


3.2.7. 2019년[편집]


전 시즌을 외국인 없이 치르다 우승을 놓치고서야 사온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200안타 페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는 데다 늘상 반복되던 퍼주는(...) 트레이드가 단 한 건도 없는지라 '가만히 있어주셔서 고맙다'는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의지를 놓친 건 뼈아프긴 해도 이건 김 단장이 안 잡았다기보다는 두산 구단 재정 상황상 못 잡은 쪽에 더 가깝기 때문에[27], 팬들 입장에서도 짙은 아쉬움이 남기는 해도 프런트의 과라고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보상선수로 영입한 이형범이 안그래도 약한 불펜진 안정화에 큰 힘을 보태며 2019시즌 통합 우승을 견인한 덕분에 125억 마무리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중.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고, 변진수, 강동연, 정진호, 이현호 총 네 명의 선수가 이탈하게 되었다. 드래프트 이후 허준혁, 홍상삼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를 방출했는데, 이러한 선수 유출은 2020시즌 나비효과로 이어졌다.


3.2.8. 2020년[편집]


페르난데스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 잡을거면 빨리 잡고 다른 선수를 찾을 생각이면 빨리 찾으라는 팬들의 원성이 누적될 즈음에 늦게나마 호미페를 재계약으로 눌러앉혔다. 뜬금없이 메이저 진출을 선언한 김재환도 결국에는 잔류하면서 타선에서는 이탈자가 없는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또 LG에서 방출된 정상호를 영입하여 포수 뎁스를 소소하게 늘렸다.

시즌 초반이 지나면서 부진한 이형범, 여전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김강률 등 불펜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면서 불펜투수 운영에 애로사항이 발생했고, 올해도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한 장원준은 이미 오프시즌부터 전력 외로 분류된 마당에 5월말 이용찬이 토미존 수술을 받는 청천벽력과 같은 악재가 발생하는 등 투수진에서 잇따라 악재가 겹쳤다. 이에 프런트는 트레이드를 통해 급한 불을 끄려 했고, 그 1차 시도로 포수 이흥련+김경호를 SK에 주고 이승진+권기영을 받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박세혁, 정상호에 밀린 이흥련을 주고 젊은 투수자원을 얻은 셈이다. 이흥련이 이적하자마자 불타는 타격을 뽐낸 반면, 이승진은 쇼케이스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군 행을 통보받아 두산 입장에선 뒷맛이 씁쓸한 상태. 그래도 쓰지않는 자원으로 젊은 투수를 얻었기에 두산 팬들도 큰 불만을 보이지는 않았다.

6월 7일, 팀의 내야 백업인 류지혁KIA 타이거즈로 보내고 홍건희를 받아오는 투수 보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 팬덤의 여론은 대폭발하여 김태룡 단장에 대한 성토로 팀 홈페이지를 비롯 여러 커뮤니티가 불타기 시작했다. 팬들도 시즌 초부터 두산의 마운드 상황이 심각한 것은 이해하며 선수 보강의 대의에는 당연히 동의했으나, 그걸 류지혁을 보내면서까지 충당해야 할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 여론이 많다. 공수 양면에서 성장이 멈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더라도, 허경민과 오재원이 부상 중이고 오재일과 김재호도 부상 경력이 있어 관리가 시급한 시점에서 류지혁이 두산에서 가지는 가치가 결코 작지 않은 만큼, 이 트레이드를 먼저 제안한 김태룡 단장의 선택은 너무 섣부르다는 평가가 다수. 트레이드 이후 올라온 베어스포티비 영상 댓글엔 이미 여러번의 삽질 트레이드로 분노한 두산 팬들의 원성이 가득하다.[28]

이흥련과 류지혁의 트레이드 모두 현 두산 불펜진의 심각한 상황에 기인한 것이기에 2020시즌 준비에 대한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선발과 불펜 모두 경험한 홍상삼, 이현호, 허준혁을 방출하고 그 자리를 젋은 투수들로 메우려 했으나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며 현재 투수진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2군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던 김민규, 이동원, 채지선, 문대원 등은 채지선을 제외하면 1군에서 먹히지 않았고 이는 더이상 2군에 즉시전력감 투수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방출된 즉시전력감 투수 중 홍상삼의 경우 홍건희와 과연 다른 타입의 투수였는지[29]에 대한 의문도 자아내는 만큼, 비시즌에 홍상삼, 허준혁, 이현호를 포기한 프런트의 판단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30] 다만 류지혁이 KIA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아 햄스트링 부상으로 뻗어버렸고, 홍건희가 잠실에서 연일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이 트레이드도 초반의 격앙됐던 반응과는 달리 결과적으로는 두산의 이득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이다.

이후 최주환까지 팔아먹는다는 유언비어가 돌자 이번 시즌은 트레이드를 아예 안 하겠다며 못을 박았다. 제 아무리 김태룡이라고 해도 최주환 팔아먹으면 내야진 못 굴린다는 걸 모르진 않을 테니까. 설령 진짜 시도했다고 해도 시즌 후 FA로 풀리는 최주환을 시즌 중반에 사겠다고 달려들 팀은 없었을 것이다.[31]

일단 김태룡 단장이 추진한 두 트레이드가 모두 성공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류지혁 - 홍건희 트레이드에서, 류지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완전히 2020 시즌 아웃이 되었고, 두산의 내야에서도 이유찬이 등장해 쏠쏠한 활약을 해주면서 잘 버텨내고 있다. 문제는 주전이자 주장인 오재원이다 그리고 트레이드로 옮긴 홍건희는 두산 베어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승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잠실구장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선수 자체가 뜬공형 투수인데, 그 공들이 멀리 날아가 홈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큰 구장으로 손 꼽히는 잠실야구장에서는 많은 공들이 뜬공으로 잡히게 되면서 성적이 좋아지게 된 것이다. 거기다 최고 150km/h 구속의 하이패스트볼 덕분에 자연스레 성적이 급상승하며 반등하게 된 것이다. 최근 윤명준과 같은 기존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의 존재가 두산 불펜진에게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거기에 마무리 함덕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마무리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승진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그리 빛을 보지 못하였다. 오히려 SK로 넘어간 이흥련이 초반 큰 활약을 보이며 69억 포수를 백업으로 만드는 모습과는 달리, 이승진의 경우 초반에는 구속도 많이 나오지 않고 제구도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평균자책점 0점대를 찍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플렉센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선발 수업을 받으면서 대체 선발에 대한 준비를 2군에서 받고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 되었는데 8월 15일 선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하고, 8월 21일 6이닝 무자책으로 첫 QS까지 달성하여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속은 150km/h를 찍었고, 거기에 자신의 주무기인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통해 삼진 또한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두산 베어스에게 트레이드 효과를 주고 있다. 당연히 두 트레이드 모두 성공적으로 이끈 김태룡 단장 또한 평이 나날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전과가 너무 화려해서...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이 무색하게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계속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준우승에 그쳤고, 거기에 시즌이 끝난 후 팀의 주전 선수들이 대거[32] FA 자격을 얻음에 따라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 FA 시장에서 내부 FA 유출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다시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FA 최대어이자 주전 3루수인 허경민4+3년 최대 85억에 재계약[33]을 맺으면서 첫 협상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지만, 허경민 1명에게만 이미 거액을 투자한 상황이라 다른 내부 FA들을 놓칠 수도 있었고, 실제로 가장 중요도가 떨어졌던 최주환을 제대로 잡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SK 와이번스로 떠나보내면서[34] 유출도 발생했기 때문에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재일까지 떠나보내기는 했지만, 떠난 선수들 모두 대체 자원들이 많다 보니 팬들도 큰 반발은 하지 않았고, 보상선수로도 같은 내야수들인 강승호박계범을 지명하면서 내야 리빌딩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냄에 따라 이전의 호구같던 트레이드들과 달리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강승호 보상선수 지명의 경우에는 내야수 뎁스 사정과 별개로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처리된 적이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는 점에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으며, 5월에 강승호가 실책 및 삼진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이런 폐급 선수를 왜 데려왔냐며 욕을 먹고 있다.


