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뮤지컬 연출가)

덤프버전 :

파일:image_readtop_2020_75194_15796920314062087.jpg
이름
김현준 (디모킴,Dimo Kim, Dimo Hyun Jun Kim)
출생
1991년 5월 21일 (32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학력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졸업)
서운중학교 (졸업)
휘문고등학교 (졸업)
뉴욕 시립대학교 (연극학 / 학사)
컬럼비아 대학교 (공연제작학 / 석사)
뉴욕대학교 (공연경영학 / 석사중퇴)
데뷔
2015년 뮤지컬 '컴포트 우먼'
직업
뮤지컬 감독, 프로듀서, 작가, 기업가
소속
전미연출노조 (SDC)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2. 생애
3. 작품 목록
4. 경력 사항
5. 수상
6. 평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공연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


2. 생애[편집]


4살때 뮤지컬 캣츠를 처음 본 이후, 뮤지컬 연출을 하겠다 마음먹어 뮤지컬 연출가가 되었다. 네 살때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본 후 "공룡 꿈 대신 캣츠 꿈만 꿨던 것 같다"고 한다. 이후 '캣츠' 마니아가 됐고, 2001년 설앤컴퍼니가 진행한 '캣츠' 빅탑시어터 공연이 전환점 중 하나가 됐다. 뮤덕에서 성덕이 된 케이스 [1] 당시 제작자인 설도윤 프로듀서가 기특하게 여겨 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게 해줬다 한다. [2] 휘문고 재학시절 라이센스에 잠식된 한국 창작 뮤지컬 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창작 뮤지컬을 브로드웨이에서 만들어 역수출 하겠다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3]

뉴욕 시립대 연극과 유학중,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연극과 대표를 맡았으며 학사 교수들의 조연출을 1학년때 부터 도맡았다고 한다. 2012년 극작 수업중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쓰기 시작했고,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교수와 교우들을 보고 충격을 먹어, 뮤지컬 '컴포트 우먼'을 기획했다고 한다. [4]

2015년 아시안 국적 최초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직접 기획하고 작/연출 한 뮤지컬 '컴포트 우먼'을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 올린다.[5] 한국 공연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만든 한국 소재의 뮤지컬이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일본계 배우들과 타 아시안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여 '위안부'문제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문제임을 강조하였고, 공연중에는 일본계 배우 에드워드 이게구치가 직접 '위안부'소녀상을 제작하여 공연장 앞에 전시하였다.

당시 미국 관객들이 처음 접하는 소재에 아시안 배우가 48명이나 무대위에 올라오니 신선한 충격을 주어 입소문으로 전석 매진되었다고 한다. 특히 유대계 관객이 주류를 이루는 브로드웨이에서 홀로코스트와 비슷한 문제의 소재는 주류 백인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유엔본부 임직원들과 한국 유엔대표부 외교관들은 한회 공연을 통으로 예매해 단체 관람하여 작품의 주제에 동감했다. [6]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 오프 브로드웨이에 올라 만석 매진을 기록한 '컴포트 우먼'은 브로드웨이 관객들이 선정하는 2015 최우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후보에 올라 2위를 수상했다. [7]

'컴포트 우먼'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한국에서의 러브콜에 한국에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러 왔지만,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에 의해 한국에서 '컴포트 우먼'의 개막이 불가능해졌다. 블랙리스트 이에 김현준은 30여개의 미팅중 단 7개의 미팅만 남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김수로 프로듀서와 만나게 되었고, 차기작으로 써놨던 '그린카드'를 협업하게 된다.

김수로와 함께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그린카드'와 인터뷰(뮤지컬)를 올리게 된다. 그린카드는 김현준의 유학시절 룸메이트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든 코미디 뮤지컬이다. 그는 "뉴욕에 와서 많은 유학생 친구들이 힘들어한다. 꿈속에 그린 '아메리칸 드림'으로 미국에 왔지만 현실은 주야장천 알바만 해야하는 실정이다. 나도 미국에 와서 3년간은 한식당에서 접시닦고 나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힘들었다. 꿈을 위해 꿈과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며 시간만 흐르는 고통이 컸다. 그런 아픔을 가진 유학생 친구들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친구들도 가끔 있다. 유학생으로서 신분 때문에 많은 제약을 받아, 결국 꿈에 한발짝도 못 나아가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외국인 신분을 벗어나고 영주권(그린카드)을 받으려는 많은 한국인 친구들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극을 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김수로 프로젝트가 제작하고 뮤지컬 배우 함연지, 임성민 등을 캐스팅하였다. [8]

이후 김현준은 한국에서 히트를 쳤던 김수로의 인터뷰(뮤지컬)를 영어로 번안하여 제작 연출하였다. 미국 노조배우들을 캐스팅하여 한국 공연 최초로 타임스퀘어 TKTS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9]

미국 관객들이 공감해야하는 주제선정이 중요하다는걸 안 김현준은 2018년 다시 '컴포트우먼'을 오프브로드웨이 명문 극장 플레이 라이츠 호라이즌 극장에 올린다. 아시안 배우 캐스팅이 적은 브로드웨이에서 20여명의 한국인 역할의 캐스팅은 흔치 않은 기회이다. 2000여명의 배우들이 오디션에 몰렸다. 뉴욕에서 3개월간 공연을 마치고 엘에이로 공연이 이동한다. 2019년 엘에이 씨어터 센터에서 삼연이 시작됐다.