3.2.9. 2021년[편집]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의 요청으로 함덕주채지선을 주고 양석환남호를 받는 2:2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다만 함덕주라는 선수가 두산에서는 프랜차이즈 투수로 꼽히기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좌완 불펜을 준 것에 대한 후폭풍에 더해 팬들의 반발이 더 심할 듯하다. 물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오재일을 대체할 1루수 자원이 안 보여서 고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함덕주를 내어주면서까지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지는 객관적으로 의문이라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함덕주가 단기간에 반등한다는 보장도 없고 구속 저하로 인해 하락세 조짐이 어느 정도는 보이기에 100% 단정짓기에는 무리수였다.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 때 양석환오재일의 공백을 매꾸며 잭팟을 터뜨리고 있고, 함덕주는 1군에서 말소되었기에 현재로서는 양석환이 WIN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에는 안재석, 강현구 등 유망주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매년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항상 픽 순위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두산의 육성 시스템은 그 픽 순위를 한낱 숫자로 바꿔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팀 투수진의 중심이 돼줘야 할 이용찬NC 다이노스에 뺏긴 것이 상당한 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 본인도 두산 잔류 의중이 매우 강했으나 정작 두산 프런트는 팔 건강 상태가 의심스럽다는 이유를 들면서 계약을 보류했고[35] 결국 NC가 이용찬을 바로 낚아챘으며, 보상선수로 영입한 박정수는 NC가 왜 자신을 풀었는지만을 증명하고 2군에 박혔다.

두산 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에 동의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팀도 2021 시즌을 말아먹다가 4위로 올라섰지만 다시 주춤거리며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특히 FA 시장에서 내보낸 최주환, 오재일, 이용찬[36]은 1인분을 하고 있지만 잔류시킨 선수들은 돈값을 한 선수가 없다는 평. [37] 그래도 팀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면서 김태룡 역시 살아남았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또 내부 FA 박건우를 놓쳤다. 보상선수로는 강진성을 지명했다.

시즌 말미 은퇴를 선언한 민병헌에게 재 영입 의사를 건넸으나, 민병헌의 몸 상태가 뇌동맥류 후유증으로 인해 최악이었던 상황이었던지라 결국 선수 본인이 고사하면서 무산되었다. 이는 훗날 야구 레슨장을 개업한 민병헌이 팬들과의 면담에서 밝혔다.

3.2.10. 2022년[편집]


팀이 근년 가장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 하다못해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트레이드라도 해야 하는데 그 조차도 시도도 안하고 있다. 미란다를 괜히 재계약하더니 쓸데없이 돈낭비만 했으며 팀을 망치고 있는 원흉들을 그냥 냅두고 있다. 아예 구단전체가 올 시즌은 그냥 쉬어간다로 정한게 아니라면 이해할수 없는 행보다. 그동안 단장이랍시고 나섰다가 욕먹었던게 재수없어서 가만있으려드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단장직권으로 코칭스탭 개편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아니 그냥 이도형, 권명철 등 고인물들만 물갈이해도 바랄 게 없다.

올해 시즌이 끝나면 김태형 감독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두산 팬들은 벌써 불안에 떨고 있다.

이후로는 한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팬들의 마음을 잠시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듯 했으나, 9월 15일에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직후 2라운드로 뽑은 학교폭력 가해자 김유성[38] 지명과 관련하여 "우리도 아직 깊게는 선수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있다."[39], "(피해자 쪽과의) 내용을 상세하게는 잘 모른다."는 어처구니 없는 코멘트를 남기면서 야구팬들과 학생야구 선수,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안겼다. 학폭 논란에 대해 구단 프런트 측에서 인과관계를 상세하게 알아보겠다는 의미에서 코멘트한 것이겠지만, 김유성의 논란 문서만 봐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는 부분들이 분명 있는데 그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인지 코멘트의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다소 커지고 있다. 현재 이영하가 현역 선수임에도 재판에 넘어가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한 판국에 기어코 배지헌 기자의 발언대로 폭탄을 누른 상황에서 후속 행보가 주목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두산 팬들도 아예 지명 선수 11명 중 김유성을 제외한 10명에게만 축하를 하면서 김태룡 단장을 비판하고 있다. 김유성은 두산 팬들과 한국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아예 금지어 취급되고 있고, 김태룡 단장과 윤혁 스카우트팀장도 각각 언론, 야구에 산다에서의 쌍욕이 나오는 김유성 쉴드급 불성실한 해명, 인터뷰로 비판받고 있다.[40]

한편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 40인으로 선정된 김동주의 시상식을 열어주었다. 원래는 계획이 없었으나 팬들 여론 형성으로 인해 열어주었다고 한다. BEARS TV에서 업로드한 영상을 보면 김동주가 구단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태룡만 안 나왔다.[41]

시즌이 끝나고 8년간 동행한 김태형결별을 선택 하고 후임 감독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인 이승엽을 선임했다.

2022년 11월 22일 4년전 FA로 놓쳤던 양의지박정원 구단주의 지원속에 다시 영입하였다. 4+2년 총 152억이다. 다만 팬들은 김태룡을 칭찬하지 않고 있는데, 이 계약은 박정원 구단주의 의중이 컸기 때문. 그것은 누구나 다 아는 스시코지마와 구단주의 힘


3.2.11. 2023년[편집]



5월 25일, 오랜만에 트레이드를 했다. 구체적으로는 내외야 유틸리티 강진성을 SSG에 보내고, 투수 김정우를 데려오는 내용이다. 두산 팬들은 강진성이 어차피 두산에서 자리 못잡고 있는 것, 99년생 군필 투수가 상대라는 걸 들어 나쁠게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였으나 강진성이 SSG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김정우 제구를 잡지못하며 추격조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자 손해보았다는 반응으로 여론이 바뀌었다.하지만 미래를 보고 데려온거라고 얘기한거보면 섣부른 판단은 이르나 그래도 상대적으로는 손해가 맞긴한듯.

양의지 복귀와 김태형 감독 재계약 포기 및 이승엽 선임이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2023 시즌 5위를 기록하며 2년 만의 포스트시즌에 복귀하는데 성공했지만 막바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던 상위권 순위를 졸전 끝에 간발차로 놓쳤고 이에 팬들의 민심은 오히려 악화되어 홈 최종전이 종료된 후 이승엽 감독을 향해 야유가 터져나왔다.심지어 3위 가능성이 충분했던 그날 경기를 패배했다 험악한 민심에 급히 '더 높은 곳을 올라가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지만 오히려 사과문에 팬들은 두산 베어스라는 고유의 컬러가 사라지고 시즌 막바지에 보인 졸전에 빡친거지 단순히 5위라는 순위에 빡친 줄 아냐며 욕을 더 푸지게 먹었다. 설상가상으로 전성기 두산을 이끌었던 김태형이 롯데에 부임하며 김주찬, 고영민 등 1군 코치진까지 롯데로 이사가는 악재까지 겹치며 더 까이고 있다.근데 김주찬은 갈만하긴 했다.

4. 평가[편집]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단장 중 하나이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하여 그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단장 중 하나라는 호평부터 도의적 논란과 여러 업무적 실책을 육성 능력과 성적으로 덮고 장기집권하는 권위주의자라는 비판까지 모두 듣는 인물이다.

팀 내 엄청난 전제적 권력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홍준학과 유사하지만 사실 이 인물은 내부승진 출신 임원직 겸임에, 도의적인 논란이 많다는 것만 제외하면 여러모로 홍준학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홍준학은 팀 시스템을 방치하고 단순한 단기적인 정책의 성공으로 자리보전을 하고 있다면, 김태룡은 단기적인 정책을 성공시키는 능력은 매우 낮지만 팀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꾸준한 성적을 내서 단장으로써 호평받는, 성적으로 증명하는 인물인 셈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단기적인 정책 실패가 너무 많은데다 아직 팀 시스템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기 전이라 그것이 정점에 달했던 2014년 즈음에는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단장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두산의 최전성기를 거치고 난 현재에는 논란은 많지만 일단은 유능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홍준학처럼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데도 절대로 사퇴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그와는 달리 팜을 잘 만들어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적을 내는데 성공한 인물이다.[42] 즉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아 철면피, 철밥통이라고 매년 까여왔지만 결국 베어스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일구어냈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시선에서 어느 정도 능력은 갖춘 셈. 김태룡 단장이 2011년 부임한 이후, 두산 베어스는 10년간 9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8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리고

  • 2013 준우승
  • 2015 한국 시리즈 우승[43]
  • 2016 통합 우승
  • 2017 준우승
  • 2018 준우승
  • 2019 통합 우승
  • 2020 준우승
  • 2021 준우승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5번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두며 김태룡 체제의 베어스는 베어스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44]를 구가 중이다. 무엇보다 두산 특유의 화수분 시스템을 구축한 단장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제는 다른 모든 팀들이 두산 베어스를 따라가고 배우려고 또는 두산발 FA 선수들을 사려고 혈안이 되어있을 만큼 리그를 주도하고 있다. 90년대 말단 직원에서부터 프런트 생활을 시작해 각 파트를 두루두루 섭렵한 뒤 단장 자리까지 오른, 야구단 운영에 정통한 인물로 외부에서 평가받고 있다. LG 트윈스가 베어스 2군이 있는 이천에 2군 구장을 새로 설립하고 지금은 구단마다 보편화된 선수 출신 단장 붐을 이끌어낸 것도 김태룡 단장이 낸 성과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한때 두산 팬들에게는 답이 없는 선수 감식안으로 뻘트레이드와 퍼주기 운영을 하는 최악의 단장이자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혀있었다. 2차 드래프트, FA 보상선수 같은 경우야 원래 전력 외 선수들이 뽑히는 거니 그렇다 치더라도 트레이드에서 유독 그냥 대주는 경향이 있었다. 굳이 좋다고 검증된 선수를 조공하고 구리다고 검증된 선수를 받아오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트레이드를 계속해서 하니 두산 팬들이 분노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것. 트레이드를 할 때마다 '현금 받았니?'라는 소리가 나왔다.[45] 그렇게 2014년까지는 팀 성적 못 깎아먹어서 안달난 단장으로 평가받았지만, 김태형 감독을 데려오고 장원준 영입 같은 노력을 통해 과거의 실수들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46]

2010년대 양면적 의미로 리그를 대표하는 단장이었다. 2010년대 두산 베어스가 본격적으로 전성기로 올라오던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아닌 단장에게 사퇴를 외치는 독특한 사례였기 때문. 특히 2014년에는 송일수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여 경질 여론이 극심해졌으나 그는 끈질기게 버텼고 모기업 두산그룹의 경영 악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태형과 함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시키며 좋은 단장이었다는 쪽으로 평가가 많이 올라갔다.

한편으로는 이윤원, 조계현, 정민철, 홍준학 같은 막장 사례들이 속출하며 대비 효과를 받는 것도 있다. 돌고 돌아 김태룡 그래서 두산 외 타팀 팬들이 보기에는 저 정도면 명단장인데 왜 욕을 먹는건지, 144경기 전승을 해야 만족하는건지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물론, 자 팀 주축 선수들을 계속 유출시키는 것은 좋은 행보라 할 수 없지만 그 대신 2021시즌까지는 육성 시스템을 탄탄하게 만들어 놓아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영을 해왔다. 그러나 2022시즌에는 본인의 여러 정책 실패로 팀이 최하위권으로 처졌으며,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고 2023년에 들어서는 최강야구로 인기를 얻은 국민타자 이승엽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양의지를 복귀시키는 강수를 두며 가을 야구에 복귀하는데 성공했지만 타팀과 비교했을때 너무나 형편없는 마캐팅, 그리고 김인식-김경문-김진욱-김태형으로 이어오던 두산 베어스 색깔의 야구도 잃어버리며 말년 평가가 다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4.1. 공[편집]