뉴욕과 달리 2세 한인 및 아시안 관객들이 많고, 공연 산업이 많이 낙후된 터라, 뉴욕에서 온 '컴포트 우먼'이 획기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매진을 기록한다. 관객들이 호응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월드 어워즈에서 3관왕 (최우수작품, 연출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LA TIMES, NBC 등 미 주류 언론들이 앞다투어 공연에 대해 보도하였고, 한국 교민을 넘어 아시안들에게 아시아 소재가 공연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작품이 되었다.

그는 미국에서 한국인을 넘어 아시안으로 인식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수많은 아시안 배우들과 아티스트들에게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안 후, 아시안 아티스트가 주로 참여할 수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제작중이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공연제작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이난영의 딸들, 한류 최초 K-POP 김시스터즈의 삶을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제작 중에 있다. 김시스터즈의 리더 김숙자씨와 함께 작품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패러다임 변화에 누구보다 예민한 MZ 세대들을 흡수하기 위해 이시영의 틱톡으로 유명한 MCN 회사 키위랩, 마이클리, 브래드 리틀이 소속되어 있는 블루스테이지와 손잡고 숏품 뮤지컬 채널 모지컬 개설했다. 현재 마이클리, 김소현, 전나영, 임정모, 박슬기(뮤지컬 배우) 등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 작품 목록[편집]


오프브로드웨이
연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2015
컴포트 우먼
COMFORT WOMEN:A New Musical
O
O
O
데뷔작
2016
이너 마인드
INNER MIND
O

O

2016
그린카드
GREEN CARD:A New Musical
O
O
O

2016
꽃신
FLOWER SHOES


O

2017
인터뷰
INTERVIEW
O

O
2018
컴포트 우먼 (재연)
COMFORT WOMEN: A New Musical
O
O
O
최우수 뮤지컬 2위
2019
컴포트 우먼 (삼연)
COMFORT WOMEN: A New Musical
O
O
O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여우주연상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연도
제목
연출
조연출
제작
2013
어퍼립
UPPER LIP

O

2013
파인딩 마이 웨이 백 홈
Finding My Way Back Home

O
O
2014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O
O
2018
인 더 하이츠
''In The Heights'
O

O

콘서트
연도
제목
극장
2015
컴포트 우먼
COMFORT WOMEN
54 빌로우 (54 Below)
2015
컴포트 우먼
COMFORT WOMEN
플레이어스 클럽 (The Players Club)
2015
컴포트 우먼 앵콜 공연
COMFORT WOMEN
54 빌로우 (54 Below)
2016
그린카드
GREEN CARD
조스 펍/퍼블릭 극장 (Joe's Pub at Public Theatre)

강의
연도
장소
2016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2017
뉴욕 시립 대학교
City College of New York
2018
뉴욕 타임즈
The New York Times
2018
예일 대학교
Yale University


4. 경력 사항[편집]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자문위원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 대표
전미 연출 노조 정회원


5. 수상[편집]


연도
수상
부문
수상여부
작품명
2014
스칸란 연출상
Scanlan Directing Awards
최우수 연출상
수상
Advice to the Players
2015
프레드릭 더글라스 어워즈
Fredrick Douglass Awards
최우수 연출상
수상
씨왓아이워너씨
2015
브로드웨이 월드 어워즈
Broadwayworld Awards
최우수 작품상
2위
컴포트 우먼
2016
센드햄 어워즈
Sandham Awards
최우수 연출상
수상
그린카드
2018
리차드 로저스 펠로우쉽
Richard Rogers Fellowship
수석입학장학금
수상
컬럼비아 대학교
2019
브로드웨이 월드 어워즈
LA Broadwayworld Awards
최우수 작품상
수상
컴포트 우먼
2019
브로드웨이 월드 어워즈
LA Broadwayworld Awards
최우수 연출상
수상
컴포트 우먼


6. 평가[편집]


김현준은 '아시아게 배우들의 대부'인 데이빗 헨리 황 (David Henry Hwang) 이후 가창 참신한 아시아계 연극인으로 인정받는다. 한인 희곡작가 이영진 (Young Jean Lee), 줄리아 조 (Julia Cho)가 주류의 이야기로 합류하고 있는 브로드웨이에서 자신이 해야할 이야기와 창작 뮤지컬로 아시아께 연극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패기만만한 인물로 인정받는다. 한국 창작 뮤지컬 역사에서 최초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연극인이다. 특히 미국에서 아시안 소재로 도전하는 프로듀서는 전무후무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05:24:00에 나무위키 김현준(뮤지컬 연출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01년도 캣츠 빅탑시어터 공연은 무려 87회나 봤다고.[2] 현재도 그는 설도윤을 본인의 대부로 모시고 있다.[3] 번안가사와 음도 맞지 않는 한국 번안 라이센스극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한다.[4] '위안부'의 영어명 Comfort Women을 '편안한 여자들'이 아니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한국 밖에선 '위안부'문제에 대해 거의 모른다고 보면된다.[5] 에이콤의 명성황후와 영웅은 사실 브로드웨이 진출한적이 없다. 노조배우들과 여러 법에 기준하여 41개의 극장에서 올라간 공연만이 브로드웨이 공연이다. 링컨센터에서 2주간의 대관공연인셈.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728635&mid=TheaterDance[6] 반기문 총장은 안왔다고 한다[7] 1위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 (Dear Evan Hansen)이었고 1년뒤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상을 받는다.[8] 하지만 이민자에 대한 이야기가 미국 관객들에게 공감을 못얻었고 흥행에는 실패했다.[9] 하지만 쓰릴러 장르를 안좋아하는 미국 관객들에게 또 한번 외면을 받는다.