  • 12시즌, 오재일-이성열 트레이드 : 2010년대 두산의 유일하다시피한 트레이드 성공사례, 처음에는 외야진 뎁스를 부실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비난받았고 실제로도 준수한 5선발이였던 김승회를 롯데에 내주는 나비효과로 이어졌지만[47] 2015년 이후 오재일의 포텐이 터지며 평가가 반전되었다. WAR로 계산하면 오재일 혼자서 아래 적혀있는 실패한 트레이드를 전부 뛰어넘는 수준.
  • 13시즌 후, 내부 FA를 잡지 않음 :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을 잡지 않았다. 이들은 각각 민병헌정수빈, 김재호, 오재일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되었다. 그리고 이종욱은 NC에서 악성 계약으로 전락했고, 손시헌은 후임자 김재호보다 더 낮은 성적을 보이며 그저 그런 유격수가 되었으며, 최준석은 2015 시즌을 제외하고는 사람 구실을 못하여 재평가받았다. 결론적으로는 셋 다 투자 대비 및 이름값과 클래스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이들의 공백이 예상보다 커서 바로 다음 해인 2014년에 6위로 추락했지만 그 이후의 행보를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다.
  • 13시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들이 떠났고 김선우를 방출함 : 김선우를 방출했고 2차 드래프트로 김상현, 서동환, 이혜천, 정혁진, 임재철을 타 팀으로 보냈다. 김선우는 다음 시즌 종료 후 은퇴했고 김상현, 서동환, 이혜천, 정혁진, 임재철 역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 15시즌 전, 김태형 감독 선임, 장원준 FA 영입 : 15시즌 우승과 이후 전성기를 열어젖힌 시발점이란 점에서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 16시즌 전, 2차 드래프트로 정재훈 재영입 : 물론 부상으로 인해 빨리 은퇴했으나 2016 시즌 중반까지는 두산 불펜의 기둥으로 활약하였다.
  • 16시즌 보우덴, 에반스 영입 : 2016 시즌 우승의 기초가 된 요인이었다.
  • 16시즌 김동한-김성배 트레이드 : 비록 유망주를 주긴 했지만 2016 시즌 후반 김성배는 윤명준과 함께 이닝을 책임져 주며 16시즌 우승에 기여했으니 성공한 윈나우 트레이드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김동한이 롯데 이적 후 포텐을 터트리지 못한 걸 감안하면 미래 가치 면에서 손해도 아니었다.
  • 16시즌 후 FA인 이원석을 잡지 않음 : 허경민이 주전 3루수를 차지한 상황이었고, 실제로 이원석은 삼성에서 가성비 좋은 FA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허경민에 미치지 못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이원석을 보내면서 데려온 보상선수 이흥련V6에 기여했고, 다시 이흥련을 SK로 트레이드하면서 이승진을 데려와 불펜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원석을 보낸 것이 장기적으로도 상당한 이득을 주는 행보였다는 것이다.
  • 17시즌 전, SK에서 방출된 김승회 재영입 : 불펜 마당쇠로서 꽤나 오랫동안 활약했고, 2019 시즌 통합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 17시즌 후, FA인 민병헌을 잡지 않음 : 두산의 외야 자원은 그때에도 넘쳐났으며, 실제로 민병헌은 롯데 이적 후 몸값 대비 기대 이하의 활약, 아니 그 이하의 최악의 먹튀로 전락하면서 FA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은퇴하고 말았다.[48]
  • 17시즌 후, 김현수를 잡지 않음 : 김현수가 MLB에서 뛰고 있었을 때, 두산에서는 대체자 김재환이 등장해 자리를 확고하게 버티고 있었다. 실제로 김현수는 LG에서는 두산 시절보다 성적이 더 떨어졌으며[49],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부진하고 있다.
  • 17시즌 후, 니퍼트를 잡지 않음 : 외국인 투수를 잘 뽑는다고 알려진 두산은 린드블럼을 대신 뽑았으며 반면 니퍼트는 KT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은퇴했다.
  • 18시즌 린드블럼, 후랭코프 영입 : 안정적으로 외인 듀오 역할을 수행하면서 2018 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 19시즌 페르난데스 영입 : 파레디스, 반슬라이크와는 다르게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19시즌 우승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2022 시즌까지 3년을 더 동행하면서 두산의 외인 타자 고민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주었다.
  • 19시즌 양의지의 FA 보상선수로 이형범 영입 : 양의지의 유출은 분명 뼈아팠고 보상선수인 이형범에 대한 기대치도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마무리 함덕주가 흔들릴 때 이형범이 대조적으로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맡았다. 2019 시즌 두산의 불펜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고, 두산 팬들끼리는 농담으로 “125억짜리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라고 할 정도다. 비록 한 시즌 플루크였지만, 보상선수로 데려와서 우승을 한 정도면 본전은 확실히 챙겼다고 볼 수 있다.
  • 20시즌 류지혁-홍건희 트레이드 : 초반에는 두산 내야의 미래를 겨우 평자 6점대 투수와 맞바꾸냐면서 욕을 많이 먹은 트레이드였다. 그러나 홍건희가 불펜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필승조로서 거의 쓰러져 가는 두산 불펜을 지탱해주고 있다. 함덕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마무리는 물론 셋업, 롱맨 등 온갖 역할을 도맡아 수행했다. 반면 류지혁은 기아에서 유리몸으로 전락하는 등 두산 시절에 비하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50]
  • 20 시즌 이흥련-이승진 트레이드 : 이 트레이드 역시 초반에 이승진이 부진하고 이흥련이 SK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며 SK에게 이득인 트레이드로 보였으나, 이승진이 2군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더니 8월 이후로 부동의 필승조 역할을 수행해주면서 두산 투수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애초에 류지혁과 다르게 포수 포지션은 박세혁, 정상호, 장승현, 최용제 등 여유가 있는 포지션이었고, 이 트레이드로 두산은 팀의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김경호와 이흥련은 SSG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한 김경호는 2021 시즌 종료 이후 SSG에서 방출당했다.
  • 20 시즌 알칸타라, 플렉센 영입 : 비록 둘다 1년 만에 떠나 길게는 못 써먹었어도, 당시에 무너지는 두산을 지탱해 막판 상승세를 이끄는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플렉센은 10월부터 갑자기 괴물 모드를 발동하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시즌 14승을 올렸다.
  • 21시즌 양석환, 남호 ↔ 함덕주, 채지선 트레이드 : 그동안 꾸준히 불펜에서 활약하던 함덕주가 트레이드로 이적하자 팬들은 크게 반발하였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고나서 양석환이 두산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아예 두산 1루수 계보의 후계자가 되었다. 반면 함덕주와 채지선은 초반에는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부진하고 있고, 함덕주는 통풍으로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하더니 급기야 수술까지 받으면서 윈나우가 무색한 상황이 되었다. 두산 역시 남호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양석환의 활약상을 생각하면 현재로서는 두산이 압승이다. 다만 남호 같은 경우는 아직 20대 초반이고 미래를 위해서 지켜볼 필요는 있으니, 너무 급하게 판단할 필요는 없다.
  • 21시즌 미란다 영입 : 2021 시즌 MVP를 수상하며 대폭발했다. 다만 그 이듬해에는 가격 대비 역대급 먹튀로 전락한 것이 흠이다.
  • 20시즌 이후 오재일의 FA 보상선수로 박계범 영입 : 오재일의 FA로 보상선수로 당시 팀의 내야진이 부족했던 상황을 고려해 삼성에서 내야수 박계범을 데려왔다. 박계범은 먹튀가 되어버린 김재호를 대신할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고, 오재일의 빈자리는 양석환 트레이드로 메꾸는 데 성공했다. 물론 오재일 역시 한 시즌에 25홈런을 때려내며 삼성의 갈증을 해결해주었으나, 빠른 공을 못치는 등 하락세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또한 1루수 공백은 메워졌고, 여태 보여준 게 없었던 보상선수가 갑자기 sWAR 2를 찍고 팀 내야의 주축이 된 걸 생각하면 굉장한 보상선수 픽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삼성에서의 모습과 별 차이 없는 백업으로 전락했지만, 보상 선수를 뽑아서 1년이라도 주전급으로 잘 써먹은 건 성공적이라고 평할만하다.
  • 유능한 외국인 코치 영입 : 고토 코지, 이토 쓰토무, 후지오 요시후미, 고마키 유이치 등 다수의 일본인 코치들을 데려왔는데, 이들 모두 두산의 전력 강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4.2. 유보[편집]


  • 정수빈 6년 56억 장기계약: 계약 첫 해인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먹튀 그 자체였다. 두산은 조수행, 백동훈, 신성현 등 외야 백업 야수들의 부진과 김인태, 김대한 등이 스텝업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다소 부족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압도적인 인기, 수비와 주루-툴을 갖춘 정수빈을 눌러앉혔지만, 2년 도합 정수빈은 90이 간당간당한 wRC+에 sWAR은 대체 선수 수준인 2.6에 그쳤다. 6년 56억이면 2년간 18억 6천 가량 쓴 셈인데, WAR 1을 벌기 위해 9억이 넘는 돈을 꼬라박은 셈.[51] 반면 2021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준 김인태에 더해 2022시즌에 송승환, 양찬열, 김대한 등이 외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뜬금 없이 안권수가 타격 포텐까지 터뜨린지라 정수빈은 56억 대수비라는 멸칭으로 조롱받았다. 물론 안그래도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죄다 놓친 두산이 인기 많은 정수빈까지 놓쳤다면 진짜로 팬덤의 심각한 이탈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긴 했지만, 정수빈의 타격 기대치를 고려하면 56억은 지나친 오버페이라는 평.[52]
그러니 2023시즌에는 반등하면서 평가를 뒤집었다. 2할 8푼의 준수한 타율은 물론 참을성이 크게 늘어났고, 리그 도루왕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으로 두산의 부동의 리드오프로 활약 했으며, 수비에서도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장기 재계약을 맺은 김재환과 허경민이 부진하고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김대한과 양찬열이 2023년 밑천을 드러내며 폭망했으며,특히 김대한은 좋지않은 워크에식으로 인해 여론이 더 안좋다.거기다 기대받던 김인태는 시즌 초 부상의 여파와 이승엽의 이상한 기용이 시너지를 이루며 삽질을 하면서 반사 효과로 평가가 높아졌다. 10월 9일 기준 sWAR*은 3.55로 팀내 2위이며, 커리어 하이인 2014년의 3.30을 이미 넘어섰다. 수비 기여도를 고려하면 실제 가치는 더 높다. 다만 지난 2년 간의 먹튀 행각을 덮기엔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 계약이 혜자로 기록되기 위해서는 남은 4년동안 아무리 못해도 2023년의 활약상을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 김재환 4년 115억 거액 계약: 2022년 시즌 FA시장에서 두산은 김재환을 잡느냐, 박건우를 잡느냐라는 고민에 빠졌었다. 그 결과 김태룡은 2016~2018년보다는 떨어지지만 해결사 역할을 해주던 김재환을 4년 115억에 계약하였고[53] 박건우는 NC로 이적하였다. 당시에는 박건우가 간것은 아쉽지만 김재환은 잡았어야 했다로 여론이 모여졌지만 문제는 김재환이 계약과 동시에 부진에 빠져나오지 못하며 완전 먹튀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2022년에는 타율은 .248로 아쉬워도 망가진 팀에서 홈런 1위, 볼넷 1위를 지키며 어느 정도는 옹호 여론이 있었고, 반대로 정수빈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차라리 김재환이 낫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정수빈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과 반대로 김재환은 OPS 0.7도 넘기지 못하고 홈런도 간신히 10개를 채워 작년보다도 심하게 망했다. 반면 박건우는 2023년에 워크 에식 문제로 한 차례 구설수를 일으키긴 했어도 성적만 보면 2년 내내 wRC+ 150 근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주루와 수비에서 김재환보다 우위임을 고려하면 FA때 김재환에게 쓸 돈을 땡겨서라도 잡아야했다며 팬들의 후회가 막심한 상황이다. 해당 계약이 완전한 실패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남은 2024년과 2025년 시즌 모두 맹활약을 펼쳐야만 한다.

  • 허경민 옵션 포함 7년 85억 장기계약: 말이 옵션 포함이지 선수 옵션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7년 85억 보장 계약이나 다름 없는 계약. 워낙 규모가 커서 계약 당시에도 놀란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 그래도 당시 1군에 쓸만한 3루수 자원이 없는 데다[54] 그간 FA 외부 유출이 심했던 와중에 타 팀과의 경쟁을 이기고 눌러 앉힌거라 긍정적인 반응이 주류였다.
그러나 3시즌이 지난 시점에서 평가는 미묘한 편. 2021시즌에는 올림픽 전까지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줬으나 올림픽 기간 이후 타격감이 뚝 떨어져 4시즌 만에 wRC+가 100을 넘지 못했고, 2022시즌에는 무너진 팀에서 wRC+ 119.6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으나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었다. 활약상 자체가 마냥 나쁜 것은 아니나 2년 간 누적 sWAR*이 5.36인데 WAR 1당 4억 5천 가량으로 가성비에서 확실히 아쉬움이 컸다. sWAR*이 수비 지표를 반영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 가성비는 저것보단 좋지만. 그래도 최악의 커리어 로우를 작성한 정수빈과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 김재환에 비해서는 팀의 처참한 내야 상황을 고려하였을때 공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었다.
문제는 2023시즌인데, 허경민 특유의 홀수 해 부진과 두산베어스 전통의 주장 부진의 저주가 실존하는지 5월까진 괜찮던 타격감이 6월부터 급격히 미끄러지더니, 8월에 부활하는 듯 하다가 9월부터는 삽질을 이어가며 2021시즌보다 나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사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허경민의 최대 장점이던 수비력이 점점 무뎌지고 있다는 것. 마침 박세혁의 FA 보상 선수로 합류한 박준영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시즌 말미로 가며 주전에서 빠지는 날도 늘어났다. 다행인 점이라면 허경민의 부진에는 쓸만한 3루 자원 부재로 인한 혹사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박준영이 확실히 팀에 자리잡는 2024시즌부터는 체력 관리를 더 받기 쉬울 듯 하다.

4.3. 과[편집]


  • 2013시즌 후 김진욱 경질 - 송일수 선임 : 김태룡이 욕을 먹는 두 번째로 큰 요인. 김진욱의 경우엔 이전에도 비토 여론이 있었고 KT 감독으로 선임된 후 한계를 보였다는 점에서 경질을 옹호하는 여론이 있으나, 송일수는 두산의 백인천, 이순철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수준의 해악을 끼쳤다. 그나마 송일수를 1년 만에 손절한 것은 칭찬받을 만하다.어쨌거나 이건은 황금기를 이끔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단장 취급받게되는 큰실수에 더해 외적으로도 큰 비판을 받았으며 실드칠수 없는 부분이다. 사실 백골퍼도 손절 자체는 1년만에 했다. 물론 당시 롯데의 팀 전력이 너무나도 약했고 이상구를 위시한 롯데 프런트가 너무 최악이라 암흑기가 지속된 것.
  • 윤석민-장민석 트레이드 : 모든 야구팬이 이걸 왜 하냐,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다고 의아해했던 트레이드. 두산은 윤석민을 보내며 우타 거포 + 3루수가 사라지는 바람에 내야에 구멍이 났고, 장민석은 외야 경쟁에서 밀려 대주자로만 나오다 2차 드래프트로 다시 이적했다. 반면 윤석민은 넥센과 KT를 거치며 꾸준히 평균 이상을 쳐주는 타자로 활약했다. 다만 이때 허경민의 길을 터주게 된 것은 부수적인 긍정적 효과. 허경민이 3루 주전을 차지하게 되었고, 초반에는 수비력만 뛰어나고 공격력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는데 점차 공격력도 터지면서 결국 국가대표 3루수로까지 성장하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받아온 카드인 장민석이 너무 부진했다는 점이 바뀌진 않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가 과라는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
  • 용덕한-김명성 트레이드 : 최재훈, 박세혁 등 백업 포수가 많아 용덕한을 보낸 것은 이해되지만, 받아온 김명성이 폭망했다.[55] 이때 피를 본 것도 고려해야 한다
  • 13시즌 전, 홍성흔 FA영입 : 2013~14 시즌에 좋은 성적을 올리긴 했지만 지명타자밖에 못하는 홍성흔 때문에 라인업 관리가 항상 꼬이곤 했고, 2015~16 시즌엔 아예 민폐만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덕아웃 리더 역할을 했다고 보기도 힘들다.
  • 최재훈-신성현 트레이드 : 최재훈은 한화에서 리그 탑2, 3를 다투는 포수로 성장했지만, 신성현은 첫 시즌에 WAR -0.62를 찍고 일주일짜리 플루크조차 터트리지 못하며 2022시즌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 2군에 박혀있다. 심지어 2020년 두산 내야진에서 줄부상이 터졌을 때에도 1군을 밟지 못했으니 이 트레이드는 완벽한 호구 딜이 맞다. 결국 두산은 양의지 후계자로 육성하던 박세혁이 2019년 한해 반짝하고 내리막을 타다가 안와골절로 완전히 망가지며 포수난을 겪게 됐고 한화는 2021 시즌 종료 후 최재훈을 5년 54억으로 잔류시키며 두산베어스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 17시즌 후, FA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백민기 지명 : 롯데 팬들조차 잘 모르는 듣보잡인 선수를 받아왔다. 백민기는 외야 백업으로서 남는 이닝을 먹어주기도 했고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의 깜짝 활약이 있긴 했다만,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결국 2021 시즌 이후 방출당했다.
  • 18시즌 전, 2차 드래프트에서 이성곤 잃고 최대성, 김도현 영입 : 이성곤이라는 군필 거포 외야 유망주를 섣불리 내보낸 것은 그나마 외야수가 넘쳐났기 때문에 선수의 진로를 위해서 풀어줬다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서 또다른 외야 자원인 김도현을 데려왔고 정작 그를 1군에 올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한편 최대성은 시즌 초부터 한만두를 시전하더니 이후로도 제구력이 개발살나면서 확실한 패착으로 남았기 때문에 더더욱 까이고 있다. 결국 김도현은 방출된 뒤 kt로 갔고, 최대성은 2019시즌 종료 후 은퇴하며 조용히 두산을 떠났다.
  • 18시즌 파레디스, 반슬라이크 영입 : 2명 다 완벽하게 망하며, 외인 타자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56] 결국 이러한 확실한 외인 타자의 부재는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우승에 실패한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 이용찬 FA 유출 : 다만 이용찬이 2020시즌 부진하다가 토미존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는데도 FA를 신청해 김태룡 단장에겐 양심없어 보일 수 있겠으나 빈약한 팀 투수진을 감안하면 이용찬은 꼭 필요했다. 그러나 김태룡은 갑질 수준으로 금액을 후려쳤고 결국 이용찬은 NC로 이적했다. 보상선수로 지명한 박정수가 활약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박정수가 예전에 보상선수로 지명했던 타 선수들과는 달리 삽질만 하면서 명백한 과가 되었다. 다만 명백한 과긴한데 박정수가 삽질한 거와는 별개로는 이용찬 내구성이 그리 좋지는 않은 걸보면 이용찬 유출은 의견이 어느정도는 좀 갈리는 편이긴하다. 다만 이용찬이 2021~2022 시즌에 NC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는 두산의 빈약한 불펜진과 대비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용찬이 잔류했다면 선발이든 불펜이든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을 뿐더러,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는 불펜의 혹사 역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실패임은 이미 명백하다...
  • 오재원 FA 계약 : 오재원은 이미 1차 FA도 먹튀짓을 했지만 개나 소나 30억씩 받던 당시 추세를 감안하면 4년 38억이 큰 금액은 아니고 오재원도 2019년을 제외하면 적어도 없는 것보단 나았기에 잔류시킨 것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은 드물었다. 문제는 2019년. 204타석에서 타율 0.164, 492이닝동안 8실책이라는 공수 양면에서 폐급성적을 냈지만 우승에 공헌했단 이유만으로 3년 19억 순수보장을 해줬다. 당연히 2020년 타율 0.232 OPS 0.688, 2021년 타율 0.167 OPS 0.436로 추락에는 날개가 없다는 것만 보여줬고,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최주환이 편애에 불만을 품고 이적하는 계기가 되었다. 홍성흔 때와 마찬가지로 존재할땐 승률 5할도 간당간당하던 팀이 오재원만 사라지면 6,7할을 돌파하는 모습을 3년 내내 보여준 것은 덤.

  • 22시즌 아리엘 미란다 재계약 :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도 못 마친 선수를 지난 시즌 정규리그 활약만 보고 190만달러나 주며 재계약을 했는데 계속 부상으로 재대로 본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다. 물론 2021시즌에 보여준 폼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아깝지 않은 금액이긴 하다. 현장에서는 즉시 교체를 주장했지만 큰 돈을 들인 프런트 입장에서는 기회를 주자는 입장을 보이면서 프런트와 현장 간의 의견 차이가 있다는 썰도 있다. 여러모로 보우덴,후랭코프의 재림인데 그들은 끝까지 완주라도 했지만 미란다는 열약해진 팀의 투수진 상황에서 전반기나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국 웨이버 공시되어 23억이라는 거금과 대체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는 비용까지 허공에 날리게 되었다. 이 23억이 나비효과가 되어 추후 박세혁 등의 FA 선수 잔류에 영향을 끼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 하는 문제이다.
  • 2023 드래프트 김유성 지명 및 계약 강행 : 나름대로 좋아졌던 김태룡의 평판을 다시금 떨어트린 사건. 2022년 9월 15일 드래프트에서 학교폭력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유성 지명을 강행함으로써 10개 구단 팬들로부터 윤혁 스카우트팀장과 함께 거센 비판을 받았으며, 이후 김유성 측과 직접 만나 학교폭력 이력과 관련된 과거사를 정확히 파악한다고 밝혀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해당 사건이 남긴 파장이 크고 여전히 진행형이다. 야구판에 오래 몸 담으며 반성울 많이 했다면서 비호하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일 뿐이다. 두산 팬들에게도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더군다나 김태룡 단장의 이러한 뻘짓 때문에 지명으로 축하 받아야할 두산 베어스의 김유성을 제외한 다른 10명의 선수들이 덜 주목 받고 있는 건 덤. 결국 팬들이 지명 철회를 위해 트럭 시위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해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한 데 이어 김유성 지명철회 및 책임자 사퇴 요구 서명 페이지를 생성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가는 등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김유성 측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 및 재정신청을 했다가 모두 기각되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김태룡의 이같은 막장행각에 이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윤호의 음주 사진 게재 논란은 완전히 묻혀 버렸다. 그럼에도 2022년 10월 13일 김유성과의 계약을 강행하면서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이후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본인이 SLAPP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소송드립을 시전해 온 것도 있어 두산 팬들의 민심은 더 싸늘해졌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 관련 콘텐츠에서 김유성의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시드니 스프링 캠프 참가 명단에도 제외하고 시범 경기에도 내보내지 않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어느 정도 인식은 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출전 정지 1년 징계(이행 완료)를 받았기에 대한체육회 관할 국가대표로 뛸 수도 없다. 게다가 도피성으로 군 입대를 하더라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는 입단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57] 병역문제도 꼬이게 되었다. 2023년 4월 21일 김유성이 공식적으로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고 피해자 측도 이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응원한다 밝혀 일단락되긴 했지만 김태룡과 김유성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4.4. 정리[편집]


대략적인 공과 비교

항목별 정리
  • 트레이드 : 두산에서 트레이드된 선수들 중 윤석민, 이성열, 최재훈 등은 꾸준히 타 팀 1군에서 모습을 보였거나 보이는 중이다. 타 팀에 주전급 선수들을 퍼주면서 받아오는 선수들이 폐급이 많아서, 두산 팬들은 제발 쓸데없는 트레이드한다고 나대면서 언론 플레이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2군 육성 잘 하고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나 잘 뽑아오라고 아우성치는 중. 그러나 알다시피 오재일 하나로 두산은 트레이드로 이득을 보았다고 할 수 있으며, 2020년에는 홍건희, 이승진 트레이드 영입, 2021년에는 양석환 트레이드 영입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비난 여론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 2차 드래프트 : 팀에 유망주가 워낙 많은지라 열릴 때마다 최대 인원인 4명을 뜯긴다.. 특히 10승이 가능한 선발자원 이재학을 내준 것은 뼈 아픈 부분. 하지만 이건 김태룡의 잘못이 아니고, 너무 좋은 팜과 불합리한 제도[59]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영입에서는 정재훈을 복귀시켰고 허준혁도 1.5시즌동안 잘 써먹긴 했는데, 그 외엔 안 뽑고 돈이라도 아끼는게 더 현명한 수준이였다.

  • 방출선수 : 김승회, 권혁, 배영수, 정상호 등을 영입했는데 대박 활약을 해 준 건 김승회 정도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딱히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 그래도 배영수는 헹가래 투수가 되었으며 두산에서도 2군 선수들의 성장에 공헌했다.

  • FA 보상 선수 : 이원석의 보상선수인 이흥련은 제대로 활용하진 못했지만 트레이드 카드로 써먹었고,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받은 유재유는 나이도 어리고 2군 성적도 좋기에 미래에 포텐이 터질 가능성은 있다.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이형범은 19시즌 마무리로 우승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강승호,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박계범을 데려온 것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두산을 두고 보상선수 신화라는 말도 나오게 되었다. 민병헌 보상선수로 데려온 백동훈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다.

  • 외국인 선수 : 2018년 전후가 극명히 나뉜다. 11시즌부터 부동의 에이스를 맡은 더스틴 니퍼트와 콤비를 이룰 2선발급 용병투수 영입은 항상 실패했으며[60] 타자는 잭 루츠, 데이빈슨 로메로,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 슬라이크 등 실력이 부족한 건 물론이고 로메로를 제외하면 워크에식까지 최악인 선수들만 골라서 데려왔다.[61] 두산 팬은 용병 타자에게 홈런을 맞을 때마다 피눈물을 흘리고, 타 팀 팬은 두산 선발 라인업에 용병타자가 들어 있는 걸 보면 허수아비가 있다고 환호할 정도였다.[62]
그러나 보우덴부터 성공하더니 니퍼트의 후임으로 데려온 조시 린드블럼도 대성공이였으며,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는 외인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갱신했다. 호르헤 칸투, 스캇 프록터, 마이클 보우덴, 세스 후랭코프 등은 좋았던 시작에 비해 마무리가 좋진 않았으나 그래도 중박정도는 된다.[63]


4.5. 총평[편집]


좋든 나쁘든 KBO 리그를 대표하는 단장으로 평가받는다. 논란이 많지만 그는 두산에 입사하여 단장, 나아가 전무이사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리그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단장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2022시즌 이후 부진한 성적과 자리 보전, 팬심조련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행보,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꾸준한 단기적 정책 실패와 여러 논란 등으로 비판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단장직 초창기였던 2011-2016년까지는 매우 큰 비판을 받았다. 과거 그가 롯데 자이언츠의 매니저였다는 점을 근거로 롯데 자이언츠의 비하적 별명인 꼴데를 합쳐서 꼴태룡이라는 부정적인 별명이 붙었으며, 2014년 송일수의 선임과 극도의 부진으로 평가가 수직낙하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로 팀이 장기적인 상위권에 자리매김하였으며 김경문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특유의 화수분 야구를 지켜냈고, 2018년 파레디스와 반슬라이크 이후 용병 영입에서 쪽박을 찬 적도 없고, 이승진, 홍건희, 양석환 등 트레이드 성공을 거두며 좋은 성적과 더불어 평가가 크게 올라갔으나, 2020 시즌 후 FA 시장에서의 결과가 실패로 남으며 평가가 다시 내려갔다.

사실 2010년대 김태룡이 저지른 수많은 단기적 정책실패에 비해서는 이 정도는 상당히 양호하다.[64]
또한 김태룡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구단 굿즈, 이벤트 등 마케팅 분야로 여겨지고 있다. 두산의 수익성이 좋은 것은 탄탄한 고정팬덤 덕이지, 김태룡 단장이 마케팅을 딱히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결론적으로 부임 직후 몇 년간은 큰 비판을 받았으며, 단기 정책 실패와 논란이 상당히 많아 업무적인 면에서 명단장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인물이나, 2015년 이후로 팀 시스템 확립과 꾸준한 장기적 호성적으로 2021년까지는 단기적 정책실패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적 면에서는 명단장으로 평가받기도 하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2022시즌 이후로 부진한 성적과 김유성 지명, 이승엽 감독 선임 이후 이승엽 감독의 좋지 못한 행보[65]로 인하여 다시 평이 안 좋아졌다. 그렇다 한들 김태룡은 두산 베어스 구단의 단장일 뿐만 아니라 고위 임원직이며, 김태룡 이상으로 업무에서 실책을 한 단장들이 많고, 그동안 팀 시스템 확립과 호성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 인물이기에 명암이 크게 갈리는 단장이라고 할 수 있다.

[1]부산광역시[2] 이철화 전 롯데 자이언츠 단장이 선수 출신 단장 1세대다.[3] 17시즌 시점에서야 오재일이 괜찮은 활약을 보이며 재평가받고 있으나, 트레이드 당시에는 아무것도 보여준 적 없는 내야 요원과 잠실에서 20홈런을 친 외야수를 바꾼 미친 트레이드란 평가를 받았다.[4] 김진욱 감독과 프런트 사이엔 이전부터 마찰이 있었고,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기 위해 윤석민을 트레이드했다는 의견이 있다.[5] 오재원, 이원석의 군 문제가 있기는 하였으나 오재원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이원석은 결국 14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고, 2016년 9월 제대 후 엔트리에 등록되어 잔여 경기에 출장한 뒤 FA를 선언하며 삼성으로 이적했다.[6] 하지만 재미있게도 2014년까지만 해도 좋은 단장이라는 평을 받던 대니얼스는 아예 끝없는 추락을 거듭해 현재는 최악의 단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김태룡은 반대로 최고의 단장이 되었다. 완전한 격세지감.[7] 잡지 않은 것이 무조건 좋았다는 것은 아니고 유망주 적체와 긴축재정을 고려한다면 나름 이해가 가는 수준. 원래 부상과 부진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뎁스가 두꺼울 수록 좋은 것이다. 예를 들면 하필 유격수 김재호가 전반기 막판 체력 방전으로 실책을 많이 저질렀다.[8] 물론 김승회가 주전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고 최준석이 붙박이 4번타자가 되었기에 김태룡은 까여 마땅하다는 것이 함정.[9] 2016년 두산 정규리그 우승 이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2014년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지만 박정원 구단주와 김승영 당시 사장이 만류했다고 한다.지금 와서 보면 다행이다[10] 김태형 감독은 당시 선수들의 안전을 두산 프런트가 책임진다고 약속하여 선수협에 반대했으나 심정수 트레이드 이후 선수협에 가입했다.[11] 물론 오버페이 논란과 별개로 장원준은 내구성은 이미 인정받은 선수였다. 드물게 고교 시절에도 관리 받았고 경찰청 경력 외에는 혹사를 당한 적이 없는 선수라, 다른 대어급 선발투수에 비해 리스크는 적었던 편.[12] 2014년의 삽질 이후 사장인 김승영의 영향력이 세졌다는 분석이 있다.[13] 즉 오버페이를 하더라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FA를 잡는 것이 KBO의 빅마켓 팀에게는 이득이 된다는 얘기다. 두산 성공 사례의 반례로는 어정쩡한 투수 잡아서 돈은 돈대로 쓰고 완벽하게 패망한 한화가 있다.[14] 앞에서 언급한 용덕한의 트레이드 결과를 생각하면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닌데 김태룡이 해서 비판받는 사례인 것이다.[15] 이후 타 팀들의 선수 출신 단장들과 있었던 인터뷰에서 이 트레이드는 감독의 주도로 이루어진 트레이드라고 밝혔다.[16] 그러나 이 트레이드는 두산이 결과론적으로 절대 손해를 본 트레이드가 아니다. 김동한은 두산에 남았더라면 최주환, 류지혁 등에 밀려 1군 백업 및 2군 주전급의 선수로 남았을 것이다. 길게 봐서 아무리 젊고 키울 만한 선수라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기용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셈. 반면 김성배의 경우 시즌 초 롯데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후 연일 호투하면서 팀의 추격 및 필승조 역할을 잘 해내어 정재훈의 공백을 지워준 공신 중 한 명이 됐고, 우승반지도 얻었다. 물론 17시즌이 끝나고 바로 은퇴했지만 김동한은 20 시즌까지도 롯데에서 자리를 못 잡다가 은퇴했다.[17] 삼성은 프런트가 몇몇 팬들에게 고소를 때렸고, kt는 특정 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18] 입단 당시 두산 입단에 부정적이던 아버지의 SNS 글로 두산 팬들 사이에서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19] 이 사건의 영향으로 구단 사장이 전풍으로 교체되었다.[20] 최대성은 331 대첩의 궤멸적인 한만두 이후 퓨쳐스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이쯤 되면 3억이라는 소액으로도 먹튀 확정.[21] 두산 베어스 팬들 사이에선 2000년대 이후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뽑아온 이원석, 구단의 사실상 첫 외부 FA 영입인 장원준을 제외하고 김태룡 시절 재적한 롯데 출신 선수들의 대삽질 때문에 롯데 선수 뎁스에 대한 인식이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대표적인 예가 이분.[22] 보상선수 픽 삽질과 관련된 말이다. 그나마 롯데 상대로 이득을 본 보상선수 픽인 이원석은 김태룡이 단장으로 승격되기 이전이다.[23] 이쪽은 그래도 16시즌 한화의 간판 타자 정근우보다 높은 OPS를 기록하는 등 포텐은 있으나 한화의 전임 감독이 레벨 스윙을 계속 시켜서 이성열, 최정처럼 잠시 감을 잃었다고 변호해줄 여지는 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는 양의지와 박세혁에게 밀려 기회를 얻지 못하던 최재훈의 앞길을 터주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24] 사실 두산 프런트도 롯데 프런트 못지 않게 프랜차이즈 스타 대접에 박하기로 유명하다. 다만 두산의 경우는 롯데와 다르게 구단에 돈이 없어서 대우가 박한 것이다... [25]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일본 롯데 팬이 번역기를 돌려서 작년 시즌에 좋지 않은 성적이 우려된다고 댓글을 쓰기도 했으며, 심지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도 조기 퇴출을 예상했다.[26] 타 구단 외국인 타자들의 안타, 타점 수가 5월 시점에서 두 자릿수인데 파레디스만 한 자릿수이다. 이 정도만 해도 파레디스가 얼마나 심각하게 못 하는지 알 수 있는 셈.[27] 실제로 프런트 측은 무조건 잡을 것이라고 언플을 놓는 등 재정과는 별개로 꼭 잡고 싶었다고 했었다.[28] 한편 이전 FA 시장에서 안치홍을 놓치면서 평가가 나빠졌던 조계현 KIA 단장은 본인의 주가를 꽤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29] 김태룡 단장은 다르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두 투수 모두 빠른 직구를 기반으로 한 우완 투수이다. 물론 홍상삼은 볼질을 하고 홍건희는 볼질은 적지만 피홈런이 어마어마하다는 차이는 있다.[30] 일단 기아로 간 홍상삼은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친정 사랑으로 두산에게 2승을 헌납할 거라는 걸 예측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31] 다만 FA를 앞둔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당장 두산과 잠실을 공유하는 LG만 해도 2019년이 지난 뒤 FA 자격을 얻는 송은범신정락과 트레이드해서 데려온 적이 있었고, 시즌 종료 후 FA 계약까지 성공했다. 물론 최주환은 한창 전성기를 달리는 중이라 고액 FA가 예상되는 선수고, 송은범은 전성기를 지나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소액 FA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32] 투수 유희관&이용찬, 내야수 김재호&오재일&최주환&허경민, 외야수 정수빈.[33] 계약금 20억, 연봉 10억으로 4년 65억이 기본적으로 보장되며, 추후 성적에 따라 3년 20억 옵션을 추가로 발동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7년 85억이라는 사실상 두산과의 종신 계약이 된다.[34] 김태형 전 감독의 오재원 양아들 사랑 덕에 늘 백업 신세였던 최주환은 자신의 출전 경기수를 보장해 주는 팀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고 SK 와이번스 쪽에서 주전을 보장하자 고민도 없이 바로 사인해버렸다고 한다.[35] 심지어 두산 프런트는 이용찬의 쇼케이스에 참석하지도 않았다.[36] 최주환과 오재일은 팬들조차도 잔류를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이므로 그렇다고 쳐도, 이용찬은 낭비만 하지 않았다면 잡을 수 있었다.[37] 그나마 허경민은 전반기, 정수빈은 후반기에 제 몫이라도 했지 유희관은 통산 100승 달성 이후 완전히 망했고 김재호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태업을 의심하게 할 수준의 워크에식을 보여줬다. 고질적인 왼쪽 어깨 부상과 노쇠화 탓도 있지만.[38] 본래 NC 다이노스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학교폭력 논란으로 KBO 사상 최초로 지명 자체가 통째로 철회됐던 선수다.[39] 스카우트팀과 운영팀은 선수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김태룡 단장의 이와 같은 말은 헛소리라고 봐도 된다. 당장 전 스카우트팀장이었던 이복근 2군 감독도 선수를 볼 때 인성이나 사생활도 파악하면서 중요하게 본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40] 실제로 윤혁 스카우트팀장은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인터뷰를 끝내 야구에 산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채팅이 많았다.[41] 이게 왜 문제냐면 지금까지 두산 구단에서 열었던 시상식 중에서는 모두 김 단장이 참석하였기 때문이다. 설령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레전드 선수가 구단 프런트에게 인사하러 다니는 중에 한 번쯤은 나오는 것이 정석인데 이번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팬들의 반발을 산 것이다. 즉 본인은 생각이 없었지만 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상식을 열었다는 티를 대놓고 낸 셈이다. 반대로 얼마 뒤 열린 오재원의 은퇴식은 선수의 장정 7년 가량의 먹튀 행각에도 불구하고 영구결번급 레전드 선수의 은퇴식 급으로 성대하게 치러줬고, 감독인 김태형은 시상식은 물론 단체 사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반면에 본인이 직접 선수 시상과 사진 촬영까지 나섰다.[42] 홍준학은 반대로 안현호 시절부터 떨어진 육성 능력을 회복하지 못해 신인 지명을 오랫동안 즉전감만 뽑아왔으며, 팬 여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성향으로 오버페이나 쓸데없는 투자가 다소 심한 편이다.[43] 15 시즌 페넌트레이스 3위를 거두고 준PO에서부터 시작했던 업셋 우승이었다.[44] 53261122122[45] 특히 롯데 자이언츠에게 퍼준 게 많아 '꼴태룡'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여담으로 2019년 롯데에 진짜 꼴태룡이 수비코치로 왔다(...). 물론 동명이인이다.[46] 공도 있지만, 2014 시즌에 보여준 행보는 가히 빌 버베이시의 그것을 연상하게 할 정도였기에 그때의 임팩트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크다.[47] 정수빈이 사구로 부상을 당하며 갓 제대한 민병헌을 엔트리에 등록하느라 홍성흔을 FA로 영입할 때 김승회를 보호선수 명단에 집어넣지 못했다.[48] 물론 민병헌의 성적이 안 좋아진 것은 지병이었던 뇌동맥류 탓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49] 2021시즌에는 풀타임 주전이 된 이래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했다.[50] 다만 류지혁은 부상으로 드러누운 날이 많아서 그렇지, 실력 자체는 기아 선수단 내에선 그나마 나은 편이긴 하다. 그 후 류지혁은 2022년에 데뷔 첫 풀타임을 돌면서 커리어 하이를 썼고, 같은 시기 홍건희는 시즌 초반에 난조가 있긴 했으나 금방 본래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결론적으로 양 팀에게 윈-윈 트레이드라는 반응이다.[51] 일부는 돈 내놔라 먹튀야라는 명언을 남기게 한 장원삼의 FA와 비교하기도 했는데, 사실 냉정히 말하면 장원삼은 4년 60억의 계약 기간을 다 합쳐서 sWAR 2.13이라 WAR 1당 28억이라는 충격적인 가성비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아직 4년의 기간이 남아 있던 정수빈과 직접 비교할 상황은 아니었다. 물론 당시 정수빈의 경기력과 슬슬 노쇠화가 우려되는 나이를 고려하면 WAR을 얼마 더 쌓지 못하고 남은 FA 기간을 날릴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컸던 것도 사실.[52] 허경민의 장기 계약과 비교하는 여론도 많았는데, 그래도 허경민은 정수빈보다는 타격 지표가 좋고 허경민의 자리를 채울 3루수 자원이 마뜩찮다 잡을만한 이유가 있다는 평이 컸다.[53] 당시 프런트에서는 김재환을 잡지못하면 LG 트윈스로 이적했던 김현수를 복귀시킨다는 백업플랜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54] 3루, 유격 백업자원으로 쓰던 류지혁은 2020 시즌 팀의 불펜 전력 강화를 위해 홍건희와 트레이드되었다.[55] 김명성은 심지어 두산 이적 시 수건을 돌려 롯데 팬들에게도 흑역사가 되었다.[56] 심지어 파레디스는 공 들여 데려온 김태룡 단장의 압력 때문에 김태형 감독이 섣불리 전력에서 제외하지 못했다는 소문까지 있을 정도였다.[57] 전병두 조롱 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홍종표를 합격시킨 전례가 있어서 아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김유성의 학교폭력건은 홍종표와는 무게감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58] 하지만 미란다와 페르난데스는 2022시즌에 망했다.[59] 이후 개정되긴 했지만, 저연차 선수들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는 문제가 컸다.[60] 자세한 명단은 니퍼트 문서의 동료외인 잔혹사 문단 참고. 이름들이 화려하다.[61] 그나마 파레디스는 혼자만 놀아제꼈고 동료들과 사이가 틀어지지는 않았다. 반면 루츠와 반슬라이크는 대놓고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기사가 떴었다.[62] 타 팀 팬들은 페르난데스가 올 때까지 두산의 용병 타자를 류중일 감독 시절 두산을 상대로 죽을 쑤는 LG 트윈스처럼 여겼었다.[63] 닉 에반스는 김태룡의 안목을 칭찬할 게 못되는 게, 1순위로 놓았던 선수를 놓쳐서 2순위 선수인 에반스를 데려온 것이였다. 참고로 1순위는 다름아닌 지미 파레디스...[64] 김재호와 유희관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반등의 여지가 없고, 장기계약을 맺은 허경민과 정수빈 역시 파워 툴이 없어서 에이징 커브의 영향을 정통으로 받게 될 것이다. 동 포지션의 유망주 육성과 2023년 도입될 샐러리캡 준수에도 애로사항이 생긴 것은 덤.[65] 그러나 타 팀 감독들에 비해서는 아주 양반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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